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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진 : 라는 걸로. 모여주신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유메노사키 아이돌 과 교사, 사가미 진이 【DDD】의 개전을 선언합니다.


아키오미 : (앗, 먼저 말해버렸다! 내가 【DDD】의 개전을 선언하려고 했는데!)

(진은 언제나 항상, 내가 등장할 기회를 빼앗는군……!)


진 : 우왓, 왜그래? 째려보지 말라고~?

뭐 됐어. 에~엣, 으흠!

이미 여러분도 알고 있으시겠지만, 【DDD】는 연말에 개최되는 일본 제일의 아이돌을 결정하는 제전…….

즉 『SS』에 나갈 우리 학교의 대표를 결정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아무쪼록,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그들의 퍼포먼스를 감상하고, 『좋다!』고 생각되는 무리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성원이 그들의 힘이 됩니다.

연말의 『SS』에서, 오늘보다 더욱더 성장한 그들이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겁니다.

그것을 기대하면서, 부디 젊고 재능있는 새싹들이 개화하는 것을 지켜봐주세요.

반드시 시간이 아깝지는 않을겁니다. 오늘이라는 날이, 여러분에게 있어서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뭐~랄까. 일부러 휴일에 발을 옮겨준거니까, 손님들을 지루하게 하면 미안하지)

(분발하거라 꼬마들, 모여주신 분들을 즐겁게 해줘)

(그리고 언젠가는 우리들이 볼 수 없었던 『정상에서 보이는 최고의 경치』를 보길 바란다)

(『SS』까지의 길고 힘든 길을, 가능하다면 즐기면서 뛰어올라가거라)

(동료들과 나란히 서서, 서로 격려하며 고난을 뛰어넘어라)

(길을 헤매게 되면 우리가 가야할 길을 알려줄테니까)


아키오미 : 진. 감격에 빠져있지 말고, 제대로 마지막까지 설명을 끝내주세요.

언제나 항상,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뒤는 방치해버린다니까.

뭐 좋습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설명하도록 하죠.


모여주신 여러분.

【DDD】의 룰에 대해서는 나눠드린 팸플릿에 기재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시 구두로 상세한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DDD】는 『SS』에 출전하는 우리 학원의 대표를 결정하기위한 행사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룰은 『SS』에 준거하고 있습니다.

『SS』와 같은 형식으로 서루 싸우는게, 어떤 『유닛』이 『SS』에서 가장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 확실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유메노사키 학원 부지 내에는, 다수의 실외 스테이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실외 스테이지에서 우리 학원이 자랑하는 아이돌 『유닛』들이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여러분은 그 퍼포먼스를 감상하고, 『좋다!』고 생각된 『유닛』 앞에서 응원봉을 발광해주세요.

팸플릿과 함께, 여러분에게 응원봉도 배포되었을 겁니다.

받지 못한 분은 접수처에 담당자가 있을테니까……. 그쪽에 문의해서 받아주세요.

그 응원봉이야말로 【DDD】에서의 여러분의 『투표권』 그 자체입니다.


각 스테이지에서는 반드시, 두 『유닛』이 합동공연 형식으로 퍼포먼스를 합니다.

일대일로 어떤 『유닛』의 퍼포먼스가 우수한지 경쟁할 겁니다.

여러분들은 대결하는 두 『유닛』 중 어느 쪽에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응원봉의 발광으로, 어느 『유닛』에 몇점, 투표할지 정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응원봉의 색으로 구별됩니다.

어떤 색이 몇점인지 등등 투표의 구성에 대한건 팸플릿에 적혀 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있을 때라도 확인해주세요.


한시간마다 투표수의 집계가 이뤄집니다.

그 투표 결과에 의해…… 각각의 스테이지에서 대결했던 두 『유닛』 가운데, 한쪽이 승리해서 남고 한쪽은 패배하여 퇴장합니다.

즉 처음의 대결에서, 처음 한시간동안, 【DDD】에 참가하는 『유닛』의 절반이 패퇴하여 모습을 감춥니다.

점차 이기고 남는 『유닛』의 수가 줄어들겠죠.

그 후로도 『유닛』이 최후의 한팀만 남을 때까지, 같은 일을 반복합니다.

마지막까지 이겨서 남은 『유닛』이 우승입니다.

우리 학원의 대표가 되는 『SS』의 출전권을 받는 것입니다.

단순명료하지요?


요약하자면 토너먼트전입니다. 일대일로 『유닛』 들이 대결하고, 이긴쪽의 무리들끼리 다시 대결……. 마지막까지 이겨서 남게 되면, 우승.

덧붙여서 한시간마다, 실외 스테이지는 반씩 철거될 겁니다.

출전하는 『유닛』의 수에 맞춰서, 스테이지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대결하지 않고 넘어가는 등 『교활한 짓』은 불가능합니다.

모든 『유닛』이 반드시 다른 『유닛』과 대전하고, 한시간마다 반씩 떨어집니다.

무자비하고 가혹한, 지면 끝나버리는 장렬한 살아남기 싸움입니다.

결승전만 이 『강당』에서 열립니다. 그리고 모든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 학원에서 가장 우수한 『유닛』이 결정됩니다.


진 : 에~에. 초반에는 스테이지의 수도 많으니까, 어디에 가야하는지 고민될지도 모르겠지만.

뭐 그건 마음가는대로, 적당히.

집계가 시작될 때까지는 이동도 자유입니다. 맘에 드는 『유닛』을 발견할 때까지 학원 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도 괜찮겠죠.

여러분들의 심금을 울린 『유닛』과 우연히 마주칠 수 있기를, 우리들도 진심으로 빕니다.

설명은 이 정도로 괜찮으려나. 최초의 대결은 삼십분 뒤 입니다. 이미 아이돌들은 퍼포먼스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관객 여러분도 이동을 시작해주세요. 이거 참, 마음이 급한 무리들은 벌써 공연을 시작해버렸으니까요.

노랫소리나 음색이 이끄는대로, 마음가는대로, 교내를 산책하며 둘러보세요.

아이돌들도 여러분의 성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역자코멘트

안읽고 스크롤 쭉내린 갤럼 많을것 같으니 DDD 관련 주요 내용만 요약해줌

DDD는 SS와 같은 형식. 

토너먼트 전으로 두팀씩 일대일 합동 공연 형식으로 대결.

무대를 본 관객이 응원봉으로 점수를 주고, 한시간마다 투표수가 집계됨. 즉 한시간마다 출전팀 중 반은 이겨서 올라가고 반은 지고 퇴장함.

공연은 교내에 설치된 여러 실외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며 결승전만 강당에서 함.

실외 스테이지는 출전 유닛수만큼 준비되어 있고, 공연이 끝나면 그 무대는 철거함.

투표 집계는 교사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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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 어서와요, 어서와.

오늘은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별로 사전에 선전하지도 못했는데, 꽤나 많은 관객분들이 모여주셨네요?

우리 학원으로서도 이번의 도리페스……【DDD】는 처음하는 형식이고 시도인 행사입니다. 뭔가 허술한 점이 있다면 죄송해요. 


그리고 젊고 귀여운 아이돌을 보러 왔는데, 이런 아저씨가 등장해서 미안하네요.

항상 니토라고 하는 귀여운 녀석이 사회를 해왔었는데 말이죠~

그 녀석도 아이돌이라 『유닛』으로서 참가를 해야해서 바쁜 것 같아요.

이번의 도리페스…… 【DDD】에는 유메노사키 학원에 다니는 거의 대부분의 학생이 출연자로 참가합니다. 그래서 손이 부족하거든요 정말.

투표수 등의 집계도 공평성을 감안해서 우리들 교사가 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설명을 하기 전에, 자기소개를 하는게 좋았으려나?

응~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탓인지 타이밍을 못잡겠네. 직감이 둔해졌어, 나이는 먹을게 못된다니까.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쿠누기 선생?


아키오미 : 진. 아니, 사가미 선생…… 쓸데없는 말을 내뱉지 말고, 빨리 이야기를 진행해주세요.

정말이지. 이런 도리페스는 무의미합니다, 어차피 『fine』가 우승하는걸로 결정되어 있으니까요.

실력도 지명도도 재능도 무엇도 더할 나위 없어요. 그들이야말로 우리 학원의 정점입니다.

애초에 공평하게 심사해서 우리 교사진이 만장일치로 그들을 『SS』의 대표로 뽑은거잖아요?

그것을 불복하고, 이러한 도리페스를 개최하는건 언어도단입니다.

우리들의 심사능력을 낮게 평가하고 있다, 라고 판단해도 되겠죠.

학생에게 신뢰받지 못하는건 슬프네요. 시간을 쓸데없이 쓰는 것도 현명하다고 할 수 없어요.

텐쇼인 군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이렇게 제멋대로인 짓 두번은 용서 안합니다.


진 : 네네. 투덜대지 말고 일하자고~ 어른이니까. 아키양은 예전부터 너무 신경질적이야, 머리 벗겨질걸?


아키오미 : 『아키양』이라고 부르지 말아주세요, 사가미 선생.


진 : 불쾌하네, 어느때보다 나는 나이답지않게 상당히 두근두근하고 있는데.

이야아, 젊다는건 좋은거구나. 무모하고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아키오미 : 아니. 최소한 무대 위에선 담배는 그만둬주세요. 손님들이 보고 있습니다.

당신 술과 담배와 여자로 아이돌 인생을 망쳤으면서도 반성은 안하는겁니까?


진 : 나는 반면교사인거야. 심하게 꾸짖으며 길들이거나, 아름다운 것만 섭취하게 하는 게 교육이 아니잖아?

것보다. 더 이상 아이돌이 아니니까 괜찮은걸, 꼬마들에게는 『이런』 짓은 흉내내지 못하게 할거고 말이지~?

가끔은 독을 빼주지 않으면 머리 벗겨진다고?


아키오미 : 머리가 벗겨질 일은 없으니까요! 식생활에는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모발의 케어도 빼놓지 않구요!


진 : 하하하. 변함없이, 아키양은 어딘가 핀트가 어긋난 꼬마애같달까……. 뭐, 상관은 없지만?


아이돌의 『장점』같은건 수치화 할 수 없는거잖아.

우리 교사가 우수하다고 판단한 무리가 정작 본방에 오르면 쓸모없어지는…… 일은 『늘』 있었고?

그러니까, 진정한 의미의 아이돌의 가치를 서로 비교하는 이런 행사도 나쁘지 않아. 보다 공평하고 실제적이지.

아키양은 이치를 따지지만. 예능계가 이치가 통하지 않는 곳이라는건 뼈저리게 느꼈잖아?


아키오미 : ………….


진 : 아이돌의 가치라는건 뭘까. 관중들을 얼마나 기쁘게 할 수 있는지, 라는게 『전부』라고 나는 생각안해.

노래나 춤이 얼마만큼 능숙한지, 얼굴이 얼마나 깔끔한지, 의상이나 노래의 센스가 좋은지…….

그런건 관계없어. 아무 소용 없다구.

테스트로 만점을 받는다고 해서 아이돌로서도 만점이라고는 할 수 없어.

좀더 막연하고, 종합적이고, 소중한 것이 아이돌의 가치라는거야.

나도 쭉 아이돌 생활을 해오고, 이 학원에서 아이돌을 많이 길러왔지만……. 아직 그 『소중한 것』의 정체가 뭔지 잘 모르겠어.

어려워, 이치같은 것을 따지는건 어렵고.


그렇지만 아이돌에게 있어서 최대의 기쁨과 행복은, 관객의 웃는 얼굴이야.

박수가 있고 환호성이 있는 기분 좋은 반응이지. 그것을 얻었을 때 아이돌은 최고로 빛나.

그 반짝임은 세상을 환히 비추고, 그것에 닿는 사람의 인생을 조금이나마 기쁘게 해 줘. 아이돌이란 그런거잖아?

우리 학원의 꼬맹이들 중에서 가장 밝은 『반짝임』을 갖고 있는건 어떤 『유닛』일까.'

모여주신 많은 손님 앞에서, 확실히 비교해보자.

【DDD】는 『SS』의 대표자를……. 우리 학원의 제일가는 아이돌을 결정하기에 안성맞춤인 행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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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 레슨실>





스바루 : 어, 어떤 경위로 전학생이 아이돌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흐름이 된건지 잘 모르겠는데……. 정말, 깜짝 놀랐어.


(그러고보니. 학생회장은 나나 다른 애들…… 아이돌에 대해선 열심히 이야기했지만)

(전학생에 대해선 마치 보이지도 않는 것처럼 화제를 꺼내지 않았지)

(그건 당연할지도. 이제 막 전학와서 『프로듀서』로서는 완전 초짜인걸)

(아이돌의 일따위 거의 몰라. 전학생은 불과 며칠전까지 우리들과 관계없는 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거야)

(학생회장에게 있어선 하찮은 존재였을지도 모르지. 그래서 간과했다, 전학생은 학생회장의 맹점이었어)

(그 『황제』가 흘려버린 작은 가능성이다)

(그렇다해도 전학생은 『하찮은 존재』 같은게 아냐)

(뿔뿔이 흩어진 우리들을 보고. 우울해진 나를 보고)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준거지?)

(그래서 아마, 키류 선배라든가, 여러 사람과 상담해서……)

(만들어준 의상을 받고, 부끄러운데도 제대로 옷을 갈아입어주고)

(복면 아이돌로 참가하는 등, 누구도 생각하지 않을 것 같은데서 영감을 얻고 급히 달려와준거야)

(그 기분이 기뻐. 아니, 존경스러워)

(내가 축 처져서 고개 숙이고 있을 때에도, 전학생은 포기하지 않고 돌아다녔어)

(미래를 보고, 앞을 향하고, 나아간거야)

(나 혼자 무릎을 껴안으면서 멈춰 있을 상황이 아냐!)

(희망의 별은 아직 빛나고 있어!)


아하하. 나, 어째서 우울해했던걸까? 바보같네~?

그렇지, 나는 혼자가 아니었던거야.

멋대로 축 처져서는 혼자가 되어 버렸다……고 생각했지만.

전학생이 있었지.

고마워. 나, 굉장히 감동했어! 기뻐서 눈물이 나와버렸어!


치아키 : 후하하☆ 울고 있을 틈은 없다고, 아케호시!

【DDD】까지는 유예가 없어, 지금부터 맹특훈을 개시하겠다!

우리들 『유성대』와 『Trickstar』의 합동 연습, 이라는 형태가 됐으면 해. 사람 수가 많은 쪽이 연습의 폭도 넓어지겠지?

이 방음 연습실을 사용하게 해준 보답으로서, 라는건 명분이고. 이런 넓은 방을 적은 수의 사람이 쓰는건 아까우니 말야.

이 정도의 참견은 하게 해다오 ,아케호시.

나는 너의 선배이고, 부장이고, 정의의 편이다. 곤란한 때는 마음껏 기대줘!


테토라 : 아하하. 어울려주는 이쪽은 귀찮지만요~ 『Trickstar』는 얄미운 학생회를 쓰러뜨려준 영웅임다!

뭐, 대장의 『홍월』을 쓰러뜨린 일로 조금 복잡하긴 하지만. 그래도 나는 『Trickstar』에 희망을 걸고 있슴다!

응원하고 있슴다. 아니 함께 싸우는검다! 이런 곳에서 『Trickstar』를 자연소멸 하게 둘수는 없슴다!

함께 학생회를 무찌르고, 이 학원에 정의를 되찾는검다♪


미도리 : 숨막혀, 이 사람들…….

나, 어째서 이런 『유닛』에 소속되어 버린걸까…….

하아, 우울해. 죽고싶다…….


치아키 : 왜그러지 왜그러지, 기운이 없다고 그린! 소리를 질러라, 영혼에 불을 지펴라!

노력, 우정, 승리! 대승리에 대폭발! 후하하하하……☆


스바루 : 아하핫☆

나, 아까까진 기운 없었는데……. 뭐랄까 굉장히 두근두근해졌어, 즐거워지기 시작했어!

고마워, 모두들! 나 힘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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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 레슨실>



치아키 : 들어와도 좋다, 나의 동료들이여! 정의를 사랑하는 동지들이여……!

정의의 편은 언제나 당당하게 이름을 댄다! 그 나노리가 『약자』들을 안심시키고 웃게 만든다!

우선 나부터 이름을 대지!

나는 『유성대』의 리더, 불타는 하트의 모리사와 치아키! 유성 레드……!


테토라 : 앗, 이제 방에 들어가도 괜찮슴까? 으~음, 조금 타이밍을 못잡겠슴다!

그건 그렇고……. 검은 불꽃은 노력의 증거! 진흙으로 얼룩진 불타는 투혼!

유성 블랙! 나구모 테토라……!

자, 미도리 군도 빨리! 제대로 이름을 밝히지 않으면 나중에 리더가 시끄럽슴다!




미도리 : 우~……?

이름이 『翠(미도리)』니까, 그린…….

유성 그린, 타카미네 미도리…….


치아키 : 다섯명이 모여서! 우리들 『유성대』……☆



스바루 : 뭐, 뭐야 너희들 차례대로! 것보다, 『다섯명이 모여서』라고 말했는데 세명밖에 없잖아!?


치아키 : 어라, 이상하군. 어이 블랙, 다른 두명은 어떻게 된거지?


테토라 : 헤? 앗 블랙은 저임다, 제대로 이름으로 불러주셨으면 함다! 알아듣기 어려워!

에엣, 센고쿠 군은…… 옐로는 첩보 활동중임다!

다른 『유닛』의 동향을 살피고 【DDD】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는것 같다구요?

블루…… 신카이 선배는 어째선지 교복을 입은채로 분수에서 수영하고 있어서,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되고 싶지 않아 말을 걸지 않고 스루했슴다! 옷쓰!


미도리 : 저기, 이건 무슨 모임인거죠……?

특별히 하는 일도 없으니까 돌아가도 좋을까요 저……?


치아키 : 뭐어 기다려라 그린, 오늘부터 우리들은 이 방음 연습실에서 특훈을 할거다.

【DDD】까지는 며칠 남지 않았으니, 최악의 경우엔 숙박하면서라도 집중해서 연습하자고♪


미도리 : 에~ 그런 열혈스러운건 하기 싫은데…….


스바루 : 자, 잠깐 기다려. 이 방음 연습실은 우리들 『Trickstar』가 독점했다니까, 멋대로 여기에서 연습하면 곤란해!


치아키 : 『멋대로』가 아니야. 제대로 허가는 받았다. 『그녀』에게 말이지.

어이, 들어와. 부끄러워 할 필요는 없어, 그 의상도 잘 어울린다고?


스바루 : 앗, 전학생……. 뭐야, 그 괴상한 옷차림은?


테토라 : 『괴상』하다고 말하면 안됨다, 여자애의 옷차림은 칭찬해주지 않으면 안된다구요? 우리 대장이 그렇게 말했슴다!

그 대장이 만들어 준거라 그런지 역시 어울리네요~? 매우 귀엽슴다, 전학생 씨!

다만…… 아직 시침질 상태니까요, 그 아이돌 의상은.

그다지 격하게 움직이지 않는 편이 좋슴다. 우리 대장도 여자애의 의상은 익숙치않은 것 같아서 여기저기 엉성하기도 하니까요~?


스바루 : 아이돌 의상이라니……?

엣, 전학생은 『프로듀서』잖아? 어째서 아이돌 의상을 입고 있는거야……?


치아키 : 그래, 그녀는 『프로듀서』다.

『프로듀서』는 아이돌을 받쳐주고, 격려하고, 빛나게 하지. 곤란해지면 손을 빌려준다. 그리고 등을 밀어서 무대에 배웅해주는, 그런 존재다.

【DDD】는 『유닛』 단위로만 참가 할 수 있어. 따라서 아케호시만으로는 출전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가 일시적으로 『아이돌』이 된다.

물론, 그녀는 아이돌에 대해서는 깊이 알지 못해. 무대에선 어떤 역할로도 설 수 없는 연극 소품이다.

엄밀히 따지면 『아이돌 과』 학생이 아니기 때문에, 원래는 참가할 자격도 안돼.

그래서 출전하기 직전에 복면을 쓰고 『수수께끼의 아이돌』로서 행동하는 등의 나름대로 궁리를 한걸까?

그렇지만 이걸로 출전도 하지 못하고 부전패가 될터였던 【DDD】에 『Trickstar』도 참가할 수 있다.

『무』였던 가능성이, 아주 조금이지만 『유』가 된거다.

가능성이 제로가 아니라면 싸울 수 있어. 희망이 있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렇지 아케호시?

그걸 위해서 그녀가 여기에 있다. 너를 지탱해주기 위해, 안개가 자욱이 낀 먹구름을 날려보내기 위해.

『프로듀서』로서 여기에 있다.

몇번이나 말해주지, 너는 혼자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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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 레슨실>




스바루 : ……그래서?

『진지한 용건』이라는건 뭐지. 나는 며칠 뒤의 【DDD】라든가 하는 것에 대비해서 연습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말야~?

방해할 뿐이라면 나가달라고, 관계자 이외엔 출입금지! 쉭쉭!


치아키 : 후후. 완전히 토라졌구나, 아케호시! 하지만! 단 혼자 남겨졌어도 싸울 의지를 잃지 않는건 매우 훌륭해!

고독과 싸우고, 아무리 궁지에 몰려도 최후에 대역전! 대폭발! 대승리! 그것이 정의의 편이다!

그렇기때문에, 너는 나의 후계자에 어울린다……☆

어떤가 아케호시, 나의 『유성대』에 소속될 생각은 없는가?

지금까지 몇번이나 너에게 권유했었지만 그럴때마다 거절당했지! 그렇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고 아케호시! 너에게는 재능이 있어, 반짝임이 있어!

그 반짝임을 원한다! 너는 우리 『유성대』에서야 말로 살아난다, 그리고 『유성대』를 더욱 더 빛나게 해줄 인재다!

『유성대』에 들어와라, 아케호시! 혼자서는 학생회에게 이기지 못해, 여기서 웅크리고 울며 잠들어봤자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우리들을 이용해라! 너의 힘이 되어주지! 정의의 아군은 언제나 『약자』의 편이다!

『유성대』는 학생회의 세력에도 소속되지 않아. 게다가, 『삼기인』 중 하나인 신카이 카나타를 갖춘 유력 『유닛』이기도 하다.

거기에 네가 가입하면 더욱 더 강력해진다. 학생회 타도도 꿈은 아냐.

언제까지나 끝나버린 『유닛』에 매달려봤자 소용 없다고?

유감이지만 『Trickstar』는 이제 반짝이지 않아. 대부분의 별이 다 타버리고, 먹구름으로 뒤덮여 버렸다. 그렇지만 『유성대』에서라면 너는 다시 빛날 수 있어!

불합리하게 너에게 모든 것을 빼앗은 학생회에게 복수를 할 수 있어! 너를 배신하고, 버린 동료들에게도 따끔한 맛을 보여주자!

그리고 너는 이 학원의 정점에서 빛나는 일등성이 되는거다!


스바루 : 『진지한 용건』이란게 그거?

그렇다면 이야기는 이걸로 끝, 나는 『Trickstar』 이외의 『유닛』에 소속될 생각은 없어.

가령 혼자가 되더라도 나는 『Trickstar』야.

……아이가 억지부리는 것 같다고 나 스스로도 생각해. 비참하고 한심해. 그렇지만 나는 『Trickstar』가 완전히 타버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배신당했다고도, 버려졌다고도 생각하지 않아.

지금은 조금 날씨가 흐리지만. 언젠간 다시 빛날거야.

나만은 그렇게 믿고 싶어. 예전에…… 지금처럼 고독했을 때, 꿈에서도 볼 수 없었던 반짝반짝한 무대에 올랐으니까.

모두와 그 『S1』에 올라갔어.

단 하룻밤의 꿈같은 기적이었을지도 몰라. 그렇지만 나는 다시 『그 장소』에 서고 싶어. 그 반짝반짝 빛나는 스테이지에.

그리고 거기에 함께 올라가는것은……. 『유성대』도 『fine』도 『홍월』도 『Knights』도 아니고, 『Trickstar』가 아니면 안돼.

제대로 표현은 못하겠지만 이게 내 본심이야.

미안해. 치~쨩 부장. 모처럼 말을 걸어줬는데. 걱정하고 격려해줬는데도.

내가 있을 장소는 『유성대』가 아니야.

나는 『Trickstar』야.


치아키 : ………….

그렇지만 현실적인 문제는 어떻게 할 생각이지?

우리들도 출전할 예정이라서 【DDD】의 요항은 확인해뒀다만. 【DDD】에는 『유닛』 단위로만 참가해야 한다.

연말의 『SS』에 출전하는 우리 학원 대표 『유닛』을 선발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라는게 【DDD】의 대전제니까 말야.

개인의 참가는 허가되지 않아.

그리고 유메노사키 학원 규정으로는, 『유닛』을 결성하는 최소 인원 수는 두명이다. 너 혼자서는 결전의 무대에 오르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남은 사람이 한명 밖에 없으면 『유닛』도 강제로 해산되어 버려. 너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채로 가혹한 현실 앞에 서있을 수 밖에 없어.

그래도 너는 최후의 최후까지 『Trickstar』에 남을 작정인가?


스바루 : ………….


치아키 : ………….

……훗, 후후! 후하하하! 후하~하하하하☆


스바루 : 왜, 왜그래? 정신 나간거야, 치~쨩 부장?


치아키 : 아니 뭐랄까, 드디어 납득했어. 과연, 그녀가 저런 옷차림을 하고 있던건 『그런 이유』인가. 훗하하하하☆


스바루 : 『그녀』……?


치아키 : 뭐 좋아. 너의 기분은 잘 알겠다, 아케호시.

시험해보는듯한 짓을 해서 미안했다.

학생회장의 『수법』으로 너의 마음이 꺾여버렸다면……. 이 이상, 전장에 세워두는건 참을 수 없다고 생각했지.

소중하게 나와 『유성대』가 보호하지 않으면 안되는, 『약자』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너는 전사다! 아직 전장에 있어!

아직 너의 영혼은 죽지 않았다!

너의 마음은 강철이다. 아니 무엇보다도 강하고 미려하게 빛나는 보석이다!

나는 기쁘다고 아케호시! 아직 싸울 기개를 잃지 않았다면, 마음이 꺾이지 않았다면! 가능성은 제로가 아냐!

비열한 짓을 되풀이하고, 너를 슬프게 만든 학생회장에게 한방 먹여주자!

그것을 위한 조력을 해주고 싶어. 나의 『진지한 용건』이란건 그것이다!

아케호시. 너는 혼자가 아냐.


스바루 : 엣. 무, 무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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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 레슨실>




스바루 : ………….


(계속 기다렸는데. 아무도 연습실에 오질 않네)

(홋케~의 말대로 다른 애들도 『홍월』이나 『Knights』의 다른 『유닛』으로 이적해버린걸까)

(어처구니가 없어. 동료를 모으고, 함께 노력하고, 소중하게 인연을 이어가려했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공중분해되다니)

(가족보다도 누구보다도 신뢰했고, 일치단결하는 근사한 『유닛』이었는데. 그렇게 생각했던건 나 혼자뿐이었나?)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홋케~들의 판단은 옳아. 『fine』도 『홍월』도 『Knights』도 유메노사키 학원 톱클래스의 『유닛』이야)

(그곳에 소속되는 쪽이 장래의 일을 생각하면 유익해)

(놀고 있는게 아닌걸. 모두 진심으로 아이돌을 목표로 해서 이 학원에 들어온거니까)

(미래의 일을 생각해보면, 『Trickstar』처럼 이제 막 올라온 『유닛』보다는……)

(실적이 있고, 우수하고, 업계에서의 평판이 높은 곳에 몸을 맡기는게 좋아)

(군자금도 충분하고, 커넥션도 있고, 인재도 뭐든 충실하지. 아이돌의 기술을 연마하기에는 최고의 환경이야)

(『Trickstar』보다 다른 『유닛』에서 활동하는 쪽이 『아이돌로서의 자신』에게 플러스가 돼)

(이런 방음 연습실을 빌리는 것만으로도 『패배하면 적자』가 되어버리는, 약소하고 가난한 곳보다도……)

(좀더 좋은 환경에서 연습하거나 활동하는게 훨씬 더 좋아)


(학생회장도 말했는걸, 청춘은 짧다고)

(홋케~들은 어른의 판단을 한거야. 졸업 후의 일도, 이후의 아이돌 인생에 대해서도, 분명 나도 생각해봐야만 해)

(언제까지나 꿈을 쫓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현실과 마주봐야만 해)

(『혁명흉내』로 시간을 쓸데없이 낭비하는 것보다, 착실하게 스킬업하는게 더 나아)

(현명한 판단이야. 언제까지나 우물쭈물하고 있는 내가 바보인거야)

(짧았구나……. 좀더 즐기고 싶었어, 청춘을 만끽하고 싶었어)

(반짝반짝했던 시간은 순식간에 끝나버렸어, 삼일천하였네)

(『S1』에서 이기고 아주 잠시동안 학원을 변화 시켰지. 우리들은 『대단한 일』을 했다고 생각해)

(그것만으로도 우리들은 행운아였던거야)

(그 이상은 바라면 안됐던거지. 『S1』에서의 승리를, 그 반짝반짝했던 무대를 『행복한 추억』으로……)


(우리들은 어른이 되는, 생생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어)

(당연히 그렇게 되는거야. 분명, 나도. 모두 그런 것처럼 어른이 될거야)

(그렇지만 말야. 홋케~ 웃키~ 사리~……. 우리들 아직 어린애잖아)

(꿈을 꿔도 괜찮잖아. 그렇게 생각하는건, 역시 나 혼자뿐인걸까?)


(…………)

(다시 돌아와버렸네. 사쿠마 선배의 말대로야. 움직였다고 생각했던 시계침이 강제로 되돌려졌어)

(예전……. 홋케~들과 만나기 전으로 되돌아갔어)

(나는 다시 혼자가 되어버린거야)


………….


치아키 : 아케호시~!


스바루 : 우옷, 깜짝이야!?

어, 어라? 치~쨩 부장! 여긴 어떻게?


치아키 : 훗훗후, 『부장』같은 서먹서먹한 직함은 붙이지 않아도 된다! 『치~쨩』만으로도 좋다고, 너와 나의 사이가 아닌가……!


스바루 : 『너와 나 사이』라니, 평범한 부활동 선배와 후배잖아~?

그건 그렇고 이 방음 연습실은 『Trickstar』가 빌렸다구. 관계자 이외엔 출입금지……라고나 할까, 이제 『관계자』는 나 혼자 뿐이지만.

하아…….


치아키 : 왜 그러지 왜 그러는거야, 한숨같은걸 쉬고! 그런건 아케호시 답지 않다고! 좀더 빛을 내라, 태양처럼!

그래, 너는 나의 태양이다……!


스바루 : 시끄럽고 숨막혀, 무슨 용무인가요? 나는 지금 좀 생각할 일이 있는데요?


치아키 : 어색한 경어같은건 쓰지 말라고 아케호시! 좀더 형처럼 아빠처럼 나를 따라줘! 사랑해줘! 나는 언제든지 웰컴이다……☆


스바루 : 치~쨩 부장은 변함없이 기분 나쁘네……?


치아키 : 그런가! 아케호시는 변함없이 귀엽군……☆

그건 그렇고, 으흠! 그런 바보같은 말을 하러 온건 아니다, 아케호시!

『진지한 용건』이 있다면 있지. 조금 이야기를 나눠도 괜찮을까?


스바루 : ……별로 상관은 없는데, 어차피 다른 할 일도 없고, 이야기라니 뭔데?


치아키 : 음. 오늘 아침연습 때 너와 이사라의 모습이 이상한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여러모로 조사를 해봤다!

우리 『유성대』에는 조사의 전문가가 있으니까~♪

아무래도 무슨 수상한 음모에 휘말린게 아닌가 싶다만……아케호시?

그렇지만 안심해라! 이 내가 왔으니 이제 안심이다! 아케호시의 우울을 날려버려 주지!



나는 불타는 하트의 모리사와 치아키! 이 유메노사키 학원을 지키는 정의의 아군이다! 후하하하하☆


스바루 : (으~음……?)

(잘은 모르겠지만. 우울할 때 이런 숨막히는 텐션과 마주하면 솔직히 조금 짜증나는데……?)

(그치만 뭐. 별로 나쁜 사람은 아니니까, 치~쨩 부장은)

(『진지한 용건』 이라니, 대체 그게 뭐지?)





역자코멘트

본문에 나오는 어색한 경어라는건 원문에서 대사의 끝음절 몇개를 가타카나로 바꾼걸 말하는 거예욤 힙찔이 대사와 비슷하다 보면 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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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 교실>




스바루 : 수업이 끝났어!

【DDD】의 개최까지 시간이 없으니까, 기합을 넣어서 특훈하지 않으면 안돼~☆

이번엔 사쿠마 선배에게 더이상 빚을 지는 일 없이, 우리들의 군자금으로 방음 연습실을 빌릴 수 있을 것 같고~?

『S1』에서 이긴 덕분에 듬뿍 벌었으니까 말야!

교내대금도 가득하다구, 이런저런 자재라든가 판촉물같은 것도 구입 가능하고~? 꿈이 퍼지는구나☆

신곡도 필요하네, 지금부터라면 기간에 맞추지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뭐~야, 평소에 이런건 홋케~가 앞장서서 말했었는데. 오늘은 조용하잖아, 무슨 일 있어?


호쿠토 : ………….


스바루 : 오늘 계속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네. 홋케~ 학생회장의 제안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거야?

그런거 신경 쓸 필요 없다고, 『홍월』 때 처럼 『fine』도 쓰러뜨려버리자!

우리들이라면 가능해! 『Trickstar』라면~♪


호쿠토 : ……미안하다.


스바루 : 응? 어라, 왜그래 홋케~? 어디 가는거야?


호쿠토 : ……정말 미안해, 아케호시.


스바루 : 어, 어~이? 어라 진짜로 왜그래? 오늘의 홋케~는 이상한걸!


(그러고보니, 아침부터 웃키~의 모습도 보이질 않고. 농구부의 아침 연습 때 사리~도 조금 상태가 이상했었지?)

(대체 뭐야, 잘은 모르겠지만 싫은 기분이야!)




아도니스 : ……무슨 일이지, 저 녀석들. 뭔가 소란스러운 것 같은데.

칸자키, 뭔가 알고 있나?


소마 : 모르는 일을 뭐든지 나에게 물어보는건 그만둬줬으면 한다만.


아도니스 : 미안하다. 하지만 클래스메이트 중 가장 친한건 너라고 생각하고 있다. 게다가 나는 이 나라의 상식같은 것에 대해 꽤나 무지하다.


소마 : 모르는 것을 솔직하게 『모른다』고 말하는 것은 미덕이오, 아도니스 공.

그건 그렇고……. 나로서도 잘 모르겠군. 절친한 사이인게 『트릭스타』의 좋은 점이라고 생각했다만.

이간질이라니 기분 나쁜 짓을 하는군. 하스미 공이 말했던대로 학생회장 공은 심보가 고약한 책사인 것 같소.


아도니스 : ………?


소마 : (인연, 우정, 협조성이 주요한 『트릭스타』를 갈라놓고 각개격파한다. 이치에 맞긴 해도, 이런 비겁한 수는 좋아하지 않아)

(이 정도로 무너지지 마라, 『트릭스타』……. 네놈들에겐 정정당당히 『도리페스』의 무대에서 설욕을 하고 싶단 말이다)


<복도>




스바루 : 기다려!

그쪽이 아니야, 우리들 『Trickstar』가 빌린 방음 연습실은! 반대쪽이야! 음 진짜, 홋케~는 덜렁댄다니까…… 어, 어라?


호쿠토 : ………….


스바루 : 안들리는거야? 어~이, 무시하지 말라고 섭섭하잖아! 홋케~?

기다리라고 말했잖아! 호쿠토!


호쿠토 : ………….

흥. 처음으로 『호쿠토』라고 제대로 불러주는건가, 이런 상황이 되고나서야.


스바루 : 『홋케~』라고 불리는게 그렇게 싫었어? 그렇다면 앞으로는 계속 『호쿠토』라고 부를테니까!

그러니까 가지 말아줘! 다시 같이 힘내자, 우리들은 운명 공동체잖아? 홋케~…… 호쿠토, 그렇게 말하지 않았냐고!


호쿠토 : 그랬지.

그러나 사정이 바뀌었다. 이 이상은 말할 수 없어, 미안하다.

아케호시, 손을 놓아줘. 미안하지만 급하게 가야 할 곳이 있어.


스바루 : 싫어! 절대로 싫어, 손 놓으면 호쿠토 어디론가 가버릴것 같다고!


호쿠토 : 그 말대로다. 지금부터 『Trickstar』의 탈퇴 신청서와, 『fine』의 가입 신청서를 학생회실에 제출하러 간다. 작별이다, 아케호시.

듣자하니, 이사라나 유우키도 벌써 그쪽의 수속은 끝낸 것 같아. 나는 마지막까지 고민했지만 이제 타임 오버다.

학생회장은 무르지 않아. 망설이며 응석 부리는 동안에도 상황은 계속 나빠진다. 이 이상 몰리기 전에 나는 도망치겠어.

박정한 사람, 겁쟁이라고 부르고 싶다면 불러도 좋아.

아케호시, 『Trickstar』의 해산 신청서는 제출하지 않아.

우리들이 탈퇴하는 것 뿐이다. 너는 남아있어도 괜찮아, 물론 나와 함께 『fine』에 가입해도 되고.

네가 좋을대로 해. 단지 아무쪼록 희망의 빛이 끊어지지 않게해줘.

……너무 많이 떠들었군. 나답지 않아, 감상적으로 된 것 같다.

지금까지 즐거웠다, 고마워. 네 덕분에, 아니 『Trickstar』의 덕분에 나는 조금이지만 『아이돌』을 좋아하게 됐어.

고마워.


스바루 : 뭐야 대체……. 정말로 헤어지려는 것 같잖아, 농담같은거 어울리지 않는다고. 웃기지도 않아, 조금도!

호쿠토는 말야, 언제나 적극적이고…….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성실하고, 우리들의 나아갈 길을 밝혀줬어.

네가 없어져버리면, 나는 어떻게 해야 되는거냐고!

호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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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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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화 義勇(의용)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41259

99화 緒戦(서전)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4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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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화 覇道(패도)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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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화 決戦(결전)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52764

130화 決着(결착)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53737

131화 運命(운명)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53737

132화 勝敗(승패)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53762

133화 奇跡(기적)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53835

134화 讃歌(찬가)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25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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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스테이지>




에이치 : 그렇다곤해도, 누구나 몹시 탐내는 『SS』의 출전권인데…….

그 출전자를, 우리 학원의 대표를, 어떻게 결정하고 있는지 알고 있어?

이게 걸작인데 말이야, 학원에 낸 출자액이 가장 많은 가정의 자녀가 소속된 『유닛』……이 되어 왔어.

정말이야, 서류에 명기되어 있거든. 그 문장을 읽었을 때는, 배를 잡고 웃었지!

아이돌이란 대체 뭐지? 『부자』인가, 그것도 아니면 『권력자』?

아니야, 내가 사랑하는 유메노사키 학원의 학생들! 최고로 반짝이는건 금괴도 보석도 아냐, 우리들의 꿈이고 퍼포먼스라고!

『그것』이 가장 뛰어난, 최고로 빛나는 『유닛』이 대표로서 선택받아야만 해.

나는 그렇게 생각해, 너희들도 같은 생각이라고 믿고 싶어!


따라서, 이 학생회장·텐쇼인 에이치가 선언하겠어!

진정으로 『SS』에 출전하기에 걸맞은, 우리 학원의 대표 『유닛』을 선정하기 위한 도리페스를 개최한다!

【DDD】라고 이름붙인 그 『S1』에서 승리한 『유닛』을, 『SS』에 출전하는 우리 학원의 대표로 한다!

원래대로라면, 이 학원에 낸 출자액이 가장 많은 학생은, 바로 나야.

내가, 그리고 내가 소속된 『유닛』……『fine』가, 『SS』에 출전하는 우리 학원의 대표가 됐었어야 해.

그렇지만 나는  【DDD】에서 우승한 『유닛』에게 그 권리를 양도한다. 이 장소에서 공언하고 약속할게.

이건 너희들에게 있어서도 아이돌로서 최고로 반짝일 수 있는 찬스야.

자진해서 【DDD】에 참가해 줬으면 해.

물론 우리들도 한 참가자로서 【DDD】에 출전할거야.

만약 우승하게 되면, 평소처럼 『SS』에도 우리 학원의 대표로서 긍지를 갖고 임하겠어.

그렇지만 나는 부탁하고 있는거야. 나를 패배시키고, 『SS』 대표자의 영광을 쥐는 『유닛』이 따로 나타나기를 말야.

너희들의 꿈을 모아서, 모든 열정을 걸고 도전해 줘!

【DDD】에서 우리들을 패배시키는 『유닛』의 등장을, 이 학원의 진짜 대표가 선택되는 일을, 나는 진심으로 바라고 있어!

【DDD】의 개최는, 이번 주말. 앞으로 일주일도 남지 않았으니 그 동안에 각오를 결정해줘.

『SS』는 연말에 개최되는데 아직 벚꽃도 지지않은 지금 시기에 대표자를 결정하는건 성급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확정된 대표자의 지위를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게 될지도 모르는 위험을 무릅쓰고 【DDD】를 개최하는거야.

그 대신이라면 어떨까 싶은데, 그정도는 내맘대로 하도록 허용해 줘.

하여튼, 【DDD】의 승자를, 우리 학원의 대표자를, 『SS』까지의 1년을 걸고 전력으로 응원하겠다는 것도 약속할게.

전교를 걸고서 대표자를 백업할거야. 그렇지 않으면 『SS』에서의 우승이나 우리들의 비원같은건 이루지 못할테니 말야.

우리들은 『SS』를 위해 일치단결하고, 모든 것을 결집한다.

【DDD】는 그 영광스러운 우리 학원의 대표를, 희망의 별을 선택하기 위한 전초전이야!

너희들이 축적해온 것, 내가 입원해서 부재인 사이에 부풀어오른 꿈의 전부를 부딪쳐줬으면 좋겠어!

나를 실망시키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주저없이 밟아버릴거지만 말야? 


……긴 이야기가 되어 버렸네.

내일이라도 【DDD】에 대한건 교사들로부터 정식으로 고지될거야.

너희들도 소속된 『유닛』과 상담해서, 출전할지 어떨지 결정해 줘.




그 전에, 모처럼 무대에 올라왔으니……. 특별 서비스로 『fine』가 【DDD】를 위해 준비한 신곡을 하나 피로할게.

다가올 결전의 서곡으로써 너희들에게 바치는거야.







역자코멘트

검색하면 나오지만 친돈야는 독특한 옷차림으로 여러 악기를 연주하며 가게 홍보를 하는 사람을 의미하구욤

메리 포핀스는 안봐서 잘은 모르겠는데 아마 이 장면(아래사진)을 의미하는게 아닐까 싶어욤 원문에는 삐- 처리되어 있었는데 저어는 그대로 다 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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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실외 스테이지>




호쿠토 : (음? 무시무시하군, 『fine』의 퍼포먼스!)

(소문으로는 들은 적 있지만 실제로 보는건 처음인데)

(설마 이렇게까지 압도적일줄은!)




(분하지만……역시, 히비키 부장이야)

(너무 뛰어나, 악기를 동시에 다섯개 연주하고 있다고! 뭐지 저건, 친돈야인가? 메리 포핀스인가!?)




(후시미도 평범하지만 우수해, 터무니없는 히비키 부장에게 제대로 맞추고 있어)




(히메미야는 아직 실수도 많지만, 재능은 누구보다도 높겠지. 반짝임이, 화려함이 있다)


(학생회장이 퍼포먼스에 참여하지 않았는데도 이 정도인가. 불합리할 정도다, 프로도 무색해지는군!)

(게다가, 이 음악의 경향은……)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쉽고 즐겁고 흥겨운 현대풍이다! 팝? 아이돌송의 문맥은 있지만 레벨이 너무 높아!)

(우리들…… 『Trickstar』와 선곡이나 스타일이 비슷하다. 그렇지만 모든 점에 있어서 웃돌고 있어)

(즉, 『fine』는 우리들 『Trickstar』의 상위 존재다……!)


(최악이다. 『홍월』은 경향이 달랐기 때문에 복싱과 레슬링의 승부나 마찬가지였어. 무대를 결정하면 시합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었다)

(승산이 있었다. 어제의 『S1』은 비유하자면 이종 격투기 시합이었어)

(그렇지만 『fine』와 『Trickstar』는 같은 스타일이다. 복싱끼리의 대결이 돼. 격의 차이가 뼈저리게 느껴진다)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게 되면, 기책으로 실력차이를 뒤집어 엎는 것도 불가능해)

(이기는건가? 우리들은…… 이 녀석들에게, 『fine』에게?)

(무리다. 복싱 헤비급 챔피언과 정면에서 치고받는, 아마추어 복서나 마찬가지야!)

(게다가 학생회장은 용의주도하다. 럭키펀치조차 할 수 없어!)

(착실하게, 무자비하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녹아웃 당해버려!)


에이치 : 음악을 만끽하면서라도 상관없으니 들어주길 바라. 우선 관객 모두에게 학생회장으로서 『어떤 발표』를 해둘게.

연말에, 이 학원에서……아니, 아이돌 업계에서도 굴지의 일대 이벤트가 개최돼.

이 학원이 주관하는 것 중에서 최고의 권위가 있는, 막대한 시간과 인재와 예산을 들여서 준비되어 열리는 제전이지.

이른바 『SS』야.

어디까지나 교내와 그 주변에서만 맴도는 『S1』같은 것과는 비교할 게 못돼.

이 나라의 모든, 아이돌 업계의 전부를 끌어들이는 최대최고의 도리페스.

프로·아마추어를 불문하고 다수의 뮤지션, 아이돌이 참가하고 『일본의 아이돌을 결정한다』라는 취지로 진행되는.

예능계에서도 최대의 행사 중 하나.


그런 『SS』에는 매년 우리 학원에서도 『유닛』 한팀만 대표로 선택돼서 출전해.

그리고, 전국에 있는 유메노사키 학원의 자매 학교나 라이벌 학교…….

즉, 아이돌 양성학교나 다수의 아이돌 사무소의 대표와 『아이돌의 정점』을 목표로 해서 서로 싸우지.

이 『SS』는 전국에서 TV로도 방송되어, 국내외를 불문하고 주목받게 돼.

『SS』를 TV로 보고 거기서 활약하는 아이돌을 동경해서…….

유메노사키 학원에 입학했다, 또는 아이돌을 목표로 삼았다, 는 아이들도 많지 않을까나?

『SS』에서 우승하는건, 우리 아이돌의 최대의 목표이고 꿈인거야.


이제까지 역대 유메노사키 학원 대표 『유닛』이 그 영예의 관을 얻은 적은 없었지만.

유메노사키 학원은 『SS』의 주최자니까……. 주최자가 한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 라는건 한심하잖아.

그래서 학원의 경영자나 출자자 같은 분들이 『올해야말로 반드시 우승을!』이라며 기대 하고 있어.

이번 해에 학원이 『프로듀스 과』를 신설하고, 여러모로 새로운 일에 시도하는 것도 그 때문이야. 모든건 『SS』에서 우승하기 위해서지. 

즉 올해는 학원에서 『SS』에 기합을 넣고 있는게 장난이 아니라고.

『SS』에 출전하는 대표 『유닛』은 학원으로부터 남아돌 정도로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을거야.

물론 우승하게 되면 경력도 생겨. 아이돌로서 최고의 평가를 받을 수 있지.

그 다음의 아이돌 활동도 분명 장밋빛이 될거야. 출전 가능하단 것만으로도 명예로운 거니까.

이 학원에 다니는 자라면, 아이돌이라면……. 누구라도 『SS』에 출전하고 잘 돼서 우승하는 일을 바라고 있을 거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이미 아이돌이 아냐. 살아있는 시체지. 너희들 중에 그런 의욕없는 사람은 없을거라고 믿고 있지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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