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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관 스테이지》


<라이브 당일>



안즈사아아아앙! 오늘 초대해줘서 고마워어어어어어!


마다라칭, 갑자기 큰 소리로 말을 거니까 안즈가 깜짝 놀랐잖아~?
응? 왜 나랑 마다라칭이 같이 있냐고? 여기 오는 중에 마다라칭이랑 만나서. 목적지가 같으니까 같이 왔어
안즈, 티켓 구해다줘서 고마워, 카나리아관이 철거되기 전에 오게 되어서, 정말로 기뻐


으응? 나즈나상, 조금 슬픈 듯한 얼굴 하고있네?


아하하.... 각오를 하고 왔는데, 역시 추억이 있는 건물이니까~ 이게 마지막이라 생각하니까, 외롭고 슬퍼졌어


흠... 건물이 철거된 뒤에는 새로운 이벤트 회장이 세워지기로 했데
상태가 좋은 장식품은 그쪽에서 그대로 사용하고, 회장도 될 수 있으면 카나리아관의 이미지와 비슷하게 만든다는 얘기었나
그렇다고는 해도 구상 단계라서, 실제로 어떤 느낌의 회장이 지어질지는 단언할 수 없어서 미안하네에


으응, 그 얘기를 들은 것만으로 다행이야. 어떤 회장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또 이벤트 회장이 지어지는건 기뻐
언젠가 [Ra*bits]도 그 회장에 서게 되면, 더 기쁠거야. 그러기 위해 힘내야지


응~ 여기가 카나리아관인가?
앗, 레온. 얌전히 있어줘... 좋아좋아, 역시 이몸이 인정한 남자야♪


어라? 코가칭도 이벤트에 초대 된거야?


아앙? 니토선배랑 미케지마선배아냐. 초대받았냐니 너희들도냐?


아니, 우리는 안즈한테 티켓을 구해 받았지만, 그렇다곤 해도 코가칭이 카나리아관에 인연이 있을줄은 몰랐어
혹시 [UNDEAD]로써 라이브한 적이 있었던거야?
그치만 그렇다기엔 코가칭만 초대된 게 이상한데... 개인적인 일로 관계 있는거야?


어느쪽도 아니야. 그 전에, 와본적이 있었다면 핸드폰으로 가는방법 검색 같은거 안해
이몸은, 츠키나가 선배한테 초대받아서 온거야
레온 앞으로 와서 레온이랑 같이오긴 했는데....
수취인명에는 [레온님께]라고 적혀 있고, 이몸에 대한 건 [주인분과 함께 오세요]밖에 안써있었으니까!
그녀석~ 말했었는데 이몸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거냐!


레온? 아아 코가상이 기르는 개의 이름이 레온이라고 하는구나아
흠... 레오상이랑 이름이 비슷하니까, 레온이란 이름을 기억한 건가
그래서 수취인을 레온상 앞으로 한거겠지. 와하하 레오상 답네에


응....? 앗 여기로 오는거 레오칭 아냐?


어이 마마!
앗, 레온도 있어! 잘왔어 레온~, 오구오구♪


후후, 레오상은 개를 좋아하나봐


응. 개뿐만이 아니라 동물은 다 좋아해! ....에 그러니까, 너희들도 잘 왔어! 환영할게~♪


어이 작곡녀석~ 초대해 준건 감사하지만, 왜 이몸이 아니라 레온한테 한거야?


아아, 초대장을 보내기 직전까지도 네 이름이 생각안나서... 그치만 레온의 이름은 기억했으니까 그쪽으로 적어서 안즈한테 전달했어
아, 혹시 그렇게 말하는걸 보면 레온이랑 너한테 두통 보내야 했었어?


별로 상관 없는데. 오히려 초대해 줘서 고마워


그런가, 그러면 안심... 아아아!


우왓, 갑자기 큰 소리 내지마! 쫄았.. 단게 아니라 놀랐잖아!


너랑 만나게되면 사과하기로 했던 걸 생각해내서~ 그 때는 공 바로 안돌려줘서 미안했어, 사과할게!


응? 아아 악의가 있었던게 아니잖아? 이제 신경 안쓰니까 됐어


....[왕님]!
본공연 전에 순서를 확인 할 거니까, 무대 뒤에 모이라고 말했는데... 너만 오질 않으니까, 찾았잖아
자, 서둘러. 모두 널 기달리고 있어


네네. 팔을 꼭 잡지 않아도, 도망가거나 하지 않으니까. 제대로 끝까지 무대에 설게
카나리아관의 최후에 어울리는 라이브였다고 모두가 생각할 수 있도록, 힘낼 테니까 날 믿어줘, 세나


...믿지 않는다고는 한마디도 안했어. 정말 시간이 없으니까 인사할 게 있다면 빨리 끝내줘


앗, 이제 끝났으니까 괜찮아! 자 그럼 너희들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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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관 홀》



(아아, 역시 [왕님]은 미아가 되어있었네....)

(카나리아는 노래하는 것만이 아니라, 날개를 펼치고 날아가는 것도 할 수 있는데..... 그걸 잊어버렸어)

(저기, 셋쨩, 대답해줘. [왕님]에게, 목소리가 닿는건 셋쨩 밖에 없잖아?)

(...라고, 생각하는 사이에 시간이 다된거 같네. 시끄러운 발소리가...)


Leader!

여기저기 찾아다녔다고요, 발견했으니 더는 도망갈 수 없어요! 자, 지금 바로 돌아와 주셔야겠습니다!


으앗, 스오!? 갑자기 뛰어들기나 하고, 고양이냐 너는!


고양이는 그쪽이죠. 변덕스러운데다 살금살금 없어지고, 찾는 이쪽의 입장이 되어보세요


미안미안. 와하하. 오늘만 몇번이나 사과하는거지? 너무 사과하면 비굴해 보이나. 어떻게 생각해, 세나?


왜 나한테 물어? 난 네 엄마도 아무것도 아니지만?


응, 그치만 넌 엄마같은 느낌이니까... 무심코 뭐든지 물어버려


츠카사쨩? 아 정말, 어두운데 성큼성큼 걸어가버리고...

[왕님]을 드디어 찾아서 기쁜 마음은 알겠지만, 서두르다 다치면 큰일이야

천천히 신중하게.... 어라?


나루군? 어째서 둘다 여기에 있는거야?


전 카나리아관에 Leader가 있다고 나루카미 선배한테 Mail을 받아서, 운전수께 사정을 설명하고 차를 돌려 왔습니다.


어떻게 나루군이... 아아, 안즈한테 들은거야?


정답~ 후후, 등잔 밑이 어둡네. 이렇게 가까이에 [왕님]의 행방을 아는 사람이 있을거라곤 생각 못했으니까

리츠쨩이랑 츠카사쨩 한테는 헛수고 하게 한거 같아서 미안해


응~ [왕님]이 멀쩡하게 작곡하고 있다는 걸 알았고, 헛수고는 아니었어

네. ...앗, 그건으로 오오가미 선배에게 폐를 끼쳤죠! 장난감 Ball을 좀처럼 놓지 않았다던가, 당신이 앱니까?

그치만 그거, 재밌는 소리가 났으니까... 무심코 인스피레이션이 떠올라서


뭐가 무심코입니까. 뭐, 오오가미 선배 본인이 신경 안쓰고 있는데. 제가 뭐라 하는건 어불성설이지만

응, 그치만, 폐를 끼쳤을지도 라고 나도 생각했으니까. 그녀석을 만나면 사과할게

흥 흐흥.....♪


Leader? 악보가 흩어져 있고, 작곡 도중이란건 알겠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이제 늦어졌고... 여기서 끝내고 모두 귀가하지 않겠습니까?


그래, [왕님]. 다같이 집으로 돌아가자


아, 괜찮다면 모두의 집까지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여기서라면 누구의 집이 가장 가깝죠?


~....♪


정말 [왕님]은... 츠카사쨩의 말을 무시하고 작곡을 계속하지 말아줄래

끊기 좋은 부분까지 끝내고 싶은거면, 그것까지는 기다릴게


아니, 납득할 만한 곡을 만들 때까지 멈출 수 없으니까.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고, 너희는 먼저 돌아가도 돼

가도 된다고 해봤자. 왜 그렇게까지 필사적인거야.....

[왕님]이 작곡하는건, 즐거워서 즐거워서 어쩔 수 없었던 게 아니야?


~.....♪ ~......♪


앗, 이건 안되겠네. 우리가 [왕님]을 발견했을 때랑 똑같은 상황이 되어버렸어. 이렇게 되면, 뭘 말해봤자 반응없어


에엣, 이대로 [왕님]을 놔두고 우리끼만 돌아가라고?

그럴 순 없잖니, 모두 사이좋게 돌아가자

[Knights]는 [왕님]을 포함해서 다섯명이니까


네. 저희들은 동료입니다. 한명이라도 빠진다면, 외로워지고 슬퍼집니다.

여긴 어둡고 조용해서 작곡이 잘 되는걸지도 모르지만. 당신은 제 목소리가 예쁘니까 듣고 있으면 작곡이 잘된다고 하셨죠

당신이 납득할만한 곡을 만들때까지, 몇번이라도 말을 걸어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제발 저희와 함께 돌아가요 Leader


....저기, 듣고있잖아 [왕님]. 작곡에 집중하고 있다 해도, 모든 소리를 차단하는건 못하고




모두가 돌아가자고 말하고 있어. 그건 네가 우리를 위해 [곡]을 만들어주기 때문이 아니야

[동료]니까, 쓰러질때까지 작곡할 것 같은 너를 걱정해서 하는 말이야

그걸 모를정도로, 너는 바보가 아니잖아

....확실히 세상에는, 너의 곡만을 필요로 하는 인간이 있을지도 몰라. 그래도, 적어도 여기에 있는 네명은 달라

곡만이 목적이라면, 인스피레이션이 떠오른다! 라고 네가 기행을 할때도, 바닥이나 벽에 낙서를 해도 화내지도 주의를 주지도 않아

그걸로 곡이 완성된다면, 오히려 그렇게 하라고 도와주겠지

그치만, 우리는 주의를 주고 화내기도 해, 그건 왜 일거라 생각해? 네 곡이 아니라, 너 자신을 보고 있으니까야

그러니까, 나쁜일이나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에 대해서 혼내는거야

저기 [왕님]? 나한테 이렇게까지 말하게 하고, 또 아까랑 똑같은 말을 할 생각이야?


....아아 진짜, 너희가 주변에서 시끄럽게 구는 바람에 생각하고 있던 가사를 잊어버렸잖아!?

동료라던가 근질근질해! [Knights]가 언제부터 그런 부끄러운 말을 하는 유닛이 된거야!


아하하, 평소에도 꽤 부끄러운 소리 하지 않아? [공주님]이나 [사랑해]라고 말하잖아


아니 그건 팬서비스니까, 으~ 좀만 더 있으면 너네가 라이브를 하기 위한 신곡이 완성되는데. 어떻게 책임질거야?


신곡? 처음부터 만들지 않아도, 이 곡을 어레인지하면 되지않아?


엣, 어느거? ...읏, 이건 어두워서 싫다니까. 아까 세나한테 그렇게 설명했어!


흠... 아아, 그립네요. 확실히 어두운 느낌은 있었지만, 좋은 곡이었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도 카나리아관의 Image에 어울립니다. 리츠선배가 말한 것 처럼 Arrange하는건 어떨까요?


후후, 정말 그립네. 몽환적이고 조금 애절해서... 나도 모두의 의견에 찬성이야


그래서, 다수결이라면 4대 1로 어레인지하는 건데.... [왕님]은 어쩔래? 군주제로 해서 명령으로 거부해 버릴거야?

유닛 리더의 명령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왕님]은 그런 폭군일까나

[왕님]을 걱정해서, 이런 밤중에 달려와 주는 기사들을 상대로, 어떻게 응할 생각?


알았어알았어, 항복! 신곡은 관두고, 이 곡을 어레인지 할게!

난 곡을 만드는게 특기지만, 어레인지 하는 것도 잘하니까. 역시 천재, 츠키나가 레오라고, 너희를 감동시킬 곡을 완성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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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관 홀》



어째서냐니, 네가 가지고 있는 곡으로 편성하라고 나한테 그랬잖아


아아, 그러고보니 그런 말 했었지. 흠... 그래서 세나는 이 곡을 카나리아관의 라이브에 쓰려고 하는거야?


아직 이 곡으로 결정된 건 아니지만. 지금으로선 가장 유력한 후보가 아닐까


에~ 이 곡은 어두우니까 싫어! 기각!


기각이라니... 나한테 맡기겠다고 한 건 너잖아? 그렇게 말한 시점에서, 너한테 불만을 말할 권리같은 건 없는데?


와하하, 그것도 그렇네! 그치만, 어두운 곡은 외로워 지거나 슬퍼지거나 하지 않아?
가뜩이나 카나리아관이 철거되는 일로, 모두 감상적이 되어있을 테고. 울적한 기분이 되어버릴 것 같아
게다가 지금의 난 그런 느낌의 곡은 만들지 않으려고 하니까... 더더욱 마음에 안드는걸지도
그리고 또 하나, 묻고 싶은 게 있어. 세나, 왜 니가 여기에 있는 거야?


하아? 이제 와서 묻는거야? 제일 처음에 물어봐야하는거잖아
뭐 상관없지만. 난 우연히 근처까지 왔다가, 카나리아관이 이 근처에 있었단 걸 떠올려서
모처럼 가까이 왔으니까, 들러본거야
그러는 너야말로, 왜 여기에?


응? 난 작곡하고 있었어!


하아? 뭐하고 있었냐는 게 아니라 왜 여기 있냐고 묻고 있지만?
작곡하고 있었단건 널 발견하자마자 눈치챘고...
어째서 카나리아관에 있었는지, 왜 카나리아관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지 묻잖아


응, 카나리아관에 온 건, 여기서 작곡하면 카나리아관의 라이브에 잘 어울리는 곡이 생각나지 않을까 해서, 열쇠는 안즈한테서 받았어!


엣........? 무, 무슨말이야?
난 틀림없이, 나랑 곡에 대해 다퉈서 상처받고 어딘가 가버렸다고 생각했으니까...
설마 카나리아관의 라이브를 위한 곡을 만들고 있었을 줄은, 꿈에도 몰랐어


으응? 나 '너랑 의견이 안맞아서 상처 받았으니까, 어디로든 가버릴래!'라던가 말한 적 없잖아?


응, 그렇지만, 카나리아관의 곡에 대해서 다툰 직후에 없어졌잖아. 그러니까 착각해도 어쩔 수 없지...
저기, 왜 작곡하고 있는 거야? 나한테 맡긴다고 했을 때, 넌 이제 이번 라이브를 위한 신곡은 만들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안즈한테 열쇠를 받아 카나리아관에 와서, 신곡을 만들고 있었다니, 그 이유를 모르겠어


...저기 세나, 노래를 잊은 카나리아는 어떻게 되지?


느닷없이 뭐야? 에당초 어느 흐름에서 질문이 나온건데?


그 대답이, 내가 신곡을 만드는 이유니까


..........


왜그래, 세나? 왜 아무 말도 안하는 거야? ....아아 그런가. 세나는 상냥하니까, 잔인한 말 못하고 입을 다물고 있는거지?
그렇다면 내가 대답해줄게! 노래를 잊은 카나리아는, 채찍으로 때려서 노래하게 해
그래도 노래하지 않으면? 산에 버려지거나, 묻혀버려!
와하하, 잔인하네~ 그치만, 그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해버려. 그건 왜일까? 카나리아는 노래해야만 가치가 있으니까
가치가 없어져버린 물건은 카나리아가 아니라도 버리거나 하잖아?
그런걸 평생 소중하게 가지고 있는 녀석은 없어
뭐 세계는 넓으니까, 어쩌면 그런 놈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대부분은 가지고 있지 않겠지
난 말이야, 이번에... 으응. 이번뿐만이 아니라, 그때도 그렇지. 나는 모두가 원하는 곡을 만들수 없었어
유일하게, 너만이 내 곡을 필요로 해줬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머리 속에 떠오르는 멜로디는 욕설과 저주의 말로 가득차서....
밝고 즐거운 곡을 적지 못했어
그 뒤로 더는 우울한 곡은 그만 두기로 하고. 네가 옛날에 바라던 것과 같은, 밝은 곡을 만들자고 마음 속을 맹세했어
그런데, 그러지 못했어.
노래를 못하게 된 카나리아 같이, 요구받은 가치를 잃어버렸어.
그런데도 넌 아무말도 하지 않았어. 아아, 내가 갑자기 뛰쳐나가 버려서 말하지 못했던거야?
그게 아니면 세나는 역시 상냥하니까, 심한 말 하지 않은거야?
세나가 채찍으로 때리지 않는다면, 내가 스스로 할 수 밖에 없잖아
반드시, 본 공연까지 네가 원하는 곡을 완성할게
그래도 안된다면, 날 산에 버려도 돼, 묻어도 돼. 무슨짓을 해도 불만은 없어
그러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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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관 홀》



(앗, 추억에 잠겼지만, 오래 있다간 정말로 관리자한테 혼나버려)
(그치만, 문도 자물쇠가 걸려있지 않았고, 아직 안에 누가 있다는건가....? 이런 시간에 대체 누가?)
(응? 지금 홀의 깊은 곳에서 소리가 들렸어? 일단은, 좀 더 안쪽까지 들어가보자)


~.......♪


(역시 소리가 났어! 으응, 소리가 아니라 노래지만, 의심 할 것도 없이 이 목소리는...)


♪~♪~♪
♪♪♪~.... 앗, 이 쪽이 좋아! 전반부는 업 템포로 작곡하고, 후반은 슬로 템포로 해야지!
와하하, 솟아오른다 솟아오른다 인스피레이션이......☆
흐흥, 현장에 오니까 작곡이 잘되네~ 아이디어가 샘물처럼 솟아나서 웃음이 멈추지 않아, 와하하하!


[왕님]! 이런데서 뭐 하는 거야?
악보가 잔뜩 흩어져 있고, 또 작곡한 거야? 라니 일부로 물을 필요도 없나
정말이지, 이쪽은 [왕님]이 [Knights]의 레슨에 얼굴도 안내밀고. 학교에도 오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너는 즐겁게 작곡하고 있었단거지
뭐, 그거야 평소대로니까 안심했지만. 적어도 한마디라도 연락해 줄 수 없었던 거야?
.....나뿐만이 아니라, [Knights]의 다른 애들도. 나즈냥도, 네가 학교에 오지 않아서 걱정했다고
너무 걱정시키지마. 니가 어제, 공원에 있었다고 쿠마군한테 들었어.... 어짜피 그대로 공원에서 밤 샌거지?
벌써 이런 시간이지만, 집에 돌아가서 쉬어. 라이브 전에 감기라도 걸리면 용서 안할거니까?


흐흥....♪


[왕님]? 무시하고 작곡하지마, 내가 말하고 있으니까 똑바로 대답해!


흥흐응....♪


하아? 누가 콧노래로 대답하랬어? [네]나 [Yes]로 대답하라고 하는거야!


그거 어느쪽이나 똑같네~ 라고 태클거는건 분위기 못 읽는건가?


응, 진짜 분위기 못 읽고 있지만. 이렇게 된 이상, [왕님]을 악보에서 떼어놔야겠어, 쿠마군 도와줘


에~ 그런짓 했다간 [왕님] 화나서 물지도 모르잖아
게다가 난 완력으로 이것저것 하는 것보다 두뇌로 해결하는 타입이니까..... 머리를 써서 우리를 눈치 채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볼게


한가한 소리 말고. 자, [왕님]! 작곡은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


~....♪ ~.....♪


또 무시!? 들리면서도, 일부로 못본척하는거 아냐? 저기 뭐라도 말해봐!?


힘내라힘내라~♪


누가 응원하라고 그랬어? 아 진짜, 존~나 짜증나!


아하하, 실은 도와주고 싶지만, 이럴 때의 [왕님]을 멀쩡하게 되돌리는 건 셋쨩이 적임이니까
귀찮아서 보고만 있는 건 아니야~♪


어쩌지.... 이제 됐어, 쿠마군은 믿을 수 없겠고. 나 혼자서 어떻게든 할래
악보는 압수... 앗!? 이녀석, 악보를 뺐기지 않으려고 양손으로 꼭 쥐고 있어!
[왕님], 놓지 않으면 너덜너덜해진다? 그렇게 되면 곤란한 건 너잖아?


난 협박에 굴하지 않아! 단호하게, 싸워주지!


하아? 협박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잖아! 니가 날 무시하고 작곡해서 그렇지!


작곡이 끝나면 네 얘기도 들어줄테니까, 조금 정도는 기다려도 되잖아~?
그게 아니면 겨우 그 정도도 못 기다리는 거야? 너무 성급해!


끝나면 이라고 하는데, 언제 끝나는건데? 몇시 몇분 몇초에 끝나는지 말해봐


와하하, 어린애처럼 말하지마. 응~, 앞으로 조금만 더 있으면 완성 될 것 같으니까 5분? 아니, 10분, 30분 정도면 끝날거라 생각해!


그런 애매한 대답으로 [알았어]라고 말해 줄 리 없잖아? 역시 악보는 압수!


왓, 그만둬! 나한테서 악보를 뺐지마!


잠, 덤벼들지마! 어두워서 발밑이 안보이니까 넘어진다... 와앗?
...으악!?


....므앗!?


무, 무거워... [왕님], 내 위에 올라타지 말고 내려와. 진짜로 배가 아파....


와하하, 미안미안. 읏샤~...


윽!? 너 일어나는 순간에 내 배 손으로 누르고! 보통은 배려해서 피하잖아!


미안하다니까. ...응? 어라, 세나!?


엣, 지금까지 나란 거 눈치 못채고 말한거야?


응, 작곡에 집중해서, 달빛이 있어도 어두우니까 상대의 얼굴이 잘 안보여서. ....그런가 세나였구나


응, 나야. 정말이지 진짜, 니가 [Knights]의 레슨에 안나오고 학교에도 안와서 걱정했으니까
...나만이 아니라, 모두들 걱정했다고


걱정해 준 거야? 내가 없어지는건 언제나의 일이니까, 세나도 다른 녀석들도 알아서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치만 아니었구나. 미안합니다~


전혀 반성하는 기미가 안보이지만, ....하아, 어쨌든 발견해서 다행이다
그보다, 아까 넘어진 바람에 악보가 흩어졌잖아. 내 가방 안에 있던 것도 다 나왔고


그것도 미안! 사과의 표시로 주워줄게~. 달빛이 있어서 살았네~
....응? 어라라?


무슨 일이야, 바보같은 소리나 내고. 이상한 거라도 찾았어?


이 악보, 내가 아까 적은 노래의 악보가 아니야! 이건 꽤 옛날에 내가 만든 곡인데
잘 잊어버리는 나지만, 내가 만든 곡은 기억해
내가 옛날에 만들었던 곡을 또 적었을 리는 없고. 그럼 이건 세나의 가방에 있었다는 거겠지. 그치만 왜?
저기 세나, 왜 이런 옛날 악보를 가지고 다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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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화가의 중심가



.........


.........
(여기저기 샅샅히 찾아보는 중에 밤이 되어버렸어)
(결국 공원에 [왕님]은 없었고... 주변을 걸으면서 찾아봤지만, 발견하지 못했네)
([왕님] 어디로 가버린거야?)
(그렇다곤 해도, 번화가의 깊숙한 곳까지 와버렸네)
(이 근처는 그다지 오지 않으니까, 길을 모르는데, 셋쨩은 알고있으려나?)
(응? 가방에서 핸드폰을 꺼내서, 뭔가 검색하기 시작했다. 셋쨩도 잘 몰라서 핸드폰으로 현재위치를 확인하려는건가)
셋쨩


으갹!? 쿠마군 뒤에서 갑자기 말걸지마. 이상한 소리가 나왔잖아!


미안미안. ...어라? 안즈한테 받은 사진이랑 똑같은 건물이네. 그렇단건, 그거 카나리아관?


응. 확실히 이 근처에 카나리아관이 있었다는 게 생각나서. 그렇다곤 해도 꽤 옛날의 기억이고...
기억이 틀린걸지도 모르니까, 검색해서 카나리아관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어
지도 앱에 현재위치를 넣고, 목적지에는 카나리아관의 주소를 넣어서 검색해보면
아아, 역시. 여기서부터 걸어서 5분도 안되는 곳에 카나리아관이 있네


흐응.... 그러고보니, 다같이 둘러보러 가보는게 어떠냐고 말이 나왔었는데도 아직 안가봤고. 가까운데까지 와본 김에 가볼래?


....그러네. 모처럼이니까 가볼까


(흠 평소의 셋쨩이라면 '이런 시간에 가봤자 열려있지도 않고, 소용없어'라고 말했을텐데)
(그런데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는건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지쳐서, 판단력이 떨어졌다는 건가)


쿠마군? 뭘 멍하니 보고있는거야? 밤이니까 컨디션 좋아야 하잖아~? 그게 아니면 여기저기 돌아다녔으니까, 지쳤어?
그러겠네, 넌 몸상태가 안좋아서 스튜디오에 돌아와서 쉬고 있었는데.... 아무말도 안하길래, 멋대로 괜찮을거라 판단해버렸어


아하하, 난 상태가 안좋다고는 한마디도 안했다고~  그리고 정말 안좋았다면, 내쪽에서 카나리아관에 가지 않을래? 같은 말 안해
셋쨩, 스마트폰으로 가는 길 검색 했었지? 자자 안내해


으, 응... 정망, 걱정할 필요도 없이 건강해서 안심했어
자, 여기. 날 따라와 쿠마군


《카나리아관 외관》



헤에, 여기가 카나리아관이구나. 응? 세쨩 가방을 부스럭거리고 무슨 일 있어?


이렇게 어두우면, 발밑이 위험하니까. 핸드폰으로 비추려고


그런가, 난 딱히 괜찮지만. 어두워도 제대로 보이고. 제대로된 양옥이네.... 문도 옛날식이고. 응?
(어라, 슬쩍 밀었더니 문이 열렸다. 부주의하네... 그건, 설마 아직 안에 누가 있다는건가?)


어이, 쿠마군? 혼자서 성큼성큼 가지마. 돌에 걸려서 넘어져도 모른다?
(대답이 없어... 어라, 문이 열려 있어? 에, 설마... 으음, 사람이 혼자 지나갈 수 있을만큼 열려있잖아!)
(즉, 쿠마군이 문을 열고 안에 들어갔다는 건가?)
(왜 문이 열려있었는지 신경쓰이지만, 일단은 쿠마군을 따라가야해)


《카나리아관 홀》



........


쿠마군? ...앗 겨우 찾았다! 이런데까지 들어와서 뭐하고 있는거야! 관리자한테 들키면 큰일이고, 이제 돌아가자


에~ 앞으로 조금만 더. 자, 날 봐봐. 스테인드글라스가 달빛에 비쳐져서, 엄청 예쁘지
후후, 여기가 카나리아관이구나.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훨씬 멋져서, 오길 잘했어



.......
(그 시절에는 엄청 넓은거 같았는데, 여기의 넓은 방이 어렇게 좁았구나...)
(저기에 있는 피아노랑 비슷한 정도의 키밖에 안됐던 내가, 지금은 내려다 볼 정도로 컸네)
(그만큼 시간이 지났다는 거지만. 지금이라도 눈을 감으면 그 때의 정경을 떠올릴 수 있어)
(아아, 그립네.... 정말로, 옛날로 돌아간거같아)


(어라, 메일이다. ....헤에 흠흠, 과연)
(셋쨩한테도 알려주는 편이 좋겠지만, 왠지 피아노를 응시한 채로 미동도 안하고....)
(카나리아관에는 특별한 추억이 있는것 같았으니까, 추억에 잠겨있는걸지도?)
(그렇다면, 말을 거는건 안되지. 흐흥, 난 배려를 할 줄 아는 착한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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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 교실》


안즈쨩, 기다렸지!

어라 벌써 작업을 재개하는 거야? ...흠, 연락을 받았는데도 멍하니 있기엔 시간이 없다고?

안즈쨩답네. 뭐 좋아, 일단 작업의 흐름을 확인할게, 세세한 봉제는 안즈쨩이,

옷감의 재단은 내가 담당하는 걸로 될까?

그럼 남은 네 벌도, 힘내자♪

아, 옆에 앉아도 돼? 그럼 실례할게~♪

...후후. 자를 이용해서 천을 똑바로 재는 것도, 꽤 어렵네

아까도 그랬지만, 제대로 잰거 같은데도 미묘하게 삐뚤어져버려

엣, 안즈쨩도 제대로 하지 못할 때가 있어?

그렇다면, 삐뚤어져도 어쩔 수 없나. 라니 납득해버리면 안되는 거 잖아. 될 수 있는 한 삐뚤어지지 않게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서 측정해야지

그건 그렇다 쳐도..... 천의 길이를 재거나, 재단하거나, 봉제하거나

이런 힘든 일을 원래는 안즈쨩 혼자서 한다니. 미안할걸

뭐? 아이돌을 지탱해 주는게 [프로듀서]의 일이니까, 전혀 문제 없다고?

그렇게 말해주는 건 기쁘지만, 안즈쨩이 아니라도 할 수 있는 일은...

예를 들면 지금, 내가 하고있는 것 처럼 자로 옷감을 재는 거라던가. 이런 단순한 작업은 우리들한테 맡겨도 될거라고 생각해

응? 아아 안즈쨩 '아이돌에게 허드렛일을 시킬 수는 없어'라고 말하는거야?

그래도, 이번엔 내가 도와주고 있잖아, 뭐 내쪽에서 몇번이나 부탁하니까 겨우 고개를 끄덕여줬지만







....좋아, 선긋기 완료♪ 다음엔 가위로 천을 재단하는거지. 착칵찰칵....♪

어라? 왜 그래, 안즈쨩? 혹시 삐뚤어졌어?

라이브의 준비? 그러고보면 안즈쨩한테는 말 안했네. 실은 불안불안해

아하하, 깜작 놀란거 같네, 응? 난 안 놀랐냐고?

그러게. 나도 놀랐지만, [왕님]이 어딘가로 사라져버리거나 셋쨩이랑 다투거나 하는 건 언제나의 일이니까

지금은 자취를 감췄지만, 본 공연에는 모습을 들어낼거야. 그러니까, 우리들은 조급해하지 말고 본 공연을 위해 준비를 하면 돼

그리고, 츠카사쨩이랑 리츠쨩이 [왕님]을 찾고 있으니까

그러고보니 속보, 어제밤에 공원에서 [왕님]을 봤다는 정보가 들어왔어

금새 정보에 의지해서 [왕님]을 찾아내지 않을까

.....자, 재단도 끝♪ 이 기세로 착착 진행하자♪

응? 안즈쨩 교복을 잡아다니면 안되잖니

...엣? '심증이 가는데가 있어'라고? 진짜?



《통학로》



아하하. 노을 하늘이 빨개서, 피같아....♪


그래그래, 그보다 몸상태는 괜찮아? 네 원래 활동시간은 밤부터고, 밤까지 스튜디오에서 쉬고 있어고 괜찮다고?


역시 오늘은 셋쨩이 상냥하네... 응 움직여도 괜찮아

....셋쨩은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는거야?


응, 돌아가서 라이브의 곡 편성을 더 생각해보려고


흐응... 저기 셋쨩. 이대로 [왕님]을 찾지 못하면 어쩔거야?


어쩔거냐니, 지금이랑 다를거 없어

[왕님]이 돌아온 후에도, [Knights]의 활동에 참가할지 말지는 그녀석 마음대로였잖아

[왕님]이 안나올 때는 4명이서 활동해서 결과를 냈었고

그녀석이 있어도 없어도, 우리들한테 큰 영향은 없어. 지금까지 [왕님] 없이도 해왔으니까, 이번에도 어떻게든 할 수는 있다고

......찾지 못한다고 해도, 문제 없어


(확실히, 셋쨩이 말하는것도 일리는 있어)

(그래도, 지금의 [Knights]는 [왕님]을 포함한 다섯이서야 [Knights]라는 걸 셋쨩도 알텐데)

(누구보다도 [왕님]이 돌아와 준 걸 기뻐하고 있었을 테고)

(있어도 없어도~ 같이 미움받을 말만 하고. 솔직하지 못하달까 귀찮네)

([왕님]을 찾지 못해도 문제같은 건 없다고 말하면서도, 주변을 주의깊게 보고 말이야.... 역시 셋쨩은 귀찮아 죽겠어)


...? 쿠마군, 무슨일 있어? 아까부터 이쪽을 힐끔힐끔 보고


으응, 아무것도 아냐

(앗... 셋쨩이 의식하고 있는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멀리 돌아가네)

(평소라면 오른쪽으로 갈텐데 왼쪽으로 가고... 아아, 그런가 공원에 갈 생각이구나)

(이제 해가 저물고 밤이 될테고. 집에 돌아가도 할 일 없으니까 나도 따라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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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하여튼, 새로움이고 뭐고 [왕님]이 없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그래도, 분하지만.... 나루군이 말한게 맞아)
(최근것만 아니라, 과거의 노래를 사용하는 것도 생각해 볼까)
(확실히 이 책상 서랍에, 그녀석이 만든 곡을 적당히 집어넣어 놨을 텐데)
(윽, 전혀 손대질 않았더니 먼지가 쌓였어)
(우와, 그립네. 이런 곡도 있었지)
([구원받지 못한 만화의 결말을 읽고 기분이 나빠졌으니까, 밝고 행복한 결말은 내가 만들어줄게!]라고 갑자기 말해오더니)
(공연 전날에 노래를 바꿔버려서는)
(휘말려버린 우리들한테는 엄청 민폐였지만, 결국에는 그녀석이 새로 준비한 노래처럼, 밝고 행복한 기분으로 공연을 마쳤어)
(아하하, 이쪽은 공연중에 멋대로 노래를 어레인지 했었던 거네)
(영문을 모르고 혼란해하는 우리에게 [즐겁게 노래하고 춤춰줘! 그것만으로 좋아!]라는 애매한 요구 해버리기나 하고)
(자포자기로 노래하고 춤추니까 의외로 괜찮은 무대가 됐었지)
(........)
(이런, 안되지. 라이브의 곡 편성을 생각해야해)
(흠... 이만큼 과거의 곡이 있으면, 미발표곡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겠네)
~.....♪ 응? 이거, 노래해본적 없을지도. 정말로, [왕님]의 미발표곡을 찾아버렸나?


응~. 흠흠, 호오. 아니 이거 1번이지만 노래해본적 있어


으악!? 잠만 쿠마군! 너, 언제부터 스튜디오에 있었어.....!?


응 그러니까, 방금전부터. 일단은 [오잇~스♪]라 말하면서 들어왔지만
집중하고 있는 것 같았고, 셋쨩이 눈치 못챈거 뿐이잖아
그런거보다도. 셋쨩, [왕님]의 곡을 찾아서 뭐하게?


카나리아관에서의 라이브는 [Knights]가 가지고 있는 곡으로만 하게 되었잖아
그래도, 기존곡으론 새로움이 없다고 나루군이 그래서
그렇다면 과거의 노래를 꺼내서, 혹시라도 미발표 곡이 없을까 하고 찾고 있었어
그러는 쿠마군은 왜 스튜디오에 돌아온거야? 나루군한테 듣기로는, 카사군이랑 같이 [왕님]을 찾기로 한거 아니었어?


응, 근데, 스쨩한테 맡기고 왔어
힘내서 낮밤을 바꾸려 하고 있지만, 역시 이 시간부터 일어나서 활동하는건 꽤나 괴롭고....
집에 돌아갈 체력도 없어져서, 스튜디오에서 휴식해야지 하고 생각해서 왔어


흐응.... 그거라면 내가 없는 편이 조용히 쉴 수 있겠지만, 되도록 시끄럽지 않게 할 거니까 작업 계속하게 해줘


아하하, 셋쨩 주제에 신경쓰는거야? 내쪽이 늦게 왔고, 시끄러운거 신경 안쓰고 있어도 돼
잠들거나 하는것도 아니니까, 의자에 앉아서 멍하니 쉬는걸로 충분해


아 그래, 그럼 난 사양말고 작업을... 앗
저기, 쿠마군. 이 노래 한번뿐이지만 부른 적 있다고 했잖아. 그거 언제쯤의 이야기야?


스쨩이 [Knights]에 들어온 직후 쯤이 아닐까. 나랑 셋쨩, 낫쨩이랑 스쨩 4명이서 노래했던 곡이야


아아... 나도 겨우 기억낫어. 이거 [왕님]이 등교거부하기 직전에 적은 악보야


음, 한번 밖에  부르지 않아서, 지금은 이제 라이브 결과도 기억나지 않지만
뭐, 그당시의 나는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가하지 않았고
셋쨩이나 낫쨩도 기분이 내킬때만 활동했으니까.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노래할 수 없게 된 걸지도 모르겠네


......


어라? 셋쨩, 왜 그 악보를 가방에 넣는거야?


곡의 분위기가 카나리아관의 분위기랑 잘어울리니까, 이 곡을 사용할지 말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후보 중 하나로 넣어놔도 되겠지 해서


흐응... 뭐 곡의 편성은 셋쨩에게 맡겨뒀고, 그 곡을 쓰고싶다면 불만은 없어
음~, 셋쨩이랑 얘기하다 보니 목이 말라졌어. 셋쨩, 시원한 차라고 우려줘


하아? 왜 내가? ...정말이지, 어쩔 수 없나. 힘내서 [왕님]을 찾으러다닌 모양이고, 오늘은 특별히 상냥하게 대해줄게
그리고, 가방 여기에 둘거니까 멋대로 안에 보지마


그래그래. 후후, 일일이 다정하게 대해주는 이유까지 설명하지 않으면 상냥하게 할 수 없는건가, 셋쨩은 성가시네♪
....앗, [왕님]하니까 생각난건데, 어제 공원에서 봤다는 정보를 들었어


엣, 그거 진짜야? 소문이 아니라?


응. [왕님]을 본 사람... 코기가 말해준거니까 틀림없어


[왕님] 이 근처에 있었네. 뭐, 어디서 객사한게 아니니까 다행이잖아?


셋쨩....


흥. 밤중에 공원에서 작곡이라니, 그녀석답지만. 우리들 뿐만이 아니라 다른사람한테도 폐를 끼치는거 아냐?


앗, 응. 코기한테 폐를 끼친거같아


역시... 자, 시원한 차. 이런 일 두번은 없을수도 있으니까. 음미하면서 마셔 쿠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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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나즈냥이랑 헤어진 후에 바로 집에 갈 생각이 안들어서, 스튜디오에 돌아와버렸어)
(뭐, 아직 어떤 곡을 써서 라이브를 할 지도 안정했고, 무작정 레슨만 할 수도 없으니까, 슬슬 결정 해야겠지)
(....그녀석, [세나쪽이 더 센스 있고]라니 아무렇지도 않게 부담 주고 말이야? 엄청 귀찮아)
(하아... 머리속에서 투덜투덜 불만을 말해봤자, 가지고 있는 곡 만으로 어떻게든 해야하는 현실은 변하지 않고)
(진정하고, 라이브의 곡 편성에 대해 집중해야지)
(...앗, 이 곡은 카나리아관의 이미지랑 비슷할지도. 그리고 이것도 좋은 느낌)
([왕님]이 바보같이 곡을 만들어낸 덕분에, 가지고 있는 곡 만으로도 잘 구성할 수 있을거 같아)
(...그런데도, 뭐야. 이 처음으로 돌아가버린 것 같은 느낌은)
(그녀석이 나오질 않으니까, 과거로 되돌아간 것 같아서 불안해)
([왕님]이 등교 거부하게 되었던 건 텐쇼인이나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나 때문이야)
(그리고 이번에도 내가 한 말이 원인....)
(그녀석은 이미 한번, 부서졌어. 어떻게든 원래대로 돌려놨지만, 완전하지 않아)
(사소한 일로도 부서져버리는 상태인 그녀석과 다투기라도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었는데)
(응...? 엣, 문이 열렸어? 서, 설마 레오군!?)



좋아 읏... 샤
후후, 역시 양손을 안쓰면서 문을 여는 건 힘드네... 어라?
이즈미쨩, 역시나네. 스튜디오의 열쇠가 대여중이었으니까, 여기에 있을거라 생각했어♪


.......


이즈미쨩? 내 얼굴을 빤히 보고, 무슨일 있어?


딱히, 아무것도 아니야. 그보다 역시 여기에 있을거라 생각한걸 보면, 날 찾고있었어?


응, 이즈미쨩한테 라이브에서 입을 의상을 보여주고 싶어서


의상? ....그러고 보니, 나루군은 안즈가 의상을 만드는 걸 도와준다 그랬지. 그런가, 벌써 완성됐어?


한벌 뿐이지만. 우리들의 의견을 반영한 최적의 의상이 나왔어, 자 봐봐♪


...흥, [Knights]다운 데다가 카나리아관의 이미지에도 어울려. 뭐 나쁘지 않네


이즈미쨩이 그렇게 말한다면 합격이네, 일단 안즈쨩한테 연락해 둘게


내 판단으로 괜찮은거야? 안즈한테 의견을 낸 다른 맴버들의 의견도 들어야하는거 아냐?


걱정 안해도돼. 안즈쨩한테 연락하는 김에, 둘에게도 의상사진을 첨부한 메일을 보냈으니까
...어라, 벌써 답장이 왔네, 흠흠, 츠카사쨩도 리츠쨩도 이 의상으로 Ok래


응? 동시에 답장이 왔다는거야?


어, 츠카사쨩이랑 리츠쨩은 같이 다니고 있어
이즈미쨩은 젤 먼저 스튜디오에서 나가버려서 몰랐겠지만, 츠카사쨩이 [왕님]을 찾으러 가겠다고 했거든
그러니까, 리츠쨩이 도와주겠다고....
덤으로 답장해준건 츠카사쨩 쪽이고, 리츠쨩의 의견도 모아서 같이 보내준거 같아


헤에, 게으름뱅이인 쿠마군이 도와주다니 신기한 일이네
최근엔 아침부터 일어나서 [Knights]의 활동에도 성실하게 참여하고 있고, 쿠마군의 가죽을 쓴 가짜라고 해도 놀라지 않겠는걸


정말이지, 실례되는 말 하지마....
이즈미쨩만해도 성실하게 힘내고 있고, 그게 모두에게 전파되어서 좋은 쪽으로 변하고있다는 거겠지
[왕님]찾기는 츠카사쨩이랑 리츠쨩한테 맡기고, 우리들은 서로 해야 할 일에 집중하자
그럼, 나는 슬슬 안즈쨩이 있는데로 돌아갈게


앗, 나루군 기다려! 아직 완성한건 아니지만, 구성안을 생각해봤는데 봐주지 않을래?


알았어. ....흐음, [왕님]이 없어도 적당히 할 수 있는 구성으로 한거네


응, [왕님]이 본 공연에 와줄지도 모르고. 지금까지 4명이서도 순조롭게 해왔으니까 문제 없겠지


그러네, 어느곡이라도 [왕님]이 없는 상황에서 노래한 적이 있으니까, 만약 진짜로 [왕님]이 안온다고 해도 어떻게든 될 거같네
그치만, 이 파트는 왕님 담당이잖아?


..일단은, 그녀석이 본방에 오는걸 생각해 둬야지. 만약 오지 않는다 해도, 그때는 내가 담당하면 되는거고
자, 이론 없으면 이대로 진행할거야


음~. 대체로 문제 없는데, 새로움이 없네. 기존곡들 뿐이고, 어쩔 수 없지만
뭐 아직 시간은 있고, 조금 더 조정해 보는게 어때?
구성이나 연출은 셋쨩에게 맡겨뒀지만, 우리들도 도와줄테니까. 막히는 부분은 부담없이 상담해도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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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전날 밤>



레온, 공원에 도착했다고~♪

우왓, 갑자기 달려들지 말라니까. 제촉하지 않아도 목줄은 풀어줄게

...됐다. 아하하, 엄청 기뻐보이네. 역시 목줄을 하면 답답한 느낌이고

그래도~ 그게 인간 사회의 규칙이니까. 참아 달라고

하핫, 볼을 핥으면 간지럽다니까 레온♪

이몸을 위해서 참아 준다는 거야? 최근엔 [UNDEAD]의 활동이 바빠서

산책도 못했고

오랜만에 산책하러 와서 기쁜거야?

그래그래, 늦은 시간이 되어버렸지만, 오늘은 레온이 만족할 때까지 놀아줄게♪

자, 이거 레온을 위해 새로 산 공이야. 입 벌리고 이걸 물어봐

하핫, 깜짝놀랐어? '삐익ㅡ'하고 소리가 난다고. 재밌지...♪

자, 이거 던질테니까 물어와

....우왓, 좀 너무 멀리 던저버렸나? 레온 녀석, 공을 쫒아서 달려가 버렸는데

어~이, 너무 멀리까지 가지마!

........

(전혀 돌아오지 않네. 부스럭하는 소리가 들렸고, 숲이 있는데까지 가버렸나?)

레온~? 어~이 레온~? 이몸의 목소리가 들리면 반응해달라고~?






♪~♪~♪

흐흥, 푹신푹신해서 힐링되는걸~. 동물테라피는 엄청 효과적이네!

오구오구, 조금만 더 어른스럽게 있어줘~. 네 덕분에 좋은 곡이 나올거같아


앗, 레온. 거기있었냐!


응? 누가 날 불렀어?


뭐야, 작곡녀석이잖아. 내가 부른건 레온이야

설마 레온한테 덮쳐진거야? 그치만 레온은 제대로 교육하고 있고. 누군가를 덮치거나 하는 녀석은 아니지만?


응. 내가 여기서 작곡하고 있었더니, 이 녀석이 수풀속에서 날아온 것 뿐!


작곡? 왜 이런 어두운 데서 하고있는거야. 좀 더 밝은 곳이라고나 할까, 집에서 하면 되잖아


집에서는 그다지 인스피레이션이 솟아나지 않는다고? 안정되긴 해도 자극이 부족해

아 그래도 루카땅은 예외! 언제 봐도 귀여우니까, 뇌가 자극된다고! 그치만 그래선 루카땅을 위한 노래가 되어버리니까~?

뭐, 나에 관한건 어찌되는 상관없잖아! 그것보다 네쪽이야, 너 이런 밤중에 이런데서 뭐하고 있는거야? 그 전에, 너 누구?


이몸은 오오가미 코가다! 여기에 온건 레온의 산책 때문이야. 새로 산 공으로..., 그러고보니 이 근처에 공이 날라오지 않았었냐?


공? 그거 이거야?


아아, 그거야. 고마워 레온이랑 놀거니까 이리던져줘


알았어! 어디보자.... 으응?

와하하 뭐야 이거! 누르면 김빠진 소리가 나~♪


원래그런 장난감이야, 자, 언제까지고 놀고있지 말고 이쪽으로 넘겨줘


에~? 조금만 더 놀게 해줘! 좀만 더있으면 재밌는 곡이 탄생할 것 같으니까!


그런거 이몸이 알바 아니라고. 레온이 만족할 때까지 놀아줄 생각이니까, 군소리 하지말고 돌려줘


~....♪


어이, 무시하지마! 아아 젠장 힘으로 뺐어도 불만 없다는 뜻이겠지, 이리와!


앗, 힘으로 공을 뺐으려 하지마! 이 약탈자! 절대로 너한텐 뺐기지 않을거야 가르르르!


약탈자라니... 그 공은 이몸거고, 네놈이야말로 약탈자지만?


와하하! 아픈데를 찌르네! 괜찮아 제대로 돌려줄테니까! 앞으로 1분... 으응, 5분만 기다려줘!

답례로 이 곡은 너한테 줄테니까! 어떻게 할지 네 마음대로 해도 돼! 앗 그래도 저작권은 포기할 수 없으니까 그건 봐줘!


곡 같은건 필요없어. 내가 원하는거랄지, 돌려줬으면 하는건 공이라고 몇번을 말해야 알아듣는거냐?


흥 흐흥~♪ 솟아오른다 솟아오른다 인스피레이션이......☆


으아아아! [솟아오른다 솟아오른다 인스피레이션이......☆]가 아니잖아!




《가든 스페이스》



...뭐, 그런 일이 있었어


그건... Leader가 폐를 끼쳐서 큰일이었네요, 대단히 죄송합니다!


.....? 왜 네놈이 사과하는거야?

확실히 공을 돌려받지 못해서 큰일이었지만, 작곡인가가 끝난 다음에는 레온의 산책에도 어울려줬고

레온도 츠키나가선배를 잘 따랐고, 공으로 놀기로 한 계획은 틀어졌지만, 레온도 기뻐했으니까 뭐 잘됐어


흥.... [왕님], 여전히 내키는대로 지내는거 같아서 안심했어


네, 타인에게 폐를 끼치는건 문제지만 언제나의 Leader다운 행동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즐겁게 작곡하고 있는것 같아서 안심했습니다

뭐 Leader를 찾을 수 없는건 여전하지만. 일단 무사하다는 걸 안 것만으로 다행입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네놈들이 찾고있다는 건 그녀석 [Knights]의 활동에 참여안하고 있단거야?


응, 그래도 그것도 평소대로의 일이니까. 작곡하고 있었단건 작곡할 정도의 기운은 있단거기도 하고

(흘러가는대로 지켜보지만 말고, 움직여서 다행이다. 그 덕분에 [왕님]의 상황을 알게 되었어)

(저기 과거의 나, 지금의 나는 조금은 성장한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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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테라스》



그럼 리츠선배, 힘내서 왕님을 찾아보죠!


응, 그건 좋지만. 무작정 찾는게 아니라, 갈 만한 장소를 중심으로 찾는 쪽이 좋지않아?


후훗. 설마 제가 아무런 생각없이 Garden Terrace에 왔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최근, Leader를 Garden Terrace에서 봤다는 목격정보가 들어왔습니다


흥.... 최근이라고 하면, 어제? 그게 아님 그 전날?


엣, 그러게요. 정보제공자의 말에 따르면, 일주일 정도 전에 이쪽에서 Leader를 봤다고 했습니다


하아? 일주일 전이라면, [왕님]이 모습을 감추기 전 이야기잖아
그 시간에 [왕님]을 가든테라스에 보는건 별로 드문일도 아니고, 그걸 단서로 찾는건 무의미하다고 생각해
우리들이 원하는건 [왕님]이 모습을 감춘 뒤로의 자취고.  없어지기 전의 정보로, [왕님]을 찾을 수는 없다고


앗.... 네, 리츠선배가 말한대로에요
저, 어떻게든 Leader의 정보를 모으는데 필사적어서, 정보가 새로운지 아닌지까진 신경쓰지 못했어요
죄송합니다 리츠선배. 제 Miss에요
하지만,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찾아야죠? 리츠선배는 Leader가 갈만한 장소를 아십니까?


응~, 아쉽지만 없어. [왕님]이 있을만한 데를 닥치는대로 찾는 수밖에 없나


찾는동안 엇갈릴 가능성도 있는거네요. 아아 정말, 그사람은 어디로 가버린거죠?


........


으앗!? 리, 리츠선배? 왜 의자밑에 몸을 집어넣는 건가요?


아니, 왕님이라면 이런 장소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으니까 하고


Leader가 고양이같은 건가요? ......그렇지만, 리츠선배가 말한 것도 일리는 있네요
그사람, [Halloween Party]때는 싱크대 아래에 들어가 있었고. 의외의 장소에 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그렇다고 쳐도.... 리츠선배는 어째서 Leader를 찾는거에 어울려주는건가요?
Lesson이 끝나면 바로 집으로 돌아갈거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Leader를 찾는다고 말하니까, 같이 찾아 주겠다고 해주셨죠
아, 리츠선배가 리더를 찾는게 이상하다고 말하고 있는게 아니라
언제나 주로 저 혼자 찾고 있으니까, 조금 의문이 생긴것 뿐입니다.


딱히 이유는 없어, 그저... 아마, [왕님]이 미아가 되어버렸을거라 생각해서
바보같은 나라도... 찾으러 가주는 것 정도는, 나도 하는게 났지 않을까 하고


Leader니까, Smartphone을 또 어딘가에 떨어뜨린거겠죠
누구에게도 연락을 할수 없게 되어, 미아가 되어버린게 틀림없어요


뭐 [왕님]은 미아가 되어서도 영감이 떠오른다 라고 말하며 상황을 즐기면서 작곡하고 있을 것 같지만


네, 그 관경이 눈에 선하네요. 흠... 그래서 리츠선배. 의자 밑에는 리더가 숨어있었나요?


으응. 샅샅히 찾아봤지만, 발견 못했어. 다른 장소를 찾는 쪽이 좋을지도 모르겠네


그럼, 여기서 가까운 Garden Space에 가보지 않겠나요?
미아가 되어버린 Leader를 우리들이 찾아내죠!




<<가든스페이스>>



Leader~? 어디에 있는겁니까~?


응~, 여기에는 없나. 거긴 어때?


마찬가지에요. 좀 더 안쪽을 찾아보죠... 어라?


무슨일이야, 스쨩? [왕님]을 찾은거야?


아니, 부스럭거리는, 풀을 뜯는 소리가 들려요. 이 앞에 누군가 있는건 확실하네요


누군가라곤 해도 인간이 아닐수도 있지~? 동물일수도 있으니까


엣, 동물인가요? 사육장에서 동물이 도망쳤다고 하는거에요?


으응, 최근, 개나 고양이가 교내를 돌아다닌다고 한거같고 그런걸지도 모른단거지


응...? 앗, 뭐야 네녀석들! 이런데서 뭐 하고 있는거야?


뭐야, 코기네. 코기야말로 뭐 하고 있는거야~? 이 앞에는 분명 밭밖에 없었지?


어, 이몸은 밭을 돌보고 있었어


아아... 그러고 보니 코기, 밭에 농사짓는댔지. 형님을 위해 토마토 기르는중이야?


하아아아아? 틀, 틀려! 원래는 흡혈귀 녀석을 위해 모종을 심었는데, 그게 마늘이라서
코가 좋은 이몸한테도 피해가 가니까, 얼른 수확하고 토마토를 심은거야
이몸은 혼자 살아서, 채소같은걸 기르면 식비도 절약되고. 조금도 흡혈귀 녀석을 위한게 아니라고~?


귀에 대고 큰소리로 말하지마, 코기. 그보다 부정하면 할수록 그 사실을 인정하는것 같을 뿐이거든
뭐 됐어. 그런것보다 코기, [왕님] 못봤어?


[왕님]...? 아아, 너희들의 리더인가. 그거라면 어제 봤어


엣, 정말인가요!? 그 이야기, 자세히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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