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화 抑圧(억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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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레오쟝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토리 : 흐흥~도망쳐도 소용없어~돼지들아~돼지우리로 돌아가라구~

푸풉, 우리들 학생회가 점심시간에 바쁘다는 정보를 흘리면 꼬리가 잡힐거라고 생각했거든!

제대로 걸려들었어~ 머리나쁜 사람은 정말 불쌍하구나!

이쪽은 만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너희들 빠짐없이 다 목에 밧줄이 묶인채 돼지우리행이라구~

아, 즐거워 권력을 거스르는 바보들을 깔아뭉개는 쾌감~

이런 일이 질리면 우리 학생회에 거스르지말라는 거야! 땅을 기면서 고개를 숙인채 땅바닥을 기면서 살아가라구~

케이토 : 말이 심하다 히메미야

우리는 규칙을 준수할 뿐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그것이 기준일 뿐이지 착각하지마라

멍청한 것들 규칙은 너희들을 지키기위해 있는 것인데 무의미하게 거스르고 도리를 그르고 우리들을 번거롭게 하지 구제할 길이 없다

나는 에이치만큼 무르지않다 압제자라고 부르려면 불러라 질서는 필요하다

에이치가 돌아올때까지 내가 이 학원을 관리한다 전원, 잡아들여라

단 한명도 놓치지 마라 포박한 녀석은 나중에 학생회지도실로 연행해라 이후 내가 설교를 해주지

토리 : 아하하! 부회장의 설교는 길다구~ 고문수준이야! 힘내라고~

테토라 : 젠장! 언제나 있는 일이지만 횡포임다! 학생회!

용왕전은 전통있는 드림페스임다! 가라데부의 선배들에게 대대로 이어받아온검다!

가라데부의 역사란검다! 우리들의 긍지란검다!

그걸 인정하지않고 규칙위반으로 치부하며 탄압하는건 납득할수없슴다! 항의할검다!

토리 : 항의하다니~? 어디에? 바보~이 유메노사키 학원에서 학생회가 주체이자 규칙, 권력자야!

선생들에게 울며따져도 아무 의미없다구~ 우리를 거스른 너희들이 악인거야! 아하하하!

쿠로 : 테츠, 일단 후퇴한다

테토라 : 하, 하지만 대장 분함다! 이대로 단념해야만 하다니!

쿠로 : 단념할 생각은 없다 확실한 뒤처리는 할테니까 

화는 나지만...우리들이 규칙을 어긴것이 맞다 체제를 거스르는게 자랑은 아니지 뭐 얌전히 잡혀줄 의리도 없지만 말이다

토리 : 도망치게 둘줄 알아? 이 소동의 주범인 가라데부는 내가 확실히 잡을거라고~

너희들을 잡으면 내 평가도 올라가겠지 절대로 도망치게 두지않아! 대장의 목은 내 야망을 위해서...!

봐줘, 봐줘 이건 뭘까? 짜잔 스턴건이랍니다~

아무리 훈련이 돼있다고 해도 이것에 맞으면 부들부들 떨며 졸도해 버리겠지 내 영광을 위해 죽어~

쿠로 :...꼬마가 그런걸 휘두르는게 아니다

토리 : 우앗? 간단하게 피하고 스턴건을 뺏었어? 우와아아앙! 돌려줘, 돌려달라구~

쿠로 : 호랑이의 위세를 빌린 여우녀석, 꼬마는 얌전히 집에 가서 엄마젖이나 더 빨아라

여기다, 테츠 내가 길을 열겠다 따라올 수 있겠어?

테토라 : 넵, 대장! 이 니구모 테토라! 언제다 대장을 따르겠슴다!

쿠로 : (흠, 관객들 둔채 우리들만 빠져나가는게 괴롭긴 하지만 뭐, 주범은 우리들이다 

보고 있었을 뿐인 관객들은 설교정도로 끝나겠지 테츠가 힘내서 기획한 드림페스여서 가능하다면

마지막까지 제대로 해내고 싶었지만...할 수 없지 운이 나빴다, 아니 시대가 나쁜건가

학생회...아니꼬운 녀석들이다 어느 누가 정한지도 모른 규칙에 얽매여서 뭐, 학생회는 학생회 나름의 도리가 있겠지만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그러고보니 그 아가씨에게 손수건을 돌려주지 않았군

꽤 멀리 있는것같으니 이 인파를 뚫고 가는 것도 무리겠지 나중에 세탁해서 돌려주러 가도록 하자

일단은 여기서 빠져 나가는 것이 우선이다.)

오오가미! 학생회 녀석들이 찬물을 끼얹어 버렸으니...승부는 보류다.

 다음에는 사쿠마를 데리고 와라! 그 아가씨에게는 빚이 있으니 확실히 여기서 탈출시켜주라고!

(아가씨, 너도 터무니없는 학원에 전학을 와버린 모양이군...

조금은 기대하겠다 부디 썩어빠진 이 학원에 새로운 바람이 불도록 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