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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레이: 밤의 장막이 내려와, 즐거운 연회의 끝을 고하네......♪
 
레이: 소녀들에게 잠깐 동안의 휴식을 제공한 이 몸들은, 지금부터 밤의 세계로 돌아가리.
 
레이: 이 몸들은 어둠의 권속. 혼돈의 어둠에 둘러싸여 찰나의 휴식을 맛보도록 하세......♪
 
코가: 아앙? 네 놈, 중2병같은 말 하지 마!
 
코가: 그렇게나 휴식이란 걸 맛보고 싶다면, 이 몸이 영면하게 만들어주지!
 
카오루: 둘 다 기운이 넘치네~ 나는 익숙하지 않은 접객으로 지쳐있는데 말이야, 기운을 나눠받고 싶을 정도인걸.
 
카오루: 있지, 전학생 쨩. 나, 열심히 했지? 그렇지 않았다면「UNDEAD」가 가장 인기 있는 상연작에 선정됐을 리가 없잖아.
 
카오루: 이건 내가 열심히 한 게 크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모두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거지만. 의견을 낸 것도, 여자애들에게 오라고 한 것도 나이고 말이야?
 
카오루: 나로서는, 역시 그에 상응하는 보수를 받았으면 하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알겠어~?
 
카오루: 응― 이렇게까지 얘기했는데 모르겠다니, 전학생 쨩은 둔감한 거야? 아니면 나를 애태우려는 작전?
 
카오루: 하하, 곤란해 하는 표정도 귀엽네......☆ 괴롭힐 생각은 아니었는데, 좀 더 괴롭히고 싶어지는 걸~?
 
아도니스: 하카제 선배, 작은 생물을 괴롭히는 것은 좋지 않다.
 
아도니스: 나는 누나들에게 작기 때문에 바보취급을 당해왔고, 혹사당했었다.
 
아도니스: 크고 강하다고 해서 작은 생물들을 괴롭힌다면, 언젠가 응보를 받게 될 거야.
 
아도니스: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진정한 강자」다.
 
카오루: 아~ 진짜로 괴롭히는 건 아니야. 정말 정말.
 
카오루: 신경 쓰이는 여자애한테 찝쩍대는 남자애라고나 할까?
 
카오루: 어라? 이렇게 말하면, 나는 중학생 남자애랑 똑같은 레벨이 되는 건가.
 
카오루: 우와~ 엄청 싫은 걸 알게 되어버렸네~ 전학생 쨩이 나를 경계할 만도해.
 
카오루: 미안해, 전학생 쨩. 이제부터는 진지하게 다가갈 테니, 조금은 경계를 풀어주면 좋겠어~
 
카오루: 아, 사과의 의미로 무릎 꿇고 손등에 키스할까?
 
카오루: 라니― 장난이야. 사죄라기보다는 충성이 되어버리기도 하고. 게다가 지금 차림으로는 폼도 안 나잖아~?
 
카오루: 집사복을 입고 있었다면, 얘기가 달라졌겠지만~
 
카오루: 아, 집사복이라고 하니 생각났어. 있지, 전학생 쨩. 「UNDEAD」중에서 누가 제일 집사의상이 잘 어울렸어?
 
레이: 이런이런, 카오루 군. 반성하자마자 전학생 아가씨를 곤란하게 하면 어떻게 하누.
 
카오루: 에―그래도 사쿠마 상, 신경 쓰이지 않아? 나는 엄청 궁금한데~
 
코가: 핫, 그거 전학생한테 물어볼 필요도 없어! 이 몸이 제일 잘 어울린다고 분명히 말했거든!
 
카오루: 에엣!? 진짜야, 전학생 쨩?
 
레이: 전학생 아가씨는 「안경이 잘 어울려.」라고 했지 「의상이 잘 어울려.」라고 한 적은 없다지 않느냐.
 
코가: 그게 그거지.
 
카오루: 아니~ 엄청 큰 차이니까.
 
카오루: 전학생 쨩, 모두의 앞이라 말하기 어렵다면 나랑 둘이 어디 갈래? 그러면, 전학생 쨩도 솔직하게 말할 수 있겠지~♪
 
레이: 카오루 군과 전학생 아가씨를 단 둘이 있게 하다니, 맹수의 우리 속에 아가씨를 몰아넣는 것과 다름없겠구먼.
 
레이: 어떤가, 아가씨. 이 몸과 같이 관 속에서 잠들지 않겠는가?
 
레이: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온도조절 장치도 두었구먼. 깜빡 영면에 들일은 없을 테니 안심해도 좋네.
 
코가: 그 소리를 듣고 안심이 되겠냐, 멍청아!
 
아도니스: 오오가미의 말이 맞다. 이대로라면, 전학생은 강자의 먹이가 될 거야.
 
아도니스: 전학생. 이곳은 나에게 맡기고 도망쳐라. 「약한 생물」을 지키는 것은 나의 일이다.
 
아도니스: ......좋아, 갔군.
 
카오루: 아앗!? 전학생 쨩이 멀리 가버렸어......!?
 
카오루: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야. 빨리 쫓아가지 않으면......!
 
아도니스: 그렇게는 안 된다.
 
카오루: 으앗, 남자에게 안기는 취미는 없는데!?
 
카오루: 왜 안 놓아주는 거...... 으아아아아아!?
 
코가: 제, 젠장. 이 몸까지 말려들게 하지 마, 네 놈!
 
레이: 날뛰지 마라, 멍멍아. 그대가 날뛰어서 손발이 엉키는 바람에 못 움직이게 되어버렸지 않느냐.
 
레이: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아도니스 군이 움직여 주어야하네만......
 
아도니스: 약한 생물은 내가 지킨다.
 
레이: 이 상태로는 어렵겠구먼. 이렇게 된 이상, 누군가 지나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도움을 청하는 수밖에 없겠어.
 
코가: 이런 바보 같은 꼴을 다른 놈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냐!! 큿...... 아 이제 좀 놔달라고,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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