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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당>



레이 : 자자 여러분, 마음껏 연회를 만끽해주게나!

오늘 밤은 우리들 『UNDEAD』의 부활제라네! 어두운 밤이야말로 이몸들의 무대일세, 노래하고 춤추며 현세의 꿈을 즐겨보자꾸나!


카오루 : 아니아니, 밤낮이 바뀐건 사쿠마 상밖에 없다고~ 뭐 나도 밤은 싫어하지 않지만?

밤놀이는 불량학생의 특권! 기운이 넘친다고~♪


코가 : 핫! 평소에도 좀더 그런 식으로 기운내라고, 빌어먹을 선배 놈들!

어이 아도니스, 고물들한테 지지않도록 이몸들도 소리를 지른다! 무슨 말이라도 해!


아도니스 : 말해야 한다면 노력은 한다. 하지만 같은 편에게 큰소리를 쳐도 소용이 없지.


우리들의 무대는 서로 물어뜯는 정도가 『알맞을』지도 모르겠지만.

뒤쳐지지 않게끔 나도 필사적으로 물고 늘어지겠다. 이걸로 말하고자 하는 건 통한건가?


쿠로 : (칫……)

(내키지 않는 전개인걸. 갑작스러운 『UNDEAD』의 난입, 이라는 예측못한 사태에 『홍월』은 당황하고 있어)

(우리 『홍월』의 중심인 전통예능은 이런 상황을 상정하고 있지 않아)

(평소대로 무대를 착실하고 완벽하게 해내는 것으로 진가를 발휘한다. 그것이 전통예능이다)

(허나 기선을 제압당했다. 첫수부터 한방 먹어버린 탓이다, 이 상황을 극복하는건 꽤나 어려울지도 모르겠는데?)

(저쪽은 네명, 이쪽은 하스미가 돌아올 때까지 두명이서 전선을 지키지 않으면 안돼)

(무대 위의 공간을 차지하는 사람 수가 많은 쪽으로 눈이 향하는게 사람의 마음이라는 거지)

(그렇지 않아도 『UNDEAD』는 자기주장이 강한 집단이야. 이대로 내가 혼자 잘난체하며 행동하면 우리들은 백댄서로 영락해버린다)

(현재 학원 최강으로 명예 높은 『홍월』이 들러리라니 농담이 아니라고)

(뭐 됐어, 하스미가 돌아오면 최악의 경우라도 버틸 수 있는 상태까지는 회복할 수 있겠지)

(게다가 생각하는건 내가 할 일이 아냐. 평소처럼 틀에 박힌 공연을 완벽한 수순으로 행한다, 그리고 이긴다)

(그것이 『홍월』이다, 우리들의 방식이다)

(역할를 다할 수 밖에 없겠군. 도리는 지킨다, 그래도 무리할 정도는 아냐)

(【용왕전】을 망치게 한 화근도 있어. 이번엔 그다지 내키지 않는군)

(가능한 한 사자신중충이 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경계하는 정도면 괜찮겠지)

(狮子身中虫 - 사자를 죽음으로 모는 사자 몸 속에 있는 벌레, 즉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홍월에 피해가 가는 일이 없게끔 한다는 의미인덧)


(그렇지만 하필이면 『UNDEAD』라니. 골동품이 아닌가, 이제와서 이 녀석들이 튀어나오다니?)

(틀림없이 그 전학생 아가씨의 『유닛』이 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녀석들은 어디에서 뭘 하고 있는거지?)


코가 : 어이 어이, 상태가 안 좋아보이는걸 키류 선배~님?

크카카! 유메노사키 학원 최강도 형편없구만, 꼴좋다고!

네~놈과는 【용왕전】에서 결착이 나지 않았으니 말야, 이 『S1』에서 이몸의 발밑에 엎드리게 해주지!

울며 사죄해도 늦었다고~! 상처입은 짐승이야말로 최강인거다, 네놈~의 숨통을 물어뜯어주마!


쿠로 : 시끄럽다, 무대 위에서 떠들지 마라.

사쿠마……예의범절이 없는 것 같군, 그쪽이 기르는 개는.


레이 : 미안하네, 같은 편인데도 부끄럽구먼. 왕코는 언제까지고 짖는 버릇을 버리지 못해서 말이야.

그래도 뭐, 위협은 되지.

예로부터 개가 짖는 소리에는 마귀를 물리치는 위력이 있다지, 이 학원에 주술처럼 만연했던 인습을 날려버리기에는 알맞지 않는가?

오늘 밤은 만월이잖나, 관중을 광기의 도가니에 빠뜨려 보세.

멀리서 개가 짖는 소리가 울리고 마물이 연회를 개최하지. 악몽보다도 더욱 더 광기로 가득 찬 마귀의 밤이구먼♪



쿠로 : 호오, 개가 으르렁거리면 마물은 달아난다는 건가. 그럼 네 녀석들도 무대에서 도망칠 작정이 아닌가, 『UNDEAD』?


코가 : 어이 이 자식, 그러니까 이몸은 개가 아니라~고! 적당히 안하면 진짜로 죽여버린다~!




소마 : ……흠.

그쪽의 『유닛』은 꽤나 활기차 보이는군, 아도니스 공?


아도니스 : 다들 말하는 것을 좋아해서 나로서는 마음이 편하다.


소마 : 같은 A반 동지이긴 하나 봐주지는 않겠소.

무례한 행위는 참혹한 패배로 속죄하시게.


아도니스 : 아아. 무례함은 충분히 인정한다.

그렇지만 동지라고 한다면 그 대사는 나한테 할말은 아니지.


소마 : 무슨 의미지?


아도니스 : ……너무 떠들었군. 역시 말하는건 서투르다, 공연에 집중한다.


소마 : 음. 무대의 주역은 우리들 풋내기가 아닐세, 이제까지 유메노사키 학원을 지탱해온 선배들을 존중하기로 하지.

주역의 등장이다.


케이토 : 기다리게 했군.

역시 키류가 입혀주지 않으면 이 의상은 몸에 걸치는 것도 고생이야.


쿠로 : 아아……미안하군, 신경써주지 못해서.

『홍월』은 타고난 체격에 자세도 좋은 이들이 모였으니. 의상을 준비하는게 즐거워서 복잡한 것으로 맞춰버렸다.


케이토 : 상관없어, 네놈의 의상도 『홍월』의 무기 중 하나다.

다른 『유닛』에게 전용 의상을 만들어주는 것도 괜찮아, 그렇기에 그 『부업』을 허가하고 있는 거지.

네놈이 그런식으로 성의를 다해서 『홍월』에 학생들의 증오가 지나치게 쌓일 일도 없지. 응원도 있다. 이제까지 축적해온 실적이 있어.

이기는 것은 우리들 『홍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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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당>



케이토 : (이녀석들은? 어째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거지, 무슨 목적이냐?)
(설마 무대에 작당 난입해서 점거한건가?)
(필시『강당』에 모인 관객도 이 이상사태를 이해하고 있진 않아. 무슨 퍼포먼스의 일부라고 여기고 있는건지?)
(학생회는 손이 모자라서 『강당』의 경비가 만전이라고는 하기 어려웠다)
(나도 대기실에서 대기해야 했는데도, 학생회실에서 사무작업을 하고 있었지)
(그 틈을 노리고 침입해서 자못 당연한 것처럼 무대에 올라가 연주를 시작한건가?)
(구제불능이군)

네놈들……! 무슨 짓이냐, 이건 학생회에의 반역행위로 간주하겠다!
지금 당장 무대에서 물러나라! 여긴 네놈들이 서있어도 되는 장소가 아냐!

레이 : 진정하게, 하스미 군.
그렇게 무정하게 말할 필요는 없지 않는가?
원래 도리페스는 아이돌에게는 꿈같은 무대잖나.

그런데 이번엔 조금 참가하는 『유닛』이 적은 것 같아서 말이야. 이몸들이 화려함을 더하기 위해 뛰어든 거라네.
자네들을, 주역의 자리를 먹어치워버릴지도 모르겠다만. 그때는 용서해주게나?

케이토 : ……사쿠마 씨. 드문 일이군, 당신이 나서다니.

레이 : 크크큭. 어차피 여생이 얼마남지 않은 늙은 몸이니, 화려하게 전사하더라도 후회는 없지. 최후에, 전장에서 군사를 일으켰다네?
노병은 죽지 않고 다만 사라질 뿐이다, 라고는 하지만……. 혼자 잠드는 것은 쓸쓸해서 말이야, 지옥으로의 동행을 원한게야.

케이토 : 이 무례한 패거리가 당신의 부하인가?

레이 : 아니, 이몸의 친애하는 동료들이구먼.
무대에 오르는건 오랫만이라서, 모두 잊어버렸을지도 모르겠네.

이 사쿠마 레이가 이끄는 마물의 무리, 누군가 불렀는가 『UNDEAD』일세♪
참가하는 『유닛』이 적었던 탓인지, 도리페스의 개막이 늦은 시각으로 설정되어서 다행이었구먼.
밤은 이제부터야, 백귀야행은 하늘이 밝아질 때까지 끝나지 않는다고?
불만이 있다면 자네도 군사를 이끌고 대항하게. 자랑스러운 『홍월』로 이몸들을 무대에서 쫓아내면 되잖는가?
아니면 평화로운 시대가 너무 길어져서, 진검승부의 무대에 오를 배짱을 잃어버린건가?

케이토 : ………….
상관없겠지. 일반객에게는 상황이 알려진 것 같지 않고. 이대로 『연출의 일부』로서 네놈들의 존재를 간과하게 해주겠다.
관객을 말려들게 해서 난투라도 일어난다면, 유메노사키 학원의 신용문제가 돼.
오늘 밤의 무대는 아무일도 없이 진행되어 언제나처럼 끝난다. 관객은 그것을 의심하는 일조차 없어.

에이치가 없는 동안, 나는 이 학원의 질서를 맡은 최고 책임자다. 유메노사키 학원의, 학생회의 위신에 먹칠을 하는 짓은 용서못해.
사쿠마 씨. 아이돌로서의 진검승부를 하고 싶은거라면, 수락하지.
네놈들의 방식에 따라서…….
야외시합, 『B1』처럼 같은 무대에서 두종류의 유닛이 동시에 연주를 하며 합동공연 형식으로 서로 싸운다. 그걸 바라는건가?

레이 : 흐흥, 그거야말로 『대결』이라 할 수 있겠다만. 차례대로 순서를 지키는 『착한 아이』처럼 공연하는건 어쩔작정이지?
뭐 그건 자네들에게 있어서 항상 이기게 하는 전술이니까, 필승법을 내놓는 것은 『기저귀』도 갈지 않은 아가에게는 무서우려나?

순서대로 하고싶다면 상관은 않겠네, 허나 이몸들은 무대에서 물러나지 않을게야.
이대로 순서를 기다리며 자네들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언제까지나 연주를 할거로구먼♪

케이토 : 흥, 날강도놈들.
밖으로 걷어차주마. 여긴 우리들의 스테이지다.
실력의 차이를 깨닫게 해주겠다, 멋으로 상승불패(常勝不敗)였던건 아니란거다.

네놈들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풀이 죽어서 무대에서 도망친다. 『홍월』이야말로 최강이다, 네놈들의 노래를 지워버리겠어.
관객의 시선이 네놈들에게 향할 일도 없어. 과거의 망령은 누구의 눈에도 머무르는 일 없이 사라져라.
네놈들이 교섭한 곳에서 완전승리하는 것이야 말로 의미가 있다. 그렇게 하면 두번다시 우리들에게 칼을 겨누지 못하게 되지.
정면으로 굴복시켜주마, 문제아 놈들.

칸자키, 의상은 대기실에 준비되어 있나?
갈아입고 오겠다. 내가 돌아올때까지 시간을 벌어둬라.

소마 : 맡겨주시길!
……그렇지만 괜찮은건가. 이런 패거리를 제멋대로 하게 놔둬도?
하스미 공이 명한다면, 나는 수라로 변해서 이 무리들을 피의 바다에 가라앉히겠네!

케이토 : 그럴 필요는 없어. 소동을 일으켜서 관객이 이변을 눈치채게 되면 손해를 보는건 학생회다.
도리페스가 중지라도 되면 차마 눈뜨고 볼 수가 없는, 전대미문의 대실수가 된다.
어쩌면 사쿠마 씨들의 목적은 『그것』일지도 모르지. 절대로 도발에 걸리지마, 상대가 의도한 대로 되는거다.
멍청한 놈들에게는, 실력차를 보여주는 걸로 충분하겠지.

『UNDEAD』……오랫동안 활동을 중지했던 『유닛』이 이길 정도로 도리페스는 무르지 않아.
깔보인건가, 우리들도.
학생회에, 『홍월』에 도전한 것을 후회하게 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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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당>




케이토 : 하아, 히익.

미안, 잠시 기다려 줘 칸자키. 나는 그다지 운동엔 자신이 없어, 15초만 호흡을 가다듬게 해줘. 주, 죽을 것 같군.


소마 : 호오, 하스미 공은 빈약하군? 나나 키류 공처럼 무도를 즐기는 게 좋소, 자기자신을 단련하는 것이야말로 남자의 긍지……☆


케이토 : 크윽, 네놈들같은 근육사랑 인간과 함께 엮지 마. 근력·체력은 필요한 만큼만 있으면 된다.

그건 그렇고 대체 무슨 일인거지?


소마 : 백문이 불여일견. 차분히 봐주시오, 하스미 공!


케이토 : 음……?

이, 이건……?

어째서 공연이 시작된거지?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건 어디의 『유닛』이냐?




(안돼. 냉정함을 잃어서는 안된다, 깊게 호흡을 하자)

(갑작스러운 사태에 대처하는건 서툴지만 그런 말을 해도 별수없지. 신속하게 판단해서 적절히 처리하지 않으면)

(뭔가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군, 대처를 실수하면 낭패를 볼거야)

(이번의 『S1』은 『유닛』의 태반이 참가를 사퇴했기 때문에……)


출연하는건 우리들 『홍월』과, 그 2학년의 어디서 굴러온 말뼈다귀인지도 모르는 『유닛』뿐일텐데.


소마 : 음. 『트릭스타』라고 했던가, 나와 같은 반의 이들이 중심인 『유닛』이오.

허나 지금 연주하고 있는건 그들이 아니오.

어디서 본적도 없는 패거리다만 저건 대체 어떤 자들이지?


케이토 : 음……? 잠깐 기다려, 안경의 핀트가 맞지 않는군.

게다가 뭐냐 이 북적임은. 『강당』의 허용 인원수를 넘었어.

시야가 불명료하다, 조명도 최소한이라 너무 어두워. 아무것도 보이질 않아……!


소마 : 내가 길을 만들지. 무대까지 가세, 하스미 공.


에에잇, 물럿거라 물러서! 길을 열어라, 우리들이 가는 길을 방해하는 자는 가차없이 베어버리겠다!


케이토 : 베어버리지 마. 칸자키, 『강당』에 도검류를 갖고 오지 말라고 몇번이나 말해야 아는거냐.

평소엔 『홍월』에 소속된 것의 보상으로 눈 감아주고 있을 뿐이라고?


소마 : 허나, 칼은 무사의 혼이기 때문에!


케이토 : 네놈은 무사가 아니라 아이돌이다. 라는 문답을 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지……. 예절에는 어긋난다만 직접 무대에 올라가자!


소마 : 손을 빌려주시게, 내가 먼저 올라가서 하스미 공을 올려주지! 자, 출진!


케이토 : 오왓……? 네놈은 너무 거칠어, 반성해라. 나중에 설교하겠다, 칸자키.

아무튼 네놈들! 무슨 소동이냐, 무허가 연주는 교칙위반이다!

이 내가 학생회 부회장으로서 규탄하지! 즉각 퍼포먼스를 중지해라!


쿠로 : 요우.

늦었잖아, 하스미 나리.

급하게 등장하느라 수고했다. 그렇지만 이녀석들, 다짜고짜 큰 소리로 호통친다고해서 그대로 따를 놈들은 아닌 것 같다고?


케이토 : 키류. 네놈은 이번 『S1』은 불참할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만?


쿠로 : 요전의 【용왕전】을 망쳐버린 건에 대해서라면 아직 납득하지 못했지만. 인의는 지켜. 나도 『홍월』이다.

책임은 다한다고. 게다가 지금은 나한테 뭐라할 상황이 아니겠지?

보라고 지옥문이 열린 것 같아. 장난꾸러기들이 즐겁게 날뛰고 있잖아?


코가 : 크하하하! 전율해라 구민들아, 이번 『S1』은 이몸들이 독차지했다!

고막이 터지기 전까지 돌아가지 말라고! 꿈속에서도 사후세계에서도 이몸들의 노래를 들어라……!


카오루 : 미안해, 안경 군. 너무 꾸물꾸물하고 있으니까 먼저 시작해버렸어.

이 회장의 여자아이들은 모두 내가 차지할테니까♪



자자, 멀리서 찾아와준 일반객 여자 아이들!

학원의 남자 녀석들에게 보여주기엔 아까워서 비밀로 했던 내 진심을 보여줄게!

오늘은 잔뜩 나에게 빠져들어줘~☆


아도니스 : ………….


코가 : 어이 아도니스, 네놈~도 뭔가 말하라고 이 자식!

이런건 기세가 중요하다, 크게 외쳐! 기세를 높여!


아도니스 : ……말하는 것은 서투르다. 그만큼 노래와 연주와 춤으로 『UNDEAD』에 봉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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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실>




토리 : 아하하, 과로로 쓰러져도 모른다고요~?

뭐 부회장까지 회장처럼 입원해버리면, 자동적으로 저의 권력이 높아지니 대환영이지만요♪


케이토 : 네놈은 좀더 자신의 야심을 숨겨라, 히메미야. 향상심이 있는게 나쁜건 아니다만.

도리페스에서는 상위의 『유닛』부터 공연을 피로한다. 즉 나의 『홍월』이 나갈 차례는 맨처음이지.

공연을 하고 있는 사이에는 당연히 꼼짝도 할 수 없으니……. 네놈이 학생회실에 대기해서 전체 통괄을 해줬으면 좋겠군.


토리 : 알겠습니다♪

와아, 일시적이긴 하지만 제가 유메노사키 학원의 톱이 되는거네요☆


케이토 : 최고 책임자가 된다는 것의 무거움을 알아라, 히메미야. 무슨 문제가 생기면 설교하겠다, 자만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도록 해라.


토리 : 네네. 그래도 『문제』같은게 생길리가 없잖아요~?

학생은 모두 고분고분해서 대들지도 않고, 반역할 기개도 없어요!

겁나는건 뜻밖의 사고뿐이지만, 저희들 학생회가 도리페스를 완벽하게 관리하고 있는 이상 그것도 있을 수 없구요!

즐거운 일이네요, 턱 버티고만 있으면 되는걸요. 아아, 아아, 권력자라는건 대단해……☆


케이토 : 『문제』가 생긴 후에는 늦다는 거다, 절대로 긴장을 늦추지 마라.

우리들 학생회에겐 유메노사키 학원의 치안을 유지하고……. 학생들을 확실히 관리한다는 책임과 의무가 있다.


토리 : 네에, 오늘도 힘차게 가축들을 돌볼게요~☆ 부회장도 공연 힘내주세요~♪


케이토 : 『힘낼』 필요 따윈 없어. 사무적인 일처럼 언제나처럼 담담히 준비할 뿐이다.

그래도 히메미야. 무슨 일이 있으면 바로 연락해라.

특히 내가 도리페스에 출연하고 있는 동안에는 절대로 방심하지마.

학원을 시끄럽게 만드는 괘씸한 놈들이 무언갈 노린다면 그 타이밍이다. 경비를 강화해둬, 물론 사무작업도 게을리하지 마라.


토리 : 네네. 정말, 부회장도 참 전화 너머로도 말이 길잖아……?


소마 : 하스미 공!

실례(御免)! 화급한 사태이므로 입실 허가도 받지 않고 들어오는 무례를 용서해주시오!

큰일이오! 하스미 공, 지금 바로 강당으로 와주시오!


케이토 : 음? 미안하지만 히메미야, 전화를 끊겠다.


토리 : 엣, 무슨일인가요? 뭐야뭐야, 위험한 분위기 같은데요!


케이토 : 잘 모르겠어, 다시 연락하지. 긴급사태같으니 상황을 이해하고 추후 연락하겠다.


……무슨일이냐, 칸자키?

아직 우리들 『홍월』의 출연까지는 1시간 정도 여유가 있는데.

30분전엔 대기실에서 대기하며 의상을 갈아입는다. 그때까지는 학생회실에서 사무 작업을 하고 있겠다, 고 전해 뒀을텐데. 

무슨 일이라도 벌어진건가?


소마 : 설명은 나중에! 실례, 조금 거칠게 옮겨드리겠소!


케이토 : 우옷? 이봐 칸자키, 잡아당기지 마라! 스스로 걷겠다!

미안하지만 15초만 줘. 기밀서류 등이 그대로 나와있다, 수납해두지 않으면 안돼.


소마 : 그럴 유예는 없소! 키류 공이 순간적으로 대응해서 완강히 버티고는 있지만, 혼자서는 한계가 있소!

우리들 『홍월』이 총출동하여 이 사태를 처리하지 않으면……!

이건 그야말로 유메노사키 학원의 존망의 위기라오!

자, 강당으로! 하스미 공, 귀공이 걱정한 『무언가』가 벌어지고 있소 이번 『S1』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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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실>




토리 : 여보세~요, 부회장?

여긴 히메미야 토리입니다, 드디어 도리페스 『S1』 당일이네요~♪

저희들 학생회의 권위를 관계자 여러분 및 무능한 일반 대중에게 과시할 수 있는 축제날~☆


일단 정기 보고입니다. 유메노사키 학원 교문 앞이랄까 접수처 앞은 이상 없음!

관객 입장은 평소대로, 지난번과 비교하면 오차 정도. 역시 유메노사키 학원의 공식 도리페스는 학원 내외의 주목도가 높네요~♪

강당은 조금 입석 관객으로 넘쳐버릴 정도로 사람이 많아요. 지금 단계에선 입장 제한을 할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도 관객은 이제부터 계속 증가할거라 생각되니, 운동장에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 하라는 부회장의 지시도 딱입니다.

역시네요☆


그건 그렇고, 기껏해야 학생의 라이브인데, 잘도 이렇게 모였네요~?

텔레비전 방송국이라든가 잡지 기자 등도 속속 오고 있어요, 물론 우선적으로 좋은 좌석에 안내하고 있습니~다♪

일반객은 쓸데없는 소동같은걸 일으키면 출입금지가 되니까, 행동거지를 잘 하고 있어요.

작은 소동조차 없이 평화롭습니다!

군중으로 몹시 붐비는 모습이 장관이네요! 야항, 집단체조 같아☆


교내의 학생들도, 의외로 얌전히 있는 것 같네요~?

일반공개된 도리페스는 외부에서 온 손님을 우선적으로 강당의 좌석에서 보게 하고, 학생은 각자의 교실에서 관전…….

이라는 규칙도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 것 같다구요~?

음~ 살짝 맥이 빠지네요. 이런저런 심상치않은 소문도 있었는데……. 지금으로선 순조로움 그 자체, 라는 느낌입니다!

보고는 이상입니다만, 뭔가 질문이 있으신가요?


케이토 : 아니, 문제 없다면 됐다. 모든게 평화롭군.

휴일인데도 일을 시켜서 미안하다, 히메미야.

나는 아무래도 걱정이 지나쳐. 에이치……회장은 아직 입원중이고, 이번 도리페스에는 이사라도 출연자로서 참가하는 것 같다.

따라서 사람 수가 부족해서 곤란했지. 히메미야가 일해줘서 도움이 됐다.


토리 : 흐흐~응, 좀더 칭찬해줘도 된다구요♪

어차피 귀찮은 일은 전부 하인에게 맡기니까요, 홀가분해요.

우리 『유닛』은 리더인 회장이 입원하고 있어서 활동 중지 상태고~☆

그렇게 말하는 부회장이야말로…… 오늘 도리페스에 출장하는데, 이렇게 열심히 일해도 괜찮은건가요?


케이토 : 『S1』은, 학원으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은 학생회의 주도로 진행되니까. 일을 대충해서는 안되지.

사건사고 및 『S1』 회장의 경비나 학생 또는 교사에의 연락이나……. 그 밖의 여러가지 일로 더없이 바쁘다.

고양이의 손이라도 빌리고 싶어. 그렇지만 불확정 요소를 끌어들이는건 좋은 방법이 아니니까, 도와줄 사람을 구하는 것도 안돼.

우리들 학생회로 『모든 것』을 처리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도, 현재로선 이상없이 진행되는 것 같군. 유메노사키 학원은 오늘도 평화롭다.

완벽한 질서가 유지되고 있어. 이 내가 있는 한 바보놈들이 멋대로 하게끔 두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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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 레슨실>


호쿠토 : 드디어 내일이 『S1』 본방이다.

모두들 불안도 있겠지, 우리들의 운명의 갈림길이 아주 가까이에 와있으니까. 그렇지만 오늘밤만은 집에 돌아가서 푹 쉬어 줘.

아이돌은 몸이 자본이다. 특히 이사라와 유우키, 그리고 전학생은 이 1주일간……무리를 거듭했으니까.

당일, 본방중에 쓰러져버려도 곤란해. 끈으로 묶어서라도 집 침대에서 자게 할테니까, 그럴 생각으로 돌아가줬으면 좋겠어.


마오 : 알고 있다구.

이 1주일동안 할 수 있는건 다 했어. 가능한만큼의 연습은 했다.

이렇게까지 했는데 안통한다면 그건 정말 『그런 운명』이라는 거겠지.

아쉬움은 없어. 아니, 뭐든 해낸다는 달성감이 있어.

불안도 없어. 이 다음은 실제로 우리들의 노력의 성과를 무대에서 보여줄 뿐이야.

힘내자, 다들.


마코토 : 응. 나는 아직 조금은 우울하지만……. 이제와서 우는 소리를 해도 어쩔 수 없는걸.

우리들은 학생회와 싸운다, 그리고 승리한다. 계속 그걸 위해, 이 날을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려온거잖아. 절대로 그걸 헛되게는 하지 않아.

힘내자. 우리들이 이 유메노사키 학원을 바꾸는 거야.


스바루 : 너무 지나치게 신경쓰지마~ 지금부터 긴장해도 피곤할 뿐이라구.

릴렉스 하기위해 홋케~가 배웠다고 말한 만담을 보여달라고 하자☆ 자 홋케~ 부탁해! 두근두근♪


호쿠토 : 『부탁해』라고 말해도 곤란해. 만담은 안돼. 너무 재밌어서 갑자기 생각나 웃어버리면, 너희들이 오늘 밤 잠들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스바루 : 아하하. 뭐야 그거 재밌네, 홋케~의 농담은 수준이 높네☆


호쿠토 : 농담이 아냐. 뭐 내일을 대비해서 결속을 높이기 위한 뭔가를 하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모두 원형으로 모이자.

아케호시. 이사라. 유우키. 전학생도 이쪽으로.

내일은 반드시 이기는거야.


스바루 : 당연! 그걸 위해 노력한거니까~☆


마코토 : 힘내자, 학생회를 깜짝 놀라게 해주자고!


마오 : 역시 두근두근하네~ 오랜만에 하는 라이브기도 하고, 나는 평범하게 즐길 예정♪


호쿠토 : 전학생이 손수 만들어준다고 했던 우리들의 전용 의상도 내일 완성되는 것 같아.

그걸 기대하면서……. 오늘은 편안히 잠들고 행복한 꿈을 꾸자.


스바루 : 우리들의 꿈은 무한대다! 절대로 이길거야~ 아자아자☆


레이 : 흠. 결전전야인데도 시끌벅적하구먼?

사지(死地)를 앞에 두고 웃을 수 있다니, 기대될 뿐이구먼. 큭큭크♪


마코토 : 앗, 사쿠마 선배. 이 방음 연습실, 제대로 막아놨는데 어디로 들어온건가요?


레이 : 이몸은 흡혈귀니까 말일세, 자물쇠같은건 무의미해. 뭐랄까, 과거에 『장난꾸러기』 였을 때 만들어 놓은 마스터키가 있으니 말이야.

여하튼, 그 모습을 보아하니 첫 본방을 앞에 두고도 여유만만……. 이라는건 기력은 충분한것 같구먼?

믿음직스러워. 이건 기대해도 좋겠지, 『Trickstar』 제군♩


호쿠토 : 음. 이 2주동안 신세를 졌다……. 사쿠마 선배.

사실 이렇게까지 전면적으로 협력해줄거라고는 기대도 안했어. 아무리 감사를 해도 부족해, 정말 감사하다.


레이 : 예를 말할 정도는 아니네. 이몸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구먼, 살짝 자네들의 등을 밀어줬을 뿐이야.

활기찬 젊은이들을 보면, 이쪽도 소생하는 기분이 들어. 오히려 감사해야할 쪽은 이몸이라네♪

자네들에게는 애초에 자질이 있었어. 빛나는 희망의 싹이 있었지, 그게 뻔히 보이는데도 학생회에게 밟혀버린다면 딱하잖나.


싫증나도록 봐왔지, 그런건.

자네들같은 젊은이들이 정당하게 평가도 받지 못하고 묻혀버릴 따름……. 그런건 안타깝지 않는가?

유메노사키 학원에 있어서, 아이돌 업계에 있어서, 아니 인간사회에 있어서의 손실이구먼.

더럽혀진 보석이 쓰레기봉투에 넣어져서 버려지는걸 방치하다니 어리석다는게야, 게다가 이건 이몸의 속죄이기도 해.


일찍이 『오기인』으로 불렸던 이몸들은, 악의 화신같은 것이었네.

제멋대로 즐기면서 유메노사키 학원을 무질서와 배덕의 도가니로 바꾸었지.

그런 『악』인 이몸들을 정벌하고, 유메노사키 학원을 평화로 이끌었던게 학생회였다네.

지금의 자네들처럼…….

우리들 『오기인』의 횡포에 빠진 학생들의 소원을, 기도를 구현한다는듯 구세주로서 예전의 학생회는 존재했네.


역사는 반복되지, 그것이 진리야. 현재 오만한 폭력자로 바뀐 학생회를 쓰러뜨리고자 자네들이 일어섰어, 그건 필연이었던것일게야.

이전의 퇴폐하고 악덕의 중심지나 마찬가지였던 유메노사키 학원을 개혁하기 위해 학생회가 철의 풍기위원이 되어 단속을 강화하고, 이 학원을 감독했지.

그 결과로 이 학원은 숨이 막힐정도로 결벽한, 그렇지만 평화로운 배움의 장소가 되었네.

즉, 이 현상은 우리들 『오기인』이 초래한것이야.

아이돌이라 하는 빛나는 위치에서 현상에 안주하고, 인기와 명성에 기대서 자기들 좋을 대로 행동했던 젊었을 때의 어리석은 이몸들이 말일세. 

그 뒤치다꺼리를 자네들같은 죄없는 젊은이에게만 맡기는건 마음이 괴로워. 고로 이몸도 가능한 한 손을 빌려주고 싶다는게야.

내일로 다가온 결전…… 『S1』 본방에서도, 학생회를 타도하기 위해 힘쓰자꾸나.


그래도 이것만은 믿어줬으면 좋겠네.

이몸은 결코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이몸들을 과거에 탄압했던 학생회를 증오하기 때문에 참전하는게 아니야.

과거엔 이몸들이 『악』이었지. 이제와서 스스로를 『정의』라고 호도(糊塗)할 정도로 수치를 모르진 않네.

이제 권력 싸움엔 진절머리가 나. 전쟁을 즐길 정도로 혈기왕성한 젊은이도 아니고 말이지?


즉 이건 『책임』을 지는걸세. 아울러 자네들이 변혁하고……형성하는 새로운 유메노사키 학원이 보고싶다는 늙은이의 호기심이구먼.

부탁하네. 아무쪼록 오랜시간 정지되어 있던 시계침을 움직여 주게.

노랫소리와 연주에 실어서, 자네들의 꿈을 들려주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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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 레슨실>




마오 : ……어이, 마코토. 이 사람 대체 뭐야, 네가 아는 사람?


마코토 : ……아까 말했잖아, 『조금 귀찮은 사람』에게 걸려버렸다구.

이게 그 사람이야. 유메노사키 학원의 최강 『유닛』중 하나…… 『Knights』의 멤버, 세나 이즈미 씨.

옛날부터 어째선지 나를 괴롭힌다고~?




이즈미 : 저기, 소곤소곤 비밀 대화는 나누지 말아줄래? 정말~짜증나거든!

애초에 너무 서먹서먹한거 아니냐고, 나는 귀여운 후배를 응원해주고 싶었을 뿐인데. 도망쳐버렸는걸, 유우킁. 너무하네, 상처받을지도~♪

일단은 충고해주려고 생각해서 말이지. 뭘 그렇게 긴장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유우킁 재능 없으니까, 아이돌로서 노력하는 등 쓸데없는 짓은 그만두라고?

유우킁은 겉모습말곤 쓸모 없잖아. 그런 촌스러운 안경도 꿈도 희망도 버리고 그라비아의 세계로 돌아오는게 어때?


나한테 말도 없이 그만둬버리고……. 모두 슬퍼하고 있어, 폐도 끼쳤지. 조금은 미안하다든가 생각은 안해?

눈앞의 고난으로부터 금방 도망쳐버리는 녀석은, 어떤 일에서도 대성할 수 없어. 내가 항상 입에 침이 마르도록 말했었잖아?

돌아오라고. 예쁜 겉모습은 말이지, 유우킁에게 신님이 주신 가장 좋은 선물이니까.

그걸 버려버리고 누구도 바라지 않는 일에 종사하는건 재능과 인생의 낭비잖아?


그라비아 모델에게 마음은 필요없어. 꿈도 희망도 필요없어. 친구도 필요없어…….

예쁘면 요구될 수 있어, 예전의 유우킁은 예뻤잖아?

지금은 차마 눈뜨고 볼 수가 없어. 실망했다고.

그렇지만, 이제부터라도 늦지 않았어. 노는건 관둬, 이쪽의 세계에 돌아오지 않을래?

유우킁은 『예쁜 인형』이야, 보기좋게 꾸며주면 빛을 내. 인형이 자신의 의지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건 기분 나쁠 뿐이잖아?


마코토 : ……놀이같은게 아니에요.

저는 진심입니다.


으응. 이 곳이 아니면 자신이 살아있다는 실감이 나지 않아요.

『Trickstar』는 텅 비어있었던 저의 인생에서 처음으로 발견한 보물이에요.

절대로 잃고싶지 않아.

저는 더이상 마음을 죽이면서 살아가는건 싫습니다.


이즈미 : 흐음……?

별로 상관없겠지. 어차피 아무것도 못하고 실패하고 좌절해서 돌아올텐데. 늦든 빠르든 말이지?

쓸데없이 길을 돌아가도 소용없어, 라고 충고해주는데도.

돌아가는 길도 괜찮긴 하지만. 어차피 자신의 재능으로부터, 운명으로부터는 도망치지 못할텐데?


마오 : 어이, 당신. 갑자기 허락도 안받고 들어와놓고, 뭐냐고 대체?

당신이 마코토와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는 척 말하지 말아줄래?

이 녀석은 노력하고 있어. 부족한 점이 있다해도 우리들이 채워준다고.

마코토는 『예쁜 인형』같은게 아냐, 인간으로서 살아가기 시작했어! 그걸 방해하지마!


마코토 : ……이사라 군.


이즈미 : 흐음. 숨이 막힐것 같네, 짜증나. 노력이나 정열만으로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아이돌 업계는 무르지 않다고?

현실은 냉정하고 숫자가 지배하고 있어서 마음은 금방 깨져버려.

그걸 뼈저리게 느끼고 빨리 돌아와줘. 언제라도 대환영이니까, 유우킁.


……동생처럼 여겼었는데.


마코토 : 이즈미 씨. 아아 하고싶은 말만 하고 가버렸네……?

뭐야 저 사람? 결국 무슨 목적이었던거야?


마오 : 잘은 모르겠지만. 뭐, 『Knights』는 『S1』에는 참가하지 않는 것 같고. 우리들의 적은 아닐테지. 우리편이라고 할 수도 없지만.

쓸데없는 일에 신경 쓸 상황이 아니잖아. 우리들은 할수 있는 일을 최대한 하려고 노력하자.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S1』은 1주일 뒤에 개최돼. 그게 우리들의 가장 중요한 장면이야.

그 커다란 무대에서, 네가 선택한 인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자. 알았지, 마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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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 레슨실>




마오 : ……마코토 녀석, 늦네.

『잠깐 달리고 올게』라며 나가버린 뒤 돌아오지를 않아. 그녀석, 어딘가에서 자빠져있는거 아냐?

걱정이야. 나, 잠깐 그 근처 둘러보고 올게.


마코토 : ~♪

어랏. 아직 있네, 둘다? 벌써 날짜가 바뀌어버릴 시각이라구~?


마오 : 오오, 마코토……. 이쪽의 대사라고. 너도 아직 돌아가지 않은거야?

것보다, 어딜 싸돌아다니는거야. 너무 걱정끼치지 마. 지금 찾으러 가려던 참이었다고?


마코토 : 아니, 달리고 있는데 『조금 성가신 사람』과 트러블이 생겨서 말야.

겨우 떨쳐내고 도망쳐온거야, 너무 무서워서 죽을 것만 같았다고!

원래 오늘은 여기에 그대로 묵을 작정이었어. 한번 집에 돌아가서 지갑이나 비상식같은걸 갖고 왔는걸.

『S1』까지는 매일 밤 이 방음 연습실에서 지낼 예정~♪


마오 : 묵는다니……. 뭐, 교칙위반은 아니긴 해도. 방음연습실은 1주일간, 24시간, 우리들 『Trickstar』가 전세냈고.

기합 들어갔구나, 마코토. 그렇게해선 『S1』까지 체력이 버티질 못해, 쉴 때는 쉬어줘야지.

뭐, 이런 늦은 시각까지 남아있는 내가 할말은 아니지만.


마코토 : 아하하. 오오가미 군과의 특훈으로 그런대로 체력이 붙었으니 괜찮아. 나는 그 정도로 하지 않으면, 모두 두고 가버릴걸~?

게다가 조금, 학교에 남아있는건 부활의 합숙같아서 즐겁잖아. 그런거 동경했다고~ 청춘같잖아?


마오 : 그런가. 그럼 나도 머무를까, 이런 곳에 혼자뿐이라면 외롭겠지?


마코토 : 괜찮다고, 쪼끄만 꼬마도 아니고. 나는 그다지 가족과 사이가 좋지 않으니까…….

집에 돌아가봤자 숨막히니, 여기에서 숙박하는 쪽이 편한거야.


마오 : 으~음. 아니, 역시 나도 머물래. 너 조금 브레이크 고장나는 경우가 있으니까, 누군가가 옆에서 지켜보지 않으면.

그리고 사람이 많은 쪽이, 연습의 폭도 증가하잖아?


마코토 : 별로 상관 없는데~……. 이사라 군은, 정말 『남을 돌봐주는걸 좋아』하네. 그치만 지갑같은거 없을거 아냐, 어떻게 할거야?


마오 : 나도 일단 집에 돌아가서 지갑이라든가 가져 올게.

겸사겸사 이미 늦은 시각이니까……전학생을 집까지 바래다주고. 라는걸로 괜찮지? 결정!


마코토 : 이사라 군 완전 억지잖아.

……엣, 전학생 쨩도 묵고 싶다고? 안돼, 일단은 이성이라고? 같은 방에서 숙박하다니,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어쩔려고 그래?


마오 : 그래그래, 얌전히 돌아가라구. 전학생과 한밤을 같이 지내다니, 나중에 호쿠토나 스바루에게 무슨 말을 들을지도 모르고.

부모님도 걱정하실거야, 자 돌아가자~?

그럼 마코토. 금방 돌아올테니, 잘 지키고 있어 부탁할게?


마코토 : 네네. 밤길 조심해, 둘다. ……으응?


이즈미 : 유~우~킁.

도망치다니 심하잖아, 상처받았는걸?


마코토 : 겍!? 이……이즈미 씨!


이즈미 : 『겍』은 뭐야, 도깨비라도 본것 같은 반응이네? 정말~짜증나♪


마오 : 우와, 뭐야 당신. 이 방음 연습실은 『Trickstar』가 전세냈어, 관계자 이외엔 출입금지!


이즈미 : 응~? 그쪽한테 말건적은 없는데 말이야, 참견하지 말아줄래? 

것보다 경어를 써주면 안되려나, 후배 군. 건방진 아이는 이 유메노사키 학원에서 살 수 없다고?

퍽하고 짓밟혀 버리고 싶은걸까나, 벌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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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 레슨실>




마오 : ~♪


……어랏, 전학생. 아직도 돌아가지 않았네, 벌써 한밤중이라고?

나는 좀더 연습하고 싶어. 역시 1주일정도 빠져버렸으니, 조금이라도 만회하지 않으면 안되지.

보조를 맞추지 않으면 『S1』에선 이길 수 없으니까.

이왕 해야 하는 거라면, 이기기 위해서 할거야. 나도…….


학생회와 적대하게 됐어도. 부회장은 규칙상 공평하게 승부한다면 이의는 없을거라 생각하고.

오히려 『유닛』 연습에 참여한다고 말하면, 『힘내라』 라며 응원해준다고.

지금으로선, 우리들은 『적』이라고 여겨지지도 않는걸지도~?

그렇지만 거기에 승리의 기회가 있지. 그래도 『S1』까지는 시간도 없고 우리들의 실력도 부족해.

1주일동안 죽을 정도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돼. 뭐 철야하거나 무리해도 몸을 망칠뿐이지만. 


나는 그다지 그런 면에선 요령이 좋지 않아.

스스로는 약삭빠르게 굴려고 해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스바루나 호쿠토는, 내일부터의 연습에 대비하기위해 빨리 돌아가버렸지. 그게 정답이야, 바싹 긴장해도 소용없어.

그렇지만 꿈을, 희망을 다음날로 넘길 수 있는 것은 스스로에게 자신이 있는 녀석 뿐이야.

오늘 안에, 일어나 있는 동안에 할 수 있는 일을 해버리지 않으면, 나같이 소심한 사람은 불안해지는걸.

전인류에게 평등하게 할당되어 있는 24시간의 사용 방법이 서투른거야. 너도 그런것 같네, 전학생.

평범한 사람(凡人)은 괴롭구나~ 특히 천재가 가까이에 있으면.

뭐 나는, 어째선지 균형을 유지하는 것만은 자신있으니……. 어떻게든 되겠지만.


문제는 마코토야, 그녀석은 너무 깊게 생각하는 면이 있으니까.

전학생의 의견도 참고해서 우리들 『Trickstar』가 『S1』에서 피로할 곡목은 정해졌어.

전부 여섯곡, 그 중 한곡씩 각자 메인으로 나오기로 했지.

개막 직후에 공연하는 첫곡은, 안정된 레파토리(持ち歌)로, 모두한테 하이라이트(見せ場) 받는 부분이 있어.

그리고 레파토리 한곡 더, 경음부에게 제공받은 신보가 세곡……. 총 네개의 곡은, 우리들이 1인1곡씩 메인을 담당해.

순번은 스바루→호쿠토→나→마코토. 아직 기술이 부족한 마코토는 우리들 『Trickstar』의 레파토리를 담당해,

거기서 실패하더라도 마지막 곡……전원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신곡으로 만회되겠지.


너무 무르다고나 할까, 마코토를 걱정한다는 느낌이지. 마코토도 그건 양해하고 있어, 자신의 실력부족도 알고 있고.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절대로 실패하면 안돼』라며 생각에 골몰하고 있어.

이정도로 걱정끼쳤는데, 그런데도 실패하게 되면 짐이다. 자신은 『Trickstar』에 필요없어, 발목을 잡을 뿐이야…….

그런 식으로 생각해버려. 그녀석은 한번 좌절한 적이 있으니까, 자기평가가 낮아.


마코토에게는 자질이 있어, 강력한 무기도 있어. 그녀석도 『Trickstar』에 필요해. 그렇지만 본인이 가장, 자기자신을 신용하지 않아.

성가신 녀석이야. 그렇지만 그런 이유로 『S1』에서 승리하지 않으면 안돼.

승리만이, 자신감을 키워줘. 마코토에게 필요한것은 그거야.

이기기전까지는 지옥이겠지, 보고 있을수가 없다고. 우리들이 주의해서 지탱해주지 않으면 안돼.

그녀석은 불안정하고 미숙하지만 재능이 있어. 겁먹게 돼서 음지에 있어선 안돼. 한층 더 정식무대에서 빛나야만 해, 나는 그렇게 생각해.

너도 똑같이 생각해준다면 도움이 될거야, 전학생.


……이런. 뭔가 작업중이었던건가, 전학생. 말을 걸어서 미안한걸, 나는 아무래도 입이 가벼워서 말야~?

그건 뭘하고 있는거야? 재봉?

흐음. 우리들 『Trickstar』의 전용 의상을 만들고 있는건가, 여러모로 도와주고 있구나~

살았어, 그래도 앞으로 1주일동안 만들 수 있는거야?

시간에 맞추기 위해 이런 늦은 시간까지 남아서 작업하는거구나. 수고하네. 음악이라든가 시끄러워서 집중하기 어려우면 끌까?

곡은 단말에 다운로드 해놨으니 이어폰으로도 들을 수 있어. 뭐, 춤출때는 방해되지만.


……괜찮아? 나를 보는쪽이 이미지가 생긴다고?

그런가. 그럼 사양하지 않고 춤출테니까. 짜증난다면 미안해?

그리고 돌아갈때는 말해줘. 집까지 바래다 줄테니까. 벌써 밖은 완전 깜깜해졌으니 말야, 여자애 혼자 걷게 하면 위험하잖아?

너를 소중히 대하지 않으면 안돼. 뭐니뭐니해도, 스바루나 호쿠토의 표현대로라면…….

너는 우리들 『Trickstar』의, 승리의 여신 같은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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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룸>




마코토 : 음 그럼, 음악 틀게~? 음량은 이정도면 괜찮아?


호쿠토 : 여긴 방음실이야, 좀더 볼륨을 높여도 상관없어. 누구에게 폐가 될 일도 없지. 이 공간은 우리들 『Trickstar』의 독무대다.

댄스 등의 형식도 프리하게 해도 돼. 자유롭게 춤추자. 될 수 있으면, 웃는 얼굴로 말야.

나는 최근들어 겨우 눈치챈거지만. 아무래도 웃는 얼굴인 쪽이 노래도 춤도 빛을 더하는 것 같아.


마코토 : 아하하. 히다카군은 약간이나마 사고방식이나 표정이 부드러워졌어~♪


호쿠토 : 쌍둥이와의 특훈의 성과겠지, 라고 생각하고 싶어. 스스로는 잘 모르겠지만.

유우키도 이전보다 좀더 파워풀해졌군. 춤출 때 정도는 안경을 벗거나, 스포츠용으로 착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만.


마코토 : 아아, 듣고보니 그러네. 정말 시야도 넓어졌구나~, 히다카 군, 잔소리가 늘고 조금 귀찮아졌지만♪


호쿠토 : 흠. 잔소리가 싫다면, 내가 뭐라 하지 않을 정도로 훌륭해지라고.

나도 지지않겠어, 너희들에게는. 특히 특훈을 빼먹은 아케호시나 이사라에게는.


스바루 : 에~ 나는 빼먹으려고 그런게 아닌데. 뭐, 상관은 없지만.

전학생과 함께한 1주일 동안, 조금은 『타인의 시선』이란걸 시야에 넣게 됐단 기분이 들어.

이전의 나와 같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라고?

사리~도 이리와, 같이 춤추자! 빨리 안오면 남겨두고 가버릴거야~☆


마오 : 네네. 정말이지, 너희들은 언제나 즐거워보여서 좋구나~?

조금 출발이 늦어져 버렸지만, 나도 너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

으음, 지금만큼은 쓸데없는건 생각하지 않고 즐겨볼까나♪

봐줘, 나의 특기인……브레이크댄~스♪


스바루 : 오오, 멋있어~! 나도 할래, 빙글빙~글☆


마코토 : 어떻게 하는거야 그거!?, 굉장햇!

우왓, 분하네! 나만 로봇 댄스처럼 동작이 어색하잖아, 좀더 연습하지 않으면!


호쿠토 : (……흠. 역시 이사라. 한동안 별도로 행동했다고는 생각되지 않아, 깔끔하게 댄스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왔어)

(주변을 잘 살피고 있는 거겠지, 밸런스 감각도 천재적이다)

(특히, 아케호시와의 콤비가 좋아. 역시 같은 농구부 동지, 합이 잘 맞는군)

(단 둘이선 너무 분방하니까, 내가 조일 부분은 조여줄 필요가 있어)

(쌍둥이와의 특훈 덕분에, 그런 호흡을, 타이밍을 알 수 있게 됐다는 기분이 들어)

(유우키도 노력하며 덤벼들고 있어. 거기에 투지로 모두가 더욱 더 정진한다. 절차탁마다)

(1주일 전과는 몰라볼 정도로, 『좋은 모습』이 되고 있어)

(사쿠마 선배는 우리들에게 적절한 지도를 해줬다)

(강해졌어, 우리들은. 학생회에 이길지 어떨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가능성은 제로가 아냐. 그렇게 믿게 되는 희망이 있어. 그렇기 때문에 힘낼 수 있어)

(할머니. 저도 『아이돌』이라는 것을 좋아하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스바루 : 어랏, 전학생도 근질근질하지 않아? 혹시 같이 춤추고 싶다든가~?

괜찮아, 뛰어들어 오라구! 『곡목의 선택』이라든가 그런 어려운걸 생각하는건 뒤로 미루고, 지금은 함께 즐거워지자구☆

모두 같이, 끝없이 높은 곳까지 올라가자! 우리들은 어두운 밤하늘의 꼭대기까지 뛰어 올라가서,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되는거야!

이 학원을 변혁하는 1등성 아이돌, 『Trickstar』가 되는거야!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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