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eror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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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히나타: 모여준 여러분~! 유메노사키의 유쾌한 아이돌들의 대 엔터테인먼트, '서커스'에 온 걸 환영해~☆

우리는 둘이서 하나인 쌍둥이 아이돌, 2wink라고 해!

유우타: 내가 유우타고, 형은 히나타!

히나타: 잘부탁해!

유우타: 가능하면 앞으로 계속! 

히나타: 맘껏 편하게 즐겨줘! 

유우타: 깜짝 놀랄 일 연발일 거야~!

히나타: 축제 시작이다! 

유우타: 꿈만 같은 체험을, 선사할게...☆

마코토: 와아, 대단해, 뭐가 어떻게 된 거지? 

레이: 으음. 큰 공 위에 물구나무선 아오이 형의 발 위에서 아오이 동생이 균형을 잡으며 저글링하고 있누...

...라고 말로만 해도 어지럽구먼. 엄청난 연습을 한게군, 아오이군들은...♪

마오: 죄송해요, 잠깐만요! 좀 지나갈게요~! 

마코토: 어라, 이사라 군! 늦었네, 벌써 '서커스' 시작했어~ 

왜 그래, 무슨 일이야? 걱정했다구~? 

마오: 미안. 나도 빨리 합류하려고 했는데, 좀 귀찮은 사태가 난 것 같아서...? 가능하면, 도와줘. 

레이: 이런, 문제가 생겼누? fine가 맡은 일인데, 드문 일이구먼...?

마오: 아니, fine 때문은 아니고요. 들어보니, '맹수 조련' 차례에 등장 예정인 사자가 탈출했나봐요. 

코가: 탈출했다니...야야야, 그거 존나 큰일난거잖아  

마오: 그래. 동물원 직원들이 총출동해서 찾고 있지만, 어디에 숨었는지 전혀 안 보인대. 

하스미 부회장도 학생회를 동원해서 찾고있어서, 나도 돕고 있어. 

진짜 미안한데, 전학생, 너희들도 도와줬으면 해. 

마코토: 에에엑... 찾는다는 게 사자야? 무서워! 잡아먹혀버려~!  

마오: 사자를 찾아내면, 동물원 쪽에 연락만 하면 돼. 뭘 찾으려면 인해전술이 기본이니까~ 

단, 소란피우는 건 안 좋아. '사자가 탈출했다'는 게 알려지면, 다들 패닉할 거야. 

'서커스'가 중지될 수도 있어, 그건 바라지 않고.

특히 전학생은... 노력해서 준비했고, 연습도 함께 했어.

우리의 최대 숙적 fine의 대무대를, 시시한 이유로 망치고 싶진 않잖아?

그러니까 부탁해. 힘을 빌려줘.

마코토: 이사라 군... 으, 응. 내가 힘이 될지 모르겠지만, 인터넷 같은 수단으로 정보를 모아볼게. 

그런 건 특기니까, 나한테 맡겨. 

 

마오: 고마워. 그럼 나랑 전학생도 밖을 찾아볼게. 마코토는 폰으로 연락해서 우릴 안내하는, 사령탑이 돼줘. 

마코토: 채, 책임이 막중하네... 하지만, 응, 내 장점을 살려 볼래.

레이: 흐음. 멍멍이도 데려가거라, 이녀석은 코가 좋다. 동물도 잘 아니까, 사자가 어디로 갔나 짐작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니. 

코가: 어엉? 뭐 나님은 상관없지만, 사자도 보고 싶고. 이녀석들, 못미더우니까. 참나, 나님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냐?

레이: 착한 아이구먼. 이몸은, 수습될 때까지 시간을 벌지. 상황에 따라선 무대에 난입해도 좋겠구먼, 앉아서 보기만 하는 것도 지루하니♪  

코가: 하핫, 역시 당신은 문제아야! 그렇게 나와야지~♪

 그럼 가자, 짜식들아. 여긴 부탁한다, 흡혈귀자식!  

레이: 그래. 이 정도의 문제쯤은, 콧노래를 부르며 해결해 보이자.

우리 유메노사키 학원의 아이돌에게, 이런 소란은 일상인게지♪

먼저, 아오이군들에게 신호를 줘야겠누...

히나타: (응?)

유우타: (무슨 일 있나봐, 형)

히나타: (그러네. 퍼포먼스를 더 길게 하는 게 낫겠어. 개막공연을 너무 크게 벌리는 것도 안좋지만~?)

유우타: (무대에 더 오래 있을 수 있으니, 우리한텐 이득 아냐? )

히나타: (그렇구나. 좋아, fine 차례가 없어질 만큼 무대에 눌러앉아 버리자구~♪)

유우타: (응, 응. 우리의 쇼타임은, 이제 시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