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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소라
HaHa~ 과자 만들기는 즐거워요~♪ 소라는 히나짱한테 과자 만들기를 배워서 종종 같이 만들기 때문에 자신 있어요!
마오
히나짱…. 히나타군 말하는 건가. 그녀석은 어디서 뭘 하고 있지?
나츠메
얼빠진 질문을 하네. 그애는 ‘절분제’에서 우승했다고 할까, 마지막까지 살아남았으니까…
무대의상으로 갈아입고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겠지.
‘2wink’의 인기가 늘고 있다는 건 사실인가 봐. 얘기를 듣고 팬들이 잔뜩 몰려온 모양이야.
마오
…그런 팬들한테는 ‘교내TV방송’으로 내보낼 예정인 녀석들의 고민 같은 건 알리지 않는 게 좋으려나. 꽤나 적나라한 얘기니까.
나츠메
언젠가는 알려지겠지만 말이지. 인터넷 시대인 요즘은 사람들의 입을 막을 수 없으니까.
나로서는 별로 권장하지 않지만, 지금은 내부 사람들만 알도록 해 두는 편이 좋아.
‘2wink’의 팬이라는 건 쌍둥이로서의 그들을 좋아한다는 거잖아.
딱딱 맞는 퍼포먼스, 구별이 안 될 정도로 쏙 빼닮은 그들의 신비성을.
하지만 오늘 밝혀진 그들의 고민은…. 가정 불화도 포함된 민감한 문제니까.
알게 되면 팬들은 술렁거릴 거야. 사람에 따라서는 환멸을 느낄지도 모르지.
그들은 신기하고 사랑스러운 요정 같은 존재가 아니라 고민하고 방황하고 서로 상처 입혀가며 피투성이로 걸어온 인간이야.
그들이 흘린 피를 팬에게 뒤집어씌워서는 안 돼.
아름다운 우상을, 반짝반짝 빛나는 것만을 보여줘야 해.
이젠 그런 시대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말야.
그 두 사람도 ‘기분 나쁜 생물’이라고 여겨지는 건 싫겠지.
뭐, 정보를 어디까지 공개하느냐는 내가 판단할 일이 아니지만.
네 수완에 달렸어, ‘프로듀서’짱.
복잡하고 괴기스럽게 얽힌 방정식에 네가 어떤 해답을 제시할지… 기대하며 지켜볼게.
마술사가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불러줘♪
…그럼 이만, 난 무대도 있으니까 이제 갈게. 이리 와, 소라♪
소라
네! 물러갈 때는 작별인사를 합니다! BYE-BYE~♪
마오
바이바~이…. 어라, 저녀석들도 무대에 서는 건가?
아 그렇지. ‘절분제’에 참가해서 도중에 탈락한 사람은 우승자의 백댄서가 된다고 했던가.
저녀석들도 옷을 갈아입고 무대에서 춤을 춰야 하는군.
응? 뭐야 안즈? 헤에… 하루카와도 무난하게 콩을 맞지 않고 살아남았구나.
콩을 맞은 척해서 스탭 사이에 섞여 난관을 벗어났다고?
그걸 의심받지 않도록 사카사키가 주위를 속이고 있던 건가. 요령 좋네, 여전히.
그래서 하루카와도 전용 의상을 입고 무대의 주역으로서 퍼포먼스를 할 수 있는 거구나.
흐음… 혼자서는 외로우니까 ‘Switch’의 선배들도 같은 의상으로 노래하고 춤춘다고?
백댄서라고 하면 안 되겠네. 그녀석들도 승리자에 속한다는 건가.
좋은 것만 쏙 가져간다는 느낌이야. 아니, 사카사키가 그렇게 전개되도록 이것저것 계략을 꾸민 거겠지.
그녀석은 왠지 나를 라이벌로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아직 그쪽이 한수 위라고.
그런 녀석들이 같은 학년에 널려있어서…. 내가 학생회장이 된 뒤에도 만사가 순조롭게 흘러가지는 않을 거야.
뭐 상관없지만. 오히려 두근거려. 내년의 유메노사키학원도 부디 기대해주세요, 라는 느낌♪
흐흥. 나도 계속 보고만 있는 건 지루하고, 무대에 난입해서 춤추고 싶을 정도지만…
그러면 안 되겠지, 룰은 지켜야 하니까.
일도 아직 산더미처럼 쌓여있어. 늘 하던 것처럼 척척 처리해나가자구, 안즈♪
역자코멘트
아 폰에서는 글씨체 바꾼게 안보일수도 있는데 '복잡하고 괴기스럽게~' 여기는 힙찔이 전용폰트로 바뀐 부분이에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