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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타:

............







유우타:

하아, 하아, 하아......!

겨, 겨우 찾았다! 형.......!


히나타:

어라? 유우타 군! 야호~♪ 내가 여기 있는 줄 어떻게 알았어? 초능력이야?


유우타;

초능력 같은 소리 하네!

사쿠마 선배가 말했어. 콩을 던지고 스태프 측에 오셨거든.


히나타:

하긴. 그 선배한텐 못 당하겠네....... 내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희생해 주셨어. 삼가 명복을 빕니다.


유우타:

진짜 죽은 건 아니고. 그냥 상처가 나셔서 양호실에서 쉬고 계시나 봐.

형이 있는 덴 어떻게 아셨는지 몰라도.


히나타:

음, 혹시 소라 군도 돌아왔대?

방금 전까지 걔랑 같이 다녀서~ 그럼 알 수 있겠지.

이제 우리 말고 다 죽었걸랑. 쫓아오는 놈들이 진짜 많기도 했고.......

둘로 갈라져서 적을 분산시킬 작정이었어. 그런데 소라 군은 도망치지 못했나?

소라 군은 사카사키 선배랑 연이 있고, 사카사키 선배는 사쿠마 선배랑 오기인이거든.

끼리끼리 정보를 주고받았을걸. 그런 식으로 내가 어디 있는지 알았을 거야.


유우타:

어찌됐든 움직이지 마. 형! 태연하게 말해도 낙하 방지용 난간 위에 걸쳐 있잖아!?

자칫 바람이라도 불거나 균형을 잃으면 떨어질 거라고!

뭔 생각이야. 스스로를 소중히 좀 여겨!


히나타:

아하하~♪ 걱정해 주는구나! 유우타 군.

나랑 유우타 군은 닮았지만 ‘자기 자신’은 아닌걸.

내가 다치거나 죽더라도 유우타 군은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잖아?


유우타:

똑같은 사람은 아니어도 형제야. 가족을 걱정하는 게 이상해!?

실실 웃지 마. 화가 난다고. 늘 항상........!


히나타:

항상? 그러고 보니 전에도 이런 적 있었네........

여름쯤에 학교에서 담력 시험 비슷한 걸 해보자며 장난쳤지.

유우타 군, 울상이 돼서 ‘형~!’을 부르며 옥상으로 달려왔잖아.

진짜, 평생 애라니까.

아니. 그뿐 아니라 옛날부터 쭉 이랬어.

내가 어디 있든 유우타 군이 울면서 필사적으로 찾아오더라.

계속 ‘그랬’기에 항상 ‘그러리라’고 생각했을지도.

그런데 이번에는 유우타 군이 나한테 오질 않네?

이렇게 길게 떨어져 있다고 할까.......

따로 행동했던 적은 없었지. 유우타 군.

쭈욱 둘이서 한 삶을 살던 것 같았는데.

그게 불편했어? 의외로 둘이서 하나이지 않아도 편했나 봐?

우리들의 힘으로 뭐든지 할 수 있기에 다른 사람보다 뛰어났으니까.

물론 위에는 또 위가 있어. 이 학교에 들어와서 알았지.

그런데 굳이 올라가지 않아도 우리 정도면 그럭저럭 행복할 수 있어.

어머니께서 그 친절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에 우리를 낳아 주셨잖아.

험한 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필사적으로 살아가며....... 배운 기술이 우리가 어떤 환경에서도 잘 살 수 있게 해 줬어.

기린은 목이 길어서 높이 있는 잎사귀를....... 먹이를 먹을 수 있어.

삶에 필수적인 영양을 섭취한 덕에 멸종되지 않았지.

목이 짧은 놈들은 죽어. 멸종해.

환경에, 세상에 맞춰지지 못한 생물은 사라지는 거야.

운 좋게 살아남은 생물만이 이 세상을 살아가.


유우타:

저기, 무슨 소리야? 기린? 그건 상관없잖아.


히나타:

........우린 현대의 평범한 기린들과 달리 목이 짧아.

섬뜩한 돌연변이. 다른 사람들이랑은 달라.

아버지도 기분 나쁘다고 하셨지.

하지만 우리는, 세상에 두 마리밖에 없는 우리는.

서로 먹이를 주고 바싹 붙어 따뜻하게 살아갈 뿐이야.

몸을 단련하고, 생존 기술을 익히면서 이 나이까지 살아왔어.

그런데 아무리 강해도, 수명을 늘려도 결국 기린은 아니야.

부자연스레 진화하지 못하고도 우연히 살아남은 무언가지.

다른 기린들을 몰살하지 않는 한 우린 보통 기린이 될 수 없어.

돌연변이, 기형아, 알 수 없는 생물이야.

필사적으로 보통 사람들의 모습을, 똑같은 모습을 해도.......

우리는 역시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이랑 달라.

그래서 이렇게 힘든 거야. 모두랑 똑같은 걸 해서 세간에게 평가되고.........

행복하겠네, 축하해, 부럽다는 말을 들어도....

난 전혀 기쁘지 않아. 힘들고 쓸쓸하고 괴로워서 싫어.

소라 군이 행복하냐고 물어봤는데. 걔한테는 거짓말을 할 수가 없더라......... 차마 ‘행복해!’ 라 말하지 못했어.

전혀. 하나도. 안 행복해.

왜 이럴까? 그냥 내가 이상한 건가?

가르쳐 줘, 유우타 군.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넌 알 거 아냐.

나랑 유우타 군은 세상에 두 마리밖에 없는 ‘이상한 생물’이잖아.


유우타:

.......히나타 군.


히나타:

뭐? 앗, 네! 히나타 군입니다~?

왜, 왜 갑자기 이름으로 불러? 깜짝 놀랐어! 항상 형이라고 불렀잖아?


유우타:

됐어. 어느 쪽이 형인지 동생인지도 모르겠고.

......가까이 가도 돼? 콩 안 던질게.


히나타:

어......... 만약 던져도 피할 수 있는 거리긴 한데.

그야 절분제에서 살아남으면, 우승하면 엄청나게 큰 무대에 설 수 있는걸.

2wink를 위해선 넌 날 가만둘 수밖에 없어.






히나타: 

콩을 던질 리가 없지. 그만한 계산은 할 수 있다고........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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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실례합니다~

자, 형. 양호실이야. 스스로 걸어. 형은 엄청 커서 옮기기도 힘들거든.......

동생이 돌보게 하지 마. 돈 내놔.


레이;

훌쩍, 훌쩍. 너무하구나. 누구 때문에 이 꼴인 줄은 아느냐?

어디 사는 누가 살상무기를 들고 마구 쏘아 댄 덕분 아닌가?


리츠:

위험해 보이는 건 다 막아 놨어. 아깝다. 더 심하게 하고 싶었는데.


레이:

후후후. 입은 험해도 흔들리지 않도록 부드럽게 데려다 준 리츠가 참 좋거늘.......♪

서고에도 이 몸이 갈 만한 데에 관을 갖다 두지 않았느냐.

전에 들렸던 무엇을 끄는 소리 또한 그것인 게야?

좋은 배려야. 형이 다치는 게 싫었기로서니♪

역시 착하고 다정한 아이야. 리츠~! 이 몸도 널 우주에서 가장 사랑한단다♪


리츠:

뒤진다. 침대 비었으니 가서 누워.


레이:

앗, 살살 해 주련!

안다, 알아. 쑥스럽지? 형이 좋은데 솔직하지 못하구나.

그럼 형의 멱살을 잡고 침대로 내던지는 악귀 같은 짓도 용서된단다!

아니, 오히려 사랑스러운 게야.......♪

리츠~ 귀여운 리츠♪

조금만 더 부드럽게 대해 주려무나. 어릴 때처럼 말이다.......☆


리츠:

.............


레이:

앗, 뭘 잘못했니? 평소처럼 밟혀 달라고 하지 않는구나. 귀가 멀었나?

아파라, 아파. 정말 아파! 늙은 몸을 돌보아 다오.......!


리츠:

당신, 요즘 들어 뭐라도 된 줄 알아?

셋쨩의 말버릇이 옮았는지 몰라도 말할 게 있는데, 완전~ 짜증나.





케이토:

양호실에서 떠들지 마라.


레이:

오, 하스미 군.

.......계획대로 양호실에서 합류하는구나.♪

계속 히나타 군이 붙어 있길래 찢어질 타이밍도 못 잡고 있었다만......... 리츠의 교묘한 수 덕에 이렇게 양호실에서 만난 게야.


케이토:

흥........ 후배에게 무르다고 할까, 의지하는 이를 뿌리치지 못하는 건 네 단점이다. 뭐, 나도 사람에 대해선 말을 아끼겠지만.

어쨌든 너희 마음대로 해라. 난 자유로울 수가 없거든. 연락을 받았으니 이사라 쪽을 도와줘야 해.

.......전화로 전해들은 바에 따르면 이사라는 너희가 한 짓도 눈치챘어. 얼마나 알아냈는지는 몰라도.

다만 아무리 이사라라도 나랑 네가 이어진 건 모르는 모양이더군.

‘데드맨즈’에 관한 정보는 없어졌어.

활동 시긴 짧고 눈에 띄는 실적도 없었지. 이젠 기억나는 것도 별로 없고.


레이:

너답구나. 과거의 흔적이 없어도 추억은 놓질 못하지.


케이토:

안다. 하지만 널 오기인이라 명하고 탄압한 내가 과거에 네 일부였다고 알려지면 고개를 들 수 없지 않나.

덧없는 꿈이었다. 입학 전부터 알던 너와 함께 학교를 변화시킬 이들에 앞장섰지만......

그 미래는 갖가지 원인으로 무너졌어.

그냥 데드맨즈는 잊고 싶다. 창피해.


레이:

뭐, 그 당시엔 또 유닛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으니......

데드맨즈도 그에 휩쓸려 아무도 모르게 사라졌고.

자칫하면...... 멍멍이조차 기억 못할지도 모른단다.


케이토:

그건 그냥 동물이니까. 그래도 앞을 향해 떳떳하게 살아가는 건 부럽군.

너 또한 그 녀석의 ‘그런 부분’에 구원받지 않았나.


레이:

크크크. 이사라 군에게 잊었습니다. 모릅니다~ 로 끝낼 셈인가?


케이토:

안다. 조만간 다 말할 거야.

우린 과거의 지층 위에 서 있어.

하물며 모든 일을 없애면 걸을 수도 없고.

그래도 지금은 아니야. 이사라는 아장아장 걷는 아이다. 한꺼번에 무거운 짐을 지우면 죽고 말 거야.

순진한 그를 속여서 미움 받는 게 아닐까 괴롭군.

됐어. 악역도 필요한 법이다. 이 또한 미래를 향한 투자야.

증오와 초조함, 열등감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이고.

‘오니는 밖으로’ 같은 패배감도 멀리하는 것만으로 지나갈 수 있다.


레이:

크크크. 이사라 군은 결코 자넬 원망 않을 게야.

햇살처럼 올곧은 아이지 않나......♪


케이토:

네가 이사라를 아나?


리츠:

당신 따위가 마~군을 알아?


레이:

아아, 쉴 새 없이 몰아치는구나........ 이사라 군은 인기가 많군.


케이토:

당연하지. 그 녀석은 차기 학생회장이다. 위정자는 늘 중심에 있어야 해.

사람들의 신뢰를 잃으면 강제로 복종시킬 수밖에 없어. 독재가 되기 쉽지.

난 그 녀석을 우리가 걸었던 지옥으로 끌고 가기 싫다.

역사가 되풀이된대도 첫 번째가 비극이면 두 번째는 희극이겠지.

그 녀석은 희극의 주인공이다. 우당탕탕 청춘 코미디의 평화로운 나날 속에서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

절분제는 그를 기념할 만한 첫 발자국이 될 거야.


리츠:

.......내가 마~군을 도와줘도 돼? 초보에겐 비서가 필요해.

마~군은 훌륭하지만 아직 어린애니까 지켜볼 사람이 필요하다고♪


레이:

마음대로 하렴. 이 몸은 조금 더 쉬고 하스미 군과 함께 절분제 마지막에 돌아오마.

장기판을 뒤집지 않는 선에서 너도 사랑하는 이를 위해 힘쓰려무나.

무슨 일이 일어날지, 어떻게 풀릴지........





레이:

절분이로구나. 복이 파하면 만만세란다♪








역자코멘트

후반부 레이 대사 중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어떻게 풀릴지'는 일본 속담인데 원문은 鬼がでるか蛇がでるか (도깨비가 나올까 뱀이 나올까) 예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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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타:

어, 그렇게 말하셔도....... 저도 혼란스러워요.

지금까지 이런 적은 없었거든요.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형은 제 거울이에요. 곁에 없으면 제가 어떤 표정일지 모르겠어요.

이제까진 형이 갈 길을 가리켜 주고, 제가 할 일을 하나하나 알려 줬는데.

요즘은 그냥 지나쳐요.

힘들고 싫은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2wink는 잘 돼 가요. 실적도 나오고 팬도 늘고 승승세예요.

라이브도 언제나 성공하죠. 그러니 됐어요.

전부터 난 아이돌로 성공하고 싶었다. 2wink도 다른 모두처럼 대활약하고 싶다고 계속 말했으니까요.

분수도 모르고 마음대로 지껄이고.

그러니 이제 와서 왠지 생각했던 거랑 다르다는 말은 하지 않을게요.

제 바람을 이루어주기 위해 너덜너덜해지면서까지 뛰어다니고 노력해서.......

날 위해 모든 걸 바치고 애써 준 형에 대한 실례니까요.





히나타:

하아~! 그런 대로 도망쳤나?

체력엔 자신 있지만 역시 힘드네!

시간이 지나면서 오니가 콩에 맞고 적...... 스태프 측으로 돌아가는 거였지?

쫓아오는 사람이 늘어서 도망치기도 힘들어. 진짜, 엄청난 규모의 커다란 오니가 된 느낌.


소라:

HaHa~♪ 히나쨩, 특기가 오니 흉내내기인가요?


히나타:

아니~ 애들 놀이는 딱 질색이야. 어릴 땐 동갑내기들이랑 놀고 싶지도 않았거든.

한 번도 못 해봤어. 오니 흉내내기, 숨바꼭질, 소꿉놀이....... 누구나 어릴 적에 한 번쯤은 해 봤을 놀이 말이야.

그래서 어째야 될지 모르겠어........ 정답이 뭔지 경험상으로 판단할 수가 없어.

진짜 어렸을 땐 유우타 군이랑 ‘둘만의 놀이’밖에 안 했지.

둘만이 즐길 수 있는, 아무도 규칙을 모르는 이상한 놀이를.


소라:

HiHi~♪ 히나쨩은 둘만으로 행복해요?

소라는 집에서 혼자 게임만 했는걸~?


히나타:

그래? 어릴 적에 소라 군이랑 만났으면 좋았겠다.

그럼 우리도 더 인간답게 자랄 수 있었을까?

보통 사람들처럼. 오니 흉내내기의 즐거움도 모르는, 어긋나지 않은........

평범한 아이들이 됐을까?


소라:

HuHu~♪ 보아하니 히나쨩은 아마 소라와 친구가 되지 않았네요~?

어긋났기에 이상한 곳에서 만나 친구가 된 거에요.

다른 사람들은 못 해본 경험을 쌓고,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러니 소라는 먼 옛날 쓸쓸했을 적에 히나쨩이랑 만났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지금 만나서 친구가 되었으니까.

소라는 어느 쪽이 더 행복했을지는 몰라도.

소라는 지금 행복해요! 매일매일 즐겁게 뛰어놀고 있으니까~♪

히나쨩은 아니에요?

히나쨩은 행복해요?

행복하지 않으면 뭐라도 해 주고 싶네~ 그걸 위한 ‘마법’이에요.

스승~한테 배운 사는 방법이요.

응, 소라는 히나쨩의 친구에요.

그러니까 그렇게 슬픈 색의 히나쨩은 보고 싶지 않아요.


히나타:

음....... 소라 군은 내가 어떻게 보여?


소라:

HeHe~♪ 말로 하긴 어려워요. 그래서 소라는 항상 행동에 옮깁니다!

달려가서 뛰어놀고 온 몸으로 표현하죠!

반대로 묻겠습니다! 히나쨩은 소라가 어떻게 보여요?


히나타:

음~ 늘 행복해 보여. 부러울 정도로.

보는 것만으로 나까지 덩달아 행복해져.


소라:

HoHo~♪ 소라의 마법이에요!

소라뿐만 아니에요. 다들 보는 것, 느끼는 것, 무엇이든지 다 달라요.

하나하나가 다른 세상을 갖고 있어요. 거기에 강제로 손을 뻗을 순 없죠.

힘들거나 기분이 나쁘면 히나쨩 스스로가 변해야 돼요!

소라와 히나쨩은 닮았으니까 소라를 보면 참고가 될 거예요.

소라가 행복해졌듯 히나쨩도 행복해질 거예요.

도와주고 싶어요. 소라는 아직 많은 마법을 부릴 순 없지만,

웃어요! 웃는 사람을 보면 저절로 기뻐진답니다~?

그것도 마법이에요. 그러니까 소라는 히나쨩 앞에서 많이많이 웃을 겁니다!

웃고 노래하고 춤추어요!

히나쨩도 보고 미소를 짓게 된다면 좋겠네?

웃는 자에게 복이 와요! HaHiHuHe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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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타:

잠깐만~! 형! 오니는 밖으로, 복은 안으로!


히나타:

으으! 유우타 군이 부르고 있어. 기다리라며 부탁하고 있어!

기다려 주고 싶어, 어리광 받아 주고 싶어.......!


소라:

참아~ 히나쨩? 오니의 마음으로 무시하고 도망쳐요~♪


히나타:

오니의 마음으로! 절분일 때만! 규칙이었지........

그치만 형은 유우타 군이 원하는 건 다 들어 주고 싶은걸!


소라:

안 돼~? 이 쪽으로 도망가요. 이 쪽, 이 쪽♪


히나타:

앗, 끌고 가지 마? 유우타 군~ 절분제가 끝나면 다시 만나자! 오늘은 미안, 도망칠게?


유우타:

기다리라고 했는데! 진짜, 놓쳤다!?

크, 여전히 도망치는 게 빨라.... 형이 마음먹고 도망치면 나 같은 건 잡을 수도 없겠지.

저 사람은 어릴 적부터 나한테서 도망치고 돌아오기만 했어. 익숙해. 매일 어찌저찌 잡긴 했지만......

형이 봐 줬으니까. 내가 울면서 형을 부르는 게 애처로워 서 줬을 뿐이야.

형이 마음만 먹으면 나 같은 건 못 잡아.

몇 번, 몇 번이나, 똑같은 도망극을 벌였는데.

이번만큼은 안 되지 않을까. 평생 못 만나는 게 아닐까 싶어서....

불안해. 형.

진짜 짜증나! 나한테 형이 얼마나 소중한지 전혀 몰라!


마오:

어이, 유우타 군! 어떻게 됐어!


유우타:

아, 이사라 선배........ 안즈 씨도 수고하셨어요.


마오:

인사는 됐고. 것보다 상황이 꼬여서 파악이 잘 안 돼. 나나 안즈가 뛰어다니면서 수습하고 있긴 한데.......


유우타:

네? 두 분은 절분제의 책임자랑 감독이시잖아요. 현장에 오면 안 되지 않으세요?

그런 건 아래쪽에 맡겨 달라고요~♪


마오:

그런데 본부 텐트에서 이래저래 얘기해도 끝이 안 나길래......

스태프 쪽에 스파이가 섞여 있는 모양이야.

허위 사실을 전해 혼란시키고 있어.

익숙하다고 해야 할까, 난 옛날부터 이중 스파이 같은 일을 해서 알아챌 수 있었는데.

게다가 사카사키나 사쿠마 선배가 콩을 던지고 스태프 측으로 오긴 했는데...... 아무래도 둘이 꾸미는 게 있는 모양이거든.

협력적인 것 같아도 꿍꿍이가 있는 것 같다고 해야 할까.

행사도 끝나 가면서 스탭 측에 원래 ‘오니’였던 사람들도 늘고 있어.

그 사람들은 ‘오니’였을 때 사쿠마 선배가 미리 장악했겠지.

은혜를 원수로 갚는 놈들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어. 이대로 가다간 안에서부터 무너질 거야.

그러니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지기 전에.......

내가 안즈나 보건실에서 쉬던 부회장 같이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랑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움직이고 있어.

기진맥진한 채 농락당해서 뭐가 어떻게 됐는지도 모르는 새에 절분제가 끝나면 곤란하니까.

나한테도, 안즈한테도, 누구에게 있어서도.


유우타:

와........ 고생하셨어요.

그런데 그런 걸 저한테 말하셔도 되는 거예요?

전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경음부라 사쿠마 선배 밑인데도?


마오:

그래도 안즈가 유우타 군은 믿을 수 있다고 했으니까.

안즈가 믿으면 나도 믿어. 유우타 군은 기본적으로 나쁜 아이도 아니니까.

유우타 군, 센고쿠랑 친구지. 그 녀석은 사람을 볼 줄 알아. 센고쿠의 친구면 나쁜 사람이 아니야.


유우타:

아하하, 과찬이세요...... 랄까, 사쿠마 선배. 결국 콩을 던지셨어요?

역시 그런 중화기 비슷한 걸 들고 오면 저항도 불가능했으려나?


마오:

음....... 거기도 좀 수상쩍지만.

리츠는 항상 형을 험하게 대해서 지나쳤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요새 꽤 사이가 좋아졌거든.

어디까지나 봄에 비하면 친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사소한 변화긴 해도.

학교에선 거의 얼굴도 마주치지 않는데 집에선 비교적 화기애애하기도 하고. 같이 요리하기도 하고.

집이 가까워서 자주 다니니까 안 거지만.

이제 와서 살벌하게 대할까? 왠지 연기 같다고 할까, 극단적으로 사이가 나쁘다는 걸 강조하는 느낌이야.

어디까지나 내 감이지만.

리츠 녀석, 형의 마음을 알면서도...... 그렇게 살피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도움을 준 것 같아.

순순히 협조하겠다는 느낌이었는데. 리츠는 형을 대할 때 츤데레라고 해야 할지, 쬐끄만한 애마냥 심술을 부려서.

.......반대로 아오이 형제는 이상하리만치 친하지. 원래 너희가 그렇게 서로 신경을 썼었나?

오히려 지금은 남들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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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 앞


리츠:여보세요, 마~군?
응. 난 들은대로, 유우타 군이랑 같이 스탭 일을 하고 있어
칭찬해줘~, 귀찮은데도 무임금으로 일해주고 있으니까
응. 그쪽은, 앙녀랑 같이 일단 운영본부로 가고있는거지
응응, 알았어……. 무슨 일이 있으면 연락할테니까, 스마트폰 전원은 ON으로 해둬


유우타:오니는 밖으로, 복은 안으로~♪


리츠:아 아파……. 야, 함부로 콩을 던지지마
콩따위 맞아도 그렇게까지 아프진 않지만, 뭔가 울컥해


유우타:아하하, 리츠 선배는 흡혈귀잖아요. 흡혈『귀』라면, 콩을 맞으면 죽는거 아닌가요?


리츠:쯧쯧쯔. 여기서 말하는 귀는 고스트……악의와 비수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의인화 한 것, 영적인 것을 말하는거야
종족명이 아닌거지, 그러니까 괜찮아
흡혈귀가 햇볕을 받은 때처럼, 콩을 맞았다고 물질인 육체가 없어지진 않아
내 안에 있는 나쁜 감정이 정화 될 뿐~, 이론은 완벽해♪


유우타:말빨이 좋은 사람이네, 정말 사쿠마 선배의 동생분이구나~하고 실감하게 되네요


리츠:그거랑 비교하지 마. 유우타 군도, 형이랑 비교당하면 불쾌하잖아. 형은 형, 나는 나~♪


유우타:응~……. 예전엔 저도 형이랑 같이 묶이는게, 좀 싫었는데 요즘엔 그렇지도 않달까, 오히려 기쁠지도 몰라요
형, 대단하다구요. 나랑 거의 같은 순간에 이 세계에 태어났다, 즉 같이 『준비 땅』했는데……
뭐든지, 나보다 잘 해내요
노래든 댄스든 뭐든지, 나보다 레벨이 높아요. 먼저 앞질러버리고, 항상 사교적이고,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높고……
부럽다고 해야하나, 질투해버려요
저 대신으로, 저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무엇이든 해왔으니까……. 무엇이든지, 저보다 잘하게 된 거겠죠
오히려. 그런 형과 내가 동일시되면, 나만 과대평가되고 있는 것 같아서……
뭐랄까 최근엔 정말, 황송해요
저는, 발목을 붙잡을 뿐이예요. 실은 저 따위 없어도, 형은 무엇이든 될 수 있었고……
어떤 상황이라도, 항상 눈에 띄는 것 같은 사람이예요
오히려 나따위는, 없었던 편이 좋았을지도……랄~까♪


리츠:유우타 군. 그건 아니야


유우타:우햣? 뭐, 뭔가요? 얼굴이 가깝다구요?


리츠:있잖아, 바보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설명해주겠는데……
『형』이라는 생물은, 『동생』이 존재하지 않으면 살아갈 가치가 없어
산소를 섭취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권리조차 없는, 불쌍한 생물이야


유우타:에……? 아니, 아무리그래도 기본적인 인권정도는 있지 않나요


리츠:없어. 있을리가 없어. 그녀석들은 『동생』의 노예, 부속물, 우리들 『동생』덕분에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살아갈 수 있는거야
그게 대전제지. 여기까진 알겠어?


유우타:아니 저기, 모르겠는데요……?


리츠:그러니까. 우리들은, 조금도 미안하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는거야
그녀석들은 『동생』을 위해 살고, 노력해서 피를 토하며, 그걸로 죽는게 역할인 불쌍한 존재
우리들은 거만하게, 『이래라, 저래라』하고 명령하고 부려먹으면서……
멍청하고 불쌍한 『형』이 가진 모든 것을, 그냥 군말없이 받으면 돼


유우타:리츠 선배는……. 어짜피, 형이랑 나이차가 있는 형제니까. 절대로, 제 마음은 모를거예요
그녀석이, 형이 형인척 하는건 『어쩌다』 그럴 뿐이니까요
어쩌다, 그쪽이 먼저 엄마의 속에서 꺼내진 것 뿐
그것도 확실한 얘기가 아니예요. 나중에 엄마한테 그렇게 듣고, 형이 『그럼 내가 형이야!』라고
그것 뿐이고, 실제 일은 몰라요
내 쪽이 『형』이었을지도 몰라. 순간의 우연으로, 형편이 그래서, 『동생』이 되었지만
내가 『형』이고, 그녀석이 『동생』이었지도 몰라요
그런데. 그녀석은, 제대로 『형』으로서 행동하고있어. 잔뜩 잔뜩, 베풀어주고있어
이때까지 계속, 좋은 것은 전부 내게 양보해줬어
나는, 『형』이었을지도 모르는데. 그녀석이, 『히나타 군』이 얻었을 것들을 전부 빼앗고 있었던 것일지도 몰라
만일 그렇다면……. 역시, 저는 미안해요


리츠:(으~음. 이건 생각 이상으로 뿌리가 깊어보이네, 귀찮아……
안즈도 신경쓰고 있었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형이 이것저것 고민상담을 한 탓에 사정은 알지만
나의 사랑스러운 아이란다, 불쌍하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도와주지 않겠나……. 라~고, 형에게 부탁받긴 했지만
무리가 아닐까……. 인간 상대는 잘 못한다고, 나도 형도 마찬가지라서
뭐,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겠지만. 언제까지고, 형이 집에서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어도 눈에 거슬리고……
형제는, 역시 사이 좋은 편이 좋으니까)


유우타:무슨 일이세요, 리츠 선배? 죄송해요, 이상한 말을 해서……


리츠:으응~. 그것보다 다음 현장으로 이동하자, 콩도 뿌려버렸으니 보충해야지
그러는 김에 양산도 손에 넣고싶네, 실외는 직사광선이 꽤 강하니까


유우타:네. 죄송해요, 돕게 해서……. 역시 일손 부족 같아서, 여기든 저기든 잘 돌아기지 않는 것 같아요


리츠:괜찮아. 마~군의 부탁이고, 시간때우기도 되고
마~군에게 뭔가 부탁받는건, 오랜만이지……
그녀석 뭐든지 자기가 해버리고, 잔소리는 길지만 도움은 그닥 요구하지않으니까
나보다 연하인 주제에 말이야, 가끔씩은 응석부려도 괜찮은데……. 그러니까 기쁘기도 했고,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뭐든지 도와줄게
맞겨줘~, 나는 하면 되는 아이니까♪


유우타:아하하, 그렇게 들었어요, 사쿠마 선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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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방>

할배

이런이런... [절분제]의 기획자로서, 규칙을 다시 확인할 겸 연설을 했네만 지쳤다네. 누가 차 좀 주게


소라

여기요! 설탕이랑 우유도 필요한가요?


할배

오, 홍차인가. [절분제]는 어딘지모르게 와풍이라, 엽차같은게 좋지않은가

뭐, 카메라도 돌고 있으니 분위기같은걸 신경써도 어쩔 수 없지만서도


소라

마음에 들지 않습니까? 차, 다른걸 준비합니다?


할배

아닐세. 맛있구먼. 고맙다. 착하다 착해. 손자가 생긴것 같아 기쁘구먼♪


소라

HaHa~♪할아버지에게는 상냥하게 합니다!


힙찔

편하게 있을 때가 아니야. 이제 [절분제]가 시작했으니까, 우리들도 이동하는 쪽이 좋지않아?

이런 밀실에 누군가 들어오면, 도망칠 곳도 없으니 전멸할거야


할배

뭐어. 서두르지 말고 초조해하지도 말고... 이 늙은이에게 숨바꼭질은 가혹하구먼. 서두르다 기력이 다하면 시시하잖은가

상황을 파악해가며,  움직여야 할 때 움직이자꾸나

이 [비밀의 방]은, 방해전파를 만들어내는 장치가 있어

우리들 『도깨비』가 있는 곳을 스탭측에 알리기 위한 GPS의 전파도 차단하기 위한 것.  당분간은 안전하지

통화정도는 가능하지만, 왠지 모르게 GPS의 전파만 차단되는걸세. 라고 해야할지 정확하게는, 잘못된 정보를 발신하고 있는거지만

뭐든간에...마치 누군가가, [절분제]를 위해서 그렇게 설정해 놓은 것 같은 좋은 은신처가 된걸세♪


힙찔

그게, 방금 전 레이 형이 말했던 『허점』이란 거네

것보다, 나는 그걸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정해진 시간이 끝날때 까지 여기 숨을거라고 생각했어

다른 무리를 거느리고 들이닥치다니, 형

그 무리의 누군가가 콩을 맞고 쫓는 쪽으로 돌아서면, 이 장소를 알고 있으니까 들이닥칠 가능성도 있어

엄청 귀찮다구. 전략을 다시 세우지 않으면 안돼


할배

쿠쿠쿠, 젊은이여 달려라 달려. 틀어박혀있는건 건강에 해롭다네

그렇다고 해야할지, 사카사키군은 이몸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 한명이 아니잖은가. 이 [절분제]의 라이벌이지

맞잡은 손을 떼고, 자신만 살아남기 위해 고민하는 것도 당연한걸세

불평만 하며 늘어지지 않고, 이몸의 방심을 틈타 궁지에 빠트릴 작정으로 지혜를 쥐어짜네는게 좋을걸세♪


힙찔

[오기인]의 형들은, 싸우고싶지 않지만. 이길수 없다고 해야할지, 이길 수 없어서 시시하다고 해야할지~...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참가하는 진심을 다할거야

우리들은 절대로, 게임이라도 대충하지 않아. 그렇지, 소라


소라

HiHi~♪ 네. 그게 겜연의 방식이죠~?


힙찔

후후. [절분제]는 개인으로 참가...

하지만 보상은, 최후의 큰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일 권리. 퍼포먼스의 내용은, 우승자의 재량껏 결정해도 좋다.

즉 나나 소라가 이긴다면, 게스트로 같은 [유닛]의 동료를 불렀습니다~같은 것도 할 수 있어

결론적으로, 나나 소라 어느쪽이라도 마지막까지 살아남는다면 괜찮아

우리들은 협조해가며 움직이자, 소라

다른 무리들은 룰의 허점도 찾느라, 바보처럼 고군분투하겠지만... 둘이서 도전하는 우리들이, 우위에 있어


소라

HuHu~? 물론입니다. 소라는 언제라도 스승~과 함께입니다♪

그래도, 그렇다면, 선배도 함께 참가했으면 좋았으려나~?


힙찔

음~ 그건 둔하니까, 어차피 발목을 잡을뿐이겠지... 선배는 삼학년이고, 진로 관계로 허둥지둥하고 있는 것 같고

우리들이 우승한다면, 보상인 무대에는 무리해서라도 서라고 할 거지만

선배가 졸업하기 전까지, 함께 라이브 할 수 있는 기회는 이제 몇번 남지 않았고

...딱히 [절분제]에 우승해서 무대에 선다면, 선배의 내심점수도 올라가고 졸업 후의 진로도 유리하게 될지도~같은 의도는 없단다?

착각하지 마렴?


소라

네. 모두 함께 라이브를 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기대됩니다♪


힙찔

...그럼. 우리들은 일단 장소를 옮기자. 이 [비밀의 방]은 형탓으로 안전하지 않게 됐으니까, 다른 은신처로 거점을 옮기자


할배

쿠쿠쿠. 어디에 숨어도 함께라네. 이몸은 윾메노사키학원의 일이라면 뭐든지 알고 있으니까말일세♪


힙찔

그렇게 깔보지마. 언제까지나 아이 취급하고 말이야... 나도 이길 작정으로 할거니까, 형도 대충하지 말고 전력으로 해


할배

알겠구먼. 음. 사카사키군은 상냥하게 보여도 의외로 지기 싫어하니까 말일세. 남자아이구먼. 귀엽다네♪

...그럼, 히나타군은, 어떻게 할건가


히나타

......


할배

다시 한번 말해주겠네. 이번은 개인으로 참가하는 걸세. 같은 경음부라고 해도, 이몸과 합께 움직일 필요는 없네

좋을대로 해도, 아무도 막지 않아


히나타

음~[어떻게 할건가]라고 물어도. 어쩌면 좋을지... 저, 사쿠마 선배한테 『[절분제]에 함께 참가하자♪』고 들었을 뿐이고

오히려, 저한테 뭘 하고싶은거에요~? 라고 해야할지, 어째서 저만? 유우타군이랑 함께라고 생각했는데~?


할배

둘이서 하나의 사람처럼, 사이좋았을테지만

톱니바퀴가 맞물리는 곳이, 서로 삐걱거리고 갈라져 파괴될 것 같아 이렇게 한 걸세...

그렇게 간섭하고 싶진 않았지만, 역시 보고있을 수만은 없었네

무슨 까닭으로 고민하고 있는거라면, 상담정도는 해주게


히나타

아뇨...최근 모두 입을 모어서 그렇게 말하지만, 정말로, 괜찮지만~

[2Wink]는 거짓말처럼 잘나가고 있고, 이제까지 밑바닥 생활의 결실이라고 할까

확실히, 유우타군이랑... 최근 그렇게, 말하거나하지 않았지만


할배

음. 아이돌로서 성공과, 너희들의 개인적인 행복이 연관되어있구먼

그게 불협화음의 원일일세. 꼬여버릴때까지 방치한 이몸의 허물이기도 하지만

인간심리에 대해선 잘 모르네만, 그렇게 말하면 안되겠지

무거운 허리를 펴고, 가끔은 선배답게... 부장답게 쓸데없는 말참견이라도 하지않으면 안되겠구만

모든게 끝난 뒤에, 사랑하는 것의 잔해를 껴안고 훌쩍훌쩍 우는것은 미안하잖은가

역사는 반복되는것이 세상의 이치지만, 비극의 재방송따위 아무도 원하지않네


히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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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방>


할배

다시, [절분제]의 개요를 정리해줘야겠구먼

테마는 절분, 랭크는 [S3]... 하지만, 여러가지 요인으로 [S2] 이상의 규모가 부풀어오르고 있어

참가자 수, 움직이는 자금도 화제성도 무엇이든 간에 넘치고 있네

뭐어 [S1]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S3]로서는 사상 최대...전대미문의 축제가 될걸세

이런 야단법석은, 일전에도 이후에도 없을지도 모르겠구먼

그러니 기합을 넣어서, 각각, 즐겁게 떠들석하게 즐겨야 하는 걸세

더욱이, [절분제]는 『교내TV프로그램』으로, 전교에 방송되는것이 결정됐으니

그러니, 단순히 평소같은 라이브를 하는 걸로 끝나지 않을걸세

말하자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같은 요소를 넣는게야

지금 시대엔, 노래고 춤추는 것만으로 아이돌이 될 수 없어

그쪽 방면도 관심이 있고, 또는 경험을 쌓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이 있는게야

라이브로는 강호 [유닛]에 이길수 없지만, 하지만 다른 요소가 들어간다면...같은 생각으로 일발역전을 노린다, 젊은 패거리가 모여있는게야

모집요강에도 명기했지만, 여기서 다시 한번 약속한다네. 

[절분제]의 우승자는 교정에 설치된 특별 스테이지에서 라이브를 할 권리를 얻는다

우승자 이외에, 다른 참가자는 전부 백댄서같은 관중을 북돋우는 역이 된다

[절분제]에 이기는 우승자가, 그 경사스러운 무대를 빛내고 장식하는 꽃이 된다

그 한가운데에 서서, [절분제]의 우승자가 되어 라이브를 할 수 있다... 그 의미를 알겠는가?

이제까지 눈에 띄지않고 파묻혀있던 것이라도, 이의없이(어쩔수 없이/다짜고짜) 주역이 되는 것일세

최고 학년은 졸업 전에 마지막 꽃을 피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하급생들은 내년 활동에 탄력을 받을걸세

이름을 팔아 실적을 올린다. 절호의 기회가 아닌고

실적이 부진하고, 다른 [유닛]의 그늘에 가려 묻혀버린 사람...

지금부터 화려하게 피어날 의도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사람...


히나타

......


힙찔

......


할배

쿠쿠쿠, 이 [절분제]는, 그런 혈기왕성한 무리에게 알맞은 무대가 될걸세

운명의 장난으로 대두되지 못한 것들의, 등용문이 된다

남자이지않느냐. 원하는 것은 억지로라도 자신의 힘으로 손에 넣어야 하는걸세♪

다만. 평소와는 모든게 사정이 달라졌네. 아무쪼록 폭주하지 말고...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게나

조금, [절분제]는 난폭한 내용이니까

기본적으로, [절분제]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같은 구성을 해놓았다고 해야 할까, 서바이벌 게임...이라 불러야할걸세

아니, 바로 술래잠기(鬼ごっこ)일세. 어린애들 놀이야. 즐겁구먼♪

[절분제]의 참가하는 우리 아이돌들은, 『도깨비(鬼)』가 되어 교내에서 여기저기 도망쳐 다닌다

절분이잖은가, 당연히...다른 무리는 모두 『도깨비』에게 콩을 던진다

덧붙여서, 콩을 던지는 것은 프로그램의 스탭일세

팬이라던가에게 콩을 맞아 추방되면 슬프고, 좋지 않은 사고를 막기 위함...일세

뭐어 콩일세. 기껏 맞아도 [아파!]로 끝나겠지만

안구에 직격이라도 했다간 실명할 지도 모르고, 콩을 밟고 미끄러져 구르는 등 위험도 있으니말일세

안전의식은, 철저히하고 있다네. 그러니, 그 범위  안에서 마음껏 날뛰어보게

하지만 『도깨비』가 공격하는 건 금지. 오직 도망치는 것만 가능하다네

정해진 시간 동안, 우리들 『도깨비』가 교내를 도망쳐 다닌다

갈 수 있는 범위는 엄격하게 정해져 있어서, 기본적으로는 아이돌과(科)의 교사 안과, 야외...교정이나 분수대정도일세

지도는 각자 나누어주었으니, 그걸 참조하게나

이동이 금지된 장소에 들어간다면, 그 순간 실격되니 주의하게나

윾메노사키학원은 넓어. 이렇게 많은 『도깨비』가 일망탕진 될 가능성은 낮지않을까...

방심은 금물일세. 긴장을 늦추면 퇴치당해버린단 걸 명심하게

이것도 사전에 배포한 단말기에 GPS라던가 탑재되어있다네. 스탭 측에 우리들 『도깨비』의 현재 위치가 잡힐걸세

도망치는건, 힘든 일일걸세

이 단말을 버리거나 하는 것도, 규칙 위반이 된다. 

허점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몸도 [절분제] 참가한다...라이벌들에게, 훌러덩 가르쳐 줄리가 없잖은가♪

참고로, 콩을 맞은 순간, 한방에, 『도깨비』는 복콩에 서린 맑은 기운인가 뭔가로 정화된다. 그런 설정이 되어있다네

정화된 『도깨비』는 스탭 측으로 돌아서서, 도깨비는 밖으로~라고 우리들 『도깨비』를 사냥하는 존재로 변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도깨비』가 퇴치될 때 마다... 우리들을 쫓아오는 사람의 수는 늘어난다. 그렇게 해 두었다네

그건, 좀비영화같은 느낌일세. 당한 놈은 적이 된다. 쫓기는 쪽에서 쫓는 쪽이 된다

시시각각, 살아있는 『도깨비』는 줄어들고 궁지에 몰리지.

여기가 중요한 점 이네만. 우리들 『도깨비』와, 스탭측의 사람을 구분할 방법이 없다네

똑같은, 이 [절분제] 일반의상을 입고 있으니까 말일세

같은 『도깨비』군, 라고 생각하고 어슬렁어슬렁 가까이 갔다가 콩을 맞고 아웃..같은 전개가 생길 수도 있어

살아 남고 싶다면, 아무도 믿지 않고, 사람에게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을 걸세

[절분제]는 [유닛]단위가 아니라, 개인으로 참가했어. 의지할 것은 스스로 밖에 없단걸 명심하게. 응석도 약한 소리도 버려야 해

적자생존일세. 약한 놈부터 사라진다

아이돌로서 성공, 그것에 도움이 될 화려한 라이브를 할 권리를 획득하기 위해서는...아름다운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서는, 필요한 수고일세

가혹한, 생존경쟁일세. 뭐어 정말로 죽진 않으니, 즐기면 되는 걸세

도깨비는 밖으로, 복은 안으로. 최후에 행복을 자신의 안에 품는 자는, 이 중에 누구일까. 흥미롭구만. 오래간만에 피가 끓고 힘이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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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실>



마오

흠... 그다지 책임자가 훌렁훌렁 운영본부에서 나가지마, 라고 생각하지만. 나도 조금 신경쓰이네. 그 영상이란게 뭐야

그렇게...으응 할만한, 이상한 느낌이었어?


유우타

앗, 조금 재생해볼게요. 그 쪽 스크린에 뜰거니까, 보세요

음~...한계까지 해상도를 올려도, 노이즈가 섞여버리네

『교내TV방송』에 사용할 영상이니까, 본격적으로 핸드 헬드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는것 같고

이번에 이건, 만약을 위해 배치해 둔 감시 카메라의 영상이구요


마오

어디어디... 확실히, 카메라앵글이라던가 생각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네. 가끔, 이상한 게 비치는 것 같고

이건.. 사쿠마선배,인가? 대체 뭘 하고 있는거야, 저 사람?


<비밀의 방>

할배

[모여주신 여러분, 굿모~닝♪]

[다시 자기소개하기 뭣하지만, 예의는 차려야하는것이네...]

[『UNDEAD』의 사쿠마 레이일세. 오늘은 모여주셔서 매우 기쁘구먼♪]

[후아아... 미안하구만. 아침은 졸려서 어쩔수 없구만. 조금만 더 가까이 오게, 목소리를 내는 것도 버겁구먼 ]

[하지만 뭐어, 퍽 사람이 많이 모였으니]

[부실(경음부실 말하는 것 같음)에 있는 것과는 달리, 이곳은 공기가 좋지않아서 숨이 막힐지경일세]


힙찔

[불만이 있으면 나가줘, 레이형]

[갑자기 몰려와Seo...접대는 해주고 있지Man, 장소를 제공해 준 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하는게 아닌가싶Ne]


할배

[음. 고맙네 나츠메군. 옳지옳지♪]


힙찔

[쓰다듬지Ma, 이곳은 『Switch』의 의상같은 걸 보관하고 있Go, 무대장치의 마이크같은것도 있으니GGa...]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은거라면, 괜찮다면 사용Hae]


할배

[고맙네]

[...이거 꼬마쨩, 이몸의 등을 기어오르는구먼]


소라

[HaHa~♪ 죄송합니다. 실례였다면 사과합니다!!]


힙찔

[아하하. 그 아이는 답답한 게 싫은거Ya. 엄청 혼잡하니까...]

[천장 부근엔 아직 산소가 많으니GGa, 소라는 높은 곳에 가고싶은거Ya]


소라

[스읍 하아... 뭔가 타고 있는것 같은 『색』입니다. 굉장한 열기네~♪ ]

[...응?]


힙찔

[무슨일이Ni, 소라?]


소라

[음~누군가 보고있어, 같은? 시선이 느껴지는데~?]


힙찔

[아아. 그쪽에 감시 카메라가 었었구Na. 점을 보러 온 손님을 바로 위에서 감시하기 위해서, 내가 설치한 녀석이지Man]

[점치기란건, 관찰과 추리가 기본이니GGa]

[윾메노사키의 교내 네트워크에, 영상이 보내져 보존될 가능성이 있어...]

[보여져서 곤란한 것은 없지만, 튀어나와있는 카메라 전원을 꺼둬]


소라

[네! Wink Wink... 지금은, 일단 눈을 감아줬으면~♪]


<AV실>

마오

앗. 영상이 끊겼다.

뭐였던거야... 진짜로, 잘 모르겠지만 신경쓰이는 영상이었네


유우타

그렇죠? 진짜 이상해요

아무래도 사쿠마 선배가.. 복장을 보아하니 [절분제]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모아서, 뭔가 흉계를 꾸미고 있는 것 같은데요


마오

아아. 모두 [절분제]의 일반의상을 입고 있구나. 나나 유우타군이나 안즈가 입고있는, 스탭용이랑 디자인과 같아

이거, 스탭이랑 참가자 구분이 어렵지 않을까나?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유우타

음~... [절분제]는 교내에서 도망 다니는 아이돌에게 스탭이 콩을 던지는 거였지

확실히 우리들까지 참가자랑 헷갈려서 콩을 맞는다면 싫네요


마오

뭐어. 콩정도 맞아도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지만

구별할 방법을 생각해둬야겠네. 완장이라도 차던가 옷을 갈아입으면 되겠지만


유우타

아하하. 여전히 우당탕탕하고 있달까, 될대로 되라는 느낌

걱정이네요...사쿠마 선배도 뭔가 꾸미고 있는 것 같고, 불온한 바람이 부는 것 같아요


마오

매번 있는 있인걸. 제대로 운영해서, 잘됐군 잘됐어*로 끝내는게 우리의 역할이야

뭐어. 할 수 있는 한 대처하지 않으면 안되겠지

어쩔래~? 영상은 끝나버렸고, 그 장소에 있던 누군가한테 연락해서, 상황을 확인해볼까?

역시, 조금 신경쓰이니까

우리 운영 스탭쪽이, 참가자보다 입장은 위야

최악으론, 시덥잖은 짓을 하면 퇴장시켜 버릴거야~라고 위협할 수도 있어. 그다지 똑똑한 방법은 아니지만

으~음... 그 장소에는 사쿠마 선배랑, 또 왠지 『Switch』의 두사람이 있었지

어느쪽도 보통내기가 아니라서, 이런저런걸 물어도 정직하게 대답해줄 것 같지 않아


유우타

음, 그리고 말은 없었지만, 형도 그 자리에 있었어요


마오

엣. 눈치채지 못했어... 히나타군, 언제나 번잡스럽게 떠드니까, 존재감이 있었는데


유우타

아뇨, 혼자 있을 때는, 형은 묘하게 기운이 없어요...

우왓!?


마오

무, 무슨일이야?


유우타

아니 뭔가, 미끄러웠어요! 다, 다리에, 묘하게 온기가 있는게! 히이이익!?


마오

응~...? 뭐야 그거, 괴담의 계절도 아닌데


잠충

얏호, 마~군♪


마오

우왓, 리츠!? 너 뭐하는거야, 그런 어둡고 좁은 곳에서?


잠충

자고있는게 당연하잖아~... 이 AV실, 평소에는 그닥 아무도 사용하지 않으니까 조용하고 좋은 잠자리라구우

후아아, 하암♪

그것보다, 형놈이 뭔가라든가 들렸는데, 그 바보 대체 뭐하는걸까? 괜찮으면 나도 껴줘, 마~군♪

오늘의 일은 밤부터니까, 말하자면 해가 질때까지는 한가하다구...♪







역자코멘트

핸드헬드카메라는 손에 들고 찍는 활영 기법이라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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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절분인가...이건 개인적인 발언이지만, 그렇게 좋아하는 행사가 아니다


마오

아하하. 콩이 거북한거죠, 부회장

그런데도 학생회 멤버가 간식입니다~라고 복콩을 가져왔더니, 제대로 나이 수 만큼 드셨지만♪


흠... 실제로, 후의를 무위로 돌리는 것도 안되겠지만, 콩 알러지라는 것도 아니고, 음식을 먹을수 없는것도 아니고 말이야

다만 거북한 음식을 먹은 것만으로, 조금 몸이 안좋아...과로도 탈이 나서, 비틀비틀한다


마오

(아하하. 부회장, 콩을 보는것만으로도 죽을만큼 불쾌하게 될 정도인데)

(후배의 앞이라, 오기를 부려서 불쾌함을 내색하지 않도록 참고있었구나)

(좋은 사람이구나~,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그거라면 보건실이라던가에서 쉬세요, 부회장. 나머지는, 저에게 맡기고♪


음. 언제나 의지하고 있다, 이사라


<AV실>


마오

여~어. 안즈! 수고했어♪

안좋아, 조금 늦어버렸네. 학생회 사무업무가 힘들어서~, 일부러 휴일출근했는데 서류의 산이 줄어들지않아

응? 바쁘다면, [절분제]는 너한테 맡겨둬~라고?

그렇게 말해도 그럴 수 없어. 공식 드림페스는 학생회의 누군가가 감독하는게 규칙이라서

[S3]란건 공식 드림페스야. 학생회의 누군가가 볼 의무가 있어

라지만 힘든것은, [프로듀서]인 너도 똑같아. 서로 지탱해 나가자구. 쓸데없는 걱정은 쓸모없으니까

우리들은, 그런 관계잖아..안즈♪


유우타

엣, 어떤 관계? 이사라선배랑 안즈씨, 사귀고있는겁니까~♪


마오

바보같은 말 하는거 아니야

어랏, 쌍둥이의...유우타군 쪽인가. 라고 미안해. 확실히 『~의 쪽』이라고 말하는건 싫겠지


유우타

신경쓰지 마세요~. 실제로, 시시한 것을 신경쓰고 있구나라고 저 스스로도 생각하고 있고...

그런 반항기같은건, 이제 끝났습니다.


마오

끝나버렸다고 해도, 그렇게 간단하게 결론지어버릴게 아니잖아... 뭐 괜찮은가, 그것보다 일 이야기를 하자구

늦게 온 만큼, 만회할 정도로 일할거야. 상황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어, 이제 [절분제]는 시작하는거야?


유우타

하고있어요~. 조금 전 『준비, 땅♪』이라고 했습니다

정기적으로 교내 방송에서 공지를 하고 있으니, 대체로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마오

응. 이번 [절분제]는 방송위원회의 전면적인 협력을 얻어서, 교내 곳곳에서 발생하는 소동을 녹화.녹음하고 있는것 같아

후에 그것들을 영상이라든가 편집해서, 『교내 TV 프로그램』으로 전교에 방송할거야

찰영같은건 익숙하지 않으니까 큰일이야~라고, 방송위원회의 마코토가 투덜댔어


유우타

아하하. 그러고보니 라디오 프로그램같은 방송에 익숙하지만, 가을부터 『교내 TV 프로그램』도 하고있었네요

가끔, 점심시간이라던가


마오

응. 옛날엔 잘 하고 있었던 같고, 전 교실에 TV모니터가 있잖아

그걸 잘 활용해보고싶다, 고 생각해서 방송 위원장인 니토선배가 『교내 TV 프로그램』을 부활시킨것 같아

하지만 노하우는 없고, 익숙하지 않은 거라 고생하고 있는것 같지만

어쨌든 만족스러운 것을 만들 수 있는환경이 갖춰졌으니, 한번 본격적인 걸 만들어 보자~같은 느낌인 것 같아

그게, 이번 [절분제]라는 거야

니토 선배가 글래스메이트인 사쿠마 선배에게 협력을 요청해서, 실현한 것 같아

계절 네타(이야기거리)고, 절분을 소재로 한 [S3]도 몇개인가 있었던 모양이지만

그것들을 사쿠마 선배가 통합해서, 이름을 나란히 내걸고 기획서를 제출...

하나의, 전대미문의 대규모 [S3]로 결실을 맺은거야. 실제로, 그런거에 능숙한 사람이고

그 사람의 준비라면, 분명 모두가 웃는 얼굴로 마음껏 즐길 수 있고...

잘됐군 잘됐어로 끝나서, 꿈같이 행복한 드림페스가 될거야

뭐어, 방심 할 순 없지만. 인원부족, 준비부족이라고 생각하고... TV프로그램스럽게 정리, 같은 새로운 시도도 몇개 있고

사고치지 않도록 신경쓰면서, 제대로 운영하자구

그런데, 이제서야하는 말이지만, 어째서 너네들은 이런 AV실같은 데 있는거야?

[절분제]의 운영본부는, 교정에 설치된 텐트잖아?

안즈에게 일단 인사해두자고 생각해서, 스마트폰으로 연락했더니 여기 있다고 말해서 말야...

가는길이라서, 하는김에 얼굴이나 보여주자 싶어서 왔더니만


유우타

하아..그게 조금, 신경쓰이는 게 있어요

이번 [절분제]는 이사라 선배의 설명대로, TV프로그램 처럼 편집될 예정인데

그걸 위한 소재... 촬영 카메라의 영상이라던가가, 이상한 것만 비추고 있어요

그래도 영상은 조잡하고, 운영본부의 PC같은건 사용중이니까 어쩔 수 없이 AV실에서 재생하자싶어서

여기 장비를 이용하면, 그 이상한 영상이 뭔지 알수 있을 것 같아서

제가 개인적으로 신경쓰이는 것 뿐이고, 안즈씨와 끌어들인건 변명의 여지만 없지만요

영상 소재같은건, 책임자인 안즈씨정도가 아니면 가지고 올 수 없었습니다

저도 스탭이지만, 어디까지나 [교내 아르바이트]하고 있을 뿐인 말단이라 어떤 권한도 없으니까요

기계 조작이라던가 특기니까, 영상 분석은 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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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마오

아이고, 생각했던 거 이상으로 엄청 힘드네

[S3]인가... 드림페스의 랭크를 신설하자,고 회장은 간단하게 말했지만

그런 생각 다음에 대응하지 않으면 안되고.  우리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분주하다구요

크고작은 무수한 [S3]의 기획을 심사하는것 만으로도 힘겨운데, 운영이나 준비를 맡아야하니까. 일손도 시간도 모자라요


하지만, 필요한 행정이었다

이제까지는 [B1]... 비공식 경기로 방치할 수 밖에 없었던 소규모 드림페스를, 학생회가 관여해 지배하에 두어

학생들의 불만의 배출구로 한다.

자유로운 표현의 장이었던 [B1]의 이점을 유지한 채로 거두어 들인다.

모든것을 학생들의 자율성에 맡긴다면, 무질서와 폭주의 온상이 된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프로듀스과]가 시작하니, 학생회의 부담도 줄어들 거다

이번 년은 오히려 시행착오를 하거나, 실패나 트러블을 될수 있는 한 경험해두어라

그 경험이, 내년부터 자산이 된다. 시도와 실수를 반복하면서, [S3]를 활용하기 위한 법을 익혀라

지금은 그런, 과도기다. 견디고, 노력해 대응하는 수 밖에 없다

학과의 신설로, 내년부터는 크게 상황이 달라질 거니까

나나 에이치가 만든 체제대로는 안돼. 시대의 변화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고, 필요는 성공의 아버지다. 미래의 성공의 위해서,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힘껏 노력할 수밖에 없다

눈을 돌려, 넘어갈 뿐이라면 아무 의미도 없어


마오

알고 있어요.. 하지만 푸념정도는 말하게 해 주세요. 저는 어쨌든 다른 학생회 멤버는 죽는소리를 하고 있으니까요

실제로, [S3]의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고

모두 학생회가 말하는 대로가 아니라, 자기들이 하고싶은것을 하고있싶었던거겠죠

그래도, 일부러 학생회에 반기를 들면서 까지 [B1]을 할 담력은 없었다라고 해요

그래서. 지금, 학생회 공인으로 [S3]라는 자유로운 드림페스를 할 수있다~라고 하니 멈출수 없는거겠죠

너무 기뻐서, 긴장이 풀렸다는 느낌

하나의 기획을 검토하는데, 두번째나 세번째가 추가로 기획이 들어오는 상황이에요

시간을 멈추는 초능력이 없는 한, 대응하는건 물리적으로 무리에요


흠, 구조적인 결함이 있는 생각이 드는구나. 이 상태라면 내년...[프로듀스과]가 본격 시동하기 전에, 모든게 파탄날지도

잠깐, 근본적으로 사고방식을 바꿔볼까


마오

일단 기획을 제출하는 것을 그만둬, 라고 공지하고 시간을 벌어서... 그 사이에 대응책을 생각하자.는 느낌입니까?


아니. 모두가 적극적으로 기획을 내주는 것 자체는 고맙다. 

할 마음이 들었는데 찬물을 끼얹는 것도 본의가 아니다. [S3]의 기획은 계속해서 모집하자

지금부터 [프로듀서]나 각 [유닛]의 리더만 [S3]의 기획을 제출할 수 있다

이거라면 물리적으로, 나오는 기획의 양은 한정될거다

문제는, 우리들이 그것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거다

만약의 이야기지만, 학생회의 하부조직으로 기획을 검토하는 기관을 만들던지 하면 된다


마오

일차심사, 이차심사라는 느낌으로하는겁니까. 오디션같이

그거라면, 우리들한테까지 오는 기획의 수가 줄어들 테니 대응도 가등할지도


그렇게 행정절차를 늘리면, 불상사의 온상이 되기도 하지만

만약 일차심사을 맡은 기관의 담당자에게, 뇌물이나 사전교섭이 횡행하기 쉬워진다


마오

담당자 임명을 제대로 하면, 당분간은 괜찮지않을까요

예를 들어 기획 종류마다 대표자를 정해서, 그것은 그 장르의 전문가에게 맡긴다든가

패션을 중시한 기획이라면, 의상만드는 것에 자부심을 가진 키류 선배나 이츠키 선배...같은

고집있는 사람에게 맡긴다면, 제대로 된 기획만 통과할 거에요

뇌물을 받거나 서투른 기획을 통과시킨다면, 그 사람의 평판까지 떨어지는 결과가 될 거고

나머지는, 부회장이 신뢰하는 누군가를 감시역으로 파견한다든가


흠, 뭐어 내년까지 참고 견디면 되겠지. 당분간은 그런 방향으로 대응할 수 있을것 같군

조속히, 나는 그런 [기획심사기관]의 조직만들기에 착수해보지

효과가 있다면, 내년부터도 네놈이 그 기관...심사를 위한 시스템을 쓸 수 있겠구나

뭐어, 어쨌든 평가실험부터 시작하자


마오

알겠습니~다. 저는, 오늘분의 [S3]의 감독을 하지 않으면 안되니까.. 일단, 이쯤에서 실례할게요


음. 뭔가 트러블이 있다면 보고해라, 이사라

이제와서지만...휴일인데 일을 시켜서 미안하다. 네가 유능해서 살았다


마오

차기학생회장이 되니까요. 저, 기대받은만큼 일할게요


음. 학생회에 이사라가 있어서 다행이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덧붙여 말하자면 오늘, 네놈이 감독할 [S3]은 뭐였더라

미안하군. 요즘 너무 바빠서, 역시 전체에 눈길이 닿지않아


마오

아아, [절분제]라는 드림페스에요. [S3]로서는 규모가 크고, 장기전이 될 것 같아 힘들 것 같아요

안심하고 맡겨둘 수 있는 [프로듀서]...안즈가 함께 담당해주니까, 뭐어 괜찮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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