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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안즈공, 뭔가 묘하게 멀리 있소만
좀더 가까이 오시오, 자 밤양갱이 맛있소이다♪
......뭔가, 침통한 표정이구려. 왜 그러시오, 나라도 좋으면 상담해 주겠소이다
『클래스메이트』이지 않소, 언제라도 의지해줬으면 한다오♪
흠. 『아이돌』과의 거리감을 잘못 짚어서, 반성하고 있는 것이오까
센고쿠에게, 인형도 남동생도 아냐~ 라는 말을 들어서......그걸, 후회하고 있는 것이오?
센고쿠는, 단순히 어엿한 남자로서 취급해줘~ 같은 마음으로 그렇게 말했을 거라고 생각하오만
귀여움받는 것 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것도 있소
어려운 문제지. 본인들에겐 입장이 있소, 하지만 피와 살을 가진 인간이라오. 완전히 공사를 나눠서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어른이 아니오
본인과 같이 미숙한 사람이, 그다지 잘난 듯이 말할 수는 없지만......본인들은 인간이오, 안즈공. 반드시 실패는 한다오, 몇 번이라도
하지만. 이 현대는, 단 한번의 잘못이 죽을 때까지 용서받지 못하지는 않는다오........그런, 숨막히는 시대는 아니오
몇 번이고 실수하더라도 상관없소, 그리고 후회하면 된다오. 중요한 건,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다음이야말로, 누구도 상처입히지 않도록. 보다 좋은 미래를, 끌어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생각하고, 손으로 더듬어서 나아가는 수밖에 없소. 다행스럽게도, 이 현대에서는......본인들 같은 아이들에게, 『다음』이 준비되어 있다오
한줌의 쌀을 훔친 것 만으로 손목이 잘리거나, 혹은 살해당한다......그런 지나치게 가혹한 전국 시대가 아니오, 행복한 시대에 본인들은 태어났소
그것이 허락되어 있는 한, 『다음』을 다 써버릴 그 순간까지......어른이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발버둥칠 수 밖에 없소
죄와 잘못과 상처를 끌어안고,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성장하는 수밖에 없소
응? 아아, 이건 하스미 공의 말을 그대로 옮긴 것이라오. 본인, 처음에 만났을 적에 그런 말을 들어서 말이오......
몹시 감동한 것도 있어서, 지금도 곁에서 섬기고 있다오
그 분도 몇번이고 틀리고, 실패하고, 그래도 앞으로 나아가려고 발버둥치고 계신다오, 키류 공도, 분명히 그건 같을 것이오
본인은 그런 선배분들이기 때문에 섬기고 싶고, 존경하고 있소
......미안하도, 안즈 공의 고민을 들어주려고 했는데, 자신의 이야기만 해버렸구려
뭐 『아이돌』을 깊게 이해하는 건, 『프로듀서』에게 있어서 무익하지는 않을 것이오
안즈공. 웃었으면 하오,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으면 모두가 걱정한다오. 본인들이 학우들에겐, 쓸데없는 참견이 많아서
가세나, 모두가 있는 곳으로. 불안하다면, 본인이 호위하겠소. 곁에서, 모시겠소
솔직히......『홍월』과 『유성대』에게는, 이 학년이 본인밖에 없으니 말이오
안즈 공이 있어주지 않았다면, 본인은 후배와 선배의 사이에 끼어 고생이 끊이지 않았을 것이오. 핫핫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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