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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스튜디오)


아라시: 왕님~? 얘기하는 도중에 작곡 시작하지 말아줘, 나쁜 버릇이라구?


레오: 응, 으응~ ...뭐 어쨌든, 이미 듀얼 준비를 시작했으니까 이제 와서 취소한다고 말할 수는 없어, 미안.


이즈미: 에엑, 미안하다고 해도 말이지...뭐어, 딱히 상관 없어. 듀얼은 우리 Knights에 내려오는 기예고. 

그래서, 어느 유닛에 선전포고할 건데? 아니. 이번엔 어느 유닛을 박살낼 거야?


레오: 의외로 호전적이라니까, 세나. 

그게 말이지, 이번엔 좀 특수한 듀얼을 생각하고 있어. 그, 내가 현역이었을 때도 몇 번인가 있었잖아? 내부 숙청을 위한 듀얼...저지먼트를 개최한다.


이즈미: 켁, 그걸 하는 거야? 좀 싫은데... 

저지먼트는 원한을 끌어와서 분쟁하는 거잖아?


츠카사: 그, 그건 뭡니까? 내부숙청? 저지먼트, 라는 건...?


레오: 응. 우리 Knights는 기사단이야, 이런 싸움 집단은 오히려 내부의 적을 숙청하는 일이 많거든. 신센구미라던가~ 조사해보면 온통 내부 항쟁이라고~?

신입, 내가 마음에 들지 않잖아. 남자니까, 꺅꺅 말싸움만 해봤자 소용없다고. 치고받고 싸워서 누가 위고 아래인지 정하는 거야. 

나는 유메노사키 학원 교칙에 따라서 임시 유닛이라는 제도를 이용해 적당히 유닛을 결성할 거야. 그리고 그 유닛과 Knights가 승부하는 거지.

아직 아무에게도 말해보진 않았지만. 최악의 경우엔, 내가 개인으로 나갈 테니까. 저지먼트는 기본적으로 듀얼하고 같아. 서로의 말을 빼앗는 결투지. 단독으로 적을 전원 토벌하면...내 승리라는 게 되는 거지♪


이즈미: 잠깐, 너무 자신만만하지 않아? 왕님 공백 길지 않아? 혼자서 우리 전원을 쓰러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


레오: 아니, 아무리 그래도 누구든 동료를 모으긴 할 건데 말야. 적당히, 클래스메이트들이라던가...

어떤 녀석들이 모일지는, 뭐 당일의 즐거움으로 남겨두기로♪


츠카사: 그, 그런...동료끼리, 싸우는 건가요? 무슨 의미가 있는 겁니까, Leader?


레오: 그러니까 내부 숙청이야, Knights의 미래를 위해서...피투성이가 되어 싸우고 고름을 짜내는 거야. 그런 의식이야, 저지먼트라는 건.

너희가 이기면, 나는 무슨 말이든 들어 주지. 제대로 리더다운 행동을 해 줄게. 아무리 해도 마음에 안 든다면 나를 Knights에서 탈퇴시켜도 좋아.

하지만. 만약, 내가 이기면...즉석에서 만든 임시 유닛에게조차 이기지 못하는 허약한 집단으로 Knights가 전락해 있다면, 여기서, 해산시킨다. 내 청춘 그 자체였던 Knights가 차마 눈 뜨고 봐줄 수 없는 한심한 집단으로 추락했다면...그런 무가치한 건, 쓰레기통에 휙 던져주지.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으면, 스테이지에서...듀얼이란 이름의 대의로 , 검으로, 신사적으로 재정하는 거야. 

결투를 통해서 적을 때려눕히고 내부의 독을 정화해, 계속되는 전투를 거듭해서 강해지고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기사단이 된다. 그 어떤 흉악한 폭군도 마물도 토벌하는 용사가 되는 거야. 

Knights는 원래, 그런 집단이었지?

그게 Knights만의 방식이야, 너도 알고 있잖아...신입?


츠카사: 다, 당신이, 이제 와서! 뒤늦게 나온 주제에, 당신이 Knights에 대해 말하는 겁니까?


레오: 내 Knights야, 아직은. 

불만이 있거든 덤벼, 도련님. 결투하자. 어느 쪽이 옳은지는 신이 정해 주겠지.

아니, 저지먼트를 통해, 우리 Knights의 미래가 정해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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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응, 슬슬 불만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사실, 안즈한테서 그런 보고를 받았지만! Knights 모두 불만이 한가득이라고 말야, 와하하하☆
오, 안즈가 있어! 어디든 있구나 너, 신이냐! 편재돼 있는 거야!? 흥미롭지만 지금 어찌되든 좋아, 나한테도 차를 내줘♪

츠카사: 이, 이런, 무례한! 누님을 하인처럼! 무슨 짓입니까, 정말!?

레오: 좀 진정해. 그렇게 흐트러지면 예쁜 얼굴이 소용없어진다고~ 신입♪

츠카사: 또, 또 신입이니 뭐니 따위로...! 이제 좀 제 이름을 외워 주세요!

레오: 그렇게 말해도, 난 널 잘 모르는걸. 그러니까 너의...즉 Knights의 역량을 확인하기 위해, 계속해서 라이브를 시킨 건데 말야.
신입, 너...할 생각 있어? 특히 오늘은 심했지. 눈 뜨고 봐 줄 수 없었다고, 솔직히? 
너, 본인이 남들 발목을 잡고 있다는 자각은 있어? 나한테 불평을 말하기 전에 자알 생각해봐. 누가 가장, Knights의 이름에 먹칠을 하는 건지 말이지? 어? 굳이 말하자면, 내 Knights의 이름에 말야.
한동안 유메노사키 학원을 떠나 있던 새에 이 꼴인걸, 돌아온 걸 좀 후회할 뻔 했어. 너네, 나 없으면 아무것도 못해?

츠카사: 으윽? 누, 누구 때문에, 제 집중이 흐트러졌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레오: 있지, 신입...잘난 척 말하고 있어 봤자 다 끝난 후에는 아무리 변명을 늘어놔도 의미 없어. 뭐,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현장에서, 스테이지에서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발휘하지 못하면...나중에 어떤 큰소리를 쳐도 우스꽝스러울 뿐이라고, 배꼽 빠지겠네! 와하하하☆

츠카사: 으윽, 큭...?!

이즈미: 진정하라니까, 카사군. 이 녀석한테 항의해 봤자 헛수고야, 진짜. 남의 말을 들을 생각은 없으니까. 스트레스 쌓이는 만큼 손해라고?

츠카사: 하, 하지만! 세나 선배, 저 너무 분합니다! 반박할 수 없는 게 속상해요. 저는 정말 Knights의 짐인 걸까요...? 

아라시: 그렇지 않아, 츠카사쨩. 1학년이니까 미숙한 건 어쩔 수 없어. 그래도 츠카사 쨩이 누구보다 노력하고 있는 거, 나는 알고 있으니까...♪

레오: 오냐오냐 해주지 마~ 나루. 완전 얼이 다 빠졌구만, Knights도? 
친목은 성장을, 진화를 가로막아! 타락이야, 철저한 개인기를 날카롭게 갈고 닦으라고!
음! 하지만 현 상황에 불만을 말해도 소용없으니까, 미래를 생각하자! 그 편이 건설적이야, 여기 또 다시 내 왕국을 쌓아올리자♪

츠카사: 무, 무슨 말입니까? Leader,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해 주세요!

레오: 이해하려는 노력이라도 해, 신입. 
그러니까, 아직 정식 결정은 아니지만...다음 주 쯤에 듀얼을 할 거야. 안즈한테 부탁해서 준비하고 있어.

츠카사: 듀, 듀얼인가요? 또 마음대로 정하고, 저희는 매일 계속된 Live로 기진맥진하다고요? 말도 안 돼요!

레오: 그건 근성으로 버티라고, 젊으니까 말야? 
전쟁에서, 적한테 "지금은 피곤하니까 휴전하죠"라고 말할 거야? 날아오는 총탄에, "잠깐 기다려주세요"라고...무슨 농담이야? 아아, 재밌어! 그 발상으로 한 곡 쓸 수 있겠어, 끓어오른다 끓아올라 인스피레이션(영감)이! 
아, 악보! 아니 이제 바닥에 매직으로 쓸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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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사: 여러분의 말씀은 물론 옳습니다만...저는 이제 참을 수 없습니다! 
한 마디 라도, Leader에게 항의하지 않으면 기분이 풀리지 않아요!
오지 않는 것 뿐이라면, 스테이지에 서지 않는 것 뿐이라면 그나마 낫겠지만...오늘 눈치챈 거지만 그 사람 관객석에 뻔뻔하게 앉아 있었다고요?! 대체 왜 거기에?! 그 사람도 Knights잖습니까, 저희의 Leader잖아요?!

게다가 뭔가 마음에 안 드는 건지 지루하다는 듯 하품이나 하고, 히죽히죽 불쾌하게 웃고...저, 신경이 쓰여서 Performance에 집중할 수가 없었습니다! Mistake를 연발하고 말았어요, 전부 다 그 Leader 탓이예요!

아라시: 아아, 그러고 보니 츠카사쨩 오늘 그다지 집중하지 못했던 것 같았지...그 책임을 느껴서, 그래서 까칠했던 거니? 
으응 정말, 늘 성실하다니까♪

이즈미: 집중하지 못한 건 네 탓이잖아~ 미숙한 놈. 
그렇지만, 확실히 강 건너 불구경 하는 건 불쾌하네. 정말, 뭐 그리 거만한 건지! 진심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그 녀석...
난 그 녀석이랑 오래 알고 지냈지만, 옛날엔 저렇게 짜증나는 캐릭터가 아니었단 말이지. 성실하고 반짝반짝한...정열적인 아이돌이었는데 말이야, 카사 군 비슷한 느낌으로. 언제부턴가 이상해졌어, 망가졌다고 해야 할까.
그 황제랑 오기인이 서로 치고박고 싸우던 때에...말야. 동시에 그때부터 Knights의 쇠락이 시작됐어. 
유메노사키 학원의 흑역사같은 그 시대 이전부터 있던 유닛은 유성대라던가...진짜 조금밖에 살아남지 못했었는데, 그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도 Knights가 이어지고 있는 건 그 녀석이...왕님이 죽을 힘을 다해 가며 노력한 결과고.
여러 가지를 버려 가면서 망가질 때까지 싸웠지만...결국 Knights에도 타격이 없지는 않았고, 그 녀석도 인간성이라던가, 다 내팽개쳤으니까...지금 그 녀석이, 어떤 생물이 되어버린 건지는, 나도 잘 몰라. 
옛날부터 천재 기질이라고 할까,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녀석이긴 했지만, 그 녀석에게 Knights는 소중한 유닛일거라고. 피투성이로 너덜너덜해지면서까지 지켜댄, 둘도 없는 집 같은 곳일 테니까.
우주인 같고 의미 불명이긴 해도 그 녀석의 행동은 전부 Knights를 위한 것...그렇게 믿어주고 싶어, 적어도 나만은.
그 녀석이 자신의 욕망을 위해 모든 걸 희생양으로 삼는 폭군이 됐다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으니 말야. 그건, 그 녀석이 가장 싫어했던 『황제』랑 마찬가지잖아?

아라시: 이즈미쨩...무슨 일이야, 이상한 거라도 먹었니? 웬일로 진지한 얘기를 하고? 요즘 계속되는 라이브로 많이 지친거지?

츠카사: 누님! 지금 당장 Doctor를 불러주세요!

이즈미: 하아? 지금 엄청 실례하고 있지 않아? 뭔데, 내가 진지하면 이상한 거야? 완전 짜증나!

레오: 와하하하하하☆ 얘기는 전부 들었다!
아니 미안, 거짓말이야! 뒤에 조금밖에 듣지 못했어! 하지만 안심해, 너희가 말하고 있던 내용은 다 망상으로 채울 테니까...☆

이즈미: 깜짝이야!! 잠깐, 지금 어디서 튀어나온 거야? 창 밖에서 날아들어온 거 맞지?! 대체 뭐야 그 무의미한 액션?

리츠: 어어? 뭐, 뭐야? 무슨 일...? 
아~ 왕님이다...여전히 기운이 넘치는구나, 후후후. 
근데 나 지금 잠깐 낮잠 자는 중이니까, 그다지 시끄럽게 하지 말아줄래...?

레오: 오오, 릿츠! 자고 있었던 거냐! 어째서 자는 거야, 꿈은 머릿속에서 끝나지만 현실은 무한대의 가능성을 품고 있는데! 귀신이 잡으러 올 거야, 억울하다아~ 하면서♪
그나저나 진짜 잘 자네, 너! 잘 자는 아이는 잘 큰다고 하는데, 어린애들은 다 잘 자잖아? 그럼 내 키가 크지 않는 건 작곡을 위해 계속 철야한 탓!?

리츠: 으응, 무슨 얘기...?

이즈미: 잠깐, 왕님...갑자기 나타났다고 생각했더니 뭔데, 완전 시끄러! 라이브도 이미 끝났고, 이제 와서 얼굴 내밀어도 곤란한데 말이야?

레오: 오오 세나, 여전히 시누이마냥 잔소리가 많구만!
그런데도 마지막까지 Knights에 남아서 지켜냈지, 훌륭해! 츤데레야! 아아, 안이한 용어를 써 버렸어~?! 유행어는, 세간에 만연한 좁은 세상에서의 공통언어는 영혼의 타락! 의미를 상실한 울음소리와 마찬가지야! 좀 더 시적으로...☆

이즈미: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다고, 여전히. 
잠깐, 그보다 진짜로 소란피면 주변에 민폐거든. 이 스튜디오 방음도 잘 안 되고 말이야...여기서 쫓겨나면 또 갈 데가 없어져서 난감해진다고? 언제까지고 유랑민 흉내를 내는 것도 귀찮고 말이지.

레오: 그래그래, 그런 느낌으로! 좀 더 센시티브한 표현을! 유랑하는 백성, 좋아 좋아! 아아, 역시 세나의 미의식은 최고야...☆

츠카사: Leader! 
이제 와서 은근슬쩍 앞에 나오는 겁니까! 지금까지 어디서 뭘 하고 있었습니까, 무책임한 데에도 어느 정도가 있습니다!
아니, 지금은 그것보다! 겨우 이렇게 얼굴을 마주했으니 말이죠! 불초...이 스오우 츠카사가 한 마디, 당신의 방식에 항의할 겁니다!

레오:누구야 너!






츠카사: 크아앗, 어째서 제 존재를 만날 때 마다 잊으시는 건가요! 일부러 그러시는 건가요, 도발하시는 건가요? 굳이 스오우 츠카사가, 라고 Full Name을 미리 앞에 붙였는데~!?
오늘만은 더 참고 넘어갈 수 없어요, 이제 와서 제 취급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진 않겠습니다만! 하지만, 이것만은 알려주세요!
Leader, 당신은 Knights를 대체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신 겁니까? 요즘 저희 Schedule을 압박하고 있는 끊임없는 Live에는, 어떤 의도가 있으신 건가요? 제대로 납득이 갈 만한 답을 들을 때까지, 묶어서서라도 이 곳에서 돌려보내지 않을 겁니다! 풋내기가 무례하게 굴어서 죄송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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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 우후후, Knights도 완전히 화목한 분위기가 다 됐다니까. 가족이란 좋네, 리츠쨩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니?

리츠: 내 가족은 마군 뿐이니까...뭐, 귀찮게 굴지 않는다면 너희도 옆에 있어도 괜찮지만. 그보다 종알종알대지 좀 말아줘, 잘 수가 없잖아?

이즈미: 그러니까 자지 말라고. 손 가게 하는 것도 적당히 하지?
뭐 아무튼, 왕 부재 기사단이라고 야유받던 우리도...Knights도, 이제부터가 시작이야. 이대로 천하를 제패하자고, 완전~짜증나는 녀석들 전부 멸망시켜 버리고서 말이야♪

츠카사: Jesus Christ...!

아라시: 앗, 깜짝이야!? 왜 그래 츠카사쨩. 요즘 뭐 기분 나쁜 일이라도 있었니?

츠카사: ...실례. 누님, 죄송하지만 과자 좀 주시겠어요? Stress 발산에는 이런 primitive한 쾌락이 필요해요, 우물우물♪

아라시: 아앙, 홧김에 먹는 건 그만둬. 스트레스랑 기름이랑 당분의 상승효과로 살찔 거야, 체형도 무너지고 건강에도 안 좋아~?

츠카사: 내버려 둬 주세요, 우물우물...시판되는 게 아니고 누님이 손수 준비해준, 건강을 생각한 과자니까요. 우물우물, 우물우물♪

아라시: 어떤 거든 과식은 몸에 안 좋아, 안즈쨩도 츠카사 쨩이 달라는 대로 과자 주지 마. 과자 만들기 같은 괜한 일 하는 것도 안쓰럽고.
미안해, 안즈쨩. 안 그래도 혹사시키고 있는데, 철부지 꼬마까지 돌보게 해서...왜 그러니 츠카사쨩, 지금까진 착한 아이였잖아?

츠카사: 대체, 여러분은 왜 태연하게 있을 수 있으신 거죠? 이해할 수가 없어요! 제가 Knights의 신참이라 그 방식에 녹아들지 못하는 건가요?
그렇겠죠, 저는 가장 신입! 그렇기에 Leader도 제 이름을 외워주지 않습니다, 아아 화나! 우물우물♪
잡일 하고, 최전선에서 총알받이가 되는 게 신병의 일이란 건가요? 좋아요, 그게 제 역할이라면 저도 최선을 다하죠! 납득할 수 없는 건! 저희에게만 싸우게 하고, Leader가...우리의 왕이 전혀 얼굴을 비추지 않고 있는 거예요! 저희는 동료가 아닌 겁니까, 여러분?
Knights의 쾌조는 분명 기쁜 일입니다...하지만, Leader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난 기분이라 불쾌해요!
정말이지 뭡니까, 그 사람!? 성의를 느낄 수가 없어요! 기사도 정신을! 
이리저리 물밑에서 움직이고, 고압적으로 명령만 해대고! 저는, 그런 Funky한 사람을 Leader라고 인정할 수 없어요...!

이즈미: 카사군이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도 말이야, 그 녀석이 Knights의 리더인건 공식 서류에도 쓰여 있는 사실인데.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Knights 탈퇴하지? 그렇게 그만둔 녀석들, 그 녀석이 리더가 된 이후로 손꼽을 수 없을 만큼 많았어.
카사군이 들어오기 전까지 Knights가 어떤 상황이었는지, 기억 안 나?

츠카사: 으으...저는 단지 승리를 함께 나누는, 적어도 서로를 향상시키며 칭찬하는, 건전한 Unit 활동을 하고 싶을 뿐이예요!
어린애 같은, 철없는 소리인가요? 결과만을 보면 승리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Knights의 명성도 높아지고 있고, Idol로서 더 이상 소원이 없죠! 불만을 말하는 건 잘못된 거고, 제 바람도 어린애가 떼쓰는 거와 같습니다. 놀기 위한 Circle이 아니니까 결과가 나오고 있다면 그걸로 되는 거겠죠. 그건 이해하고 있지만...! 저는 서운하다구요, 누님~!

아라시: 아아, 약삭빠르게 안즈한테 안기기는...과자 부스러기가 묻어버리잖니. 응석꾸러기네♪
뭐, 마음은 이해하지만 말야, 그렇지만 왕님이 돌아올 때까지 우리는 4명이서 해왔었잖아. 그 사람이 나오지 않더라도, 아무것도 바뀐 거 없잖니?

츠카사: 으으...그건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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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리츠: 후아아, 후...♪ 다녀왔습니다, 잘 자...♪

이즈미: 앗, 야, 쿠마군, 맨날 스튜디오에 돌아오자마자 자지 말라고? 그 전에 회의 해야지, 일어나.

리츠: 음냐음냐. 그 누구라도 내 수면을 방해할 순 없어...♪

이즈미: 아얏!? 이 녀석 깨우려고 흔들었더니 내 손가락 물었는데, 짐승이냐? 완전 짜증나!

아라시: 사이 좋구나~ 그보다 기운 넘치네. 나는 라이브 직후라서 힘이 다 빠졌는걸? 
우후후. 정말이지, 리츠 쨩이 말한 대로는 아니지만 다녀왔다는 느낌이야...요즘 이 스튜디오 뭔가 우리 Knights의 본진처럼 되지 않았니? 특별한 건 없지만, 그래도 집이 최고야...♪

이즈미: 훈훈해지지 말고 나루군도 쿠마군 깨우는 거 도와! 안즈도 멍하니 보고 있지만 말고 말야, 어? 생각이란 게 없다니까,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

리츠: 음냐, 음냐...♪

이즈미: 그~니~까 내 손가락 먹지 말라고, 아기냐!?

아라시: 후후. 안즈쨩도 수고했어~ 착하다 착해♪ 요즘 매일 연속 라이브인데, 그때마다 매번 도움을 받아서 미안하네에. 잔뜩 일해준 덕분에 살았어, 뭔가 상을 줘야겠네...♪
다른 유닛의 프로듀스도 있을 테고, 몸이 몇 개라도 모자라지? 그래도 모두들 안즈쨩을 위해 힘내고 있는 것 같고~♪
뭐어, 차랑 과자 정도 밖에 내올 만한 게 없지만...앉아서 편하게 쉬다 가렴. 그 외에 다른 일이 있으면 도울게, 언니한테 맡겨♪

이즈미: 나루군~! 좀 도와줘! 이젠 이불 안으로 끌려들어가겠어, 쿠마군 잠버릇 완전 최악이야!

아라시: 시끄럽네...리츠쨩도 지쳤을 테니까 푹 자게 두렴. 전사에겐 휴식이 필요하단다, 기사에게도 말야♪

이즈미: 으으...안즈 녀석이 스튜디오에 쿠마군이 잘 곳을 만들어둔 덕분에, 일일히 부르거나 찾으러 가지 않아도 쿠마군이 오게 된 건 잘 된 일이지만 말야?
반대로 이번엔 스튜디오에 있는 잠자리에서 안 움직이게 됐고, 여전히 라이브 외의 시간은 자고 있고! 쿠마군, 진짜 자기중심적이지 않아?

아라시: 어머, 그걸 이즈미쨩이 말하는 걸까? 둘 다 똑같아, 사이좋기는♪
뭐~ 한때에 비하면 나아졌잖니, 리츠쨩, 옛날엔 거의 살아있는 시체 같았으니까...
이즈미쨩도 말야, 요즘 의욕이 넘치는 느낌? 안즈쨩 덕분인 걸까. 아니면, 최근에 드디어 복귀해준 왕님의 덕분일까?

이즈미: 아아? 의욕같은 거 없는데, 착각하지 말아달라고? 하지만, 당연히 이길 도박에 아무것도 걸지 않는 건 바보잖아♪
지금까진 무기 없이 싸운 거나 다름없었지만, 바보 왕님이 복귀해준 덕분에 무기가 손에 들어왔어...우리의, 특출한 신곡이 말이야.
무기가 있다면 전략도 세울 수 있어, 이제야 Knights다운 싸움을 할 수 있게 된 거지. 이제 Trickstar나 다른 녀석들이 잘난 척하게 두지 않을 거라고~♪
그 바보 왕님, 또 언제 탈주할지 모르니까...지금 이 때에, 칠 수 있는 성은 치면서 영토를 확장한다. 내리막길이었던 우리도 화려하게 다시 필 수 있어.
재밌게 됐잖아 솔직히. 역시, 승부는 이기지 않으면 재미없지...♪

아라시: 정말이지, 다른 사람마냥 반짝반짝거리네. 왕님은 대단해. 나는 그 사람을 잘 모르지만, 실제로는 어떤 사람이니? 내가 Knights에 들어온 직후, 그 사람 없어져 버렸으니까. 어떤 사람인지 좀처럼 알 수가 없네. 밝고 인상도 좋은데다,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이즈미: 뭐, 나루군은 마음에 들어 했으니까. 그 녀석, 이상한 사람 엄청 좋아하거든. 대개는 이름도 못 외워. 카사 군도 아직 신입 같은 걸로 불리고 있잖아?

츠카사: ...

아라시: 어머, 그래? 난 별로 이상한 사람 아니야, 실례네!
여하튼, 다소 인격에 문제가 있어도 왕 님은 작곡의 천재. 그 사람이 마련한 곡으로... 무기로, 우리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각종 공식 드림페스에서 성과를 내고, Knights의 장기인 듀얼로 다른 유닛에 일 대 일 승부를 신청하고 격파하고...명성이, 순조롭게 올라가는 느낌?
거짓말 같아♪ 왕님이, 지도자가 있을 뿐인데 이렇게나 다르구나? 정말로, 베테랑 부활이란 거네……. 우리 knights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 하고 있어. 내가 동경했던, 과거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knights의 부활이야♪
물론, 안즈쨩이 일의 순서를 정해주니까...연일 라이브라는 무리한 강행군도 할 수 있는 거지만.

이즈미: 뭐, 왕님은 그런 절차 같은 거엔 엄청 허술하고. 상식 없으니까, 그 사회부적응자. 
그런 주제에 안즈한텐 잘난 듯이 명령하고 일을 척척 따오니까 되려 처치 곤란이지만. 호랑이에 날개를 다는 격이라고 할까, 설상가상이라고 할까.
안즈에게도 민폐지. 미안해, 우리 바보 때문에 불쌍하기도 하지...오빠가 위로해 줄까♪

아라시: 얘는, 언제 안즈쨩의 오빠가 된 거니? 별로 상관없지만, 안즈쨩의 언니 포지션은 양보 안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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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B 교실)


쿠로: 그러고 보니, 최근 교내에서 츠키나가 녀석을 봤다는 소문이 있던데. 그 녀석, 복귀한 거야? 그런 것 치곤, 교실에 온 적 없지?


나즈나: 아~ 뭔가 그 비슷한 정보는 들어와 있어. 그 녀석, 이미 정학은 끝났을 텐데 등교 안 하고 있지. 난 당연히 학교 그만뒀다고 생각했어~


쿠로: 뭐 오면 오는 대로 주변에 민폐지만 말이야. 그 녀석, 괴짜(파천황*)니까. 왜 그 녀석이 5기인에 들어가지 않는지, 솔직히 모르겠다고.

모처럼 유메노사키 학원이 평화로워졌는데...또 츠키나가 녀석이 날뛰기라도 하면, 하스미 나리께서 스트레스로 위궤양에 걸릴 거야.


*원문엔 파천황이라고 써있었는데 대체할 만한 말이 없어서...문맥에 맞춰서 썼어욤 오역 미안888 888


레오: 와하하하하하! 좋은 아침 제군! 구텐 모르겐☆


나즈나: 깜짝이야!? 어라,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레오찡, 정말 복귀했구나! 오랜만이야~♪


레오: 누구야 너!


나즈나: 잊어버렸어!? 너무하네, 같은 반이잖아~?


레오: 기다려! 그 이상 말하지 마, 나한테 정보를 주지 마! 추측할 거니까, 망상할 거니까! 내 뇌 속의 무한한 이야기가, 오페라가 새로이 시작할 거니까! 와하하하하☆

같은 반이라는 건, 여긴 3학년 B반 교실이지! 잘됐어! 잠깐 미아가 됐었거든~ 이 학원은 넓고 복잡괴기해서 알 수가 없어!

내 자리는 어디야? 여긴가? 여기가 좋네, 햇볕도 양호하고 좋아 보여! 뇌수가 광합성할 거야, 낮잠 자기에도 딱이야♪


나즈나: 앗, 거긴 내 자리야! 멋대로 앉지 마, 수업 시작하기 전에 앉지 않으면 지각 처리 돼버린다고~?


레오: 와하하☆ 아까부터 뭐야 너는, 귀여운데? 요정님인가! 나를 홀려서 어쩔 속셈이지, 요정님이라면 요정님답게 수수한 시라도 재잘거려 봐!


나즈나: 잘 모르겠지만 혼내는 건가!? 쿠, 쿠로찡...?


쿠로: 그래 그래. 어이 츠키나가, 니토가 곤란해 하잖아. 그보다 왜 아침부터 그렇게 하이텐션인 거야, 넌?


레오: 앗 쿠로다, 오랜만! 넌 크구나, 여전히♪ 거인인가! 여긴 옛날이야기 속인가! 잠깐 기다려! 아직 줄거리도 파악하지 못했는데 등장인물이 멋대로 늘지 마, 내 역할은 뭐야? 용사야? 악마야? 아니, 나는 왕이야! 언제나 나는 벌거벗은 임금님이야! 와하하하☆




아아 쓸 수 있어, 창작 의욕이 샘솟는다! 지금이라면 명곡을 쓸 수 있어! 오페라가! 역시 나는 천재야, 와하하하하☆

저 세상에서 부러워해라 바그너! 이 갈고 있어라 셰익스피어! 내가 걸작을 만들어주지, 이 두 팔로! 생명으로...☆


나즈나: 앗, 교실 벽이랑 바닥에 낙서하지 마! 그만해, 조그만 게! 멋대로 오선보나 음표 그리지 마, 선생님한테 혼나잖아! 안 그래도 B반은 3기인 탓에 문제아 모임이라고 생각하는데~


레오: 3기인? 5기인 아니었나, 어라? 내가 없었을 때 많은 일이 있었던 건 들었지만 왜 인원이 줄은 거야? 으음?

기다려! 말하지 마! 망상할 거니까, 누가 없어진 거지? 왜? 아아 너무 의미심장해, 결말까지 제대로 생각하고 있겠지 신님!?

그게 확정될 때까진! 이 현실이 보잘것없는 답을 제시하기 전까진! 내 머리 속에서 그 수수께끼는 무한한 이야기를 내포하고 있어! 나에게만 부여된, 끝없는 이야기가...☆

아아 부족해, 시간이 부족해! 누구든 지금 당장 내 팔을 천수관음같이 늘려줘, 와하하하하...☆


나즈나: 으, 음...여전하네, 레오찡.


쿠로: 그렇군. 이건, 또 귀찮은 일이 될 것 같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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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B 교실)

나즈나: 안냥~♪ 하후♪ 아슬아슬하게 지각 셰이푸해셔 한 숨 돌렸셔, 선생님 맨냘 시간에 대해 시끄러우니꺄 마랴?

쿠로: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넌 졸리면 쓸데없이 혀가 더 안 돌아가니까. 
뭐 상관없나. 안녕, 니토. 딱 보기에도 수면부족으로 푸석푸석한 얼굴인데, 세수라도 하고 오는게 어때? 1교시 쿠누기 성악이니까 졸고 있으면 혼날걸.

나즈나: 으음, 그럴 시간 있으려나...잠 깨게 뺨 한 대만 때려줘~ 쿠로찡♪

쿠로: 내가 때리면 너 창밖까지 날아가 버리잖아. 무슨 일이야 니토, 어제 잠 못 잔 거야?

나즈나: 우뉴...어제도 그렇고 요즘 수면부족이야~ 방송위원회 활동 폭을 조금 넓혔거든. 정보수집이랑 홍보를 전보다 당당하게 할 수 있게 됐으니까.
fine가, 그 황제 텐쇼인 에이치가 DDD에서 타도되고 나서...절대왕정은 무너져 내리고, 혁명이 일어난 후 유메노사키 학원은 전보다 더 자유로워졌어. 지금까지는 규제되거나 신경써야 했던 각종 방송...점심 방송이나 교내 TV방송도 학생회에게 잔소리 안 듣고 자유롭게 만들 수 있게 됐으니까~ 나, 기운이 넘치거든♪
정보를 모으고 앙케이트를 모집하고~ 방송 대본도 쓰고 수록하고 선정하고...할 일이 산더미라 잘 틈도 없어, 흐아암♪

쿠로: 밤엔 제대로 자 둬, 몸이 망가지면 본전도 못 찾는다고. 
우리들 3학년한테 학교생활은 이제 앞으로 반년 남았으니까 일분일초를 아까워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위원회 활동에만 얽매일 여유 있는 거냐, Ra*bits는?

나즈나: 아하하. 뭐, 우리도 꽤 안정되기 시작했거든~♪ 역시 젊은 애들한텐 못 당하겠어. 괄목상대(학식이나 재주가 부쩍 늘어남)라더니...우리 애들도 매일매일 몰라보게 성장하고 있다고. 같은 방송위원회 후배, 시노붕네 유성대도 마코찡네 Trickstar도 불안정한 유닛이지만...실력을 쌓아서 성과를 내고 있는 것 같고~♪
이왕 다니는 학교인데 아이돌 활동만 하는 것도 아깝잖아? 물론, 그게 최우선인건 알아. 하지만 위원회나 부활동이나, 학교생활의 모든 게 연예계 활동의 밑거름이 될 거야.

쿠로: 여러가지 경험을 쌓고, 훌륭한 남자가 되어줬으면 좋겠군...후배들은.

나즈나: 고마워, 쿠로찡. 왠지 떠들었더니 졸린 게 날아갔어~♪

쿠로: 감사받을 만한 건 아무것도 안 했어. 그보다 얼른 앉아서 수업 준비해 둬. 서서 잡담 같은 거 하고 있으면, 쿠누기 녀석 지각이라고 판단할걸?

나즈나: 그 사람 엄격하니까~ 알았어 알았어. 그런데 뭔가 오늘은 인원이 적네~ 언제나 그렇긴 하지만. 3기인 녀석들 또 땡땡이인가?

쿠로: 그 녀석들은 자유니까, 옛날도 지금도. 
우리 반은 그런 것들만 있지만. 매일 제대로 등교해서 수업 받는 건, 나랑 니토 정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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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 앞]


츠카사:Hop, step......Jump♪


이즈미:카~사군. 벌써 레슨은 끝났으니까, 날았다가 뛰었다가 하지 말아줄래?


츠카사:실례했습니다. 누님이 생각한 안무를 머리 속에서 재생하고 있는 사이에, 무심코 몸이 움직여버린 모양이라......

그렇다 하더라도, 누님이 기획한 드림페스답네요. 승패가 없는 드림페스, 라고 들었을 때는 놀랐습니다......♪


이즈미:【성야제】는 비공식전이니까 말야. 이게 『S1』이었으면, 안즈의 의도는 통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크리스마스 라이브에 와준 손님들을 기쁘게 해준다는 목적과, 1학년의 기술력 향상......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 승패 형식의 드림페스라고 해도 별 수 없으니까 말야?

애초에 『임시 유닛』은 크리스마스 라이브까지 한정된 『유닛』이니까, 어딘가의 『유닛』이 이겨봤자 라는 느낌이고

뭐, 팬서비스 같은 거잖아? 아아 귀찮아, 의욕이 안난다고~!


츠카사:이런? 제가 잘못 본 게 아니라면, 세나 선배는 Lesson에 힘쓰셨던 것 같은......?


이즈미:고작 『B1』이라고 해도, 안즈가 기획한 드림페스니까 말이지

풋내기나 다름없는 『반쪽짜리 프로듀서』였던 주제에, 지금은 『그런대로 프로듀서』가 되어 주었고♪


츠카사:즉 세나 선배는 누님을 민완 Producer라고 인정해 주신 거군요......♪


이즈미:완전 아니니까

......잠깐, 왜 너도 기뻐 보이는 거야? 생글생글 거려서 기분 나쁜데?


나즈나:이즈미칭은 솔직하지 못하니까 말야~? 아까, 이즈미칭 나름대로 안즈를 칭찬한 거란걸, 니~쨩은 제대로 알고 있다고☆


이즈미:나즈냥하고 나는 동갑이잖아. 정말이지, 날 상대로 『형』인 척 하지 말라고......?


카나타:푸카, 푸카......♪

슬슬 『물놀이』시간이네요~? 하지메도 함께 어떤가요?


하지마:에, 물놀이 시간도 있는 거군요. 저, 처음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디에서 물놀이를 하는 건가요? 바다......는 추우니까, 학원 근처의 수영장인가요?


카나타:아니에요~. 『분수』에서 헤엄칩니다......♪


하지마:에엣!? 분수는 헤엄치는 장소가 아니라구요~? 학생회 사람에게 혼날 거에요


카나타:아아, 그랬죠~. 깜빡 잊고 있었네요. 하지메, 『가르쳐줘서』고마워요♪


하지메:에헤헤. 천만에요♪


와타루:이거이거......나서는 게 꺼려질 정도로 온화한 공기네요......!

저조차 카나타의 마이페이스에 삼켜진 적이 있는데, 실로 대단하군요!

아무래도 당신도 안즈상과 마찬가지로, 저에게 놀라움을 선사해 줄 것 같습니다......☆

아아, 이 기쁨을 모두에게 나누도록 하죠, 색을 입히죠!

Amazing! 아아, Amaizng......☆

자, 당신도 함께!


하지메:어, Amazing......?


와타루:좋네요, 그 기세입니다! 부끄러움을 버리고, 소리 높여 노래하죠! Amazing......☆


에이치:후후후. 즐거워 보이네?

하지메 군은 상대에게 너무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지만, 성실하고 상냥한 아이니까

와타루와도 친해질 거라는 내 예상은 틀리지 않았던 모양이라, 안심했어

지금도 내가 『황제』로서 군림하고 있었더라면, 이런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겠지

『임시 유닛』제도는 규제......아니, 폐지되었을 가능성도 있어. 누군가가 불만을 말하려고 해도, 절대 왕정에는 거스를 수 없으니까 말야

뭐든지 학생회에 통치되어, 모범적인 학생밖에 살아남지 않았던 건지도 몰라

그게 나쁜 거라고는 하지 않아. 분명히 하나의 결말로서 받아들이고 있었겠지

왕좌에서 쫓겨난 지금의 상황조차, 나는 받아들일 수 있었으니까

내가 선택하고 키운 사랑스러운 천사들 뿐만이 아니야. 이 학원에서 미래로 그 날개를 펼치는 모든 아이들에게, 축복이 있기를 빌고있어


나즈나:으음. 점점 더 연극 같은 말을 하고 있어......

텐쇼인은 와타루칭과 친했지? 그래서, 하나하나 과장된 말투를 사용하는 거려나~?


에이치:어떨까. 나는 옛날부터 이랬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어찌됐든,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를 지키고 있는 그가 신경 쓰이지 않아?


시노부:......!


에이치:자, 도망치지마. 넌 정말로 재빠르네. 마치 닌자같은걸......♪


시노부:마치, 가 아니라 진짜 닌자이기 때문에!


나즈나:으-음. 아까 친해졌다고 생각했더니, 또 안 되는 모양이네? 시노붕, 다시 내 뒤로 숨어버렸고 말야~?


에이치:후후. 작은 동물 같아서 귀여운걸. 이렇게까지 알기 쉽게 경계받으니, 무심코 건드리고 싶어지네♪


나즈나:아, 응, 알겠다. 시노붕 뿐만 아니라, 텐쇼인도 나빠

시노붕은 내 귀여운 후배니까, 괴롭히지 말라구? 괴롭히면 텐쇼인이라고 해도, 용서하지 않을 테니까!


에이치:그건 무섭네. 보기엔 가련한 토끼라고 해도, 속은 사자잖아? 너에게 물리면 상처 없이는 안 되려나

자 그럼, 이제 곧 해가 저물 거야. 하늘엔 별이 장식되고, 구름 틈새로 달이 얼굴을 비추겠지

【성야제】에서 춤추고, 노래하고......모두에게 행복을 전해준다. 벌써부터 그 시간이 몹시 기다려지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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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부:으읏. 인내, 인내하는 것이오~!

그 『황제』와 『유닛』을 짜다니 믿을 수 없다는 것이오. 무심코 실수를 저질렀다간, 졸자의 목숨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

하지만, 『황제』를 앞에 두고 긴장하지 않는다든가 무리니까 말이오. 지금부터라도 안즈 공에게 부탁해서......으응, 안즈 공도 바쁜 몸

졸자의 고집으로 곤란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는 것이오~. 그래도 그래도, 무서워. 돌아가고 싶어~!


나즈나:시노붕은 여전하구나?


시노부:이 목소리는......니토 공! 니토 공이오!?


나즈나:이크, 그래 그래♪ 내 품 속으로 뛰어들 정도로 무서웠어~?


시노부:그, 그치만, 그 『황제』폐하라는 것이오!? 부들부들. 졸자, 몸이 떨린다는 것이오~


나즈나:뭐, 나도 텐쇼인을 앞에 두면 움찔해버리고. 시노붕의 기분, 모르는 것도 아니라구~?

하지만, 텐쇼인은 방약무인한 『황제』가 아니란걸, 일시적으로 『유닛』을 짰을 때 알게 됐으니까

장난기도 있고, 이야기해보면 재밌다구~♪


에이치:............


나즈나:우왓, 깜짝이야!? 너, 언제부터 거기에 있었던 거야~?


에이치:후후. 즐거운 듯이 얘기하고 있어서, 방해하는 것도 나쁘다고 생각했지만

내가 화제로 나온 것 같아서 말이야. 무심코 발소리를 숨기고, 귀를 기울이고 있었네♪


시노부:니, 니토 공~!!


나즈나:아, 이봐. 내 뒤에 숨으면 안 되잖아? 텐쇼인도 우리들의 동료니까, 사이좋게 지내야지


에이치:음, 너는......1학년인 센고쿠 시노부 군이었지. 이렇게 『유닛』을 짜게 된 것도 뭔가의 인연이야. 앞으로 잘 부탁해


시노부:자, 잘 부탁드린다는 것이오.......


에이치:음-, 아직도 웃는 얼굴이 딱딱하네. 긴장하고 있는 걸까?


시노부:졸자, 힘내겠다는 것이오! 『황제』에게 혼나지 않도록 힘낼테니까, 화내지 말아달라는 것이오~!


에이치:곤란한걸......? 나는 그와 사이 좋게 지내고 싶은데, 아무래도 그 이전의 문제인 것 같네

안즈쨩에게도 경계받고 있는 모양이고, 내가 그렇게 무서운가?


나즈나:【DDD】에서 타도될 때까지, 유메노사키 학원은 절대 왕정이었잖아? 『황제』에겐 거스를 수 없다, 거슬러선 안 된다

뭐, 그것도 무너져 없어지고 꽤나 자유롭게 됐지만

그래도, 네가 한 짓은 지울 수 없는 데다, 우리들의 기억에서 지워지는 일도 없으니까 말야~?


에이치:가차없는걸. 하지만, 그 말대로야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할 생각이었지만, 너희들에게 있어선 숨막히는 시대였겠지

안즈쨩이 전학올 때까지, 이 학원은 안정되어 있었어

기분 좋은 음악같은 평화를 계속 바라왔지만. 정체된 세계에, 행복한 음악은 울려퍼지지 않았지

이 학원은 한 번 죽고 새로 태어났어. 그녀의 손에 의해서......말이야

파란이야말로, 생명을 기른다. 분명히, 그런 것일 테지

이번엔 어떤 음악을 들려주려나. 바라건대, 가슴 설레는 음색이길 기도하고 있어


나즈나:으음, 『황제』의 얘기는 어려워서 잘 모르겠는걸~?

어쨌든, 텐쇼인도 현재 유메노사키 학원의 모습에 불만이 있을 리가 없다는, 그런 걸로 괜찮아?


에이치:그렇게 받아들여도 줘도 상관없어. 불만이 있다면, 『임시 유닛』제도도 그때부터 규제하고 있고 말야


나즈나:그러고보니 텐쇼인과는 『나이트킬러즈』라는 『임시 유닛』을 짰었지

그 때는 쿠로칭하고 있었으니까, 너하고는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었지~?


에이치:츠키나가 군이 복귀한 기쁨으로 한가득이었으니까 말야. 정말로, 그가 복귀해주어서 다행이야

지루함은 사람을 죽이니까 말야. 적당한 쾌락이 없으면, 살아있는 의미를 찾을 수 없게 돼

아아 즐겁네, 흡족한 기분이야......♪ 이 멤버로 연주하는 음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춤추고 싶어지는걸♪


시노부:잘은 모르겠지만, 즐거운 것 같구려~?

졸자도 들뜨게 된다는 것이오~☆ 룬룬♪


나즈나:엇, 시노붕도 평소의 상태로 돌어온 것 같네?

이거라면 당일에도 어떻게 되려나. 시노붕, 텐쇼인하고 악수할 수 있을 것 같아?


시노부:아, 악수말이오!?

악수한 순간 손을 쥐어 뭉개거나, 웃는 얼굴로 욕을 퍼붓는 것 아니오~!? 으읏 인내, 인내하는 것이오!


에이치:......그의 안에서 내 인상은 어떻게 되어있는 거려나?


나즈나:으음. 악의 『황제』폐하라는 느낌일지도. 뭐, 시노붕은 하지메칭보다 낯가림이 심하니까

금방 친해지라고 하는 게 어려운 얘기였으려나~? 그래도, 모처럼 『유닛』을 짰는데 서먹서먹한 건 쓸쓸하잖아?

시노붕, 텐쇼인은 폭군이 아냐. 우리들의 동료야. 그건 텐쇼인의 이야기를 듣고, 시노붕도 알게 됐잖아?


시노부:.............

(니토 공의 말대로라는 것이오. 졸자, 그 『황제』폐하니까 라며 뒷걸음질 쳐버렸소만)

(【성야제】에 한해서는 『적』이 아니라 『동료』이니)

(게다가, 졸자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이오. 니토 공이......안즈 공이 곁에 있소이다♪)

(그 증거로, 안즈 공도 졸자의 손을 아무렇지 않게 『황제』의 손에-)

엇, 어랏!? 어째서 『황제』와 손을 잡고있는 것이오!?

보고있으면 답답할 정도로 느리니까 라니, 안즈 공의 우리 학교의 누구보다도 남자답구려......!


나즈나:좋아, 시노붕. 나하고 맞춰서 노래해줘~♪


시노부:닌닌☆ 알겠다는 것이오~♪


에이치:이크, 나도 끼워줬으면 좋겠는걸. 따돌림은 외로우니까 말야




에이치:♪~♪~

나즈나:(역시 텐쇼인. 가창력도 터무니 없는걸~?)

(하지만, 나도 지고있진 않는다구!)




텐쇼인:(이런, 나하고 겨루기 시작햇네. 후후후, 그렇게 나오지 않으면 안 되지♪)

(동료면서, 상대에게 한 걸음도 물러나려고하지 않는 그 기개. 그거야말로 『Ra*bits』의 리더야, 니토 나즈나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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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나즈나: 오오, 꽤 봐줄만한 스테이지가 되어있네~♪


이 스테이지도 앙녀가 기획한거잖아? 의상제작으로 바빴었는데도, 잘도 이정도의 스테이지를 만들 수 있었구나 하고 감탄했다구~?


응? 쿠로칭에게 도움받았어?


말고도 [성야제]에 참가하지않는 [유닛]에게 말을 걸었더니 거의 전부가 모여서 순식간에 완성해버렸다... ...라니


응응, 앙녀의 인망 덕분이네~♪


[성야제]에 참가하지 않았다면, 나도 도와주는 역할로 참가했을거라고 생각해


사실, 이런 스테이지의 설치는 업자에게 맡겨야 하는 거지만. 비공식전에선, 학원에 부탁해도 도움을 받을 수 없으니까 말이지~?


노래나 춤을 연습하는 중간중간 시간을 내서, 우리들이 만들어내지 않으면 안돼.


시간도 돈도 없으니까, [S1]에 비하면 [허접]한 작품이 되버리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그런데도, 설치된 스테이지는 [S1]보다 나았으면 나았지 뒤떨어질 것 없는 솜씨잖아~?


... ...크리스마스 라이브 당일은, 여기가 수많은 관객들로 완전히 메워져


이렇게 훌륭한 스테이지에서, 내 노래와 춤을 전할 수 있는거야. 이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겠지~♪




하지메: 후우, 하아... 후우, 하아...




나즈나: 응응? 입구 근처에 있는거 하지메칭이지? 하지메칭, 뭐하고 있어?




하지메: 햐웃!? 자, 잘못했어요, 죄송합니다, 잘못했어요... ...!




나즈나: 지, 진정해, 하지메칭. 자, 심호흡. 후우, 하아... ...♪




하지메: 네, 네에. 후우, 하아... ...♪


감사해요. 니~쨩. 덕분에 가라앉았어요.


그러면, 그러니까... ...제가 뭘 하고 있었냐, 네요.


그게에, 앙녀씨로부터 히비키선배와 신카이선배가 [임시 유닛]의 멤버라고 들어서, 무지 긴장해버려서


그래서, 마음을 안정시키자고 생각해서, 심호흡하고 있었어요...♪


저, 노래는 특기지만 춤추는건 서투르니까. 분명, 모두에게 폐를 끼쳐버릴 거에요... ...


우우, 선배와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관객을 즐겁게 해 드릴 수 있을까요? 니~쨩. 저, 불안해서 눈물이 날 것 같아요.




나즈나: 하지메칭이라면 괜찮아! 나도 3학년이지만, 하지메칭은 긴장하지 않고 해왔었잖아~?


나는 하지메칭이라면 그녀석들과도 잘 해낼 수 있다고 믿었으니까, 앙녀에게 어떨까 하고 제안했어


하지메칭은 다정하고 착한 아이니까 말야~? 카나타칭들도 하지메칭을 마음에 꼭 들어 할 거라구?




하지메: 후후, 니~쨩은 대단하네요. 니~쨩에게 격려받기 전까지만 해도, 다리가 바들바들 떨렸었는데


반드시 괜찮을 거라고 등을 떠밀리니까, 긴장감이 말끔히 사라져서 편해졌어요...♪




카나타: 푸카, 푸카...♪




나즈나: 에고,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카나타: 안녕하세요, 나즈나, 앙녀씨. 그리고 [하지메] 였지요?




하지메: 네, 네에. 아, 안녕하세요




카나타: 후후후, [긴장]하고 있네요~? 친하게 지내자는 [증표]로 [초롱아귀]의 [인형]을 드릴게요~♪




하지메: 엣, 저기, 감사합니다....?




카나타: 와아이, 기쁘네요... ...? 처음으로, 받아들여줬어요♪


이걸로 [심해어]를 사랑하는 [동료]가 늘었네요...? [해양생물부]도 [안전]이에요♪


[입부신고서]에 [이름]을 적으면, 그 다음엔 제가 [교무실]에 전할테니까




하지메: 아, 저기, 그게, 으음... ...




나즈나: 이봐, 카나타칭. 하지메칭이 곤란해하고 있잖아~?


하지메칭은 홍차부에 소속되어있으니까, 권유해도 안된다구? 떼끼, 니까말이야




카나타: 그런가요~..... [동료]가 늘어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쉬워요...?




하지메: 죄, 죄송해요. 만약 괜찮다면 다음번에, 홍차부에 놀러와주세요


사죄로 홍차를 대접해 드릴테니까! 그... ...선배들에 비하면 아직 부족하지만


맛있다는 말을 들을수 있도록, 열심히 우릴게요. 그러니까, 슬퍼하지 않아주셨으면 해요... ....




카나타: 하지메는, 상냥한 아이네요... ...? 후후후. 착하다, 착하다♪




하지메: 와, 와왓. 착한 아이가 아니에요~ 그러니까, 머리를 쓰다듬지 말아주세요




카나타: 착하다, 착하다♪




하지메: 아우읏, 어린 아이가 된 것 같아서 부끄러워요. 앙녀씨도 웃고있고, 구멍이 있다면 들어가고싶은 기분이에요오~


에? 흐뭇해서라구요?


우응, 그렇다면 괜찮은걸까나... ...? 저, 신카이 선배에 대해서 잘 몰랐었지만


잘 얘기해보니 다정한 사람인 것 같고, 안심했어요♪




카나타: 하지메는 좋은 아이니까요~? 와타루도 [마음에 들어할] 거라고 생각한다구요?




나즈나: 흐흥, 그렇지 그렇지♪ 카나타칭, 하지메칭에 대한건 맡길게~?


하지메칭을 울리면 니~쨩이 용서하지 않을 테니까 말야앗




카나타: 네. [명심]해둘게요~♪




와타루: 오야, 이미 모든분이 모였네요, 훌륭합니다!




카나타: 와타루, 안녕하세요~♪




와타루: 네, 안녕하세요. 후후후, 카나타는 마이페이스네요. 무심결에 저까지 당신의 페이스에 말려들 뻔했습니다!


뭐 좋아요. 오랜 벗과 [유닛]을 짤 수 있다니, 다음에도 가능할지 모르는 일이니까


기적에 감사하며, 아름다운 인생을 드높이고 노래하죠! 라비 앙 로즈... ...후하하하하하☆




나즈나: 와타루칭은 오늘도 얼이 빠져있네~? 하지메칭, 와타루칭과 잘 해나갈 수 있겠어?




하지메: 그게... ...자신은 없지만, 할 수 있는 만큼 해볼게요!




나즈나: 이번에, 하지메칭의 곁에서 함께 노래하고 춤추거나 하진 못하겠지만, 니~쨩은 하지메칭을 지켜보고 있을 테니까


하지메칭답게, 마지막까지 힘내줘!




하지메: 네! 니~쨩, 앙녀씨. 저, 웃는 얼굴로 힘낼게요. 그리고 모두에게 행복을 전할게요... ...♪




카나타: 자아, 하지메도 함께 [노래]하고 [춤]춰요~♪




하지메: 네, 네에! ♪~♪~




카나타: 하지메의 [노랫소리]는 굉장히 아름답네요... ...?




하지메: 가, 감사합니다!


신카이 선배의 노랫소리도 정말로 아름다워서, 저, 감동 해 버렸어요♪




카나타: 후후후... ...굉장히 좋은 [미소]네요. 활짝 웃는 얼굴~. 아하하~♪




나즈나: 응응. 하지메칭, 카나타칭들하고 용케 해 나가고 있는 모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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