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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사
누님~ Merry Christmas♪
후후. 얼굴을 볼 수 있어서 기쁩니다, 오늘은 어떤 용건으로 오셨나요?
흐음. 스타..... '스타페스' 에 참가하는 'Unit' 과, 사전에 미팅을 하면서 돌고 계시는 건가요.
'S1' 이니까요, 다짜고짜 본방에서 만날 순 없으니 당연한 거겠죠.
'스타페스' 에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 수만큼 'Unit'이 참가하니까 힘드시죠.
알 것 같습니다, 가능한 한 무리는 하지 마세요.
후후, 네. 부끄러운 일이지만... 지금 'Knights' 멤버끼리, 조금 빨리 Christmas Party를 열려 하고 있습니다.
누님도, 괜찮으시다면 함께 어떠십니까?
에헤헤, 리츠 선배가 드물게도 Grotesque한 모양이 아닌 Cake를 만들어 주셨답니다. 우물우물, 맛있어요♪
리츠
스~쨩, 너무 많이 먹어. 아직 '임금님' 이랑 낫쨩이 안 왔으니까, 다 먹어치워 버리면 안 돼?
나는 안즈 피만 있으면 만족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보통 과자 같은 게 필요하겠지?
츠카사
농담이라도 용서하지 않습니다, 리츠 선배. 누님을 다치게 하는 자는, 이 스오우 츠카사가 토벌하겠습니다.
....갑자기 생각났습니다만. 자칭이라고는 해도, 흡혈귀가 Christmas를 축하해도 괜찮으신 겁니까?
리츠
찜찜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적당히 지내도 괜찮지 않을까~....
우리 집 형이라는 건 패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십자가도 가지고 다니는걸.
애초에 기사도라는 것도 기독교적인 도리를 중시하는 거인데.
흡혈기가 기독교에 반하는 존재라면, 나는 애초에 'Knights' 에 합당하지 않잖아.
그것보다, 안즈. 안색이 안 좋아 보이는데 왜 그래, 괜찮아....?
이즈미
너 또~ 과로했지, 안즈. 하느님도 1주일에 한 번은 쉰다구, 산타도 아니면서...
연말연시 이 시기쯤엔, 좀 느긋하게 지내도록 해.
뭐 '스타페스' 니 'SS' 니, 이 시기엔 대규모 이벤트가 넘칠 만큼 있으니까....
'프로듀서' 로서는 죽을 만큼 바쁘겠지만.
12월은 원래 바쁘게 뛰는 달이라고는 하지만, 진심으로... 혹시 쓰러지기라도 하면 민폐거든.
조금은 우리랑 같이 단 거라도 먹고 차도 마시면서 잠시 숨을 돌리도록 해.
응. 사양하지 말고, 안즈라면 언제든지 대환영이니까.
츠카사
(작은 목소리) 세나 선배, 요새 누님에게 다정하게 대하시네요.
리츠
(작은 목소리) 아니, 알기 어렵지만 처음부터 다정했어. 셋쨩은 츤데레니까, 특히 연하한테는 처음부터 데레데레하다구.
츠카사
(작은 목소리) 엣, 저한테는 항상 엄격하신데요? 어째서일까요?
리츠
(작은 목소리) 셋쨩은 서툰 면이 있으니까, 정말 마음에 든 상대에게는 걸핏하면 너무 짓밟다 못해서 미움받을 언행을 해 버리곤 해.
츠카사
(작은 목소리) 흐음... 저도, 조금 더 세나 선배의 다정함을 헤아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군요.
리츠
(작은 목소리) 응. 안즈도 처음에는 항상 도망가곤 했는데, 요새는 그 점을 이해하고 꽤 순순히 받아들이고 있잖아. 본받도록 해, 스~쨩도.
이즈미
잠깐, 뭘 그렇게 작은 소리로 얘기하고 있는 거야? 그런 거 존~나 짜증나!
리츠
별 거 아니야~ 그것보다, 안즈.... '임금님' 이랑 낫쨩 못 봤어?
왠지 모르겠는데 안 돌아오네, 아코로시*처럼 어디에 쳐들어간 거 아냐?
츠카사
네, 걱정이네요. 또 조난당하신 걸지도 모릅니다.
이즈미
응~, 선물 고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거 아니야? '임금님' 은 그렇다쳐도 나루 군은 그런 거에 꽤 신경 쓰는 편이니까.
레오
와하하☆ 다~ 녀왔어~, 왕의 귀환....!
이즈미
.....엇차,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너 어디까지 갔다 온 거야, 배도 고프고 해서 못 기다리고 먼저 시작해 버렸다구?
레오
미안미안! 어쩌다 보니 나즈가 곤란해하고 있길래~ 도와 주고 왔어!
그 녀석은 '나이트 킬러즈' 동료기도 하고, 너희들도 꽤 신세를 지고 있는 것 같으니까... 은혜를 갚아야지, 하고 생각해서♪
이즈미
나즈라면, 나즈냥? 무슨 일 있어, 그 녀석....?
아라시
다녀왔어~♪ 미안해, 마음에 드는 가게까지 쇼핑하러 갔다 왔는데.
꽤 눈이 많이 오고 있길래 오래 걸려 버렸어, 오는 길에도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말야?
츠카사
어서 오십시오, 나루카미 선배. 우와, 엄청난 종이봉투를 손에 들고 계시네요.
아라시
아하하, 겸사겸사 내 쇼핑도 같이 해 버렸어...
그것보다 이즈미쨩, 들었어? 어~쩐지, 'Ra*bits' 애들한테 꽤 큰일이 있어 보이던데?
이즈미
응~, 무슨 일이야? 나즈냥, 은근히 혼자 끌어안는 편이니까 나는 아무 말도 못 들었어...
딱히, 친구도 뭣도 아니지만?
아라시
우후후, 친하면서~♪
아무래도 미카쨩.... 내 친구가 소속한 '유닛' 관련으로 무슨 일이 있었나 봐. 아무래도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지?
이즈미
아아, 이츠키의... 그 녀석 요새 몸 상태가 안 좋아 보였어, 학교도 쉬고 있거든.
무슨 일이 있던 거겠지, 뭐 우리한테는 상관없는 얘기지만?
아 정말, 최악..... 즐겁게 지내는데 찬물을 끼얹힌 기분이야.
잠깐 나즈냥이랑 이츠키한테 연락해 봐야지.... 쓸데없는 참견일지도 모르지만, 내 주변에서 법석 떨면 꼴보기 싫으니까.
아라시
우후후, 역시 이즈미쨩은 다정하다니까~.
그런데, 좀 보니까 다른 사람이 참견하지 않는 게 좋아 보였어. 내부 사정으로 인한 문제, 라는 느낌이었거든.
이즈미
그건 그렇지만. 그렇게 따지면 나즈냥은 '나이트 킬러즈' 로 내부 사정에 끌어들여 버린 적 있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이야, 두고 볼 수만은 없잖아.
.....으~음, 나즈냥도 이츠키도 전화를 안 받아. 뭘 하는 거야, 그 녀석들.
레오
응~. 아무래도 슈 녀석이 쓰러져 버린 것 같아, 우리 물건 사러 다녀오는 겸사겸사 문병을 갔었는데.
그 녀석, 요새 상당히 계속 무리했었나 봐.
'스타페스' 에는 무슨 짓을 해서라도 참가한다고 서슬이 퍼렇게 하고 있길래, 됐으니까 자라고 다 같이 침대에 던져 버리고 왔어.
엄청났다구~. 그 녀석은 고집이 센 점은 변하지 않았구나.
역자코멘트
*아코로시(赤穂浪士) 귺글링해봤는데 옛 주군의 원수네 집에 쳐들어가서 살해하고 원수 갚은 무사들 집단? 이라는것같구..
https://ja.wikipedia.org/wiki/赤穂事件 참고하란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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