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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복도 2층]


스바루- 흐아, 드디어 점심시간! 배고파~☆


마코토- 우리 학교는, 몸을 움직이는 수업도 많으니까~. 영양을 잔뜩 섭취하지 않으면 쓰러져 버릴 것 같아, 칼로리가 부족해!  


스바루- 웅~. 웃키~는 안경을 비상식량으로 끼고 다니니까 괜찮지만, 내가 갖고 다니는건 동전 정도니까. 배가 고파지면 큰일나지~♪


마코토- 앗, 어려워! 그 말은 받아치기 어려워, 아케호시군! '안경은 못 먹어'라는 방향으로 태클 걸어야하나? 아님 '카네곤처럼 동전을 먹으면 되잖아!'가 낫나? 



호쿠토- 배고파도 기운 넘치네, 너네들. 난 좀 어질어질해. [사쿠라페스]가 성공하기도 해서, 최근은 일도 엄청 바쁘니까. 컨디션 관리 소홀하지 않게, 조심하자.


        건강에는 식사가 중요해. 잘 먹고서 다음 무댈 준비하자. 뭐, 한동안은 공식 드림페스도 예정 없고... 느긋할 수 있어...야 할텐데.


스바루- 드림페스 말고도 이런저런 일들도 있구 말야, 우리도 더 유명해져서 [B1]을 도전받기도 하고. 유명세란 건가? 세금은 싫어! 


호쿠토- 흠. 뭐, 무슨 일이 있더라도 대처할수있도록 마음을 다져두자.


       우리 [트릭스타]라면, 괜찮을 거야. 어떤 일도 극복할 수 있어. 나와 아케호시, 유우키, 이사라, 그리고 안즈라면.

 


마코토-...근데, 어라? 안즈쨩 없네? 항상 왠지 함께있는데, 가끔 쓱 없어져 버릴 때가 있지않아~? 

 

호쿠토- 아. 안즈라면 볼일이 있다면서 먼저 교실에서 나갔어. 그녀석도 [프로듀사]로써 유명해졌으니, 바쁜거겠지.


마코토- 그런가. 우리만의 [프로듀서]가 아니니까. 딴 [유닛]도 돌봐야 하고... 어쩔 수 없지만, 외로운데에~?


스바루- 우리가 곤란해질 땐, 반드시 구해주러 올거야. 지금까지 그랬고, 물론 [앞으로도]☆



[장소: 가든테라스]



스바루- 좋아, 도착! 오늘은 뭐 먹을까~? 후후후. [프로듀서]도 없으니, 몰래 평소엔 못 먹은 걸 먹어볼까? 


마코토- 맞아, 안즈쨩이 없는 외로움을 풀기 위해 마구 먹어버리자~♪


마코토- ......


호쿠토- 왜, 유우키? 두리번 거리고... 교실에 지갑 두고왔냐? 


마코토- 앗, 아냐, 미안, 괜찮아. 요즘에 가~끔 묘한 시선을 느껴서. 으~음. 자의식과잉일까? 


호쿠토- 흠. [남의 시선을 받는]걸 의식하는 건, 좋은 일이야. 너무 신경쓰면, 노이로제가 걸리겠지만. 


        우리도, 정말로 주목도가 늘어난 거겠지. 보여서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않게, 신경 써야돼.


스바루- 음~ 으으음~? 


호쿠토- 말하자마자 뭐하냐, 아케호시? 땅에 엎드려서 식권발매기 밑에 손 넣고.


스바루- 그치만 홋케~ 식권발매기 밑에 백엔 동전 있어!

         백엔짜리를 5개 모으면, 더 크고 빤짝거리는 500엔 동전으로 바꿀수있다구?! 쩔지? 알고있었어?!


호쿠토- 일본사람이면 다 알아. 나참. 좋든 나쁘든, 우린 한결같네. 아직 한참 더 [프로듀서]의 지원이 필요해....음?


스바루- 왜, 홋케~?


호쿠토- 아니. 저기 앉은 사람, 안즈 아냐? 


스바루- 어, 진짜? 사람 많고 멀어서 안보여, 안경 줘봐 웃키~!


마코토- 우왓, 하지마, 아케호시군! 안경 없으면 힘 빠진다구~?! 


호쿠토- 됐으니까 빨리 식권 사, 니들. 차례가 밀리잖아. 

          음? 안즈랑 같이 있는 건, [나이츠]의....?


츠카사- ~♪


스바루- 앗, 진짜! [DDD]에서 싸웠던 [나이츠]의, 그 뭔가 영어발음 좋던 1학년! 


마코토- 안즈쨩이랑 뭐하는 걸까. 꽤 친해 보이는데, 바람? 바람피는거야? 


호쿠토- 흠. 신경쓰이는데. 잠깐 '몰래' 상황을 살펴볼까....?

       [나이츠]랑은 인연이 있어. DDD에선 비겁한 수단으로 몰아붙여졌었고.

       우리 [트릭스타]의 숙적이라고 할 수 있는 [나이츠] 멤버랑...안즈는 대체 무슨 얘길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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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밤의 장막이 내려와, 즐거운 연회의 끝을 고하네......♪
 
레이: 소녀들에게 잠깐 동안의 휴식을 제공한 이 몸들은, 지금부터 밤의 세계로 돌아가리.
 
레이: 이 몸들은 어둠의 권속. 혼돈의 어둠에 둘러싸여 찰나의 휴식을 맛보도록 하세......♪
 
코가: 아앙? 네 놈, 중2병같은 말 하지 마!
 
코가: 그렇게나 휴식이란 걸 맛보고 싶다면, 이 몸이 영면하게 만들어주지!
 
카오루: 둘 다 기운이 넘치네~ 나는 익숙하지 않은 접객으로 지쳐있는데 말이야, 기운을 나눠받고 싶을 정도인걸.
 
카오루: 있지, 전학생 쨩. 나, 열심히 했지? 그렇지 않았다면「UNDEAD」가 가장 인기 있는 상연작에 선정됐을 리가 없잖아.
 
카오루: 이건 내가 열심히 한 게 크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모두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거지만. 의견을 낸 것도, 여자애들에게 오라고 한 것도 나이고 말이야?
 
카오루: 나로서는, 역시 그에 상응하는 보수를 받았으면 하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알겠어~?
 
카오루: 응― 이렇게까지 얘기했는데 모르겠다니, 전학생 쨩은 둔감한 거야? 아니면 나를 애태우려는 작전?
 
카오루: 하하, 곤란해 하는 표정도 귀엽네......☆ 괴롭힐 생각은 아니었는데, 좀 더 괴롭히고 싶어지는 걸~?
 
아도니스: 하카제 선배, 작은 생물을 괴롭히는 것은 좋지 않다.
 
아도니스: 나는 누나들에게 작기 때문에 바보취급을 당해왔고, 혹사당했었다.
 
아도니스: 크고 강하다고 해서 작은 생물들을 괴롭힌다면, 언젠가 응보를 받게 될 거야.
 
아도니스: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진정한 강자」다.
 
카오루: 아~ 진짜로 괴롭히는 건 아니야. 정말 정말.
 
카오루: 신경 쓰이는 여자애한테 찝쩍대는 남자애라고나 할까?
 
카오루: 어라? 이렇게 말하면, 나는 중학생 남자애랑 똑같은 레벨이 되는 건가.
 
카오루: 우와~ 엄청 싫은 걸 알게 되어버렸네~ 전학생 쨩이 나를 경계할 만도해.
 
카오루: 미안해, 전학생 쨩. 이제부터는 진지하게 다가갈 테니, 조금은 경계를 풀어주면 좋겠어~
 
카오루: 아, 사과의 의미로 무릎 꿇고 손등에 키스할까?
 
카오루: 라니― 장난이야. 사죄라기보다는 충성이 되어버리기도 하고. 게다가 지금 차림으로는 폼도 안 나잖아~?
 
카오루: 집사복을 입고 있었다면, 얘기가 달라졌겠지만~
 
카오루: 아, 집사복이라고 하니 생각났어. 있지, 전학생 쨩. 「UNDEAD」중에서 누가 제일 집사의상이 잘 어울렸어?
 
레이: 이런이런, 카오루 군. 반성하자마자 전학생 아가씨를 곤란하게 하면 어떻게 하누.
 
카오루: 에―그래도 사쿠마 상, 신경 쓰이지 않아? 나는 엄청 궁금한데~
 
코가: 핫, 그거 전학생한테 물어볼 필요도 없어! 이 몸이 제일 잘 어울린다고 분명히 말했거든!
 
카오루: 에엣!? 진짜야, 전학생 쨩?
 
레이: 전학생 아가씨는 「안경이 잘 어울려.」라고 했지 「의상이 잘 어울려.」라고 한 적은 없다지 않느냐.
 
코가: 그게 그거지.
 
카오루: 아니~ 엄청 큰 차이니까.
 
카오루: 전학생 쨩, 모두의 앞이라 말하기 어렵다면 나랑 둘이 어디 갈래? 그러면, 전학생 쨩도 솔직하게 말할 수 있겠지~♪
 
레이: 카오루 군과 전학생 아가씨를 단 둘이 있게 하다니, 맹수의 우리 속에 아가씨를 몰아넣는 것과 다름없겠구먼.
 
레이: 어떤가, 아가씨. 이 몸과 같이 관 속에서 잠들지 않겠는가?
 
레이: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온도조절 장치도 두었구먼. 깜빡 영면에 들일은 없을 테니 안심해도 좋네.
 
코가: 그 소리를 듣고 안심이 되겠냐, 멍청아!
 
아도니스: 오오가미의 말이 맞다. 이대로라면, 전학생은 강자의 먹이가 될 거야.
 
아도니스: 전학생. 이곳은 나에게 맡기고 도망쳐라. 「약한 생물」을 지키는 것은 나의 일이다.
 
아도니스: ......좋아, 갔군.
 
카오루: 아앗!? 전학생 쨩이 멀리 가버렸어......!?
 
카오루: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야. 빨리 쫓아가지 않으면......!
 
아도니스: 그렇게는 안 된다.
 
카오루: 으앗, 남자에게 안기는 취미는 없는데!?
 
카오루: 왜 안 놓아주는 거...... 으아아아아아!?
 
코가: 제, 젠장. 이 몸까지 말려들게 하지 마, 네 놈!
 
레이: 날뛰지 마라, 멍멍아. 그대가 날뛰어서 손발이 엉키는 바람에 못 움직이게 되어버렸지 않느냐.
 
레이: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아도니스 군이 움직여 주어야하네만......
 
아도니스: 약한 생물은 내가 지킨다.
 
레이: 이 상태로는 어렵겠구먼. 이렇게 된 이상, 누군가 지나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도움을 청하는 수밖에 없겠어.
 
코가: 이런 바보 같은 꼴을 다른 놈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냐!! 큿...... 아 이제 좀 놔달라고,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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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아 젠장, 그 여자......!
 
코가: 향수냄새나 풍겨대고 말이야......! 덕분에 코가 비뚤어질 뻔했다고, 젠장!!
 
코가: 응? 네 놈은 전학생이잖아. 왜 여기에 있는 거야. 아앙? 날라리가 초대했어?
 
코가: 그러고 보니 기대할 게 「한 가지 더」 있다고 했었지.
 
코가: 칫, 안 그래도 여자 천지인데 더 불러서 어쩌자는 거야. 그 자식한테 한마디 하고 와야겠어!
 
코가: 아앙? 뭐야, 네 놈. 사람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지 마. 물어 죽인다?
 
코가: 왜 안경을 쓰고 있냐고? 그건 이 몸이 물어보고 싶을 정도야!
 
코가: 그 여자, 이 몸이 향수냄새 때문에 정신 못 차리고 있는 사이에, 이딴 싸구려 안경이나 씌우고 말이야!
 
코가: 으가아아아! 생각할수록 열 받네!
 
코가: 조각내버려도 시원치 않겠어~! 이딴 거 형체도 안남을 정도로 밟아주지......!
 
코가: 칫, 갑자기 달려들지 말라고~ 잘못해서 너를 찰 뻔했잖아. 그렇게 죽고 싶냐, 아앙?
 
코가: 잘 어울리니까 부수는 건 아까워? 핫, 네 놈의 눈은 장식이냐?
 
코가: 그런 말을 듣는다고 이 몸이 기뻐할 리가 없잖아. 이 몸을 기쁘게 해주고 싶다면, 흡혈귀 놈이라도 쓰러트리고 오라고!
 
코가: 아니다...... 흡혈귀 놈을 쓰러트리는 건 이 몸이니까 말이야. 네 놈이 쓰러트리게 할 수는 없지.
 
코가: 그러니까, 방금 말은 못들은 걸로 해라? 알겠지?
 
카오루: 전학생 쨩, 기다렸지~ 유메노사키 학원 「명물」과 애프리콧 티야♪
 
코가: 으앗!? 네, 네 놈~! 사람을 쳐대지 말라고!
 
카오루: 어라? 코가 군, 있었구나. 전학생 쨩밖에 안 보였어~ 미안미안.
 
코가: 거짓말 하지 마!! 일부러 부딪친 거잖아!
 
카오루: 으―응, 기분탓 아닐까? 그보다, 전학생 쨩. 나 좀 봐봐, 뭔가 달라진 거 없어?
 
카오루: 응응. 눈치 챘구나♪ 상으로 착하지 착하지 해줄게......♪
 
카오루: 하하하하, 농담이야. 그렇게 싫은듯한 얼굴을 하고 있으면, 아무리 나라도 상처받는다구~?
 
카오루: 응? 왜 갑자기 안경을 쓰고 왔냐고? 그걸 꼭 내가 말해야겠어? 이건 전학생 쨩이 스스로 알아내줬으면 좋겠는데~
 
카오루: 괜찮아, 괜찮아. 틀려도 화내지 않을 테니까. 아, 그래도 패널티가 있는 게 더 재밌겠지?
 
카오루: 그래, 틀리면 나랑 데이트하기. 어때? 원래는 맞추면 데이트지만
 
카오루: 전학생 쨩에게는 이쪽이 더 효과 있을 것 같네~
 
코가: 야, 네 놈은 여자를 괴롭히는 게 재밌냐? 아앙?
 
카오루: 나는 전학생 쨩이랑 즐겁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뿐인데. 그렇지, 전학생 쨩?
 
코가: 어떻게 봐도, 곤란해 하고 있잖아! 네 놈도 우물쭈물하지 말고, 싫으면 싫다고 말해, 성가셔.
 
코가: 그보다, 이 자식한테 접객 받고 싶지 않다면, 이 몸이 대신해줄 수도 있다고? 딱히 네 놈을 위해서 그러는 건 아니고.
 
코가: 그런 짜증나는 얼굴을 보고 있으면, 밥이 맛없어지니까.
 
카오루: 잠깐잠깐, 전학생 쨩은 내가 초대한 건데.
 
코가: 알게 뭐야! 자, 전학생. 입 벌려.
 
코가: 이 몸이 손수 먹여 줄 테니, 감사히 받아먹으라고.
 
카오루: 전학생 쨩, 목마르지? 내가 정성껏 내린 홍차 좀 마셔~♪
 
카오루: 아직 많이 있으니까 말이야. 마음껏 드세요,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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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루: 다녀오셨습니까, 아가씨.
 
카오루: 자리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아도니스: (......숙달되어있군. 하카제 선배는 경조부박한 사람이라고 사쿠마 선배에게 들었지만, 그 실력만큼은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어.)
 
아도니스: (그런데, 아가씨는 알겠지만...... 어째서 다녀오셨습니까. 인 거지?)
 
아도니스: (그녀들은 이 가게를 방문한 것이다. 그렇다면 어서 오세요. 가 맞는 표현이 아닌가?)
 
카오루: 아가씨, 나가시는 겁니까?
 
카오루: 오늘은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입니다. 태양도, 아가씨의 외출을 환영하고 있는 거겠지요.
 
카오루: 하지만, 어두워지기 전에 돌아와 주십시오. 너무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으신다면, 저는 아가씨를 걱정하느라 살아있어도 살아있는 기분이 들지 않을 것입니다. 부디 빠른 시간 내로 돌아와 주시기를......
 
카오루: 그럼, 아가씨. 조심히 다녀오십시오.
 
아도니스: (......흐음. 손님을 배웅해놓고서는, 빨리 돌아오라는 건 무슨 뜻인가?)
 
아도니스: (그러나, 저렇게 말하면 손님들이 무척이나 기뻐한다. 그렇게나 먹어놓고, 부족한 것인가?)
 
아도니스: (아니...... 그런가. 그녀들은 작다. 크고 강해지기 위해서는 많이 먹을 필요가 있어.)
 
아도니스: (즉, 이곳에 오는 손님들의 대다수는 「크고 강해지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아도니스: (그렇다면, 나는 손님에게 「더 먹어라」라고 권하면 되는 것이로군.)
 
아도니스: ......과자를 먹어라. 어쨌든 많이 먹어라.
 
아도니스: 접시가 비었군. 기다리고 있어라. 바로, 새 접시를 가지고 오겠다.
 
아도니스: ......자 먹어. 접시를 한가득 채워왔으니, 많이 먹고 「커져」라.
 
아도니스: 나는 「크고 강해」지려고 노력하는 자에게는 아낌없이 협력할 것이다.
 
아도니스: 내가 「작고 약했을」때,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았었지.
 
아도니스: 그것을 슬프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타인에게 나와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하지는 않겠다고 결심했다.
 
아도니스: 그러니, 나는 「작고 약한 자들」에게 협력한다. 어떤 일이라도 나에게 의지해라.
 
아도니스: 너를 위해서라면, 나는 목숨을 바치겠다.
 
레이: 오오, 아도니스 군의 열렬한 고백에 아가씨의 눈이 하트가 되어버렸구먼.
 
레이: 이거야 원, 카오루 군도 무색해질 정도일세. 아도니스 군에게 손님들을 빼앗기지 않도록,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구먼. 이러다가는 예상외의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겠어......
 
레이: 응? 아가씨. 이쪽을 힐끔힐끔 보는데 왜 그러는 겐가.
 
레이: 이 몸에게 무언가 할 말이라도? ......흐음. 이 몸에게 접객을 부탁하고 싶다니.
 
레이: 아가씨도 별난 사람이구먼. 이 몸은 카오루 군처럼 여성들을 기쁘게 해주는 말은 잘 모르네만.
 
레이: 뭐어, 카오루 군이나 아도니스 군은 여기저기서 부르고 있으니 말이야. 자연히 이 몸 아니면 멍멍이가 되겠구먼.
 
코가: 네 놈~! 이 몸이랑 네 놈을 같은 취급하지 말라고!
 
레이: 멍멍이는 귀가 밝구먼. 안심하게. 멍멍이에게도 지명이 들어왔으니.
 
코가: 아앙?
 
레이: 저기, 입구 근처에 서있는 아가씨일세. 빨리 가지 않으면, 카오루 군에게 빼앗겨버릴게야.
 
코가: 시끄러! 야, 너! 이 몸을 지명하다니, 각오는 되어있는 거겠지?
 
레이: 어디서 굴러먹던 깡패도 아니고
 
레이: 멍멍이가 카오루 군을 본받는 것은 근본적으로 무리겠지만, 저리도 퀄리티가 떨어져서야 집사카페를 하는 의미가 없지 않는가......
 
레이: 뭐, 이 몸도 집사 같지는 않지만 말이야.
 
레이: ......흠? 이 몸은 「늙은 집사」같아서 멋지다고?
 
레이: 아가씨, 기쁜 말을 해주는구먼. 이 몸을 기쁘게 해 준 답례로, 홍차를 대접하겠네......♪
 
레이: 아쌈, 다즐링, 닐기리, 딤불라, 캔디, 기문, 우바. 그 외에도 많이 있으니, 사양 말고 말해보게.
 
카오루: (분위기가 고조됐네~ 이정도로 번창했으니 「학원제」는 「UNDEAD」의 압승이려나. 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알 수 없겠지만.)
 
카오루: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늦네. 이제 슬슬 올 때가 된 거 같은데...... 앗, 저기)
 
카오루: 전학생 쨩! 드디어 와줬구나~ 기다려도 오지 않아서, 내가 마중 나가려 했는데 말이야.
 
카오루: 자자, 여기에 앉아. 뭐 마실래? 내가 골라줄까?
 
카오루: 오케이―. 과자는 고를 수 없어, 미안해. 그래도 엄청 맛있으니까 기대하고 있어?
 
카오루: 아, 의상 어때? 「잘 어울려」라고? 하하, 고마워☆
 
카오루: 응~ 좀 들떠있을지도. 그야 전학생 쨩이 약속을 지켜줬잖아?
 
카오루: 의상 만들기를 그 아이가 도와줘도 되는 대신에 오늘은 우리 가게에 와줄 것. 역시 전학생 쨩은 성실하네.
 
카오루: 그런 부분, 싫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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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으가아아! 뭐야, 이 「말쑥한」의상은~! 움직이기 힘들잖아~!!
 
코가: 우우우우! 더 이상은 못 참겠어~! 갈아입게 해줘!
 
레이: 진정해라, 멍멍아. 아직 개점도 안했는데 벌써 갈아입으면 어쩌자는 게야.
 
레이: 이제부터 손님들이 들이닥칠 텐데, 그대가 빠지면 일손이 부족해질게 아닌가.
 
코가: 알게 뭐야! 이 몸이랑은 관계없잖아!
 
레이: 의자를 차면 못쓴다. 정말이지, 차분함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는 멍멍일세.
 
레이: 겉보기엔 그럴싸하게 꾸며놓았지만, 저래가지고는 만족스러운 접객을 하긴 힘들겠구먼.
 
아도니스: ......그건 나도 오오가미와 같다. 타인을 즐겁게 해주는 것은 특기가 아니야.
 
아도니스: 아무리 집사같이 차려입고 있어도, 그 속은 나다. 대화로 상대를 즐겁게 해주다니, 도저히 무리야.
 
카오루: 그건 내가 커버해 줄 테니까 안심해도 된다구~?
 
카오루: 귀여운 여자아이는 몇 명이 있어도 좋으니까 말이야. 평소에는 남자밖에 없는 이 학원에서 힘들게 버티고 있으니, 이정도 상은 받아줘야지♪
 
카오루: 몇몇 애들에게 말을 했더니, 꼭 온다고 하기도 했고~ 응응. 기대되네~♪
 
레이: 그 언제보다 기분이 좋아 보이는구먼. 역시 카오루 군의 의욕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여자의 힘이 필수불가결한 겐가.
 
카오루: 그런 거지~ 뭐, 그거 말고도 기대할 게 「한 가지 더」있지만. 그건 아직 비밀.
 
레이: 설마 도중에 빠져나갈 생각은 아니겠지.
 
카오루: 그건 걱정하지 않아도 돼. 오히려 가게의 매상에 공헌할 테니까~
 
레이: 그럼 다행이네만......
 
아도니스: 사쿠마 선배. 바깥쪽이 소란스러워졌다.
 
레이: 흠. 아무래도, 손님들이 오신 모양이구먼. 모두들 각자 자리로!
 
레이: 지금부터, 집사카페를 개점한다.
 
레이: 수많은 소녀들에게, 하룻밤동안의 꿈을 보여주도록 하세......♪
 
카오루: 하룻밤이라기에는, 아직 낮이지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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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레이: 자자, 모두들. 내일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학원제」라네.
 
레이: 의상, 과자, 음료, 그 외 필요한 모든 것들은 준비되었어. 남은 것은 장식하는 것뿐이구먼. 오늘 밤은 철야로, 이 교실을 화려한 무대로 변신시켜 보이도록하세!
 
카오루: 나, 육체노동은 전문이 아니라구~ 이런 힘쓰는 일은 아도니스 군이 잘하잖아?
 
아도니스: 아아, 무거운 것을 드는 것은 특기다.
 
레이: 그것참 믿음직스럽구먼. 그럼, 아도니스군. 거기에 정리되어 있는 책상과 의자를 빈 교실로 옮겨주지 않겠는가?
 
아도니스: 알겠다. 책임지고 옮긴다고 약속하지.
 
코가: 아~아~. 좋을 대로 부려먹고 있구만.
 
레이: 그대도 아도니스 군을 보고 배우게나. 털썩 앉아버리다니, 뭐하자는 건가.
 
레이: 쓰레기는 모아 버릴 수라도 있지만, 멍멍이는 덩치가 크니 대형쓰레기로도 못 버리겠구먼. 재활용도 못한다니, 쓰레기보다도 쓸모가 없겠네.
 
코가: 누가 쓰레기냐! 네 놈이야말로 퇴물이잖아! 이 몸이 숨통을 끊어주지! 죽어, 흡혈귀 놈~!!
 
레이: 이런이런, 요 며칠 못 놀아줘서 그런지 한층 더 시끄럽구먼. 그리 짖지 말거라, 멍멍아.
 
레이: 일이 무사히 끝나면, 그대가 좋아하는 공을 던져 줄 테니. 그걸로 스트레스가 발산되면, 조금은 진정하겠지.
 
레이: 조금만 참게나, 멍멍아......♪
 
코가: 가아아아아! 네 놈, 진짜 언제까지 이 몸을 바보 취급해야 속이 시원하겠냐!? 다아아아아아! 젠장, 도망가지 마! 물어뜯어 줄 테니까~!!
 
카오루: 하아...... 이래가지고는, 일이 진행이 안 되겠는걸. 할 일도 없고, 전학생 쨩이 있는 데로 놀러나 갈까~?
 
아라시: 어머, 뭔가 시끌벅적하네. 우후훗! 나도 끼워줬으면 좋겠는걸.
 
카오루: 당신은 「Knights」의...... 게다가, 그 뒤에 있는 사람은 사쿠마 상의 동생?
 
리츠: 아~...... 형한테 볼일이 있는데. 지금, 바쁜가봐?
 
레이: 응? 오오, 리츠! 리츠가 이 몸을 찾아오다니 별일이구먼. 자, 무슨 일인가?
 
리츠: 형한테 유메노사키 학원의 「명물」을 줬었지. 그거, 돌려줬으면 좋겠는데......?
 
레이: 갑자기 돌려달라고 말해도 곤란하다네. 이유를 알려주지 않겠는가?
 
아라시: 그건 내가 설명해줄게. 사실, 리츠 쨩이 건네준 과자는 완성품이 아니야.
 
아라시: 물론, 최우수상을 받은 건 사실이지만 말이야. 리츠 쨩의 과자는 디자인의 수정을 받아야해.
 
아라시: 확실히 리츠 쨩의 과자는 「일품」이지만, 「그대로」선보였다가는 모두 도망쳐버리니까.
 
레이: 흠. 그런 것이었나. 이 몸도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구먼.
 
레이: 맛은 나무랄 데가 없지만, 겉모양이 그래서야 솔직히 랩핑으로 얼버무려도 아슬아슬할 것 같아서 말일세.
 
리츠: 형까지 내 센스를 의심하다니, 조금 쇼크.
 
리츠: 아~...... 나는 저 상태로 완성이라고 생각하는데. 모두 합세해서 비난하고...... 이런 거 좋지 않다구?
 
아라시: 정말이지, 그렇게 화내지마 리츠 쨩!
 
아라시: 리츠 쨩이 만든 과자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디자인을 수정하고 있는 거잖니. 이해해줘, 리츠 쨩......?
 
리츠: 그 얘기는 상 받을 때 들었으니까. 그래도 불평정도는 말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아라시: 우후훗. 불평이라면 이 누나에게 말하도록 해. 무엇이든지 들어줄게.
 
리츠: 그런 거 사양하고 싶은데.
 
카오루: 그래도, 왜 굳이 완성품을 들고 온 거야? 「학원제」라면 「Knights」도 참가하지 않아?
 
아라시: 물론이지. 그래도, 무엇을 하는지는 비·밀♪ 아무리 부탁한다고 해도 알려주지 않을 거야.
 
카오루: 걱정하지 않아도 돼. 안 물어볼 거니까.
 
카오루: 내말은, 그대로 모른 척하고 있으면 우리가 불리해지는 건데, 왜 굳이 유리하게 만들어주냐는 거지.
 
레이: 그건 이 몸도 의아하게 생각하는구먼. 아무리 이 몸들의 서빙(給仕)이 완벽하다 하더라도, 역시 과자의 모양이 저러면 마이너스가 될 터인데.
 
레이: 과자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 자연스레 손님도 줄게 될게 아닌가. 그렇게 되면 「UNDEAD」가 승리하는 것은 불가능해질 것인데 말이야.
 
아라시: 뭐어. 그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니지만. 「Knights」도 「DDD」에서 저질러놓은 게 있어서, 예산이 줄었는걸.
 
아라시: 「과자 만들기」에서 다소 이미지회복을 하긴 했지만, 아직까지 세간의 눈은 차갑기만 해. 정말이지, 견디기 힘들다니까.
 
아라시: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대 유닛과 정정당당히 싸우지 않으면, 공정하지 않잖아?
 
아라시: 이건 「Knights」모두의 의견이니까 안심해줘♪
 
아라시: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 나는 지금의 「Knights」가 좋아. 그렇다고 이전의 「Knights」가 싫다는 건 아니다?
 
아라시: 그래도, 어딘가 서먹서먹하고 쌀쌀한 느낌이 들어서 외로웠어.
 
아라시: 그렇지만, 그 일이 있고나서 「Knights」는 변했어. 「Knights」의 멤버들이랑 같이 무언가를 한다니, 지금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인걸.
 
리츠: 확실히. 모두들, 자기밖에 생각하지 않았는데 말이야. 사람은 변하고자하면 변할 수 있구나. 하고 나 자신도 놀라고 있어.
 
아라시: 정말, 그거야. 어쨌든, 이걸로 우리의 사정을 알아주었을까?
 
레이: 그래. 「UNDEAD」도 「S1」과 「DDD」를 겪고 나서 크게 변했네. 그렇기에 그대들의 기분을 잘 알겠구먼. 감사히 과자를 받도록 하지. 두 사람 다, 바쁜 와중에 이렇게 발걸음 해
준 것 정말로 고맙네.
 
아라시: 정말이지, 그런 딱딱한 인사는 필요 없어.
 
아라시: 어머, 벌써 시간이! 우후훗. 수다가 재밌어서 그만, 너무 오래 떠들어 버렸네.......♪ 리츠 쨩, 이제 돌아가자.
 
리츠: 형. 「학원제」에서 지지 않을 거니까, 각오해두는 게 좋아.
 
레이: 그거 참 재밌겠구먼. 친동생이라 하더라도 이 몸은 봐주지 않을 거라네.
 
리츠: 후후후후......♪ 기대하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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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교실>
 
하지메: 실례합니다.
 
하지메: 혹시, 아케호시 선배 안계신가요?
 
카오루: (이 타이밍에 사람이 오다니 운이 나쁜걸~? 뭐, 적당히 내보내면 되겠지.)
 
카오루: 아케호시라면 「Trickstar」의 멤버였지? 여기엔 나랑 전학생 쨩밖에 없어.
 
하지메: 그런가요...... 그럼 어쩔 수 없네요.
 
하지메: 에? 아케호시 선배가 돌아오면 말을 전해주신다구요? 감사합니다, 전학생 선배.
 
하지메: 하지만, 괜찮아요. 급한 일이 아니니 내일 다시 오겠습니다.
 
하지메: 그리고...... 저기. 한 가지 여쭤 봐도 될까요?
 
하지메: 선배의 옆에 계신 분은 「UNDEAD」의 하카제 카오루 선배......시죠?
 
하지메: 아아, 다행이다. 혹시 틀렸으면 어쩌나 하고 조마조마 했어요.
 
하지메: 그래서, 선배께서는 왜 이곳에?
 
카오루: 전학생 쨩에게 「학원제」에서 입을 의상을 만들어달라고 교섭하기 위해 왔어.
 
하지메: 아아, 그러시군요. 곧 「학원제」가 다가오니까요. 저희 「Ra*bits」도 「학원제」를 대비하여 이것저것 준비 중이랍니다......♪
 
하지메: 왜 그러시나요, 전학생 선배? 안색이 좋지 않으신데......
 
하지메: 「Trickstar」의 상연작을 도우면서 「UNDEAD」의 의상까지 만들기는 불안?
 
카오루: 그거라면, 내 것만 만들어줘도 된다고 말했잖아? 전학생 쨩, 사람의 얘기는 끝까지 들어야지.
 
카오루: 에? 「프로듀서」로서 할 거면 완벽하게 하고 싶다고?
 
카오루: 성실한 건 전학생 쨩의 장점이긴 하지만, 때로는 타협도 필요해. 무리했다가 쓰러지기라도 하면, 큰일이잖아~?
 
하지메: 그렇다면, 제가 「UNDEAD」의 의상을 만들까요?
 
카오루: 하? 당신 「Ra*bits」의 사람이지. 우리 일단 적인데 말이야. 그런 「UNDEAD」의 의상을 만들어 준다는 걸 「Ra*bits」의 리더가 들으면 가만히 안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카오루: 게다가, 나는 전학생 쨩이 만들어주길 바라는 거야. 남자가 만들어줘도 전혀 기쁘지 않으니까~
 
카오루: 뭐야, 전학생 쨩. 그렇게 항의하는 것 같은 눈을 하고 있으면, 아무리 나라도 무시할 수가 없잖아.
 
카오루: 흐응. 「UNDEAD」의 의상은 만들겠지만,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드니 이 녀석의 손을 빌려도 되냐고? 전학생 쨩도 생각 좀 했네~
 
카오루: 그래도, 안 돼. 몇 번이고 말하지만, 나는 전학생 쨩이 만들어줬으면 좋겠어. 아무리 도와주는 거라고 해도, 남자가 참여하는 것을 용인 할 수도 없고~
 
카오루: 뭐, 여자애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하지메: 저, 열심히 할게요, 노력할게요. 그러니, 도울 수 있게 해주세요!
 
카오루: 저기, 잠깐. 머리까지 숙이다니, 내가 나쁜 사람 같잖아. 뭐어, 무리하게 부탁한 건 내 쪽이기도 하고
 
카오루: 전학생 쨩에게까지 부탁받아버렸으니, 이 이상 투정부리는 것도 꼴사납겠지~
 
카오루: 좋아, 의상 만들기는 전학생 쨩이랑 거기 있는 당신에게 맡길게.
 
하지메: 감사합......
 
카오루: 단, 한 가지 조건이 있어. 라곤 해도 어려운 건 아니니까 안심해♪
 
카오루: 내가 말한 조건이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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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

 

카오루: (집사카페에서 제공할 과자나 마실 것들에 대해서는, 사쿠마 상에게 맡겨뒀으니)

 

카오루: (덕분에, 나는 전학생 쨩에게 의상 만들기를 부탁하러 갈 수 있어.)

 

카오루: (그렇다고는 해도, 설마 이렇게 간단히 내 의견을 들어줄 줄이야~)

 

카오루: (집사카페를 하는 걸로, 일반관객. 특히 여성관객들의 집객을 기대할 수 있다고 모두에게 말했을 때, 반대의견은 각오한 상태였어.)

 

카오루: (사쿠마 상이나 아도니스 군은 둘째 치고, 코가 군이 좋은 얼굴을 하지 않을 것 정도는 예상하고 있었고)

 

카오루: (뭐어, 그걸 잘― 타일러 준 사쿠마 상에겐 감사해야지♪)

 

카오루: (귀여운 여자아이를 위로해 주는 건 특기지만, 광견을 달래는 건 잘 못하니 말이야~)

 

카오루: (어쨌든, 여기까지는 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어. 자 과연, 전학생 쨩은 내 생각대로 움직여주려나?)

 

<2-A교실>

 

카오루: 안녕, 전학생 쨩. 오늘도 귀엽네♪

 

카오루: 그렇게 경계하지 말아줘. 나, 여자애가 싫어하는 일은 하지 않으니까. 정말정말♪

 

카오루: 자, 심호흡 하자. 스읍―......하―.......

 

카오루: 어때? 조금은 진정됐어? 응응, 그렇다면 다행이네.

 

카오루: 자, 그럼 곧바로 용건을 말할게, 전학생 쨩. 네가 내 옷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어.

 

카오루: 아, 의상이라고 말했지만 「아이돌」의상은 아니야. 「집사」의 옷을 만들어 주었으면 해. 즉, 연미복이야.

 

카오루: 전학생 쨩, 이상한 얼굴을 하고 있네. 하긴 갑자기 찾아와서는 옷을 만들어 달라고 하면 어떤 반응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

 

카오루: 응―. 이건 처음부터 이야기 하는 게 좋을지도.

 

카오루: 내가 이런 걸 부탁하는 이유는, 「학원제」때문이야.

 

카오루: 「학원제」는 반 단위가 아니라 「유닛」단위로 상연작을 해야 해.

 

카오루: 전학생 쨩은 올해 첫 참가니까,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줄까?

 

카오루: 흐응. 「Trickstar」에게 들었다고? 그럼 여기까지 얘기하면 알겠지.

 

카오루: 우리들 「UNDEAD」는 「학원제」에서 「집사카페」를 하기로 했어. 과자나 마실 것들은 사쿠마 상에게 부탁해 두었으니 문제는 없지만

 

카오루: 의상은 손쓸 방법이 없어서 말이야~ 그래서 전학생 쨩에게 의상을 만들어달라고 부탁 할 수는 없을까. 해서.

 

카오루: 나에겐 무리? 아, 혹시 재봉은 특기가 아니라던가?

 

카오루: 라니―, 그럴 리가 없지. 「Trickstar」의 의상은 전학생 쨩이 만든 거잖아?

 

카오루: 그정도의 의상을 만들어 놓고서는 재봉 실력이 없다고 말해봤자 아, 그렇습니까. 하고 납득할 리가 없잖아~

 

카오루: 「Trickstar」의 상연작? 아아, 그런가. 「Trickstar」도 「학원제」에 참가하는구나. 그래서, 전학생 쨩은 그걸 도와주느라 무지 바쁘다는 거네.

 

카오루: 전학생 쨩이라면 「Trickstar」를 도우면서 우리들의 의상도.......같은 엄청난 일은 못하겠지~

 

카오루: 그러니, 확실하게 못한다고 거절하는 전학생 쨩의 태도에는 호감이 가네.

 

카오루: 할 수 있어요. 라고 받아들여 놓고, 막상 「학원제」가 다 되어서는 못했습니다. 라고 사과해도 곤란하니까 말이야.

 

카오루: 그래도 그거랑은 별개로 내 개인적인 마음으론, 전학생 쨩이 의상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어.

 

카오루: 나, 전학생 쨩이 마음에 들거든~ 그야 처음엔, 이 칙칙한 학원에 핀 한 송이의 꽃이라고 생각했지만

 

카오루: 「S1」과 「DDD」에서 「Trickstar」를 위해 열심히 하는 네 모습을 보고 감명 받았어.

 

카오루: 이런 여자, 지금까지 내 주변엔 없었어......라고 말이야.

 

카오루: 전학생 쨩. 「UNDEAD」의 멤버 전원의 옷을 만드는 게 무리라면, 내 의상만이라도 만들어 줄 수는 없을까?

 

카오루: 네가 만들어준 옷을 입는다면, 나는 지금보다 더 빛날 수 있을 것만 같은데.

 

카오루: 너는 「프로듀서」잖아? 그러니까 「Trickstar」뿐만이 아니라 「모든」아이돌을 빛나게 해줘야해.

 

카오루: (......아무래도 지금 한마디가 먹힌 거 같은데. 전학생쨩은 「Trickstar」의 전속, 같은 느낌이 되어버렸지만)

 

카오루: (전학생 쨩은 「프로듀서」야. 특정 「유닛」만을 편애하게 할 수는 없으니까 말이야~?)

 

카오루: (응응. 조금만 더 하면, 함락시킬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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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테라스>
 
에이치: 「UNDEAD」의 모두들. 홍차부에 잘 왔어.
 
에이치: 너희들이 오기를 무척이나 기다리고 있었단다.
 
레이: 이거 참 놀랍구먼...... 텐쇼인 군은 몹시 바빠서 쉴 시간도 없다고 들었네만
 
레이: 이렇게까지 내방을 환영해주다니, 솔직히 생각지도 못했다네.
 
레이: 박정하게 쫓아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네만, 아무래도 이 몸의 예상이 빗나간 모양이야.
 
에이치: 「B1」도 아니니, 그렇게 매정하게 하지는 않아.
 
에이치: 그리고 쫓아내다니, 지금의 나에겐 그럴 권한이 없어. 학생회의 권력은 여전히 있지만, 그 영향력은 미미해. 생각도 점점 바꿔가고 있어.
 
에이치: 나는 이게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해. 이 학원은 「안정」되어 있었어. 평화로움 속에서 이걸로 된 거라고 안심하고 있었던 거야.
 
에이치: 만약 그녀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이렇게 네가 나를 찾아오는 일 또한 없었을지도 모르지.
 
에이치: 내 이상이 그 상태로 쭉 갔다면 현실이 되어, 언젠가 장대한 문화로 꽃피게 될 때가 오게 될 거였어.
 
에이치: 거기에 이의를 제창하며 다른 길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Trickstar」.
 
에이치: 그리고 그들을 도와준 그녀와 「UNDEAD」에게는 많은 기대를 하고 있어.
 
에이치: 물론, 진 것에 대해 분한 마음이 없는 건 아니지만 말이야.
 
코가: 그렇다면, 리벤지 하자고, 학생회장 씨!
 
코가: 이 몸은 결과에 납득하고 있는 게 아니야. 「S1」과 「DDD」에서 진 것 때문에 이쪽은 울분이 쌓여있다고!
 
코가: 지금의 제 실력을 내지 못하는 학생회장 씨라면, 전력을 다할 필요도 없어. 한순간에 승부를 내주지!
 
코가: 어떻게 된 거야? 이렇게까지 도발했는데도, 응할 기분이 안 들어!?
 
레이: 입 다물 거라, 멍멍아. 너무 시끄럽게 하면 그 입을 꿰매버릴게야.
 
코가: 핫. 할 수 있으면 해봐! 이 몸이 흡혈귀 놈 따위에게 질 것같냐!!
 
레이: 아도니스 군, 멍멍이를 조용하게 만들어주지 않겠는가? 이래가지고는 이야기를 진행시킬 수가 없겠네.
 
아도니스: 알겠다. 오오가미, 나쁘게 생각하지 마라.
 
코가: 젠장, 네 놈~! 손, 안 놓냐......읍! 으으읍읍!
 
레이: 미안하구먼, 텐쇼인 군. 우리 멍멍이가 잘하는 게 짖기밖에 없어서 말이야.
 
에이치: 괜찮아, 즐거웠는걸. 너희들은 정말 사이가 좋구나. 보고 있으면, 미소가 지어지네.
 
레이: 이거 참, 부끄럽구만. 그럼 이제 멍멍이가 방해하지도 않을 테니 다시 이야기 하도록 할까.
 
에이치: 「학원제」에서 집사카페를 하게 되었으니, 홍차를 제공받고 싶다는 이야기였지.
 
에이치: 당연히 줄 수 있어. 여기 있는 것들로는 부족하다면, 더 주문해도 좋아.
 
레이: 꽤나 시원스러운 대답이구먼. 「fine」도 「학원제」에 참가하는 게지? 곤경에 빠진 적을 도와주는 겐가?
 
에이치: 그런 게 아니야.
 
에이치: 「학원제」는 유메노사키 학원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하는 거야.
 
에이치: 거기에 「유닛」단위로 「상연작」을 하기로 결정했다고는 하지만, 승패에 집착하게 되면 진정한 목적을 잃게 되는 거지. 그걸 바라는 게 아니니까.
 
에이치: 나는 학원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동지로서 「UNDEAD」에게 힘을 빌려줄게. 이러면 이상하지 않겠지?
 
레이: 변했구먼, 텐쇼인 군.
 
에이치: 그건 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레이: ......그것도 그렇구먼. 텐쇼인 군도 이 몸도...... 수많은 학생들이, 한 명의 전학생으로 인해 크게 변했어.
 
레이: 설마 이 몸이 이 학원에 있는 동안에, 그런 기적을 직접 보게 될 줄이야...... 음, 역시 오래살고 볼일이네.
 
레이: 그럼, 텐쇼인 군. 여기 있는 찻잎들은 감사히 쓰도록 하겠네.
 
에이치: 곤란한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지 말해줘. 학원을 위해서라면 협력을 아끼지 않을테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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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복도2층>

 

코가: 으가아아! 무슨 놈의 집사카페야! 이 몸에게 봉사 받고 싶으면 록으로 이 몸을 이기고 나서 말하라고!

 

코가: 아아 젠장, 답답함이 가시질 않네~! 아도니스, 때리게 해줘!

 

아도니스: 거절한다

 

코가: 아앙? 네 놈 좋은 배짱인데. 좋아, 로큰롤로 승부다. 알겠냐? 룰을 모른다고 하면서 도망가기 없기다!

 

레이: 멍멍아. 아무리 방과 후라고 해도 복도에서 시끄럽게 하면 다른 학생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느냐

 

레이: 너무 시끄럽게 하면 그대만 이곳에 두고 가버릴 테니 그게 싫다면, 얌전히 이 몸의 뒤를 따라오게나. 짖어도 되는 건 수상한 사람이 근처에 올 때만이야.

 

레이: 평상시에도 늘 짖고 있으면 바보 개라고 생각될 테지

 

코가: 누가 바보 개냐! 그보다, 날라리는 어디 갔어

 

레이: 카오루 군말인가? 카오루 군이라면, 의상 만들기를 부탁하러 갔으니 이곳에는 없네

 

코가: 의상 만들기~? 그런 거 필요 없잖아. 대충 근처의 가게에서 사오면 되는 거 아냐?

 

레이: 그렇게 하면 남들과 차별화가 되지 않는단 게야

 

레이: 뭐, 카오루 군이 「의상 만들기에 관한 건 나한테 맡겨. 적임자가 있으니까......♪」라고 했으니 말이야

 

레이: 안을 낸 것도 카오루 군이니, 이쪽에서 뭐라 할 수 없지 않겠는가

 

아도니스: 하카제 선배는 누구에게 부탁할 생각인 거지

 

레이: 누군지 짐작은 가네만...... 확실하지는 않으니 카오루 군의 보고를 기다릴 수밖에 없겠구먼

 

레이: 그보다도, 이 몸들은 이 몸들의 일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아도니스: 「상연물」이 집사카페로 정해진 이상, 과자나 마실 것들이 필요하다고 들었다

 

코가: 그렇다고 해서 왜 「홍차부」까지 우리가 가야만 하는 건데? 저쪽에서 나오라고 해, 귀찮아

 

레이: 멍멍아, 성의를 보이지 않으면 협력을 구하기 어려워질게야

 

레이: 홍차부에 이 몸들이 간 시점에서, 부장인 텐쇼인 군이 거절하지만 않는다면 맛있는 찻잎을 얻는 것이 가능해지겠지

 

레이: 다행히도 과자는 리츠에게 받아 두었으니 이쪽은 안심이라네

 

코가: 과자~?

 

아도니스: 그러고 보니, 과자의 안건도 모집하고 있었지. 나도 관심이 있어서, 체크해 두었다

 

코가: 너, 과자에 관심 있는 거야? 아무리 봐도 과자를 좋아하는 걸로는 안 보이는데

 

아도니스: 자주 듣는 말이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겉보기만으로 판단한다면 크고 강해질 수 없어

 

아도니스: 상대의 내면을 모른 채 판단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지

 

레이: 좋은 말을 하는구먼. 멍멍아 보고 배우거라

 

코가: 시끄러워! 쓸데없는 참견이야!

 

레이: 정말이지...... 멍멍이가 아도니스 군을 조금이라도 닮았으면 좋겠네만

 

레이: 어찌되었든, 그 과자의 건은 리츠가 훌륭하게 최우수상을 받은 모양이야

 

레이: 사정을 얘기했더니, 흔쾌히 과자를 제공해주기로 했다네

 

레이: 그러나, 그 리츠가 이 몸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다니 뭔가 수상하네만

 

레이: 이 몸과 리츠의 사이는 빈말으로라도 좋다고 할 수 없으니 말일세...... 그렇다고 해서 서로 으르렁 거리는 것은 아니니 미묘한 관계라네

 

코가: 그러냐, 그래서 그 중요한 과자는 어쨌는데?

 

레이: 그게 말이네...... 말로 하는 것보다 실물을 보는 편이 빠를 거 같구먼

 

레이: 이게 리츠에게서 받은 과자라네

 

코가: !? 뭐야, 이런 게 최우수상을 받았다니 그럴 리가 없잖아!

 

아도니스: 나도 조국에서 온갖 것을 다 먹어보았지만, 이렇게 이상한 모양을 한 과자는 처음 본다

 

아도니스: 이것은...... 먹어도 안전한 것인가?

 

레이: 전학생 아가씨가 「눈을 감고 먹으면 정말 맛있다」라고 말하지 뭔가

 

레이: 이 몸도 시험 삼아 눈을 감고 먹어보았더니, 정말 아가씨가 말한 그대로였다네

 

레이: 확실히 최우수상을 받을만한 맛이었구먼

 

코가: 이봐 이봐, 아무리 맛있어도 겉보기가 이러면 의미가 없잖아

 

코가: 이 과자를 집사카페에서 선보일 거잖아? 이걸 보고 손님이 도망가기라도 하면 어쩔 거야

 

레이: 그래도, 이게 유메노사키 학원의 「명물」인 것은 틀림없다네. 적당히 랩핑해서 얼버무리면 어떻게든 되겠지

 

아도니스: 숨겨버리는 것인가. 그렇군.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레이: 그런 것이지. 자, 이 몸들이 즐겁게 떠드는 사이에 목적지가 보이기 시작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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