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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오오.....☆
뭔가 엄청난 인파네! 라이브 같아! 두근두근거려~☆
호쿠토
얌전히 있어, 아케호시. 부끄럽게.... 아이돌 과 사람만으로 꽤 사람 수가 되니까 그렇지.
체육관도 꽤 큰 편이긴 하지만 수용 한계는 있고.
장기 휴가 직후엔 꿈을 포기하고 자퇴하거나 하는 일도 속출하니까....
점점 인원수는 줄어드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지난 해보다 그런 중도 탈락자가 적은 것 같아.
스바루
아~..... 자주 없어지지, 다들.
뭐 진심으로 할 마음이 없으면 빨리 매듭짓고 다른 길을 찾는 게 본인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지만.
호쿠토
음, 그건 그래. 같은 반 친구들이 줄줄히 없어지는 건 조금 쓸쓸하기는 하지만.
연예계는 전장이야, 각오가 되어 있지 않은 자를 무리하게 동원할 수도 없어.
올해는 생존율이 높지만. 우리 'Trickstar' 가 'SS' 등에서 결과를 냈고, 다들 우리처럼 되고 싶어해.
될 수 있을지도 몰라~.... 하고 생각해 준 결과일지도 모르지.
만약 그렇다면 무척 자랑스러운걸. 우리에게는 가치가 있어, 의미 있는 일을 한 거야.
그 정도의 자부심은 가져도 되겠지, 자랑스럽게 여기자.
마코토
아하하. 작년까지는 '아무것도 아닌 우리들' 이었는데, 단번에 'SS' 라는 연예계의 정점까지 치고 올라갔으니까.
나도 돼야지, 하고 다들 생각하고 있을까.
그렇다면 역시 굉장히 자랑스러운걸.
호쿠토
흐음..... 방심하면 바로 밀려나게 되고, 다른 사람이 차지할 수 있다는 거야. 주변 사람들 모두가 라이벌이야, 마음을 다잡자.
승리한 후에도 투구의 끈을 졸라매라(勝って兜の緒を締めよ, 이기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더욱 조심하라는 뜻), 라고 할머니도 말씀하셨어.
스바루
아하하. 홋케가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그렇게 말하니까, 끈을 너무 조여 매서 투구가 삐걱거려!
앞이 안 보이게 된다구~, 릴랙스릴랙스♪
호쿠토
흥.... 정월 휴가 때 충분히 쉬었잖아, 이제부터는 조금 긴장해야 할 필요가 있어.
유우키도 '정신 똑바로' 차려, 아까부터 계속 하품만 하고 있잖아.
마코토
후아아후..... 'SS' 같은 거에 뛰어들기 전에 스트레스 해소 용으로 집에서는 이런저런 게임을 하고 있었거든.
겨울은 신작 러쉬인 때이고, 체크하는 겸.
그걸 전부 정월 휴일 중에 올클리어하자, 하고 밤을 새면서 플레이했더니 체내 시계가 이상해진 것 같아. 아후후, 졸려.....♪
스바루
아하핫, 웃키 얼빠진 표정! 찰칵찰칵☆
마코토
사진 찍지 마..... 이제 예전만큼 싫지는 않지만 창피하잖아~. 찍힐 땐 제일 잘생긴(綺麗) 나였으면 좋겠는걸.
호쿠토
게임만 그렇게 계속 하면 눈 더 나빠져, 유우키.
개인 트레이닝 메뉴는 이전에 줬는데, 매일 잘 하고 있던 거야? 해이해진 것 같은데?
이번 주말에는 '다이카구라(太神楽)가 있어, 적어도 그 본방까지는 맞출 수 있도록 조정해.
'SS' 가 끝났다고 전부 다 끝난 것처럼 생각하면 곤란해.
스바루
응응? '다이카구라' 가 뭐더라? 우리가 새해에 바로 참가하는 드리페스 이름은 '해맞이! 숨겨 놨던 장기자랑☆' 이 아니었던가?
호쿠토
아아, 드리페스 이름이 바뀌었어.
'홍월' 과 합동이고, 그쪽은 격조 높은 컨셉이니까.... 장난 같은 이름이면 곤란하다는 이의가 있었거든.
마코토
아아, 상상이 가네. 하스미 선배라든가....
우리도 'SS' 가 끝나고 유명해졌다고 할까, 강호 '유닛' 의 반열에 들어간 느낌이 드니까. 너무 바보 같은 행동은 못 하겠구나.
스바루
에~, 그건 너무 재미없지 않아? 바보짓 너무 좋은데~☆
호쿠토
입장이 바뀌었어, 어쩔 수 없잖아. 우리는 동경받고, 의식되고, 연구되는 입장이 된 거니까.
유메노사키 학원을 대표하는 유력 '유닛' 의 하나가 된 거야.
'fine' 나, 바로 '홍월' 과 같은 윗사람의 입장을 깨달아야 해.
아무 생각 없이 바보처럼 떠들썩하게 있을 순 없어, 유년기는 끝내야 해.
스바루
그렇구나~..... 그럼 바보 콤비도 해산해야 하나, 그동안 고마웠어 웃키?
마코토
엣, 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아케호시 군! 우리는 영원히 바보 콤비라구!
아직 아케호시 군한테 배워야 할 게 산더미처럼 많은데, 절대 해산할 수 없어!
스바루
웃키! 너무 기뻐, 우리는 평생 사이좋은 바보 콤비로 있자☆
호쿠토
아니, 그것도 지금 당장 해산하도록 해. 철 좀 들라고, 제발.
마오
어~이! 너희들 잠깐 괜찮아~?
스바루
앗, 사리! 사리는 새해에도 사리라는 느낌이네! 새해 복 많이 받아~☆
마오
너도 복 많이 받아~♪ 갑자기 달려들지 마 스바루, 새해부터... 너는 기운이 넘치네?
마코토
그렇게 말하는 이사라 군은 별로 기운이 없네? 무슨 일이야~ 나랑 똑같은 수면 부족? 아직 새해 적응이 덜 됐어?
마오
아니, 조금 귀찮은 일을 맡게 돼서.... 긴장하고 있나 봐.
호쿠토
새해부터 혹사당하고 있다니. 정월에는 제대로 쉬었겠지, 이사라?
마오
괜찮아괜찮아. 오~랜만에 가족한테 서비스했지, 여동생은 맨날 까칠한 주제에 이상하게 달라붙어서 말야....
같이 쇼핑도 가서, 옷도 엄청 많이 얻었어.
호쿠토
사이가 좋구나. 우리도 연말연시에는 웬일로 부모님이 쉬어서 가족끼리 느긋하게 지냈어.
마오
그렇구나. 다들 정월 휴일을 만끽한 것 같아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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