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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シンドバッド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해양생물부 부실]


카나타:~......♪

푸카, 푸카......♪


카오루:안녕~! 한가해서 놀러 왔어☆

응? 오오 카나타 군, 뭔가 기분 좋아 보이네~♪


카나타:안녕~...... 딱히 『기분 좋지』는 않아요, 카오루

오히려, 『짜증』내고 있어요. 밖이, 왠지 『소란』스러워서


카오루:아~. 오면서 언뜻 봤는데, 농구부 3학년들의 『송별회 파티』같은 걸 하고 있는 모양이야

그 왜, 밖에 있는 농구 코트에서 말야

엄청 불타오르고 있어서, 그 떠들썩함이 이쪽까지 울리고 있는 거겠지. 모릿치, 목소리가 바보 같을 정도로 크니까


카나타:모릿치......그거, 치아키를 말하는 거죠

우후후. 어느 틈엔가, 그렇게 『부르게』되었네요. 사이 좋은 건 『좋은 일』입니다~, 부러울 정도네요


카오루:흐흥. 부럽다면, 카나타 군도 『카낫치』라고 불러줄까♪


카나타:놀리지 말아 주세요


카오루:에에!? 미안, 너무 허물없이 굴었나? 음~, 카나타 군의 지뢰는 어디에 묻혀 있는지 알 수가 없네~?


카나타:키득키득......농담입니다, 『카옷치』~♪


카오루:에~...... 정말, 여전히 사람을 잘 휘두른다니까

타인이 스스럼없이 구는 건 별로 원하지 않는 데다, 카나타 군에겐 『카오루』라고 불리고 싶은걸

자업자득이긴 하지만, 모두 나에겐 약간 거리를 두고 있다고 할까......

가족도 포함해서, 이름으로 그다지 불러주지 않으니까


카나타:카오루라면, 어딘가의 『여자애』가 『카오루』라고 불러 주는 게 아닌가요? 


카오루:응, 되도록이면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했어. 내가 생각해도, 어떤 심층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건지~?

하지만. 최근 조금 생각하고 있는게 있어서, 여자애들과 노는 건 딱 잘라 그만뒀으니까

이미, 나에게 있어서 치유 받을 수 있는 건 카나타 군과 안즈쨩 뿐이야


카나타:에~......응석 부려도, 곤란하다구요

『치유』라면, 『물고기 씨』나 『해파리 씨』를 보면 됩니다. 『아쿠아테라피』라는 거에요, 푸카푸카......♪


카오루:응. 뭐 수조의 아크릴 너머, 정도가 지금은 기분 좋은 거리감이려나

졸업이 코앞에 와서야 겨우, 조금은 카나타 군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된 걸지도


카나타:그런가요. 『같은 마음』인 사람이 있다면, 조금은 『외롭지 않』네요


카오루:응......하지만, 정말로 밖이 시끄럽네. 진정되지 않는걸, 너무 야단법석이야

모릿치니까, 이별이 아쉬워서 통곡하고 있을 지도


카나타:치아키는, 울지 않는다구요

후후. 소마도 불러서, 『해양생물부』에서도 『송별회 파티 』를 할까요?

『수조』라든가, 소마에게 『인계』를 하고 싶기도 하고


카오루:음~...... 그 아이, 최근 모습을 본 적 없는 것 같지 않아? 같은 반의 하스미 군이 걱정하던걸, 가볍게 행방불명이 된 것 같은?


카나타:정말인가요? 무슨 일일까요, 소마......그 아이, 생각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네요


카오루:괜찮지 않아?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강한 아이고 말야, 불안정할 때는 우리들 선배가 지탱해 주면 되니까

흐흥. 한 번 정도는, 선배다운 짓을 해주지♪


카나타:후후. 그렇네요~, 빚을 만들어 두죠. 소마에겐, 내년도부터 『수조』의 『관리』를 부탁하고 싶고

소마 혼자서, 많은 『수조』를 『관리』하는 건 힘들 테니까......

불쌍하지만, 반 정도는 『살처분』하지 않으면


카오루:엣, 무서운 말 하지 않았어? 살처분!? 안 돼 안 돼, 생물을 그렇게 간단히 처분하면......!

카나타 군, 가끔씩 깜짝 놀랄 정도로 냉혹하네~?


카나타:후후. 『괴물』의 『아이』니까요

바다의 생물이, 지상에서 살아있는 게『부자연』스럽고 말이죠

폐를 끼친다면, 부담이 될 뿐이라면......『이별』해야 하잖아요?


카오루:아니아니, 폐나 부담을 끼치는 게 당연하잖아. 모두 그렇게 살고 있는걸, 나도 카나타 군도 말야

타인을 꺼리면, 호흡도 할 수 없다고

숨 막히는 건 싫잖아, 카나타 군


카나타:............


카오루:게다가 말야. 소마 군만으로 수조 관리를 하는 건 큰일~ 이라고 한다면, 졸업 후에도 또 우리들이 얼굴을 내밀면 되잖아?

우리는 일로 바빠질 것 같지만, 가끔씩 시간 때우기로 말야~♪

해양생물부에 신입부원이 들어올 때까지는, 후안무치한 OB로서 자주 들르자

방해니까 라면서 제거하거나, 무리해서 이별할 필요는 없어

뭐, 신변 정리하고 있는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어떤 일이든, 말로 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지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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