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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교
흐음~ 젊은 세대에게는 비참한 전쟁의 기억을 계승하고 싶지 않다, 이런걸까요?
너무 관여하지 말아라, 어른이란 원래 이런거란다……같은 느낌이네요♪

댕댕
다른 『유닛』에 대한 건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흡혈귀 자식은 비슷한 말을 했어.
당연하다는 듯한 말투로, 진리를 터득한 사람처럼 말이야?
웃기지말라고. 그녀석…… 원래부터 그랬지만, 갑자기 노인처럼 변했더라도 마음까지 늙어 빠져버렸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았어.

『자유롭게 살아라. 이제는 이몸에게 묶여있지 않아도 된단다, 코가』라니…… 진짜, 뭐냐고.
이몸이, 마지못해 목줄과 사슬로 묶여있었다,고 생각하고 있던거냐고? 또 코가라고, 스스럼 없이 이름으로 부르지도 말라~고!
아직 이몸은 한번도 그녀석한테 이긴적이 없~는데! 농담처럼 코가라고 부르기나 하고!

내가 어째서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는 바보처럼 그녀석을 계속 흡혈귀자식, 흡혈귀자식하며 불렀다고 생각하는거야!
진짜 웃기는 소리 하지 말~라고……?!





아아 그런겁니까, 졸업하고나면 이제는 타인이라는 겁니까, 사쿠마선배?!

패교
난리치지 말아주세요~, 주방 출입 금지가 되면 곤란하다구요……
【답례제】에서, 저는 직접만든 과자를 선보일거니까 지금 그 연습을 하고 있는 거예요.

댕댕
아앙? 【쇼콜라 페스】가 예상외로 관객이 아주 많았어서…… 전부 아이돌이 직접 만들기엔 초콜릿이 부족해서, 문제가 있었잖아?
초콜릿을 못받은 관객이 『잔뜩』 있어서, 불만도 컸었다고.
귀중한 수제 초콜릿을 서로 쟁탈하려고, 트러블도 있었다고 알고있어.
그래서, 【답례제】에서는……. 아이돌이 만든 레시피를 따라, 업자 쪽에서 과자를 대량생산하는 거라고 들었는데?

패교
그것도 나눠주긴 할건데요~ 아이돌이 직접 만든 과자 쪽이 좀 더 관객들도 기뻐하겠죠?
딱히 직접 만드는게 금지된건 아니고 말이에요.
다른 『유닛』들은, 대량생산한 과자로 적당히 넘어가려는 것 같지만요.
우리 『2wink』만큼은, 마음을 담은 수제과자를 제공할거예요. 몰래, 남모르게~♪
그런 전략을 여러가지 생각하고 있어요…… 약소 『유닛』나름대로.
【답례제】당일을 위해, 지금은 레시피를 연구하고 연습하고 있는 거랍니다~♪

댕댕
흥. 그래도~ 그런거라면 『2wink』둘이서 하면 좋을텐데. 왜, 너 혼자서 만들고 있는거야?
최근 너희들 따로따로 행동하는 일이 많은 것 같네?
또 싸움 중인거냐? 괜찮은거냐, 이몸이라도 푸념정도는 들어줄 수 있다고?

패교
아하하. 다른 사람 걱정 할 여유가 있을까요, 오오가미선배?
괜찮아요, 엄마 뱃 속에선 하나로 섞여있었지만 이제는 둘로 나뉘어졌어요. 하지만 그렇기에 『할 수 있는 것』이 있다고 해야하나
아직 저 스스로도 명확하게 말로는 표현 못하겠지만. 제대로 톱니바퀴가 맞아 돌아가 안정되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저 혼자서 하고 있는건 그냥 단순한 이유 때문이에요. 유우타군이 레시피를 만들면 매운 과자가 되어버리니까.
대부분 싫어할거라고요, 그런건. 모두들 단 과자를 바라고 있는데.
관객들이 바라는 걸 제공하는게, 아이돌이잖아요……오오가미선배♪

댕댕
다 안다는 듯이 얘기하지 말~라고, 이녀석이나 저녀석이나……. 아직 1학년인 주제에 건방지다고, 히나타?

패교
흐흥. 이제부터는 저희들의 시대인걸요, 우쭐해질거예요~♪
적어도, 목줄에서 해방되는 순간에……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멍하니 서있을 뿐인 오오가미선배보다는, 한수 위인 라이브를 해보일겁니다.






저기요, 오오가미선배……. 완전히 길들여져서, 야생에서는 살아갈 수 없게 되어버린건가요?
선배 노릇을 할거라면, 적어도 후배 앞에선 폼 잡고 있어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이렇게 보여도 저는 꽤, 오오가미선배를 존경하고 동경하고 있다고요.
기운 없이 있지 말고, 마음에 안드는 게 있다면 전부 날려버릴 기세로 날뛰어 줬으면 좋겠어요.

저는 그런 선배가, 가장 좋아요.
그렇게 계속 한심한 모습으로 있으면……. 진짜로, 추월해버릴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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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교

엣……『UNDEAD』는, 사쿠마선배랑 하카제선배가 졸업하는 동시에 해산되는거예요?


댕댕

응…… 흡혈귀 자식이, 그런 말을 했어.

듣자마자 머리가 핑~ 돌아서…… 이몸,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게 됐다고?

왜 그 망할 자식이…… 갑자기 그런 망할 말들을 하기 시작했는지, 잘 모르겠어.


패교

망할같은 말 쓰지 마세요~ 과자 만드는 중이니까.

오오가미선배~ 이 볼 안에 있는게 끈적끈적해질때까지 저어주지 않을래요?

과자만들기, 의외로 중노동이네요. 오오가미선배, 기운이 남아 도는 것 같으니까…… 도와주신다면, 기쁠텐데요~♪


댕댕

응석부리지 말~라고, 히나타. 왜 이몸이, 그런 지루한 일을 해야하는데?

읏…… 오옷, 확실히 꽤 팔힘이 필요하구만?


패교

아하하. 빈약빈약~ 좀 더 기합을 넣어서!

오오가미선배, 항상 위대한 척이나 하면서 케이크 반죽 섞는 걸 잘 못하는 건가요~♪


댕댕

뭐라고, 이 자식……. 이런 것 쯤은 이몸에겐 간단하다고, 잘 봐라.

으읏, 윽! 젠장, 손바닥에 쥐날 것 같아!


패교

심각하게 못하네요~ 반죽에 좀 더 공기가 함유될 수 있도록! 그래요그래요 그렇게, 좋은 느낌~♪


댕댕

그것보다 왜 과자같은걸 만들고 있는거야. 여자애냐.

너, 단 걸 좋아했었나~……히나타?


패교

응. 뭐, 최근엔 정말로 단 게 좋아졌을지도.

그래도 이것도 일종의 일이에요. 그, 화이트데이에 【답례제】라고 하는 드림페스를 하잖아요?


댕댕

아아…… 그, 【쇼콜라페스】랑 거의 비슷한 거말이지.

한마디로 재활용이란 거 아니냐, 마침내 소재가 다 떨어진건가?


패교

음~…… 이제 일년이 끝나가니, 이때까지의 드림페스와 내용이 겹치는 것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좀 더, 쇼콜라페스와는 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지만요~?

【쇼콜라페스2】나 【화이트데이페스】라고 해도 됐을텐데, 왜 【답례제】라는 좀 과장스러운 이름이라고 생각하세요?


댕댕

아앙? 화이트데이엔,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준 상대에게 보답을 하는 거니까 그런거겠지.

그러니까 『답례』인거 아니겠냐, 화이트데이가 테마니까.


패교

맞는 말이긴 한데요~, 으~응…… 내가 너무 심각하게 생각했나?

뭐 어찌됐든 상관없는 일이겠죠, 오오가미선배하곤. 『UNDEAD』는 해산하니까요.

화이트데이 시기엔 이미, 졸업식도 끝나서 해산~인거잖아요?


손가락 빨면서, 우리들의 활약을 보고 있으세요! 과자라도 먹으면서, 후후후♪

드디어, 우리들 『2wink』의 시대가 온다!


댕댕

『UNDEAD』는, 해산같은거 안~한다고……

분명 선배들이 나가면, 전력은 절반을 줄어들지만. 이몸과 아도니스 둘이서라도, 할거야.


패교

무리하지 마세요~ 오오가미선배.

같은 경음부의 인연으로서, 『2wink』에 들어오셔도 괜찮은데 말이에요?

우리들의 영광을 나누어 줄게요~♪


댕댕

바보같은 말 하지말~라고, 너희들은 쌍둥이라서 『2wink』인거잖아.

너희들의 소중한 장소에 끼어들정도로, 멋없는 사람은 아니라고.


패교

그거야 물론 『2wink』에 들어오세요~라는건 농담이지만,

그런 선택지도 있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UNDEAD』에 구애되어 있을 필요 없잖아요.

들은 바로는, 저희들은 1학년이라 잘 모르겠지만……

『유닛』 항쟁이 일어나던 시기에 결성된 유닛들은 거의 해산되는 것 같더라고요.

년도가 바뀌면서, 『유닛』통폐합도 이뤄지는 것 같으니까

유닛에 속하지 못하고 남아있는 사람들도 꽤 있을테니, 그러한 사람들을 찾아 새로운 『유닛』을 결성하는 건 어떨까, 싶은데요?


댕댕

아아……. 많이들 그렇게 하고 있는 것 같긴한데.

뭐, 『유성대』라든가 『Knights』 라던가 외에는, 항쟁 시기에 우후죽순처럼 생겼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간단하게 미련없이 버리고 떠날 수 있는 건 아닐거야. 




마지막 댕댕이 대사는 원래는

(뭐, 『유성대』라든가 『Knights』 등 많은 유닛이, 항쟁 시기에 우후죽순처럼 생겼지.)

였는데, 제보 들어온거 보고 원문 확인해보니 언데드,나이츠 외에는~ 이 맞는거 같아 수정해놓았어얌

혹시 틀리면 지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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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끼
응. 그보다 모두 잊은 것 같아서 내가 다시 물어보겠는데, 코가군은 왜 난리를 피운거야? 알고있을까나, 쌍둥이의……그……?

유우타
유우타입니다~ 헷갈리시면 『아오이군』이라고 불러주세요.
큰 차이는 없어요…… 어느쪽에 볼일이 있든, 한쪽에 말한 내용은 다른 한쪽에게도 전달되니까요.

헝끼
그래도, 형제랑 한명으로 취급되는거 싫지 않아? 아닌건가?

유우타
싫어했었는데요~ 최근엔 아무렇지 않아요.
적어도 정병노사키학원에서는…… 저와 형은 개인으로 있기 전에, 『2wink』의 아오이 형제니까.
아직, 석연치 않긴 해도. 저희도 언제까지나 형제싸움만 계속 할 순 없어요.
사적인 『싸움』을, 무대까지 데려와버리면……. 관객들에게 실례지요.

갓도
그런가……. 씩씩해졌구나, 유우타. 강해졌어, 고기를 많이 먹고 단련했구나.
한 때 『2wink』는 심각한 상태였어서 걱정했었다.

유우타
아하하. 만날 때마다 고기를 주셨잖아요, 오토가리선배.
뭐, 안즈씨가 여러가지 친절하게 조언을 해주시거나해서……
톱니바퀴가 맞아 돌아가지 않았던 저희를, 제대로 프로듀스해주셨어요.
많은 일이 있었답니다, 저희들도.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조금, 위험한 상태가 되긴 했는데요.
지금은 그럭저럭 안정됐어요.

뭐, 저희들은 괜찮아요. 그것보다 오오가미선배에게는 형이 붙어 사정을 듣고 있어서……
저는 사쿠마선배 쪽에 가볼려고요. 두 사람 얘기를 들으면 사정도 알 수 있지 않을까~싶고.
저희도 두 사람이 싸우고 난 후에야 현장에 와서……. 왜 둘이 말싸움을 했는지, 잘 몰라요.
그러면. 오토가리선배랑 하카제선배, 안즈씨도…… 부실 정리를 부탁해도 괜찮을까요?
저, 사쿠마선배를 찾아 사정을 듣고 올테니.

같은 『유닛』동료에게는, 사쿠마선배도 폼을 잡지만……
저희 형제들은 손자처럼 귀여워해주시니, 뭐라도 얘기해주실 것 같아요.
경음부도 아니고, 무엇보다 선배인데…… 청소같은 걸 부탁해서 죄송스럽긴한데요.

헝끼
괜찮아. 항상 같은 경음부랍시고 사쿠마씨랑 코가군 둘 사이에 끼여 고생을 하게 만들었으니.
나, 의외로 청소하는 건 좋아해.
청소 잘하는 남자라고, 언제나 깨끗하게 하고 있어.
가사일도 잘해~ 일등신랑감(優良物件)이라고
이건 나와 결혼할 수 밖에 없다ㄴ…… 듣고있어? 안즈쨩?

유우타
아하하. 안즈씨, 벌써 청소에 푹 빠지셨네요♪

헝끼
안즈쨩, 나의 설득을 그냥 잡음으로 처리하고 있는 것 같구나……
이제는 무의식적인거지, 아아 얄미워. 사랑이 미움으로 변하면 미워하는 마음이 훨씬 강해진다더니.
뭐, 괜찮아. 다시 좋은 느낌의 파도가 오기 전까지, 나는 참고 기다릴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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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도
오오가미! 괜찮은가......?! 구하러 왔다!

유우타
우왓, 깜짝이야?!
죄송해요, 오토가리선배. 지금 경음부실은 오오가미선배가 대단히 날뛴바람에 『엉망진창』이에요~♪
그래서 정리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너무 우당탕탕 하진 말아주세요?

갓도
음, 미안하다. 아오이......이 냄새는, 유우타쪽인가?

유우타
냄새라니...... 맞아요~ 유우타랍니다♪
안즈씨도 있어요. 때마침 지나가던 중이어서, 정리를 도와주시고 있어요.
화이트데이 선물로 뭘 갖고싶냐~ 물으니 『일!』이라고 대답하시고
아주 기뻐하시며 청소를 하고 계시네요~ 안즈씨♪

갓도
안즈, 수고하는군. 너는 부지런하구나.
그런가, 이제 곧 화이트 데이인가......
나도 아직 답례로 뭘 줘야할지 생각해야겠다. 호의엔 보답하는 법. 나의 소중한 고기를 준비하겠다.






헝끼
하.......하아....... 겨우, 따라왔다.
아도니스군~? 코가군이 걱정된건 알겠지만, 갑자기 닷슈해버려서 놀랐다고.
복도를 뛰면 선생한테 혼날지도 모른다고?

갓도
미안하다, 하카제선배를 두고 가버렸다.
그렇지만 안심해줘. 복도에서 뛰지는 않았다. 건물 벽이나 연결복도의 지붕을 건너 지름길을 이용하긴 했다만.

헝끼
그게 더 위험해. 혼나야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해~
하스미군이 본다면, 안경이 깨져버릴거라고?

유우타
아하하, 오토가리선배...... 갑자기 창문으로 날아오셔서, 특수부대나 닌자라고 생각했어요~
정말로, 우리 학교의 선배들은 별난 사람들 뿐이네요♪

헝끼
에~? 분명 삼학년은 기인이나 별난 애들의 소굴이지만, 나는 상식인이야, 진짜로♪
그러니까 안즈쨩에게도 『일』이나 『고기』가 아닌, 제대로 된 화이트데이다운 선물을 줄게♪
응? 뭐야, 안즈쨩? 어루만져주는거야?
아하하. 뺨 맞아서 빨개진게 신경쓰여?
걱정해주는거구나~ 고마워. 아니면, 구애행위의 스킨십이라거나~♪

갓도
하카제선배. 안즈가 어이없어하고 있다.

헝끼
아하하, 이렇게까지 반응이 없으면 오히려 상쾌하네...... 농담이니까, 제대로 웃어주지 않으면 나 섭섭해.
안즈쨩, 내년부터는 『특별한 입장』을 잃어버리게 되니까, 지금 좋을 때를 즐기는 편이 좋다고~?
신경쓰이는 녀석을 이리저리 바꿔본다든가...... 다른 누군가에게 뺏기기 전에.
일하는것 뿐만이 애인이라니, 무엇을 위해 태어난건지 잘 모르겠잖아?

갓도
하카제선배. 안즈는 그 의견에 반대하는 것 같다. 불만스러워보여.

헝끼
왜 일일이, 아도니스군이 안즈쨩의 의견을 번역해주고 있는거야......? 큰 도움이 되긴 하는데.
그것보다...... 그렇게까지 이 아이의 기분을 잘 안다면, 왜 화이트데이에 고기를 줄려고 하는걸까나~?
아도니스군, 분명 누나가 있었지.
화이트데이에 고기를 누나에게 주면 어떤 반응을 할까? 잠깐 상상해볼래?

갓도
누나들에게 고기는 줄 수 없다. 그 이상, 강해지면 안돼.
그래도...... 확실히, 누나들도 기념일에는 특별한 걸 받고싶어한다.
단 것, 아름다운 것, 귀여운 것 등을 받으면 기뻐하지.
화이트데이 선물은 좀 더 생각해보고 결정해야겠다. 조언 고마워, 하카제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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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도
울지마, 하카제선배. 남자잖아.

헝끼
울거야~ 울게해달라고~......? 흑, 흐흑! 아도니스군도 이해할 수 있지, 내 기분!

갓도
아아, 선배 뺨 자국에 손자국이 남아있는 걸 봐서 알 수 있다. 아무래도 제대로 된 싸대기를 맞은 것 같군.
아팠겠지, 가엾게도.
주먹으로 『퍽!』하고 맞아도, 근육을 단련해놓으면 반격할 수 있다.
하지만 손바닥으로 『짝!』하고 맞아버리면, 피부 표면의 신경에 심각한 통증이 퍼지기 때문에......
그 아픔은 도저히 완화시킬 수 없다. 다 큰 남자라도, 울게 돼.
어느 나라든 채찍질이 효과적인 형벌이었던 이유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헝끼
채찍으로 맞고싶었을 거라고~ 사랑이 있다면야!
조금 과격한 플레이라도 마음의 준비를 하면 괜찮다고, 그렇지만 사랑이 없다면 아플 뿐이잖아?!

갓도
어쩔 수 없지. 아무래도 들은 바에 의하면, 상대를 화나게 한 하카제 선배가 나쁘다.
답지않다...... 항상 누구를 상대하든, 빈둥빈둥하면서도 눈치있고 약삭빠르게 행동하는 선배가
상대를 화나게 해서, 미움받아, 폭행까지 당하다니......

헝끼
우우. 나도 가능하면 미움받지 않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었다고.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준 애들 중에, 진짜 진심인 애들이 꽤 있었거든.
사랑받는건 싫어하지 않고, 걔네가 기대하게 행동을 한 나도 잘못이 있긴한데.
그렇지만~ 난 여자애들이 내 응석을 받아주는 게 좋은걸!
그래도. 그 이상은 조금 무리일까싶어서. 최대한 말을 골라서 바이바이하려고 한거야. 한명한명씩 정중하게.
그렇지만 여자애들 입장에서 봤을땐 꽤 당돌했을거라 생각하고~
본인들은 납득을 해줬는데, 그 친구들이라든가가 뭔가 오해를 한 것 같더라고.
웬 날라리가 가지고 놀다가 버린거다~ 같은 생각을 한 것 같아.
아닌데말이지~ 그 친구들한테 맞아버린거야.
그래도 괜찮아, 이 정도의 벌은 달게 받을 수 있어. 가볍게 행동하고 다니던 내가 전부 나빴던거니까.

갓도
너무 자책하지마, 하카제선배.
그런데 최근, 스스로 인간관계를 정리하려는 것처럼 보이는데...... 어째서지?
드디어, 좀 성실해질 생각이 든건가?
언제나 하카제선배는, 사쿠마선배에게 혼나곤 했으니까.
『카오루군, 여자애들이랑 노는것도 정도껏 하게나~?』, 같은 말로.

헝끼
아하하. 아도니스군, 사쿠마씨 흉내 잘하네~......♪

갓도
고맙다. 오랫동안 함께 『유닛』으로 활동을 하면서 사쿠마선배의 언동을 외워버린 것 같아.
서당개 삼 년에 풍월을 읊는다, 같은 거다.
그것보다, 거기서 계속 그렇게 쭈그려 앉아 있으면 몸이 차가워진다.
장소를 옮기자, 푸념정도는 얼마든지 들어줄 수 있다.
뺨이 아파서 움직이지 못하는거라면, 내가 보건실까지 옮겨주겠다.

헝끼
괜찮아...... 아픈건 뺨보다는, 마음이니까! 위로해줘~ 나를 껴안고 『괜찮아 괜찮아』라고 해줘!
남자애가 껴안는건 진심으로 기분 나쁘지만, 지금이라면 참을 수 있으니까!

갓도
하카제선배가 그런 말을 하다니, 엄청난걸.
앗, 이야기가 새버렸군......
왜 이제와서, 인간관계를 정리하는거지? 입수자살이라도 하는건가?

헝끼
자살안해~, 죽는다면 바다에서 죽는게 좋긴하지만.
응~...... 조금 부끄러운 이유니까, 말하고 싶지 않아.

갓도
정말, 제멋대로구나. 하여간 곤란한 선배다.

댕댕
웃기지말라~고......?!






헝끼
헉, 죄송합니다?!

갓도
하카제선배, 내 뒤에 숨어라. 약한 것은, 내가 지킨다.

헝끼
아니, 그러면 너무 한심하잖아...... 음, 방금 그 목소리 코가군의 목소리였지? 왜 또 댕댕 짖고있는거야~ 저 아이는?

갓도
흠. 아무래도, 소란은 경음부 부실에서 일어난 것 같군.
으음~...... 보이지 않는 거리인 건 아니지만, 장애물이 방해된다.
현장에 가보자, 하카제선배.
신경쓰인다. 걱정된다. 오오가미의, 그렇게나 슬퍼보이는 목소리는 처음 들었다.

헝끼
슬픈목소리? 그런가, 평소랑 똑같이 들렸는데~......
왕쨩, 아기 낳을 때가 된걸까나~?(산기가 온걸까나~?)

갓도
사쿠마선배의 목소리도 조금이지만 들린다. 둘이서, 말싸움을 하고 있는 것 같아.

헝끼
눈도 귀도 좋네, 아도니스군.
으응~...... 저 두 사람이 싸우는건, 『평소의 일』인데. 왠지 안좋은 예감이 드는걸?
잘 모르겠지만, 이제와서 대파란~같은게 일어나지 않아줬음 하는데...... 
모처럼, 고교생활을 해피 엔딩으로 끝낼 수 있을 것 같았는데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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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프롤로그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389357

낙화낭자 1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389381

낙화낭자 2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389381

낙화낭자 3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389613

낙화낭자 4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389613

석양전 1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389728

석양전 2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389728

석양전 3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389928

석양전 4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389928

마물들 1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389977

마물들 2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389993

마물들 3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389993

마물들 4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390075

마물들 5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390560

보내는 언령 1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390590

보내는 언령 2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390590

보내는 언령 3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391512

보내는 언령 4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391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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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케이토
...후후. 다시 생각해봐도 너무하군, 사쿠마 씨는
당시의 나는 미숙하고 바보에다가 어리석었어. 젊음의 소치(젊은 나머지 혈기에 넘쳐 사리 분별을 잃는 것), 평생의 부끄러움이군
"데드맨즈" 인가...
나와 오오가미와 사쿠마 씨 삼인조의 "유닛"으로... 미련이 남아 서류상으로는 남겨뒀던건, 언제까지고 포기할 수 없었으니까
최후의 최후까지, 어찌할 수 없을 순간이 온다면 사쿠마 씨의 정에 매달려서 도와달라고 하려고 기대하고 있었던가. 바보구나, 나는


쿠로
....무슨 일이야, 나리? 안색이 안좋군, 옛날 일이라도 떠올린건가?


케이토
아아... 아무래도 졸업이 가까워지니 조금 감회가 깊어진 듯하다. 여러가지를 떠올려버리는군, 역시


쿠로
그렇군. 하지만 느긋하게 추억에 잠겨있을 때가 아니잖아, 빨리 칸자키가 있는 곳으로 가자고
그녀석, 혼자서 힘내고 있는듯 하고


케이토
아니, 하카제가 도와주고 있는 것 같고... 칸자키도 혼자가 아니야, 뭐어 걱정되니까 빨리 달려가고 싶다만


쿠로
조급해 하는건 금물이지만. 너무 화려하고 움직이지 말라고, "데드맨즈"의 의상은 급하게 만든 거니까 봉제가 어설퍼


케이토
키류가 만든 의상이다, 내구성에 대해선 신뢰하고 있어


쿠로
그런가. 하지만, 나도 꽤 감회가 깊어졌다고
세세한 디자인은 변경됐지만, 너한테 처음으로 의뢰받았던 "데드맨즈" 의상이니까 말이야
바느질하면서 나도 여러가지로 떠올려버렸어
생각할수록 멀어져갔지만. 그 때는, 너와 이렇게 어깨를 나란히 하고...
같이 꿈을 쫒는 동료가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케이토
그런가... 나는 솔직히, 그때부터 너에겐 뭔가 특별한 걸 느끼고 있었다


쿠로
하하. 그런가. 나는 사쿠마의 대용품같은 거잖아
사쿠마와 결별해서, 그래도 너가 원하던 혁명을 달성하기 위한 무기였잖아?


케이토
심술궃은 말은 그만해. 그런 의도가 없었다고는 할 수 없겠다만... 결과론이지만, 너가 파트너라 다행이었다고 생각해
고맙다, 끝까지 함께 달려줘서
덕분에 그 때 꿈꾸던 것과는 꽤 달라졌지만... 보다 더 나은 미래로, 빛나는 결말을 맞이할 수 있었어


쿠로
아직 안끝났다고, 나리. 아직 긴장을 늦추지 마. 예전부터 너는 마무리가 허술하니까


케이토
자각은 하고있어. 하지만 지금에야말로, 나는 지지않아. 추락하지 않고 이대로 달려나가겠어

쿠로
좋아. 칠칠치 못한 모습을 보이면 엉덩이를 때려버릴거야, 나리








레이
(...카오루군은 아직인가)
(멍멍이도 제대로 내가 있는곳까지 올 수 있을지)
(아도니스군이 친구로서 확실하게 지탱하고 있어주는 모양이니 아마 괜찮겠지만)
(그저 기다기만 하는 시간은 길고 괴롭구만)
(그로부터... 나는 매달려오는 아이를 내치는 것처럼 하스미군에게서 멀어져갔다)
(그러고 나선 자유분방하게, 내 마음대로 살아갔다)
(청춘을 만끽해버렸다)
(전세계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이윽고 "오기인"이라는 것에 뭉쳐진 덕에 나와 같은 힘과 고독을 안은 벗과도 만날 수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채로, "데드맨즈"의 잔해를 끌어안고 나를 기다리던 사랑스러운 멍멍이와 함께...)
("UNDEAD"로 다시 태어나, 충실한 시간을 보내버렸다)
(벗을 배신하고 상처입혀서 손에 넣은, 죄와 피로 물든 영광이야)
(용서해달라고 하진 않겠어, 하스미군. 너도 이제와서 내가 머리를 숙인다 해도 이마를 찡그릴뿐일테니)
(우리들의 길은 갈라져, 더 이상 교차하는 일은 없었다)
(우연히도 불행한 만남으로 이렇게 다시 같은 무대에 서게 되었다만)
(그건 제멋대로인 신이 주는 잠깐의 포상일지, 아니면 장난일지)

(또다시 들이닥친 죄를 끌어안은채... 나는 앞으로도, 제멋대로인 오만한 인간으로서 살아가겠지)
(그 날, 죽은 자를 위해 바쳐진 노랫소리로 나는 한번 성불해... 다시 태어나 또 한번 인간으로서 걷기 시작했다)
(미래의 일은 모른다. 인과응보로, 나는 아무것도 원하던 것은 손에 넣지 못한채 이대로 썩어버릴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만약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신이시여. 다시 한번, "나(俺)"의 억지를 들어줘)

(..."강당" 밖이 시끄럽구나. 이 목소리는 멍멍이인가)
(아아, 드디어 따라와버렸먼. 내 소원을 이뤄줄 정도로 큰 남자로 성장했구나)
(처음 만났을 때는, 그저 귀여운 강아지였는데)
(이런 일이 있으니까 인생은 즐거운거겠지)
(카오루 군도, 이제 나오거라. 나도 제대로 기합 넣지 않으면 안되겠군)
(힘내서 목소리를 지르지 않으면... 시체라고 착각해서, 관 속에 넣어져버리니)
(아직 죽기엔 이르니까... 조금 더 나도 즐기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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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참고로, 이것도 규칙 상 애매하게 설정되었던 부분인데..."
"투표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건, 이 지하 라이브 하우스에 있는 인간 전부다"
"즉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우리들도 예외는 아니라는 거지"
"전원이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면서 투표도 가능해"
"뭐어, 자기평가가 이상하게 낮은 녀석이라면 모를까, 누군지도 모르는 타인보다, 자신에게 좋은 점수를 주고 싶어지는게 사람 마음이니까"
"자아, 방금 얘기는 제대로 이해됐나? 납득해서, 앞으로 결성될 나의 그룹의 동료가 될 녀석은 손 들어!"
"하나 둘 셋... 오오, 엄청 많네♪"


케이토
.....


레이
이런 느낌인가. 똑똑한 땡중은 이해하겠지만...이걸로 나의 승리다
유감이네. 힘냈지만, 너의 패배다. 투표전에 내가 빠지면, 너희들의 득표수는 꽤 낮아지지
이 직후, 내가 별도의 그룹으로 행동한다는 건 알려줬고
그 새로운 그룹에 인원 제한을 두지 않고, 최대로 이 장소에 있는 모든 녀석들을 동료로 받아들인다
그 전원이, 뭐어 보통 자신에게 최고 점수를 주겠지








이런, 키류 군을 꼬드겨서 나를 닥치게 하려고 해도 소용없어, 날 묶으려고 해도 이제와선 의미없으니까
이 장소에 있는 거의 전원이 벌써, 내 동료가 되기로 결정한 모양이니
최악의 경우, 내가 노래할 수 없어도 "우리들" 의 승리는 흔들리지 않아. 누구나 스스로가 사랑스럽겠지, "스스로" 에게 최고점을 줄거야
[데드맨즈 라이브]의 우승자는 나의 그룹이 된다
굳이 그런 흉내는 안내겠지만, 내가 명령하면 지금보다 더 불량배들을 날뛰게 할 수도 있어
그런 룰이었지, [데드맨즈 라이브]의 우승자가, 진 녀석들을 복종시키는...
뭐어, 지하 라이브 하우스의 지배자가 되는 거지
지하 라이브 하우스의 소동을, 영원히 해결할 수 없도록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너의 계획을 좌절시켜, 조건을 채우지 못하고 패배한다.
앞으로, 내가 너에게 따를 이유도 없어진다는 거지
이해했으면, 포기하고 항복해. 이걸로 끝이다.
복수의 그룹에 참가하면 안되는 규칙도 없었고 말이지, 너희들도 내 동료가 되라고
그걸로, 사이좋게 함께 노래하자고, 응, 땡중♪


케이토
....어째서지
어째서야, 사쿠마 씨. 인정하지, 내 생각이 물렀어....내 패배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납득하지 못하겠어
모두 의욕 없이, 성실하게 힘내고 있는 자들은 정당한 평가도 못받고....
천천히 전체가 부패하고 쇠퇴해 가고 있어, 이런 상황을 간과해도 좋을리가 없잖아
어째서, 협력해 주지 않는거지? 당신이 정점에 있어 준다면(旗頭になってくれたら), 비참한 상황을 개혁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을것이다







나만으로는 무리야, 힘을 빌려줘!
나는... 이렇게 단순하게, 최대한 열심히, 생각해 낸 계략이 뒤집혀 질 정도로 약해. 도와줘, 부탁이다 사쿠마 선배


레이
무리다. 머리를 숙이고 부탁받는다고 해도, 그걸 거절하는 것도 마음 아플 뿐이야
반대로 묻겠다만. 있지 땡중, 내가 힘을 빌려준다고 해도...확실히 일시적으로는 유메노사키 학원을 바꿀 수 있을 수도 있어
네가 바란 대로, 모두 성실하게 될지도 모르지
내가 함께 힘내자, 라고 모두를 고무시켜서
그래서, 그 뒤는 어쩔꺼지? 내가 졸업하면? 아이돌을 그만두면? 지금처럼, 너를 배신하면?
도로아미타불이잖아. 나는 확실히, 모두가 그렇게 취급해주는 이상, 특별한 존재일지도 모르지
하지만 희소하고, 쉽게 발견할 수 없는 우수한 자이기 때문에 천재라고 하는거다
그런걸 주축으로 해서, 필요불가결한 회로로서 집어 넣어도 길게는 지속되지 않으거야
나는 신이 아니니라고, 모두를 위해 지구를 짊어지는 건 사양이고 말이야

나에게도, 꿈이 있어. 나의 인생이 있어. 그걸 희생해서, 모두를 위해 봉사하라는 건가. 이렇게 말하고 싶진 않다만, 지긋지긋해
특별한 존재로 태어난 이상, 다른 누구의 손도 닿지 않는 무언가를 붙잡고 싶어
그걸 위해 난 아이돌이 된거야, 이 세상에 태어난거다
그게 용서받지 못할 죄라고 한다면, 그 정도의 억지도 인정받지 못한다면
나는 태어나고 싶지 않았어. 시체인 채로 일어나지 않고 땅으로 돌아갈 뿐이야

있지 땡중, 한 사람의 개인으로서 평범하게 살고싶다는, 행복해지고 싶은게 그렇게 엄청난 소망인건가
자신을 위해 살고 싶어하는 건, 오만인가
모두, 그렇게 살고 있잖아. 어째서, 나만은 안된다는 거지
내가 사람이 아닌, 흡혈귀 같은 마물이라서인가? 너까지, 그렇게 나를 평하는 건가?
인간이 아니니까, 인간을 위해 힘쓸 의리도 없~다고?


케이토
.......


레이
이 혹성은, 이름도 없는 무수한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어. 이 세계의 주역은, 그런 아무것도 아닌 군중이다
단 한 사람의 위인이 모든 걸 독재한다면, 머지 않아 한계가 찾아온다
약하고 어리석은 무수한 사람들이 주체가 되어서, 그렇지만 강하고 올바르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어
지금처럼, 나같은 게 제멋대로 쓸데없는 흉내를 낸 걸로...
간단하게 붕괴되어버리는, 여리고 덧없는 안이한 해결책 같은건 버리라고
어떤 천재지변이 일어나도 견딜 수 있는, 강고한 구조를 만들어. 내가 크게 날뛰어도, 금조차 가지 않는 터프한 구조로 말이야
그게 가능해야 처음으로, 혁명이 되었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닐까

....이런. 느긋하게 얘기나 하면 안되지, 모처럼 와준 관객이 지루해하니까
노래하자고, 땡중. 어려운건, 집에 가져가서 천천히 생각하면 돼
너는, 아직 젊은이니까... 생각할 시간은 충분하게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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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토
키류, 부탁해. 무대 위로 올라와 줘






키류
오우. 정말, 이상한 인연에 휘말려 버렸다고


레이
오오. 키류 군도 우리들과 같은 의상을 입고 있군, 같이 노래해 주는건가?


키류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말이야. 예비 의상을 한벌더 만들어 둔게 이런 일이 되었군
기껏 만들어놨는데 안 입는것도 아깝지만 말이야
미리 하스미에게 부탁받았거든. 의상 만드는 의뢰하는 김에
일시적이지만, 이번만큼은 동료로서 함께 무대에 서달라고 말이야
그 대신, 교내에서 의상을 만들거나 수선하는 내 용돈벌이를 정식으로 인정해주겠다고
"교내 아르바이트" 라는 이름을 붙여서, 교칙으로 편성시켜 준댔던가
뭐어 중딩(中坊)때 날뛰던 탓인지, 꽤 교사에게 찍히면 곧 아웃이라는 느낌의 입장이라서
교칙위반의 용돈벌이가 문제시되면, 곤란해진다고
하지만, 이후엔, 하스미.....라기 보단 학생회가 그런 내 신원을 보증해준다고
교칙위반을 하지 않는, 품행방정한 학생으로서 취급해준다고 했어
그러니까 뭐어, 힘을 빌려주는거다. 목적이 일치했다는 거지
하스미가, 학생회가 세력을 세력을 넓히면 나에게도 은혜가 있어. 반대로, 이녀석이 실패하면 나는 후원자를 잃게 되지
교칙위반을 지적받아서, 교사에게 보고당해서, 나는 학교에서 쫓겨날지도 몰라
그건 피하고 싶거든, 나는 아이돌이 되기로 결심했으니까
이번에야말로, 남에게 상처주는게 아닌, 치유하고, 희망을 주는 존재가 되고싶어
예전에 우울했던 여동생을 활기차게 해준건, 그런 아이돌이었으니까
나같은 난폭한 녀석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건 알고 있다만
진심으로, 아이돌이 되고싶어. 어중간한 채로, 드롭 아웃당할 수는 없다고


레이
흐~응.... 너무한 짓을 하잖아, 땡중. 그렇게 위협해서, 누구도 길들일 수 없었던 무서운 오니(鬼) 씨를 따르게한건가


키류
말하는 게 서툴렀군. 제대로 정면에서, 열변을 토해서 말로 납득한거야
하스미가 말하는 건 꽤나 풋내난다만, 난 싫어하지 않아







적어도, 이 녀석 덕분에 난 이렇게 무대에 설 수 있어. 많은 관객 앞에서, 마음껏 노래할 수 있는거야
기쁘다고. 나는, 이런걸 기다리고 있었어
"♩~♩~♩"


케이토
....후후. 선곡은 틀리지 않은건가, 키류의 박력 있는 목소리엔 락이 딱 들어맞는군. 눈을 돌리면 죽여버릴 것 같은, 대단한 기백이야


키류
죽이지 않는다고, 나를 뭐라고 생각하는거야
뭐어, 아무튼. 그런 거니까... 사쿠마가 뭔가 쓸데 없는 것을 한다고 하면, 내가 막겠어
여러 의미에서, 나는 이번만큼은 하스미의 편으로 행동하지


케이토
음. 피해는 끼치지 않을 생각이다, 앞으로도 같은 일을 부탁하고 싶으니까


키류
하하. 다음부턴 갑자기 이러는건 참아달라고
솔직히, 나는 의상도 만든 탓에 레슨이 부족했어서 말이지... 스스로가 싫어질 정도로, 제대로 부르지 못한다고
뭐어, 기합으로 대충 넘어가지만! 오라오라, 로큰롤...!


레이
하하아. 그렇군, 생각했구만. 키류 군도 싸움에는 자신이 있어서 폭력으로 나를 억누르겠다는건가
내가 뭘 꾸미려고 해도, 최악의 경우 나를 단단히 묶어두기만 하면 저지할 수 있지
적어도, 그게 가능하다고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견제가 돼
하지만 땡중, 키류 군이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만화가 아니라고, 몇십명이나 동시에 상대할 수는 없어
나만 막으면 된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이 세계에는, 나 이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인간이 있다고?
그리고 역사를 만드는 건, 언제나 그런 이름도 없는 군중들이지


케이토
....? 무슨 말이지?


레이
백문이 불여일견. 보여주지, 현실의 무서움을






"네네! 주목! 여기서 중대발표~!"


케이토
(? 무슨 속셈이지? 키류에게 부탁해서, 사쿠마 씨를 멈춰야 하나?)
(아니, 아직 우리들의 퍼포먼스는 끝나지 않았어... 투표 전에 거친 일은 피하고 싶다)


레이
"으음. 미안, 아무래도 내가 출연 순서를 착각한 모양이다. 지금, 사이 좋게 이 세사람과 함께 노래했었는데..."
"나, 이 녀석들 동료가 아니니까♪"


케이토
어이, 무슨 말을 하는거야? 약속이 다르잖아, 한번은 내 동료가 되어주는게 아니었나?


레이
"응. 그랬지, 그럼 다시 말할게. 나, 이 녀석들 동료였었는데..."
"지금, 투표 전에 동료가 아니게 되었어. 도저히 이 이상 같이 할 수가 없으니까, 빠질래"

...동료가 된다고는 약속했지만, 영원히 동료가 된다고는 안했~으니까. 언제든지 빠질 권리는 있다, 뭔가 불만 있어?


케이토
뭣......? 그렇게 멋대로... 나는 인정할 수 없어!


레이
너가 인정할 수 없어도, 규칙 상 문제는 없지?
그룹은 마음대로 결성하는거고, 서류에 이름을 적고 도장 찍지 않으면 멤버로서 인정받을 수 없다는 규칙도 없어
갑자기 키류 군이 뛰어들었는걸, 반대로 내가 도중에 빠져도 문제는 없겠지
그 부분을 애매하게 한게, 너의 실책이다


케이토
(윽..... 하지만 키류와는 만난 날이 많지 않았고, 정말 참가할지도 당일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아니, 내가 거기까지 키류를 믿지 못한건가)
(만에 하나 상정하지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의 억지력으로, 키류를 언제든지 동료로 더할 수 있도록 해두었건만...)
(반대로 그런 규칙 상의 애매한 점을 이용해서, 사쿠마 씨는 빠져나갈 수 있었다)


레이
"제 꾀에 제가 넘어갔다는 거지. 그럼, 나는 빠질테니까"
"그러고 이 뒤에, 나는 여기서 새로운 그룹을 결성하겠어"
"참가하고 싶은 녀석은 누구라도 대환영이야, 무대 위로 올라오라고. 내 동료라고 인정해주지, 함께 즐겁게 노래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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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레이
이걸로 만족했나, 땡중

케이토
아아, 대강 의도한 대로의 전개다. 당신이 약속대로, 내가 부탁한 걸 들어줘서 다행이군

레이
약속은 안깬다~고. 나는, 이제 두번 다시는
하지만, 정말 이걸로 괜찮은건가
너가 주최한 지하 라이브 하우스를 무대로 한 이벤트에, 동료로서 함께 참가한다... 는 소원은 들어줬지만
이걸로, 대체 뭐가 변한다는거지?

케이토
내 생각 정도는 이해하고 있는 주제에, 일부러 설명하게 하는건가
당초 목적은 불량배들의 근거지로 변한 이 지하 라이브 하우스의 정화와 지배다

레이
응. 당초 시작은 그거였지. 불량배들을 처벌해서, 교사진들의 호평을 얻는다
지반을 굳히고 있던 방해꾼을 정리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케이토
그러기 위한 이 이벤트다. [데드맨즈 라이브]라고 이름붙인 이 이벤트로 인해, 지하 라이브 하우스의 소동은 해결했다

레이
이름은 조금 부끄럽지만 말이야. 뭐야 [데드맨즈 라이브] 라는건, 죽음(dead)이라는거야 삶(live)라는거야?
뭐어 심심해서 살아있는 시체처럼 있던 오레사마쨩을, 소생시키려고 한 노력은 느껴진다고
죽은 자에 의한, 죽은 자를 위한 라이브인가
지옥에서 악귀가 돌아다니는 것 같은, 이번 라이브에 딱 맞는 이름이잖냐. 잘 모르겠지만

케이토
이름에 대해선 너무 깊게 파고들지마, 시간도 없어서 공들여서 생각하지 못했어
어쨌든, 이 [데드맨즈 라이브]는 치열한 라이브 대결이다
자유롭게 그룹을 만들고, 일정시간 무대위에서 퍼포먼스를 한다
그걸 본 관객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점수를 매긴다
모든 공연이 끝난 시점에서, 최고득점을 낸 그룹이 우승이다
상품으로, 이벤트에 참가한 모든 그룹의 지배권을 얻는다

레이
요컨대, 지면 그 후엔 이긴 녀석의 말을 들어~ 라는 건가
불량배 무리들을 지배하기 위해서는 적확한 방법이다, 녀석들은 힘의 법칙에는 순종하니까
야수처럼, 약육강식의 세계관에서 살고있어
물론 지면 누군가가 시키는 대로 할 수 밖에 없어, 라는 리스크를 무릅쓴 심리적인 허들은 높지만

케이토
그렇기 때문에, 당신을 부른거다
당신이 정점에 서서, 모두에게 명령을 내리면 누구든지 납득하겠지. 불량배들도 당신에게는 꽤나 따르는 모양이니까
물론 만에 하나라도, 당신이 이기지 못한다면...
당신을, 슈퍼스타 사쿠마 레이를 복종시키는 것이 가능해. 그건, 거역하기 힘든 매력적인 보수가 되지

레이
아하하. 나라는 미끼를 낚시대에 끼우고, 다가오는 잡어들을 일망타진 한다는 건가
간단하지만 효과적이야, 이벤트 결과로 승패를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으니까 알기쉽군
뭐어, 성실하지도 않은 녀석들이 이 사쿠마 레이를 이길 수 있을리고 없~고. 결과는 불을 보든 뻔하군, 아마 우리들의 승리로 끝난다
솔직히, 준비도 없이 다짜고짜 시작해서 큰일이었지만. 뭐어, 그정도는 가볍게 해치우지 않으면 사쿠마 레이가 아니지
어쨌든. 나는 내일부터 또 해외니까, 실제적인 통치에는 관여하지 않을거야
하지만 네가 나의 동료로서, 내 이름을 써서 지하 라이브하우스를 원하는대로 개혁할 수 있어
나는 사쿠마 씨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았다
사쿠마 씨의 명령이다, 성실한 우등생이 돼라~ 라는 방향으로 불량배들을 교정하겠지. 이야~ 잘도생각했네
대단해 대단해. 하지만, 탁상공론이야
불량배들이 약속을 지킬 보증은 있는건가? 지하 라이브 하우스 밖에서는 여전히, 멋대로 굴지도 모른다고?

케이토
당신이 제시한 조건은, 당신을 써서 지하 라이브 하우스의 문제를 해결해봐라... 라는 거였지
성공하면, 앞으로도 내게 따라주겠다고
그렇다면 이후, 무언가 일어나도 당신을 편리하게 이용하면 별 일은 없어
지하 라이브 하우스의 문제를 해결하기만 하면, 내 승리다
그를 위한 [데드맨즈 라이브] 다

레이
날 전지전능한 신처럼 생각하는거냐, 과대평가인데... 뭐어 좋아, 고작 일주일동안 잘도 생각했기도 하고
설명도 난폭했는데, 세세한 부분까지도 잘 생각해서 준비했잖냐
투표구조, [데드맨즈 라이브] 의 고지와 룰의 주지(周知), 확실하게 이기기 위한 레슨이나 의상준비
하지만 땡중, 역시 무르다~고. 너말이야, 이야기 작가같은 유일한 게임 마스터가 아니라고
이건 너와 나라는 대등한 플레이어가 서로 속여가는 체스같은 대전게임이야
내가 그저 조용하게, 그 결과를 따를거라고 생각해?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거야 뭐 너가 원하는 대로 전개해 나가겠지
...하지만 유감이다만, 나는 옛날 이야기의 마물처럼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속아 넘어가는 멍청이가 아니야
재치를 한 번 발휘한 정도로 이겼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케이토
...물론, 당신이 조용히 내 생각대로 움직여 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이래뵈도 꽤 오래동안 알고 지냈어, 제대로 예방책은 세워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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