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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シンドバッド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운동장 교사 쪽]

미츠루:............

아라시:우후후. 저기압이네, 미츠루쨩?
별일인걸. 항상 천진난만한 게, 미츠루쨩의 좋은 점이잖아? 웃는 쪽이 귀엽다구, 스마일 스마일......♪

미츠루:왓? 아라시쨩 선배, 갑자기 뒤에서 껴안지 말아줘~? 끈적끈적 달라붙는 건 좋아하지 않는다고!

아라시:어라, 실례♪ 그보다 미츠루쨩, 지금부터 부활동에 참가하는 거야?
평소엔 수업이 끝나면 바로, 가끔씩은 HR조차 잊고 교정으로 오잖아?

미츠루:에헴, 닷슈하는 게 정말 좋다고~♪
아라시쨩 선배는, 왔다가 안 왔다가 한다고?
얼굴을 보여도 태평하게 뒤에서 오고~, 좀 더 육상부의 부활동에도 열심히 참가해줬으면 한다고!

아라시:그러니까~, 땀냄새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잖아. 육상부에는, 가끔씩 셰이프업이 필요할 때에 참가하고 있을 뿐
게다가 요즘, 나 꽤나 바쁘다구
『Knights』가 요전의 【DDD】에서 저질러버려서, 그 오명을 회복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말야
나, 리더 대행을 맡게 됐으니까......그런 직함 같은 게 붙으면 몸을 움직이기 어렵게 되어서, 싫었지만 말야?

미츠루:헤에, 봉사활동이라니 뭘 하는 거야? 잡초 뽑기라든가?
우리들 『Ra*bits』도, 일이 전혀 없으니까 군자금을 모으기 위한 『교내 아르바이트』만 하고 있다고!
오늘도, 하지메쨩을 도와 세탁 같은 걸 했었다고?

아라시:아아, 그래서 교정에 오는 게 평소보다 늦은 거야? 장하네 미츠루쨩, 매일 열심히 일하고 있구나
우후후, 노력하는 남자아이는 세계의 보물이네♪

미츠루:아니 솔직히, 『교내 아르바이트』보다 라이브가 하고 싶다고!
【DDD】는 즐거웠어......또, 모두와 함께 그런 큰 무대에 서고 싶다고♪

아라시:......라이브가 하고 싶다면. 요전에 마마에게 권유받은, 【등나무제】인가 하는 거에 참가하면 되는 거 아냐?
개인으로 참가하게 되는 데다, 예산은 마마가 갖고 있다고 하니까 출연해도 손해는 아니잖아?
마마는 교외에선 유명인이니까, 같은 무대에 서면 좋은 성적도 될 거라구?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 있을지도. 다음 일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고......
착실하게 『교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보다도, 훨씬 득이 되는걸
나도, 촌스러운 봉사 활동 같은 건 적성에 맞지 않고......
또 밑바닥에서 다시 시작하는 건 사양이니까, 【등나무제】에 참가할 수 없는지 조금 검토하고 있어

미츠루:음~. 아라시쨩 선배가 참가한다면, 나도 해볼까......
부장 사람과 함께인 건, 조금 싫은걸~이라고 생각해서 고려 중이었다고

아라시:어라. 미츠루쨩, 마마가 거북해?
엄청 의외~. 미츠루 쨩은, 누구와도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미츠루:거북하다고 할까......뭔~가 압도된다고 할까, 조금 무섭다고

아라시:『무서워』? 그거야말로, 무서움을 모르는 미츠루쨩 답지 않은 발언이네......
눈앞이 낭떠러지더라도, 닷슈닷슈~ 하면서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직진할 것 같은데♪

미츠루:응, 그건 그렇다고? 나는 언제라도, 닷슈닷슈~




미츠루:......으앗!?

아도니스:음? 뭔가가 등에 부딪혔군
텐마인가. 항상 말하잖아, 앞을 제대로 보고 걸어

미츠루:미, 미안 아도쨩 선배......이런 곳에 앉아서, 뭐 하는 거야?

아라시:그래 아도니스쨩, 당신 커다래서 통행에 방해된다구?

아도니스:미안하다. 잠깐, 부장을 불러내기 위한 의식을 하고 있었다

미츠루:무슨 일이야? 딱히 의식 같은 걸 하지 않아도, 그 사람을 만나고 싶으면 평범하게 전화로 불러내면 된다고?

아도니스:음~. 아직 나는, 스마트폰이라고 하는 게 거북해서 말이지. 작아서, 부숴버릴 것 같아

아라시:튼튼한 걸로 사면? 차에 깔려도 괜찮은, 그런 것도 찾아보면 있지 않을까?

아도니스:검토해두지. 그것보다도, 잠깐 조용히 해줘
오카리나의 음색으로 부장을 유인해 낸다, 고 하는 작전을 실행하고 있다
하지만 칸자키는 오카리나의 연주가 익숙하지 않은 모양이라, 너무 큰 소리는 낼 수 없어. 주위를 시끄럽게 하면, 곤란하다

소마:~......! ~......! ~......!
아, 아도니스 공~. 힘없는 소리밖에 나오지 않는구려, 꽤나 어렵소이다

아도니스:힘내라, 칸자키. 오카리나를 복종시키려고 하지마, 친해지는 거다. 그것이 비법이야, 칸자키라면 할 수 있다

소마:노, 노력해 보겠소! ~......, ~......!

아라시:? 어째서, 소마쨩이 오카리나를 불고 있는 거야?

아도니스:음. 아까 내가 스스로 시험해 봤지만, 부장이 나오지 않았으니까
부장을 만나고 싶은 이유가 있는 사람이 불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 해서, 칸자키에게 시험해보게 하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모양이군. 칸자키는 피리 같은 건 능숙하게 불 수 있지만, 오카리는 처음인 것 같고......아니, 내가 가르치는 방식이 나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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