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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자, 사이고돈. 본인의 선배분에게, 인사하도록 해
케이토:으힉, 웃기지마! 보고도 모르겠나, 벌써 옷 갈아입고 메이크도 다 했다고!
네놈도, 음 그러니까 사이고돈? 그녀석을 무사히 데려다줬으면, 갈아입고 와!
소마:음. 그렇게 무서워하지 않아도 괜찮소이다, 하스미 공
사이고돈은 연기도 훈련받은 우수한 말이오, 타고 있는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도록 일부러 구르는 것도 가능하다오?
케이토:딱히 무섭지는 않지만, 커다란 생물에게는 이쪽의 생존본능을 위협하는 위압감이 있는 거야
어렸을 적 못된 짓을 했을 때, 커다란 불상이 늘어선 방에 갇혔던 트라우마도 있고
소마:허, 이거 이상한 일이구려. 커다란 키류공과는, 사이좋게 지내지 않소
키류:나는 대화가 가능하고 말이지, 형씨는 달변인만큼,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는 거북한 거겠지
그래 그래그래......엄청 착한 아이인걸, 영리한 말이군♪
시노부:음 그러니까, 여러분~? 뭔가 소란스럽소만, 칸자키 공이 도착한 것이오?
그러면, 이제 단체 연습을 하고 싶소만~?
아니, 말이 있어!? 우햐아, 진짜로 전국시대로 타임슬립한 느낌~♪
소마:음, 수상한 놈! 이 아니라~......센고쿠, 완전히 닌자구려♪
시노부:졸자, 처음부터 닌자였던 것이오~? 흐흥, 시대극 등을 다뤘던 프로에 의해 만들어진 진짜 닌자 옷차림이외다!
뭐 무대 의상이라, 화려하고 컬러풀하지만 말이오♪
소마:센고쿠는, 그 당시의 시대고증이라든가 『리얼리티』같은 건 신경쓰지 않는 건가?
시노부:아니 현실에 마음에 두자면, 애초에 닌자 의상 같은 건 그다지 입지 않는다는 것이오
상인(쵸닌)이나 승려로 변장해서 인파 속으로 사라지는 것이, 첩보원으로서 닌자의 상태이기 때문이오
현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기호화......캐릭터화도 어쩔 수 없소이다
졸자가 동경하는 건, 닌자의 겉모습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니 말이오♪
소마:그런가. 센고쿠는 훌륭하군, 사물의 본질을 가리는 눈을 갖고있구려......♪
케이토:......♪
소마:응? 왜 그러시오 하스미 공, 왜 본인을 흐뭇한 눈으로 바라보고 계시오까?
케이토:아니, 선배 흉내내는 칸자키가 별일이라 재밌어서 말이지......
됐으니까 잡담하고 있지 말고 갈아입고 와, 우리들 『홍월』이 모범을 보이지 않으면 어쩌자는 거야
쿠로:칸자키, 옷단장을 도와주지. 머리도 화장도, 역시 마무리는 스스로 하고 싶고
소마:음, 감사하오. 키류 공의 마음 씀씀이가 있어야, 우리들은 『홍월』로 완성되는 것이오
하지만 그 전에 사이고돈을 현장에 보내주고 올테니, 잠깐 실례하오♪
시노부:칸자키 공~, 졸자도 말에 타보고 싶어♪
소마:센고쿠는 가끔씩 유아같은 말을 갑작스레 하시는구려. 좋소이다, 타시오 타시오
센고쿠 혼자 정도라면 가볍지, 사이고돈이 겁먹지 않도록 큰 소리 내지 마시오
시노부:알겠소이다! 우와아, 말에 타는 걸 동경했었다는 것이오~♪
케이토:어이, 잠깐 기다려. 센고쿠, 무대 의상이 더러워지니까......
시노부:따그닥, 따그닥♪ 가자, 사이고돈!
소마:아하하, 그래서야 시대극이 아니라 서부극이구려......♪
케이토:......아아 가버렸네, 답이 없군. 우리 후배들은, 조금 지나치게 자유분방한걸
쿠로:하하. 주위에 폐를 끼치는 부류의 자유가 아니니까, 괜찮잖아. 우리들 선배가, 다잡을 부분은 확실하게 다잡아주면 되는 거고
치아키:............
쿠로:우오, 깜짝 놀랐군. 있었나 모리사와, 무슨 일이야......안색이 좋지 않다고?
치아키:키류......하스미......사랑이란, 뭐라고 생각해?
케이토:하? 거기 강에 있는 잉어는 만지지마, 그거 시가로 수백만엔은 하니까
쿠로:하스미의 바보같은 소리는 내버려두고......갑자기 순정만화같은 말을 하고 무슨 일이야, 모리사와. 시원하게 말하라고, 그런 캐릭터가 아니잖아
테토라:죄송함다, 대장(大将). 대장(隊長)이, 아까부터 상태가 이상함다
뭔가, 센고쿠 군과 안즈 누님이 서로 껴안고 있는 걸 보고 이상한 오해를 한 모양임다만
본인들도 말한대로, 그건 대장이 미도리 군 등등을 껴안는 것과 같은 검다
단순한, 스킨십. 사랑같은 게 아니라구여, 그렇죠?
치아키:음......알고는 있지만, 스스로도 조금 놀랄 정도로 충격을 받아버려서 말이지
그렇지, 안즈도 여자애고. 모두, 건강한 고교생이니까
만에 하나라도, 그런 사태가 될 가능성은 있어. 그걸 고려하지 못했군, 모든 곤란항 상황에 대비해 두는 것이 『정의의 편』인데
이번엔 오해였지만, 언젠가 농담이 아닌 사태가 발생할 지도 몰라. 그 때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지금부터 생각하지 않으면......
으으, 하지만 이런 화제는 거북해!
카나타:유성 춉~♪
미도리:유성 킥~......♪
치아키:으갹!? 가, 갑자기 뭐 하는 거야 두 사람 다! 폭력 반대......!
미도리:정말, 본방 전에 멍~하니 있지 말아주세요......집중해, 라고 항상 나한테 잘난듯이 말하는 주제에......
그보다......당신, 뭐든히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는데......
쓸데없는 참견이고, 혼자서 끌어안지 말라고 몇 번이나 말하게 하는 겁니까......?
카나타:그렇다구요~, 『쓸데없는 참견』이 히어로의 『일』이지만요. 치아키는, 이제 『혼자』가 아니잖아요
제가 있어요, 모두가 있어요. 다섯 명 모여서, 『유성대』입니다
혼자서 『싸우』다니, 잘난 체 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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