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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루 : 토모야군 평범함 상태로 계속 있는 것은 굉장히 어려워요
인간은 익숙해지니까요 평범함의 기준은 점점 상향될 것이고 머지않아 손쓸 방도가 없을겁니다
어제까지는 최고였던 자가 오늘은 평범하게 되버립니다 내일은 밑바닥까지 떨어지겠죠
그것이 이 세계에서는 당연한 것입니다 항상 진화하고 전력을 다해 달리지 않으면...
그 곳에 버티는 것조차 할 수 없어요 매우 무섭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당신은 자신을 비하해서 평범하다고 표현하고 있지만 당신이 연극부에 입부서를 내러 오고
평범한 자신을 바꾸고 싶다고 눈을 반짝이며 말했을때... 저는 위태롭다고 생각했습니다
평범하게 계속 있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한층 더 높은 것을 노리다뇨
이 히비키 와타루조차 하지 못한 일인데

저는 벗어나 버리고 말았답니다 점점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해서...
보통 사람들과 사는 지상에서 중력마저 뿌리치고 멀어지고 말았어요
그곳은 굉장히 외롭답니다 사람의 온기가 없는 세계였습니다 에이치가 그대로 멀어지려는
저의 뒷머리를 잡아서... 필사적으로 이 세계와 연결해줬지만
한 걸음 잘못 내딛게되면 당신도 그렇게 되버립니다 저는 그것을 걱정했습니다
뭐 당신은 저와 다르게 평범해서 재능의 조각도 없는 아이였기에 기우였지만요

토모야 : 시끄러워... 그것 참 걱정끼쳐드렸네요

와타루 : 아뇨아뇨 당신은 개성없고 아무 재능도 없는 불쌍한 아이지만요
그럼에도 계속 제 곁에 있었답니다 대부분의 아이는 3일도 버티지 못하고 도망가요
호쿠토군은 아무 느낌도 없을 정도로 놀랍게 둔감한데다 재능이 있어서 저를 따라올 수 있었지만

당신은 귀여운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보잘것 없는 생물임에도 떨면서 두려워하면서
싫어하며 몸부림치면서 울부짖는데도 도망가지 않았어요
그곳에 버티고 서서 저에게 불평도 하니까요 당신은 강해요 본인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제가 망가트리면 안된다고 소중히 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랄까요~ 이녀석 돕는다고 말하면서 아까전부터 작업이 전혀 진척되지 않았어요!
저처럼 떠들면서도 자유롭게 손을 움직이세요! 여유가 있다면 이렇게 머리카락을 움직이세요...☆

토모야 : 어떻게 하는거야 그거 기분나빠?! 네네 알겠습니다 부장
당신의 기행에 휩쓸리는 정도야 익숙해졌어요 그 한계까지 함께할게요
그러니까 멋대로 저를 포기하지 말아줘요 분명히 저에게는 재능도 없고 지금은 아무것도
능숙하게 해내지 못하지만... 힘낼테니까 단념하지 말아줘요
당신이 우주 저편으로 날아가버릴것 같은 때는 손을 뻗어서 머리카락 끝이라도 잡을 수 있을정도로...
훌륭한 남자가 반드시 될테니까

와타루 : 이거이거 참 믿음직스럽네요 하지만 너무 위만 바라보면 약점을 잡히고 말아요
일단은 눈앞에 잇는 내일도 계속되는 라이브에 집중하세요 그 뒤의 일은 그 후에 생각해도 되죠

토모야 : 네 연극부 공연도 역시 가능하면 참가하고 싶으니 그것도 나중에 얘기하고 싶어요
...부장 이건 어디로 옮길까요~?

와타루 : 아아 힘쓰는 일은 제가 할테니 토모야군은 청소를 해주시겠습니까?

나즈나 : (...음 역시 라이브 끝나버렸네 일이 생각보다 길어져서말이야~...
아 정말 고생했어 뭐 탈퇴했다해도 한번 소속이었던 유닛이니 무시할수도 없으니 말이야~
이걸로 더이상 뒤탈은 없을거라 생각하고 하지만 뭐... 뒷정리라도 도와야지~ 했는데
뭔가 분위기가 좋아보여 방해하면 안되겠어 들키기전에 철수하자~
...그렇게 웃을 수도 있구나 와타칭 그게 더 매력적이야 자기 나이의 또래 남자애로 보인다고
잘했어 토모칭 그건 너니까 발견해낼수 있던 보물이야 히히 역시 우리 애들은 최고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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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야 : ...부장 역시 저도 뒷정리 도울래요 아까부터 봤는데 전혀 끝날것 같지않고
당신 다른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에 푹 빠져서 다른 일은 뒷전이니까
그러니까 내가 오히려 돌아가는 편이 더 좋겠지만 아마도 나 정도밖에는 부장을 상대할 사람도 없을테니

와타루 : 그런가요 의외로 이래뵈도 유메노사키 학원에 입학해서 친구와 지인이 늘었답니다
괴짜들의 소굴이니까요~ 제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말이에요

토모야 : 아니 당신이 일방적으로 친구라고 생각하는거 아니야?
실제로는 민폐끼치고 있는 거라니까 당신 휴일에는 놀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한가함을 주체하지 못하는 타입이잖아

와타루 : 너무해요 토모야군! 싫은 소리를 하는군요 저 굉장히 상처받았어요!
확실히 그렇긴 하죠 휴일에는 집에서 혼자 외롭게 영화같은걸 보지만!

토모야 : 그만둬주세요 그런 안타까운 커밍아웃은 듣고 싶지 않았어...
당신 영화는 어떤걸 보는거야?

와타루 : 뭐든지 본답니다 어떤 이야기라도 만든 이의 사람이 넘쳐흐르니까요
신이 대충 만든 이 현실보다 훨씬 더
적당히 렌탈샵에서 이름 순으로 빌려본답니다 실패하는 것도 있지만 그만큼 발굴해내는 것도 있어서 즐거워요
이전에 본 영화는 오늘 드림페스를 상기시키는것 같아서 매우 흥미로워요
집에 돌아가면 한번 더 볼까요 바닥에 뒹굴면서 과자라도 먹으면서

토모야 : 흠 어떤 영화? 저도 연기에 참고될까 하고 영화라든가 보고 있어요
오늘 한 드림페스라고 한다면 탐정물인가 그런건가요?

와타루 : 아뇨아뇨 작고 사랑스러운 토끼가 굳센 기사를 차례로 죽이는 느낌이에요

토모야 : 뭐야 그거... 앗 그거 봤을지도! 그거잖아 몬티 파이튼 이잖아!
아마 아서왕 전설을 패러디한!

와타루 : 그래요 그래요! 그들은 특이한 영화를 찍었죠
그에 비해서 질이 낮지만요 아름다운 것은 더럽다 더러운 것은 아름답다 라는 느낌이나 저는 좋습니다만?

토모야 : 그럼 그것도 봤나요? 그 바론! 그거 저 엄청 좋아해서!

와타루 : 거짓말쟁이 남작의 이야기네요 그 영화도 걸작입니다!
아하하 토모야군과 영화얘기로 신나게 얘기하는 날이 올줄이야! 부처님도 그럴줄 몰랐을 겁니다 Amazing...☆

토모야 : 나도 조금 의외야 당신은 상식을 좀 벗어났고 좀 더 빨리 이런 얘기를 해둬야할지도...
당신을 인간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했어

와타루 : 후후후 저는 기인이니까요! 어쩔 수 없죠 그런 식으로 자랐으니까요
후회하지 않습니다 이래뵈도 저는 행복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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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야 : 흠 대충 넘겨짚었는데 정답인 모양이네 나 진짜로 탐정의 재능이 있을지도?

와타루 : 후후후! 뭐 배우나 아이돌보다는 재능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 점에서는 토모야군의 재능은 한없이 0에 가까우니 말이죠!
과학적으로는 없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토모야 : 그, 그런가? 꽤 쇼크... 역시 나 재능이 없나요?

와타루 : 응? 뭐 저에 비하다면 말이죠 대부분의 인간은 재능이 없답니다!
인류는 두 종류로 나뉘죠 히비키 와타루와 그 외로 말이죠...☆

토모야 : 자신만만하네 당신은 좋겠다 당신은 재능이 있으니까
당신을 보면 나같은 것은 필사적으로 쓸데없는 노력을 하는 것 뿐이겠지..
난 아마도 평생 평범함 이상은 될 수 없을텐데 말이야

와타루 : 토모야군

토모야 : 뭐, 뭐에요 죄송해요 이상한 소리를 하는 바람에 작업을 방해했네요

와타루 : 아뇨아뇨 작업을 하면서 잡담하고 있지만요...
잠깐 옛날 이야기를 할까요 옛날 옛날 어느 곳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았답니다

토모야 : 아아 이제 됐어 그 이야기는 알고 있어 아마 모모타로 일거야

와타루 :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어느날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는 남자아이를 주웠습니다

토모야 : 설명이 대충이야~! 거기 중요하잖아
복숭아에서 태어난 에피소드를 제대로 설명해야지! 모모타로 라는 이름이 붙은 유래라든가 독자들이 알기 어렵잖아!

와타루 : 그 남자아이는 히비키 와타루 라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토모야 : ...응?

와타루 : 히비키 와타루는 주워지고... 소중하게 길러준 은혜를 갚겠다는 생각을 항상 했습니다
길러준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토모야 : ...?

와타루 : 모두가 기뻐했으면 해서 히비키 와타루를 다양한 것을 했습니다
노래했습니다 춤췄습니다 마술을 배웠습니다 성대모사같은 재주도 배워 선보였습니다
모두들 무척이나 기뻐했답니다 너는 대단해 천재야 장하다 멋지다고...
모두 칭찬했습니다
은혜에 보답한 사실이 기뻐서 모두가 기뻐하는게 행복해서... 히비키 와타루는 푹 빠져버렸습니다
계속해서 재주를 배우고 갈고 닦았습니다

하지만 히비키 와타루를 천재였지만 주변의 다른 사람들은 아니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란 것은 예상외로 쉽게 질리고... 욕심쟁이에 잔혹했습니다
한가지 재주를 보여주면 좀 더 좀 더 원하죠 더 아름답고 뛰어난 재주를 보여줘
그렇지 않으면 재미가 없다고... 지루하다고 얘기하기 시작합니다

인간은 익숙해져버립니다 어떤 훌륭한 재주라도 몇번이나 보면 이제 됐다고 합니다
히비키 와타루는 그것을 알기에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기뻐했으면 하니까 계속 노력하고 재주를 갈고닦아 하나가 질리면 또 다음 것을...
그렇게 반복하면서 매일매일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히비키 와타루는 천재이기 때문에 제법 그래도 어떻게든 됐습니다
점점 더 높은 수준으로 더 아름답고 빼어난 재주를 습득해갔습니다 그것을 선보이고
사람들이 기뻐하는 것이 삶의 보람이었습니다 절대로 그는 불행하지 않았습니다
만족했습니다 장밋빛 인생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기 전까지는

아아 말하는 것을 잊었습니다만... 이건 웃긴 이야기 입니다 지금부터 유쾌한 결말을 말하지요
옛날 얘기는 해학적인 결말이 있으니까요 

어느날 언제나처럼 히비키 와타루가 새롭게 배운 재주를...
더할 나위없이 훌륭하고 다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재주를 선보였는데 





다들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어째서 그런걸까요 이상한 일이죠?
히비키 와타루는 그들의 욕구를 계속 충족시켜줬는데 그들이 바라는대로 점점 고지에 다다랐는데!
모두들 히비키 와타루의 재주를 보고 불평했습니다 너무 고상해서 이해가 안돼 라고!
아하하하하...☆

토모야 : 부장 우는 거에요...?

와타루 : 이런? 웃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울 이유가 있겠나요? 이상한 소리를 하는군요 토모야군!

토모야 : 그 이야기 진짜에요?

와타루 : 어떨까요? 제 혀가 만드는 것은 노래와 바보같은 허풍뿐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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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야 : 하나, 둘, 셋, 넷! 뿅뿅~... 좋아 완벽해 마시로 토모야 완전 부활

(오늘 라이브에서 우리 Ra*bits가 기껏 메인으로 나섰는데...
나는 따라가기 바빴고 딱히 좋은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어
하지메도 미츠루도 엄청난 기세로 성장하고 있어
원래부터 나같은 애보다 재능도 있고 며칠간 레슨을 빼먹었을 뿐인데도 뒤쳐지는것 같았어
나도 힘내야해 미스터리 스테이지는 아직 반정도밖에 안지났고 내일부터는
세나 선배가 더 어려운 수수께끼를 준비한다고 했으니까 오늘처럼 진상을 잘 파헤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준비해놓으면 헛수고가 될 일은 없을테니까 또 메인으로 나설때가 되며
내 모든 것을 보여주도록 노력하자 아이돌은 혼자서 설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하지만
모두와 손을 계속 잡으려면 최소한의 실력정도는 갖추지 않으면 안돼
다른 사람들한테 면목이 없어 나도 좀더... 모두와 함께 스테이지에 서고 싶으니까 힘내자~
좀 더 남아서 연습하자)

와타루 : 나쁜 아이는 없나요~? 이런 유감스럽네요 평범한 아이밖에 없군요

토모야 : 깜짝이야?! 우왓 나왔구나 변태가면!

와타루 : 아하하 토모야군의 리액션은 변함없이 즐겁군요
놀랍게 하는 보람이 있어요 후후 괜찮나요 기절하거나 그러지는 않나요?

토모야 : 아니 그렇게까지는 쫄보가 아니니까... 뭐야 평소였다면
놀랐습니까? 놀랐지요! Amazing☆ 이라고 기뻐하면서?

와타루 : 토모야군 제 성대모사 흉내가 별로네요... 저는 좀 더 엘레강스하게
바보같은 소리를 한다해도 기품이 있습니다?

토모야 : 당신 거울 좀 보고 오라고
우와 새삼스레 다시보니 또 괴상한 차림이나 하고 있고 말이야
당신은 미스터리 스테이지에 참가안하잖아 어째서 괴도 코스프레를 하고 있어?

와타루 : 아뇨 너무 지루한 전개가 될 것 같으면 난입해서 Amazing 이나 뿌려줄까 해서...
이것저것 준비를 했었답니다 지금은 의상을 맞추기 위해 입었어요
현재로서는 제가 출연할 일따위는 없지만요

토모야 : 응 영원히 당신이 나오지않길 바라고 있어... 저기 나한테 뭔가 볼일 있었어요?

와타루 : 아뇨? 이번에는 배후에서 보좌한다고 했잖아요
미스터리 스테이지의 뒷정리를 하려고 온겁니다 강당은 내일의 수업이나 그 외의 일에도 쓰이니까요
매일 확실하게 정리하고... 미스터리 스테이지가 개최되기 직전에 다시 설치하는 겁니다
힘을 쓰는 일이니 안즈 씨에게 맡길 수 없구요

토모야 : 흠 고생이네... 나도 도와주는게 좋겠죠?

와타루 : 아뇨아뇨 오히려 남아서 연습하는 당신을 꾸짖고 싶네요
무리해서 또 쓰러져버리면 난 모른다구요? 이런 것은 스태프에게 맡기세요
당신은 얼른 집으로 돌악서 푹 자면서 피로를 풀 것
숨 가쁘게 살면 안된답니다 조급한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는거 알지만 쉬는 것도 아이돌의 일입니다

토모야 : ... 역시 당신이 선배같은 말을 하니까 위화감이 들어

와타루 : 섭섭하네요 전 언제나 토모야군을 유쾌하고 즐겁게 성장시키기 위해
조언을 하고 하나하나 자상하게 가르쳐주고 있는데!
아아 보답받지 못하는 사랑 셰익스피어도 놀라는 비극이에요!

토모야 : 응... 당신의 방식은 좀 미쳤다고 말하겠지만... 항상 나를 성장시키려고 했었어
솔직히 따라가지는 못하겠지만

와타루 : 네 슬프게도 당신은 히비키 와타루가 아닙니다
그걸 잊었네요 상당히 반성하고 있답니다 뭐 내일이 되면 꼬끼오~ 하고 잊겠지만☆

토모야 : 좀 더 기억하라고 정말이지 적당한 소리만 해대고...
난 좀 더 연습하고 싶어 당신에게 방해는 안될테니 여기서 춤추고 있어도 돼?

와타루 : 네 저는 신경쓰지 마시고 좋을대로 하세요
토모야군이 너무 무리하면 돌려차기같은 것으로 멈춰드리겠지만

토모야 : 좀 더 부드러운 방법으로 부탁합니다
돌려차기당하면 숨이 멈춰버린다구요 전 이제 아픈게 나은 참이니 배려해주세요

와타루 : 뭔가 어리광쟁이네요 안심하세요 지금은 이렇게 우연히 만나버리고 말았지만...
당신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않을거에요 또 상처입혀 버릴테니까요
정리가 끝나면 돌아갈테니 저는 공기처럼 생각하고 무시하세요
저는 아무래도 배려심이 부족하고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 걸로 당신을 지켜드릴 방법이 없어요

토모야 : 그런거야?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다 라고 말한것치고는
오늘 라이브를 보러온 것같은데... D열의 23번에 앉아있었지?

와타루 : 이런 알아보셨군요 저의 변장은 완벽했는데요?

토모야 : 너무 완벽해서 오히려 부자연스러웠어 당신
오늘 라이브 관객중에서 당신이랑 가장 닮지않은 사람이 D열의 23번에 앉아있었다고
그 관객은 우리가 S3을 돌고있을때도... 꼭 있었지 계속 가까이에서 지켜봐줬어 당신 의외로 걱정많구나?

와타루 : 오오... 부끄럽군요 그건 히비키 와타루의 일생일대의 실수
토모야군같은 사람이 제 변장을 알아보지 못할거라고 생각해서 대충 한것이 실패의 원인이군요

토모야 : 하나하나 말하는게 짜증난다고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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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 : 아아 정말... 덧붙여 말하면 수수께끼가 출제되는 S3 응 기획하고 라이브하는
유닛을 모은 것은 안즈야 이제는 익숙하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못하는 풋내기였는데

아라시 : 참고로 안즈쨩에게는 진상을 알려주지 않았으니 책망하지마
안즈쨩은 Ra*bits 에게 무르니까 진상을 알려주면 슬쩍 알려줄까 싶어서

토모야 : 음~ 그럴지도 모르지만 안즈씨에게네는 확실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우리들이 봤던 S3 은 전부 진지했어요 그것을 전부 기획하고 참가하는 유닛을 모아 레슨시키고...
의상도 준비해서 엄청 고생했을거에요 지쳐서 선객이 와있는 보건실 침대에서 자버릴 정도로...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이즈미 : 그게 프로듀서의 일이잖아
너희도 다양한 S3 을 보고 공부가 됐잖아?
그것까지 포함해서 이건 Ra*bits 를 교육시키기 위했단 소리

토모야 :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서는 라이브를 집중해서 봐야했으니까요
가사같은거 필사적으로 듣고 생각하고 정말로 좋은 경험이었어요
고맙습니다 knights 여러분

아라시 : 아하하 괴도에게 감사인사를 하다니 이상한 탐정이야
뭐 호적수인 괴도의 존재는 탐정을 빛나게 한다는... 그런 결말로 괜찮나?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너희들은 꽤 힌트를 줬는데 애먹은 모양이라 이제 라이브 시간이 안남았다고?
약속대로 우리들은 간파당했으니까... 체포당해서 백댄서가 될테니 메인이 돼서 노래하고 춤춰
사건을 해결해서 주는 정당한 보수야
탐정이 가장 돋보일때는 수수께끼를 푸는 것이지만 아이돌로는 역시 라이브 퍼포먼스니까
아이돌이잖아 너희들은 관객을 지루하게 하지말고 기쁘게 해
아니면 이제 체력이 없는걸까나

토모야 : 아뇨아뇨 Ra*bits 는 어리고 건강한게 장점이니까요
하지메, 미츠루 할수있지? 니쨩이 아직 돌아오지않아서 유감이지만 전력을 다해서 노래하고 춤추자

아라시 : 응 기대할게 우리들 knights 는 한발 물러서서 최전선에 있을테니까...
볼품없는 라이브를 한다면 용서하지 않을거야

미츠루 : 우와아 어려운 얘기는 이제 끝? 그럼 전력으로 라이브하는거야 모두~! 
나는 Ra*bits 탐정단의 자랑스러운 슈퍼스타 텐마 미츠루라구!
지루한 추리싸움은 여기까지 남은건 즐거운 엔터테이먼트 라구

토모야 : 기다려 Ra*bits 탐정단이라니 뭐야...
잘못된 이름으로 기억돼버린다고 지금 우리들은 탐정이긴 하지만?

하지메 : 후후 괜찮잖아요 이제야 겨우 실컷 노래할 수 있어요
사소한 것은 신경쓰지말고 즐겨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시노 하지메입니다!
오늘은 열심히 마음을 담아 노래할게요...

토모야 : 오오 하지메가 웬일로 적극적이야... 나도 질 수 는 없어
(히비키 부장도 어딘가서 보겠찌 그 사람은 바보같을 정도로 존재감있어서 강당에 있으면 눈치챌텐데 음~ 음?)

하지메 : 토모야군 누굴 찾고 있나요?

토모야 : 아니 딱히... 나도 확실하게 관객들에게 인사해야지
뭐든 완벽하게 해낼정도로 실력도 재능도 없지만 적어도 눈앞에 있는 것에 전력을 다할게
보통 누구든 그 정도는 할 수 있잖아 아니지 다들 그렇게 도전하는 거야
나도 힘내자 모두의 협력덕분에 이 스테이지에 설 수 있었어
스포트라이트는 눈부시고 뜨거워 관객들의 시선이 기대가 무겁고 무서워...
하지만 즐거워 역시 나는 유메노사키 학원에 입학하길 잘했어
여러분! 저는 Ra*bits ... 탐정단의 마시로 토모야 입니다!
노래는 하지메보다 춤은 미츠루보다 못하지만! 여러분의 발목을 잡지않도록 힘낼게요!
아니 모두와 함께 보조를 맞춰 사이좋게 함께 힘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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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 : 후후 탐정이라면 모든 인물들을 의심해야지
용케 내가 남겨둔 작은 위화감을 안놓치고 단서로 밝혀냈네 훌륭해 훌륭해

토모야 : 네 쓸데없는 거짓말을 해서 우리에게 단서를 남기고... 
실제로는 나루카미 선배가 큰 힌트를 주신거죠 감사합니다?

아라시 : 감사인사를 들으면 곤란한데 뭐 힌트를 주지않으면 정말 이즈미쨩의 수수께끼는
어려워서 풀 수 없어 그건 진심으로 한말이야

토모야 : 네 아이돌은 혼자 설수없다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받아서...
그런 말도 우리들에게 해준 조언이죠 우리끼리만 생각하면 영원히 진상에 도달하지 못한다
그러니까 평범하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받았어요 안즈씨나 다른 사람들에게

하지메 : 에헤헤 교내 SNS 같은 곳에 도와주세요! 라고 올렸어요
세 사람이 모이면 문수보살같은 지혜가 나온다고 하죠 약간 반칙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라시 : 어머 세번째 탐정이네 다른 사람의 지혜를 빌린건 네 아이디어?

하지메 : 네 귀여움은 무기라고 나루카미 선배가 말씀하셨죠
그 무기를 활용해서 모두에게 부탁했어요 도와달라고
저는 교내 아르바이트할때 자주 교내 SNS 를 활용하거든요 인터넷에 모인 지식은 굉장해요
어떤 수수께끼라도 풀어버리죠 아니 모두들 저보다 훨씬 뛰어나요
그런 사람들의 힘을 빌리면 좋겠다고... 처음에는 그런 생각에서 시작했어요

아라시 : 다른 사람의 힘을 빌리면 안된다는 룰도 없고 수수께끼 풀이는
아이돌의 자질과는 상관없기도 하니까 치사하다고는 하지 않을게?

토모야 : 네 저희 부장이 홍보한 덕분에 미스터리 스테이지가 꽤 화제가 됐어요
다들 우리들이 탐정으로 조사하는걸 아니까 조사하고 있으면 힘내~ 라고 응원해줬어요
수수께끼 풀이도 모두 협력해주셨어요 다른 아이돌과 팬들과도 교류했어요
수수께끼는 knights의 곡안에 숨겨져있어요
미스터리 스테이지의 첫번째 곡에서 모두가 선보인 그 가사속에 그런 전제였죠?

아라시 : 응 그때문에 우리 왕님이 이즈미쨩이 생각한 가사를 곡에 붙인거야
그 이즈미쨩이 생각한 가사속에서 장물을 찾아내는거지

토모야 : 네 그것이 미스터리 스테이지의 전제조건이죠
하지만 너무해요 그러니까 세나 선배... 너무 심술궂어요

츠카사 : 그렇습니다 저 사람은 못됐어요 귀신이에요 Davil 입니다

이즈미 : 카사군 입다물어 뭐야 나한테 불만있어?

토모야 : 아하하 가사는 분명 수수께끼처럼 됐어요 그 수수께끼를 풀면...
교내에서 최근 많이 개최되고 있는 S3 이 떠오르죠

하지메 : 후후 곤약제라든가 말이에요 뭔가 이상한 이름의 드림페스가 많다고 생각했어요
저희가 수수께끼를 풀고... 잘못해서 다른 S3 에 도달하지 못하게
다른 누구라도 생각도 못할 이상한 이름으로 한거죠?

이즈미 : 그래 맞아 약간의 친절이야 상냥하지 나

토모야 : 상냥하지 않아요 그 S3 을 보러가니까 그곳에서 새로운 수수께끼가 출제됐죠
그곳에서 열리는 라이브에서 부르는 곡의 가사가 수수께끼가 되니까 그 수수께끼를 또 풀어야해요
그 후에는 그것의 반복이죠 연이어서 새로운 S3 의 이름이 나오고 그걸 보러가면 또 새로운
수수께끼가 나와서 끊임없이 이어졌어요...
우리들은 마지막까지 이 심술궂은 수수께끼의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지만요
아마 시간이 다될때까지 같은 행동을 반복하겠죠

이즈미 : 아니 실제로는 마지막에 도착한 S3 에는 출발점으로 돌아온다는 구조로 됐어
반영구적으로 언제까지나 드림페스가 반복되는 거지

토모야 : 정말로 못됐어요... 하지만 뭐 중간에 저희도 확실히 이상하다 라고 생각해서
여러가지 추리를 하니까 나루카미 선배의 부자연스러운 점도 눈치채고 이렇게 강당에 온거죠
장물을 숨긴 정확한 장소는 모르지만 강당 어딘가죠? 강당에서는 미스터리 스테이지가 계속돼요
거기서는 다른 드림페스를 열지 못해요 언제까지고 다른 S3 를 본다면 절대 도달하지 못해요


그렇기 때문에 이 강당에 장물이 숨겨져있습니다 이게 우리의 추리에요

아라시 : 정답이야 착한 아이야 실은 이 무대위에 있어
대놓고 두면 의외로 눈치못채는 법이지 이 단지 안에 있어

이즈미 : 앗 잠깐만 나루군? 최후에는 무른 성격이 나온다니까
일부러 정확한 장소를 알려줄 필요는 없잖아?

아라시 : 괜찮잖아 이 이상은 쓸데없는 말이야
관객들은 노래와 춤을 보러 와줬으니까... 삼류 연극은 이정도만 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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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 : 흐음... 예상 밖인걸 Ra*bits 같은 것들이 내가 잘 숨겨둔 장물을...
보물을 찾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야 꺼내보라고 찾아낸 장물을?
증거도 없으면서 나쁜 사람이라고 규탄받아버리면 체면이 서질 않으니까 말이야
우리들을 괴도로서 범인으로서 체포하고 싶다면... 그에 적합한 추리와 증거를 보여달라고?
탐정 그럼 말해봐...
관객들 앞에서 추리를 들려줘봐 틀린다면 큰 창피를 당하겠지만

아라시 : (어머 이즈미쨩도 참 정말 신났네 약간의 연기까지 하고 말이야 귀여워라~)

이즈미 : 뭐야 나루군 불만있어?

아라시: 아니 딱히? 그러니까 탐정씨 우리들은 연극부도 아니니까...
연기를 해도 관객들은 즐거워하지 않으니 짧게 부탁해?

토모야 : 아 네 그전에 일단 불만부터 말할까요
나루카미 선배 당신은 우리들한테 거짓말을 했죠?

아라시 : 음~... 음 뭘 말하는 걸까? 라고 시치미떼봤자 소용없겠네 시간낭비야
아무래도 진짜 진상파악을 한 것 같아 귀여워라 작은 탐정씨 나는 대체 어떤 거짓말을 한걸까?

토모야 : 전에 첫번째 곡이 시작하기 전에... 저희를 장물을 숨기는 김에 부르러 왔다고 하셨죠
그게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불러내는거면 전화로도 하니까요
실제로 안즈씨는 나루카미 선배에게 전화로 연락하셨구요 저희들의 전화번호를 모르는 것도 아니구요

아라시 : 우우 나는 안즈쨩이 Ra*bits 의 레슨을 감독하는지 몰랐어... 라는건 안되겠지
먼저 안즈쨩이 우리에게 연락한 거니까 그 장소에 안즈쨩이 있다는 건 knights 쪽도 알고 있었어
하지만 예의를 갖추기 위해서 직접 부르러 갓다... 이런 걸로는 안돼?

미츠루 : 아니 귀찮은걸 싫어하는 아라시 선배가 그런 쓸데없는 수고는 안한다구
움직였다면 분명 무슨 목적이 있을테니까~

아라시 : 어머 두번째 탐정의 등장이네 그렇지~ 그 말대로야
내가 직접 간 것은 다른 목적이 있기 때문이지 하지만 그게 어쨋다는 걸까?

토모야 : 우리에게 속임수(misdirection)를 주기 위해서죠
그러니까 추리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게 유도한 거죠 거짓말을 하러 왔어요
나루카미 선배는 장물을 교내 어딘가에 숨긴다는 말을 하면서 겸사겸사 우리들을 부르러 온거라고
knights 는 강당에서 리허설을 한다고 했고 장물을 숨기기 위해서 이동했다면...
장물은 강당에 숨기지 않았다고 암암리에 말한거죠
그 거짓말을 믿는다면 우리는 강당은 찾지 않게 되는거에요
속임수에 걸려서 강당은 찾지않거나 뒷전이 돼요 그래서 오히려 장물은 강당에 있다고... 추리했어요

아라시 : 음~ 말의 순서가 엉망이네 이번에는 뭐라고 답을 할수가 없어

토모야 : 죄송합니다 탐정으로는 오늘 처음 일하는거라 그러니까...
좀 더 설명을 할게요 나루카미 선배는 미츠루가 괴도를 쫓아 장물을 뺏으려고 한 것이
예상 밖의 일이었을거에요 엄청 당황하셨죠

아라시 : 응 미츠루쨩은 정말 무서운 아이야 단순한 바보는 무적이지

미츠루 : 에헴

토모야 : 아니 바보란 소릴듣고 기뻐하지마... 어쨋든 미츠루가 쫓아가는 바람에
나루카미 선배는 거짓말을 하나 더 했어요 거짓말을 거짓말로 덮어씌웠죠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든 거짓말이니 부자연스러웠어요
나루카미 선배는 도망치는 중에 장물을 소정의 위치에 숨겼다... 라고 말하셨지만
나루카미 선배는 능력이 좋아보이니까 그때는 대단해 어느틈에? 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역시 이상해요 우리들은 안즈씨까지 포함해서 4명이서 쫓아갔어요
적어도 미츠루는 나루카미 선배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죠
그런 우리의 눈을 피해 몰래 장물을 숨긴다는 것 자체가 무리이지 않나요
그 짧은 시간에 심지어 예정된 위치에

아라시 : 괴도잖아 시선을 피하는 것쯤이야 손쉽다고 라는 것도 말장난이지?

토모야 : 네 어쨋든 나루카미 선배는 우리에게 몰래 힌트를 준다고...
협력하는 것처럼 행동해놓고 실제로는 함정에 빠트리기 위해 온거에요
나루카미 선배는 좋은 사람이라고 의심하지 않으면... 강당에 장물이 있다고는 예상도 못할테니까요
훌륭하게 속아넘어갈 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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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 : ......

리츠 : 기분 별로인가봐~ 셋쨩 아니면 벌써 지친거야?
역시나 매일 연속 라이브를 하니까 힘들지 나도 녹초가 됐어 엄청 졸려
다음 휴식때 안즈에게 무릎베개 해달라고 할까

이즈미 : 쿠마 군 아직 퍼포먼스가 한창이니 집중해
관객들앞에서는 이상적인 아이돌인 것이 knights 잖아?

리츠 : 네네 하지만 우리들만 움직이는건 의도한 바가 아니였는데...
Ra*bits는 이번에도 마지막까지 장물을 찾지못할까?
셋쨩이 생각한 수수께끼는 역시 너무 어려운거 아냐?

츠카사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렵다고 해야하나... 심술궂다고 해야할까...
Ra*bits 에게 동정심까지 듭니다 그들은 대부분 1학년 이라고요?
기량도 경험도 충분하지 않으니 좀 더 봐주시는게 좋지 않았을까요?

아라시 : 그래그래 좀 더 말해 츠카사쨩 이즈미쨩은 귀축~

이즈미 : 시끄러워... 것보다 나루군 나한테 아무말없이 몰래 움직였잖아
Ra*bits 에게 조언이라도 한거야?

아라시 : 아니 오히려 이즈미쨩과 같이 짖궂게 굴었어
왕님한테도 나루는 너무 응석을 받아줘 라며 자주 혼났으니까
심술궂게 구는 것은... 아니 꾸짖는건 응석받아주기 보다 더 힘들어
그래서 미움받아버리면 슬프잖아 칭찬이나 귀여워하는것보다 훨씬 더 스트레스라고?
하지만 그래서는 성장이라던가 단련도 못하지
근육은 혹사시킨만큼 강해지고 뼈는 부러진만큼 단단해지지
때리고 짓밟는 것도 사랑만 있다면 교육이잖아?
이즈미쨩은 모두를 위해서... 일부러 얄미운 역할만 맡아서 연기하고 있어
더러운 짓을 해서 번 돈으로 살이 찐 부자의 물건밖에 훔치지 않아...
훔친 돈은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주고 의적같은 괴도처럼
정말이지 이즈미쨩은 츤데레... 아파?!

이즈미 : 멋대로 사람을 이상한 캐릭터로 만들지말라고?
나는 후배괴롭히는 것이 취미야 그럴뿐이야...
퍼포먼스에 집중해 몇번이나 말하게 하지말라고?
지금은 학생이니까 부모님께 교사에게 보호받으면서 응석부리고 있어
하지만 연예계는 눈감으면 코베어가는 복마전이야
자기 몸을 지킬 수 있을정도로 강해져야해
내 괴롭힘정도는 귀여운 수준이라고 배신, 모함, 악의나 더러운 짓들뿐이니까
그걸 견디지 못하고 망가져버린 녀석은 몇번이나 봤으니까

츠카사 : Leader 처럼 말인가요?

이즈미 : 음~... 그 바보라든가 유우 군은 부숴져도 다시 반짝임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느낌이랄까 하지만 그 녀석들은 강하니까 다시 부활할 수 있었을테고
그건 엄청난 시간이 걸려... 한번 완전하게 망가진 것을 다시 맞춰서 고친다해도 그건 이미 달라
깨진 다이아를 접착제로 붙여도 더 이상 보물이 아니지
나는 그런것에 가치를 부여하고 싶지않아 같아보여도 모조품일뿐이야
내가 사랑한 것, 소중한 것은 이미 잃어버렸어

츠카사 : 한번 꽃잎이 떨어졌다해도 다시 피어난다면...
그건 같은 뿌리에서 나온 꽃이잖습니까 다시 사랑할 수 있지않을까요?

이즈미 : 아직은 그런 결론을 내릴 수 없어...
어쨋든 나는 아름다운 것과 귀여운 것이 망가지는 것을 참을 수 없어
그런 것은 많이 봐왔으니까 말이야?
Ra*bits 도 별것 아닌일로 망가지지않을 정도로 강해지면 좋겠네
나즈냥은 사람이 너무 좋고 관대해서 말이야 귀찮지만 내가 단련시켜 주지 않으면

아라시 : 우후후 신나서 어쩔 줄 모르는 주제에 이 도S~

이즈미 : 그러니까 함부로 만지지 말라고 했잖아 망할 오카마?!

토모야 : 실례합니다! 오늘 라이브는 아직 끝난게 아니죠?

아라시 : 어머어머... 탐정씨가 도착했어 우리들의 활약도 끝나게 되는걸까 물건은 찾은거야?

토모야 : 네 아마도... 이게 정답이다 라는 진상은 추리했습니다 들어주시겠어요?
틀렸다면 아직 우리들의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얌전히 퇴장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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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야 : 하지만 나루카미 선배 저는 오늘부터 참가해서 잘모르는데...
아무래도 장물의 소재를 가르키는 수수께끼가 너무 어려워서 찾을 수가 없어요
이대로 마지막 날이 되면 합동 라이브의 의미가 없을것 같아요
우리들은 계속 백댄서가 되잖아요

아라시 : 어쩔 수 없잖아 장물을 찾지못한 너희들이 잘못한거야
처음부터 그 조건으로 합동 라이브를 하고 있었고 전부 자업자득이잖아? 랄까나~
나도 이즈미쨩이 만든 수수께끼가 짖궂다고는 생각했는데
수수께끼 풀이는 아이돌의 자질과 관계없으니까
힌트정도는 줄까 맛있는 차의 보답으로

토모야 : 괜찮아요? 나루카미 선배가 knights 의 다른분들에게 혼나면...? 

아라시 : 뭘 이제와서 그래
무리하게 쫓아와놓고는 장물을 뺏으려고 했으면서
괜찮아 정말로 이대로 아무 수확도 없이 미스터리 스테이지를 끝내는쪽이 더 곤란해
이건 겨룩 Ra*bits를 위한 드림페스라고 생각하고 있어
knights 의 관객들에게 얼굴을 익히고 인지도를 높이면서... 성장하는게 목적이니까
동시에 개인주의에 툭하면 싸우는 knights 가 다른 유닛과 사이좋게 지내기 위한 걸음이기도 해
실험이랄까 연습이랄까 그러니까 괜찮아
이대로 마지막까지 우리가 계속 메인으로 노래하고 춤추면 평소와 다름없는 라이브잖아
Ra*bits 와 같이 하는 의미가 없어 후후
여기까지 얘기하면서 꽤 많은 힌트를 준것 같은데 좀더 구체적으로 말한게 좋으려나?

미츠루 : 에 힌트가 어딨어? 눈치못챘다구 그냥 아라시쨩 선배는 시야가 넓어서 대단해
라며 감동하며 들었다구!

아라시 : 응 그것도 중요한 부분
너희들 아직 미숙하니 어쩔 수 없겠지만...
퍼포먼스 하는네 너무 벅차버리잖아? 하지만 아이돌이란건 단지 아이돌 하나만으로 성립되는게 아냐
현장을 지탱하는 스태프, 노래의 작곡가나 안무가... 물론 프로듀서같은 많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우상이야
자기만 괜찮다고 생각해서 그런 사람들의 노력과 고생을 알아주지 않는건 너무한거지
아니 그건 오만이야 우리들은 자신의 힘만으로 서있지않아
모두가 손을 잡고 지지하며 서있는 거지 가사의 단어 하나에도 누군가의 영혼이 깃들어있어
그 사실을 느끼지 않으면 안돼 알고 생각하고 보답하지 않으면 안돼
아니 사랑하지 않으면 안돼
그것에 보물이 숨겨져 있으니까 사랑하는 것도 사랑받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너희라면 할 수 있을거야 너희도 아이돌로서 모두의 사랑에 의해 서있잖아
너희는 막 태어난 토끼지만 자연계에서는 귀여움도 훌륭한 무기이고 방어구야
검과 갑옷으로 무장한 기사도 경우에 따라서는 이길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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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 : 정말 쓸데없이 지쳤잖아 별로 땀흘리기 싫은데

하지메 : 아하하 고생하셨어요 라고 말하면 이상하려나요... 차를 내왔으니 드세요

아라시 : 어머 고마워 기뻐! 달려서 목이 말랐었는데

하지메 : 그럴거라고 생각해서 마시기 편한 온도로 내렸어요 맛은 덜할지도 모르니
나중에 적당한 온도로 내린 것도 준비할게요
설탕과 우유는 필요하면 거기에 있으니 편하게 써주세요 
그대로의 맛을 봐주셨으면 좋겠지만 약간 쓴맛이 강한 찻잎이라서
하지만 피로회복 효과가 있어요 한방약같은 느낌이랄까요 약간 비싸요
아 다과도 준비해드릴게요 리츠 선배가 만든 것이 있어요...

아라시 : 리츠쨩이 만든 과자는 필요없어 맛있다는건 알지만 아무래도 그 외관이...
평범한 과자는 없어?

하지메 : 아 그러면 마카롱이죠 회장이 하지메 군이 먹어도 돼 라며 두셨지만
너무 고급이라 조금씩밖에 멋지 못해서 아직 많이 남아있어요

아라시 : 그런걸 받아도 돼? 어쩐지 대접받아버려서 미안하네
피곤하니 약간 쉬고싶어~ 였을 뿐이였는데 더할 나위없어
탐정에게 잡힌 괴도한테 이런 대우라니 생각도 못했어...
잠깐만 미츠루쨩 무릎에 올라가지 말아줘

미츠루 : 에헴 이러면 못 움직이지~ 이제 도망가지 말아달라구?

아리시 : 응 이제 안도망갈테니 밀착한 상태로 바둥대지 말아주면 좋겠네
모처럼의 차를 흘려버린다고?

미츠루 : 안된다구 아라시쨩 선배
기껏 잡았는데 장물도 안주고 훔친 것을 제대로 돌려받기전까지는 이렇게 고문할거라구~

아라시 : 고문이구나 이거 꽤 귀엽네 그것보다 달리기로 쫓아와 범인을 잡고
진상을 고문으로 캐묻다니... 이제는 전혀 탐정이 아니랄까
장물이라고 하는데 딱히 진짜로 훔친것도 아니니까 소문나면 곤란하다고
그렇게 큰 소리로 장물장물 하지 말아줄래?

미츠루 : 불만이 많다구 아라시쨩 선배! 나쁜짓을 했으니 좀더 얌전히 있어!
어째서 보물을 훔쳤어 고향에 계신 어머니가 울고 계신다구!

아라시 : 완전 신났네 탐정놀이가 즐거운거구나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장물은 돌려줄 수 없어요 후후 나 묘하게 간단히 붙잡혔다고 생각안해?
확~실히 도망치던 중에 장물은 소정의 장소에 숨겼어

미츠루 : 에에 언제? 빈틈없어 아라시쨩 선배?

아라시 : 너희들이 멍청한거야 오히려 걱정된다고 괜찮으려나 이렇게 만사태평한 집단이?
뭐 지금은 평화로운 시대지만 어쨋든 괴도를 무리하게 잡는 그런 강경수단이 아니라...
제대로 미스터리 스테이지의 규칙대로 장물을 찾아

토모야 : 응 그게 당연하죠 어디에도 쉽게 갈 수 있는 길은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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