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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화가]

테토라:잘 먹었슴다! 하아~, 잔뜩 먹어서 배가 한가득임다. 이제 더는 못 먹겠슴다~♪

치아키:음. 훌륭한 기세로 먹어치웠으니까 말이지, 보고 있으니 속이 시원했다고☆

테토라:하지만, 식사 매너를 제대로 지켰는지 걱정임다. 분명히 나이프나 포크를 사용하는 순서가 정해져 있었져
일단 주변 사람을 흉내내서 바깥쪽부터 사용했슴다만, 그걸로 괜찮았을까여~?

레이:크크크, 어린이는 세세한 건 신경쓰지 말고 맛있게 먹으면 된다네. 어른들은 이상한 굴레에 얽매여서 본질을 못 보기 쉽지
마음가는 대로 행동하면 되는구먼. 그렇다고 해서, 주위의 민폐를 돌이켜보지 않고 소란 피우는 건 좋지 않네만
그리고 식사 매너 말이네만, 나구모 군의 방식이 맞다네
다른 모두도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 같았고, 아마도 긴장하고 있었던 거겠지

시노부:졸자, 친한 사람들과 외출한 적도 그다지 없었고, 세련된 레스토랑에서 식사라니 그야말로 첫경험이었다는 것이오!
졸자의 언동이 민폐를 끼쳐서는 안 된다, 고 생각해서 조개처럼 입을 다물고 있었소이다
오로지 응응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더니, 추가 빵이 계속 나와서, 솔직히 그것만으로 배가 한가득이라는 것이오~

미도리:분위기는 좋았지......요리도 맛있었고......

카나타:푸카, 푸카......♪ 『물고기』를 먹어서, 행복한 기분......♪
피부가 『건조』해서, 짜증나던 기분이 상쾌해졌습니다. 맛있는 『밥』이 『마음』의 여유를 낳네요......?

치아키:카나타의 기분이 풀린 것 같아서 안심했다고. 요전날 소집했을 때부터 불쾌한 것 같았고, 스트레는 몸의 컨디션 불량을 일으키니까
어쨌든 모두의 의견을 듣지. 이 가게에서 망년회, MV촬영을 할 건데 이론은 없나?
............
흠, 만장일치로 결졍됐군. 『UNDEAD』도 괜찮은가?

레이:원래부터 우리들에게 있어선 좋은 조건. 이미지도 일치하고, 촬영일이 기대되는구먼♪

치아키:그런가 그런가, 사쿠마도 그렇게 말해주는 건가!
학생회에 낸 신청서를 보류로 해두고 있었는데 진행시키지 않으면
오늘이라도 그걸 전해서......뭐지, 안즈?
학원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으니까 그 김에 전해두겠다, 고? 그러고보니 난 사복이라 학원에 들어갈 수 없고 말이지, 그래서 안즈는 교복이었던 건가
겨울방학이니까 조금은 느긋하게 지내면 좋을 텐데, 아까운걸!
그렇다고 해도, 나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으니까 말야. 방학이라도 세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분주하고 있지, 정의의 편에 휴식은 없다......!
뭐, 너는 『정의의 편』이 아니라 『프로듀서』지만
안즈, 중간까지 바래다주마. 안에는 들어갈 수 없지만, 정문까지라면 괜찮겠지

카오루:그럼, 나도 동행할까나~. 먹은 만큼, 운동하지 않으면 살찌잖아......아니, 안즈쨩. 배를 보는데 신경쓰는 거야?
괜찮아 괜찮아. 안즈쨩이라면 조금 포동포동하더라도 허용범위니까♪
앗, 화냈다? 포동포동한 여자애는 매력적이지~......안 돼? 오히려 더 화나게 했네?

치아키:하카제라면 여자애가 피하고 싶은 화제를 알고 있을 텐데 말이지. 오늘은 컨디션이 나쁜 건가?

카오루:컨디션이하고 할까. 안즈쨩에 관해서는 모색 중인 상태라구. 오늘처럼 화나게 할 때도 있고~?
응. 더 이상 말하지 않을 테니까 화해해 줬으면 좋겠는걸. 괜찮아? 고마워~♪

코가:날라리 뿐이라면 이몸도 따라가겠지만, 동반자가 있으니 안심이겠지. 이몸은 이 주변을 보면서 돌아다닌 뒤에 돌아가도록 하지
아도니스. 네~놈, 한가하면 어울리라고

아도니스:알았다. 예정은 없으니까, 오오가미와 같이 가지

레이:이몸은 집에 돌아가서 한숨 자도록 할까. 배가 부르니 잠이 오는구먼

테토라:줄줄 따라가도 누님에게 폐가 될 검다, 저희들도 해산하겠슴다

미도리:우리 집, 가까우니까 들렀다 갈래......? 차 정도라면 내줄 수 있는데......

시노부:우와아, 갈래 갈래! 기대된다는 것이오~♪

카오루:안즈쨩, 눈 때문에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 내 팔에 매달려도 된다구. 그럼, 렛츠고~♪

[정문 앞]

카오루:네, 도착~. 그런데, 안즈쨩과 이야기를 많이 못했는걸. 저기 저기, 한바퀴 더 돌래?

치아키:............

카오루:모릿치? 교복이 아니니까 학생이라도 안에 들어가면 안 된다구? 경비원이 와서 체포할 테니까?

치아키:음, 알고 있어. 문 근처에 눈사람이 있잖아, 그게 조금 신경 쓰여서

카오루:아, 진짜네. 누가 만들었을까? 이렇게 눈에 띄는 곳에 있으니 학생이겠지만, 눈이나 코도 제대로 있고





치아키:하지만, 목 부분이 추워보이잖아. 겨울을 넘기는데 목도리 하나 없는 건 가슴이 아프군
마침 내 목도리가 있어, 길이는......음, 딱 됐군♪

카오루:괜찮은 거야, 모릿치. 눈사람에게 목도리를 빌려주면, 모릿치가 쓸 수 없게 되는데

치아키:의외로 움직이고 있으면 덥고 말이지, 필요 없으니까 목도리는 이 녀석한테 빌려주도록 하지......☆ 흐하하하하......☆

카오루:그렇게 돌아오는 것도 없는데 자신을 희생하는 부분, 어떨까 싶다만
모릿치에게 있어선 당연한 행위라 의문을 품을 여지는 없겠지. 모릿치는 의심할 여지 없는 정의의 편이네......♪

치아키:뭐야, 얼굴을 마주보고 나를 칭찬해선......? 난 정의의 편이지만, 친구에게 그런 말을 들으니 부끄럽군. 몸이 근질근질거려!

카오루:이런, 날뛰지 말아줘~? 눈사람이 무너진다구?
다음에 안즈쨩을 만나는 건 MV촬영 당일이려나? 그 전에 데이트 라고 해도, 안즈쨩 쪽이 바쁠 것 같고
새해 전에 만날 수 있으니까 말야, 그건 하느님에게 감사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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