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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シンドバッド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체육관]


치아키:......응? 오오, 깜짝이야!?

누군가 했더니 타카미네구나, 왜 그래 왜 그래? 지금 집에 가는 건가?

너무 늦게까지 남아있으면 안 된다고, 얼른 돌아가서 이 닦고 자!


미도리:앗......아니 저기, 가방을 교실에 둔 걸 잊어서......

(어라......? 역시 모리사와 선배, 울고 있지 않았던 건가......?)

(평소와 똑같이, 바보 같은 미소야......아니 하지만, 눈가에 눈물 자국이 있어......)

(날 눈치채고 뒤돌아볼 때까지의 짧은 시간동안 울음을 그치고, 무리하게 웃었어......?)

(당신은, 항상 그래)


치아키:왜 그래? 기운이 없는걸! 졸린 건가? 미안하다, 늦게까지 『송별회 파티』에 어울리게 해서!

앗, 그러고보니 타카미네는 밤길을 혼자서 걷는 걸 무서워하는 아이였지! 좋아, 내가 집까지 바래다 주마!

기다려, 금방 준비를 할 테니까!

흐흥♪ 참고로 나는 3년간, 신세를 진 감사를 담아서 체육관의 청소를 하고 있었다!

감사의 마음은 소중하다고 타카미네, 히어로로서도 아이돌로서도!


타카미네:모리사와 선배

......괜찮습니까?


치아키:응? 뭐가? 잘은 모르겠지만 안심해라 타카미네, 나는 언제라도 세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엔진 풀 스로틀이다!

흐하하하.....☆


미도리:......그렇습니까

(아아......어째서일까, 모리사와 선배는 아무 것도 나쁘지 않은데......)

(이 미소를 보고 있으니, 왠지 괜히 짜증이 나......)

(모리사와 선배, 왜 웃고 있는 겁니까......어째서 웃을 수 있는 겁니까, 모두를 좋아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당신은......)

(졸업이, 죽을 만큼 쓸쓸해서 싫을 텐데......)

(그런 식으로 마지막까지, 폼 잡으면서 헤어질 생각입니까......?)

(아니......지금까지도, 그런 식으로, 당신은 항상......)


치아키:타카미네? 어~이, 정말로 왜 그래? 기운이 없는걸? 너는 잘생겼으니까, 무언에다 무표정이면 뭔가 엄청 무섭다고!


미도리:딱히......조금 지친 데다 졸려서, 짜증이 나있을 뿐이니까요......


[농구 코트]


스바루:............


마오:어~이, 스바루! 『송별회 파티』, 역시 벌써 끝나버린 거야?

미안! 나도 꼭 참가하고 싶었는데, 학생회의 일이 산더미 같아서 말야~?

그 왜 다다음 주의 【답례제】부터, 『유닛』활동의 주체가 2학년이 되잖아

아무래도 모두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트러블이 속출해서, 대응에 쫓기고 있어

회장도 부회장도, 그런 건 철저하다고 할까......

학생회의 업무도 완전히 물려받았고, 내가 전권을 위임받아서 말야. 전혀, 조언조차 해주지 않아

이제 완전히, 지금부턴 우리들 하급생의 시대라는 느낌이야. 이런 상태로는 앞길이 깜깜한 것 같은 기분도 들지만, 어떻게든 빨리 적응하고 싶은걸


스바루:아하하. 뭐야, 웬일로 푸념이 많네......사리~?


마오:푸념정도는 하게 해줘~. 나, 차기 학생회장으로서 훌륭하게 해나가지 않으면 안 되니까.......

학생회실에선, 항상 의연하게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어

위가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면, 아래는 불안해지잖아

그러니까 신경써서 척척 일했지만, 여러가지 고민 같은 게 뱃속에 쌓여 있는 것 같아


스바루:그런가~. 큰일인 것 같네, 그쪽은. 좋아 좋아, 머리를 쓰다듬어 줄게♪

아하하. 학생회는 엄청 바쁜 것 같네, 수고했어

『Trickstar』는 2학년 뿐인 『유닛』이니까, 특별히 상황은 변하지 않아서 평화롭지만

다른 『유닛』은, 아무래도 분주하게 뛰어다니겠지

『유성대』는 어떻게 되는 걸까, 『다섯 명 모여서~』라는 예의 그 대사를 할 수 없게 되잖아

뭔가 오늘......본 것 같은 느낌, 치~쨩 선배도 타카밍도 약간 상태가 이상했지

그러니까 걱정돼서, 신경써서 말을 걸기도 하고 했었는데

그런 건, 역시 내 특기 분야가 아니야. 치~쨩 선배는 잘도 하네, 사리~도♪


마오:아하하, 보살피는 건 즐겁다고. 뭐 너무 깊게 빠져들면, 그만큼 이별이 쓸쓸해지지만 말야

이 시기는 어쩔 수 없이, 안타까워져서 싫은 느낌이야


스바루:응. 하지만 뭐, 시계의 바늘을 멈추는 건 할 수 없으니까......우리들이 할 수 있는 건, 적어도 잘 이별하는 것 뿐

떠나가는 선배들이 미련을 남기지 않도록, 웃으며 『안녕』하는 것 뿐

꽤나 어렵겠지만 말야~, 타카밍이라든가 웃는 거 엄청 서투르고

그에 비해서, 치~쨩 선배는 작년도에 비하면 잘 웃게 되었네......그 두 사람, 뭔~가 닮지 않았어?


마오:그런가? 정반대라고 생각하지만 말야~ 너에겐 어떤 세계가 보이는 거야

뭐 됐어, 이제 늦었으니까 돌아가자

사실은 오늘, 건네줄 예정이었던 농구부 선배들을 위한 선물......함께 골라서 사자, 라고 약속했었지

내가 너무 바쁜 탓에, 자꾸 미뤄져서 미안해


스바루:됐어, 정말로 선배들이 졸업할 때까지만 맞추면 되니까

오늘은 뭔가 선물을 건네며 『졸업 축하해! 』같은, 음울한 공기도 아니었고

정말, 평소대로 야단법석이라는 느낌이었어......이제 곧, 그 『평소대로』가 사라져버리는 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저기 사리~, 졸업이란 건 싫네......역시 나도, 힘내지 않으면 웃을 수 없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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