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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シンドバッド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학생회실]


치아키:【답례제】......아아, 발렌타인에 한 【쇼콜라페스】의 화이트데이판 같은 거구나

처음으로 하급생이 중심이 되는 드림페스, 였던가


에이치:흠. 그 말투로 보건대, 자세한 건 조사하지도 않은 걸까

어제는 태평하게 『송별회 파티』같은 걸 한 모양이고, 그렇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지만

뭐 치아키가 한 말대로, 【답례제】는 하급생이 중심이 되는 드림페스니까......

우리들 3학년에게 있어선 강 건너 불구경이라고 할까, 남의 일이기는 하지만 말야

그렇다고 해서, 모르쇠로 일관할 수는 없잖아. 아직, 하급생 모두는 위태로우니까

치아키니까, 귀찮을 정도로 돌봐주고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치아키:음~, 손도 대고 싶고 말참견도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말야. 나도 졸업 후의 일로 허둥지둥 하고 있고, 너무 참견하는 것도 어떨까 싶었지


에이치:흐음. 덧붙여서 아까, 건네준 봉투에는 너의 그런 『졸업 후의 일』과 관련이 있어

너는 싫어하겠지만, 가볍게 미리 교섭해뒀어

예능계는, 정열만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로 무른 환경이 아냐. 너는 충분히, 잘 알고 있겠지만 말야......

그러니까 뭐, 조금은 호흡이 쉽도록 해줬어


치아키:그런가. 고맙다, 고 해두지. 친구 밖에 없는걸, 텐쇼인


에이치:친구 말이지......아직, 내 혀에는 조금 쓴걸

어쨌든, 『유성대』는, 일부러 【답례제】를 기다리지 않아도......치아키의 방침으로, 1학년이 자신을 드러내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있었어

하급생이라고 해서 꺼리지 않고, 각자가 『하고 싶은 것』을 주장할 수 있는 『유닛』이었어

모두가 서로 의견을 내고, 손을 마주 잡으며 사이좋게 활동하고 있었지

그러니까. 3학년인 너희들이 빠진다고 해서,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지만

기획의 입안부터, 레슨이나 퍼포먼스의 내용 결정 등등......

이제까지도, 너희들은 전부 1학년들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진행해왔을 거야

그렇기 때문에. 『유성대』는 처음엔 지지부진해서, 늦게 피는 꽃이 되었어

아이돌 활동에 익숙하지 않은 1학년들을 너무 존중한 나머지, 실패가 많았었지

대기만성 타입이야. 역설적으로, 일 년 간......경험을 쌓은 지금의 1학년들은 그에 상응하는 실력을 몸에 익혔을 테니까

【답례제】도, 아무 문제 없이 해낼 수 있을 터였어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 과대 평가였던 걸까

너희들은 분위기를 띄우는 역으로선 이 이상 없을 정도로 우수하니까, 참전해주지 않는다면 쓸쓸해지겠네


치아키:음~......그런가, 알았다

나도 이젠 전부 맡기고 안심이라 생각해서, 참전할지 어떨지도 포함해서 후배들에게 판단하게 할 생각이었는데

정말이지, 움직이고 있지 않은 건가? 그런가......어떻게 된 거지, 카나타는 뭔가 알고 있나?

그 녀석들은, 이제 우리들이 없어도 괜찮잖아?


카나타:음~......치아키는, 자신의 『크기』을 좀 더 『자각』해야 해요

그 아이들에게 있어선, 『태양』이 저문 것과 『마찬가지』잖아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서, 『미아』가 된 걸지도. 정말이지, 손이 많이 가는 『아이들』이네요

걱정입니다. 이제부터, 아이들의 『상태』를 보러 갈까요?


치아키:......아니, 아직 손을 댈 필요는 없어. 【답례제】까지는, 당분간 시간이 있고 말이지

좀 더 상태를 지켜보자, 확실히 죽을 만큼 걱정이지만

이제부터는, 그 녀석들 스스로의 발로 걸어가지 않으면 안 돼. 우리들한테, 언제까지고 응석 부려도 곤란해

동료의 위기에는, 씩씩하게 달려가는 게 히어로지만......이제부터는, 그것도 조금 어렵게 됐고

지금은 그 녀석들을 믿고, 지켜보는 수 밖에 없어. 그 녀석들이 도움을 구하러 온다면 이야기는 다르겠지만, 지금은 전력으로 방치해야 해

『도와줘!』라고 외치면, 반드시 우리들이 달려간다

그렇게 생각해서 스스로 싸우지 않게 되면, 그 녀석들에게 히어로가 될 자격은 없어

그 녀석들에게 있어서, 최초의 시련이다. 가능하면, 자력으로 극복하게 하고 싶어


카나타:후후후. 지금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은 주제에......

하지만 뭐 『자연계』는 혹독하니까요, 스스로 『먹이』를 얻지 못하면 『아사』할 뿐입니다


에이치:그건 동의해. 정말로, 안절부절하지. 처음으로 일어선, 아기를 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야

죄스러운 드림페스네, 【답례제】는......♪


치아키:그러고보니, 『fine』쪽은 괜찮은 건가. 요전에 대결했던 감촉에서 보면, 뭐 큰 허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에이치:응, 그 때는 신세를 졌네. 우리는 뭐 문제 없어, 나와 와타루가 빠지면 전력은 반멸(半滅) 정도가 아니겠지만......

토리는 강하게,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으니까

유즈루도 만전으로, 그런 토리를 보좌하고 있어

내가 사랑하는 『fine』는 내년에도, 유메노사키 학원의 정점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태양으로 계속 있을 거라 믿고 있어

오히려 걱정인 건, 『홍월』이려나. 신카이 군, 『홍월』의 칸자키 군은 너와 같은 부활동이었지......

그 아이, 행방불명이란 걸 알고 있어?


카나타:앗, 네. 오늘은, 그걸 『물으』러 온 거에요. 소마가 어디에 있는지, 『절사람』이라면 알고 있을까 해서


에이치:케이토를?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묘한 호칭을 쓰네


카나타:거기의 『절』과는, 옛날부터 『인연』이 있어서~......

옛날 옛적부터, 『부처님』과 『하느님』은 사이가 나쁘고 말이죠


에이치:아아, 너는 케이토에겐 몹시 신랄하다고 생각했더니......

어쨌든 케이토도, 소마 군의 행방은 모르지 않으려나. 연락이 되지 않아, 라고 아침부터 소란이었고


카나타:그런가요~......『오른쪽』을 봐도 『왼쪽』을 봐도, 걱정이네요

괜찮을까요, 유메노사키 학원의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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