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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シンドバッド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복도]


미도리:(우와, 이제 완전히 어둡네......)

(꽤나 늦게까지, 『송별회 파티』를 했으니까......)

(아아 졸려, 얼른 집에 간 다음 침대에 쓰러져서 정신 없이 자고 싶어......)

(으으, 어둡네......밤의 학교는, 너무 무서워......)

(하지만 모리사와 선배한테 억지로 끌려나와서, 『송별회 파티』에 참가했으니까......)

(가방이라든가 교실에 그대로 뒀고, 가지러 가지 않으면......)

(하지만, 뭐......정말로, 지쳤네......)

(안 그래도, 그런 들뜬 파티 같은 건 거북한데......결국, 몇 번이나 시합에 나가야 했고......)

(농구는 뭐, 그럭저럭 즐거워졌지만......기본적으로, 운동은 별로 하고 싶지 않은걸......)

(피곤해지는 데다, 보고 있는 것만으로 지쳐......)

(농구부는 그럭저럭 인원이 많으니까, 내 차례가 별로 없었던 게 불행 중 다행이지만......)

(모두, 모리사와 선배와 마지막 시합이 하고 싶었겠지......)

(그 사람 사랑받고 있으니까 말야, 하급생에......반항적이었던 건, 나와 아케호시 선배 정도......)

(마지막 정도는, 조금 상냥하게 대해도 좋았을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뭔~가, 그것도 이제 와서 라는 느낌......항상 『모리사와 선배가 정말 좋아♪』같이 행동했던, 다른 아이들에게 양보해야겠지......)

(계속 나는, 『모두의 모리사와 선배』를 독점하고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고......)

(부활동도 『유닛』도 같으니까, 정말 이 사람 왜 그렇게 나한테 달라붙었던 걸까.....)

(상관없지만 말야......『송별회 파티』라니, 좀 더 음울한 느낌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바보 같이 밝은 분위기였고......)

(모리사와 선배도, 계속 실실 웃고 있었지......)

(좀 더 이렇게, 지금까지의 추억을 돌이켜보는 대연설 같은 걸 해서 울리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글썽글썽하는 일도 없이, 표정 근육과 배가 아파질 정도로 웃고 끝......뭔~가, 조금 싱겁네......)

(뭐 사별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정도려나......)

(응......? 어라, 체육관에 불이 켜져있네......?)

(농구부의 다른 모두가, 2차 같은 걸 하고 있는 걸까......아직 이별이 아쉬운 거겠지, 기운 넘치네......)

(아니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조용한걸......뭐지, 단순히 불 끄는 걸 잊은 걸까......?)

(으~, 저런 거 괜히 신경 쓰여......잠깐 가방만 회수하고, 돌아가는 길에 보러 갈까......)

(농구부의 누군가가 남아있으면, 함께 돌아가고 싶고......밤길을, 혼자 걷는 건 무서워......)


[체육관]


미도리:............

(으음......어라, 아무도 없네......)

(그럼 왜, 불이 켜져 있는 거야......정말로, 단순히 끄는 걸 잊은 건가......?)

(전기세가 아까워......으음 체육관의 조명 스위치가, 어디에 있더라......)

(농구부의 활동 중에, 몇 번인가 만졌던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치아키:............


미도리:(......으힉!? 어라, 모리사와 선배!)

(왜, 왜 저런 구석에서......멍하니, 서있는 거야......귀신인 줄 알았네, 이상한 소리 낼 뻔 했어......)


치아키:............


미도리:(어라......? 모리사와 선배, 혹시 울고 있나......?)

(어깨가, 떨리고 있어......눌러 죽이는 것 같은 울음소리도, 들려......엣, 어떻게 된 일......?)

(왜 저 사람, 밤중에 체육관에서 혼자 울고 있는 거야......?)

(우와, 뭔가 보면 안 되는 걸 봐버린 느낌......누,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철수하자......)

(평소처럼, 별나게 달라붙으면 싫으니까......)

(울고 있는 사람을 두고 오는 건, 히어로 답지는 않......지만)

(아니 나는, 『유성대』의 일원이지만 딱히 히어로가 된 기억은 없고......)

(저 사람 별나게 폼을 잡고 싶어하니까, 울고 있는 모습 같은 건 보이고 싶지 않을 테고......)




치아키:............


미도리:............

(모리사와 선배)

(왜 그러는 겁니까)

(당신은 항상 웃는 얼굴로, 영문 모를 소릴 외치면서......큰 소리로 떠들며, 주위를 휘두르는 곤란한 사람이잖아요......)

(그런 식으로 훌쩍훌쩍 울다니, 어울리지 않는다구요......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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