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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화조원(일본정원 에리어)


푸카:푸카, 푸카……♪

뱅훈:부장공~! 아아, 드디어 만났구려! 집합 장소에 없길래, 미아가 된 건 아닌지 걱정했소! 
왜 연못 안에서 『푸카푸카』하고 있는지 의아하기는 하다만, 일단 안심했소이다♪
후후. 전학생공이 그쪽…… 모리사와공 전화번호를 가르쳐 줬기에, 살았소이다.
본인은 『스마트폰』을 잘 못다루기 때문에, 나루카미공이 연락을 취해 줬소이다만.
아도니스공과 함께 연락할 때 불편하니까 『스마트폰』 사용법을 기억하라고 혼났소.
그러나 아무래도, 그런 기계는 다루기 어렵구려.

푸카:소마. 소마도 『헤엄』치지 않을래요? 기분 좋아요~, 푸카푸카……♪

뱅훈:음. 권유는 기쁘다만, 진흙으로 더러워지면 머리를 씻는 게 힘드므로 사양하겠소.
그런데 화조원인데 왜 연못같은 게 있는 것이오이까?

푸카:이 주변, 『습지』나 『물가』를 『재현』해 놓은 것 같아요.
지면도 질척질척하고, 인공적인 『물가』를 만든 거예요.
『물가』에서밖에 『생존』하지 않는 『새』도 있고, 피지 않는 『꽃』도 있으니까요.
근처 『수족관』에서 놀러 온 건지, 저쪽에 『펭귄씨』도 있었어요.
『새』는 무섭지만 이 근방의 아이들이랑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뱅훈:부장공도 물가 생물이니까 말이오. 저쪽에는 사막을 재 현한 구역도 있어서 재미있었소, 『선인장』이 있었구려.

푸카:후후. 어떤 곳에도 『생물』이 있네요, 다들 『씩씩』해요.
빛이 닿지 않는 『심해』라는 『극한상태』에도, 『생명』은 있는걸요.

형냐:소마쨩~! 기다려, 우리들을 놔두고 가면 어떡하니!
자기 혼자서만 가다간, 여자아이한테 미움받는다?

아도:흠. 칸자키는 인파를 빠져나가 걷는 게 특기구나, 감탄했다. 작은 아이도 많고, 나는 누구를 밟을 것 같아서 걷기 힘들다.

형냐:우후후. 소마쨩은 걷는 솜씨가 좋네, 움직임이 유려해서 반하겠어♪

뱅훈:아차. 미안하오, 다들. 부장공이 멀리서 보이길래 무심코 기뻐져서 달려가버렸소이다.

머장:이런 곳에서 달리는 건 매너 위반이라고, 그러니까 『홍월』의…… 미안하군, 이름을 까먹었다. 키류나 하스미가 귀여워하는 아이, 라는 인상밖에 없어서.

닌닌:칸자키 공이올시다, 부장공. 칸자키공~, 눈에 띄여서 영광이오♪
말할 기회가 없었소이다만, 저번에는 미케지마공한테 구해주려 해서 고맙소이다.
이 은혜는 잊지 않겠소, 소마공은 히어로올시다……♪

뱅훈:감사할 필요 없소. 그보다 『히어로』는 그대들이오이다만, 센고쿠.
은혜를 갚고 싶다면, 좀더 강해져서 다음에 본인에게 고난이 왔을 때 도와 주시구려.
은혜에는 봉공으로 돌려주는 게 무가의 방식이오.

닌닌:아니 음……. 졸자는 닌자를 좋아하지만, 칸자키공처럼 진짜 무가는 아니올시다만?

머장:후후. 사이가 좋구나. 잘됐다잘됐어, 센고쿠한테도 친구가 있었구나.

형냐:저기……? 흐뭇해하지 말고, 빨리 현장으로 이동해야 하지 않아?
뭐, 우리 마마랑 미츠루쨩이 행방불명이니까……. 먼저 걔들을 찾고, 전부 모여서 이동하자고 생각하는데

머장:『마마』는, 미케지마상 말이군. 그 사람은 거의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해서 준비를 도우니까, 스테이지로 가면 합류할 수 있을 거다.

닌닌:텐마군도, 아까 합류했소이다. 바로 저기에 있소……♪

닷슈:…………

형냐:어머 미츠루쨩……. 왜 그런 곳에 앉아 있는 거야? 진흙투성이잖아. 정말이지, 항상 깨끗하게 다니라고 했는데.
미츠루쨩~? 왜 그러니, 무슨 일 있었어?

닷슈:…………

형냐:응? 정말 무슨 일일까. 토라져서……. 아무래도 마마가 돌아오고나서, 조금 상태가 이상한데?

아도:후후. 나도 왠지 모르게, 텐마의 마음을 알겠다.

형냐:엣? 뭐야 그거…… 내가 모르는 걸, 아도니스쨩이 알 리 없잫아?
화날 정도로 둔하다고 할까, 벽창호니까.

아도:그건 그렇다만.……텐마는 아마, 반항기인 거겠지. 나도 어리고 약하고, 작았을 때에는 자주 누님에게 저런 태도를 취했었다.
하고 싶은 말을 속에 담아놓고, 뾰로통해 있었지. 지금의 미츠루는 그때의 나와 똑 닮았다.

뱅훈:흠. 그런 아도니스군은 생각할 수 없소이다만. 본인에게는 언제나 쾌활하고, 상냥하고 붙임성 좋았지 않소이까.

형냐:음~, 그건 상대가 텐마쨩이라서 아냐? 아도니스쨩, 나한테는 제법 마음을 열어주지 않았다구?
1학년 때는 말이지. 항상 말도 안 하고 무뚝뚝한 얼굴이었으니까, 일본어를 못하는 건가 생각할 정도였는걸.

아도:미안하다. 나루카미는 우리 누님 중 한 명이랑 언동이 비슷해서 그랬다. 지금도 가끔 조금 겁먹을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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