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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카나리아관 스테이지》



(아하하. 릿츠도 나루도 좋은 얼굴 하고있어!)

(여기서부터 어두운 곡이 조금씩 밝게 변해가. 노래하는 녀석도, 어두운얼굴보다 밝은얼굴인 쪽이 훨씬 좋은걸)


응? ~....♪ [왕님] 가사를 좀 바꾼거야?


응, 난 이게 좋을거라 생각했지만. 너는 어떻게 생각해?


원래의 노래는 좋아했지만, 이걸로 바꾼 것도 나쁘진 않네


나쁘진 않다니, 이것도 좋다고 말해달라고~? 뭐, 세나의 [나쁘지 않아]는 [좋아]랑 같은 의미란거 알고있지만!

...네 앞이니까 말하는거지만, 사실은 장엄한 느낌으로 어레인지 하려고 생각했어

그치만, 원곡이 어두운곡이니까~ 대담하게 어레인지 해버리면 곡을 다시 만드는게 되어버리고. 곡의 분위기는 크게 바꾸지 않기로 했어

세나, 넌 이 곡으로 만족해줄거야?


왜 나한테 물어? ....역시, 내가 [왕님]의 곡을 부정했으니까?

그 때는 나도 어른스럽지 못했어, 제멋대로 굴지 말라고 너한테 말했지만. 나야말로 고집부리고 있었어

...이제와서 말할 것도 없겠지만, 난 어릴때 발레를 했었잖아

부모님의 권유로 어쩌다보니 시작했으니까, 처음에는 그다지 내키지 않아서... 연습시간은 길고, 발은 아파서 싫어질 거 같았는데

그치만 나 지는건 싫어했으니까, 발레 학원에 다니는 어느 학생보다도 잘하게 될 거라면서 모두가 돌아간 후에도 연습했었어

그리고, 내 실력이 인정받은 기회를 얻었어 ...뭐 그냥 발표회였지만

거기서 처음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추는 경험을 했었지

난 키즈모델을 했었으니까, 사람들이 보는 건 익숙했을텐데. 수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져서, 바보처럼 바들바들 떨었어

그치만 나보다 먼저 발표했던 애가 칭찬받는걸 보고, 지기 싫은 마음이 자극받아서, 내가 발표할 때에는 떨림이 멈추고, 당당하게 춤추고 있었어

...춤이 끝난 순간, 터질듯한 박수가 울려퍼졌고. 나를 향한 칭찬 소리에 아픔도 피로도 잊어버리고 기분이 좋아져서

내 노력이 의미없는게 아니어서 기뻤고, 춤 추는게 즐겁다고 생각한거야

그 뒤로도 여러가지 발표회에 나가서, 비슷하게 칭찬받았지만

가장 처음의 그 기분을 느낀 이 카나리아관에서의 일은 잊을 수가 없어, 오히려 추억보정이 걸렸달까

그래서 거친 곡은 싫다고 말해버린거야

이제와서 말하긴 늦었지만, 그 때 [왕님]이 만들어준 노래도 좋았어

또 언젠가 기회가 되면, 그 곡으로 노래하고 싶어.. 라고 내가 말하는건 뻔뻔한가?


아니, 나도 그 곡은 맘에 들었으니까, 그렇게 말해줘서 기뻐

카나리아관에서 착안한 거니까, 그대로 쓸 수는 없지만, 다른 기회에 어레인지 해서 쓰는걸로 하자

...앗, 떠들지 말고 우리들도 가자. 와하하, 이제 [Knights]모두 모였다!

[♪~♪~♪]


(드문일이네, 평소에는 재촉하지 않으면 무대에 서려고 하지 않으면서, 스스로 올라가다니)

(나도 가야지, ....후후 그 때와 똑같이 많은 관객의 앞에서 춤추고있어)

(뭐, 이번에는 발레가 아니라 아이돌의 라이브로써지만)

(만약 또 올 기회가 된다면, 발레일거라고 생각했어. 내 춤을 본 모두를 웃는 얼굴로 만든다)

(그게 언제부턴가 내가 발레를 하는 이유가 되었으니까)

(지금의 내가 아이돌을 하는 이유도 같아. 칭찬받는 것도 기분 좋지만, 그 이상으로 관객들의 웃는 얼굴을 보는게 기뻐서 견딜 수 없어)

(....이렇게 아이돌로써 카나리아관에 오게 된 건, 나한테 그 기분을 떠올리게 하기 위해서일까?)

(그게 아니면, 단 한번 네명이서 노래했던 곡을 발견하기 위해?)





(신님이, 다섯명이 된 [Knights]의 미래를 지지하기 위해 도와준걸지도)

([왕님]이 어레인지해준 곡처럼, 옳곧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

[♪~♪~♪]


(후우... 세나의 파트니까 난 조금 휴식~)

(그렇다곤 해도, 설마 옛날 [Knights]의 곡을 어레인지 할 일이 생길거라곤 생각 못했어)

(곡의 어레인지를 하고 있으면, 어쩔 수 없이 옛날의... 그 시절의 일이 떠올라서. 목은 마르고 위가 쓰리고)

(조금... 아니, 꽤 힘들었어. 그래도, 그것 뿐이야. 유메노사키 학원에 돌아오기 전의 나라면, 분명 참지 못하고 도망쳤을거야)

(....도망치지 않고 되돌아 볼 수 있는 건, 지금의 나였으니까야)

(카나리아의 동요에는 버림받거나 채찍으로 맞은 뒤의 가사가 있어)

(배에 태워서, 달밤의 바다에 띄어주면.... 제대로 카나리아는 노래 할 수 있게 돼)

(은색의 반짝반짝 빛나는 노를 저어가면, 아름다움 밤에 목소리가 울려퍼지는거야)

(나한테는 [Knights]라는 배가 있어. 동료하고 하는 노도 있고. 그렇다면 나 혼자서 언제까지나 가만히 있을 수는 없잖아)

(달밤에 바다에 떠서, 어디까지도 가자. 우리들이라면 수평선의 그 너머까지 갈 수 있어!)

(내가 [잊어버린 노래]를 떠올릴 수 있었던 건, 너희들이 있어주어서야!)

(정말 좋아해, 너희들! 너희들이라면, 나를 동료라고 해준 말을 믿을 수 있어!)

(고마워. [Knights]로 돌아와서, 정말 다행이야....)

[모두~ 지금까지 우리들의 노래를 들어줘서 고마워!]

[그치만, 라이브는 앞으로 조금 더 이어지니까 마지막까지 감상해줘! 와하하 박수와 성원 고마워!]

[밤에 떠오르는 달이 질 때까지, 우리들의 노랫소리를 전할게]





[이 세계에는 힘든 일이나 괴로운 일, 슬픈 일도 잔뜩 있어]

[그래도 이 노래를 떠올리고 극복해서, 미래로 가는 원동력이 되어 준다면 기쁘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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