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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 으으으 크아악!

젠장, 젠장 여긴 똥통이냐? 코가 비뚤어질것 같다 이녀석 저녀석 할거없이 썩어빠져서는!

아아악! 폭발할것 같아 누가 좀 이몸의 짜증을 날려줘! 제발!

용왕전에서 스트레스를 발산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결국 분풀이도 못했다고!

우아아악! 생각만해도 짜증나 가라데부의 키류놈! 학생회 놈들! 그 여자도...!

이 자식, 저자식도 전부 갈가리 찢어버려도 모잘라! 답답해!


히나타 : 우와~날뛰고 있어 오오가미 선배


유우타 : 비나이다 비나이다 오오가미 선배를 건드리지않는 이상 해가 입지 않게 해주세요


히나타 : 왜저래 저거? 오오가미 선배 무슨 일이 있던 건가?


유우타 :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어제 친선시합에서 져버린 모양인데?


코가 : 앙? 진적없어!

그딴건 몰수시합이다! 어정쩡하게 끝났으니 짜증나서 어쩔수가 없는거라고!

심장이 박살나 버릴것 같아 크아악!

키류가 입힌 상처가 욱씬거려, 그 녀석을 갈기갈기 찢어놓지 않는 이상 이 상처는 낫지 않을거라고!


히나타 : 벽차지마 선배~

우리 학원은 아이돌 장사에 돈을 쏟아 붓느라 부활동은 건성이니 예산을 별로 따내지 못한다구요


유우타 : 부비도 벌써 간당간당이라구 벽이 무너져도 고칠 수 없으니까요~

악기도 각자 자기걸 사용하고 있고...그런데 오오가미 선배가 치고 있는 기타는 형 거 아니야?


히나타 : 앗 진짜 잠깐만 선배 마음대로 남의 악기 쓰지말라고?


코가 : 시끄러, 네놈들건 내것, 내것도 내거다~

그보다 어느 쪽이 말하고 있는건지 전혀 모르겠다고 쌍둥이!

짜증나! 동시에 오지마, 어지러워! 어느쪽이든 한쪽으만으로 충분하다고!


유우타 : 그런 소리해도 말이죠...그보다 너무 시끄럽게하면 사쿠마 선배가 깬다구요?


코가 : 알바냐! 왜 이몸이 그딴 흡혈귀자식을 신경써줘야 하는건데? 앙?

불만있으면 덤벼! 둘다 동시에 상대해주마!


유우타 : 우리들까지 물어뜯지말라구요~오오가미 선배는 다혈질이라니까


히나타 : 사쿠마 선배가 피를 좀 마셔주면 좋을지도?


레이 : 불렀느냐 사랑스런 경음부 아이들아~


히나타 : 아 일어났다 안녕하세요 사쿠마 선배~


유우타 : 그런데 시끄러운데 지금까지 잘도 주무시고 계셨네요?


레이 : 큭큭 낮은 자는 시간이니까 말이다 푹 숙면했단것 아니겠느냐

그래, 나는 흡혈귀이니 말이다 음? 아오이군이 둘있는것 같은 느낌이다만...?


유우타 : 우리들은 쌍둥이이니 원래 둘이잖아요 잠꼬대 하지마요 사쿠마 선배


히나타 : 선배, 잠이라도 깰꼄 찬물이라도 드실래요? 여기여기~


레이 : 언제나 미안하구나 아오이군 아아 찬물이 몸속에 스며들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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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 아 전학생! 다행이다 등교했구나! 아하하 다 싫어진게 아닌건가 하고 걱정했다고 전학생~

마코토 : 전학생쨩~

호쿠토 : 어이, 그만둬라 엄청난 기세로 전학생에게 달려들지마 헹가래하지마!
너희의 그런 엇나간 텐션이 전학생을 괴롭히게 되는 거라고!

스바루 : 뭘 좀 아는것같이 얘기하네 홋케~어제 전학생과 보건실에서 단둘이 뭔가 있던거야?
서로 이해한거야? 비겁하다고 홋케~ 우리도 전학생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
사이좋게 지내려면 스킨쉽을 해야지! 영차영차

마코토 : 영차영차!

호쿠토 : 일단 헹가래하는 것부터 그만둬 또 전학생 눈이 돌아갈지도 모른다고?
전학생이 교실에 와서 기쁜건 이해하지만 너무 휘두르지마 좀 더 보물처럼 정중히 여겨
뭐, 몸상태는 어때 전학생? 녹초가 된건가...
어제의 피로도 있고 저 녀석들이 쓸데없는 헹가래를 하는 바람에 말이야
땀을 흘리고 있는데 괜찮은 거야? 너희들 반성하라고 바보 콤비...이악물어 너희에게는 교육이 필요해

스바루 : 어어, 우리에게 벌주기전에 해야할 일이 있지 않아?

마코토 : 혹은 전학생쨩에게 할말이 있다거나 말이지?

호쿠토 : 그래 너희같은 바보콤비는 그냥 두는 편이 재능을 빛낼 수 있겠지
거기다 너무 억압하면 학생회와 다를바 없으니 말이야
괘씸하지만 잔소리는 뒤로 미루도록 한다 전학생, 너의 솔직한 생각을 묻고 싶어
더 이상 우리와 엮이기 싫고 평온하게 지내고 싶다고 말해도 신경쓰지 않을 테니까

그러면 우리는 그 이후로 너에게 간섭하지 않을게 가능한 폐는 끼치치 않겠다고 맹세하지
하지만 혹시라도 우리를 조금이라도 도와줄 생각이 있다면... 환영할게 진심으로.
너의 생각을 존중하고 다시는 상처입지않게 지킬게 몸을 내던져 목숨을 바쳐서라도 너는 내가 지키겠어

스바루 : 너무 딱딱해 홋케~프로포즈하는게 아니라고?
학생회와 적대한다고 해서 목숨을 걸어야하는 것 까지는 아니라고 적당히 노는 느낌이라고 해도 좋지 않아?

호쿠토 : 어설픈 각오로 엮여버리면 불행해질 뿐이야
학생회는 용서가 없어 우리의 동료라 여겨지면 전학생에게도 누가 될게 분명해
하지만 그건 그래 나는 항상 여유가 없으니 말이야

스바루 : 그게 홋케~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말이야 좀 더 유연하게 가자구 웃어웃어?
나는 아무래도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에는 숨쉬기가 힘들어지니까!
뭐 처음에는 가볍게 전학~이라는 느낌으로 좋으니 가능한 범위내에서 협력해주면 기쁠거야 전학생
그것뿐이라도 엄청난 도움이 되는 거니까
일단은 웃으면서 즐기자 웃음이 있는 곳에는 복이 깃든다구~아마도

마코토 : 그래그래 혹시 학생회가 검문을 한다고 해도...전학생쨩은 관계없다고 발뺌해버리면 그만이니까 말이야
즉 이사라군같이 응원군 같은 포지션으로 말이지?

호쿠토 : 이사라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발을 들였다가 점점 끝없는 늪속으로...라는 느낌이 될지도 모르지
뭐, 됐다 전학생 네가 있는 것만으로 우리에게 희망이 싸울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어
현재의 상황에 저항하고자 하는 의지가 생겨

그러니 일단 네가 제대로 등교해준것만으로도 기뻐 정말로 기뻐 고마워 전학생
지금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 
그보다 곧 예비종이 울릴거야 너희들 얼른 수업준비를 하도록 해
학생회에 반역이라는 우리들의 사명에 대해서...점심시간이나 방과후에 얘기하도록 하자

스바루 : 에? 수업귀찮아! 계속 놀고 싶어, 공부보다 테러리스트 놀이를 하는게 좋다고~

호쿠토 : 그거 진심이냐, 아케호시 학생의 본분은 공부야
전학생도 수업에 익숙치 않을테니 우리가 있는 힘껏 서포트 하도록 할게
교과서는 다 있는 거야? 부족한게 있다면 말해 빌려줄게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나한테 물어봐줬으면 좋겠어
그럼 너희는 자리에 앉도록 해 곧 선생님이 올거야 수업이 시작된다고
유메노사키 학원에서의 새롭고 평범한 하루를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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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 엣취~
으 누가 내 얘기라도 하는 건가 의사의 건강이 제일 안좋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라니까
이제 자기전에 술먹는건 관둘 거야 내 귀여운 학생들에게 맹세하마
응? 전학생 너도 재채기 하고 있네 

뭐 너에 대한 소문은 한창 떠돌고 있으니 누가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주목받고 있는 느낌이니 말이야 그렇지? 프로듀서쨩?
너도 참 전학 첫날부터 저질러 버렸구나
상당히 말이 많이 나온다고 동료도 불평불만이고...으 위도 아파 몸 상태가 너무 안좋은걸
돌아가서 자고 싶다...

너말이지 담임인 내 입장도 생각해줘 병약한 나를 좀 배려해주란 말이야
간호해주라 지저분한 남자보다 네가 하는 편이 훨 낫겠지
여자애니까 그렇게 간단히 익숙해지지 않는 건가

우리 바보들은 바보짓만 하고 다니니까 무리해서 어울려줄 필요는 없어?
아, 별로 설교하는건 아니야 그런 선생같은 행동은 귀찮은걸
방금건 푸념이니 그냥 흘려 들으면 돼

내가 담임이라 다행인줄 알아 전학생~ 만약 쿠누기 선생이였다면 오늘 하루는 설교만 듣다 끝났을걸?
됐다, 상처도 없고 가벼운 뇌진탕인것같으니... 정밀검사를 하지 않는 이상 모르겠지만 아마 이상은 없을 거야
건강 그 자체! 젊다는건 좋네?

아, 나는 양호선생이기도 하니까 그 전에 그쪽이 본업이랄까 몸이 안좋거나 무슨 일이 생기면 보건실로 오도록 해
난 거의 보건실에 있으니 말이야 반에 대한 것은 반장인 히다카에게 물어봐 그 녀석에게 전부 맡겨뒀으니까 말이야

히다카는 알고 있지? 성실함을 옷으로 입고 다니는 녀석~
...그 녀석에게 묘한 이야기를 들어버렸을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할지는 네 머리로 생각해서 마음으로 판단하고 결정해
기본적으로 나는 입을 열지 않을거야 마음대록 하도록 해 나는 학생의 자주성을 존중하니까
그리고 귀찮아
어느정도라면 못본척 해줄게, 뒷처리도 해줄게

나도 선생이지만 권력같은 그런건 전혀 없으니 큰 일은 못하지만 말이지?
나한테 폐를 끼치치 않는 이상 나는 너희들 편이야 담임선생이니 말이지
뭐, 너희들은 젊으니...벽에 부딪히고 그걸 뛰어넘기위해 노력하고 주위 녀석들과 힘을 합치거나 이것저것 시도해본느 것이 좋아
그런건 우리들 선생은 가르칠 수 없는 너희들에게 있어 인생의 보물이 될테니 말이야

나같이 아저씨가 되고 나서 후회해봐야 소용 없어
젊을때 좋아하는 것에 전력으로 달려들고 뒤돌아보는건 움직일수 없게 됐을때 해도 늦지 않아
으 진짜로 몸상태가 전혀 나아지지를 않네 오한이 들어
여기서 귀찮은 일이 더 생겨버리면 나 죽어버릴지도 몰라?

뭐, 청춘을 즐기라구 전학생 비틀거려도 헤매더라도 전력으로 말이지
넘어질것같으면 내가 이렇게 엉덩이에 손을 받혀 지탱해줄게
아얏! 농담이야, 농담! 누가 너같은 꼬마에게 욕정을 품을것같아!
오, 아파...생긴거와 다르게 의외로 흉폭하네

흠 아무래도 기운도 넘치고 이거라면 멍청한 남자밖에 없는 유메노사키 학원에서도 어떻게든 해나갈 수 있을것 같네 아마도
아, 슬슬 예비종이 울이네 얼른 교실로 돌아가도록 해 불러내서 미안했다
이래봬도 막 전학왔으니 이것저것 할 일이 많으니까 말이지?
이건 교과서들이니 줄게 부족한 것도 있으니 그건 클래스메이트들에게 보여달라고 해

클래스의 녀석들과 사이 좋게 지내, 공부도 소홀히 하지말고 지치거나 다쳤을때는 보건실로 와
...음~뭔가 더 전할게 있나?
뭐 됐어 하여간 적당히 다치치않을 정도로만 청춘을 즐겨
나는 언제나 너희를 멀리서 지켜보고 있을거야 적당히 술이라도 마시면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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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 [레오쟝]

19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920

20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920

21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920

22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920

23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920

24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920

25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920


번역자 [레이랑결혼함],[ㅇㅇ]

26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162268

27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162504



번역자 [ㅇㅇ]

28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184861


번역자 [ㅇㅇ]

29화 放心(방심)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20003

30화 品評(품평)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20003

31화 評決(평결)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20457

32화 未明(미명)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20457

33화 神明(신명)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20934

34화 受付 (접수)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20934

35화 童心(동심)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22035

36화 王者(왕자)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22035

37화 血汗(피땀)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22718

38화 暗闇(어둠)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22718

39화 慟哭(통곡)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22718

40화 生育(생육)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23297

41화 調査(조사)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23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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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쿠토 : 우리는 무력하고 적은 강대한 학원의 권력 그 자체야
쉽게 짓밟히는 정도로 끝날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싸울거라고 결심했어 이대로 간다면 우리들 마음이 죽어버릴테니까
나뿐만이라면 괜찮아 억압당하는건 익숙하니까

하지만 재능과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다른 이들이 짓밟혀지는건 참을 수 없어
아케호시는 아무 생각없는 바보처럼 보일지도 몰라도...
이런 곳에서도 분위기에 상관안하고 꿈을 쫓고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당당하게 가슴펴고 얘기할 수 있는 상쾌한 바보야

하지만 누구도 그런 아케호시를 이해하지 못하고 관련되는 것을 피하기 때문에 아케호시는 이 학원에서 붕 뜬 존재다
과거의 녀석은 혼자서 웃고 노래하며 춤추기를 계속하는 쾌활한 피에로 같았지
그 녀석같이 꿈을 쫓는 것이 주변 사람을 즐겁게 하고 싶어하기에 웃는 얼굴로 있는 것조차 용서될 수 없다면 
이 유메노사키 학원은 지옥이야 나는 절대로 인정할수없어

유우키는 원하지 않는 재능을 발굴당하고 그대로 높은 분들이 원하는대로 그 일에 종사했어
마음을 죽이고 생각하기를 포기하고 마치 로봇처럼
주위에선 그런 녀석을 칭찬하지만 녀석의 마음은 점차 마모되어갔어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무너져버려서...
유우키의 마음은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고 산산조각나버렸어
지금의 녀석은 조각난 마음의 조각을 천천히 주워 모으려 하고있지

하지만 주위에서는 손사레치며 유우키를 낙오한 열등생 이라 부르며 비웃지

인간성을 부정당하고 로봇처럼 순종적인 것만을 요구한다면 우리에게 마음따위는 필요없어
하지만 우리는 마음이 있는 인간이야 화내고 울고 웃고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는 인간이야
아기였을때부터 아무에게도 인간취급을 받지못한 유우키는 점차 그것을 배워나가고 있지
그런 녀석의 필사적인 노력을 무의미하다고 단정짓는 일은, 바보취급하는 일은 잘못됐어
나는 그 녀석을 지탱하고 손을 잡고 함께 걸어나가고 싶어

우리 Trickstar는 그런 방식으로 꿈과 삶을 부정당한 녀석들이 무리지어 구성된 집단이야
우리의 공통점은 마음의 상처, 비명 그리고 이 학원의 반의와 의문을 가지고 결속된 동료야
초목도 자랄 수 없는 이 사막과도 같은 유메노사키 학원에서 희미한 활기와 꿈을 나눠갖고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료란 거다
언젠가는 꽃필것을 꿈꾸면서 미래를 위한 씨앗을 심으려고 해

죽은 물고기눈을 하고 높은 사람의 비위나 맞추는 그런 것은 우리가 입학하기 전부터 꿈꿔오고 동경했던 아이돌이 아냐!
우리는 이 썩은 학교에서 혁명을 일으킬 것이다 이 상황을 타도하기 위하여 학생회와 목숨을 걸고 싸워나갈 거야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너를 동료로 삼으려 했던 것은 내 실수였다 무리해서 네 입장을 생각하지 않았어
그렇게 하면 학생회와 마찬가지야 나는 작은 손이라도 빌릴 마음으로 애가 타서 너에게 손을 내밀어 버리고 만거야

특별한 입장의 너는 우리들의 구세주가 되어줄지도 모르지 하지만 너는 보통 여자아이 이기도 한거야
그 사실을 잊어서는 안됐었는데

미안해 휘둘리게하고 상처입히게 해서...정말로 미안해
벌써 싫어졌다고 해도 괜찮아 못본척하고 가까이 하지않으려해도 좋아
우리가 멋대로 기대를 걸었을 뿐이야 배신당했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

하지만 너는 특별한 존재야 우리에게는 네가 필요해
...미련인것 같아 결정하는건 너인데 말이야 너의 마음이 우리의 마음과 공명하길 빌게
네가 우리의 적이 될지 아군이 될지 아니면 남이 될지...

그건 나도 모르겠어 하지만 기대는 하고 있어 전학생
네가 폐색돼버린 이 학원에 바람을 불게 해줄 것이라고 희망을, 꽃을 피워줄 것이라고
너는 우리가 기다리고 있던 하나밖에 없는 꿈 그 자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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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쿠토 : 실례합니다

사가미 선생님은 없는 건가 그 게으른 선생은 어디서 뭘하고 있는거지

뭐, 전학생 보건실에 도착했는데 정신은 들어?

침대에 내려줄테니 무서우면 얘기해줘 읏차


한동안은 여기서 쉬고 있어 간병이 필요해? ...대답이 없군

아직 기절한 상태인가 여자애라는건 정말 연약하구나 몸도 가늘고 부드러워

나는 이런 녀석을 전장에 넣으려했구나

......


전학생, 기절해 있어서 들리지 않겠지만 그래도 좋으니 사과하게 해줘 미안해

아무것도 모르는 너한테 제멋대로 기대를 해 밀어붙여버리고 이런 소동에 휘말리게 해버린것도 있지만...

나는 한가지 너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었어

아니, 사실을 하나 알려주지 않고 있었어

이 학원에서 지내다보면 너도 이해할거라 생각하고 있었어

아니 그래도 내가 다니고 있는 학원에 대해 나쁘게 말하고 싶지않았던 것일지도 몰라

나는 한심하다 그저 멋있어보이고 싶어할 뿐이야


이 학원은 아이돌을 위한 학원이고 설명했지만 그 표현은 정확하지않아

실체는 좋은 아이돌만을 위한 학원이다 

좋지않은 아이돌, 우리같은 열등생들은 이곳에서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해

방금의 소동이 현재의 유메노사키 학원의 실체를 보여주고 있어

꿈을 꾸고 야망을 가지고 수많은 아이돌이 이 유메노사키 학원에 입학하고 있다

넘치는 애정과 피나는 노력을 거듭하면 분명히 꽃을 피울 수 있을거라는 꿈을 안고...


하지만 꿈은 이루어지지 않아

기대는 배신당하고 깊이 있는 연구도 없고 개성이나 다른 소중하게 여기고 있던 것들은 외면당하며 학원이 원하는 이상의 아이돌에 맞춰지게 돼

학원은 확실히 우수한 아이돌을 배출해내고 있지만 그건 가축처럼 유전자조작당하여 돼지우리에서 태어난 인간미없는 아이돌이지

상품으로서는 좋아 업계가 원하는 것만 규정에 충족하고 순정적이면 돈을 벌 수 있어

하지만 그러면 우리들이 꿈꿨던 그 마음은 어떻게 되는 거야?


가축의 먹이가 될뿐 우리들은 짓밟힌채 돼지들의 먹이가 되겠지 그리고 누구도 그 사실에 의문을 갖지 않겠지

거스르고 저항한다해도 그 드림페스처럼 간단히 짓밟힐 뿐이지

비공식의 친선시합은 탄압되며 공식 드림페스도 짜고 치는 시합이 됐어

이겨야 하는 자들이 이길뿐이지


무대에 오르기 전에 이미 득표수는 확정돼버리고 학원과 관계가 좋은 아이돌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 것이 짜여진 극본이 되어있어

현재 공식 드림페스는 압도적인 권력을 갖고있는 학생회의 개인과 그들이 소속된 유닛만이 승리할 수 있어

누구도 이 학원의 권력의 정점에 있는 학생회에 거스르지 못해 그들에게 투표를 할뿐인 순종적인 하인으로서의 그 존재를 인정받는 거야

학생회에 거스르면 이 학원에서 살아남을 수 없어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우리의 마음은 어떻게 되는거야?

솔직하게 좋다고 생각하는 곳에 투표하는 것을 왜 인정받지 못하는 거야?

감동하는 마음조차 용서할 수 없는 거야? 교과서대로 행동하면 안되는 건가?

일단 열등생이라는 낙인이 찍히면 영원히 싹을 틔우지 못하는 건가?


이 학원에서는 할 수 없어 모두 높은 사람에게 고개를 숙이고 순종적으로 있을 수 밖에

꿈과 우리들의 마음은 부패해갈 뿐이야

우리는 그런 유메노사키 학원의 현실을 타파하고 바꾸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

아직은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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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레오쟝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스바루 : 으앗~

마코토 : 어, 어떻게든 따돌린건가? 죽는 줄 알았어...!

호쿠토 : 아직 방심은 금물이야 라고는 해도 확실히 드림페스에 있던 인파에 비해 학생회 사람들의 수는 적었어 
우리들이 주범도 아니였고 말이야 여기까지는 쫓아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스바루 : 우리같은 사람한테까지는 학생회 손이 닿진않겠지 조금 분한 이야기지만 학생회와 적대하면 어떤지 그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껴버렸는데?

호쿠토 : 하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그렇게 될거야 이번은 그 예행연습이라고 생각해두면 좋겠지

마오 : 수상한 얘기하고있네 너희들?

스바루 : 앗, 사리~고마워 우리들을 몰래 빼내줘서! 덕분에 살았어~ 역시 사리는 마법사라니까~

마코토 : 마법사 멀린...!거기다 우리는 원탁의 기사!

호쿠토 : 사이가 틀어져서 내부분열된 집단의 얘기는 하지마

마오 : 그전에 이상한 별명붙이지마 나는 좀 요령이 좋을 뿐이야
그보다 아아! 진짜 부탁이니 나 좀 끌어들이지 말라했잖아! 귀찮은 일은 사양이라고!
너희들이랑 엮이면 항상 이렇다고 젠장! 수렁이야! 너희같은 것들이랑 유닛을 짜는게 아니였어!

스바루 : 갑자기 왜그래? 사리~는 정서불안이야 릴렉스해! 그래, 노래를 부르자!

마오 :내가 정서불안이 아니고 너희들이 생각이 없는 거라고! 아 짜증나! 부탁이니까 그 예쁜 머리의 내용물 좀 제대로 활용해!
좀 더 생각을 하고 행동하라고 진짜로~너희들 아무것도 못하고 일망타진당할뻔 했다고!

스바루 : 흐흥 믿고 있었으니까! 우리들이 핀치에 몰리면 사리~가 도와주러 올거라고!

마오 : 믿지마 곤란하니까~ 내 입장 알고있잖아 너무 너희편을 들닥나 아무것도 못한다고
이래뵈도 난 학생회임원이니까 호쿠토! 너도 같이 있었으면서!
제대로 이 바보들 목줄을 채우라고! 풀어놓고 키우지마 너희들을 보면 걱정만 든단말야~

호쿠토 : 미안 할말이 없다 나도 조금 초초해서 말이야 라고는 해도 입장이 위험해질수 있음에도 
우리들을 도와준 것에는 감사해 언제나 고마워 이사라

마오 : 으~새삼 감사하단 말을 들으니 속이 근질근질해져
뭐, 곤란한건 서로 마찬가지이니 일련탁생이라할까 나도 Trickstar 니까 말이야
이번에는 혼잡한 틈을 타 너희들을 탈출시킨것뿐이니 그렇게 힘들거나 성가신것도 아니었어
그런데 너희들은 왜 그곳에 있던거야? 학생회에 반역할 준비를 다할때까지 얌전히 있으라 했잖아?

호쿠토 : 음, 그런데 예상치못하게 뭔가를 주워서말이지 계획을 앞당겨도 될것같다고 판단했어
지금은 경솔했다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어 이사라에게 상담해두는 편이 나았을텐데

마오 : 됐어, 나랑 너무 자주 만나면 눈에 밟힐테니 중요한 일만 말해주면 돼
거기다 너희들 그런 면에서는 제대로 하고 있으니 그것만은 믿고 있어 그러니까 유닛을 짠거지
나를 너무 실망시키지마 그리고 가능한 성가시게 하지말아줘! 진심으로!

호쿠토 : 그건 약속할 수없지만

마오 : 그것만은 약속해달라고~그 이상은 타협할 수 없어! 진짜로 연끊을거야 너희들 매번 성가시게 하고~!
그런데 그 호쿠토가 초초해 하다니 흔치 않을 일인데...무슨 일이 있던거야?

호쿠토 : 우리 반에 전학생이 왔어

마오 : 아 들었어 여학생에다 프로듀서라며? 혹시 호쿠토가 업고 있는 그애야?

호쿠토 : 음, 이사라에게 소개시키고 싶지만 아무래도 기절한 모양이야
전학 첫날부터 뜬금없는 난리에 휘말려서 피곤했을 거고 날아온 오오가미에 정면충돌 해버렸어
기절한 것도 어쩔 수 없이 여자아이란걸 잊고 있었어 신경을 쓰지 못했어 이건 내 책임이야

마오 : 너무 혼자만 짊어질려고 하지마, 호쿠토 약간의 등은 빌려줄 수 있으니 언제든 상담하라고?
아차, 너무 자리를 비우면 의심을 받을거야...나 학생회 녀석들과 합류할테니 너희들은 꼬리밟히기 전에 도망치라고?

호쿠토 : 그럴게 나는 이참에 전학생을 보건실에 옮겨둘게 곧 점심시간도 끝날테니 아케호시와 유우키는 먼저 교실에 가도록 해

스바루 : 전학생을 독점하다니 비겁하다구~ 라고 말하고 싶지만 알았어 맡길게 수업시간에 늦을것 같으면 내가 선생님께 적당히 말해둘게
하지만 사리~가 말한대로 정말 혼자서 짋어지지 말아줬으면 해?

마코토 : 맞아맞아 우리들은 유닛이야 운명공동체야 
우리들이 동료니 믿음직스럽지 못할수 있지만 말이야 히다카군은 책임감이 너무 강해 전부 혼자 떠안으려하니까 걱정이라고?
서로 의지할 수 있으면 좋겠어, 적어도 Trickstar 뿐이라도 말이야 전학생쨩도 그런 우리의 동료가 되준다면 기쁘겠지만.

호쿠토 : 심한 꼴을 당했으니까. 이제 싫어졌을지도 모르겠다
그건 그녀가 깨어나면 확인해볼게 일단은 보건실에서 안정을 취해두록 해두고 싶어
여자아이란건 어렵네 어떻게 해야할지 어떤 반응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

스바루 : 천천히 익숙해지면 될거야 뭐든지 말이지
정말 이번에는 너무 서둘렀던것 같아~? 서두르지말고 초조해하지말고 다같이 한걸음씩 확실히 가자고
그리고 언젠가는 밤하늘의 별에 손이 닿을때까지 성장하면 돼 가능하다면 모두 다같이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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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레오쟝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토리 : 흐흥~도망쳐도 소용없어~돼지들아~돼지우리로 돌아가라구~

푸풉, 우리들 학생회가 점심시간에 바쁘다는 정보를 흘리면 꼬리가 잡힐거라고 생각했거든!

제대로 걸려들었어~ 머리나쁜 사람은 정말 불쌍하구나!

이쪽은 만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너희들 빠짐없이 다 목에 밧줄이 묶인채 돼지우리행이라구~

아, 즐거워 권력을 거스르는 바보들을 깔아뭉개는 쾌감~

이런 일이 질리면 우리 학생회에 거스르지말라는 거야! 땅을 기면서 고개를 숙인채 땅바닥을 기면서 살아가라구~


케이토 : 말이 심하다 히메미야

우리는 규칙을 준수할 뿐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그것이 기준일 뿐이지 착각하지마라

멍청한 것들 규칙은 너희들을 지키기위해 있는 것인데 무의미하게 거스르고 도리를 그르고 우리들을 번거롭게 하지 구제할 길이 없다

나는 에이치만큼 무르지않다 압제자라고 부르려면 불러라 질서는 필요하다

에이치가 돌아올때까지 내가 이 학원을 관리한다 전원, 잡아들여라

단 한명도 놓치지 마라 포박한 녀석은 나중에 학생회지도실로 연행해라 이후 내가 설교를 해주지


토리 : 아하하! 부회장의 설교는 길다구~ 고문수준이야! 힘내라고~


테토라 : 젠장! 언제나 있는 일이지만 횡포임다! 학생회!

용왕전은 전통있는 드림페스임다! 가라데부의 선배들에게 대대로 이어받아온검다!

가라데부의 역사란검다! 우리들의 긍지란검다!

그걸 인정하지않고 규칙위반으로 치부하며 탄압하는건 납득할수없슴다! 항의할검다!


토리 : 항의하다니~? 어디에? 바보~이 유메노사키 학원에서 학생회가 주체이자 규칙, 권력자야!

선생들에게 울며따져도 아무 의미없다구~ 우리를 거스른 너희들이 악인거야! 아하하하!


쿠로 : 테츠, 일단 후퇴한다


테토라 : 하, 하지만 대장 분함다! 이대로 단념해야만 하다니!


쿠로 : 단념할 생각은 없다 확실한 뒤처리는 할테니까 

화는 나지만...우리들이 규칙을 어긴것이 맞다 체제를 거스르는게 자랑은 아니지 뭐 얌전히 잡혀줄 의리도 없지만 말이다


토리 : 도망치게 둘줄 알아? 이 소동의 주범인 가라데부는 내가 확실히 잡을거라고~

너희들을 잡으면 내 평가도 올라가겠지 절대로 도망치게 두지않아! 대장의 목은 내 야망을 위해서...!

봐줘, 봐줘 이건 뭘까? 짜잔 스턴건이랍니다~

아무리 훈련이 돼있다고 해도 이것에 맞으면 부들부들 떨며 졸도해 버리겠지 내 영광을 위해 죽어~


쿠로 :...꼬마가 그런걸 휘두르는게 아니다


토리 : 우앗? 간단하게 피하고 스턴건을 뺏었어? 우와아아앙! 돌려줘, 돌려달라구~


쿠로 : 호랑이의 위세를 빌린 여우녀석, 꼬마는 얌전히 집에 가서 엄마젖이나 더 빨아라

여기다, 테츠 내가 길을 열겠다 따라올 수 있겠어?


테토라 : 넵, 대장! 이 니구모 테토라! 언제다 대장을 따르겠슴다!


쿠로 : (흠, 관객들 둔채 우리들만 빠져나가는게 괴롭긴 하지만 뭐, 주범은 우리들이다 

보고 있었을 뿐인 관객들은 설교정도로 끝나겠지 테츠가 힘내서 기획한 드림페스여서 가능하다면

마지막까지 제대로 해내고 싶었지만...할 수 없지 운이 나빴다, 아니 시대가 나쁜건가

학생회...아니꼬운 녀석들이다 어느 누가 정한지도 모른 규칙에 얽매여서 뭐, 학생회는 학생회 나름의 도리가 있겠지만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그러고보니 그 아가씨에게 손수건을 돌려주지 않았군

꽤 멀리 있는것같으니 이 인파를 뚫고 가는 것도 무리겠지 나중에 세탁해서 돌려주러 가도록 하자

일단은 여기서 빠져 나가는 것이 우선이다.)


오오가미! 학생회 녀석들이 찬물을 끼얹어 버렸으니...승부는 보류다.

 다음에는 사쿠마를 데리고 와라! 그 아가씨에게는 빚이 있으니 확실히 여기서 탈출시켜주라고!


(아가씨, 너도 터무니없는 학원에 전학을 와버린 모양이군...

조금은 기대하겠다 부디 썩어빠진 이 학원에 새로운 바람이 불도록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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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쿠토 : 곤란한데



마코토 : 왜그래 히다카군?


호쿠토 : 눈치못챘나 유우키 당연할만해 여기있는 모든 사람이 무대에 집중하고 있으니까

하지만 자세히 보면 몇몇 부자연스러운 사람들이 있어 아마도 학생회의 사람이겠지


마코토 : 우앗! 그건 확실히 곤란해!


스바루 : 어라? 점심시간이라면 학생회 사람들 점심먹으며 사무를 보느라 바쁠텐데 역시 소란스러워서 눈치챈건가?


마코토 : 정말이야 학생회 뱃지를 한 학생들이 무대를 포위하려 들고있어


스바루 : 둘러싸여서 못움직이기전에 도망갈까?


호쿠토 : 고민되네 전학생에게 학생회의 방식을 보여주고 싶어 

그리고 한가지 더 신경쓰이는게 있는데 키류 선배가 날려버린 오오가미가 이쪽으로 날아오고 있어


마코토 : 그걸 먼저 말해줘야지!? 그게 더 긴급사태잖아!


호쿠토 : 미안 난 아무래도 두가지 일을 한꺼번에 생각못하는것 같아


스바루 : 아하하~ 홋케~는 한가지 일에 집중하니까!


호쿠토 : 시야가 좁을 뿐이야...라고 속편하게 생각할 상황은 아니지 이제 어떡하지?


스바루 : 우앗~이쪽으로 엄청난 기세로 날아오고 있어! 가미씨 부탁이야 오지마! 부딪혀, 부딪힌다고!


코가 : 시, 시끄러! 공중에서 그렇게 움직일수 없잖아! 고양이도 아니고! 난 늑대란 말이다!


스바루 : 공중에서 그렇게 짖어봤자 우스울뿐이라고 가미씨~


호쿠토 : 어쩔 수 없지 도망가자. 학생회로부터도 피하고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지

오오가미는 건강하니 떨어져도 찰과상정도로 끝날거야


스바루 : 그렇긴하지만 가미씨는 우리집 개의 절친이기도 하니 저대로 둘 수 없으니 받아줄게~

이쪽으로 오라구~ 오라이~오라이~


코가 : 쳇, 쓸데없는 짓마라 아케호시! 이 몸은 네놈의 도움따위받지 않을거라...아니 잠깐?

좋아~ 좋은 생각났다! 이 몸은 천재다!거기서 움직이지 말라고 아케호시! 죽어라아아아아!


스바루 : 으아?!


마코토 : 우앗?! 오오가미군이 아케호시군의 얼굴을 밟았어?!


호쿠토 : 무슨짓이냐 오오가미 얼굴은 아이돌의 생명이다 아케호시의 유일한 장점이라고


스바루 : 너무해 홋케~가미씨도! 난 그저 도우려고 했는데 밟히고 차이고!


코가 : 쳇 비실비실한 아케호시를 밟아봤자 속도가 줄어들지 않는단 거냐 어이, 여자! 너도 이악물고 서있어라!


호쿠토 : 전학생?! 오오가미, 너 무슨 짓을 하려는거냐?


코가 : 당연히 이녀석도 이몸의 발판으로 만들거다! 이얏!


마코토 : 엣, 전학색쨩 괜찮아?

우앗, 전학생쨩이 오오가미군에게 넘어뜨려진것처럼 됐어! 경찰아저씨 여기에요~ 여기 성범죄자가 있어요~


코가 : 시끄러워, 안경! 흥, 꽤 좋은 쿠션이구만! 네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칭찬해주지!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 패배의 조건은 링아웃! 말하자면 무대밖의 땅을 밟는 것!

이몸께서는 아케호시를 발판으로 삼아 땅을 밟지 않았다! 그러니 아직 끝나지 않았어 진게 아니다

지금부터 시작이다! 상처입은 늑대의 무서움을 알려주마 최강!

어이, 여자! 이 몸을 그대로 무대로 옮겨라! 이몸을 날려버린 저 뻗친 머리에게 복수의 이빨을 꽂아주겠다!


호쿠토 : 그건 무리다, 오오가미 전학생의 상태가 말이 아니다


코가 : 아앙? 진짜냐? 약해빠졌구만 이녀석 쓸모없잖아!


호쿠토 : 멋대로 끌여놓고 그게 무슨 말이냐?

전학생위에서 내려와라 오오가미 그녀석은 우리의 클래스메이트니까 우리들의 소중한 새로운 동료다


코가 : 앙? 범생이가 건방진 소리를 하는구만 한 판 해보자는 거냐 상대가 되어주마! 이 몸께 싸움을 건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주마!


호쿠토 : 미안하지만 너와 어울릴 때가 아니다 적은 우리가 아니다 오오가미

우리들의 진짜 적이 행차했다고?


케이토 : 전원 정숙! 학생회 집행부다! 이 드림페스는 학원의 허가를 받지않았다! 

유메노사키 학원 교칙 제4조에 따라서 주최자와 관객 모두 처단하겠다! 용서는 없다 낙오자들!

학생회자 텐쇼인 에이치의 대리인으로서 이 하스미 케이토가 너희들의 수준떨어지는 뇌세포에 학칙을 새겨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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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 크하하 재밌어졌군~

왜그러냐, 왜그래 뻗친머리! 학원 최강이라는 타이틀을 가졌으면 그것을 이 몸에게 보여주란거다!

이 몸은 아직도 힘이 넘친다고!


쿠로 : 도발만큼은 한사람 몫을 해내는군 뭐 즐거워보이니 아무래도 됐다만

나는 그렇지 않다 폭력은 좋아하지 않아

몸에 튀는 불똥을 털어내다보니 나도 모르게 깊은 곳까지 빠져버려 갇혀버렸었지

테츠나 너같은 어린아이를 이런 폭력의 늪에 끌어들이고 싶지 않았는데 말이다. 뭐 이런말을 하고 있을 여유는 없군 곧 곡도 끝날테니 말이다

그리고 봐주는 것도 실례다.

성심성의껏 예를 다해서 상대해주마. 식사도중이라 손을 더럽히고 싶지않아 손을 쓰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발로 차버리는 것만으로는 이 개를 쫓아내버릴수는 없겠군


코가 : 하! 설교는 관두고 오기나 해라! 그리고 손을 쓰지 않았다니 그건 뭐냐 아직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말이냐?

사춘기냐, 이 자식 중2병이냐!!! 그런 놈은 우리 경음부의 흡혈귀자식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멋있는 모습을 보여보라고! 용맹한 것은 이름뿐인가! 어이어이!


쿠로 : 짖지 좀 마라 노래와 연주에 집중해라

그렇지, 다음에는 귀여운 후배를 앞세우지 말고 직접 나오라고 사쿠마에게 전해라.

그녀석이라면 즐거운 승부를 할 수 있겠군


코가 : 아앙?! 이 몸은 역부족이란거냐! 아이고 실례했습니다! 죽인다 이자식!

그보다 흡혈귀자식 얘기는 하지마! 싸우는 상대는 이몸! 이몸을 보란 말이다! 아 짜증나네! 피가 거꾸로 솟는것 같네!


쿠로 : 사쿠마 얘기를 한건 너잖아 됐다, 한창일때 결판을 내주지.

지는 것보다는 비겁자로 불리는 게 낫다 기술을 사용해주마


코가 : 우앗?!


테토라 : 오오! 여기서 대장 힘있게 공격!!!

이건 삼단 찌르기! 보기 힘든검다! 일격 필살기 삼연발임다!

그럼에도 야생의 감으로 피해내는 오오가미 선배! 이거 민첩성 하나만큼은 뛰어남다!


쿠로 : 끝이다 바닥에 내쳐주마 꼬맹이


테토라 : 오오! 눈에도 잘보이지않는 고속잽! 큰힘이 없는 손놀림이지만 대장이라면 유성권임다!

그걸 또 피하는 코가선배! 도망감다! 도망감다!


코가 : 도망가는게 아냐! 기타때문에 손을 쓸수없으니 피하는거다! 그것보다 아까부터 시끄럽다고 했잖아 1학년!


쿠로 : 빈틈뿐이군


코가 : 우아...앗?!


테토라 : 발걸기! 코가선배 공중에 떴슴다!


코가 : 왓! 위험하잖아?!


쿠로 : 기타는 확실히 가지고 있어라


코가 : 크허?!


테토라 : 여기서 대장의 기술인 몸통박치기 작렬! 모든 힘을 실어서 코가선배에게 쏟았슴다~!


코가 : 우오옷...?!


테토라 : 코가선배 날아감다~ 차에 치인것처럼 날아감다! 와이어액션같슴다!

하지만 이건 특촬이 아닌 생중계임다! 코가선배 이대로 링아웃으로 패배확정임까?!

...응?

어, 어라? 마이크 전원이 꺼졌슴다 딱 좋은 부분인데~!

어라 이상함다 왜 안돼지 설마...?


토리 : 네 거기까지~

너무 시끄럽다고 가축들~ 그렇게 떠들어대면서 우리에게 들키지 않을거라 생각한거야?


테토라 : 엑 학생회의 꼬맹이?!!


토리 : 꼬맹이라 하지마! 교칙위반주제에 건방져! 기다려!

흐응~ 이미 이 비공식 드림페스 주변은 포위됐다구 얌전히 벌을 받는것이 좋을거야 열등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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