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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 교실>




스바루 : 수업이 끝났어!

【DDD】의 개최까지 시간이 없으니까, 기합을 넣어서 특훈하지 않으면 안돼~☆

이번엔 사쿠마 선배에게 더이상 빚을 지는 일 없이, 우리들의 군자금으로 방음 연습실을 빌릴 수 있을 것 같고~?

『S1』에서 이긴 덕분에 듬뿍 벌었으니까 말야!

교내대금도 가득하다구, 이런저런 자재라든가 판촉물같은 것도 구입 가능하고~? 꿈이 퍼지는구나☆

신곡도 필요하네, 지금부터라면 기간에 맞추지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뭐~야, 평소에 이런건 홋케~가 앞장서서 말했었는데. 오늘은 조용하잖아, 무슨 일 있어?


호쿠토 : ………….


스바루 : 오늘 계속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네. 홋케~ 학생회장의 제안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거야?

그런거 신경 쓸 필요 없다고, 『홍월』 때 처럼 『fine』도 쓰러뜨려버리자!

우리들이라면 가능해! 『Trickstar』라면~♪


호쿠토 : ……미안하다.


스바루 : 응? 어라, 왜그래 홋케~? 어디 가는거야?


호쿠토 : ……정말 미안해, 아케호시.


스바루 : 어, 어~이? 어라 진짜로 왜그래? 오늘의 홋케~는 이상한걸!


(그러고보니, 아침부터 웃키~의 모습도 보이질 않고. 농구부의 아침 연습 때 사리~도 조금 상태가 이상했었지?)

(대체 뭐야, 잘은 모르겠지만 싫은 기분이야!)




아도니스 : ……무슨 일이지, 저 녀석들. 뭔가 소란스러운 것 같은데.

칸자키, 뭔가 알고 있나?


소마 : 모르는 일을 뭐든지 나에게 물어보는건 그만둬줬으면 한다만.


아도니스 : 미안하다. 하지만 클래스메이트 중 가장 친한건 너라고 생각하고 있다. 게다가 나는 이 나라의 상식같은 것에 대해 꽤나 무지하다.


소마 : 모르는 것을 솔직하게 『모른다』고 말하는 것은 미덕이오, 아도니스 공.

그건 그렇고……. 나로서도 잘 모르겠군. 절친한 사이인게 『트릭스타』의 좋은 점이라고 생각했다만.

이간질이라니 기분 나쁜 짓을 하는군. 하스미 공이 말했던대로 학생회장 공은 심보가 고약한 책사인 것 같소.


아도니스 : ………?


소마 : (인연, 우정, 협조성이 주요한 『트릭스타』를 갈라놓고 각개격파한다. 이치에 맞긴 해도, 이런 비겁한 수는 좋아하지 않아)

(이 정도로 무너지지 마라, 『트릭스타』……. 네놈들에겐 정정당당히 『도리페스』의 무대에서 설욕을 하고 싶단 말이다)


<복도>




스바루 : 기다려!

그쪽이 아니야, 우리들 『Trickstar』가 빌린 방음 연습실은! 반대쪽이야! 음 진짜, 홋케~는 덜렁댄다니까…… 어, 어라?


호쿠토 : ………….


스바루 : 안들리는거야? 어~이, 무시하지 말라고 섭섭하잖아! 홋케~?

기다리라고 말했잖아! 호쿠토!


호쿠토 : ………….

흥. 처음으로 『호쿠토』라고 제대로 불러주는건가, 이런 상황이 되고나서야.


스바루 : 『홋케~』라고 불리는게 그렇게 싫었어? 그렇다면 앞으로는 계속 『호쿠토』라고 부를테니까!

그러니까 가지 말아줘! 다시 같이 힘내자, 우리들은 운명 공동체잖아? 홋케~…… 호쿠토, 그렇게 말하지 않았냐고!


호쿠토 : 그랬지.

그러나 사정이 바뀌었다. 이 이상은 말할 수 없어, 미안하다.

아케호시, 손을 놓아줘. 미안하지만 급하게 가야 할 곳이 있어.


스바루 : 싫어! 절대로 싫어, 손 놓으면 호쿠토 어디론가 가버릴것 같다고!


호쿠토 : 그 말대로다. 지금부터 『Trickstar』의 탈퇴 신청서와, 『fine』의 가입 신청서를 학생회실에 제출하러 간다. 작별이다, 아케호시.

듣자하니, 이사라나 유우키도 벌써 그쪽의 수속은 끝낸 것 같아. 나는 마지막까지 고민했지만 이제 타임 오버다.

학생회장은 무르지 않아. 망설이며 응석 부리는 동안에도 상황은 계속 나빠진다. 이 이상 몰리기 전에 나는 도망치겠어.

박정한 사람, 겁쟁이라고 부르고 싶다면 불러도 좋아.

아케호시, 『Trickstar』의 해산 신청서는 제출하지 않아.

우리들이 탈퇴하는 것 뿐이다. 너는 남아있어도 괜찮아, 물론 나와 함께 『fine』에 가입해도 되고.

네가 좋을대로 해. 단지 아무쪼록 희망의 빛이 끊어지지 않게해줘.

……너무 많이 떠들었군. 나답지 않아, 감상적으로 된 것 같다.

지금까지 즐거웠다, 고마워. 네 덕분에, 아니 『Trickstar』의 덕분에 나는 조금이지만 『아이돌』을 좋아하게 됐어.

고마워.


스바루 : 뭐야 대체……. 정말로 헤어지려는 것 같잖아, 농담같은거 어울리지 않는다고. 웃기지도 않아, 조금도!

호쿠토는 말야, 언제나 적극적이고…….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성실하고, 우리들의 나아갈 길을 밝혀줬어.

네가 없어져버리면, 나는 어떻게 해야 되는거냐고!

호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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