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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카나리아관 홀》



(아아, 역시 [왕님]은 미아가 되어있었네....)

(카나리아는 노래하는 것만이 아니라, 날개를 펼치고 날아가는 것도 할 수 있는데..... 그걸 잊어버렸어)

(저기, 셋쨩, 대답해줘. [왕님]에게, 목소리가 닿는건 셋쨩 밖에 없잖아?)

(...라고, 생각하는 사이에 시간이 다된거 같네. 시끄러운 발소리가...)


Leader!

여기저기 찾아다녔다고요, 발견했으니 더는 도망갈 수 없어요! 자, 지금 바로 돌아와 주셔야겠습니다!


으앗, 스오!? 갑자기 뛰어들기나 하고, 고양이냐 너는!


고양이는 그쪽이죠. 변덕스러운데다 살금살금 없어지고, 찾는 이쪽의 입장이 되어보세요


미안미안. 와하하. 오늘만 몇번이나 사과하는거지? 너무 사과하면 비굴해 보이나. 어떻게 생각해, 세나?


왜 나한테 물어? 난 네 엄마도 아무것도 아니지만?


응, 그치만 넌 엄마같은 느낌이니까... 무심코 뭐든지 물어버려


츠카사쨩? 아 정말, 어두운데 성큼성큼 걸어가버리고...

[왕님]을 드디어 찾아서 기쁜 마음은 알겠지만, 서두르다 다치면 큰일이야

천천히 신중하게.... 어라?


나루군? 어째서 둘다 여기에 있는거야?


전 카나리아관에 Leader가 있다고 나루카미 선배한테 Mail을 받아서, 운전수께 사정을 설명하고 차를 돌려 왔습니다.


어떻게 나루군이... 아아, 안즈한테 들은거야?


정답~ 후후, 등잔 밑이 어둡네. 이렇게 가까이에 [왕님]의 행방을 아는 사람이 있을거라곤 생각 못했으니까

리츠쨩이랑 츠카사쨩 한테는 헛수고 하게 한거 같아서 미안해


응~ [왕님]이 멀쩡하게 작곡하고 있다는 걸 알았고, 헛수고는 아니었어

네. ...앗, 그건으로 오오가미 선배에게 폐를 끼쳤죠! 장난감 Ball을 좀처럼 놓지 않았다던가, 당신이 앱니까?

그치만 그거, 재밌는 소리가 났으니까... 무심코 인스피레이션이 떠올라서


뭐가 무심코입니까. 뭐, 오오가미 선배 본인이 신경 안쓰고 있는데. 제가 뭐라 하는건 어불성설이지만

응, 그치만, 폐를 끼쳤을지도 라고 나도 생각했으니까. 그녀석을 만나면 사과할게

흥 흐흥.....♪


Leader? 악보가 흩어져 있고, 작곡 도중이란건 알겠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이제 늦어졌고... 여기서 끝내고 모두 귀가하지 않겠습니까?


그래, [왕님]. 다같이 집으로 돌아가자


아, 괜찮다면 모두의 집까지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여기서라면 누구의 집이 가장 가깝죠?


~....♪


정말 [왕님]은... 츠카사쨩의 말을 무시하고 작곡을 계속하지 말아줄래

끊기 좋은 부분까지 끝내고 싶은거면, 그것까지는 기다릴게


아니, 납득할 만한 곡을 만들 때까지 멈출 수 없으니까.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고, 너희는 먼저 돌아가도 돼

가도 된다고 해봤자. 왜 그렇게까지 필사적인거야.....

[왕님]이 작곡하는건, 즐거워서 즐거워서 어쩔 수 없었던 게 아니야?


~.....♪ ~......♪


앗, 이건 안되겠네. 우리가 [왕님]을 발견했을 때랑 똑같은 상황이 되어버렸어. 이렇게 되면, 뭘 말해봤자 반응없어


에엣, 이대로 [왕님]을 놔두고 우리끼만 돌아가라고?

그럴 순 없잖니, 모두 사이좋게 돌아가자

[Knights]는 [왕님]을 포함해서 다섯명이니까


네. 저희들은 동료입니다. 한명이라도 빠진다면, 외로워지고 슬퍼집니다.

여긴 어둡고 조용해서 작곡이 잘 되는걸지도 모르지만. 당신은 제 목소리가 예쁘니까 듣고 있으면 작곡이 잘된다고 하셨죠

당신이 납득할만한 곡을 만들때까지, 몇번이라도 말을 걸어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제발 저희와 함께 돌아가요 Leader


....저기, 듣고있잖아 [왕님]. 작곡에 집중하고 있다 해도, 모든 소리를 차단하는건 못하고




모두가 돌아가자고 말하고 있어. 그건 네가 우리를 위해 [곡]을 만들어주기 때문이 아니야

[동료]니까, 쓰러질때까지 작곡할 것 같은 너를 걱정해서 하는 말이야

그걸 모를정도로, 너는 바보가 아니잖아

....확실히 세상에는, 너의 곡만을 필요로 하는 인간이 있을지도 몰라. 그래도, 적어도 여기에 있는 네명은 달라

곡만이 목적이라면, 인스피레이션이 떠오른다! 라고 네가 기행을 할때도, 바닥이나 벽에 낙서를 해도 화내지도 주의를 주지도 않아

그걸로 곡이 완성된다면, 오히려 그렇게 하라고 도와주겠지

그치만, 우리는 주의를 주고 화내기도 해, 그건 왜 일거라 생각해? 네 곡이 아니라, 너 자신을 보고 있으니까야

그러니까, 나쁜일이나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에 대해서 혼내는거야

저기 [왕님]? 나한테 이렇게까지 말하게 하고, 또 아까랑 똑같은 말을 할 생각이야?


....아아 진짜, 너희가 주변에서 시끄럽게 구는 바람에 생각하고 있던 가사를 잊어버렸잖아!?

동료라던가 근질근질해! [Knights]가 언제부터 그런 부끄러운 말을 하는 유닛이 된거야!


아하하, 평소에도 꽤 부끄러운 소리 하지 않아? [공주님]이나 [사랑해]라고 말하잖아


아니 그건 팬서비스니까, 으~ 좀만 더 있으면 너네가 라이브를 하기 위한 신곡이 완성되는데. 어떻게 책임질거야?


신곡? 처음부터 만들지 않아도, 이 곡을 어레인지하면 되지않아?


엣, 어느거? ...읏, 이건 어두워서 싫다니까. 아까 세나한테 그렇게 설명했어!


흠... 아아, 그립네요. 확실히 어두운 느낌은 있었지만, 좋은 곡이었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도 카나리아관의 Image에 어울립니다. 리츠선배가 말한 것 처럼 Arrange하는건 어떨까요?


후후, 정말 그립네. 몽환적이고 조금 애절해서... 나도 모두의 의견에 찬성이야


그래서, 다수결이라면 4대 1로 어레인지하는 건데.... [왕님]은 어쩔래? 군주제로 해서 명령으로 거부해 버릴거야?

유닛 리더의 명령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왕님]은 그런 폭군일까나

[왕님]을 걱정해서, 이런 밤중에 달려와 주는 기사들을 상대로, 어떻게 응할 생각?


알았어알았어, 항복! 신곡은 관두고, 이 곡을 어레인지 할게!

난 곡을 만드는게 특기지만, 어레인지 하는 것도 잘하니까. 역시 천재, 츠키나가 레오라고, 너희를 감동시킬 곡을 완성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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