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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 앞]
츠카사:Hop, step......Jump♪
이즈미:카~사군. 벌써 레슨은 끝났으니까, 날았다가 뛰었다가 하지 말아줄래?
츠카사:실례했습니다. 누님이 생각한 안무를 머리 속에서 재생하고 있는 사이에, 무심코 몸이 움직여버린 모양이라......
그렇다 하더라도, 누님이 기획한 드림페스답네요. 승패가 없는 드림페스, 라고 들었을 때는 놀랐습니다......♪
이즈미:【성야제】는 비공식전이니까 말야. 이게 『S1』이었으면, 안즈의 의도는 통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크리스마스 라이브에 와준 손님들을 기쁘게 해준다는 목적과, 1학년의 기술력 향상......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 승패 형식의 드림페스라고 해도 별 수 없으니까 말야?
애초에 『임시 유닛』은 크리스마스 라이브까지 한정된 『유닛』이니까, 어딘가의 『유닛』이 이겨봤자 라는 느낌이고
뭐, 팬서비스 같은 거잖아? 아아 귀찮아, 의욕이 안난다고~!
츠카사:이런? 제가 잘못 본 게 아니라면, 세나 선배는 Lesson에 힘쓰셨던 것 같은......?
이즈미:고작 『B1』이라고 해도, 안즈가 기획한 드림페스니까 말이지
풋내기나 다름없는 『반쪽짜리 프로듀서』였던 주제에, 지금은 『그런대로 프로듀서』가 되어 주었고♪
츠카사:즉 세나 선배는 누님을 민완 Producer라고 인정해 주신 거군요......♪
이즈미:완전 아니니까
......잠깐, 왜 너도 기뻐 보이는 거야? 생글생글 거려서 기분 나쁜데?
나즈나:이즈미칭은 솔직하지 못하니까 말야~? 아까, 이즈미칭 나름대로 안즈를 칭찬한 거란걸, 니~쨩은 제대로 알고 있다고☆
이즈미:나즈냥하고 나는 동갑이잖아. 정말이지, 날 상대로 『형』인 척 하지 말라고......?
카나타:푸카, 푸카......♪
슬슬 『물놀이』시간이네요~? 하지메도 함께 어떤가요?
하지마:에, 물놀이 시간도 있는 거군요. 저, 처음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디에서 물놀이를 하는 건가요? 바다......는 추우니까, 학원 근처의 수영장인가요?
카나타:아니에요~. 『분수』에서 헤엄칩니다......♪
하지마:에엣!? 분수는 헤엄치는 장소가 아니라구요~? 학생회 사람에게 혼날 거에요
카나타:아아, 그랬죠~. 깜빡 잊고 있었네요. 하지메, 『가르쳐줘서』고마워요♪
하지메:에헤헤. 천만에요♪
와타루:이거이거......나서는 게 꺼려질 정도로 온화한 공기네요......!
저조차 카나타의 마이페이스에 삼켜진 적이 있는데, 실로 대단하군요!
아무래도 당신도 안즈상과 마찬가지로, 저에게 놀라움을 선사해 줄 것 같습니다......☆
아아, 이 기쁨을 모두에게 나누도록 하죠, 색을 입히죠!
Amazing! 아아, Amaizng......☆
자, 당신도 함께!
하지메:어, Amazing......?
와타루:좋네요, 그 기세입니다! 부끄러움을 버리고, 소리 높여 노래하죠! Amazing......☆
에이치:후후후. 즐거워 보이네?
하지메 군은 상대에게 너무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지만, 성실하고 상냥한 아이니까
와타루와도 친해질 거라는 내 예상은 틀리지 않았던 모양이라, 안심했어
지금도 내가 『황제』로서 군림하고 있었더라면, 이런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겠지
『임시 유닛』제도는 규제......아니, 폐지되었을 가능성도 있어. 누군가가 불만을 말하려고 해도, 절대 왕정에는 거스를 수 없으니까 말야
뭐든지 학생회에 통치되어, 모범적인 학생밖에 살아남지 않았던 건지도 몰라
그게 나쁜 거라고는 하지 않아. 분명히 하나의 결말로서 받아들이고 있었겠지
왕좌에서 쫓겨난 지금의 상황조차, 나는 받아들일 수 있었으니까
내가 선택하고 키운 사랑스러운 천사들 뿐만이 아니야. 이 학원에서 미래로 그 날개를 펼치는 모든 아이들에게, 축복이 있기를 빌고있어
나즈나:으음. 점점 더 연극 같은 말을 하고 있어......
텐쇼인은 와타루칭과 친했지? 그래서, 하나하나 과장된 말투를 사용하는 거려나~?
에이치:어떨까. 나는 옛날부터 이랬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어찌됐든,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를 지키고 있는 그가 신경 쓰이지 않아?
시노부:......!
에이치:자, 도망치지마. 넌 정말로 재빠르네. 마치 닌자같은걸......♪
시노부:마치, 가 아니라 진짜 닌자이기 때문에!
나즈나:으-음. 아까 친해졌다고 생각했더니, 또 안 되는 모양이네? 시노붕, 다시 내 뒤로 숨어버렸고 말야~?
에이치:후후. 작은 동물 같아서 귀여운걸. 이렇게까지 알기 쉽게 경계받으니, 무심코 건드리고 싶어지네♪
나즈나:아, 응, 알겠다. 시노붕 뿐만 아니라, 텐쇼인도 나빠
시노붕은 내 귀여운 후배니까, 괴롭히지 말라구? 괴롭히면 텐쇼인이라고 해도, 용서하지 않을 테니까!
에이치:그건 무섭네. 보기엔 가련한 토끼라고 해도, 속은 사자잖아? 너에게 물리면 상처 없이는 안 되려나
자 그럼, 이제 곧 해가 저물 거야. 하늘엔 별이 장식되고, 구름 틈새로 달이 얼굴을 비추겠지
【성야제】에서 춤추고, 노래하고......모두에게 행복을 전해준다. 벌써부터 그 시간이 몹시 기다려지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