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슦신 : 카카카, 준비는 완벽하다. 가자 카게히라, 이제부터는 「Valkyrie」의 독무대다.
「유성대」는 불꽃놀이의 준비가 늦어져서, 분위기를 지속시키기 위해 1학년들이 올라갔지만......
길게는 버틸 수 없겠지. 처음부터 빠르게 전개를 해서 체력 소비도 심하고, 정신만으론 버티기엔 미숙하다. 와해되기 전에, 누군가가 도와주어야 할 필요가 있지.

성골 : 그 역할을 스승님이 하는거가?

슦신 : [유성제]는 「유성대」와 「Valkyrie」의 합동라이브니까. 협력관계에 있는 이상, 못 본체 할 수는 없지.
음......? 카나타쪽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두커니 있지말고 따라와, 카게히라!

성골 : 알겠데~이. 지구 끝까지라도 따라간데이, 스승~님♪

머장 : 오오, 「Valkyrie」가 등장했다! 원래 예정대로라면 우리의 라이브가 끝나고 「Valkyrie」가 등장하기로 했었는데.
트러블에 맞춰 기지를 발휘해준 것 같구나. 잘됐어잘됐어......☆

푸카 : 이걸로 「분위기」는 지속되겠네요~ 후후후, 슈가 「예정」대로 하지 않는다는 건 신기한데요~?

머장 : 그렇지, 그래도 다행이다! 다음은 불꽃이 쏘아 올려지는걸 기다리고 단숨에 분위기를 업시키는것 뿐이다......☆

슦신 : 「♪~ ♪~」

철호 : (어엇!? 「Valkyrie」가 무대 위로 올라왔슴다)
(북이나 미도리군쪽의 퍼포먼스로 버티는 것도 슬슬 한계까지 와서, 위기일발의 순간이었슴다!)
(혹시, 우리의 모습을 보고 도와주려 한 걸까여?)
(「Valkyrie」는 조금 무서워~ 라는 느낌이었는데, 의외로 좋은 사람들일지도......?)
(오옷, 드디어 불꽃이 올라갔슴다! 이대로 단숨에 불타오르는검다~!)






머장 : (좋아, 잘 되었군! 불꽃과 동시에 우리의 등장이다! 이제부터는 7명이서 [유성제]를 고조시키자♪)

머장 : 「♪~ ♪~」

푸카 : 「♪~ ♪~」

푸카 : (후후후. 치아키. 「Valkyrie」도 함께니까, 조금 「어레인지」해봐요)

머장 : (그렇군. 여기까지 맞춰주었으니, 다음은 우리가 어레인지해 일체감을 내보는거다)
(그럼, 좀 더 북을 쳐줘라, 나구모!)






철호 : (흐흥. 대장과 선배의 동작이 바뀌었슴다! 거기에 맞추면 되는 거겠져?)
(「유성대」도 「Valkyrie」의 퍼포먼스도, 제 북소리에 맞춰 [유성제]의 분위기를 몇배나, 몇십배나 끌어올리는 검다!)
(나구모 테토라, 전력으로 가는검다......☆)






성골 : 「♪~ ♪~」

성골 : (스승니~임! 불꽃놀이가 근처에서 빵빵 터져서 시끄럽구마! 그래도, 즐겁데이! 텐션 올라간데이!)
(응아앗, 불꽃놀이데이! 축제데이! 아하하하하.......☆)

슦신 : (너무 뛰지 마. 축제 분위기 때문인가, 항상 내 등 뒤에 있는 네가 적극적으로 앞으로 나오려고 하고)
(이 실패작. 스텝이 엉망이다.)

성골 : (응앗. 나, 들떠 있었다! 제대루 스승님한테 배운 대로 움직일 테니까 화내지 말아달래이?)

슦신 : (다음에 또 내 말을 듣지 않으면, 머리를 수선해버릴테니)
(그래도, 어디에 이렇게나 많은 사람이 있었는지 궁금할 정도의 인파다)
(......흠, 불꽃놀이만 보러 온 손님들 뿐만은 아닌 것 같군. 스테이지에 주목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






슦신 : (흥, 당연한 결과다.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이 예술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중이떠중이라는 거지만.)
(뭐, 대중들을 진정한 예술에 감탄하게 만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니 흥이 생기는군.)
(무지한 대중에게 예술이란 것이, 아이돌이란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지)
(오늘 밤, 무대의 막이 열린다. 화려한 인형극을 뇌수에 새기도록, 카카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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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장 : 응. 모두, 모였구나. 이제부터 우리들은 스테이지에 올라, 퍼포먼스를 보여야 한다.
다만 문제가 생겼어. 맨처음의 불꽃놀이가, 기재에 문제가 생겨 늦어질 것 같아. 트러블이 해결되면 바로, 불꽃은 쏴지지만......
그때까지 분위기를 지속시켜달라고 스태프가 연락을 했어. 일단은 나와 카나타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
너희들은 내가 눈짓으로 신호를 보내면, 스테이지에 올라 와 줘. 

철호 : 대장. 그 역할, 제가 맡으면 안될까여

머장 : 상관은 없지만...... 어쩔 생각이지?

철호 : 좋은 생각이 있슴다. 저의...... 아니, 우리들의 힘을 믿어주십쇼.

철호 : 흠.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너희들에게 맡기지. 카나타, 우리들은 스테이지 끝에서 대기다.

푸카 : 후후후...... 치아키, 조금 기뻐보이네요......♪

머장 : 그, 그런가? 비상사태인데, 신중하지 못한가? 

푸카 : 아뇨. 「아이들」이 성장하는 것은, 기뻐할 일이에요. 저도, 기쁘게 「물」에 뛰어들고 싶어졌어요~♪

머장 : 음. 물에 뛰어드는건 하지 말아줘. 오, 무대에 올라갔다. 이제부터는 잡담 금지다. 저 아이들의 멋진 모습을 제대로 눈에 새기자고......☆

-

철호 : 미도리군, 센고쿠군, 준비는 되었슴까? 원래는 미도리군과 센고쿠군의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고, 저는 준비해서 후반은 북을 치는 연출을 할려 했슴다만.
분위기를 유지할려면 지금 할 수 밖에 없겠슴다!

닌닌 : 으, 음. 잘 할 수 있을지 긴장된다는 것이오~! 그래도 졸자도 힘내겠단 것이오......!

타살 : 우우...... 위기라고 하니까 바로 긴장됐어...... 엄청 많은 사람이 모이고 있고...... 허접한 퍼포먼스를 했다간 야유를 할거야......

철호 : 긴장으로 머리가 하얘졌을 땐, 심호흡을 하는 검다. 진정하고, 연습대로만 하는검다.
계획과는 다르더라도 우리들은 열심히 연습해왔으니까여. 괜찮슴다, 자신의 힘을 믿는검다!
혼자 싸우는게 아니에여, 의지할 수 있는 동료가 있슴다.

타살 : 아하하, 테토라군은 믿음직스럽네...... 테토라군이 이끌어 주니까, 나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고......?







철호 : 「그럼 모두들 주목, [유성제]가 시작함다~!」
「♪~ ♪~」

(대장이 가르쳐준 걸 생각해내는 검다. [유성제]는 실패할 수 없슴다. 저에게 기대를 해준 머장과 신카이선배를 위해서도......!)
(내 북소리에 맞춰, 센고쿠군과 미도리군이 퍼포먼스를 해주고 있어)
(나 혼자 였다면, 압박으로 견딜 수 없을지도 모름다)

타살 : 「♪~ ♪~」

닌닌 : 「♪~ ♪~」

철호 : (그래도, 계획이 달라졌어도 어떻게든 분위기를 유지시키는 건 할 수 있슴다.)
(그 증거로, 손님들이 집에 돌아가지 않고 우리들의 라이브를 보고 있슴다.)
(그래도, 역시 5명이 모여야 「유성대」임다. 얼른 다같이 라이브를 하고 싶슴다.)
(아주 큰 불꽃이 올라가고, 머장과 신카이선배가 등장한다면 지금보다도 훨~씬 업될검다!)

머장 : .........

푸카 : 치아키. 「아이들」이 열심히 해주고 있어요. 기뻐요......♪

머장 : 응. 설마 이런 퍼포먼스를 생각하고 있었을 줄은...... 놀랐다! 저 아이들이 연결해준 스테이지다. 헛되게 하지 않아.

푸카 : 그래도, 슬슬 「아이들」만으로는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머장 : 그렇군. 내가 나가고 싶은 참이다만...... 얼른 트러블이 해결되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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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 그녀석으로 정말로 괜찮은거냐? 너, 그 옆에 인형이 가지고 싶다고 말했잖아. 결국, 테디베어를 얻었는데.
흥. 두번째로 가지고 싶었던 거니까 용서해준다고? 하하, 그런가. 너, 배 고프지 않아? 사과사탕이든 솜사탕이든, 뭐든지 사주마......♪
응? 저쪽에 먹고 싶은 게 있어? ......어이, 혼자 그렇게 가버리면 미아가 되어버린다고

철호 : 대장? 역시 대장이네여! 대장도 축제 오신검까?

앱 : 오우. 여동생이랑 왔다. 그쪽은 아가씨와 테츠 뿐인가? 다른 사람들은 어디갔지

철호 : 라이브가 시작하기 전까지 자유롭게 돌아다니기로 했슴다. 누님과는 우연히 만나서, 빙수를 사러 가는 길임다. 대장이랑 여동생분도 괜찮다면 함께하는게 어떻슴까?

앱 : 미안하다. 나는 일단 여동생을 찾아야 해. 뭐, 어차피 같은 장소니까, 다시 우연히 만날 수도 있겠지. 그럼 이만, 테츠. 아가씨.

철호 : 오쓰! 여동생분께 안부 전해주십쇼!

머장 : 으어어어어어머님........!

철호 : !? 방금 머장의 목소리였지여? 뭐지, 저쪽에서 들려오고 있슴다. 가봐여!

머장 : 어어어어어어머님......! 어디계십니까......!

철호 : 머장!

머장 : 응? 오옷, 나구모! 잘됐다. 미아를 발견해서, 어머님을 찾고 있었어. 도와주지 않겠나?

철호 : 아아, 그래서 어머니라고 큰 소리로 외치고 계셨군요. 라져임다, 그런 일이라면 돕슴다!

머장 : 고맙다. 이 아이의 어머님도 틀림없이 걱정하고 계실거야. 얼른 찾고싶어. 걱정마라.
우리가 반드시 너의 어머니를 찾아주겠어. ......아아, 무조건이다. 그러니, 눈물을 닦으렴. 여자 아이는 웃는 쪽이 예쁘단다......♪


-






슦신 : .........






성골 : 스승니~임! 저쪽 가게에서 타코야키, 사왔데이♪ 하후하훗, 방금 막 나와서 뜨겁구마! 식혀서 먹지 않으면 화상입겠구마.
후~ 후~. 이정도 식혔으면 괜찮겠제. 스승님, 입 벌리래이. 아~앙......♪

슦신 : 필요 없다는거다. 너가 사온 거겠지. 혼자 먹어라.

성골 : 그래두, 스승님.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독차지하는건 안된데이.

슦신 : 맛있다고? 정말, 너의 미각은 어떻게 되어있는걸까. 조악한 음식을 입에 넣는다면 차라리 굶어 죽는 쪽이 나아.

성골 : 진짜, 스승님은...... 내는 타코야키나 야키소바같은 게 좋지만. 스승님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요리, 있을까나.
응앗, 스승님. 저쪽에 악세사리를 팔고 있데이. 오늘 못 온 마드누나한테 사다 주면, 기뻐할지도 모르겠데이?

슦신 : 저런 곳에서 파는 물건은 싸구려가 대부분이야. 사랑스러운 마드모아젤을 장식하는 데엔 쓸 수 없지.

성골 : 그렇구마~ 그럼, 라무네에 들어있는 구슬은 어떻나. 그거, 좋아한데이. 예쁘니까 마드누나도 좋아할거데이.

슦신 : ......너한테는 맡길 수 없겠어. 마드모아젤에게 줄 기념품은 내가 생각할테니, 너는 먹는거에 집중해라.
아까부터 계속 뚝뚝 흘려대서, 엘레건트하지 않다는거다. 유카타를 입고, 포장마차에 들르고, 대체 누가 이런 여름방학을 상상했을까. 정말, 머리가 아파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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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호 : 우오오! 여기가 [유성제]의 공연장이군여! 앗, 제대로 북이 설치되어있슴다. 다행임다~, 일단 안심임다♪

머장 : 응? 북이 어떻다고? 북 덕분에 좀 더 축제답게 보이는 거 같구나!

철호 : 으음...... 그것보다 대장, 우리가 스테이지에 서기 전까지는 시간이 있슴다만, 이제부터 어쩔검까?

머장 : 음. 일로 온 거긴 하지만, 모처럼이니 축제를 돌아다니는 것도 좋겠지. 여름 방학인데, 너희들도 일만 계속 시켜버렸고......
안즈가 준비해준 유카타 덕분에, 다른 사람들이랑 마찬가지로 축제다운 모습이 되었구나! 이걸 입고 마음껏 놀고싶다!
집합시간은 한시간 후, 집합장소는 지금 이 장소다. 그럼 각자, 즐기고 오도록. 해산......☆

타살 : 해산...... 그러면, 나는 시간이 될 때까지 서늘한 곳으로 피난가있을래......

철호 : 에~ 어디를 가든 더울검다. 미도리군, 귀찮다는 얼굴 하지 말고 포장마차 돌아다니자구여. 빙수라도 먹으면 조금은 시원해지지 않겠슴까?

타살 : 줄 서는게 귀찮아...... 시원함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쇄도하고 있어......

철호 : 아~ 진짜~ 귀찮아하지 말고 발을 움직이라구여! 자자, 금붕어 잡는 곳이 있슴다! 자, 뜰채를 잡고 렛츠 챌린지......☆

푸카 : 「물고기씨」를 구출, 합시다~

머장 : 음. 나도 돕도록하지♪

철호 : 우왓, 신카이 선배에 대장!? 기척도 없이 등 뒤에 서있어서 놀랐다구여?

푸카 : 놀래켜서, 미안해요. 테토라도, 「물고기씨」를 구출, 하는건가요? 함께 힘냅시다~♪




철호 : 구출한다니 그런 엄청난 말은 하지않슴다만, 신카이 선배와 대장이 있다면 든든함다!
먼저 어떤 금붕어를 건지는게 좋을까여? 앗, 검정 툭눈금붕어가 있슴다! 검은 불꽃은 노력의 상징임다, 우오오오!
앗!? 뜰채가 찢어졌슴다! 우우~...... 한마리 정도는 잡을 수 있을 줄 알았슴다만, 보시는 대로임다.
신카이 선배는 몇마리 정도 건지셨습니까~......우옷!?

푸카 : ......~♪

철호 : 시, 신카이선배? 그 대야는 대체......? 그보다, 눈으로는 쫓을 수 없는 속도로 건지고 있슴다, 완전 대단함다!





머장 : 대야에 들어가지 못한 금붕어는 내가 책임지고 보관하고 있지만, 봉지가 몇개나 있어도 부족할정도다. 풍년이구나, 하하하하하......☆

푸카 : 후후후. 구출, 완료입니다. 테토라, 미도리, 저는 가보겠습니다. 힘들어 하고 있는 「아이」도 있으니까, 「먹이」를 줘 건강하게 해주세요

타살 : 으~응...... 신카이선배가 대부분의 금붕어를 잡아버려서, 점주가 아연실색하고 있어......
오늘은 빨리 폐점한다고 했으니까...... 우리들도 이동할까...... 어라? 저기, *요요츠리를 하고 있는건.. 센고쿠군이네.
어린 애들도 잔뜩 있어...... 으응, 센고쿠군 주위에 모여있는 것 같은데?
*요요츠리 : 물풍선 낚시, 요요낚시. 일본 축제에 물 위에 물풍선같은거 잔뜩 띄워놓고 건지는 거예욤

닌닌 : 와앗, 밀면 안된다는 것이오~ 제대로 순서를 지켜야한다는 것이오. 응응, 착한 아이에겐 졸자가 선물을 드리겠단 것이오.
잘 보시오, 인법 「요요츠리」......! 흐흥. 낚은 물풍선은 어린이들에게 선물한다는 것이오.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란 것이오~ ♪

철호 : 센고쿠군, 어린애들한테 대인기임다. 우리들도 동료로 들어가도 될까여, 요요츠리 재밌어보임다♪

타살 : 그렇네. 가볼까...... 어라, 안즈씨가 일로 오고 있어......

철호 : 누님이? 어~이, 누님! ......어라? 빙수, 두개나 들고 계시네여. 누군가와 함께 먹는검까? 모두에게 나누어주고 있다고......?
아아, 이렇게 더운 날엔 차가운 게 먹고싶으니까여. 그런거라면 저도 돕겠슴다.

타살 : 와, 빙수 받아도 되는건가요......? 딱 먹고싶은 참이었어서 기뻐요...... 빙수, 차갑고 맛있어...... 조금은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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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골 : 모두, 차 내왔데이~♪ 응앗, 스승님이 들고있는거, 유카타? 후후, 스승님이랑 잘어울릴것같데이~♪

슦신 : 「안즈쨩이 쿠로군과 같이 만들어 준거야. 미카쨩것도 제대로 있단다」

성골 : 엣, 안즈쨩이......? 어, 어째서 나한테도 친절하게 대해주는거가. 나, 안즈쨩에게 아무것도 해준 게 없구마?

슦신 : 「그런 아이라는 거지, 안즈쨩은. 슈군도 미카쨩도 받은 유카타를 입고 축제에 갈 수 있겠네♪」

슦신 : .........

성골 : 스승님. [유성제]는 여름 축제데이. 노점상도 많이 있구...... 안즈쨩이 만들어준 유카타를 입고 돌아다니면 재밌을 것 같구마. 그래도, 일이니께. 들떠서 시끄럽게 하는 것도 정도껏 해야제, 역시......

슦신 : 흥. 노점에서 나오는 요리에는 어떤 첨가물이 들어가 있을 지 모르고, 영양가도 낮아.
권장하고 싶지는 않지만, 너는 소스 냄새를 맡는 것 만으로도 쓸데없이 매우 기뻐하니까. 여름 다운 것도 하지 않고, 여름을 끝내는 것도 그렇지. 어느정도는 허가해주지.

성골 : 에...... 나, 유카타 입고 돌아다녀두 되는거가? 포장마차 음식, 먹어도 되는거가? 정말이가?! 기쁘데이~♪
스승님이랑 여름축제다! 우후후, 무엇을 먹을까나. 역시 타코야키? 야키소바도 먹고싶고, 사과사탕도 먹고싶구마......♪

슦신 : 기뻐 날뛰지 말아라. 의상을 갈아입으라고 말했을텐데.

슦신 : 「응? 안즈쨩, 얼른 유카타를 입은 모습을 보고싶다는 얼굴을 하고 있네? 자, 슈군도 갈아입고 와」
「어라. 짜잔~ 효과음까지 내고, 또 무슨 일이니, 안즈쨩?」
「엣. 슈군이랑 미카쨩 말고 내것까지 준비해준거야? 오히려 내 얘기를 듣고 유카타가 떠올랐다고?」
「정말 기쁜 서프라이즈야♪ 유카타를 입을 수 있다니 두근두근해~♪」

성골 : 스승님! 마도네, 이것 보래이! 유카타로 갈아입고왔데이~♪

슦신 : 「우후후. 잘 어룰려, 미카쨩. 미카쨩도 나를 보고 눈치챈 거 없니?」

성골 : 앗, 마도네도 유카타를 입고있데이. 귀엽데이~♪

슦신 : 「고마워. 그럼, 슈군도 갈아입고 올테니 안즈쨩, 조금 기다려 줄 수 있겠어?」

성골 : 응앗? 안즈쨩, 갑자기 만지지 말아달래이. 놀랐데이? 오비가 돌아갔다고?
아아, 오비를 제대로 해주려고 해준 거였구마? 고맙데이~......앗! 우와아......






스승님, 유카타 잘 어울린데이. 멋있구, 마도네랑 같이 있으니 완전 그림같구마~♪

슦신 : 음. 스테이지용 의상과는 달라서 꽤 심플하게 만들어져 있지만, 재봉은 제대로 되어있군.

슦신 : 「후후. 슈군도 마음에 든 것같아. 근사하다고? 고마워♪」

슦신 : 마드모아젤도 사랑스러운 모습을 하고있다는거다. 유감이지만, 너를 축제에 가지고 갈 수는 없어...... 사람들 사이에서, 더럽혀지면 안되니까.

슦신 : 「정말! 유감이야~ 나야말로 따돌려져서 쓸쓸해, 랄까. 우후후, 농담이야. 농담」
「[유성제]에는 참가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먼저 축제를 즐긴 것 같아서, 아주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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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골 : 스승니~임, 이것 보래이! [유성제]의 의상, 어울리나♪

슦신 : 뻔한 걸 물어보지 말아라. [유성제] 의상은 완벽하게 마무리 했어. 인형이 입어도, 어울리지 않을 리 없다.

성골 : 그른가. 스승님한테 어울린다는 말을 들으니 완전 기쁘다~♪

슦신 : 귀가 제대로 달려 있는걸까나. 그런 말,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너가 굳이 입어볼 필요도 없었는데.
「스승님이 만들어준 의상 입고싶데이!」라며 시끄러웠으니까, 어쩔수 없이 입어볼 수 있게 해준거다.
너는 덜렁대니까, 어딘가에 걸리기라도 해서 의상이 망가지면 어쩔거냐. 착용감은 충분히 확인했겠지. 얼른 벗어.

슦신 : 「슈군, 슈군. 손님이 온 것 같단다?」

슦신 : 손님......? 이 시간에 방문하다니 비상식적이군. 내일은 [유성제]를 앞두고 있으니, 안으로 들어오게 하고 싶지 않아.

슦신 : 「아하하. 슈군, 이런 말 하고 있지만.. 사양말고, 들어와」
「안즈쨩, 또 놀러와 줬구나」
「슈군에게 용무가 있는 걸까나? 오늘의 슈군은 바쁘지 않으니까, 말 걸어도 대답해줄거야♪」
「응? 슈군이 아니라 나에게 용무가 있다고? 기뻐, 뭐든지 물어봐 줘?」
「앗, 서서 이야기하는 것도 그렇고 차라도 마시면서 천천히 이야기하자♪」

성골 : 응앗, 내가 내올 테니까 마도네는 앉아있으래이! 으응, 안즈쨩은 홍차면 되나? 더우니까, 뜨거운 것보다는 차가운 쪽이 좋제?
그러면 차가운 홍차로 내오겠데이! 벼, 별로 고맙다는 말 같은거 안해두 된데이. 마도네를 위한거니께. 안즈쨩을 환영한다든가 하는게 아니래이?

슦신 : 「아하하. 미카쨩. 잔을 깨지 않도록 조심해」
「그래서. 나에게 볼일이 있다는 건 여자끼리만의 대화라는 걸까나?」
「미카쨩과 슈군은 잠시 자리를 비우라고 하는게 좋을까?」
「그런가, 두사람 다 있어도 괜찮다니 안심이야」
「나랑 안즈쨩이서 비밀 얘기를 하면, 따돌렸다며 슈군이 쓸쓸해하는걸♪」
「그래서...... 아까부터 신경쓰였는데. 안즈쨩 양손에 들고있는 거, 유카타지?」
「흠, 흠? 쿠로군과 함께 만든거야?」
「들었어? 슈군. 안즈쨩, 슈군과 미카쨩을 위해 유카타를 만들어줬어. 자자, 고맙다고 말해야지?」

슦신 : 쓸데없는 참견이야. 무언가 일부러 은혜를 베풀려는 속셈이겠지.

슦신 : 「꼬인 생각하지 말고, 슈군. 안즈쨩이 우리를 생각해서 만들어 준 거라구?」

슦신 : 잔소리는 그만해줘. ......뭐, 우리를 생각해 만들어 준 것은 사실인 것 같고.
입을지 어쩔지와는 별개로, 감사하다고는 말하도록 하지.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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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호 : ♪~ ♪~ 서두르지 말고, 처음엔 번갈아 두드리기! 단조로운 연습이라도, 기초가 잡혀 있어야 더 어려운 것이 가능하니까 집중해야함다!

오쓰! 대장으로부터의 가르침대로! 오른쪽, 왼쪽, 오른쪽, 왼쪽......♪


닌닌 : 아하하. 졸자, 테토라군의 북소리에 맞춰 춤을 추게 되어버린 단 것이요. 텐션 올라가오~♪


타살 : 나는 잠이 오고 있는데말이지...... 북을 무도장까지 옮겨서 그런가, 아니면 며칠째 레슨해서 지친건가......? 둘 다 일지도, 엄청 졸려......


닌닌 : 잠들면 안된단 것이오!? 기대면 무겁다는 것이오~! 항복, 항복!


철호 : 하핫, 일단 좀 쉬자구여! 무도장의 다다미는 기분이 좋으니까~ 잠들지 않도록 조심하세여.


타살 : 알겠어...... 나도 졸려졌고......


철호 : 진짜 잠이 드는 건 안됨다. 아직 연습이 있으니까여!


닌닌 : 으~음. 레슨 시작한지 꽤 되었단 것이오. 계속 움직였기 때문에 졸자, 조금 배가 고파졌단 것이오~?


철호 : 그럼, 쉬는 겸에 식당에 가서 무언가 먹고 에너지를 충전하는검다!


타살 : 에~ 먹으면 더 졸려질 것 같은데...... 오늘은 이정도로 하고, 내일에 대비해 빨리 돌아가는 건 어때......?


닌닌 : 아직 해가 높게 떠있고, 먹으면 분명 기운이 솟아오를 것이오!


철호 : 자자, 미도리군이 집에 돌아가고 싶어지기 전에 빨리 식당까지 가는검다~!


타살 : 그, 그렇게까지 끌어당기지 않아도...... 에~, 두사람 다 너무 기운 넘치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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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골 : 기다리래이~, 스승님! 한낮 중엔 행동하지 말라고 말하고선, 갑자기 부실을 뛰쳐나가구. 당황해서 쫓아나오다보니 재봉도구들까지 들고 와버렸데이.


슦신 : 시끄러워. 네가 멋대로 따라온 거다. 따라오라고 부탁한 기억은 없어.


성골 : 알겠데이, 스승님. 응앗, 여름방학이라서 그런가아. 사람이 완전 많이 있데이. 안쪽에서 뭔가 하고 있는 것 같구마...... 무슨 일 있는걸까, 스승님?


슦신 : 너는, 조금은 스스로 생각하란거다. 「Valkyrie」는 [유성제]에 참가하기로 했어.

그 장소가 어디일지 생각 해 봐. 뇌수가 들어있지 않는 너한테는, 어려운 일일까?


성골 : 으응~...... 응앗, 생각났다! [유성제] 스테이지는 여기였데이. 그래서 이렇게 사람들이 잔뜩 있구마.

[유성제] 의상, 「유성대」건 완성시켰구. 「Valkyrie」것도 거의 완성 되고 있으니께, [유성제] 당일을 위해 미리 조사하러 온거 맞제?

스승님, 우리도 무대 설치하는 거 도울까? 스테이지의 대략적인 넓이같은 걸 파악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데이.

그래도, 햇빝이 뜨겁구, 열사병으로 쓰러지면 안되니께 그늘에서 보고있는 편이 나을것같나?


슦신 : 전문적인 일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거다. 우리들은 다른 볼일을 보도록 하지.


성골 : 알겠데이~. 응앗, 다른 볼일이란 게 머꼬? 공연장 예비 조사, 안하는거가?


슦신 : 그것도 그렇지만. 「유성대」에게 어떤 연출을 할 건지 들어 두고 싶어.


머장 : 으응? ......앗, 이츠키에 카게히라군! 무슨일인가,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기막힌 우연이구나☆


슦신 : 모리사와...... 여전히 시끄럽군. 너에게 용무는 없다. 카나타는? 함께 있던 것이 아닌가?


머장 : 카나타? 카나타라면 지금 다른 작업을 하고 있어서 여기 없다. 아마, 곧 있으면 돌아올거라 생각하지만. 뭣하면 내가 카나타에게 전해줄수있다만?


슦신 : 그렇게까지 해 줄 필요는 없다. 카나타가 아니라 너에게 물어도 상관 없을 것 같고. 개인적으로 너보다 카나타에게 물어보는 편이 더 좋겠다, 였을 뿐이다. 


머장 : 흠. 나라도 괜찮다면 뭐든지 물어보라고. 나는, 언제라도 웰컴이다......☆


슦신 : !? 얼굴을 가까이 들이대지 말아라! 그렇게 거리를 좁히지 않아도 잘 들린다고


머장 : 후하하, 미안하다! 타카미네한테도 비슷한 말을 들었는데 말이지, 이정도라면 문제없나?


슦신 : 으, 음. 너와 대화하고 있으면 상태가 이상해지니까 싫었던거다. 뭐 어쨌든, 「유성대」의 연출에 대해 알려줘라.


머장 : 음. 불꽃놀이를 할 에정이다. 빵- 하고 불꽃을 쏘아 올리고나서, 우리가 등장하는거다.

불꽃을 쏘면, 관객들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집중되니까. 그렇다해도 불꽃놀이가 주제는 아니니......

불꽃에 지지 않도록 퍼포먼스를 해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한다.


슦신 : 흠, 불꽃놀이라...... 나는 고막을 찢는 것 같은 그 폭음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쏘아진 불꽃은 순수하게 아름답다고 생각해.

덧 없는 꿈처럼, 순간의 반짝임에 모든 것이 담겨 있지. 불꽃 장인의 혼은 예술가의 혼과 닮아 있어. 


머장 : 응? 이츠키는 불꽃이 좋은건가? 나도 아주 좋아한다!


슦신 : 예술을 이해하지 못하는 너에게 「아주 좋아한다」같은 말을 들으니 화가 나는군. 어쨌든, 들어야 할 건 들었다. 카게히라, 가자.


성골 : 엣...... 아, 응! 그럼, 실례하겠데~이.


머장 : 옷, 기분을 상하게 해버린 것 같구나. 그래도, 스테이지 사전 조사를 하러 오다니 할 마음은 충분히 있는 것 같다.

좋아좋아! 나도 다시 돌아가 작업을 재개하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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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호 : 대장~! 나구모 테토라, 들어갑니다!

앱 : 오, 테츠. 하하. 건강한 것 같구만. 오랜만에, 상대해줄까?

철호 : 대장, 기분이 좋아보임다? [싸움제]가 무사히 끝나서 그런검까?

앱 : 그렇지. 「홍월」은 계속 되기로 결정되어 맥이 빠져버린 것 같다. 그래도, 슬슬 다시 느슨해진 기를 바로잡아야겠지만 말이야.
하스미 나리도 「너무 느슨해졌다는거다」라며 못을 박아버렸어. 

철호 : 아니아니, 「홍월」의 존속을 걸었던 싸움아님까, 누구라도 그런 중대한 일이 끝나고나면 힘이 빠져버림다.
[싸움제]에서 「fine」를 패배시킨 홍월은 최고로 멋졌슴다! 역시 제가 동경하는 대장임다! *완전 반해버렸슴다!
*홀딱 반하다, 넋을 잃다, 사로잡히다 등등...

앱 : 그렇게 띄우지 말아줘. 드림페스 테마 자체가 홍월 쪽이었고, [싸움제]는 비공식전이니까.
유메노사키의 정점이 「fine」라는 것은 변하지 않아. 그것보다도, 테츠. 나에게 용무가 있나?

철호 : 오쓰! 사실은 「유성대」가 [유성제]라는 축제에 참가하게 되었슴다.
연출은 불꽃놀이로 결정했슴다만, 또 할만한 게 없을까 계~속 생각하고 있어서. 아, 이 이야기는 머장이나 신카이 선배한테도 비밀임다! 

앱 : 걱정하지마. 테츠 나름대로 여러가지 생각하고 있구나

철호 : 오쓰. 저에게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었슴다. 그래서 기대에 부응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을 보여드리고 싶슴다.
머장이나 신카이선배에게 우리들도 제대로 된 「유성대」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슴다!

앱 : 그런가. 그런 거라면 기쁘게 돕도록 하지. 그래서, 구체적인 생각이 있는건가?

철호 : 으음. 망루 위에 북을 설치한다는 이야기를 관계자한테 들어서, 미도리군이나 센고쿠군에게도 이야기 한 결과, 가능하면 북을 이용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슴다!

앱 : 흠, 북인가. 「홍월」의 무대에 일본북을 쓸 때도 있고, 북이라면 가르쳐 줄 수 있겠는걸.
확실히 [싸움제]에서도 북을 이용한 무대를 선보이고, 창고에 넣어놨지. 테츠, 잠깐 가지고 올테니 가만히 기다리고 있어라.

철호 : 아앗, 대장! 저도 돕겠슴다! 힘 쓰는 건 하급생의 역할임다!

앱 : 오옷, 등에 달라붙지 마.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라고 방금 말한 참이다. ....응? 아가씨?

철호 : 앗, 안즈누님! 안녕하심까! 수고하셨슴다☆ 누님도 대장에게 용무가 있슴까?
앗! 방금 이야기를 들으신검까? 머장이나 신카이선배한테는 비밀인데!
그, 그렇네여. 뭘 비밀로 하는지 의문스럽게 생각하시겠네여. 그러니까~? 누님이라면 말해도 괜찮겠지여.
이번에 [유성제]라고 하는 축제에 나가게 되었슴다만, 두 사람에게 비밀로 서프라이즈 연출을 생각했는데, 그 연출이 북을 이용하는 검다.
안즈 누님은? ......에, 유카타? 흐응.
「Valkyrie」에게 [유성제]의 의상을 맡기게 되어버려서, 대신 무언가 할 수 있는게 없는지 생각하다가 유카타를 준비하신거군여.
유카타를 입고 축제를 돌아다닐 수 있도록, 누님 나름대로 배려를 해주신검까? 기쁨다......!
[유성제]에는 「유성대」와 「Valkyrie」가 참가하니까여...... 모두의 유카타라면, 많이 힘들겠네여. 대장의 힘을 빌리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도 당연함다.

앱 : 북 연습도 봐주고, 아가씨 재봉도 도와주는 건가. 뭐, [싸움제]가 끝나서 할 일도 없어졌고 문제 없겠지.

철호 : 역시 대장임다! 잘부탁드림다......! 대장, 북은 제가 가져오겠슴다. 그 동안, 대장은 누님을 도와드리면 되겠네여.

앱 : 무리하지마라. 너 혼자서 옮길 수 있는게 아니야. 꽤 무게가 나간다. 남자 두 명이 딱 알맞아.

철호 : 그럼, 미도리군에게 연락해서 도와달라 하겠슴다. 미도리군, 집 일을 돕느라 짐 나르는 것은 잘한다고 말했으니까여.
으~응. 미도리군이 와준다면, 센고쿠군도 불러 레슨을 하고 싶네여. 머장도 후반 연출이 결정되기 전까지는 레슨을 계속 하고 있으라 했고.

앱 : 그러냐. 지금부터 연습실을 찾아도 빈 곳이 없을 수 있으니, 무도장으로 괜찮다면 사용해도 좋다.

철호 : 정말임까!? 다행임다, 대장의 넓은 아량에 감사와 감격이 빗발치고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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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닌 : 대장공~♪


머장 : 오오, 센고쿠! 나구모에 타카미네도! 잘 지냈나?


타살 : 오랜만에 만나는 것도 아니니까요...... 잠깐, 껴안으려고 하지 말아주세요. 땀냄새난다구요......?


머장 : 핫핫하, 미안하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작업을 하고 있으니까 말이지,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계절이니. 운동하고 흘리는 땀은 기분이 좋다고♪


타살 : 아뇨, 그런 스포츠 정신은 필요없어요......


철호 : 대장, 연출을 생각해 왔슴다!


머장 : 오오, 생각해줬구나! 얼른 듣고싶다!


철호 : 으음, [유성제]의 연출로 불꽃놀이를 하자고 생각하고 있슴다만, 가능함까?


머장 : 흠, 불꽃놀이인가...... [유성제]는 지역 행사니까, 상점가라던가 여러 협찬사가 있기 때문에 신청을 한다면 가능할거다.

불꽃을 쏘아 올리고, 우리가 등장한다. 관객들에게도 임팩트가 있겠고, 내가 바라던 연출이구나.

[유성제]는 「유성대」뿐만의 라이브는 아니니까. 「Valkyrie」한테도 나중에 연출 쪽에서 승낙을 받고싶군.

뭐, 지금은 의상제작으로 바쁠테니, [유성제] 의상이 완성되는 대로 가능하겠지만.


철호 : 그러고보니 「Valkyrie」도 [유성제]에 참가하는군여.

「Valkyrie」는 교내 드림페스엔 별로 참가하지 않으니까, 어떤 「유닛」인지 잘 모르겠슴다만. 그래도, 용케 [유성제]에 참가해주기로 했네여.

"「Valkyrie」와 합동 라이브를 하게 되었다! " 고 들었을땐 솔직히 놀랐슴다.


머장 : 음. 한번 거절당했었지만...... 카나타 덕분이다. 거기에 카게히라군 덕분이기도 하지.


닌닌 : 대장공. 신카이공은 같이 안계신 것이오? 최근엔 3학년인 대장공과 신카이공이 함께 행동하는 일이 많았기에, 오늘도 두분이 같이 있을거라 생각했단 것이오?


머장 : 아아. 오전 중엔 나와 같이 회장 무대 설치를 도왔지만, 지금은 지역 담당 직원분과 함께 휴식을 하고있어.


철호 : 이렇게 더운 날엔 오랫 동안 밖에서 작업하는 건 힘들지여. 대장도 쉬지 않으면 지쳐버릴검다?

대장, 우리도 무대 설치를 돕겠슴다. 그 후엔 [유성제]를 향해 모두 연습해가는검다.

1학년끼리도 연습은 가능함다만, 역시 대장이나 신카이선배가 없으면 중요한 부분은 정할 수 없으니까여.

밖을 돌아다니던가 하는 체력을 쓰는 일은 1학년의 일임다. 여기서부턴 원래의 일로 돌아오는검다~!


머장 : 그렇군, 믿음직스럽다, 나구모! 얼른 연습에도 끼고 싶구나!

밤하늘을 장식하는 불꽃놀이를 보며 모두가 웃을 수 있도록, 우리 다 같이 모두를 활짝 웃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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