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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부:으읏. 인내, 인내하는 것이오~!

그 『황제』와 『유닛』을 짜다니 믿을 수 없다는 것이오. 무심코 실수를 저질렀다간, 졸자의 목숨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

하지만, 『황제』를 앞에 두고 긴장하지 않는다든가 무리니까 말이오. 지금부터라도 안즈 공에게 부탁해서......으응, 안즈 공도 바쁜 몸

졸자의 고집으로 곤란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는 것이오~. 그래도 그래도, 무서워. 돌아가고 싶어~!


나즈나:시노붕은 여전하구나?


시노부:이 목소리는......니토 공! 니토 공이오!?


나즈나:이크, 그래 그래♪ 내 품 속으로 뛰어들 정도로 무서웠어~?


시노부:그, 그치만, 그 『황제』폐하라는 것이오!? 부들부들. 졸자, 몸이 떨린다는 것이오~


나즈나:뭐, 나도 텐쇼인을 앞에 두면 움찔해버리고. 시노붕의 기분, 모르는 것도 아니라구~?

하지만, 텐쇼인은 방약무인한 『황제』가 아니란걸, 일시적으로 『유닛』을 짰을 때 알게 됐으니까

장난기도 있고, 이야기해보면 재밌다구~♪


에이치:............


나즈나:우왓, 깜짝이야!? 너, 언제부터 거기에 있었던 거야~?


에이치:후후. 즐거운 듯이 얘기하고 있어서, 방해하는 것도 나쁘다고 생각했지만

내가 화제로 나온 것 같아서 말이야. 무심코 발소리를 숨기고, 귀를 기울이고 있었네♪


시노부:니, 니토 공~!!


나즈나:아, 이봐. 내 뒤에 숨으면 안 되잖아? 텐쇼인도 우리들의 동료니까, 사이좋게 지내야지


에이치:음, 너는......1학년인 센고쿠 시노부 군이었지. 이렇게 『유닛』을 짜게 된 것도 뭔가의 인연이야. 앞으로 잘 부탁해


시노부:자, 잘 부탁드린다는 것이오.......


에이치:음-, 아직도 웃는 얼굴이 딱딱하네. 긴장하고 있는 걸까?


시노부:졸자, 힘내겠다는 것이오! 『황제』에게 혼나지 않도록 힘낼테니까, 화내지 말아달라는 것이오~!


에이치:곤란한걸......? 나는 그와 사이 좋게 지내고 싶은데, 아무래도 그 이전의 문제인 것 같네

안즈쨩에게도 경계받고 있는 모양이고, 내가 그렇게 무서운가?


나즈나:【DDD】에서 타도될 때까지, 유메노사키 학원은 절대 왕정이었잖아? 『황제』에겐 거스를 수 없다, 거슬러선 안 된다

뭐, 그것도 무너져 없어지고 꽤나 자유롭게 됐지만

그래도, 네가 한 짓은 지울 수 없는 데다, 우리들의 기억에서 지워지는 일도 없으니까 말야~?


에이치:가차없는걸. 하지만, 그 말대로야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할 생각이었지만, 너희들에게 있어선 숨막히는 시대였겠지

안즈쨩이 전학올 때까지, 이 학원은 안정되어 있었어

기분 좋은 음악같은 평화를 계속 바라왔지만. 정체된 세계에, 행복한 음악은 울려퍼지지 않았지

이 학원은 한 번 죽고 새로 태어났어. 그녀의 손에 의해서......말이야

파란이야말로, 생명을 기른다. 분명히, 그런 것일 테지

이번엔 어떤 음악을 들려주려나. 바라건대, 가슴 설레는 음색이길 기도하고 있어


나즈나:으음, 『황제』의 얘기는 어려워서 잘 모르겠는걸~?

어쨌든, 텐쇼인도 현재 유메노사키 학원의 모습에 불만이 있을 리가 없다는, 그런 걸로 괜찮아?


에이치:그렇게 받아들여도 줘도 상관없어. 불만이 있다면, 『임시 유닛』제도도 그때부터 규제하고 있고 말야


나즈나:그러고보니 텐쇼인과는 『나이트킬러즈』라는 『임시 유닛』을 짰었지

그 때는 쿠로칭하고 있었으니까, 너하고는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었지~?


에이치:츠키나가 군이 복귀한 기쁨으로 한가득이었으니까 말야. 정말로, 그가 복귀해주어서 다행이야

지루함은 사람을 죽이니까 말야. 적당한 쾌락이 없으면, 살아있는 의미를 찾을 수 없게 돼

아아 즐겁네, 흡족한 기분이야......♪ 이 멤버로 연주하는 음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춤추고 싶어지는걸♪


시노부:잘은 모르겠지만, 즐거운 것 같구려~?

졸자도 들뜨게 된다는 것이오~☆ 룬룬♪


나즈나:엇, 시노붕도 평소의 상태로 돌어온 것 같네?

이거라면 당일에도 어떻게 되려나. 시노붕, 텐쇼인하고 악수할 수 있을 것 같아?


시노부:아, 악수말이오!?

악수한 순간 손을 쥐어 뭉개거나, 웃는 얼굴로 욕을 퍼붓는 것 아니오~!? 으읏 인내, 인내하는 것이오!


에이치:......그의 안에서 내 인상은 어떻게 되어있는 거려나?


나즈나:으음. 악의 『황제』폐하라는 느낌일지도. 뭐, 시노붕은 하지메칭보다 낯가림이 심하니까

금방 친해지라고 하는 게 어려운 얘기였으려나~? 그래도, 모처럼 『유닛』을 짰는데 서먹서먹한 건 쓸쓸하잖아?

시노붕, 텐쇼인은 폭군이 아냐. 우리들의 동료야. 그건 텐쇼인의 이야기를 듣고, 시노붕도 알게 됐잖아?


시노부:.............

(니토 공의 말대로라는 것이오. 졸자, 그 『황제』폐하니까 라며 뒷걸음질 쳐버렸소만)

(【성야제】에 한해서는 『적』이 아니라 『동료』이니)

(게다가, 졸자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이오. 니토 공이......안즈 공이 곁에 있소이다♪)

(그 증거로, 안즈 공도 졸자의 손을 아무렇지 않게 『황제』의 손에-)

엇, 어랏!? 어째서 『황제』와 손을 잡고있는 것이오!?

보고있으면 답답할 정도로 느리니까 라니, 안즈 공의 우리 학교의 누구보다도 남자답구려......!


나즈나:좋아, 시노붕. 나하고 맞춰서 노래해줘~♪


시노부:닌닌☆ 알겠다는 것이오~♪


에이치:이크, 나도 끼워줬으면 좋겠는걸. 따돌림은 외로우니까 말야




에이치:♪~♪~

나즈나:(역시 텐쇼인. 가창력도 터무니 없는걸~?)

(하지만, 나도 지고있진 않는다구!)




텐쇼인:(이런, 나하고 겨루기 시작햇네. 후후후, 그렇게 나오지 않으면 안 되지♪)

(동료면서, 상대에게 한 걸음도 물러나려고하지 않는 그 기개. 그거야말로 『Ra*bits』의 리더야, 니토 나즈나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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