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스튜디오)

리츠: 후아아, 후...♪ 다녀왔습니다, 잘 자...♪

이즈미: 앗, 야, 쿠마군, 맨날 스튜디오에 돌아오자마자 자지 말라고? 그 전에 회의 해야지, 일어나.

리츠: 음냐음냐. 그 누구라도 내 수면을 방해할 순 없어...♪

이즈미: 아얏!? 이 녀석 깨우려고 흔들었더니 내 손가락 물었는데, 짐승이냐? 완전 짜증나!

아라시: 사이 좋구나~ 그보다 기운 넘치네. 나는 라이브 직후라서 힘이 다 빠졌는걸? 
우후후. 정말이지, 리츠 쨩이 말한 대로는 아니지만 다녀왔다는 느낌이야...요즘 이 스튜디오 뭔가 우리 Knights의 본진처럼 되지 않았니? 특별한 건 없지만, 그래도 집이 최고야...♪

이즈미: 훈훈해지지 말고 나루군도 쿠마군 깨우는 거 도와! 안즈도 멍하니 보고 있지만 말고 말야, 어? 생각이란 게 없다니까,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

리츠: 음냐, 음냐...♪

이즈미: 그~니~까 내 손가락 먹지 말라고, 아기냐!?

아라시: 후후. 안즈쨩도 수고했어~ 착하다 착해♪ 요즘 매일 연속 라이브인데, 그때마다 매번 도움을 받아서 미안하네에. 잔뜩 일해준 덕분에 살았어, 뭔가 상을 줘야겠네...♪
다른 유닛의 프로듀스도 있을 테고, 몸이 몇 개라도 모자라지? 그래도 모두들 안즈쨩을 위해 힘내고 있는 것 같고~♪
뭐어, 차랑 과자 정도 밖에 내올 만한 게 없지만...앉아서 편하게 쉬다 가렴. 그 외에 다른 일이 있으면 도울게, 언니한테 맡겨♪

이즈미: 나루군~! 좀 도와줘! 이젠 이불 안으로 끌려들어가겠어, 쿠마군 잠버릇 완전 최악이야!

아라시: 시끄럽네...리츠쨩도 지쳤을 테니까 푹 자게 두렴. 전사에겐 휴식이 필요하단다, 기사에게도 말야♪

이즈미: 으으...안즈 녀석이 스튜디오에 쿠마군이 잘 곳을 만들어둔 덕분에, 일일히 부르거나 찾으러 가지 않아도 쿠마군이 오게 된 건 잘 된 일이지만 말야?
반대로 이번엔 스튜디오에 있는 잠자리에서 안 움직이게 됐고, 여전히 라이브 외의 시간은 자고 있고! 쿠마군, 진짜 자기중심적이지 않아?

아라시: 어머, 그걸 이즈미쨩이 말하는 걸까? 둘 다 똑같아, 사이좋기는♪
뭐~ 한때에 비하면 나아졌잖니, 리츠쨩, 옛날엔 거의 살아있는 시체 같았으니까...
이즈미쨩도 말야, 요즘 의욕이 넘치는 느낌? 안즈쨩 덕분인 걸까. 아니면, 최근에 드디어 복귀해준 왕님의 덕분일까?

이즈미: 아아? 의욕같은 거 없는데, 착각하지 말아달라고? 하지만, 당연히 이길 도박에 아무것도 걸지 않는 건 바보잖아♪
지금까진 무기 없이 싸운 거나 다름없었지만, 바보 왕님이 복귀해준 덕분에 무기가 손에 들어왔어...우리의, 특출한 신곡이 말이야.
무기가 있다면 전략도 세울 수 있어, 이제야 Knights다운 싸움을 할 수 있게 된 거지. 이제 Trickstar나 다른 녀석들이 잘난 척하게 두지 않을 거라고~♪
그 바보 왕님, 또 언제 탈주할지 모르니까...지금 이 때에, 칠 수 있는 성은 치면서 영토를 확장한다. 내리막길이었던 우리도 화려하게 다시 필 수 있어.
재밌게 됐잖아 솔직히. 역시, 승부는 이기지 않으면 재미없지...♪

아라시: 정말이지, 다른 사람마냥 반짝반짝거리네. 왕님은 대단해. 나는 그 사람을 잘 모르지만, 실제로는 어떤 사람이니? 내가 Knights에 들어온 직후, 그 사람 없어져 버렸으니까. 어떤 사람인지 좀처럼 알 수가 없네. 밝고 인상도 좋은데다,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이즈미: 뭐, 나루군은 마음에 들어 했으니까. 그 녀석, 이상한 사람 엄청 좋아하거든. 대개는 이름도 못 외워. 카사 군도 아직 신입 같은 걸로 불리고 있잖아?

츠카사: ...

아라시: 어머, 그래? 난 별로 이상한 사람 아니야, 실례네!
여하튼, 다소 인격에 문제가 있어도 왕 님은 작곡의 천재. 그 사람이 마련한 곡으로... 무기로, 우리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각종 공식 드림페스에서 성과를 내고, Knights의 장기인 듀얼로 다른 유닛에 일 대 일 승부를 신청하고 격파하고...명성이, 순조롭게 올라가는 느낌?
거짓말 같아♪ 왕님이, 지도자가 있을 뿐인데 이렇게나 다르구나? 정말로, 베테랑 부활이란 거네……. 우리 knights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 하고 있어. 내가 동경했던, 과거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knights의 부활이야♪
물론, 안즈쨩이 일의 순서를 정해주니까...연일 라이브라는 무리한 강행군도 할 수 있는 거지만.

이즈미: 뭐, 왕님은 그런 절차 같은 거엔 엄청 허술하고. 상식 없으니까, 그 사회부적응자. 
그런 주제에 안즈한텐 잘난 듯이 명령하고 일을 척척 따오니까 되려 처치 곤란이지만. 호랑이에 날개를 다는 격이라고 할까, 설상가상이라고 할까.
안즈에게도 민폐지. 미안해, 우리 바보 때문에 불쌍하기도 하지...오빠가 위로해 줄까♪

아라시: 얘는, 언제 안즈쨩의 오빠가 된 거니? 별로 상관없지만, 안즈쨩의 언니 포지션은 양보 안 할 거야...♪


'2015 > 반역! 왕의 기행(騎行)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벌거벗은 임금님 3화  (0) 2017.08.16
벌거벗은 임금님 2화  (0) 2017.08.16
프롤로그 2화  (0) 2017.08.16
프롤로그 1화  (0) 2017.08.16
반역! 왕의 기행을 읽기전에  (0) 2016.10.01
Posted by 0000000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