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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シンドバッド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상점가]


테토라:대장은 항상, 분위기를 읽지 못하는 지독한 사람인 척까지 하면서......싫어하는 미도리 군을 질타 격려하며, 무대에 올렸슴다

그 광경은, 『유성대』의 풍물시 같은 게 되었져

하지만, 미도리 군......이번에도 똑같을 거라고, 마음 속 어딘가에서 생각하고 있었던 걸지도 모름다만

그런 행복한, 우리들의 『평소와 같은 일상』은 이제 영원히 잃게 된다구여

대장과, 신카이 선배는 졸업함다.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임다. 경사스럽고, 축하해야 할 일이라구여

앞으로는, 저희들끼리 해나가지 않으면 안 됨다

선배들한테, 의지해선 안 됨다. 선배들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책임을 강요해서......

맛있는 부분만, 집어 먹을 수는 없슴다

그런 건, 염치없는 짓임다. 저도 계속 똑같았슴다, 선배들한테 더러움이나 무거운 짐을 강요하고......

실실 웃는, 아무 것도 모르는 바보 같은 애송이였슴다

하지만. 저희들도 선배가 됨다, 어른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구여

상냥한 히어로로 무대에 오르게 해서, 빽빽거릴 뿐인 어린애로는 있을 수 없슴다

그런 데도! 미도리 군은 언제까지고, 『싫어. 귀찮아』라고! 『우울해. 죽고 싶어』라고!

뭐가 그렇게 불만인 검까, 이렇게 누리고 있는 주제에!


미도리:............


테토라:안즈 누님과 시노부 군에게, 【답례제】는 어떡할 생각인지 다시 듣고 나서......

저는 역시 포기할 수 없어서, 이렇게 미도리 군의 집까지 들이닥친 검다

이야기하면, 마음이 통하지 않을까 싶어서. 아니, 분명히 미도리 군도 같은 마음일 거라 믿으며......

하지만 착각이었슴다. 그렇다고 할까 저로선 대장의 흉내를 내는 건 무리네여

오기가 없다구여. 미움받고 성가시게 여겨져도, 그 사람의 도움이 된다고......

스스로를 죽여서, 미도리 군을 무리하게 끌고가는 건 할 수 없슴다

잠깐 이야기하고, 거절당해서, 그것만으로 아무 말도 할수 없게 됐슴다

한심하고 짜증나서, 멱살까지 잡고......싸웠슴다

계속, 대장이 부재일 때는 그 대리를 맡아서......

붉은색을 물려주실 거란 걸 알고 있어서, 조금은 자신이 있었슴다만

산산조각이라구여. 솔직히, 포기했슴다. 내분조차 해결하지 못하는데, 세계를 구하는 건 그림의 떡임다

저는 아직, 『유성 레드』에 어울리지 않슴다


치아키:나구모. 그건 아냐

나도, 처음엔 실패 뿐이었어. 무엇 하나 잘 되지 않아서, 붉은색을 보는 것만으로 구역질이 날 정도였지

특촬 방송 따윈 거짓말이라고, 저렇게 뭐든지 잘 될 리가 없다고......

그런 식으로 정말 좋아했던 히어로를 저주하고, 울며 잠들던 밤도 있었어

하지만, 그럴 때마다 일어나서......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하고, 물려받은 붉은색에 부끄럽지 않을 남자가 될 거라고 발버둥쳐왔어

잘 했는지 어떤지는, 몰라. 이렇게 계속 지기만 하는, 실패투성이인 히어로 따윈 없어

클라이막스에 다다르기 전에, 보고 있을 수가 없어서, 모두 채널을 돌리게 될 거야

하지만, 그건 내 이야기지. 너희들은, 아직 예고편 단계잖아

얼마든지 돌이킬 수 있고, 미래는 빛나고 있어. 그러니까 나구모, 포기하지마

포기하면, 거기서 모든 게 종료다. 졸업 후, 나는 매주 일요일......뭘 기대하면서 눈을 뜨면 되지?

히어로가 없는 세계 따위, 태양이 뜨지 않는 것과 똑같아!

힘내라! 지지마! 포기하지마, 일어서라 히어로!

멀리서, 응원 밖에 할 수 없는 게 답답하지만! 여기서 손을 내밀면, 너희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아!

그러니까, 꾹 참고 이렇게 외치마!

나구모, 타카미네, 센고쿠! 날 때려라! 뭔가 불만이 있다면, 여기서 나한테 전부 털어내! 엉망진창으로 때려도 돼!

나는 괜찮다! 아픈 건 익숙해! 하지만, 너희들이 싸우며 서로 상처입히는 걸 보는 건 견딜 수 없어!

죽는 것보다 괴로워, 그런 거라면 적어도 날 때려줘!

너희들의 불안이든 아픔이든 뭐든, 내가 안고 가마! 그대로 태양에 돌진해서 대폭팔로 해피 엔딩이다!


테토라:하하. 제가 진심으로 때리면, 대장은 죽을 검다

하지만 뭐, 마음은 받아들였으니까여......미도리 군, 이제 나무라거나 하지 않겠슴다

일방적으로 화내지 않겠슴다, 그러니까 서로 이야기했으면 좋겠슴다

저는, 미도리 군과 동갑임다. 『유성 레드』도......대장의 자리도, 선배가 정말로 졸업할 때까지는 정식으로 물려받지 않을 생각임다

미도리 군과 동격의, 평대원임다. 그러니까 잘난듯이, 이것저것 지도할 수는 없슴다

이렇게 꺼리는 게, 스스로도 좋지 않다는 생각은 함다만

저, 아직 자신이 없다구여. 저는 텅 빈 인감임다. 언젠가 꼭, 커다란 남자가 될 생각임다만

지금은 아직, 어렵슴다. 그러니까 저한테 대장과 똑같은 행동을 기대해도 곤란함다

미도리 군이 싫다고 거절하면, 더 이상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슴다

하지만. 동갑인 친구로서도, 납득할 수 없슴다

오늘, 다시 물었슴다만. 미도리 군이, 【답례제】에 소극적이었던 건......

그 날엔, 야채 가게를 도와야 하니까 였었져

【답례제】에 맞춰, 그 날은 상점가에서 포장마차 같은 게 나오는 모양이고. 그걸, 부모님께 거들어달라고 부탁받았져

그쪽이 바빠서, 【답례제】에는 참가할 수 없다고

이해는 할 수 있슴다. 미도리 군은 가족을 위해서, 집의 야채가게를 위해서, 항상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면서도 열심히 했으니까여

함께, 선전용 간판을 만들기도 했었져. 저에게 있어서도, 그건 소중한 추억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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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가]


치아키:나구모! 타카미네! 왜 그래 왜 그래, 무슨 일이 있었지!?

센고쿠가 드물게 혼란스러워하고 있어서, 설명도 조금 요령부득이었다!

하지만 안심해라! 이 불타는 하트의 모리사와 치아키가 구하러 온 이상, 너희들의 고민은 즉석에서 분쇄!

모두 웃는 얼굴로 해피 엔드다, 흐하하하하☆


테토라:............

......대장. 죄송함다, 사라져 줬으면 함다


치아키:매정한 소리 하지마 나구모! 너무 참견할 생각은 없었지만, 비상 사태잖아?

다섯 명 모여서 『유성대』다, 고민이나 문제는 모두 같이 해결하자!

미안하다! 나는 내 일만 신경쓰고, 너희들을 방치했어!

화낼 거라면 나한테 화내, 멱살을 잡고 때려도 좋아! 당연한 벌이다......!

하지만, 그걸로 싸움은 끝내줘! 동료끼리 싸워서 어쩔 거야!?


테토라:당신이, 그렇게 안이하니까......아니, 지금은 대장을 나무랄 때가 아니네여

진짜로 관계 없으니까, 물러나 주지 않겠슴까

쓸데없는 참견임다. 그게 『정의의 편』이겠지만, 지금은 정말로 삼가줬으면 함다

학교에서, 분위기를 읽지 못한다는 건 『악』과 동의어임다

아아......당신을, 『악』이라고 불러버리다니......저도 아무래도, 냉정하지 않은 것 같네여


카나타:미도리~? 테토라~? 괜찮나요?


치아키:앗, 카나타도 도착했나. 미안하다, 나만 먼저 달려가서


카나타:『항상 있는 일』인걸요

......미도리, 정말로 『괜찮』아요? 울고 있지 않나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미도리:............


카나타:그래 그래. 착한 아이니까, 울지 말아줘......?


치아키:나구모.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타카미네를 때리기라도 한 건가? 안 된다고, 폭력은!


테토라:마믐대로 단정짓지 말아주십셔. 때리지 않았다구여......저런 응석받이 애송이를 때리면, 이쪽의 주먹이 더러워지니까여


미도리:............


테토라:무슨 말이라도 하는 게 어떻슴까, 응?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구여!

그렇게 쭈그려앉아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척 하는 동안, 상냥한 누군가가 문제를 해결해 줄 거야~ 같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검까!?


치아키:그, 그러니까 진정해라 나구모! 왜 그렇게 화내는 거야, 심호흡 해!


시노부:대, 대장공~? 신카이 공~? 겨우 따라잡았다는 것이오!

두 사람 다, 자세한 얘기를 듣기 전에 현장으로 직행해버리니까......?


치아키:센고쿠! 마침 잘 됐다, 상황을 설명해줘!

음? 안즈도 모습을 보였군. 손에 들고 있는 그건 구급함인가? 그걸, 어디론가 가지러 갔던 거야?

여, 역시 누군가 다치기라도 한 건가? 나구모는 보기엔 멀쩡한 것 같고, 역시 타카미네가 맞기라도 한 건가?

나도 치료에 협력하마! 서라, 타카미네! 아픈 곳을 보여줘!

나는 스턴트맨 일 같은 걸로 자주 다치니까, 찰과상 등의 처치법은 알고 있어!


미도리:성가시네......딱히, 아무 데도 다치지 않았다구요......센고쿠 군도 안즈상도 포함해서, 모두 너무 허둥대......


치아키:그럼, 타카미네는  울고 있는 거야? 안즈, 센고쿠, 자세한 사정을 설명해줘!

미안하다! 계속 너희들을 방치했던, 내 책임이다!

하지만, 너희들이라면 너희들끼리 모든 곤란을 극복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었어!


테토라:그거야......기대를 저버려서, 죄송함다

사정은 단순함다. 안즈 누님이, 우리들 『유성대』는 【답례제】에 참가할지~ 를 물으러 왔슴다만

저, 참전은 무리일 거라 생각했슴다

물론. 본심을 말하자면, 반드시 【답례제】에는 참가하고 싶슴다. 신세를 진 선배들을 향한 답례와, 보은을 하고 싶었으니까여

제가 비뚤어지지 않고, 이렇게 가슴을 펴고 살 수 있는 건......대장과, 『유성대』의 선배들 덕분이니까여

훌륭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서, 선배들에게 안심해 달라고 하고 싶었슴다. 그러기 위한【답례제】임다

감사로 시작하고 감사로 끝난다, 이별의 의식임다

그런 거, 제대로 하고 싶었슴다......이별은 슬쓸하지만, 떼를 쓴다 한들 어쩔 수 없으니까여

눈물을 닦고, 하다 못해 웃으면서, 안녕을 고하고 싶었슴다

하지만. 그건, 저 개인적인 마음임다. 다른 사람에게 강요는 할 수 없슴다

평소처럼, 혼자서 질주해도 주위에 폐를 끼칠 뿐임다

그러니까. 요전에, 우선은 같은 반인 미도리 군에게 얘기를 물어봤슴다

【답례제】에 참가할 수 있을지 어떨지, 하고 싶은지 어떤지......마음을 확인했슴다

미도리 군의 대답은, 평소와 똑같았다구여

『무리』『싫어』『귀찮아』『어째서 내가......』라고 말이져. 질리도록 들었다구여, 이 1년 동안. 정말로, 미도리 군은 의욕이 없네여

할 수 없슴다만. 애초에, 실수로 아이돌과의 입학 시험을 쳤으니까여

아이돌이 될 생각 따윈, 원래 조금도 없었으니까여

의욕이 없는데. 무리하게 꾸짖어대고, 독촉하면서 끌고가는 건 불쌍함다. 대장은, 항상 그랬었슴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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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


치아키:저, 저......정의(せいぎ)


카오루:깅엄 체크(ギンガムチェック)


카나타:고.....고~, 『고통(くつう)』?


카오루:카나타 군, 단어 초이스가 너무 무서워. 아까부터 『절망』『광기』『고통』 같은 거 뿐이잖아, 어디의 악역이냐고


카나타:에~......그럼, 『클리오네(クリオネ)』


치아키:네, 네, 으~음? 분발해라, 내 뇌세포!

『고양이(ねこ)』는 이미 했는 데다, 히어로의 이름 같은 건 나 이외엔 아무도 모르니까 라면서 금지되어 있고!

앗, 강아지풀(ねこじゃらし)! 강아지풀은 어때!?


카오루:시시오도시(鹿威し)


카나타:음~......그럼, 또 『시』네요? 시, 시, 시~......?


카오루:음, 벌써 『죽음(し)』밖에 들리지 않는걸. 그만두지 않을래, 끝말잇기? 특별히 재밌지도 않고, 왜인지 점점 우울해지기 시작했으니까


치아키:주로 카나타 때문이군. 왜 그래 왜 그래, 요즘 어두운걸? 기운을 내라☆


카나타:『찻집』에서, 떠들지 마세요......

조금, 『황제』씨에게 들었던 게 신경쓰입니다. 괜찮을까요, 아이들은

소마도, 미묘하게 『소식불통』이고......카오루, 뭔가 듣지 못했나요?


카오루:아니이, 나는 그 아이한텐 끔찍하게 미움받고 있으니까 말이지~?

그러니까. 이 이상 미움받을 것도 없잖아, 라고 생각해서 몇 번이나 끈질기게 전화해봤는데

『성가시군!』이라고 호통맞은 데다, 착신 거부당했어


카나타:후후. 카오루, 소마의 『전화번호』를 알고 있었네요~?


카오루:응. 그런 거 알아내는 건 발군의 특기라구, 나......어쨌든 뭐, 소마 군도 살아는 있고 건강하긴 건강하잖아

나는 오히려, 걱정보다 즐거워졌어

카나타 군이나 하스미 군한테도 사정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잖아, 착하고 성실한 아이의 첫 반항기라는 느낌~♪

『UNDEAD』의 후배들은, 조금 걱정이지만......

뭔~가 사쿠마상의 나쁜 부분이 나오고 있어, 너무 걱정한 나머지 반대로 신경을 건드리고 있다고 할까


카나타:아아......레이, 그런 부분이 있죠


치아키:흠. 뭐, 조용히 지켜보고 있는 수 밖에 없지만. 【답례제】는 하급생에게 있어서 자신들이 중심이 되는 첫무대야, 보조 바퀴를 달아서는 안 된다고

아이들이 걱정이지만, 간단히 손을 내밀 수는 없어. 우리들은 한가한 시간을 주체 못해서, 찻집에서 잡담을 하거나 하며 시간을 죽이는 수 밖에 없어

애가 타긴 하지만, 필요한 과정이야

독립하고, 독립시키는 시기야. 외롭고 고통스럽지만, 움직이지 않는 것이 지금 우리들의 책무다

아니 본심을 말하자면, 후배들을 돌봐주고 싶어서 근질근질거려 폭발할 것 같지만


카나타:치아키, 『다리 떨지』말아 주세요. 꼴사납다구요~?


카오루:엄마 같네, 카나타 군

......이크, 미안. 왜인지 사쿠마상한테 호출이 들어와서, 나는 일단 학교로 돌아갈게


카나타:네에. 레이, 무슨 『볼일』인가요?


카오루:모르겠어. 메세지가 왔는데......

그 사람 한자 변환이 엄청 서투르니까, 『大드맨즈의 日로 할 二야기가 있漁』라든가 뭔가 암호문 같은 느낌이고

大드맨즈......아아 『데드맨즈』려나. 오랜만에 들었네. 그런 게, 이제 와서 뭐가 어떻다는 거지?

뭐 됐어, 본인한테 물어보면 알겠지. 그럼 이만, 두 사람 모두......시간 죽이기에 어울려줘서 고마워, 바이바~이♪


치아키:음, 작별이다 하카제! 또다시 만날 날까지......☆

후후. 하카제 녀석, 조금 변했군. 뭔가 요즘, 빛나는 것처럼 보여


카나타:카오루는, 옛날부터 『반짝반짝』했습니다

......이런?


시노부:대장 공! 신카이 공......!


치아키:센고쿠? 무슨 일이야, 낯빛을 붉히고......?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


카나타:그보다. 시노부......어떻게, 우리들이 이 『찻집』에 있는 걸 알았나요?

『닌자』라서인가요? 『닌자』라서 그렇군요, 후후후......♪


시노부:아니, 우연히 창문 너머로 보여서......아아 아니, 물론 닌자라서 그렇다는 것이오!?

흐흥, 닌자는 첩보 활동의 프로기 때문에♪


치아키:센고쿠. 용건을 말해, 상태가 조금 심상치 않다고

항상 말하잖아. 진정해, 괜찮으니까


시노부:으, 으으~. 대장 공, 신카이 공!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청하오......!


치아키:오오? 그만둬 센고쿠, 이런 공공장소에서 도게자 같은 거 하지마!


카나타:그보다. 시노부......괜찮은 건가요, 울고 있지 않나요?

울지말아 주세요......착한 아이니까, 응?




시노부:으으. 졸자, 착한 아이가 아니라는 것이오......잘 될거라고 생각해서 한 일이, 대참사의 방아쇠가 되어버렸다는 것이오

그래서, 테토라 군과 미도리 군이 싸움이 붙었다는 것이오! 졸자나, 안즈공이 무슨 말을 해도 들어주지 않아서......!

졸자로는 무리라는 것이오,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싸움을 멈출 수 없어! 그러니까, 그러니까 도와주셨으면 한다오......! 평생의 소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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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 앞(화이트데이)]


카오루:흐응. 그럼, 모릿치는 졸업 후엔 멀티 탤런트 같은 느낌이 되는 거야?


치아키:어떻게 부르는 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론 아이돌 활동을 열심히 할 거야, 다행히 말을 걸어주는 업계인도 잔뜩 있었고

봄부턴, 느닷없이 일에 파묻히게 될 것 같아

하지만, 아무리 해도 어릴 때부터의 꿈 역시 버릴 수가 없어서......

특촬 방송에서 히어로를 연기하거나, 교육 방송에 출연해서 아이들에게 꿈을 전해주고 싶어

텐쇼인이 손을 써준 덕분에, 일단 스타트 라인엔 설 수 있을 것 같아

이것저것 할 것 없이 규모를 넓혀서, 뭐든지, 잘 해낼 수 있을 정도로 요령이 좋지도 않고 말이지


카오루:괜찮지 않아? 노력은 보답받는 법이잖아, 모릿치 같은 사람이 꿈을 이룰 수 없다면......

행복해 질 수 없다면, 나 같은 건 절망하는 수 밖에 없고~♪


치아키:뭐야 그건......하카제는, 졸업 후엔 어쩔 거지? 제대로 생각하고 있나?


카오루:어라~, 신용이 없네 나......일단 아이돌을 진심으로 열심히 할 생각이야, 어떻게 부모님이나 형은 설득했고

누나는, 전면적으로 응원해주고 있으니까 말야

다만, 우리 가족은 엄청 현실적이라서 말이지~

당분간 노력해보고 싹수가 보이지 않으면, 아이돌로서 사는 건 깨끗하게 포기하라는 말을 듣고 있어

그래서, 하카제 집안의 가업을 이으라면서 말야. 유비무환인 건, 뭐 고맙지만~

괜한 참견이라고 생각해, 이거 반항기려나?

이쪽은 의절도 각오했는데, 집행 유예를 받아버린 느낌

그렇다곤 해도. 혼자선 어려운 부분도 있고, 사쿠마상이 함께 와준다면 고맙겠지만 말야

권유는 하고 있는데, 어떻게 될지......인생이 걸린 일인걸, 강요는 할 수 없어


치아키:그런가. 뭐 괜찮겠지, 분명히 하카제라면. 너는 조금 질투해버릴 정도로, 재능으로 넘쳐흐르고 있으니까

네가 아이돌이 안 되면, 누가 되냐는 느낌이야. 힘내라, 곤란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의지해줘


카오루:아하하, 잘난 듯이......뭐 동창생으로서, 앞으로도 서로 지탱해 주자


치아키:그러고보니. 사쿠마의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난 건데, 카나타는 졸업 후......어떻게 할 생각인 거지?


카오루:엣, 오히려 모르는 거야? 나도 아무것도 듣지 못해서, 조금 걱정하고 있는데~

모릿치에겐 분명히, 뭔가 얘기했을 거라고 생각했어


치아키:나도, 하카제라면 카나타도 뭐든 얘기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도 아무것도 듣지 못한 건가, 그런가......?

괜찮을까, 그 녀석. 졸업한 순간, 갑자기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다고


카오루:그러네~......상담해주면, 얼마든지 우리가 손을 빌려 줄 텐데


치아키:정말이지. 서먹서먹(水くさい), 하다는 말은 카나타를 위해 있는 거군


카나타:......둘이서, 제 『험담』인가요~?


치아키:우오오, 깜짝이야!? 무슨 일이야 카나타, 그런 곳에서 웅크리고는? 배라도 아픈 건가?


카오루:아~......분수 안까지 【답례제】의 장식이 달려있으니까, 카나타 군 『푸카푸카』할 수 없는 거지?

그래서 원망스럽게, 분수가에 손을 대고 수면을 바라보고 있는 거네......♪


치아키:아직 쌀쌀한 시기니까, 물놀이를 하는 건 어떨까 싶은데......카나타? 수분이 그립다면, 나랑 같이 근처의 목욕탕이라도 가자고♪


카나타:뜨거운 『물』은 『거북』합니다~

으~, 저의 『허가』도 없이 『분수』를 『멋대로』할 줄은......용서할 수 없습니다, 정말이지


치아키:아니, 평범하게 분수도 유메노사키 학원의 것이니까. 뭘 어떻게 하든, 네 허가는 딱히 필요 없다고?


카오루:......카나타 군 말야~. 집에 대한 일, 모릿치에겐 자세하게 설명 안 했어?


카나타:그다지, 제대로는 안했네요~. 어차피, 치아키는 치아키라서......

설명하든 안 하든, 『태도』는 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렇다면, 너무 『무거운』것을 주고 싶지는 않아요

알고도 『모르는 척』을 하고 있는 거라면, 그 『상냥한 거짓말』을 『존중』하고 싶고


카오루:흐응. 모릿치를 소중히 여기고 있구나, 무척♪


카나타:음~. 지켜주고 있는 거에요, 치아키는 아직 『어린 아이』고. 치아키는, 제가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니까요


치아키:이쪽이 할말이라고. 아까 하카제와도 얘기했지만, 너는 장래에 어떡할 생각이지?

벌써 3월이야, 설마 진로를 정하지 않았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데......?

그런 거라면, 『유성대』의 아이들이 따라올 때까지......

일시적으로, 나와 2인조로 활동할까? 가면 라*더 1호 2호, 같은 느낌으로♪


카나타:후후. 그것도, 멋지네요.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괜찮아요. 치아키, 카오루. 저도, 아직 모두와 함께 이 『지상』에서 살고 싶으니까......

그런 대로, 어떻게든 해보이겠습니다

불합리한 『운명』과 싸워서, 저는 저의 『세상』을 구할게요. 저도 일단, 히어로니까요


카오루:두리뭉실한 말을 하네~. 하나하나가, 수수께끼 같고 말이지?


카나타:후후후. 『우주의 끝』과 『바다 밑바닥』은, 인류 최후의 『프런티어』이므로~......♪


치아키:또, 그렇게 얼버무리고......도움이 필요하다면 불러줘, 카나타. 우주의 끝이든 바다 밑바닥이든, 내가 언제라도 달려갈 테니까


카나타:네에. 그러면, 척척 부르겠습니다. 저는, 말한 적 없었지만......

이래 봬도, 치아키의 『열성 팬』이니까요

아무런 『이유』가 없어도, 부를 테니까. 만나러 와주세요......『약속』이에요, 치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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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 1F(화이트데이)]


시노부:오오, 이 주변은 이미 【답례제】장식이 끝났구려~♪

정말로, 【쇼콜라페스】의 다른 버전이라는 느낌인 것이오

하트 마크의 풍선이 색다르구려~, 파란색과 하얀색이 바탕이라 조금 신비한 느낌이외다♪

하지만 【답례제】는 다다음 주고, 지금부터 풍선을 배치하면 당일엔 가스가 빠져버리는 게......

누군가가 마음만 앞서서, 빨리 풍선을 둔 것이 아니올지

후후. 【답례제】는 하급생이 주체가 되는 행사이기 때문인지, 어디 할 것 없이 미흡한 구석 뿐이라고 할까......어색한 느낌이구려

드림페스로썬, 바로 요전의 【쇼콜라페스】와 마찬가지

그 내용을 따라해도 괜찮을 따름, 이라고 해도 하급생만으로는 꽤나 어렵구려

흠. 익숙하지 않은 것이 많은 하급생이 중심이 되니까, 【쇼콜라페스】와 거의 같은 내용이 되는 것이 아니올지

결코, 소재 고갈 같은 게 아니라는 것이오

변경 사항으로는. 【쇼콜라페스】와 달리, 【답례제】에서는 손님들에게 드릴 과자를 아이돌이 아니라 업자가 만든다....등

뭐 【쇼콜라페스】에서는, 예상 이상으로 손님들이 와서 과자 만들기에 쫓겼고 말이오~

그런 반성점에 입각해서, 내용이 개정되고 있다는 것이오

후후. 『유성대』의 모두와, 시끄럽게 떠들며 과자를 만드는 것도 즐거웠소만

테토라 군이 예상 대로, 주방에 작은 불을 내서 소동을 일으키거나

신카이 공이, 『먹을 수 있는 유글레나입니다~♪』같은 말을 하며 이상한 것을 만들기도 했다는 것이오

하지만, 정말로 즐거웠어......♪

그런 식으로, 다섯 명이 모여서 웃고 떠드는 일은......이제, 두 번 다시 없는 것이올지. 그렇게 생각하면, 역시 엄청 쓸쓸해지는구려

헤헤......침울해지면 안 된다는 것이오, 졸업 시즌이니까 할 수 없다고 해도

마지막엔 웃으며 선배들을 배웅하고, 미래를 향해 걸어가고 싶다는 것이오

그러기 위해서도. 【답례제】에는, 제대로 참가하고 싶구려

뭔가 지금 이대로라면, 어두운 방향으로 굴러 떨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들고......일치결단하지 않으면

다섯 명 모여서 『유성대』, 라고 할 수 없게 되어도

괜찮다는 것이오......3인조의 슈퍼 전대도, 과거엔 여러 개 존재했었고

음음. 졸자도, 조금은 히어로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다는 것이오♪


[무도장]


테토라:............


시노부:앗, 있다 있다 테토라 군! 실례하겠소이다~......?

역시 무도장에 있었구려. 테토라 군이라고 하면 가라테, 가라테라고 하면 무도장이니 말이오

또, 좌선을 하고 있었소이까~?


테토라:시노부 군

앗, 미안. 센고쿠 군, 저한테 무슨 볼일임까?


시노부:엣, 어째서 고치는 것이오......『시노부 군』이라도 괜찮다는 것이오?

오히려 졸자는 계속 이름으로 부르는데, 테토라 군도 미도리 군도 성으로 불러서 쓸쓸하다는 것이오~!

졸자, 미움받고 있소이까? 거리를 두고 있소이까~?


테토라:아하하. 미안함다. 센고......시노부 군, 거리를 좁히는 건 서툴러서

그리고 저, 머리가 굳었다고 할까 재주가 없으니까여~. 호칭을 바꾸는 타이밍이 잡히질 않았슴다. 소외감을 느꼈다면 사과하겠슴다


시노부:아, 아니 괜찮소만......뭔가 테토라 군, 잠깐 못 본 사이에 어른스러워졌구려?


테토라:엣, 그런가여. 뭐 【용왕전】이나, 여러가지 일이 있었고......이제 곧 2학년이니까여~, 저도 조금은 어른이 되지 않으면


시노부:치사~해, 혼자만 먼저 어른의 계단을 오르고!

졸자는 어린애 같은 게 컴플렉스니까, 테토라 군처럼 어른의 품격을 몸에 익히고 싶다는 것이오~!


테토라:아하하. 걸음의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다구여


시노부:봐봐, 뭔가 어른스러운 말을 한다! 치사하다는 것이오~, 선수 치기라는 것이오~!


테토라:에에~? 왜 그러는 검까, 시노부 군......오늘은 되게 달라붙네여, 그보다 저에게 무슨 볼일이었슴까?

안즈 누님도, 함께인 것 같고......앗, 혹시 【답례제】에 참가할지 어떨지 들으러 온 검까?


시노부:오오, 통찰력까지 좋아졌어.....정말로 어떻게 된 것이오 테토라 군, 무슨 일이 있었소이까


테토라:아하하. 뭐, 이제 어리광쟁이는 졸업하지 않으면~이라고 생각했을 뿐임다

어쨌든. 옷쓰, 일부러 와주셔서 감사함다......안즈 누님

무도장까지 발걸음을 옮기게 해서, 죄송함다만. 우리들 『유성대』는, 정상적으로 『유닛』활동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니까여

【답례제】의 참가는, 사퇴하게 될 것 같슴다. 정말로, 사정이 이래서 면목 없슴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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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B교실]


시노부:오물오물......♪

으음. 맛있다는 것이오~. 유우타 군한테서,『조금 이르지만 화이트데이 선물』이라면서 받은 쿠키......♪

생강이나 고추가 잔뜩이라, 괴롭히는 건가? 졸자를 싫어하나? 라고 생각할 정도로 핫한 매운 맛이었소만

신체가 안쪽부터 따뜻해진다~......♪

아직 조금, 쌀쌀했기 때문에 살았다는 것이오. 응응, 유우타 군의 배려구려

졸자도 화이트데이 당일까진, 뭔가 선물을......으음?

수상한 놈!

앗, 안즈 공!? 요요요, 용서해 주시오!

졸자의 배후에서 몰래 다가오는 자가 있어서, 그만 수상한 놈인가 생각해 쿠키를 던져버렸다는 것이오!

으음 그러니까, 그......조, 졸자가 주는 화이트데이 선물이오♪

아, 안 되는 것이오? 화내고 있소이까, 안즈 공?

대답을 해줬으면 한다오, 말 없이 『빤~히』보면 무섭다는 것이오......!?

저기, 그러니까......사, 사과로 졸자에게 장난을 쳐도 된다는 것이오?

자, 전에는 함부로 졸자의 뺨을 꼬집거나 하지 않았소?

최근엔 전혀 소식이 없었소만, 안즈 공은 그런 걸 좋아하는 것 같고!

졸자가 실례되는 짓을 해버렸으니, 달게 벌을 받겠다는 것이오~......?

안즈 공? 괜찮소이까, 안색이 근심스럽소만......?

오오? 서서히, 뺨을 조물조물 하고......!? 벌인 것이오, 이것이 졸자를 향한 벌인 것이오?

으으~? 아프지는 않소만, 그러니까 뭔가 말 없이 당하면 묘~하게 무섭다는 것이오!

......흥. 그런데, 안즈 공. 1학년 B반의 교실에, 뭔가 볼일이 있었던 게 아니오?

조금 전에 수업도 HR도 끝나서, 교실엔 아무도 남아 있지 않다오

졸자는 당번이기 때문에, 칠판을 반짝반짝하게 닦는 등의 임무에 종사하고 있었소만

배가 고파서, 쿠키를 집어 먹으며......

아아 오늘, 반의 모두와 화이트데이 선물 교환회를 했소만

갑작스러웠던 데다, 그런 사이 좋아 보이는 거엔 익숙하지 않아서......

졸자,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아서 부끄러웠다는 것이오. 모두에게서, 받기만 할 뿐이었소

이 설욕을 반드시 갚겠다는 것이오, 오늘 방과 후에라도 가게에서 모두에게 줄 선물을 고를 생각이라오

물론, 안즈 공에게도 당일에 뭔가를 선물할 테니 안심하시오~♪

으응? 아아 응, 최근엔 『유성대』의 활동이 없어서 한가하고 말이오

호에? 안즈 공은, 그 건에 대해서 들으러 온 것이오?

흠......안즈 공은, 다가오는 【답례제】의 프로듀스는 담당하지 않는다 한들......

일이 없으면 한가하니까 라면서, 이것 저것 도와주고 있는 것이구려

그건 뭐, 고생이 많다는 것이오~. 흠, 그 【답례제】에 몇 개인가 참가 신청을 하지않은 강호 『유닛』이 있다고?

손님 수 등에 영향이 있으니까, 잠깐 각 『유닛』의 현상을 확인하러......

라고, 이사라 공에게 부탁받았소이까. 흠흠, 상황은 파악했다는 것이오

이사라 공도 최근엔 이전보다 더 바쁜 것 같구려

【답례제】에서, 학생회 측의 리더로서 모두를 한데 모으는 입장이 됐다든가

졸자도, 몇 개인가 작은 일을 부탁받아서 조력하고 있다는 것이오. 이사라 공에겐 은의가 있기 때문에, 설령 불 속이든 물 속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것이오♪

와왓, 『착하다 착하다♪』라면서 머리를 쓰다듬지 말아 주시오......

머리카락이 흐트러진다는 것이오~, 안즈 공은 졸자를 유아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소

흠. 어쨌든, 우리들 『유성대』도 【답례제】의 참가 신청을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참전할 의지는 있는지 어떤지, 확인하러 온 것이구려

그래서 왜, 우리 반에? 졸자는 말단이기 때문에, 뭔가를 물어도 모른다는 것이오~?

흠......A반 쪽도 봤지만, 아무도 없었소이까

하지만 뭐, 멍하니 있으면 실제로 금방 【답례제】당일이 되어버린다는 것이오

퍼포먼스 등의 숙련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준비해도 너무 늦을 정도구려

음~......졸자는, 【답례제】도 의욕 가득이오만

그도 그럴 게 신세를 진 선배들을 위한 답례, 같은 의의가 있는 모양이고 말이오

대장 공이나 신카이 공 덕분에, 졸자는 수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오

다 갚을 수 없을 정도로 은혜가 있소, 적어도 졸자들이 한 사람 몫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안심시키고 싶다는 것이오

하지만. 졸자는 어쨌든, 다른 1학년 두 사람......테토라 군과 미도리 군은 뭔가 【답례제】에 대해서 생각하는 바가 있는 모양이라

화제를 꺼내는 것도 NG, 같은 공기라는 것이오

아니, 졸자도 그 이유는 모르겠소이다

두 사람과는 반도 다르고, 『유닛』 활동 이외에 개인적으로 만날 일은 그다지 없고

최근엔 『유성대』의 모임도 없고, 거의 대화하지 못했다는 것이오

으으. 졸자도 역시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용기를 내 전화하거나 복도에서 만나면 말을 걸거나 했었소만.......

뭔가, 미묘하게 피하는 느낌이라는 것이오

조, 졸자, 뭔가 미움받을 만한 짓을 했소이까?

우아앗, 모르는 사이에 두 사람의 눌러선 안 되는 버튼을 눌러버린 것이오~!?

두 사람은 일 년 간,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운 소중한 동료라는 것이오. 미움받으면, 다시 일어설 수 없어......

그러니까 졸자, 귀찮게 하고 싶지 않아서 말도 걸지 못하게 되고

솔직히 말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는 것이오......어, 어떡하면 좋겠소, 안즈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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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실]


치아키:【답례제】......아아, 발렌타인에 한 【쇼콜라페스】의 화이트데이판 같은 거구나

처음으로 하급생이 중심이 되는 드림페스, 였던가


에이치:흠. 그 말투로 보건대, 자세한 건 조사하지도 않은 걸까

어제는 태평하게 『송별회 파티』같은 걸 한 모양이고, 그렇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지만

뭐 치아키가 한 말대로, 【답례제】는 하급생이 중심이 되는 드림페스니까......

우리들 3학년에게 있어선 강 건너 불구경이라고 할까, 남의 일이기는 하지만 말야

그렇다고 해서, 모르쇠로 일관할 수는 없잖아. 아직, 하급생 모두는 위태로우니까

치아키니까, 귀찮을 정도로 돌봐주고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치아키:음~, 손도 대고 싶고 말참견도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말야. 나도 졸업 후의 일로 허둥지둥 하고 있고, 너무 참견하는 것도 어떨까 싶었지


에이치:흐음. 덧붙여서 아까, 건네준 봉투에는 너의 그런 『졸업 후의 일』과 관련이 있어

너는 싫어하겠지만, 가볍게 미리 교섭해뒀어

예능계는, 정열만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로 무른 환경이 아냐. 너는 충분히, 잘 알고 있겠지만 말야......

그러니까 뭐, 조금은 호흡이 쉽도록 해줬어


치아키:그런가. 고맙다, 고 해두지. 친구 밖에 없는걸, 텐쇼인


에이치:친구 말이지......아직, 내 혀에는 조금 쓴걸

어쨌든, 『유성대』는, 일부러 【답례제】를 기다리지 않아도......치아키의 방침으로, 1학년이 자신을 드러내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있었어

하급생이라고 해서 꺼리지 않고, 각자가 『하고 싶은 것』을 주장할 수 있는 『유닛』이었어

모두가 서로 의견을 내고, 손을 마주 잡으며 사이좋게 활동하고 있었지

그러니까. 3학년인 너희들이 빠진다고 해서,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지만

기획의 입안부터, 레슨이나 퍼포먼스의 내용 결정 등등......

이제까지도, 너희들은 전부 1학년들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진행해왔을 거야

그렇기 때문에. 『유성대』는 처음엔 지지부진해서, 늦게 피는 꽃이 되었어

아이돌 활동에 익숙하지 않은 1학년들을 너무 존중한 나머지, 실패가 많았었지

대기만성 타입이야. 역설적으로, 일 년 간......경험을 쌓은 지금의 1학년들은 그에 상응하는 실력을 몸에 익혔을 테니까

【답례제】도, 아무 문제 없이 해낼 수 있을 터였어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 과대 평가였던 걸까

너희들은 분위기를 띄우는 역으로선 이 이상 없을 정도로 우수하니까, 참전해주지 않는다면 쓸쓸해지겠네


치아키:음~......그런가, 알았다

나도 이젠 전부 맡기고 안심이라 생각해서, 참전할지 어떨지도 포함해서 후배들에게 판단하게 할 생각이었는데

정말이지, 움직이고 있지 않은 건가? 그런가......어떻게 된 거지, 카나타는 뭔가 알고 있나?

그 녀석들은, 이제 우리들이 없어도 괜찮잖아?


카나타:음~......치아키는, 자신의 『크기』을 좀 더 『자각』해야 해요

그 아이들에게 있어선, 『태양』이 저문 것과 『마찬가지』잖아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서, 『미아』가 된 걸지도. 정말이지, 손이 많이 가는 『아이들』이네요

걱정입니다. 이제부터, 아이들의 『상태』를 보러 갈까요?


치아키:......아니, 아직 손을 댈 필요는 없어. 【답례제】까지는, 당분간 시간이 있고 말이지

좀 더 상태를 지켜보자, 확실히 죽을 만큼 걱정이지만

이제부터는, 그 녀석들 스스로의 발로 걸어가지 않으면 안 돼. 우리들한테, 언제까지고 응석 부려도 곤란해

동료의 위기에는, 씩씩하게 달려가는 게 히어로지만......이제부터는, 그것도 조금 어렵게 됐고

지금은 그 녀석들을 믿고, 지켜보는 수 밖에 없어. 그 녀석들이 도움을 구하러 온다면 이야기는 다르겠지만, 지금은 전력으로 방치해야 해

『도와줘!』라고 외치면, 반드시 우리들이 달려간다

그렇게 생각해서 스스로 싸우지 않게 되면, 그 녀석들에게 히어로가 될 자격은 없어

그 녀석들에게 있어서, 최초의 시련이다. 가능하면, 자력으로 극복하게 하고 싶어


카나타:후후후. 지금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은 주제에......

하지만 뭐 『자연계』는 혹독하니까요, 스스로 『먹이』를 얻지 못하면 『아사』할 뿐입니다


에이치:그건 동의해. 정말로, 안절부절하지. 처음으로 일어선, 아기를 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야

죄스러운 드림페스네, 【답례제】는......♪


치아키:그러고보니, 『fine』쪽은 괜찮은 건가. 요전에 대결했던 감촉에서 보면, 뭐 큰 허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에이치:응, 그 때는 신세를 졌네. 우리는 뭐 문제 없어, 나와 와타루가 빠지면 전력은 반멸(半滅) 정도가 아니겠지만......

토리는 강하게,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으니까

유즈루도 만전으로, 그런 토리를 보좌하고 있어

내가 사랑하는 『fine』는 내년에도, 유메노사키 학원의 정점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태양으로 계속 있을 거라 믿고 있어

오히려 걱정인 건, 『홍월』이려나. 신카이 군, 『홍월』의 칸자키 군은 너와 같은 부활동이었지......

그 아이, 행방불명이란 걸 알고 있어?


카나타:앗, 네. 오늘은, 그걸 『물으』러 온 거에요. 소마가 어디에 있는지, 『절사람』이라면 알고 있을까 해서


에이치:케이토를?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묘한 호칭을 쓰네


카나타:거기의 『절』과는, 옛날부터 『인연』이 있어서~......

옛날 옛적부터, 『부처님』과 『하느님』은 사이가 나쁘고 말이죠


에이치:아아, 너는 케이토에겐 몹시 신랄하다고 생각했더니......

어쨌든 케이토도, 소마 군의 행방은 모르지 않으려나. 연락이 되지 않아, 라고 아침부터 소란이었고


카나타:그런가요~......『오른쪽』을 봐도 『왼쪽』을 봐도, 걱정이네요

괜찮을까요, 유메노사키 학원의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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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실]


치아키:실례하겠습니다!


카나타:실례하겠습니다~......♪


에이치:응. 정말로 실례네, 좀 더 예의 바르게 행동하도록 해

하다 못해 문을 조용히 열고 닫는 배려는 할 수 없는 거니, 풍압으로 서류가 바닥에 흩어졌다고


치아키:오오, 미안하다! 줍자 줍자♪


카나타:줍자 줍자~......♪


에이치:으응? 어라, 불러낸 건 치아키 뿐인데......신카이 군도 얼굴을 보여줄 줄은, 기쁜 오산이네

후후. 너는 분수에서 보는 일이 많았으니까, 평범하게 학교 안을 걸어다니고 있으니 오히려 위화감이 드는걸♪


카나타:음 그러니까~, 불청객이라는 느낌인가요?


에이치:당치도 않아. 대환영이야......둘 다, 이쪽으로 와♪


치아키:? 왜 그래, 서류는 제대로 주워 모았다고!

순서가 뒤죽박죽이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기밀 사항도 있을지 모르니까 내용은 안 봤어!


에이치:정직하네. 사람을 초대했는데, 보이면 곤란한 서류는 펼쳐두지 않아

됐으니까 이리와, 부르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게 히어로의 의무잖아♪


치아키:뭐야? 싫은 예감이 드는데......가끔씩, 그런 장난꾸러기 같은 얼굴을 하는걸 텐쇼인?


에이치:그렇게 경계하지 말아줬으면 해. 딱히 장난은 치지 않는다고, 너희들과 엮여도 휘둘려서 지칠 뿐이고......

어쨌든 손을 내밀어봐, 치아키


치아키:? 상관없지만, 왜지? 손금이라도 보려는 건가?


에이치:점괘에 의존할 정도로 의지박약하지 않아. 츠무기가 옛날부터 좋아했으니까, 미묘하게 지식은 있지만

봐 나, 생명선이 길잖아? 손금에 신빙성은 없지?


치아키:아하하, 분명히 오래 살 수 있다는 거야......자, 손을 내밀었다고


에이치:응. 자 여기, 내가 주는 화이트데이 선물이야♪


치아키:음......뭐야 이거, 봉투?


에이치:응. 그리고 사탕 같은 것들이야. 발렌타인에, 우리 토리가 말야~

우물쭈물 부끄러워하면서, 내 손에 초콜릿을 『꼬옥』하고 쥐어줬어

그 날은 【쇼콜라페스】의 운영을 위해, 학생회실엔 항상 누군가 있었고 말야

하지만 모두의 앞에서 당당하게 초콜릿을 건네는 게, 토리에겐 뭔가 쑥스러웠던 모양이야

그래서, 몰래 손에 쥐어준 거지

결국 눈치가 빠른 유즈루에게 들켜서 얼버무리거나, 손바닥의 열로 초콜릿이 녹거나 하면서 유쾌한 결말이 되었지만

후후. 그게 정말 사랑스러웠으니까, 나도 흉내내 봤어♪


치아키:음. 솔직하게 말하겠는데, 네가 하면 너무 뜻깊어서 무서운 데다 기분이 나쁘다고


에이치:그런가. 자 신카이 군에게도, 쿠키를 줄게♪


카나타:음~, 받을 『이유』가 없는 걸요?


에이치:초콜릿 주지 않았으니까, 카나타 군은

뭐 상관없잖아, 『겸사겸사』고......

너희들 『오기인』의 소중한 희생 덕분에 사랑스러운 현대가 있어, 이건 그 공적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야


카나타:그런 『마음』은, 하수구에 버리고 싶네요


에이치:너무하는걸. 미움받고 있네, 뭐 어쩔 수 없지만


카나타:......저도, 『황제』씨에게 『선물』을 하죠. 물고기 『인형』을 줄게요, 해피 화이트데이~♪


에이치:그거야말로, 너에게 선물을 받을 이유가 없는데?


카나타:후후. 『황제』씨 덕분에, 정말로 즐거운 『고교 생활』을 보냈으니까요~

그 『감사의 마음』이에요, 고마웠습니다♪


에이치:그렇구나. 기쁘게 받았다면, 나도 수고한 보람이 있네♪


카나타:우후후~......♪


에이치:후후후......♪


치아키: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불꽃 튀기지마......!

정말이지. 사이좋게 지내, 사랑은 세계를 구한다고 하잖아


에이치:부수기도 하지만 말야. 어쨌든......치아키를 불러낸 건, 딱히 화이트데이 선물을 하기 위해서가 아냐

그건, 어디까지 『겸사겸사』지

솔직하게 묻겠는데. 너희들 『유성대』는, 다다음 주에 예정되어 있는 【답례제】에 참가할 의지가 있는 걸까?

아직껏 참가 신청서도 제출되지 않았고, 보니까 아무런 준비도 하고 있지 않은 것 같아서 말야

조금 걱정이 됐어, 그러니까 불러서 확인을 해본 거야

『유성대』는, 이 일 년 간 눈부시게 성장해서 강호로 복귀했어

불참가라면 손님 수 등에도 영향을 끼칠 테고, 참전할지 어떨지 만이라도 확인해두고 싶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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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


치아키:......응? 오오, 깜짝이야!?

누군가 했더니 타카미네구나, 왜 그래 왜 그래? 지금 집에 가는 건가?

너무 늦게까지 남아있으면 안 된다고, 얼른 돌아가서 이 닦고 자!


미도리:앗......아니 저기, 가방을 교실에 둔 걸 잊어서......

(어라......? 역시 모리사와 선배, 울고 있지 않았던 건가......?)

(평소와 똑같이, 바보 같은 미소야......아니 하지만, 눈가에 눈물 자국이 있어......)

(날 눈치채고 뒤돌아볼 때까지의 짧은 시간동안 울음을 그치고, 무리하게 웃었어......?)

(당신은, 항상 그래)


치아키:왜 그래? 기운이 없는걸! 졸린 건가? 미안하다, 늦게까지 『송별회 파티』에 어울리게 해서!

앗, 그러고보니 타카미네는 밤길을 혼자서 걷는 걸 무서워하는 아이였지! 좋아, 내가 집까지 바래다 주마!

기다려, 금방 준비를 할 테니까!

흐흥♪ 참고로 나는 3년간, 신세를 진 감사를 담아서 체육관의 청소를 하고 있었다!

감사의 마음은 소중하다고 타카미네, 히어로로서도 아이돌로서도!


타카미네:모리사와 선배

......괜찮습니까?


치아키:응? 뭐가? 잘은 모르겠지만 안심해라 타카미네, 나는 언제라도 세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엔진 풀 스로틀이다!

흐하하하.....☆


미도리:......그렇습니까

(아아......어째서일까, 모리사와 선배는 아무 것도 나쁘지 않은데......)

(이 미소를 보고 있으니, 왠지 괜히 짜증이 나......)

(모리사와 선배, 왜 웃고 있는 겁니까......어째서 웃을 수 있는 겁니까, 모두를 좋아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당신은......)

(졸업이, 죽을 만큼 쓸쓸해서 싫을 텐데......)

(그런 식으로 마지막까지, 폼 잡으면서 헤어질 생각입니까......?)

(아니......지금까지도, 그런 식으로, 당신은 항상......)


치아키:타카미네? 어~이, 정말로 왜 그래? 기운이 없는걸? 너는 잘생겼으니까, 무언에다 무표정이면 뭔가 엄청 무섭다고!


미도리:딱히......조금 지친 데다 졸려서, 짜증이 나있을 뿐이니까요......


[농구 코트]


스바루:............


마오:어~이, 스바루! 『송별회 파티』, 역시 벌써 끝나버린 거야?

미안! 나도 꼭 참가하고 싶었는데, 학생회의 일이 산더미 같아서 말야~?

그 왜 다다음 주의 【답례제】부터, 『유닛』활동의 주체가 2학년이 되잖아

아무래도 모두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트러블이 속출해서, 대응에 쫓기고 있어

회장도 부회장도, 그런 건 철저하다고 할까......

학생회의 업무도 완전히 물려받았고, 내가 전권을 위임받아서 말야. 전혀, 조언조차 해주지 않아

이제 완전히, 지금부턴 우리들 하급생의 시대라는 느낌이야. 이런 상태로는 앞길이 깜깜한 것 같은 기분도 들지만, 어떻게든 빨리 적응하고 싶은걸


스바루:아하하. 뭐야, 웬일로 푸념이 많네......사리~?


마오:푸념정도는 하게 해줘~. 나, 차기 학생회장으로서 훌륭하게 해나가지 않으면 안 되니까.......

학생회실에선, 항상 의연하게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어

위가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면, 아래는 불안해지잖아

그러니까 신경써서 척척 일했지만, 여러가지 고민 같은 게 뱃속에 쌓여 있는 것 같아


스바루:그런가~. 큰일인 것 같네, 그쪽은. 좋아 좋아, 머리를 쓰다듬어 줄게♪

아하하. 학생회는 엄청 바쁜 것 같네, 수고했어

『Trickstar』는 2학년 뿐인 『유닛』이니까, 특별히 상황은 변하지 않아서 평화롭지만

다른 『유닛』은, 아무래도 분주하게 뛰어다니겠지

『유성대』는 어떻게 되는 걸까, 『다섯 명 모여서~』라는 예의 그 대사를 할 수 없게 되잖아

뭔가 오늘......본 것 같은 느낌, 치~쨩 선배도 타카밍도 약간 상태가 이상했지

그러니까 걱정돼서, 신경써서 말을 걸기도 하고 했었는데

그런 건, 역시 내 특기 분야가 아니야. 치~쨩 선배는 잘도 하네, 사리~도♪


마오:아하하, 보살피는 건 즐겁다고. 뭐 너무 깊게 빠져들면, 그만큼 이별이 쓸쓸해지지만 말야

이 시기는 어쩔 수 없이, 안타까워져서 싫은 느낌이야


스바루:응. 하지만 뭐, 시계의 바늘을 멈추는 건 할 수 없으니까......우리들이 할 수 있는 건, 적어도 잘 이별하는 것 뿐

떠나가는 선배들이 미련을 남기지 않도록, 웃으며 『안녕』하는 것 뿐

꽤나 어렵겠지만 말야~, 타카밍이라든가 웃는 거 엄청 서투르고

그에 비해서, 치~쨩 선배는 작년도에 비하면 잘 웃게 되었네......그 두 사람, 뭔~가 닮지 않았어?


마오:그런가? 정반대라고 생각하지만 말야~ 너에겐 어떤 세계가 보이는 거야

뭐 됐어, 이제 늦었으니까 돌아가자

사실은 오늘, 건네줄 예정이었던 농구부 선배들을 위한 선물......함께 골라서 사자, 라고 약속했었지

내가 너무 바쁜 탓에, 자꾸 미뤄져서 미안해


스바루:됐어, 정말로 선배들이 졸업할 때까지만 맞추면 되니까

오늘은 뭔가 선물을 건네며 『졸업 축하해! 』같은, 음울한 공기도 아니었고

정말, 평소대로 야단법석이라는 느낌이었어......이제 곧, 그 『평소대로』가 사라져버리는 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저기 사리~, 졸업이란 건 싫네......역시 나도, 힘내지 않으면 웃을 수 없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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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シンドバッド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복도]


미도리:(우와, 이제 완전히 어둡네......)

(꽤나 늦게까지, 『송별회 파티』를 했으니까......)

(아아 졸려, 얼른 집에 간 다음 침대에 쓰러져서 정신 없이 자고 싶어......)

(으으, 어둡네......밤의 학교는, 너무 무서워......)

(하지만 모리사와 선배한테 억지로 끌려나와서, 『송별회 파티』에 참가했으니까......)

(가방이라든가 교실에 그대로 뒀고, 가지러 가지 않으면......)

(하지만, 뭐......정말로, 지쳤네......)

(안 그래도, 그런 들뜬 파티 같은 건 거북한데......결국, 몇 번이나 시합에 나가야 했고......)

(농구는 뭐, 그럭저럭 즐거워졌지만......기본적으로, 운동은 별로 하고 싶지 않은걸......)

(피곤해지는 데다, 보고 있는 것만으로 지쳐......)

(농구부는 그럭저럭 인원이 많으니까, 내 차례가 별로 없었던 게 불행 중 다행이지만......)

(모두, 모리사와 선배와 마지막 시합이 하고 싶었겠지......)

(그 사람 사랑받고 있으니까 말야, 하급생에......반항적이었던 건, 나와 아케호시 선배 정도......)

(마지막 정도는, 조금 상냥하게 대해도 좋았을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뭔~가, 그것도 이제 와서 라는 느낌......항상 『모리사와 선배가 정말 좋아♪』같이 행동했던, 다른 아이들에게 양보해야겠지......)

(계속 나는, 『모두의 모리사와 선배』를 독점하고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고......)

(부활동도 『유닛』도 같으니까, 정말 이 사람 왜 그렇게 나한테 달라붙었던 걸까.....)

(상관없지만 말야......『송별회 파티』라니, 좀 더 음울한 느낌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바보 같이 밝은 분위기였고......)

(모리사와 선배도, 계속 실실 웃고 있었지......)

(좀 더 이렇게, 지금까지의 추억을 돌이켜보는 대연설 같은 걸 해서 울리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글썽글썽하는 일도 없이, 표정 근육과 배가 아파질 정도로 웃고 끝......뭔~가, 조금 싱겁네......)

(뭐 사별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정도려나......)

(응......? 어라, 체육관에 불이 켜져있네......?)

(농구부의 다른 모두가, 2차 같은 걸 하고 있는 걸까......아직 이별이 아쉬운 거겠지, 기운 넘치네......)

(아니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조용한걸......뭐지, 단순히 불 끄는 걸 잊은 걸까......?)

(으~, 저런 거 괜히 신경 쓰여......잠깐 가방만 회수하고, 돌아가는 길에 보러 갈까......)

(농구부의 누군가가 남아있으면, 함께 돌아가고 싶고......밤길을, 혼자 걷는 건 무서워......)


[체육관]


미도리:............

(으음......어라, 아무도 없네......)

(그럼 왜, 불이 켜져 있는 거야......정말로, 단순히 끄는 걸 잊은 건가......?)

(전기세가 아까워......으음 체육관의 조명 스위치가, 어디에 있더라......)

(농구부의 활동 중에, 몇 번인가 만졌던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치아키:............


미도리:(......으힉!? 어라, 모리사와 선배!)

(왜, 왜 저런 구석에서......멍하니, 서있는 거야......귀신인 줄 알았네, 이상한 소리 낼 뻔 했어......)


치아키:............


미도리:(어라......? 모리사와 선배, 혹시 울고 있나......?)

(어깨가, 떨리고 있어......눌러 죽이는 것 같은 울음소리도, 들려......엣, 어떻게 된 일......?)

(왜 저 사람, 밤중에 체육관에서 혼자 울고 있는 거야......?)

(우와, 뭔가 보면 안 되는 걸 봐버린 느낌......누,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철수하자......)

(평소처럼, 별나게 달라붙으면 싫으니까......)

(울고 있는 사람을 두고 오는 건, 히어로 답지는 않......지만)

(아니 나는, 『유성대』의 일원이지만 딱히 히어로가 된 기억은 없고......)

(저 사람 별나게 폼을 잡고 싶어하니까, 울고 있는 모습 같은 건 보이고 싶지 않을 테고......)




치아키:............


미도리:............

(모리사와 선배)

(왜 그러는 겁니까)

(당신은 항상 웃는 얼굴로, 영문 모를 소릴 외치면서......큰 소리로 떠들며, 주위를 휘두르는 곤란한 사람이잖아요......)

(그런 식으로 훌쩍훌쩍 울다니, 어울리지 않는다구요......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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