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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시노부:『♪~♪~♪』
소마:『♪~♪~♪』
(자, 『클라이맥스』이외다. 끈질기게 두루마리를 빼앗으려고 하며, 멍청하게 붙잡혀도 줄을 풀고 달아나거나 해서......)
(도망치고, 함정을 회피하면서 닌자들은 동분서주한다)
(우리들 사무라이는 힘이 빠져서 녹초가 되면서도, 어째서 주인이 바람피운 증거를 숨기기 위해서 이렇게 고생하지 않으면 안되는 거야......)
(라며, 왠지 점점 화가 난다)
(도중에 술 곳간에서 난동을 부리다 술이 흩뿌려져, 모두 만취해서 좋은 기분)
(잔치를 열고......닌자와 사무라이는 주인의 푸념을 늘어놓으면서, 왜인지 분위기가 고조되어 사이좋게 된다)
(그렇게 띄워진 분위기 속에서, 나각 소리가 울려퍼진다)
(그래......모든 것은, 호시탐탐 이 성을 빼앗으려 획책하고 있던 이웃 나라이 음모였던 것이다)
(성주의 바람을 부인에게 불어넣어서, 의심암귀에 빠트리고)
(성내를 딱 절반으로 나누어, 내부항쟁을 재촉한 것이겠지)
(잘 되면 격분한 부인에게 명령을 받은 닌자가 성주를 암살해도 좋고, 라고까지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겠지)
(그렇게까진 되지 않는다고 해도, 집안 싸움에 의해서 성내는 혼란......)
(겹겹이 준비되어 있던 방위책도 함정도 닌자에 의해 해소되어, 공격하기 쉬워진다)
(음모로 인해 국력을 깎고, 그 위에 내분에 의해 전력을 깎여......)
(어느 틈엔가 닥쳐오고 있던 이웃 나라의 군세에, 성은 어찌할 도리도 없이 유린당할 터였다)
(뭐, 닌자가 지나치게 얼간이라 너무나도 아무 성과 없이 시간만 흐르고 있어서......)
(참을 수가 없던 이웃 나라의 군세가, 공격해오기 시작한 것이지만)
(다소나마 성내를 어지럽히고, 혼란시키고 있었기 때문에......)
(평소라면, 그 위세로 강행해서 성을 제압하는 것도 가능했을지 모르지만)
(오산이 생긴다. 사실, 성주가 바람피고 있다면......)
(변명이 듣지 않는다, 성내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부인의 세력이 통째로 이반했을 가능성도 있었다)
시노부:(음. 이웃 나라의 성주는, 아무래도 부인을 연모하고 있어서......)
(잘 되면 부인을 나의 것으로 하자, 라고 계획하고 있었던 것이구려. 그런 고로 남편의 불의를 고자질했다, 라고)
소마:(하지만. 우리들의 성주는, 바람따윈 피우지 않았다. 그가 완강히 숨기려고 했던, 천수각의 비밀의 틈새에 봉해두었던 두루마리에는)
시노부:(부인을 향한 사랑을 드높이 자아낸, 연애 편지 같은 시가 쓰여있었던 것이오. 대량으로......)
(그걸 보이고 싶지 않아서, 부끄러워서 숨기려고 했던 것이구려)
(그걸 보고하자, 부인은 바람을 의심한 것을 반성. 성주와 부인의 사랑은 깊어지고, 가신인 우리 닌자나 사무라이 들도 그것을 매우 기뻐하며 축하한다)
(거기서 방해가 되는 것이, 닥쳐오는 이웃 나라의 군세라는 것이오. 해피 엔딩을, 아니 사이 좋은 부부의 사랑을 방해한 무뢰한들은)
소마:(말에 걷어차여, 지옥으로 떨어질 운명이다!)
『♪~♪~♪』
(한바탕 코미디에 녹초가 된 닌자도 사무라이도, 서로 사랑하는 주군을 지키기 위해 분골쇄신......)
(지금까지의 유감스런 모습은 뭐였는가 라고 생각할 정도의, 천하 공인의 대활약)
(예정조화이지만, 그것이 시대극의 약속!)
(지금까지 괴롭혀왔던 함정도 유용하게 사용하면서, 닌자와 사무라이 또한 엄청나게 다퉜던 결과로서 호흡을 맞춰 대활약!)
(하지만 적은 강하고, 이쪽은 기진맥진해 있다. 한 사람, 또 한 사람......동료가 쓰러지고, 하지만 마음은 꺾이지 않는다!)
(이 가슴에 충의가 있는 한, 칼은 꺾여도 마음은 꺾이지 않는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젊은 사무라이인 나는, 화살이 다하고 칼이 부러져 쓰러져도......위대한 선배분의 칼을 주워들어, 다시 일어선다.)
『천망회회, 소이불실!(하늘의 법은 넓고 높아 엉성한 듯 보여도 인간의 죄는 결코 그 그물을 빠져나가지 못한다)』
『공기를 읽지 못하는 무뢰한들, 본인의 무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덤벼도 좋다......!』
시노부:(오오......역시 칸자키 공, 늠름하오~! 대단하다는 것이오, 엄청 멋진 호언장담이구려!)
(역시, 그림이 되는 사람이외다. 하지만, 달만으로는 밤하늘이 쓸쓸하니까)
(졸자도, 함께하겠소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싸우는 것이오!)
『♪~♪~♪』
(닌자도 사무라이도, 살아 남은 건 아주 조금. 칸자키 공이 분전하고 있지만, 단 한사람으로는 대군세를 흩뜨릴 수 없어)
(그렇기 때문에, 적을 격퇴하기 위한 한 수가 필요하게 된다)
(졸자가, 그것을 맡겠소, 아무도 모르게 적진으로 숨어 들어가, 대장의 목을 베겠소)
(우두머리를 죽이면 적의 군세는 와해되든가, 적어도 철퇴할 터. 졸자들의, 승리인 것이오)
(지금까지 쓰러져간 모두도, 그 인생도 보답받는다)
(졸자는 지금까지, 모두의 뒤를 아장아장 따라갔던 미숙한 닌자......라는 역할이었소, 만 최후의 하이라이트가 있어)
(으응. 너무 눈에 띄는 건 부끄럽다는 것이오~, 같이 우는 소리를 지껄이던 졸자에게......)
(『유성대』의 모두가, 내주었던 있을 곳이 있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외쳐도 괜찮다고, 허락해 주었어)
(그리고 졸자를, 동료로서 맞아들여주었어. 함께 웃고 울고 화내며, 청춘을 보내게 해주었어)
(『거기』에서조차 도망쳐버리면, 그거야말로 부끄럽다는 것이오)
(졸자는 수줍음을 잘 타고, 무기력하고......또 무서운 게 있으면, 주저할지도 모르오)
(하지만 지금만큼은, 마음(心) 위에 칼(刃)을 두어 도망치지 말고 맞서는 것이오)
(대장공! 신카이 공! 테토라 군! 미도리 군! 졸자는 계속, 그곳에 있는데도 없는 것 같았어!)
(있든 없든, 아무래도 좋은 아이였어!)
(하지만, 지금은 달라! 다섯 명이 모여서 『유성대』! 졸자도, 여기서 살아가고 있어!)
『♪~♪~♪』
(봐주시오! 이것이 졸자의 최종오의, 인법 『불고리 넘기』......!)
(아아, 유쾌통쾌라는 것이오!)
(이런 것이, 인생에서 도움이 되는 순간이 있을 줄은! 부처님이라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오, 앗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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