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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シンドバッド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상점가]


치아키:나구모! 타카미네! 왜 그래 왜 그래, 무슨 일이 있었지!?

센고쿠가 드물게 혼란스러워하고 있어서, 설명도 조금 요령부득이었다!

하지만 안심해라! 이 불타는 하트의 모리사와 치아키가 구하러 온 이상, 너희들의 고민은 즉석에서 분쇄!

모두 웃는 얼굴로 해피 엔드다, 흐하하하하☆


테토라:............

......대장. 죄송함다, 사라져 줬으면 함다


치아키:매정한 소리 하지마 나구모! 너무 참견할 생각은 없었지만, 비상 사태잖아?

다섯 명 모여서 『유성대』다, 고민이나 문제는 모두 같이 해결하자!

미안하다! 나는 내 일만 신경쓰고, 너희들을 방치했어!

화낼 거라면 나한테 화내, 멱살을 잡고 때려도 좋아! 당연한 벌이다......!

하지만, 그걸로 싸움은 끝내줘! 동료끼리 싸워서 어쩔 거야!?


테토라:당신이, 그렇게 안이하니까......아니, 지금은 대장을 나무랄 때가 아니네여

진짜로 관계 없으니까, 물러나 주지 않겠슴까

쓸데없는 참견임다. 그게 『정의의 편』이겠지만, 지금은 정말로 삼가줬으면 함다

학교에서, 분위기를 읽지 못한다는 건 『악』과 동의어임다

아아......당신을, 『악』이라고 불러버리다니......저도 아무래도, 냉정하지 않은 것 같네여


카나타:미도리~? 테토라~? 괜찮나요?


치아키:앗, 카나타도 도착했나. 미안하다, 나만 먼저 달려가서


카나타:『항상 있는 일』인걸요

......미도리, 정말로 『괜찮』아요? 울고 있지 않나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미도리:............


카나타:그래 그래. 착한 아이니까, 울지 말아줘......?


치아키:나구모.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타카미네를 때리기라도 한 건가? 안 된다고, 폭력은!


테토라:마믐대로 단정짓지 말아주십셔. 때리지 않았다구여......저런 응석받이 애송이를 때리면, 이쪽의 주먹이 더러워지니까여


미도리:............


테토라:무슨 말이라도 하는 게 어떻슴까, 응?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구여!

그렇게 쭈그려앉아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척 하는 동안, 상냥한 누군가가 문제를 해결해 줄 거야~ 같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검까!?


치아키:그, 그러니까 진정해라 나구모! 왜 그렇게 화내는 거야, 심호흡 해!


시노부:대, 대장공~? 신카이 공~? 겨우 따라잡았다는 것이오!

두 사람 다, 자세한 얘기를 듣기 전에 현장으로 직행해버리니까......?


치아키:센고쿠! 마침 잘 됐다, 상황을 설명해줘!

음? 안즈도 모습을 보였군. 손에 들고 있는 그건 구급함인가? 그걸, 어디론가 가지러 갔던 거야?

여, 역시 누군가 다치기라도 한 건가? 나구모는 보기엔 멀쩡한 것 같고, 역시 타카미네가 맞기라도 한 건가?

나도 치료에 협력하마! 서라, 타카미네! 아픈 곳을 보여줘!

나는 스턴트맨 일 같은 걸로 자주 다치니까, 찰과상 등의 처치법은 알고 있어!


미도리:성가시네......딱히, 아무 데도 다치지 않았다구요......센고쿠 군도 안즈상도 포함해서, 모두 너무 허둥대......


치아키:그럼, 타카미네는  울고 있는 거야? 안즈, 센고쿠, 자세한 사정을 설명해줘!

미안하다! 계속 너희들을 방치했던, 내 책임이다!

하지만, 너희들이라면 너희들끼리 모든 곤란을 극복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었어!


테토라:그거야......기대를 저버려서, 죄송함다

사정은 단순함다. 안즈 누님이, 우리들 『유성대』는 【답례제】에 참가할지~ 를 물으러 왔슴다만

저, 참전은 무리일 거라 생각했슴다

물론. 본심을 말하자면, 반드시 【답례제】에는 참가하고 싶슴다. 신세를 진 선배들을 향한 답례와, 보은을 하고 싶었으니까여

제가 비뚤어지지 않고, 이렇게 가슴을 펴고 살 수 있는 건......대장과, 『유성대』의 선배들 덕분이니까여

훌륭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서, 선배들에게 안심해 달라고 하고 싶었슴다. 그러기 위한【답례제】임다

감사로 시작하고 감사로 끝난다, 이별의 의식임다

그런 거, 제대로 하고 싶었슴다......이별은 슬쓸하지만, 떼를 쓴다 한들 어쩔 수 없으니까여

눈물을 닦고, 하다 못해 웃으면서, 안녕을 고하고 싶었슴다

하지만. 그건, 저 개인적인 마음임다. 다른 사람에게 강요는 할 수 없슴다

평소처럼, 혼자서 질주해도 주위에 폐를 끼칠 뿐임다

그러니까. 요전에, 우선은 같은 반인 미도리 군에게 얘기를 물어봤슴다

【답례제】에 참가할 수 있을지 어떨지, 하고 싶은지 어떤지......마음을 확인했슴다

미도리 군의 대답은, 평소와 똑같았다구여

『무리』『싫어』『귀찮아』『어째서 내가......』라고 말이져. 질리도록 들었다구여, 이 1년 동안. 정말로, 미도리 군은 의욕이 없네여

할 수 없슴다만. 애초에, 실수로 아이돌과의 입학 시험을 쳤으니까여

아이돌이 될 생각 따윈, 원래 조금도 없었으니까여

의욕이 없는데. 무리하게 꾸짖어대고, 독촉하면서 끌고가는 건 불쌍함다. 대장은, 항상 그랬었슴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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