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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타 : 으~ 추워추워. 코타츠에 들어가고싶어~ 그리고 호빵 ♪
유우타군은 통팥이랑, 으깬팥 어떤쪽?
으깬팥은 좋아하지만, 통팥은 싫어하는 사람도있으니까~
덧붙여서 난 둘다 좋아 ☆
유우타 : 통팥이랑 으깬팥 둘다 똑같잖아.. 난 카레맛이 먹고싶은걸.
편의점 카레만쥬는 나한텐 조금 부족한 매운맛이니까, 그 속에 하바네로를 넣어서 먹는게 평소 방식이지... ♪
히나타 : 윽, 듣는것만으로도 혀가 저려와. 유우타군, 그렇게 매운것만 먹으면 미각음치가 될거야?
유우타 : 형은 형대로 단것만 먹고있잖아
항상 형이 카레를 만들면 속이 뒤집어질정도로 달아서 향신료를 잔뜩 넣지않으면 못먹을 수준인걸.
히나타 : 반대로 유우타군이 만드는 카레는 너무 매워!
물을 마시고 또 마셔도 매운맛이 가시질 않아서, 단 빵을 먹어도 맛이 느껴지지않을정도가 되버렸다구?
식사당번은 나랑 유우타군 둘이서 맡고 있으니까, 한쪽 미각에 맞추면 위험해져버리네.
너무 달지않고, 맵지않은 중간지점의 맛을 내지 않으면 이렇게 말싸움으로 번져버려.
유우타 : 맛을 봐줄 사람이 필요하네
아버지같은 사람은 집에 잘 들어오지않고, 밥도 밖에서 먹고들어오니까
맛을봐줘! 라고 부탁도 할 수 없고
히나타 : 음~ 그냥 둘이서 부엌에 들어갈까? 한쪽이 조금 늦더라도 같은집에 살고있으니까
서로 맛을 봐서 이정도라면 괜찮다라는 맛을 정해놓으면,먹을때 싸우지 않고 넘어갈수있잖아?
유우타 : 형치고는 괜찮은의견... 응, 괜찮을지도. 오늘부터 그렇게할까
히나타 : 응응, 서로 의견 일치네. 역시 쌍둥이라서 통하는게 있는걸까나~
형님은 기뻐, 꼬옥~ ☆
유우타 : 형, 나한테 들러붙는게 좋아?
여름이었다면 더워서 짜증났을텐데, 이 시기라면 손난로대신이 되니까 별로 상관없지만.
그래도, 클래스메이트한테 보여지는건 좀 싫네... 어라?
히나타 : 우왓, 유우타군. 갑자기 사람을 밀쳐내는건 좀 너무하지않아?
뭐, 형님은 몸이 가벼우니까 순식간에 자세를 바로잡아서 안넘어 졌지만!
응~? 벤*? 롤*로이스? 어쨌든 고급차스러운게 지나갔는데 방향을 보니 유메노사키 학원으로 간 모양인데?
뭔~가 본적이있는것같아. 유우타군, 알고있어?
유우타 : 히메군네 차 아냐? 봄 즈음에는 자주 봤었잖아.
어느 때부턴가 잘 안보였는데, 오늘은 자동차 통학인가보네.
히나타 : 부탁하면 태워주려나~ 고급차의 시트는 완전 푹신푹신 하잖아?
친구의 권리를 이용해버려 ~ ☆
유우타 : 그만둬, 히메군한테 폐가되니까... 느긋하게있다간 지각할거야.
지각해서 반성문을 쓰게되는건 싫지~?
히나타 : 으, 집에서 빨리나왔으니까 여유 있잖아.
아, 그래도 히메군한테 좋은아침~ 이라고 인사도 하고싶고.
아침에는 기운좋게 인사를 해야지, 서둘러서둘러~!
유즈루 : 도련님, 도착했습니다.
토리 : 쿨, 쿨.... ♪
유즈루 : 마치 천사같이 사랑스러운 표정이네요 그렇다고해서 계속 꿈나라...에 있을수는 없습니다.
눈을 떠 주세요, 도련님.
토리 : 음냐,음냐... 앞으로 5분,....10분....1시간 자게해줘~ 에헤헤 ♪
유즈루 : 정말이지, 너무 나태하군요.
말을 들어주지 않으실 생각이라면, 강제적으로 깨울겁니다?
히나타 : 히메군, 좋은아침~ 아, 후시미선배도있네. 좋은아침입니다~ ☆
유즈루 : 어라 히나타님과 유우타님.
도련님, 선 채로 잠들어계시지 마시고 급우 여러분께 인사를 드려야지요?
토리 : 으,으햐햐햣!? 유,유즈루, 너 내 볼을 힘껏 잡아당겼지
완전 아팠다니까, 깨울 생각이라면 좀 더 상냥하게 깨워줘!
유즈루 : 상냥하게 깨우면 눈을 뜨지 않으시잖아요
도련님의 잠투정이 심한건 정평이 나 있으니까요.
토리 : 우... 요즘은 유즈루가 깨우지 않아도, 혼자서 깰수있게 되었는걸.
언제까지고 어린애 취급은 하지말라고?
유즈루 : 확실히, 제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도련님은 늦잠을 자지않고 학원에 등교를 하셨던 모양입니다만...
해이해진걸까요, 교복을 갈아입힐때도 잠꼬대만 중얼거릴뿐 눈을 뜰 기미는 보이지 않으셨는데
아침밥은 제대로 드시고 『너무 배불러서 더이상 못먹어』라고 행복한듯이 침을 흘리고 계셨죠.
토리 : 잠깐, 그만해! 내 고귀한 이미지가 무너지잖아!?
유우타 : 아하하, 히메군이랑 후시미선배는 변함없이 사이가 좋네~
주인과 종자라기보단, 형과 동생같아 ♪
토리 : 에~ 유즈루가 형? 싫어싫엇, 지금도 용서없는데, 형제가되면 한층 더 스스럼 없어지잖아.
나한테는 귀여운 여동생이있으니까~ 형보다 여동생이나 남동생이 있는편이 더 좋은걸.
내 말을 잘들어주잖아 ♪
히나타 : 히메군의 여동생은 반항기가 아니구나~
유우타군, 요즘들어 반항기라서 말이야~ 뭔가 조금 부러워.
『형님』이 아니라, 『형』이라고 부르고 따라주던 때가 그리워지는걸.
토리 : 부러워해도 안줄거야~
나랑 닮아서 완전 귀여우니까 장래유망이라구. 흐흥~ ♪
유우타 : .........
히나타 : 유우타군? 굉장한 표정으로 노려보고있는데, 뭔가 거슬리는말을 한걸까나?
아, 조금 부럽다고 한거?
아, 아니야!? 그건 여동생이 부럽다는게아니라~
애초에 귀여운 남동생이있는데 여동생을 원할 필요는 없으니까 말이지!?
유우타 : .....그런거, 알고있어.
유즈루 : 흠, 우연이라고 해도 『2wink』분들과 만났으니...
도련님, 그 이야기를 할 좋은 기회입니다
히나타님, 유우타님, 잠시 시간을 내 주실수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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