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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타 : 이제 몇밤만 더~자~면~ 크리스마스 ♪


토리 : 너무 들떠있다구 서민~? 크리스마스라고 해도,
【할로윈파티】가 끝나고 조금 밖에 안지났는걸.
이벤트가 있을 때 마다 농락당하다니, 오락거리가 적은 서민은 불쌍하구나~?


유우타 : 아하하, 히메군은 솔직하지않네.
히메군같은 꼬맹이가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고 있지 않다고는 생각못하겠는걸.
착한아이로 있지않으면 산타씨가 와 주지 않을거야~?


토리 : 꼬맹이라고 하지마, 동생주제에~? 
됐어, 크리스마스라고 들떠서 떠드는건 서민만의 특권은 아니니까.
착한아이로 있으라고 하지않아도, 제~대로 착한 아이로 지내고 있는걸.
크리스마스에는 산타씨가 집에 와서, 내 소원을 들어줄거야~ 에헤헤 ♪


유우타 : 아.... 히메군, 산타씨를 아직 믿고있는거야?


토리 : ....? 믿고 말고, 산타씨는 외국인이고 착한아이로 지내면 순록을 타고와서
굴뚝으로 집으로 들어오잖아?
매년 침대 기둥에 커다란 양말을 매달아두고 소원을 적은 종이를 양말안에 넣어두면 말이지,
내가 원했던게 양말안에 들어있어. 좋겠지 ~ ♪


유우타 : 응응. 히메군은 계~속 이대로 있어줘


토리 : 웃~ 왜 그런 흐뭇한 표정으로 내 머리를 쓰다듬는거야?
아무리 친구라고해도 너무 스스럼없엇!
히나타랑 비교하면 어른스러운 편일려나? 라고 생각했는데,
이야기 하면 할수록 그녀석이랑 이야기하고있는 기분이들어~


유우타 : 랄까, 히메군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해.
아무래도 히메군을 보고있으면 간섭하고 싶어 지는걸~
역시 【서커스】의 특훈의 여운이 남아있는걸까나?


토리 : 우우, 싫은걸 생각나게 하지마. 너희들이랑 떠들었던건 즐거웠지만,
특훈은 이제 싫어! 진짜 장가 못가게 될거야~!


유우타 : 아하하, 그 특훈은 히메군한테 꽤나 트라우마가 된 모양이네~?
그런데도 나나 형과 친구가 되어 주다니, 히메군은 조금 특이한사람?
아니, 좋은 사람인걸까나 ♪


토리 : 그건 너희들도 마찬가지잖아~? 나랑 사이좋게 지내놓으면,
너희들한테 뭔가 떨어질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라고는해도, 뭔가를 바라고 나랑 어울려주는걸로는 보이지는 않는데..
그런 이해관계를 무시한 상대를 『친구』라고 하는거잖아?
그럼, 너희들을 그 범위에 넣어줘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유우타 : 그렇구나. 에잇에잇 ...♪


토리 : 그러니까, 스스럼없이 머리 쓰다듬지 말라고!?
정말이지, 사람 말을 안듣는 잡견한테는 교육이 필요하다니까


유우타 : 잡견의 교육...이랄까, 조교는 형한테 배우고있으니까,
오히려 히메군을 조교해줄게. 엣헴 ♪


토리 : 무서운 말을 자랑스럽게 하지마! 우우... 농담이니까, 진심으로 받아들이지마!


유우타 : 울지마~ 히메군. 아침부터 무서운 말을해서 미안해.
그러고보니, 항상 이렇게 일찍 왔었어?
난 오늘 당번이라서 교실 문도 열어야하니 일찍 등교했지만,
히메군은 좀 더 천천히와도 괜찮지않아?
빨리오는 편인 츠카사군도 아직 오지않았는걸.


토리 : 윽, 싫은 이름을 꺼내지마... 그녀석이랑은 정말 안맞아. 정~말 싫엇


유우타 : 히메군이랑 츠카사군, 얼굴을 마주칠때마다 싸우고 말이지.
제대로 이야기 하면 친해 질 수 있을거같은데~ 내가 거기까지 참견하는 것도 좀 그렇지.
히메군한테는 히메군의, 츠카사군에게는 츠카사군의 사정이 있으니까.


토리 : 넌 이해가 빠른걸. 역시 형이 그런 느낌 이니까 한발자국 물러서있는 느낌?
뭐, 귀찮게 들러붙는것보단 훨씬 낫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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