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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분수대 앞

와탈 :
자아, 공주님, 높게, 더 높게! 즐겁네요~…☆

퇘리 :
즐겁지 않앗, 내려줘! 왜 내가 목말을 타고 있는 거야 롱머리, 스스로 걷겠다니까! 우읏, 엄청 굴욕적이구~?!
유즈루는 어떻게 된 거야, 나를 바래다주는 건 그 녀석의 역할이잖아? 아니면 대체 뭐야, 네가 내 노예가 된 거야?
난 회장과는 다르게, 변태를 기를 여유는 없으니깟? 내려줘~?!

와탈 :
후후후. 활기찬 것은 좋지만, 밤이니 소음공해입니다.
얌전히 계세요, 공주님께서 다치기라도 하면 제가 야단을 맞습니다…♪
라이브 직후에, 당신도 지쳐있었겠죠. 저나 그 집사 씨와는 다르게, 당신은 아직 더 클 날이 한참인 성장기…
체력적으로는, 아직 꼬맹이 레벨이니까 말이죠.

퇘리 :
으~… 병약한 회장이 힘내고 있는데, 내가 먼저 약한 소리를 할 수는 없잖아?
체력 기르고 싶은데~, 별로 근육이 붙지 않는 체질이라서 말이야?

와탈 :
아직 꼬마니까, 초조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좋은 것을 먹으며 지내고 계시고, 저나 『황제』 폐하와 같은 학년이 되면 키도 나란해지지 않겠습니까?

퇘리 :
그렇겠네… 뭐 사랑스러운 나에게는 더 커지지 말아달라는 의견도 있으니까, 잠시 동안은 『이대로』도 괜찮지만♪

와탈 :
네에. 참고로 집사 씨에게는, 『황제』 폐하를 자택까지 배웅해드리도록 했습니다.
운전기사를 불러 차로 귀가하는 것도 폐하의 재력으로는 가능하지만.
폐하는 아무래도 최근은, 그런 부르주아같은 일을 꺼리는 것 같네요.

퇘리 :
회장은 겸손해, 서민들의 레벨에 어울려주고 있어… 그보다, 그렇다면 네가 회장을 배웅해줬으면 됐잖아?
맞다, 너 열기구 가지고 있잖아. 그걸로, 둥실~~~하고 옮길 수 있지 않아?

와탈 :
그건 개인용이라서 말이죠, 그리고 저는 아무래도 세세한 배려는 젬병이라. 집사 씨가 적임자입니다, 가끔은 저와도 사이좋게 지내자구요… 공주님♪
같은 『fine』의 동료이니까.

퇘리 :
동료라니, 아무래도 우리한텐 어울리지 않는 말이네.
뭐 상관없지만, 그것보다는… 너 우리 집 주소는 알고 있는 거냐, 엉뚱한 곳에 데려다주면 곤란한데?

와탈 :
후후후. 그렇네요, 수수께끼의 나라, 원더랜드까지 안내해 드리도록 할까요…☆

푸카 :
푸카, 푸카…♪
언제나 『즐거워』보이네요, 와타루…♪

퇘리 :
오왓, 분수에서 뭔가 이상한 생물잇?! 잠깐~, 너 진짜로 다른 차원으로 데려오거나 한 건 아니지 롱머리?!

와탈 :
이런, 실례. 평소엔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하고 있는데 말이죠, 무심코 당신의 범위에 발을 들여 버린 것 같군요.

푸카 :
푸카, 푸카…♪
괜찮아요~, 『친구』잖아요♪

와탈 :
아아… 아직 친구라고 불러주다니, 부끄러워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제대로 대화를 하는 건 오랜만이네요, 잘 지냈습니까… 옛 친구여?

푸카 :
후후후. 잘 『못』 지내서, 푸카푸카 하고 있습니다~♪

와탈 :
이런. 이건 또 드무네요.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항상 태평한 당신이 기분이 언짢다니.
뭔가 싫은 일이라도 있었습니까, 흥미롭네요…☆

퇘리 :
잠깐, 어이 롱머리! 그 이상한 녀석이랑 아는 사이? 평범하게 대화하고 있는데, 랄까 그 녀석 왜 분수에서 헤엄치고 있는 거야?
수상한 행동은 학생회가 놓치지 않앗, 으르렁!

푸카 :
혼나버렸다… 안녕하세요, 신카이 카나타입니다♪

퇘리 :
아, 응. 안녕. 생각했던 것보다 예의 바르지만, 분수대 안에서 흠뻑 젖은 채 말하고 있으니까 오히려 이상한데~?!

와탈 :
후후후. 이미 완전히 하교 시간이 지났습니다, 굳이 학생회 일을 할 필요는 없겠죠.

퇘리 :
우, 으~? 뭐, 추가 잔업 같은 건 고귀한 나랑은 어울리지 않지만 말이야?

푸카 :
후후후. 『사이가 좋』네요~?
와타루, 예전에는 『다른 사람』에게 『흥미』가 없었는데. 지금은, 『우리들』 이외의 『친구』가 많네요~♪

와탈 :
네에. 우리 『오기인』이 마음껏 청춘을 칭송했던, 그 혼돈의 시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사랑스러운 조명 한가운데에서, 매일을 보내고 있답니다.
악역의 가면을 벗어던지고, 광대의 가면을 쓰고 말이죠.
당신도, 고요하고 평안한 해저에서… 가끔은, 머리를 내밀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푸카 :
나온답니다, 『휴식』을 위해. 괴로우면, 죽어버리니까 말이예요~♪

뱅훈 :
푸합! 사스가 부장 공! 부장 공의 말에는 항상 진리가 들어있소, 크억!

푸카 :
소마, 조금 더 들어가 있으세요…♪

뱅훈 :
어푸어푸! 잠깐, 이렇게 빌 테니 그만해주시오, 부장 공!
나의 머리를 잡고 분수에 처넣는 이 광경, 객관적으로 보면 살인 현행범이란 것이오~?!

푸카 :
이것이 『벌』입니다, 소마. 받아들이세요, 언제라도 『물』 속에는 『진실』이 있어요…♪

뱅훈 :
어푸어푸?! 부, 분명 『벌을 주시오, 부장 공!』이라고 심하게 귀찮게 해서 성가셨을 테지만 말이오!
이 처사는 너무하오, 진짜로 죽어버리오~!

와탈 :
뭘 하고 있는 건가요, 그건? 새로운 놀이입니까, 질식 플레이는 주의하지 않으면 사망사고를 부른다구요…?

푸카 :
후후후. 소마, 어디선가 『장난』을 친 것 같아서. 『벌』을 주시오, 라고 하길래? 『물』 속에 넣고 있습니다~♪
조금, 성가시기도 했고…♪

와탈 :
당신, 가끔은 생글생글 웃으면서 심한 짓을 하는군요… 뭐 여름이라고 해도 흠뻑 젖는다면 감기 걸립니다, 적당히 해두세요?
그쪽은, 분명 『홍월』의 아이네요. 그와, 우리 『fine』는 대결할 예정이랍니다.
적에게는 만전을 기하고 있지 않으면, 재미가 없으니까 말이죠.

푸카 :
그렇네요~ 라이브, 하는 건가요? 『응원』할게요, 두 사람 다♪

와탈 :
아아, 애증과 인과가 뒤엉키고, 희비극의 막이 오릅니다! 춤을 추고 싶은 기분이군요, Amaz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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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무도장

M : …
그렇군, 에이치의 불만은 이해했다. 네 녀석, 그 정도의 사정을 듣고 차만 마시고 순순히 돌아온 거냐… 칸자키?

뱅훈 :
으, 음! 면목이 없소! 『피네』의 두세 명은 베어둘 필요가 있었나?!

M :
베지 마라. 네 녀석, 폭주하는 것도 적당히 해라. 아무리 나라도 손써줄 수 없다고, 정말.
폭력사태 같은 게 일어나면, 그거야말로 『홍월』은 그 자리에서 박살이다.
뭐 설교는 나중에 하고, 얼이 빠져 있던 나를 대신해 네 녀석이 화를 내줬기 때문에…
오히려 냉정해졌다, 칭찬해주진 않을 거지만. 반성해라, 다음엔 안 봐준다.

Bang :
음! 나, 착한 아이가 되겠소! 그러니 저버리지 말아주시오, 하스미 공!
나도 아직 하스미 공과 함께 『홍월』로 활동하고 싶소, 이 일본도도 잠시 봉인해둘 테니까!

M :
봉인이고 나발이고 처음부터 가지고 다니지 마라, 그런 흉기. 정말로 반성하고 있는 거냐, 네 녀석?
칸자키, 잠시 바구니를 들고 밖에 서있어라. 나도 본가의 절에서 실수를 하면, 그런 벌을 받았다.
하는 김에 염불을 외고 있어라, 보컬 트레이닝이 된다.

Bang :
으으, 나도 본가에서 비슷한 벌을 받았던 때가 있소! 우리는 닮은꼴이오, 하스미 공!
염불은 잘 모르니, 『홍월』의 곡을 부르고 있겠소~♪

M :
목소리는 죽여서 부탁한다, 키류와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

App :
오, 형씨. 안즈 아가씨에게, [싸움제]에 대해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아가씨가 가져온 의상은, 그 [싸움제]라는 것에서 사용되는 것 같군. 듣자하니 찜찜한 이름이네, 아이돌답지 않다고 할까?
들어보면, [싸움제]는 랭크로서는 『B1』인 것 같다.
비공식적 야외 시합, 『B1』에는 이상한 내용도 많은데 말이야.
여름방학 중이니까. 교내의 공식 드림페스도 어찌됐든, 『B1』밖에 없었던 거겠지.
가까운 시일 내에 개최되는 드림페스에서, 적당히 고른 느낌이야.

M :
『B1』인가… 나는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에이치는 그런 건 신경 쓰지 않으니까. 하지만 [싸움제]라는 건 불온한 이름이다, 치고받기라도 하는 건가?

App :2
쌈박질이라면, 나랑 칸자키가 있다면 『fine』 정도는 지지 않겠지만 말이야. 아무래도 나츠마츠리 같은 느낌이네, 자주 있잖아, 싸움제 신여(*)라던가?
(*설띵충 : 제례에서 신체를 모시는 가마)

M :
흠… 『fine』와 『홍월』이 대결한다면, 틀림없이 정상결전이다. 좀 더 격식 높은 무대에서, 맞붙고 싶었던 건데.
뭐, 이쪽에 결정권은 없지.
그 드림페스… [싸움제]에서 『fine』에게 승리하지 못하면 『홍월』은 해산.
그것이, 내가 보고 놀랐던 서류의 정식 내용이다. [싸움제], 그것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대사가 될 것이다.

App :
학생회장도 되도 않는 일을 벌이는구만, 뭐가 그렇게 마음이 급한지…
난 조금 걱정이 됐는데 말이야, 네놈은 언제나 그 학생회장을 유유낙낙 따르고 있으니까.
해산하라는 말이 내려오면, 군말 없이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했다

M :
흐응. 나는 에이치의 노예가 아니다, 몰상식한 명령에는 단호하게 항의한다.
나 혼자만의 얘기하면 혼란스러웠을지도 모르지만, 네 녀석이나 칸자키까지 나와 함께 무너지도록 할 수는 없지. 나에게는 책임이 있어, 『홍월』의 리더로서 말이야.
에이치는 내가 진심이길 바라기 때문에, 일부러 우리의 퇴로를 막아놓은 것 같고.
확실히 『유닛』 존망의 위기라고 한다면, 나는 방관할 수 없지.
에이치의 하찮은 『장난질』에, 너희들까지 말려들게 되어 미안하다.
에이치를 대신해 사과하마, 정말 폐를 끼치게 됐어.

App :
어이어이, 형씨. 당신이 사과할 건 없잖아, 잘못한 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말이야.
존나 착실한 것도 정도가 있지, 랄까 계집애 같네.
싸움을 걸어왔다면 맞서줘야지.
『fine』가 아무리 대단하더라도, 그 녀석들이 활동을 쉬던 동안에도 우리는 격전을 뚫고 왔어. 실력은, 거의 대등해.
아무것도 두려워할 건 없다, 응해주지. 칸자키도 아니고, 나도 조금 참을 수 없어졌군.
그 『황제』 폐하 님의, 횡포를 말이야.

M :
에이치에 대해 나쁘게 말하지 마라. 뭐, 애초에 너는 반(反)체제 측이었나…
나 때문에 참아주고 있던 것도 많겠지, 거듭 사과한다. 항상 미안하군, 키류.

App :
그런 말은 하지 않기로 약속했잖아, 나는 스스로 바라고 만족해서 『홍월』로 활동하고 있어. 너희들과 함께 하는 라이브가, 정말 좋아.
그렇기 때문에, 나는 『홍월』의 적을 용서하지 않아.
나는, 애초에 여동생이 아이돌이 좋다는 말을 듣고 충동적으로 들어오게 된 거지만. 솔직하게, 휩쓸려서 말이야.
그래도. 너희들의 동료가 돼서, 함께 활동해서… 『그런 이유 뿐』만이 아니게 돼서, 나도 진심으로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너희들 외에는, 생각할 수 없어. 『홍월』, 함께 지켜가자.
머리를 숙일 건 아니잖아, 하스미 형씨. 이래봬도, 꽤 의지가 되고 싶다고.


M :
음. 고맙다, 키류. 그렇네, 아직 조금 마음이 정리되진 않았지만…
[싸움제]까지는 그다지 시간이 없어, 진인사 대천명이다.
행동을 개시하자. 우리 『홍월』의, 미래를 위해.

App :
그래. 믿음직스럽군, 형씨. 아니 잘 됐네, [싸움제]의 내용도 가관이라…
분명히, 네놈이 화를 낼 거라고 걱정했다고? 

M :
응? 내용? 미안, 분명 나는 그건 듣지 못했는데…
가장 중요한 건데도 말이야, 아무래도 아직 동요하고 있는 것 같군. [싸움제]라는 건, 어떤 드림페스지?

App :
응,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군. 아무래도 [싸움제]는 [칠석제]와 동일하게, 안즈 아가씨의 기획인 것 같다.
[싸움제]라는 말은, 아무래도 약칭인 듯 싶지만.
정식적으로는 [피서☆ 폭염을 싸움제 신여로 날려버리자! 근육과 근육, 남자와 남자의 충돌! 어기영차 어기영차 제(祭)]
라는 것 같군.


M :
저어어어언하아아악새애애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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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 테라스


와탈 :
Amazing! 자, 무서운 것이 아닙니다~, 저에게 몸을 맡겨주세요~?
당신은 막 태어난 갓난아이, 상식도 이성도 잊고 감각에 모든 것을 맡기세요~♪
이 5엔짜리 동전을 봐주세요, 당신은 점점 졸음이 올 것입니다…♪
잘 생각해보도록 하죠, 어머니에게 안겨 평온히 선잠을 자던 갓난아이의 시절을! 아니 태아의 시절을 말이죠, 그대로 그대로…♪

뱅훈 :
나, 나는… 갓난아이, 옹알옹알…♪

와탈 :
좋아요~ 그 기세입니다~? Amazing…♪

에이치 :
아까부터 뭐 하고 있는 거지, 와타루?
토리와 유즈루가 다도회 준비를 하고 있으니, 그게 마무리 될 때까지 나쁜 장난은 끝내줘.
그 아이들에게는, 가끔 네 언동은 악영향이니까 말이야.

와탈 :
이런, 방해하지 말아주세요 에이치. 중요한 대목입니다, 잠깐 대기를. 그가 완전히 최면술에 걸릴 때까지,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에이치 :
최면술? 너는 다재다능하구나, 마법이라도 쓰는 것 같아.

와탈 :
최면술은 어엿한 의술입니다, 다재다능은 저의 장점이라서 말이죠!
이것도 저의 번뇌와 같이 수많은 특기 중 하나… 뭐, 좀처럼 쓰진 않지만 말이죠?
제대로 자아를 확립한, 아니, 캐릭터성이 짙은 유메노사키 학원의 학생에게는 저의 어그로가 그다지 통하지 않아서.
다만, 이 아이는 꽤나 우직하다고나 할까, 단순한 것 같네요~♪
이상하게, 최면술에 걸리기 쉽네요. 재미있는 소재예요, 이대로 전생의 기억이라던가 끌어내줘 볼까요…☆

에이치 :
인간을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지 마, 남의 『유닛』의 아이이구 말이야.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그거야말로 칼부림 사태가 돼도 난 모른다?

와타루 :
뭐 칼을 빼고 덤벼든, 그 벌이라는 겁니다. 저도 마음 깊은 곳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그럴 권리도 없구요.
저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말이죠…♪

에이치 :
뭐 상관없지만, 정도껏 하렴. 최면술 같은 거 쓰지 않아도, 그가 덤벼든 이유는 이미 알고 있어.
그 짐작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도, 시간낭비라고는 할 수 없지만 말이야.

와탈 :
후후후! 모든 것이 손바닥 위에 있다는 듯한 태도네요, 그래야 『황제』 폐하…☆

에이치 :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뿐이야. 나는, 어느 쪽도 여유롭지 못하니까.

와탈 :
비굴해지지 않아도 괜찮을 것을. 인간, 어차피 이백년은 살 수 없습니다. 정말 짧은 물거품 같은 꿈을, 하다못해 원하는 만큼 만끽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그렇다 해도, 뭐 최면술에 걸려들었어요, 지금이라면 이 아이는 어떤 질문에도 대답하겠죠.
물론, 그가 가지고 있는 오해나, 거짓말이 섞이기 때문에 정확하진 않겠지만.

에이치 :
최면술은 원래 그런 거니까 말야, 책에서 읽은 적이 있어. …음 그러니까 칸자키 군에게, 한 가지만 확인하고 싶어.
우리를 공격한 건 너의 의사인가? 아니면, 케이토에게 명령받은 거니?

뱅훈 :
나는…
하스미 공을 괴롭히는, 폭군을… 텐쇼인 에이치를, 베어야 한다고 생각했소.
『홍월』의 해산 같은 거, 결코 인정하지 않아. 나는, 나는 『홍월』을 지킬 것이오.

에이치 :
흠. 대충 예상했던 대로네, 그저 이 아이가 개인적으로 폭주한 것뿐인가…
시시하네, 케이토가 진심을 나를 노려줬다면 좋았으련만.

뱅훈 :
하스미 공은 공명정대하신 분, 칼부림 사태 같은 건 바라지 않는다. 모든 것은, 나의 독단적인 행동.
그리고 나, 조금 일본도로 실제로 사람을 베어보고 싶기도 했소…♪

에이치 :
뒷말은 무시하도록 하고. 흐응, 이제 됐어. 와타루, 최면술을 풀어줄래?
이런 상태로는 대화가 되지 않아, 이 아이를 납득시키지 않으면 몇 번이고 공격해올 거라고?

와탈 :
어쩔 수 없네요, 꽤나 즐거웠는데. 하나, 둘, 셋에 당신은 정신이 돌아옵니다… 짜잔☆

뱅훈 :
…핫, 나는 무슨?! 네, 네놈! 나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냣~?!

에이치 :
진정하렴. 마음먹은 대로 행동하는 건 부럽기도 하지만, 너는 시야를 넓혀야겠구나.
나를 공격해서, 암살이라도 하면, 케이토가 기뻐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니?
냉정해져서, 조금 이야기를 해보자. 너의 실력으로는 백 번을 덤벼도, 와타루나 유즈루에게 저지당해. 전원이 모인 『fine』는, 이 세상 누구도 해치지 못해.

와탈 :
안심하세요, 『황제』 폐하! 이 적은 제가 책임지고 꽉 붙잡아뒀으니, 프린세스 텐코라도 탈출할 수 없답니다!
아아, 그 재주도 갖고 싶군요…☆

에이치 :
너는 대체 뭘 목표로 하고 있는 거니, 아이돌에게는 필요 없는 기술만 습득해서…?
뭐 상관없네, 자유야말로 너다워. 마음껏 인생을 칭송하렴, 나는 네가 부러워.
자 그럼. 칸자키 군, 슬슬 차가 준비됐어. 그걸 마시면서, 진정하고 얘기를 해보자.
내 목적을 이해하면, 너도 나의 친구가 되어주지 않으려나.

뱅훈 :
큼, 위선은! 솔직하게 말해라!
왜 우리 『홍월』이 해산해야 하는 건지, 납득할 수 있게 설명을 들을 때까지 나는 몇 번이고 네놈을 노릴 것이다…!

에이치 :
난폭하네, 구시대적…
분명 너희 『홍월』은, 우리 『fine』를 뒤따르는 유메노사키 학원의 No.2야. 해산시키는 건, 나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득이 되지 않아.
너희들은, 몇 번인가 『Trickstar』 등에게 패배하면서도…
기본적으로 적지 않은 성과를 내고 있고, 팬도 많아. No.2는 허세가 아니야, 너희들은 여러 가지 면에서 가치가 있어.
그래도. 그렇기 때문에, 해산시키지 않았던 건데.
어째서 『홍월』은, No.2에 만족하고 있는 걸까.
굳이 말해서, 어째서 케이토는 나에게 도전해오지 않는 걸까. 어째서 『홍월』은 『fine』와의 대결을 피하는 걸까, 그럴 권리도 실력도 있는데.
나는 케이토와 전력으로, 피로 피를 씻는 싸움을 할 수 있는 날을… 조그맣던 어린 시절부터, 계속 기다리고 소망해 왔는데.
혹시라도 케이토가, 아직 나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가냘픈 도련님』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라면. 겸손을 떨며, 신경을 써주고 있는 거라면…
나는 케이토를, 죽어도 용서하지 않아.
이번 일은, 그런 거야. 나는 말이야, 케이토와 대등한 친구가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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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조서1]



*복도


와탈 :
Amazing!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군요, 아아 Amazing…☆

퇘리 :
시끄러워 롱머리~… 흥분하는 건 좋지만, 하더라도 비둘기 같은 거 꺼내는 건 그만둬줄래? 굉장히 울적하거든, 의상에 깃털 붙구!

와탈 :
이런 실례, 기분이 언짢으시네요 공주님… 찡그린 얼굴로는 모처럼의 미모가 엉망이 되어버려요? 웃읍시다, 소리 높여♪
우리 『fine』의 개선을 축하합시다, 아름답도다 인생! La Vie en rose… 후하하하하하☆

퇘리 :
유즈루~, 이 녀석 어떻게 좀 해! 더위로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냐?, 라이브 직후인데 왜 저렇게 힘이 넘쳐~?
그나저나, 『공주님』이라고 부르지마!
확실히 나는 흔해빠진 공주님들보다 러블리하지만 말야, 어쩐지 바보취급 당하는 기분이 드네?

와탈 :
바보취급 하지 않습니다, 우리 『fine』의 아리따운 공주님!
언젠가 『황제』 폐하의 대를 이어 『fine』를 떠받칠, 아직 깃털도 다 나지 않은 사랑스러운 천사의 병아리여…☆

퇘리 :
일일이 말투가 짜증나, 연극톤 그만둬줄래?
너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그러는 거냐, 최소한 머리 좀 잘라! 아 진짜, 보는 것만으로도 쪄죽을 것 같은데~?!

현빈 :
뭐뭐, 도련님. 히비키 님은 상대해줄수록 텐션이 올라가니, 병먹금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와탈 :
오오, 슬픈 말씀을 하시다니!
적절한 대처법입니다만, 저는 무시당해도 상대해줄 때까지 무한히 갖가지 수단으로 어그로를 끈답니다…☆

현빈 :
어쩜 이렇게 성가신 분. 죄송하지만, 회장님께서 주의를 주시지 않겠습니까?
저는, 조금 지쳐버렸습니다… 어라?

에이치 : …

현빈 :
회장님? 안색이 좋지 않습니다, 역시 연일의 라이브가 화근이었던 거겠죠.
현기증이 나는 것 같으시면, 일단 쉬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방학 중인데, 보건실은 열려있을까요…
얼른 손을 쓰겠습니다, 저 먼저 움직여 침대 등을 정돈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에이치 :
아니, 그럴 필요는 없어. 미안해, 다들 사이좋게 있는 걸 보고 있으니 기뻐져서 말이야…
조금 웃음이 났어, 후후후♪
콜록, 콜록.

현빈 : 
그건 웃음이 아니라 기침입니다, 회장님.
부디, 무리는 하지 말아주세요. 회장님께서는 저희 『fine』의… 아니, 유메노사키 학원의 간판이니까요.
저 같은 것이 잔소리 따위를 입에 올리는 건 싫지만, 또 입원이라도 하시면 곤란합니다.
몸조심하세요, 회장님.

에이치 :
으응. 겸손하게 굴 필요 없어, 너는 조금 데면데면하게 구네. 같은 『유닛』이잖니, 하고 싶은 말은 해줬으면 해.
부서진 물건처럼 여겨지는 건, 다소 바라지 않는달까, 쓸쓸해… 걱정 끼쳐서 미안해, 조금 어지러웠을 뿐이야.
이래봬도 최근, 컨디션이 좋아. 인생이, 청춘이 충실한 덕분이겠지.
라이브 중엔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고, 끝난 뒤 피로가 몰려와 『아찔』 하기도 하지만.
나는, 괜찮아. 내일도 라이브는 계속되고, 내가 입원해있는 동안은 『fine』도 활동을 쉬었고…
뒤쳐진 만큼 만회하자, 다함께 말이야.
이건 나의 어리광이야, 맞춰달라고 하기도 힘들어.
오히려 너희야말로 무리를 해서, 컨디션이 무너지지 않게 조심해줬으면 좋겠네.
너희들은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내가 선택한 사랑스러운 천사들… 세상의 중심에서 반짝거릴, 단 하나뿐인 태양이야.

퇘리 :
회장까지 연극톤으로 말하다니… 롱머리의 악영향이야, 회장은 그 녀석이랑만 사이가 너무 좋아!
나도 신경써줘~ 착하지 착하지 해줘♪

에이치 :
응, 착하지 착하지. 조금 수다를 떨면, 머리가 맑아져. 가든 테라스에서 조금 쉬면서, 다음 라이브를 미리 의논하도록 할까?

와탈 :
에이치… 조금, 너무 촉박하게 사는 거 아닌가요?
순간적인 것은 감동시키지 못해요, 꽃은 질 무렵이 아름답다고 하지만?
한 순간 빛나는 불꽃보다, 영원히 반짝이는 다이아몬드에게서 가치를 느끼고 싶어요!

에이치 : 
불꽃놀이네, 벌써 그런 계절인가…
여름방학은 일만 잔뜩 했고, 너희들의 여가도 빼앗아버려 면목이 없네. 다함께, 나츠마츠리라도 가고 싶지만.
『병약하니까 쉬도록 하세요』 같은 감언은, 『황제』의 권한으로 기각이야.

퇘리 :
와~, 회장이 어리광을 부리다니 드문 일이네♪

에이치 :
후후. 이젠 너희들에게만 말하는 거지만, 이래봬도 옛날에는 토리보다 훨씬 제멋대로인 도련님이었는데… 이런?

뱅훈 : 
…….
폭군! 학생회장, 텐쇼인 에이치…!
하스미 공을 대신해, 아니 하늘을 대신해 네놈을 베어주마! 하늘의 법망은 성긴 것 같지만 악인은 빠짐없이 잡아낸다,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당신이 알고 내가 알지!
네놈의 횡포, 오만을 내가 알고 있다! 하스미 공은 말렸지만, 나는 이미 네놈의 횡포를 간과할 수 없다!
적은 『피네』에 있다! 우리 『홍월』의 적은, 이 칸자키 소마가 베어주마!
천벌을…!

현빈 :
회장님, 물러나세요. 괴한인 듯 싶습니다,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에이치 :
응, 그래도 뭐 예상했던 전개야. 후후후, 잘됐네 케이토. 너를 위해서, 이렇게나 화를 내줄 친구가 있구나…♪

와탈 :
…이번엔 대체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건가요, 『황제』 폐하?

에이치 : 
꾸미고 있다니 그렇지 않아, 모든 것은 예정된 조화. 시간문제일 뿐이야, 나도 『Trickstar』의 아이들을 본받아…
조금, 시계바늘을 빨리 돌려본 것 뿐이야.
아아, 즐겁네. 가슴이 두근거려, 지금 심박수를 재면 재입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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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장

뱅훈 : 
키류 공~!
크, 크, 크, 큰일이오! 천지가 요동치는, 중대사…!

App : 
오,  무슨 일이냐, 칸자키. 시끄럽구나, 네놈도 형편 좋은 『도련님』이잖아.
도장에서는 예를 갖추라고, 애비 애미한테 안 배웠냐?

뱅훈 : 
평범하게 도장에서 바느질을 하는 키류 공에게 예의 운운하는 말을 듣고싶진 않지만, 그보다 위급한 사태가 있소!
지혜를 빌리고 싶소, 『홍월』 존망의 위기요!

App : 
무슨 일이냐, 대체. 뭐, 네놈과는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이야기 정도는 들어보지, 나도 『홍월』이고 말이야…
그리고, 네놈은 왜 하스미를 공주님안기 하고 있는 거야?

M : …

뱅훈 :
음! 하스미 공에 관해 상담하고 싶은 것이오, 나에 대한 건 다음, 그 다음이오!
하스미 공, 혼자서는 움직이려 하지 않길래 무례하지만 공주님 안기로 옮긴 것이오♪

App : 네놈도, 호리호리하게 생겨선 완력이 있구만… 뭐, 매일같이 무거운 일본도를 휘두르고 있지만.
하지만 뭐, 무슨 일인가 하스미 형씨는?

M : …

App :
완전히, 넋이 나간 상태구만… 평소라면, 무리한 짓을 하는 칸자키에게 있는대로 설교를 했을 텐데.
어이 하스미, 무슨 일이지? 살아있는 거냐?

뱅훈 :
우으, 마치 산송장 같소! 말을 걸어도 대답이 없고, 흔들어도 때려도 끌어안아도 아무런 반응도 없소!
게다가 제대로 안경을 쓰고 있는데 『칸자키, 안경은 어디있지? 내 안경은 어디있지…?』 하고 말하기 시작했소!
이런 허수아비… 아니, 빈 껍데기 같은 하스미 공은 처음 봤소!
나, 나는,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도무지 모르겠소! 으아아~앙!

App :
네놈은 하스미의 엄마냐. 뭐 진정해라, 꼴사납고 허둥대봤자 상황은 변하지 않아.
그보다, 여름방학인데 너희들도 왜 학교에 있는 거지?

뱅훈 :
으, 음. 하시미 공은 여름방학 중에도, 쌓여있던 학생회의 사무일 등을 마무리하기 위해… 매일같이, 등교하고 있다고 하오.
나, 그것을 거들기 위해 잔심부름을 하고 있었소.

App :
그런가, 수고하는구나. 그보다, 그런 거라면 나도 불러라. 같은 『유닛』이잖아, 섭섭하네?

뱅훈 :
후후, 학생회의 업무 때문이라, 『유닛』 활동도 아니고… 하스미 공도, 키류 공에게 도움 받는 건 마음 쓰였을 것이오.
나는, 무리하게 떼를 써서 돕고 있던 것뿐이오.
어찌됐든, 하스미 공은 오늘도 언제나처럼 사무일을 하고 있었는데…
어떤 서류를 본 순간, 말문이 막히고 당황하여, 이렇게 멍한 상태가 되어버린 것이오!

App :
흐응. 그 서류란 게 어지간히 충격적인 내용이었나 보군. 대체 뭘 본 거지, 하스미 형씨는…
그 서류, 가지고 있나?

뱅훈 :
아아, 서류는 학생회실 밖으로 들고 나오면 안돼서…? 기다리시오, 지금 바로 가져오겠소!
나중에 문제가 되면, 나도 깨끗이 할복할 각오는 돼있소!

App :
그러니까 진정해라, 여기 있어라. 하스미에게 들어도 되는 이야기잖아, 어이 형씨~?
정신 차려, 또 여름방학 노망이 들기엔 이르다고?
오 아가씨, 왜 그러지? 도장의 청소용 바구니 같은 걸 들고… 아아, 머리에 물을 뒤집어씌우면 정신이 들 지도 모른다고?
망설이지 마라, 저질러버려♪

M :
…푸헉, 콜록, 콜록콜록! 무슨 짓이냐, 폐에 들어갔다…?!







App :
오옷, 역시 정신을 차렸나. 어이 하스미, 어떻게 된 거야? 말할 수 있겠나, 대체 무슨 일이지?
칸자키에게 걱정을 끼치지 마라, 칠칠치 못하게?

M :
으, 음. 미안하다, 키류. 여긴 도장…인가? 나는, 왜 이런 곳에 있지?

App : 
설명은 나중에 하고, 그보다 지금은 네놈이 문제잖아. 어떻게 된 거야, 너 답지 않아.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힘이 되어줄게?
우리는 피보다 진한 유대로 맺어진, 『홍월』이잖아.

M :
아, 아아… 그래, 『홍월』이다. 우리의 ,『홍월』인데.
어째서냐, 에이치? 이해가 되지 않아, 언제라도… 나는, 너를 위해. 그런데, 어째서? 에이지, 도대체 무슨 생각이지?

App :
에이치? 학생회장이, 무슨 짓이라도 했나?

M :
에이치가…
학생회장, 텐쇼인 에이치가 『홍월』에게 해산 명령을 내렸다.
우리 『홍월』은 다음 주에 예정된 드림페스를 마지막으로, 해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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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장

App : 
좋아. 잘 하고 있다, 안즈 아가씨.
의상을 만드는 요령을 전수받는 김에, 체력을 기르고 싶으니 트레이닝에 동참시켜달라…
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솔직히 걱정 밖에 되지 않았지만 말이야.
한 번 뿐인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을, 『일』과 『체력단련』 만으로 낭비하는 건 글쎄.
진지하다고 해야 할까, 서투르다고 해야 할까.
내가 할 말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좀 더 놀거나 해도 되지 않나.
이런 땀 냄새 나는 도장에서, 나 같은 거랑 『단 둘이』 라니…?
응? 『그럼, 지금부터 어딘가 놀러 가지 않을래요』 라고?
어이어이, 속 편한 아가씨구만. 너라면, 데이트 권유 환영해줄 사람 얼마든지 있잖아?
나 같은 거랑 거리를 걸어 다니면, 자칫하면 경찰이 올 거라고?
아니, 요전에 여동생과 함께 걷고 있는데 유괴범으로 오해받아 신고당한 적이 있어서 말이야…
서둘러 온 경찰관에게 여동생이 반항해서, 큰일이었다고.
응? 웃는 건가, 아가씨? 나는 말수가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지만, 『웃긴 이야기』가 됐다면 다행이야…
손이 멈췄어, 역시 지친 건가?
나를 따라, 양팔에 추를 달고 의상에 자수를 놓다니 무리야.
확실히 트레이닝은 되겠지만, 솜씨가 변변찮아져.
바늘에 손가락이라도 찔려, 상처를 입어도 모른다?
아가씨는, 왜 자꾸 나를 따라하는 건지…
그것도, 내 여동생과 똑같구나. 나처럼 무서운 얼굴이 돼버리면, 시집은 다 간 거라고?
별로 상관없지만. 이상한 아가씨네… 빌려가, 그거. 팔에 찜질이라도 하고 있어라, 나머지는 내가 해둘 테니까.
그나저나, 이번엔 대체 무슨 의상을 만드는 거야?
흐응, 『fine』에게 의뢰받은 건가.
유메노사키 학원 최강의 『유닛』에게까지 고용되다니, 대단한 『프로듀서』다…♪
그래도, 그다지 『fine』 답지 않은 느낌인데.
나는, 분명 축제 의상 같은 거라고 생각했다. 그야 여름이고, 잿날 시기잖아?
응응, 『축제가 맞다』고? 무슨 말이야, 재지 말고 자세한 것을 알려줘… 응,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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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 유~우킁, 같이 놀자! 이런 큰 무대에서 유우킁이랑 같이 노래할 수 있다니, 우후후후, 또 꿈이 이뤄졌어♪ 

 

마코토: 으힉, 이쪽으로 오지 마, 싸운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퍼포먼스 승부니까! 상대를 만지면 룰 위반이잖아! 

 

이즈미: 전쟁터에 룰은 없어, 유우킁. 그리고 안타깝게도, [듀얼]은 전쟁이거든...♪ 

무서워하지 마, 형아가 옆에 있으니까♪


마코토: 우히익, 오지 말라니깐! 기분 나빠...! 

 

마오: 흐트러지지 마, 마코토! 이쪽은 전원이 나온 만큼, 한 명이 밸런스가 무너지면 모두 붕괴돼서 전멸이라고!


호쿠토: 그래, 이사라의 말대로야. 하지만 일치 단결하면 우린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스바루: 맞아 맞아! 우리도 함께 싸우는 거니까 안심해, 웃키~♪ 

아하하, [DDD]때는 단결되지 않았으니까... 

이렇게 모두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노래할 수 있는 게 기뻐! 계속 계속 함께야,『Trickstar』☆ 

 

츠카사: 

(후후. 각각 수단을 구사하며 [듀얼]에 임하고 있군요.)

(모두, 고풍스러운 전략입니다. 정말로 Chess 대국을 하는 것 같아요. 아니, 이거야말로 [듀얼]이군요...♪)

 

마코토: 우우. 모두의 말이 맞아, 나도 힘낼게!

그래도 이제와서 긴장돼~, 우리 계산은 들킨 것 같고! 어떡하지, 이사라 군?






마오: 쉬잇~, 약한 소리 하지 마! 관객들 앞이니까, 당당해져!

기 죽지 마, 우리도 [DDD]나 [사쿠라페스]를 끝까지 싸워 왔어!

엄청 연습해서, 실력을 키워 왔잖아! 

그걸 전부, 발휘해 주겠어! 그래서 지더라도 후회는 없어, 그 패배도 영양분으로 삼아서 우린 하늘 높이 날거야!

 

스바루: 그리고 하늘에 떠올라, 반짝반짝하는 별님이 된다는 거지! 그러니까 노래하자, 춤추자! 나, 못 참겠어☆ 

  

호쿠토: 아아. 오늘도 또다시 최고의 스테이지를 만들자. 

 『Knights』라는 거성을 밀어내고, 우리 『Trickstar』가 유메노사키 학원의 일등성이 될 거다!


츠카사: 후후후...♪ 

 보고 계십니까,  누님? 

 숙적과 정면으로 부딪치고, 신뢰할 수 있는 동료들과 웃으며 나란히 서서! 

 사랑스런 여러분께, 최고의 행보를 보인다! 이것이, 신사의 행실입니다! 

 아니, 이것이 우리 『Knights』의 기사도입니다! 

관객들에도 알려질 겁니다! 우리는 비열한 수를 쓰지 않아도, 멋진 승리를, 화려한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고! 

비뚤어져, 고개를 숙였던 우리 『 Knights』는 이 [듀얼]에서 부활한다!

다시 일어나, 칼을 손에 들고 높이 내걸고! 우리의 긍지를 보입시다! 


누님께서 우리의 인연을 신중히 다시 이어주시고, 이 아름다운 의상처럼 다시 세워 주셨습니다! 

감사! 압도적인 감사와, 최고의 Performance를 바칩시다! 

봐 주세요! 우리 『Knights』의 부활의 의식을. 우아하고 화려한 투혼을!

특등석에서, 지켜봐 주세요, 우리들의 누님! 

불초, 이 스오우 츠카사의 전신 전령으로!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Elegant한 무대를 보여드리죠!






아…. 이제 말은 필요없죠! 지금은 그저, 이 멋진 무대에서 무아지경으로 싸울 뿐!

『Knights』라는 귀중한 전우들과 함께!

운명에 열정에 몸을 맡기고! Ensemble을 만듭시다, 모두 함께! 

Marvel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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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
 ...역시, 혼자서는 무리잖아. 
나도 나간다. 2 대 4라면, 뭐 승산 있잖아. 그 정도의 실력 차이는 있으니까, 딱 좋은 핸디캡이고. 
내 발목 잡지 마, 나루군?




아라시: 어머, 이즈미쨩, 도와주는 거야? 상냥하네♪  

이즈미: 
별로, 나루군이 어떻게 되든 말든 상관없는데. 구해주러 온 거 아니니까, 착각하지 말지? 
그래도. 나루군이 『 Trickstar』을 전멸시켜 버리면 내 차례가 없어지잖아.
나, 유우킁과 함께 스테이지에 서고 싶은데 말이지. 그 때문에 귀찮은 『합동연습』같은 거에도 참가했는데?
 
아라시: 
우후후. 그래 그래, 그런 걸로 해줄게. 믿음직하네, 이즈미쨩♪
너희는 어떻게 할래, 리츠쨩? 츠카사쨩? 
[듀얼]의 특수한 형식의 의미가 없어지지만, 처음부터 총력전으로 가버릴까?
그것도 즐거울 거 같아, 역시 둘이서 4명과 싸우는 건 꽤 힘들구♪
모두가 만든 스테이지니까, 모두가 장식하고 싶어.
나랑 이즈미쨩이 『Trickstar』를 전멸시켜 버리면, 너희 차례는 없어진다구?






리츠: 
아~...햇님이 눈부시니까, 패스.
여기서 보고 있을게. 너희들과 싸우고 나서 소모된 『Trickstar』를 짓뭉개는 게, 더 편할 것 같고.
그보다. 이거, 마~군의 작전이라고 생각하는데.
계속 노래하고 춤추면, 관객도 익숙해져, 싫증내 버려. 그 전에『Trickstar』는 끝장을 볼 작정이야.

이즈미: 
그렇군. 자기 노래도 거의 없는, 꺼낼 게 없는 약소 유닛 나름대로 머리를 짜낸 건가?
그럼, 쿠마군들은 대기하고 있어. 우리가, 이녀석들이 꺼낼 만한 걸 다 끌어내 주겠어.
관객들이 『Trickstar』에게 질렸을 떄, 너희가 제압해줘?
바보같네, 『Trickstar』 따위가 우리『Knights』를 이길 리가 없잖아.
우리가 가진 건 깊다고. 장기전으로 가면 승산은 우리 쪽에 있어♪

리츠: 오케이~ 나도 그 사이에 잠 깨 놓을게, 욕심을 말하면 피를 섭취하고 싶은데. 안즈 어디 없을까, 그녀석의 피는 꽤 좋아해~♪ 
떠올리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 아아, 오랜만에 피가 끓는데...♪ 
 
아라시: 안즈쨩을 덮치면 안 돼~, 흡혈귀쨩. 싸워야 할 상대는, 눈 앞에 있는 『Trickstar』라구?
하지만, 너희들 차례는 없을지도 몰라. 나랑 이즈미쨩이, 순식간에 『Trickstar』를 걷어차버릴 테니까! 
우후후! 잘 보라구, 아가들에게 어른의 섹시함을 가르쳐줄게☆ 
개인 기술만 연마해 온 우리인걸, 소수로 많은 군대를 돌파하는 건 특기라구♪ 아아, 흥분돼버려, 최고의 쇼라는 거네~☆ 
 
이즈미: 혼자만 날뛰지마, 별로 상관없지만.
맘대로 하게 해주는『Knights』는, 꽤 내 취향이고. 나름 재밌어졌는데? 너희랑 같이 활동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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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사: 
 (후후) 
 (훌륭하세요. 누님. 멋진 지휘입니다.) 
 (누님께 부탁드린 것은, 일종의 도박이었습니다.) 
 (도박 또한 신사의 유희. 하지만 모든 불안을 날려버리고, 제 계획은 성취되려고 합니다.)     
 (리더가 부재중이기에, 그리고 [DDD]의 굴욕적인 패배 때문에...) 
 (진흙 투성이가 되어 빛이 바래고, 우리 『Knights』는 ‘산산조각’으로 공중분해될 뻔했어요.) 

 (이해의 일치라는, 어설픈 인연밖에 없었던 우리가...) 
 ( 이렇게 어깨를 나란히 하고, 웃으며 노래하고 춤출 수 있게 되다니. 예전 같으면 생각도 못 했을 일입니다.) 
 (긍지 높은 『Knights』는, 그 오만함 때문에 스스로 붕괴하고 있었죠.) 
 (패배를 참지 못하고, 또[DDD]에서 스스로 뒤집어쓴 오명을 씻어내지 못한 채.) 
 (그러나 이 [듀얼]로…. 우리는 빛을, 꿈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적을 위해 손을 맞잡고, 숙적을 타도하기 위해 결속한 것입니다.) 
 (아니, 아이돌로서 개화한 겁니다.) 

(우리는 기사, 긍지 높은 『Knights』. 전쟁터에서야말로 피어나, 빛납니다. 그늘에서 잡초 제거만 하다가는 썩어 버립니다.) 
(무기를 손에 들고, 우리의 긍지를 지키기 위해서) 
(그리고 사랑스런 사람들의 칭찬과, 승리라는 영광을 얻기 위해서, 성심껏 싸워 이기는 것이, 기사의 명예죠.) 
(우리는, 다시 『Knights』가 된 것입니다.  누님 덕분이네요.) 
 
(정말로 신기한 분이세요. 아무 능력 없는 초보인 듯하면서도, 우리의 마음을 바람직한 형태로 다듬어 주시고, 앞으로 나아가게 해 주시죠.)
(지푸라기에 매달리는 심정으로, 누님께 도움을 청한 제 판단은 옳았던 것 같습니다.)
(결국….  누님은 『Knights』와 『Trickstar』중 어느 쪽을 우선할지, 끝까지 선택하지 않으셨죠.) 
(저의 짓궂은 부탁을 들어주시면서도, 『합동연습』이란 형태로 양쪽 모두를 Produce 하셨어요.) 
(어느 한쪽도 편을 들거나, 소홀히 하지 않고…. 양자를 함께 세웠습니다)
(좁은 시야밖에 가지지 않았던 저는, 상상 못했던 훌륭한 수완입니다.) 
(언젠가…. 당신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Unit』을, 혹은 Idol을, 남성을 선택해야 하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닙니다. 그 날이 올 때까지는 무한한 애정을…. 우리 모두에게, 평등하게 쏟아 주시겠지요.) 
(누님이 이끌어 준다면, 우리는 어디에라도 갈 수 있겠죠.) 
(누님이라는 여왕 폐하를 위해, 기사인 우리는 긍지의 검을 높이 들고 싸웁시다.)
( 보고 있어 주세요, 절대 후회하게 하지 않을 테니까.) 

아라시: 
기분 좋아 보이네, 츠카사쨩. 하지만, 네 차례는 아직 멀었으니, 물러서? 
 [듀얼]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거야, 먼저 전원이 노래하고 춤추고, 소개도 끝났으니까.
우선 작전대로, 맨 처음에 내가 전력을 깎아 줄거야♪ 
넌 안즈쨩을 여왕님처럼 경애하는 것 같지만,
이 [듀얼]에서는, 『Knights』의 여왕은 바로 나...나루카미 아라시라구♪
무릎을 꿇어! 환희의 함성을 질러! 내가 여왕이야, 모두 엎드려! 아하하하하하☆ 
날 『여왕』역할로 맡겨 주다니, 안즈쨩은 멋진 지휘를 해주는걸! 
욕심을 말해보자면, 정말로 『여왕』처럼 고저스&러블리한 의상으로 등장하고 싶었지만 말야~? 

 

츠카사: 아뇨, 저기... 
 『유닛』별로 통일감 있는 의상이니까, 나루카미 선배만 다른 방향성으로 등장하면 좀 이상하잖아요? 
  누님이 지팡이를 준비해 주셨으니, 이걸로 참아 주세요. 조금은, 『여왕』답겠죠 ♪ 




아라시: 정말, 어쩔 수 없지. 괜찮지만,  누더기를 입어도 마음은 비단! 항상 마음만은 『여왕』이니까, 난...☆ 
 
츠카사: 거참. 『Knights』의 여러분은 독단전행이라고 할까, 제멋대로인 점이 많아서 곤란합니다.
누님도 분명 Produce할 때 곤란하시겠죠.
 
아라시: 흐흥, 그것이 『Knights』의 방식이라구.
 개개인이 압도적인 능력을 갖고, 각각이 우수해. 개인의 힘만으로 승리해 왔다구? 
 각각이 특수하고, 특별한 아이돌. 하지만 앞으로는 결속하는 것도 생각해야겠지? 
 『여왕』은 최강의 말이지만, 나 혼자선 이길 수 없으니까♪ 
 리더가 부재중이라, 우리는 각자 멋대로.... 각각의 말이 전략 없이 움직이기만 한 집단이었어.  
그래선, 아마추어 상대라면 모를까…. 진짜 강적은 이길 수 없었던 거야.
하지만 전략을 갖고, 각각이 개성을 발휘해서, 단결해서 승리를 위해 매진하면! 
 진정한 힘을 발휘하면, 어디로 가든 무적이야♪ 
 자아, 나의 상대는 누굴까? 귀여워해 줄게...☆ 

마코토: 좋아, 여기까지는 예상대로야! 

스바루: 우리도, 작전대로 가자☆ 
  
마오:  알았어~『Knights』의 특성이 개개인의 압도적인 실력이라면, 우리 『Trickstar』의 특성은 결속력이다!
 
호쿠토:  그래. 처음부터 전원이, 전력으로 덤빈다! 
 





아라시: 어머 싫어, 갑자기 4명 모두 등장? 젊음은 좋네, 무모해서♪ 
 우후후. 이러면, 모두 내가 먹어버려도 된단 거니? 
 
마코토: 우힉! 무서워, 그래도 혼자가 아니니까 안심돼! 일대일이라면 『Knights』에는 승산이 없지만, 우린 모두 한 덩어리가 되어 싸울 거야! 
 
스바루: 응응, 그게 바로 『Trickstar』야☆ 

마오: 최강의 말이 상대라도, 보병이 함께 둘러싸면 쓰러뜨릴 수 있어. 적어도 싸울만해지겠지~♪ 
 
호쿠토: 음. [DDD]에선 승리했지만, 기적은 두 번씩 일어나지 않아. 
 우리가 쓸 수 있는 수는, 모두 쓰겠어. 비겁하다고 하진 마, 우린 필사적인 거다....이번에도, 우리가 이긴다! 




 

아라시: 어머, 무서워라 ♪ 이쪽은 나 뿐인데, 단체로 난폭하게 할 작정이네? 좋아, 덤비렴! 
  『합동연습』에선 잘 지냈었지만, 실전에서는 봐주지 않으니까! 가볍게 이겨줄게, 『Trick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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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루: 드디어 [듀얼] 당일이네요, 도련님 ♪

토리: ......
 
유즈루: 이런, 심통이 나 계시네요. 귀여운 얼굴이 엉망입니다. 뭔가 달콤한 것이라도 먹으면 기분이 풀리실까요? 
 실례합니다~. 점원 분, 음료와 차, 과자 등을...어라? 
 
토리: 어, 안즈다! 안즈~☆

유즈루: 판매원을 하고 계시는군요, 안즈 씨.
음식물이나 잡화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까? 상업의 혼이 믿음직하달까, 부지런한 사람이네요 ♪ 
 
토리: 땀 투성이가 되어 노동하지 않아도, 내가 키워 줄 건데~? 상관없지만! 성실히 하는 것 같고, 노동은 노예의 의무니까~♪ 
 
유즈루: 음, 판매되고 있는 상품을 본다면…, 이번에 안즈 씨는 『Knights』와 『Trickstar』양쪽 모두를 프로듀스하고 계신 거군요. 
 두 『 유닛 』을, 게다가 [듀얼]에서 적대하는 양자를 이끄는 것은 고생 많으셨겠군요. 그 마음을 이해할 것 같습니다.
 후후, 그렇게 경계하지 마세요. 확실히, 저희는 학생회 측 사람이고... 
 본래라면, 비공식 장외시합인 [듀얼]을 단속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회장님은 『B1』의 존재를 오히려 환영하는 것 같아요  
 비공식 장외시합이기에 그 결과는 아무런 의미도 가지지 않고, 어떻게 되든 학생회의 권위는 흔들리지 않죠.
 그러나 『B1』은 학생들의 좋은 휴식이 되며, 절차탁마하는 장이 되어 있습니다. 
 획일적인 공식 도리 페스와 달리, 다양성이 풍부해요.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겁니다.
 회장님은 그것을 관조하고, 파악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그리고 더욱 높은 곳에 이른다. 
 여러분이 모래밭에서 어린애같은 영역다툼을 할 때에, 진짜 전쟁터를 누비며 
 모든 꿈을 흡수하고, 양분으로 만들어, 압도적으로 승리해 군림하는  
 앞으로가 두려운 분입니다, 우리『황제』께서는.
 때문에 학생회도 『B1』을...[듀얼]을 탄압할 생각은 없습니다 
 물론, 도가 지나치다면 단속하겠지만, 일단 이렇게 저희가 감시하는 것만으로 넘길 방침입니다 

토리: 원숭이...가 아니고, 이사라 선배한테도 부탁받았고~ 
 안즈네한테는, [서커스]에서 신세를 졌으니까. 뭐 이번에는 봐줄까~하고♪ 
 그래도 까불면 안돼, 볼품없는 라이브라면, 즉시 엎어버릴 거니까☆  
 학교 밖에서도 관객을 모집했지? 유메노사키 학원 학생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태도를 보여줘♪
 흐흥. 격 낮은 것들이 『B1』 따위를 열심히 하는 걸, 높은 곳에서 구경하는 귀족의 여유 ♪ 
 어쨌든. 안즈~, 점원 따위 하지 말고 내 옆으로 와! 안아줘~♪ 
 
유즈루: 일을 방해해서는 안 됩니다, 도련님 
  저희는 관객으로 즐기겠습니다. 멋진 드림페스가 되길 바랍니다, 유메노사키 학원의 친구로서.


 






마코토: 『여러분~!』 
『 오늘은 우리 때문에 모여줘서 고마워!』 

유즈루: .......이런, [듀얼]이 시작되는 것 같네요. 도련님, 떠들지 말고 우아하게 지켜봅시다. 자아, 구운 과자입니다~♪ 
 
토리: 우웁, 억지로 입에 넣지 마! 언제까지나 어린애 취급하지 마~! 
 
마코토: 
『 자! [듀얼]의 자세한 내용은 팜플렛에 써 있지만, 말하자면 『Trickstar』와 『Knights』의 정면승부입니다!』 
『 처음엔 저희가 등장해서, 소개를 위해 모두 함께 노래하고 춤춥니다!』  
『 그 후, 각 『유닛』의 재량으로 몇명씩 대표자를 무대로 내보냅니다!』 
『 그 대표자끼리, 노래나 춤 등의 퍼포먼스로 결투!』 
『 승패는 다른 드림페스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손에 있는 사이리움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 저희 퍼포먼스를 보고,’더 좋았다’고 생각하는 쪽에 투표하세요!』 
『  만약『Trickstar』면 금빛, 『Knights』면 은빛으로 빛내 주세요!』 
『 그 투표 결과에 따라, 이긴 쪽의 대표자는 무대에 남습니다! 진 쪽은 무대에서 내려갑니다!』 
『 이를 반복해서, 최종적으로 멤버가 전멸하거나…. 『왕』이라고 불리는 각 『유닛』의 리더가 』
『 무대에서 내려가는 쪽이 패배!』 
『 그것이 [듀얼]의 기본 룰입니다! 이해하셨나요~?』 
『 우리 『 Trickstar』도 『 Knights』도, 각 멤버는 4명!』 
『 공평하고 대등한 승부가 됩니다! 이 [듀얼]에서, 우리는 자웅을 겨룹니다!』 
『 누가, 어떤 순서로 무대에 오를지는, 각 『유닛』의 전략에 따릅니다!』 
『 빠르게 『왕』을 잃으면, 즉시 패배라서 위험이 크고...』 
『 먼저 다른 멤버를 잃으면, 후반에 가서 아주 힘들어지죠!』 
『 『왕』이 혼자 고군분투해도, 여럿을 상대하면 힘드니까요~?』 
『 반대로, 『왕』이 압도적으로 강하면, 『왕』만으로 적을 전멸시키고 [듀얼]에 승리할 수도 있습니다!』 
『 한 방에 역전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 기본적으로는 노래와 춤을 즐기시고, 이런 체스같은 전략요소에도 주목하시면 좋겠습니다~♪ 』 

『 어쨌든! 서두는 여기까지! 그럼 당장 시작하죠!』 
『[듀얼] 스타트! 우리 『Trickstar』와 숙적 『Knights』중  어느 쪽이 뛰어난 『유닛』인지, 흑백을 가려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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