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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루 : 자자, 거기 지나가는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시는 사모님!

오야, 애견을 데리고 산책 중이신 부인도 계시군요. 개도 고양이도 부디부디 멈춰서서 봐 주십시오....

기적의 한 장면을 놓치는 것은 인생의 절반... 아니, 평생을 손해보는 것이랍니다. 여기서 만난 것 또한 무언가의 인연, 마음이 만난 기연이라고도 할 수 있겠군요.

당신들과 저희들이 만난 것을 운명의 이끌림이라 하겠지요. 만남에 감사를! 사랑과 축복을! Amazing.....☆

후후후, 그렇게 앞다투어 밀려들지 않아도 풍선아트는 잔뜩 있으니까요.

우선은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분부터 순서대로 줄서주세요.

과자도 있답니다~. 이런, 전부 다 맛있어 보이지만 꽝 한 개가 있네요.

자~알 골라 먹지 않으면 지나친 매운맛에 기절할지도 모릅니다☆

....라고~ 할까, 농담입니다. 초코에도 쿠키에도 장치는 없습니다. 지극히 보통의 단맛을 가진 맛있는 과자입니다.

오늘은 기념할만한 날인지라, 장난감 가게에서 오백엔 이상을 구매한 손님께는 다음부터 사용할 수 있는 할인 티켓을, 천엔 이상을 구매하신 손님은 즉석에서 반드시 주어지는 제비뽑기에도 도전이 가능합니다.

오늘 한정의 성대한 향연의 춤, 이외에 유메노사키 학원이 자랑하는 아이돌들의 퍼포먼스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헤매고 있을 틈은 없답니다. 어린이만이 아닌 어른들도 『토이랜드』에서 동심으로 돌아가보죠, 후하하하하하☆



케이토 : ....히비키. 어린이에게 풍선아트를 건네는 김에 속임수를 사용하는 건 그만둬.

비둘기 깃털이 여기저기에 흩어져있다. 무심코 입에 들어갔다간 어떻게 하려는거냐. 비위생적이기 짝이없다.



와타루 : 이런이런, 사소한 것을 말씀하시는군요. 화려한 스테이지가 시작될 거랍니다, 비둘기 한 둘정도 날려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정도는 괜찮을테지요.

흩어진 깃털이 신경쓰인다면 비둘기 스스로 청소시키도록 하죠! 자아 비둘기들, 깃털을 주워 오른팔의 사람에게 줍시다....☆



케이토 : 우옷, 정말로 주워서 날아왔잖아! 어이 그만둬, 청소는 나중에 할테니까 가지고 오지 마라!

.....그것보다 칸자키를 보지 못했나?

방금전까지 같이 있었다만, 정신을 차리고보니 모습이 사라져있었다. 미아가 된 것이 아닐까 걱정하고 있어.



와타루 : 아아, 그 아이 말입니까. 아이들이 몰려있는 곳이 있을테죠. 그 중심에 있습니다.

아이의 힘은 어떤 때는 어른보다 강해서, 무리하게 들어가려하면 밀려나간다구요.



케이토 : 음.... 칸자키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건가. 의외군, 보통은 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무서워서 접근하지 않는 법일텐데



와타루 : 어른의 상식은 아이들에겐 통하지 않아요. 그들은 호기심 덩어리입니다. 흥미를 끌기만 하면, 흥미를 가진 대상에게 일직선으로 향해버려요.

그도 아이들의 번거로움을 즐겁다는 듯이 보고있군요.

우리는 물건 판매에 집중하고, 그에게는 아이들을 즐겁게 하는 역을 맡기는 것으로 하지요.

라고는 하지만, 손가락만 빨며 활약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는 엔터테이너의 수치!

그에게 지지 않는 퍼포먼스로 아이들의 마음을 붙잡아 보도록하죠. 잇츠 어, 쇼타임....☆



케이토 : 그러니까 마술을 쓰지말라고.... 음, 무슨일이지. 미아라면 방송으로 부모를 불러주지. 나이와 이름을 알려줘.

응? 『비둘기 형처럼 재밌는거 해줘!』라고....?

기다려줘, 갑자기 그런 말을 들으면 곤란하다. 아니, 안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울 것 같은 얼굴 하지 마. .... 알았다. 히비키는 할 수 있고 나는 못할 것도 없지.

네녀석의 초상화를 그려주지. 남자라면 울상짓지 말고 웃어라. 음. 좋은 웃음이다. 아날로그로 그리는 것은 특기니까, 기대해도 좋아.





히나타 : ........


유우타 : ........



히나타 : (유우타군, 혹시 화난거야? 내가 멋대로 혼자서 결정한 게 불만이었던 걸까....?)

(하지만, 유우타군을 성가시게 하고 싶지 않았으니까...)

(유우타군은 『토이랜드』의 연습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하고 싶었으니까, 상담을 못했었어)

(쌍둥이라는 점을 활용해서 『2wink』를 결성해서, 다른 선배들에게 지지 않도록 힘내서, 노력해서)

(조금은 실력이 늘었을텐데)

(우리들이 한걸음 나아가는 사이에, 다른 『유닛』은 두발짝, 세발짝을 나아가고 있었어)

(결국, 스타트라인에서 아주 조금 나아갔을 뿐, 우리의 입장은 『2wink』를 결성했을 때로부터 거의 변하지 않았어)

(....아니, 더 나빠졌을지도 몰라. 『둘이서 하나』라면서 유우타 군에게까지 그걸 강요해버렸고....)

(이대로 함께라면 안 돼. 『형아』니까 알고 있지만....)

(내 몸을 잘게 자르는 것보다 괴롭지만, 유우타군의 손을 놓지 않으면 안 돼)

(나에게 이끌려서 유우타군이 별개가 되기 전에, 돌이킬 수 없게 되기 전에..... 실을, 끊어내지 않으면 안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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