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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루 : 도련님, 신기한건 알겠지만 너무 두리번거리진 말아주세요.
보행자랑 부딪혀서 다치기라도 하면 큰일이랍니다.
토리 : 정말이지, 어린애 취급하지말라고 몇번 말하게하는거야?
나는 유즈루가 하나하나 신경써주지않으면 일어서지도 못하는 아기가 아니라구?
유즈루 : ..........실례했습니다. 도가 지나친 행동, 용서해주십시오.
토리 : 엣, 그런 비장한 표정 짓지마
노예주제에 내가 하는 모든 일에 참견하던 시어머니같던 유즈루는 어디간거야?
상태가 안좋다면, 날 따라오지않아도 괜찮아 시찰도 겸해서 오픈전의 완구점에 가보는것 뿐인걸.
회의가 있는것도아니니까, 나랑 쌍둥이만으로 충분해 ♪
유즈루 : 이 이상 없을정도로 상태는 좋습니다만, 도련님의 성장을 방해해버린거라면 정말 죄송합니다.
빠진 부분을 채우고, 곁에서 지지하는것뿐만이 애정이 아니라는걸 이제 알게되었는데...
성격은 하루 이틀에 바뀌진 않네요.
토리 : ....? 뭔지 잘 모르겠지만, 유즈루는 유즈루잖아
무리해서 성격을 바꿀필요랄까, 갑자기 태도를 바꿔버리면 곤란한걸?
어쨌든, 지금 그대로도 상관없어! 뭐, 좀 더 상냥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라는 점은있지만말이야?
유즈루 : 도련님은 내버려두면 기어오르잖아요?
그러니 때로는 엄하게, 때로는 상냥하게 접하는게 제일입니다.
히나타 : 어이~ 언제까지 얘기하고있을거야? 히메군이 먼저 들어가서 사정을 설명해줘야지~
우리들이 먼저 들어갈수는 없잖아
토리 : 우왓, 서민, 팔을 잡아당기지마!? 보폭이 좁으니까 나한테 맞춰줘야지! ... 어이, 듣고있어!?
유즈루 : 후후, 제가 수학여행에서 클래스메이트분들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과 교류를 가지고
심경의 변화가 온 것처럼 도련님도 변해 가겠지요.
.....조금 쓸쓸하지만, 저도 어른이 되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히나타 : 오옷, 목제 완구가있어! 말이 따그닥 따그닥 ♪
토리 : 상품에 손대지마~ 너, 난폭하게 다뤄서 부숴버릴거 같아서 무서운걸.
부수면 변상받을거니까?
히나타 : 알았어~
.... 비싸!? 뭐야 이 가격! 그냥 목제 완구에 이런 가격이라니 히메군~?
토리 : 사람을 나쁘게 말하지맛. 국산목재를 사용한건 이정도 가격이라구.
오히려 양심적인 가격설정인걸 ♪
히나타 : 엣, 완구 하나에 이런 가격을 지불하는 사람이 있는거야~?
아, 이쪽 완구는 원코인으로 살수있네. 이거라면 살수있겠는걸 ~ ♪
토리 : 모든 사람이 나같은 부자가 아니니까.
파파가 내 의견을 듣고싶다고해서 이 부스는 내가 생각한거야.
서민으로부터 돈을 짜내는 것만이 귀족의 일은 아닌걸.
나는 언젠가 히메미야가의 당주로써, 수많은 사람을 이끌어갈 위치에 서게될거야.
제대로 백성들을 생각해주는 좋은정치가가 되지않으면 안돼.
히나타 : 그런가~ 히메군은 제대로 미래의 일을 생각하고 있네, 훌륭해 훌륭해 ♪
토리 : 잠깐, 머리를 쓰다듬지 말아줘!? 아무리 내가 사랑스럽다고해도 끈질기게 굴면 물어버릴테니까, 으르렁!
히나타 : 아하하, 아기고양이가 장난치는것같아서 귀여워~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고있으니까 친근감이 샘솟는걸, 그릉그릉 ♪
토리 : 으햣!? 턱에 손을 넣고 간지럽히지맛~ 우햐햐햣 !
하아... 나, 날 죽일생각이야!?
으으, 너무 웃어서 배가 아파~ 안즈, 히나타한테 괴롭힘 당한 불쌍한 나를 위로해줘!
히나타 : 아, 안즈씨 뒤에 숨다니 비겁해~
정말이지, 바위동굴에 숨은 공주를 끌어내기 위한 방법은 뭘까, 유우타군?
유우타 : 에엣, 귀찮은일은 나한테 떠맡기고... 나와주세요~ 라고 부탁하면 나와주겠지
히메군, 이제 장난 안칠테니까 나와줘, 응?
토리 : ..............
유우타 : 어라~ 안즈씨 등에 붙어서 얼굴을 감춰버렸어. 으으, 이건 어렵겠네.
아마테라스 오미카미가 동굴에서 나와준것처럼 히메군을 빼고 떠드는 작전? 안그러면.....
흐흥,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
유우타 : 『히메쨩, 나랑 같이 놀자 ♪』
토리 : 누가 『히메쨩』이야....엣?
유우타 : 『드디어 얼굴을 보여주었네, 기뻐 ♪ 난 아직 이름이없는 테디베어야. 히메쨩이 나한테 이름을 붙여줄래?』
토리 : 으....내,내 사랑스러움에 비하면 하늘과 땅차이네. 그 수법은 안통한다구?
유우타 : 『히메쨩은 내가 싫은거야....?』
토리 : 우우.... 유우타가 연기한다는걸 알고있는데도, 슬픈 목소리를 들으면 무시할수없잖아~!?
제발 이라고 부탁한다면, 이름을 못붙여줄것도없지!
히나타 : 유우타군의 유도로 히메군이 나왔네. 아하하, 히메군은 단순한걸 ~ ♪
토리 : 단순하다고하지마! 너, 잘 보면 『모모』랑 닮았구나
히나타 : 모모? 엣, 히메군 친척아이?
유즈루 : 아니, 친척분이 아니라... 도련님 교복 호주머니에 삐져나와있는 인형이 있지요
도련님은 거기에 『모모』님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정말 소중히 하고 계시답니다
흠, 도련님은 제가 수학여행을 갔던사이, 다른 사용인들에게 폐를끼치지않고 지내셨던 모양이고
거기에 대한 칭찬의 의미도 겸해서, 도련님 만을 위한 『테디베어』를 만들도록할까요.
안즈씨도 흥미가있는 모양이네요? 다행히도 도련님은 아오이님들과 담화에 열중하고계시고,
이 틈에 상세한 이야기를 정리하도록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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