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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히나타 : 오우오우! 여유롭네요, 이긴 팀은?


유우타 : 들으셨나요, 사모님? 저 사람들 아주 기세등등하다니까요~!


히나타 : 사모님의 말대로네요~ 실례네!


마오 : 뭐야 갑자기. 그리고 뭐야 그 말투는. 너희들 그런 캐릭터였나?


스바루 : 오~ 『2wink』! 건강히 잘 지냈어~?


히나타 : 건강할리가 있겠냐, 이래보여도 상태가 안좋다고! 위로해 줘!


유우타 : 건강하긴 건강하죠~ 우리들 2회전에서 졌기 때문에 체력이 남아도는걸요~♪


마오 : 어느 쪽이야, 건강한건지 건강하지 않은건지……. 너희들 그렇게 빠르게 진거냐, 가엾게도. 자 타코야키를 줄게♪


히나타 : 흥~! 그런걸로 얼버무리려 하다니, 쬐끄만 꼬마가 아니라고! 잘 먹겠습니다……☆


유우타 : 먹긴 먹네, 형.


히나타 : 우하아, 타코야키 맛~있어! 냠냠, 그치만 말이죠~? 당신들 정말 우리들한테 감사하라구요~ 우물우물♪


유우타 : 먹든지 말하든지 하나만 해, 형.


히나타 : 그럼 내가 먹을테니 유우타 군이 말할래?


유우타 : 에~ 그런건 나만 손해잖아…….

뭐 알았어. 조금 사쿠마 씨에게 부탁 받기도 했으니, 『최종적인 승리』를 위해 우리들 『2wink』는 버림돌이 된거예요.


스바루 : 엣, 무슨 말이야?


유우타 : 『유성대』가 지침을 정했다는 느낌이죠. 어쨌든 우리들은 『fine』의 전력을 깎고 소모시키는 일로 고심하고 있었거든요.


히나타 : 무대 위를 여기저기 뛰고 돌아다니면서 교란시키거나 공연을 방해하거나 했지~? 『fine』도 꽤나 초조해보였으니 쓸데없이 피곤해졌을걸요?


유우타 : 덕분에 한동안 도리페스 출전 정지 처분을 받게 됐지만…….

형, 너무 소란을 피웠어. 학생회장에게 달려들다니, 페널티를 받아도 어쩔 수 없다고?


히나타 : 아하하, 뭐랄까 소동을 일으키는 동안 즐거워졌거든~♪


유우타 : 하여튼, 우리들 이외에도……. 그 뒤에도 계속 사쿠마 선배의 입김이 닿은 『유닛』이 학생회장에게 도전했어요.

선배가 철저히 훈련시키며 키워온(生え抜き) 『유닛』이 말이죠?


히나타 : 사쿠마 선배가 우수한 트레이너라는건 모두가 알고 있다구♪


유우타 : 그리고 다음의 준결승전에서는 사쿠마 선배가 몸소 『fine』에 도전하는 것 같아요.

【DDD】라면 일반객도 있고, 즉 여자 관객도 있으니까 하카제 선배도 땡땡이치지 않고 참전할거고.

역시 학생회장도 고전하겠죠.


스바루 : 헤에, 굉장히 전략적으로 『fine』를 노리고 있네~ 그치만 어째서 그렇게 번거로운 일을?


유우타 : 그런 질문을 하다니, 경우에 따라서는 한대 칠수도 있다구요. 천연이네…….

뭐 이전의 『B1』에서 창피를 당하게 한 원한도 있겠고.

사쿠마 선배도, 말로는 『이몸들이 『fine』를 때려눕히기 위한 포석이라네♪』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당신들을 지켜준다(援護)는 의미도 있죠.

당신들에게 기대하고 있는거예요, 사쿠마 선배는. 여기까지 당신들이 이기고 올라올 수 있었던 것도 『그러한 이유』라고 생각해요.

모두 기대하고 있어요, 『유성대』도 『UNDEAD』도 우리들 『2wink』도. 『홍월』을 쓰러뜨리고 이 학원에 혁명의 바람을 불러일으킨 당신들을.

다들 당신들을 응원하고 있어요. 시계가 멈춰버린 이 학원의 역사를, 흔들어서 움직여준 『Trickstar』를 말이죠.


히나타 : 다시 기적을 목격하게 해줘요, 선배들♪


스바루 : ……그래.

그렇구나. 우리들이 해온건 쓸데없는 일이 아니었던거야.

제대로 울렸던거야. 모두의 마음에.


마오 : 더욱 더 질수없는 이유가 생겼네.


마코토 : 기뻐! 우리들 고립무원인게 아니었어♪


유우타 : 맞아요 맞아. 그리고 아무리 소모됐다하지만 『fine』는 부패했어도 학원 최강…….

확실하게 이길 수 있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어요. 그래도 『좋은 승부』로 만족하는 것도 곤란하니까요?

우리들의 몫까지 무대에서 빛나주세요. 그 말을 전해주고 싶었어요.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어이 돌아가자 형. 타코야끼를 언제까지 먹고 있을거야?


히나타 : 에~! 싫어~ 돌아간다고 해봤자 『독방』이란 이름이 붙은 반성실이잖아?

쿠누기 선생님이 반성문을 쓰게 시키려고 원고 용지를 쌓아 놓고, 만반의 준비를 하며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을 거라구~?


유우타 : 기다리게 하면 그 만큼 반성문의 양이 늘어나니까, 슬슬 포기하고 가자구 형~?


히나타 : 노우! 차라리 유우타 군이 나 대신 반성문을 써줘~!

필적도 비슷하니까 괜찮을거야, 나는 나보다 강한 녀석을 찾으러 수행길을 떠날테니까!


유우타 : 안된다니까. 애초에 반성문을 쓰게된건 형이 무대에서 너무 소란을 피웠기 때문이잖아~?

음 그럼, 실례할게요. 준결승 힘내주세요♪


히나타 : 지면 용서안할거라구! 반성실을 몰래 빠져나와서 응원하러 갈테니까요~♪


스바루 : 오우. 우리들 『Trickstar』가 최고의 스테이지를 보여줄게☆


마오 : 아하하. 방금까진 녹초 상태였는데, 거짓말처럼 건강해졌네~?


마코토 : 응! 준결승이 기다려져! 반드시 이기자!

모두의 힘을 모아서 다시 우리들이 기적을 일으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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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마코토 : 우물우물. 먹는 도중에 『미안』하지만, 한숨 돌리고 에너지를 비급하면서…….

앞으로의 작전을 세워두자, 아아 혈당치가 올라서 드디어 머리가 맑아졌어~♪

몰수당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도 되찾았으니 정보 수집은 맡겨줘☆


스바루 : 야앗호~! 역시 웃키~ 믿음직스러워☆


마코토 : 너무 칭찬하지는 말아달라구~ 부끄럽잖아~♪ 노래나 춤은 모두의 발목을 잡으니까 다른 곳에서 보조하지 않으면 안되는걸.

여하튼. 우리들이 순조롭게 이겨나간 데에도 이유가 있어. 강호 『유닛』이 초반 빠른 단계에서 꽤나 떨어져버렸다고~?

우선 『유성대』가 1회전에서 그 학생회장의 『fine』에게 싸움을 걸고 근소한 차로 졌어.

역시 승리를 쥐어잡진 못했지만 분위기는 굉장히 고조됐던 것 같아.


스바루 : 그랬구나. 치~쨩 선배, 그 『fine』에게 도전한건가.


마오 : 분명 『fine』를…… 학생회장을 소모시키기 위해서겠지. 그 완벽 초인의 유일한 약점이 체력이니까 그걸 깎아준 셈이야.

아마도 한몸 희생해서 우리들을 위해 싸워준 걸거야.

역시 우리 농구부의 부장은 믿음직스럽고 존경할만한 사람이라고……스바루♪


스바루 : 기본적으론 귀찮지만 말야~ 그치만 뭐 그렇네, 가끔은 상냥하게 대해줄까나~?




마코토 : 지금 영상을 확인했는데, 진짜 총력전이었던 것 같아. 『사실상의 결승전』이었다고 교내 네트워크에서 화제가 됐어.

1회전에서는 유일하게 최초의 투표에서 결착이 나지 않고 연장전으로 돌입했다는데~?

이걸로 『fine』의 공연곡이나 연주 목록같은게 제법 밝혀졌을지도. 확실히 학생회장도 꽁꽁 숨겨둘 여유는 없었겠지.


마오 : 엣. 총력전이라는건, 호쿠토도 『fine』의 일원으로 출전한건가?


마코토 : 아니……. 대강 조사해봤는데 히다카 군은 무대에 오르지 않은 것 같아.

아마 이적 이후로 【DDD】까지 시간이 없었으니까, 의상같은 준비를 하지 못한게 아닐까?


스바루 : 그런가. 살짝 안심했어……. 『fine』의 일원이 된 홋케~는 보고싶지 않은걸.


마오 : 그래도 의상같은게 준비되면 【DDD】 개최 도중에 나올 가능성도 있겠지. 결승전같은데서 호쿠토와 싸우는 일이 있을지도.

그정도는 각오를 해두는 편이 좋아.


마코토 : 응, 가능하다면 그런 괴로운 사태는 피하고 싶지만……. 철저히 연구해서 『fine』와 대결할 때의 전략을 세우자고!


스바루 : 응, 다같이 생각해보자. 치~쨩 선배의 희생을 헛되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들이 『fine』에게 이기는거야!

치~쨩 선배, 안심하고 편히 잠들어줘……경례☆


마코토 : 사랑받고 있네, 아케호시 군은. 부러워♪


스바루 : 웃키~도 이즈미 선배에게 사랑받고 있지 않아?


마코토 : 그, 그런 병든 사랑은 필요없으니까! 것보다 사랑이라고 그게!?

아무튼. 『fine』와 『유성대』의 대결이 관객의 이목을 모아준 덕분에…….

우리들의 스테이지에선 전학생 쨩이 불러준 관객의 비율이 많아지게 됐어.

그게 투표결과에도 반영돼서 그 『Knights』에게 이긴거야.


스바루 : 그래 맞아! 전학생에게도 신세를 졌어~ 결국 복면을 쓴채로 무대에 올라가 있었고.


마코토 : 아하하. 『수수께끼의 마스크맨』으로서 교내 네트워크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마오 : 특별히 뭘 할 필요는 없지만 같이 있어준다면 마음이 든든하지. 호쿠토가 돌아올 때까지 전학생은 그렇게 할 예정~ 인건가?

호쿠토의 대리를 해주려는거구나. 고마워, 가슴에 뚫린 구멍이 조금은 채워졌어.


스바루 : 저기 그러고보니, 전학생의 친구나 동생 군이 응원하러 와준거잖아.

그 덕분에 우리들이 이겨서 올라가게 된 것도 있고.

만나서 이야기하지 않아도 괜찮은거야?

전학온지 아직 얼마 지나지 않았으니 『오랜만이야』 같은 느낌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들도 인사를 하거나 감사를 표하고 싶은걸~☆


마오 : 그렇지, 일단 우리들은 아이돌이니 소개해주면 분명 친구들도 깜짝 놀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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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마오 : 푸하아, 이제야 한숨 돌리겠네! 노도와도 같은 연속된 싸움이었어……!


스바루 : 수고했어, 사리~♪ 웃키~도 전학생도!

우웅~! 이렇게 너희들과 『수고했어』라고 말할 수 있다는게 꿈만 같아, 굉장히 기뻐☆


마오 : 아직 방심은 금물이지만, 일단 폭풍은 넘겼다는 느낌?

첫 시합의 VS 『Knights』가 지금까지 중에서는 최대의 고비였지.

계속되는 2회전, 3회전, 4회전……. 어디도 『Knights』에 비하면 대단하지 않은 『유닛』이 상대였었고.


스바루 : 아무리 그래도 나와 전학생만으로는 이길 수 없었을걸~?

게다가 우리들도 이제 막 결성한 『유닛』이니까~ 다른 팀을 바보취급 할 정도로 무적은 아니잖아?

그치만 그치만, 『Knights』와는 근소한 차이였어도 다른 곳 하고는 큰 차이로 이겼어☆

정말 순풍이 불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홋케~도 합류했다면 최고였을텐데.


마오 : 뭐 그건 그렇지만. 그 녀석도 괴로운 입장이겠지, 이해해 주자.

적어도 나는 동정하고 있다구~ 한발 잘못 디뎠으면 나야말로 『홍월』의 일원이 됐었을테니까.


스바루 : 잘 돌아와줬어, 사리~! 좋아 좋아, 엄~청 좋아☆


마오 : 껴안지마, 귀찮아……. 뭐 『홍월』은 【DDD】에는 참가하지 않는 것 같으니 내가 빠져도 지장은 없었고.

경비같은걸 하는 것보다는 라이브 하는 쪽이 즐거운걸♪

그렇지만 『fine』에 들어간 호쿠토는 여간해서는 돌아오지 않겠지.

우리들과 함께 있는 것이 호쿠토에게 있어서 행복한건지 어떤지는 모르겠어.

물론. 나역시 심정적으로는 호쿠토도 같이 스테이지에 올랐으면 하지만.


스바루 : 그렇다구! 다들 곁에 있어줘서 마음 든든하지만 역시 뭔가 부족한 느낌인걸! 호쿠토가 있어야 『Trickstar』닷☆


마오 : 좋아 좋아, 웃는 얼굴로 돌아왔네. 너 잠시 얼굴이 굳어있었으니 말이지~?

나는 이제 피하거나 도망치지 않을테니 안심하라고?


스바루 : 엣, 진짜? 스스로는 잘 모르겠는데 큰일이잖아~?

나도 아직 미숙하구나. 아이돌은 무대 위에서는 언제나 웃는 얼굴로 있지 않으면 안돼☆


마코토 : 아하하, 살짝 아케호시 군의 인간미를 느낀 나로서는 오히려 『안심』했는걸.

……오, 고마워, 전학생 쨩. 포장마차에서 먹을걸 사왔네~?


스바루 : 오오, 운동장에 많은 가게같은게 있어! 뭐야 이거 축제야?


마오 : 【DDD】는 『S1』이야, 일반객이 많으니까.

먹을 것 뿐만 아니라 팬 굿즈 판매도 있는것 같아. 정말 축제의 소란스러움이란 느낌이지~?


스바루 : 나는 아까 싸인같은걸 요청받았어! 기쁘긴해도 뭔가 어수선하네, 좀더 조용한 곳에서 쉴까~?


마오 : 상관없잖아, 관객들에게 얼굴을 기억시킬 수도 있고. 봐봐, 이기고 올라온 『유닛』은 적극적으로 팬과 교류하고 있다고.


스바루 : 오오, 아이돌스러워☆ 우리들도 뭔가 하면 어떨까~? 사리~ 특기인 브레이크 댄스를 보여줘!


마오 : 식사 중이니까. 나도 최근엔 숨이 턱턱 막혀서 말야, 밥 먹을 때 음식물을 목구멍으로 넘기지도 못했어~

그런 섬세한 신경을 갖고 있었다니, 나 스스로도 깜짝 놀랐다구.


마코토 : 나도 배고파서 미칠 것 같아! 배와 등가죽이 달라붙기는 커녕 찢어질 것 같다고!


마오 :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분은 알겠어. 너 상당히 오랜시간 감금당해있던 것 같고 말이지.


마코토 : 정말 재난이었어. 아아, 사람다운 식사는 오랫만이야……♪


마오 : 그러고보니, 아라시가…… 그 나루카미라는 녀석이 중재해줘서 『두번 다시 마코토에게 손대지 말아주세요』라는 조건으로 감금에 대해선 합의하긴 했는데.

그걸로 괜찮겠지. 쓸데없이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도 않고.


마코토 : 괜찮아~ 이즈미 씨, 예전부터 『저런 느낌』이었으니까. 이제 익숙하다고나 할까, 일일히 소란피우면 귀찮은 일이 늘어날 뿐이라고~?




마오 : 그런가. 너도 씩씩해졌구나. 어이, 너무 급하게 먹지마.

빈속에 갑자기 대량으로 집어넣으면 토할텐데? 무대 위에서 구역질하는건 참아 줘.


마코토 : 냠냠~! 그치만 배고픈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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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스테이지>




마코토 : 정말 돌아와서 다행……으겍!?


이즈미 : 유~우~킁?

나를 창피하게 만들다니, 손가락 한두개로는 끝나지 않을거라고?


마코토 : 마, 망했다, 이즈미 씨도 돌아왔어!

『방음 연습실』에서 탈출할 때는 여유가 없었으니까, 단단히 묶어서 움직이지 못하게 했어야 됐는데!

정말 집착이 강하다니까, 완전 귀찮아!


마오 : 탈출이라니. 너 감금이라도 당했던거야?


마코토 : 그렇다고! 다들 만나고 싶었어~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태양빛이 눈부셔! 아아, 살아있다는건 아름다운거야……☆


마오 : (흐음. 그건 『도움』이 될지도)

(이런건 『Trickstar』의 방식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이기기 위해서 수단을 가릴 여유는 없잖아?)

(더러운 일은 내 역할이야, 아주 커다란 불꽃을 쏘아올려주지!)


이즈미 : 하아, 히익! 으으, 유우~킁……!


아라시 : 어라, 어라? 높은분께서 일찍도 오셨는걸, 드물게 숨을 거칠게 내뱉는데. 그런 상태로 라이브 가능하겠어, 이즈미 쨩?


츠카사 : 계약위반이네요. 참가하는 무대에 지각하는건 Smart 하다고는 말할 수 없지요?




리츠 : 그런것보다, 시간이 지나면 태양이 움직여서 햇볕이 내리쬐는데…….

아~ 기부운(ぎぼぢ) 나빠아, 나는 형보다 훨씬 더 태양빛에 약한데…….




이즈미 : 시끄러워! 됐으니까 『Trickstar』를 때려눕혀버려! 제대로만 한다면 『Knights』에게 패배할 요소는 없으니까!


아라시 : 으~응, 애초에 『제대로』 되지 않은 방법을 쓴건 이즈미 쨩이잖아? 나는 처음부터 반대했었다고, 어떻게해야 할까나?


(쿠누기 선생님이 『Trickstar』는 일찌감치 쳐부수라고 말을 하긴 했지만)

(멤버를 납치하고 부전승이라~ 이런건 취향이 아닌걸. 아무래도 내키지가 않지?)


츠카사 : 무, 무슨말이죠? 뭔가 Rule 위반을 한건가요, 세나 선배?


마오 : 『그~말대로!』

『다들 들어줘!』

『비겁하게도 『Knights』의 세나 이즈미는 【DDD】에서 승리하기 위해, 우리들 『Trickstar』의 소중한 멤버를 납치·감금하고 있었어!』

『우리들이 처음에 인원수가 부족해서 고전했던건 그 때문이야!』

『그렇지만 운좋게 구출된 것 같아! 정말 다행이야, 걱정했다고~?』

『전원이 모이면 우리들 『Trickstar』는 무적이다!』

『오랜시간 이 유메노사키 학원을 공포와 강압정치로 지배했던 학생회의 『홍월』을 무찌른 것도! 무엇을 숨기리, 이 우리들이었다고!』

『우리들이 유메노사키 학원을 변화시킬거야! 웃는 얼굴과 희망으로 흘러넘치는, 아이돌의 낙원으로……!』

『다들 응원해줘♪』


아라시 : (와우~ 말 잘하잖아? 우리들을 나쁜놈으로 만들고, 여론을 아군으로 만들 작정?)

(『전원이 모이면』이라니, 『Trickstar』는 전원이 모인건 아니지 않나)

(마치 늦게 온 유우키 군뿐만 아니라, 아케호시 군들까지 우리들이 납치한 것처럼 말하는걸~?)

(곳곳에 있는 거짓말을 짜맞춰서, 관객들에게 알기쉬운 『권선징악의 이야기』를 믿게 만들 생각인가 보지?)

(싫다아, 정말 『힘들기』 짝이 없어!) 

(그래도 말이지. 갑자기 그런 말을 듣자마자 바로 믿어버리고 『너무해!』 『나쁜놈!』 이라면서 우리들을 규탄할리가 없잖아?)

(보통 사람은 비일상에 약하다구요, 꼬마야?)

(저울이 『Trickstar』쪽으로 기울기 전에, 이쪽도 MC든 뭐든 해서 얼버무리지 않으면 안돼. 이대로 돌이킬 수 없는 분위기가 되기 전에!)




츠카사 : 세나 선배! 방금 전의 Announce는 사실입니까, 무슨 짓이죠! 비겁합니다, 그게 신사로서 할 짓인가요!?


아라시 : (우와아……. 하필이면 우리편 가운데 적이 하는 말을 통째로 믿어버리는 순진한 아이가 있다아~!?)


이즈미 : 시끄럽다고? 됐으니까 공연에 집중해, 저 녀석들을 불행의 구렁텅이로 떨어뜨려버려!


아라시 : (어~라라, 이즈미 쨩도 정말이지 흥분해버렸잖아? 리츠 쨩도 햇볕때문에 그로기 상태고, 이건 전세가 불리한걸~?)

(『Trickstar』에 비하면 이해관계만으로 뭉친 『Knights』의 결속은 약해)

(동요해서 멤버끼리 사이가 틀어지면 이길 수 있는 시합도 이기지 못하잖아?)

(그렇지만 말야. 유메노사키 학원이 자랑하는 강호 『유닛』이 그런 잔재주에 간단히 넘어갈수야 없겠지~?)




(싫다아, 오싹오싹해♪ 즐거워졌다구, 우후후후후!)


마오 : (음~……. 교란은 가능했지만 그정도로 결착은 나지 않는건가. 할 수 있는건 다 했어, 다음은 실력승부야!)

(호쿠토가 있었으면 든든했겠지만. 이곳에 없는 녀석에게 기대해도 소용 없는 일이지, 여기서 지면 모든게 끝난다!)

(그 녀석이 돌아왔을 때, 이미 져버렸어~ 같은 상황이면 보기에 안좋은걸. 무슨 일이 있어도 이기고 말겠어, 부정이 통용되면 정의가 설 땅이 없어져버리니까!) 

(이 첫 시합은! 아니 【DDD】는 우리들이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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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스테이지>



스바루 : 빨리빨리, 웃키~! 벌써 퍼포먼스가 시작됐다구!

마코토 : 자, 잠깐 기다려! 예비 안경의 도수가 맞지 않아서…… 우와앗, 잡아끌지 말아줘 아케호시 군! 넘어진다 넘어질거라구!?

스바루 : (으~음? 어떻게든 첫 시합이 끝나기 전에 돌아오긴 한건가……?)
(그렇지만 이상하네. 첫 시합이 시작되고나서 벌써 10분에서 15분은 경과했고)
(원래대로라면 우리 『Trickstar』는 인원수가 부족해서 부전패가 되어야하잖아?)
(『유닛』이, 두명이 안되는 『유닛』이라고는 간주되지 않았어)
(남장을 하고 복면을 써서 무대에 올라간 전학생과, 그리고 최소한 한명……『누군가』가 없으면 안될텐데?)
(학생회장한테 찍혀서 철저하게 밟히고 있는 『Trickstar』를 누군가가 도와주고 있다는건가?)
(그런 이상한 사람이 어디에?)



마오 : 늦었다고, 너희들.
아무리 내가 요령이 좋다고 해도 말이지~ 거의 초심자인 전학생과 짝을 지어서 유력 『유닛』인 『Knights』와 싸우는건 너무 터무니없잖아?
시간을 버는게 고작이었어, 이런 중노동은 두번다시 사양이니까!
너희들도 양심이 있으면 땡땡이치지 말고 불쌍한 나를 좀 도와주지 않을래~?



스바루 : 사리~!?

마코토 : 이, 이사라 군! 어떻게?

마오 : 뭐야 대체. 귀신이라도 본것 같은 얼굴이나 하고, 내가 여기에 있는게 이상해?
뭐랄~까……. 나도 결국엔 『Trickstar』였다는거지♪
뭐 됐어. 설명하고 있을 여유는 없다고, 정말 힘들어 『Knights』의 상대는! 저쪽도 결원이 있지만 전원이 굉장한 실력자니까!

스바루 : 오, 오우. 사리~에게 날라가서 얼굴을 낼름낼름 핥아주고싶은 기분이지만, 그런건 끝난 뒤에 할게!
아니! 이긴 다음에☆

마오 : 그래그래, 이기지 못하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아. 다짜고짜 본방이 되어버리긴 했지만, 이번에는 전의 『S1』과 같은 곡목으로 짜여있으니 말야?
덧붙여서, 호쿠토의 담당곡은 내가 하고 있어. 전학생은 목소리를 내면 여자인게 들키니까.
어째서 전학생이 무대에 오른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걸로 OK인가?
이 뒤로 너희들의 솔로곡이야, 조금은 쉬어두라고~♪

스바루 : 아아, 그렇구나. 역시 홋케~는 돌아오지 않은거구나…….
그렇지만 웃키~가 있어, 사리~가 있어! 전학생도 있어, 우리들 『Trickstar』는 다시 반짝임을 되찾을 수 있어☆
굉장히 기뻐! 기운이 넘치네~ 최고의 라이브를 보여주겠어☆

마코토 : 나, 나는 감금되어 있었으니 어지럽긴 하지만……. 쉬는건 나중이야, 아아 정말 돌아온게 후회되는 걸지도♪

스바루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진짜배기의 등장~! 『Trickstar』의 아케호시 스바루와 유우키 마코토야, 늦어서 미안해!』
『그만큼 엉망진창이 될때까지 즐기게 해줄게~! 가자고~☆』

마오 : 오오, 순식간에 출력전개로군. 역시 천재야 스바루는, 이거 내가 돌아올 필요가 없던걸까나?
……응? 뭐야 전학생, 『그런건 아냐』라니?
그런가. 너는 계속 스바루에게서 떨어지지 않고 지켜봐준거지?
고생과 걱정을 끼쳐버렸네. 변명할 말이 없어, 정말로 미안해. 그래도 지금은 모두와 다시 함께 스테이지에 오르게 돼서 기뻐!
가끔은 바보처럼 하고싶은 일을 해야지! 우리들에게는 무한의 가능성이 있으니 말야?

마코토 : 응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렇지만 정말 굉장하네 이사라 군은. 겨우 혼자서 저 『Knights』를 상대로 호각상태로 싸우다니!
나에게는 절대로 무리♪

마오 : 『혼자』가 아니지, 이렇게까지 버틸 수 있었던건 전학생 덕분이야. 오히려 내 쪽이 『수 맞추기』같은 느낌이었는걸~?

마코토 : 엣, 무슨 의미지? 설마 전학생 쨩에게 숨겨진 힘이 있어서, 궁지에 몰리는 순간 그게 각성했다든가……!?

마오 : 아니, 이녀석은 평범한 여자애야. 그렇지만 그 『평범』한 부분이 도움이 된거지~♪

마코토 : 무, 무슨 뜻이야?

마오 : 봐봐, 이 【DDD】는 등급으로서는 『S1』이지? 『S1』에는 유메노사키 학원의 다른 학과나 교외에서도 손님이 온다고~♪
잊어버린거냐, 마코토. 이녀석은 『전학생』이야, 이전의 학교에서 많은 친구하고 지인들을 불러왔어!
게다가 이녀석 일반과 쪽에 동생이 있는 것 같아. 그쪽에도 부탁해서 많은 손님을 데려와줬다는거♪

마코토 : 흐음, 동생……? 그러고보니 손님들 중에 일반과 교복이나 타교의 교복을 입은 애들이 많은 것 같아!
저건 이 근처 여학교의 교복이잖아~ 전학생 쨩의 모교인가?

마오 : 전학생은 사랑받는 캐릭터인걸~♪ 정말 굉장히 많은 손님이야!
당연히 그 손님은 모두 우리들을 응원해 줘. 순풍이 불어오고 있다고, 그걸 불러일으킨 것은 전학생이야.
진짜 호쿠토가 말한대로 『구원의 여신』일지도♪

마코토 : 그렇구나, 전학생 쨩이…….
그렇지만 『Knights』에게 빼앗기지 않고 불러모은 관객들이 여기서 우리들에게 성원을 주고 있는건 이사라 군의 공적이라고?
실력이야. 이사라 군은 정말 마법사잖아, 불리한 상황을 한방에 역전시켰어!

마오 : 아하하, 아직 역전한건 아니니까 마음 놓지 말라고~ 그 정도로 순풍을 받았는데도 비슷비슷해, 확실히 『Knights』는 정말 강한 적이야.
그렇지만. 여기는 외진 곳에 있는 실외 스테이지니까 애초에 관객은 많지 않고, 아무도 이런 유메노사키 학원의 구석까지 오지는 않을테지?
모인건 대부분 전학생이 부른 『우리들의 손님』이야. 방심하지 않고 전력을 다하면 반드시 이길거야!

마코토 : 응! 나도, 부족하지만 힘낼게! 다같이 함께 노력할 수 있다는게 꿈같아서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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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스테이지>





소마 : 이런? 이건 이상야릇하군……!
무슨 일이지, 이렇게 북적이다니? 이 근처는 유메노사키 학원에서도 가장 끝쪽이라 『인기없는 장소』일텐데!
다른 무대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아니 그 이상으로 붐비고 있다!
그 정도로 이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아이돌』이 우수하다는 건가? 다른 요인이라도 있는가……?
혹시 싸움인가,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건가! 좀이 쑤시는구나, 피가 끓는다~!

쿠로 : 진정해라 칸자키. 개가 아니니까 인파에 흥분하지 말라고, 그리고 칼을 빼지마.

케이토 : 음. 질서를 담당하는 입장인 우리들이 평정을 잃고 패닉을 일으키면 지나친 본말전도가 된다. 깊이 반성해라, 칸자키.

소마 : 『더블』로 질책을 당하는건가!? 아니 그렇지만 이건 이상사태다!

케이토 : 그건 공감하지만. 흠……. 이래서야 모처럼 못본척하고 보내준 이사라가 무대에 잘 도착했을지 어떨지 걱정되는군.
아니, 어쩌면 이사라 때문에 이런 상황이?

쿠로 : 어떨까. 이 위치에서는 서있는 사람들때문에 방해돼서 무대 위는 보이지 않으니 확실히 말할순 없지.
그런데 말야, 꽤나 상냥하잖아. 에에, 부회장 님은. 모처럼 수중에 넣은 전력을 간단히 풀어주다니?

케이토 : 두번다시 나에게 『상냥하다』고 하지 마라, 키류. 합리적으로 판단했을 뿐이다.
『홍월』은 소수정예, 헤매고 있는 녀석이 섞이면 보조가 흐트러진다.
그 밖에도 크고 작은 이유가 있지, 설명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자세하게 말해줄수도 있다만?

쿠로 : 아아, 귀찮군. 네놈은 너무 말이 길어, 『어쩐지 그런 기분』으로 괜찮은거 아닌가?
네놈이 『그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한거잖아. 그걸로 된거 아니냐고.

케이토 : 흥……. 그러면 애초에 물어보지마, 『Trickstar』는 만전의 상태로 있어주지 않으면 안돼. 이긴 상태로 도망가다니 용서못한다.
언젠가 전원이 모여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Trickstar』를, 우리 『홍월』이 정면에서 쳐부순다.
그 전에 시시한 이유로 사라져버리는건 곤란해. 그게 전부다.

쿠로 : 헤헷♪ 괜찮군, 네놈도 남자답잖아?

소마 : 역시 하스미 공! 무사도가 무엇인지 잘 알고 계시는군……☆

케이토 : 시끄럽다. 그런것보다 이런 좁은 공간에 관객이 너무 많이 모여있어.
살짝 누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수습 할 수 없는 대혼란이 되어버린다, 주의해서 경비하도록 하자.
유비무환이다. 그런건 에이치와는 사고방식이 맞지 않지만.

(어째서 에이치는 모처럼 얻은 『SS』 대표의 지위를 포기한다는 듯이 【DDD】를 개최한거지?)
(무엇을 꾸미는거냐? 무슨 의미가 있다는거야?)
(쓸데없는 혼돈을 발생시키고 헛소동을 야기한다. 그래서야 정말로 『폭군』이라고?)
(설마 그 녀석은……. 아냐, 지금은 생각하지 말자)
(눈 앞의 직무를 엄숙하게 수행할 뿐. 나는 에이치의 오른팔이다. 오른팔은 생각하지 않아. 혹여 이 【DDD】가 어떤 결과로 끝난다 하더라도)
(그것도 분명, 네놈의 예상대로겠지……에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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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스테이지>




테토라 : 검은 불꽃은 노력의 상징! 진흙으로 더럽혀진 불타는 투혼!

유성 블랙! 나구모 테토라……!



시노부 : 노란 불꽃은 희망의 상징! 어둠을 비추는 한 줄기 기적!

유성 옐로! 센고쿠 시노부……☆



미도리 : 초록의 불꽃은 자애의 상징……. 그리고 뭐였더라, 치유가 어쨌다든가……?

이름이 『翠(미도리)』니까 유성 그린……. 타카미네 미도리…….



카나타 : 푸른 불꽃은 신비의 상징! 푸른 바다에서 왔습니다~♪

유성 블루! 신카이 카나타……☆


치아키 : 그리고! 붉은 불꽃은 정의의 상징! 새빨갛게 불타는 생명의 태양……!

유성 레드! 모리사와 치아키……!

다섯명이 모여서! 우리들, 『유성대』……!


에이치 : ………….

……너희들만은 나에게도 버겁다고나 할까. 사실 그다지 엮이고 싶지는 않은걸?

그래도 뭐 어쩔 수 없지. 『삼기인』 신카이 카나타까지 출전했으니까, 나도 스테이지에 오르지 않으면 안되겠네.


치아키 : 후하하! 그렇다, 전력으로 와라! 정정당당하게 정면승부를 하자!

학생회장, 너는 확실히 완전무결한 톱아이돌이지만……! 약점은 있어!

선천적으로 병약하기 때문에 장시간 라이브는 견딜 수 없지!

몇번이고 계속해서 라이브를 반복해야 하는 【DDD】는, 너에게는 매우 꺼려지는 일일테지! 저승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스스로 죽을 장소를 고르다니 떳떳하군, 그 마음가짐을 봐서 일찌감치 편하게 만들어주마! 후하하하하하☆

한계까지 버티게 만들고, 소모시켜서, 너를 전투불능으로 만들어주겠다!

그게 다음으로의 포석이 된다! 미래를 위해 목숨을 내놓는 이 나의, 정의의 편의 가는 뒷모습(散り際)을 잘 봐둬라!


에이치 : 헤에? 조금 놀랐어, 너도 일단은 머리를 쓰는구나……♪

그렇지만 그 작전에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어. 확실히 나를 계속해서 소모시키면 언젠간 한계가 올거야.

슬프게도 그게 약하게 태어난 나의 숙명이지.

전선을 이탈하는 경우도 있을지 몰라. 근데 말야, 그래도 나의 『fine』는 매우 견고하거든.

대체 어떤 『유닛』에게 우리들이 패한다는 걸까?

너희들에게는 가능성이 있었겠지만. 첫 시합부터 사라져 버리면 다른 유닛을 찾을 수 밖에 없지.

그렇다고 한다면 어딜까, 『UNDEAD』? 『Knights』 정도일까?

설마 『Trickstar』라고 말하려는건 아니지?

내가 말하기도 그렇지만, 그들은 이미 죽은 몸이야. 아마 틀림없이 첫 시합에서 패퇴하겠지.

그들에게 기대하고 있는거라면 유감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겠는데?


치아키 : 그건 어떨까. 오만한 『황제』여, 그 녀석들을 너무 무시하지 마라.

게다가 나중 일을 생각할 여유가 있는건가? 우리들은 이길 작정으로 간다, 멍하니 있으면 틈새를 노려주도록 하지!

……귀여운 후배가 신세를 졌어. 그 뒷처리를 해주마.


에이치 : 흐응. 그러한 동기인가, 이건 조금 예상못했는걸?

그렇구나. 지식으로서 알고는 있어. 사람은 때때로 비합리적인 행동을 하지.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상대에게도 싸움을 걸어.

그러나. 그런 어리석은 자를 짓밟으면서, 나는 지금 이 위치에 서 있는거야.

나에게 싸움을 건걸 후회하게 만들어줄게, 정의의 편을 자처하는 어리석은 자들……♪

나는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아. 약하게 태어난 나는, 비겁한 수를 써서라도 이겨나갈 수 밖에 없었어.

방심은 안해. 철저하게 너희들을 섬멸한다.

쌓아올린 나의 왕국을, 그렇게 쉽게 뒤집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않는게 좋아.


치아키 : 좋다! 악의 우두머리다워서 대단히 좋아! 우오옷, 불타오른다~!

나의 하트가 새빨갛게 타오른다! 최고로 하이텐션이다……!


에이치 : 피곤하네, 정말이지 나를 소모시킬 작정이라면, 확실히 너희들은 안성맞춤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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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스테이지>




치아키 : 악당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마라!

저 녀석은 순수(無垢)한 소년의 꿈을 먹어치우고 자신의 힘으로 만드는 악마다!

속지마, 귀가 아닌 마음으로 느껴라! 무엇이 옳은지를! 무엇이 정의인지를……!

모르겠다면 가르쳐 주지! 이 내가……!

나는 불타는 하트의 모리사와 치아키! 정의의 아군이다!

고민하는 젊은이여, 가만히 나에게로 와라……!


에이치 : 야아 치아키, 『악마』라니 대단한 인사네. 그리고 변함없이 숨막혀.

흐음……. 이건 예상밖이군, 우리들의 첫 시합 상대는 너희들인건가?


치아키 : 선제공격이 나의 방식이다, 너저분하게 질질 끄는 추잡한 싸움은 좋아하지 않아!

가차없는 참상! 가차없는 해결! 악·즉·멸살……!


에이치 : 『악마』니 『악』이니 나오는대로 말하는군. 성가시네, 너는 정말로 말이 통하지 않으니 까다롭다고……?

『유성대』의 리더, 모리사와 치아키. 아니, 『유성 레드』라고 불러줘야 하나?

그러나, 생각이 없는 것도 정도가 있어.

확실히 너희들은 유메노사키 학원에서도 굴지의 강대한 『유닛』이지만, 우리들에게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는거라면 꿈이 지나치다고.

이렇게 초반에 패퇴하는 것은 보기 안좋지 않을까나, 정의의 편 군?


치아키 : 후하하! 화려하게 떨어지는 것도 남자의 낭만이다☆

그렇지만! 싸우기 전부터 질 생각으로 온게 아니라고, 당연히 너희들을 찍소리 못하게 해주기 위해 내가 온거다!

첫 시합부터 『fine』와 마주치고 돌연 패퇴하는건 싫을테니, 누구라도 승부를 피하겠지!

그렇게 짐작해서 너희들을 찾아다녔는데 적중했나보군?

첫 시합에서 패배하고 창피를 당하는 것은 너희들이다, 오만불손한 『fine』여……!


에이치 : 으~음, 그 자신은 어디에서 솟아오르는걸까.

우물 안의 개구리라면 개구리답게, 우물 밑바닥에서 개굴개굴 우는게 차라리 『귀염성』이 있었을텐데.

내 앞에 서서 적대 하겠다고 말하면 용서하진 않을거라고?


치아키 : 물론, 적당히 할 생각은 마라! 우리들도 전력으로 상대해주지, 처음부터 클라이맥스다……!

『사실상의 결승전』을 시작해보지 않겠나, 『황제』와 유쾌한 동료들이여!


에이치 : 나의 동료들은 너의 동료들 정도로 유쾌하지는 않은데.

변함없이 튀는 코스튬이네, 너희들은. 너무 품위가 없어, 코미디 연예인은 부르지 않았는걸?




치아키 : 누가 코미디 연예인이냐!?


시노부 : 실제로도 코믹 밴드 같소이다……♪


테토라 : 통일감이 있는것 같으면서도 없슴다! 대장이 정성들여 만들어준 의상이니, 쓸데없이 착용감은 괜찮슴다만~?


미도리 : 그런가……. 나는 살짝 기장이 맞지않아서 움직이기 불편한데, 그리고 창피해서 죽고싶은데…….


테토라 : 아하하, 미도리 군은 키가 쭉쭉 자라고 있으니까요! 부럽슴다, 그 체격은 무도가로서는 재산임다~♪


미도리 : 무도가는 아닌데……. 하아, 나는 어째서 이렇게 무책임한 집단의 일원인걸까……. 우울해, 죽고싶다…….


테토라 : 근성임다! 노력과 근성으로 수치심을 날려버리는검다 미도리 군!


시노부 : 부끄러움을 참는 것이야말로 닌자라는 것이오~!


미도리 : 닌자도 아닌데…….


카나타 : 착하다, 착해. 미도리, 『물고기』 먹을래요?


에이치 : ……이런? 이건 드문 일이군, 네가 공식 무대에 오를 줄이야!




카나타 : 초대 받았으니까요~♪

그리고 다섯이서 『유성대』니까~?


치아키 : 그 말대로다 카나타! 아니 『유성 블루』……☆

그렇지만 쓸데없는 말은 하지마, 우선은 관례에 따라 이름을 대지!


테토라 : 옷스! 음 그럼, 자 한방 먹여주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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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스테이지>




에이치 : 우울한 얼굴을 하고 있네, 호쿠토.


호쿠토 : ……학생회장.


에이치 : 이런, 서먹서먹하잖아. 편하게 『에이치』라고 불러줘, 우리들은 동료가 된거니까.


호쿠토 : 이런 곳에서 노닥거리고 있어도 괜찮은가. 슬슬 공연이 시작될 시간이잖아. 나 따위에게 신경쓰고 있을 틈은 없을텐데?


에이치 : 후후. 박정하게 말할 필요는 없는데. 첫시합부터 내가 출전할것까지도 없겠지. 와타루, 토리나 유즈루 만으로도 『충분』해.

나는 태어날때부터 병약하니까, 손을 떼야만 할 때는 떼는 방법을 터득했거든. 너도 너무 기를 쓰지말고 느긋하게 준비하고 있어도 괜찮다고.

어차피 【DDD】는 이 다음의 『SS』을 향한 전초전이야. 발판이지, 우리들의 영광스러운 여정에 있어서 단순한 통과점이야.

땀을 흘리지 않고도 편하게 끝낼 수 있는걸?

너는 아직도 동료를 배신한 일때문에 죄책감이 있는 것 같은데. 잊어버려. 아니 금방 잊을거야. 이 텐쇼인 에이치가 단언할게.

너도 잘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배신이나 음모같은 것은 연예계에서는 일상다반사니까.

일일히 마음에 담아 두고 걱정하면 몸이 견디질 못하잖아?

반짝임으로, 성공과 영광으로, 모든 것을 씻어버려. 그렇게 해서 너는 초일류의 아이돌이 된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타인의 시체를 짓밟고, 튄 피를 잔뜩 뒤집어쓰면, 머지않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게 돼.

무거운 부담이 된다면 『인간다운 마음』따위는 미련없이 버리는 게 좋지.

너를 부추겨서 『fine』로 끌어들이기 위해 온갖 수단을 사용한건 나지만.

그렇게 괴로운 얼굴을 하고 있으면, 아무리 나라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니 말이지?


호쿠토 : ………….


에이치 : 그리고. 내가 말하기도 좀 그렇지만 너의 이적은 갑작스러운 이야기였으니까……. 아직 너를 위한 『유닛』 전용 의상이 준비되지 않았어.

결승전이 시작될 때에 맞춰서 완성된 의상이 도착할거야. 그 곳이 너의 피로연이다. 『fine』의 기대의 신인, 히다카 호쿠토의.

그 순간까지는 감상에 빠져있어도 괜찮아. 그렇지만 무대에 올랐는데도 무기력한 상태면 곤란하니까 빨리 마음정리를 해줘.

나는 특별히 원하는게 없기 때문에, 쓸모 없는걸 수중에 거둔게 아냐.

너의 가치를, 재능을 최대한으로 살릴 수 있는건 내가 있는 『fine』라고 확신하고 있으니까.

호쿠토. 그래도 기분이 울적하다면 나를 원망해도 돼.

나에게 속아서, 악랄한 수단으로 강제로 운명이 비틀렸다. 그렇게 해석해도 상관없어.

사랑과 증오는 상반되지. 그렇지만 인간이 가진 가장 강한 감정이니까.

나를 향한 원망을 원동력으로 해서, 높게 날개짓을 해주면 매우 기쁠거야.

최소한 고개 숙이지 말고 멈춰서지 말고 걸어나가줘.

진심으로 그렇게 빌게. 손짓해서 부른건 나지만, 네가 선택한 길이니까.






역자코멘트

109화 타이틀인 '몽마'는 여기에선 '악몽을 꾸게 만드는 존재'라는 의미로 쓰인것 같구 이건 다음화 대사하고도 조금 이어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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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스테이지>




호쿠토 : (…………)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걸까?)

(이걸로 잘된거야. 정답인, 현명한 판단을 했을텐데……. 어째서 이다지도 쓸쓸한거지?)

(눈부시게 빛나는 스테이지를, 그저 멀리서 바라보고만 있을 뿐)

(이러고 있으니 과거를 회상하게 된다. 작은 아이였을 때의 일을)

(옛날에는 TV만 보고 있었지. 혼자 무릎을 끌어안고서, 화면 너머에 있는 연예계를 멍하니 응시하고 있었다)

(아버지는 사회현상까지 일으킨 초일류의 아이돌이었고, 어머니도 여러 상을 휩쓴 대여배우라며 칭송받았다)

(나는 그런 두분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이돌의 서러브레드……)

(아버지도 어머니도 주변 사람들도 누구나 나도 언젠간 부모님처럼 『훌륭한 연예인』이 될거라 생각했다. 기대하며 믿고 의심치 않았다)

(이를테면 연예인으로서의 영재교육도 짜여져 있었다. 유메노사키 학원의 다른 학생이 보게되면 부러워할만한 가정환경에서 자랐다)

(어떠한 지도에도, 교육에도, 나는 불평없이 몰두했고, 자신의 것으로 해왔다. 아버지와 어머니에 가까워지기 위해)

(칭찬받기 위해 소년 시절을 희생했다)

(그 과정으로서 나는 여기에 있다. 유메노사키 학원에 입학하고,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언젠간 연예계에서 꽃피기 위해……)

(규정되고 포장된 길을 일직선으로 걸어 왔다)

(헤맨적은 없었다. 생각하기를 포기하고, 나는 로봇처럼 걸어 왔다)

(『우수한 아이돌』이라 하는 프로그램을 새겨 넣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기계로서)

(그러나. 그런 나의 길에 갑자기 나타난 이상한 무리가 있다)

(아케호시, 이사라, 유우키, 전학생……. 우연처럼 마주친 부족한 점 투성이인 풋내기들)

(그래도 우리들은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가며 영혼을 공유하는 동지가 됐다)

(그녀석들과의 나날은, 나의 규정된 인생 안에서 단지 『무의미한 우회로』……. 돌아가는 길밖에 되지 않았, 을텐데)

(즐거웠어. 행복했다. 언제까지나 모두와 함께 함께 웃고, 크게 소란을 피우고, 바보같은 짓을 하고 싶었어)

(그런 기분은 오랫동안 잊고 있었다)

(과거에……. 나는 보통 소년들처럼 밖으로 놀러다니고, 시시한 장난을 치고, 바보같은 말을 하면서 활짝 웃는 아이였다)

(그런 흔한 기쁨을, 극히 평범하게 누리고, 사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사이엔가 잊어버렸다. 주의 깊게 감춰지고, 아름답게 포장된, 나의 마음은 아주 깊숙한 곳에 보관되어 있다)

(그러나 예전의 나는……)

(지금보다는 좀 더 웃었어, 행복했다. 진흙투성이가 되어 놀러다녔던, 그런 나를 향해 부모님이 눈살을 찌푸린 것을 볼때까지는)

(그저 나는 여간해서는 집에 돌아오지 않는 부모님을 만나고 싶었어. 부모님과 같은 존재가 되면, 연예계에 들어가면……)

(마주치고 머리를 쓰다듬고 꽉 껴안아주실 터였다)

(그래서 무턱대고 노력해왔다. 그리고, 어느샌가 그러한 자신의 본심까지 잊어버렸던건가)

(나는 바보다. 소중한 것, 원했던 것을, 이미 손에 넣었을텐데)

(그렇지만 나는 그것을 스스로 내버렸어)

(숙명으로부터는 도망칠 수 없어. 아니, 도망치는 것이 무서웠다)

(지금까지 피땀 흘려 쌓아온 모든 것을, 버리고 가는 것은 불가능했다)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나는 타당한 판단을 한거다)

(학생회장에게 굴복하고 그 『유닛』의 일원이 된다. 부모님은 칭찬해주고 세상의 누구나가 나의 선택을 긍정해주겠지)

(장래는 걱정없어. 나는 분명 모두가 극찬하는 훌륭한 아이돌이 될거다)

(부모님과 마찬가지로. 그렇지만 그런 나의 곁에는 아케호시 들이 없어. 웃는 얼굴은, 행복은, 없는거다)

(외톨이로 서 있을 수밖에 없어)

(게다가 이제와서 눈치채도 이미 늦었어. 나는 선택하고 말았다, 그 녀석들을 배신해버렸다)

(등을 돌리고, 멀어지고 말았다. 더는 돌이킬 수 없어)

(나는 겁이 많은 비겁한 녀석이야. 모두를 대할 낯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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