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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シンドバッド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운동장 교사 쪽]


소마:전학생 공~? 무엇 때문에, 교정으로 가고 있는 것이오?

흠......거기에, 예의 그 『츠지기리』인지 뭔지 하는 게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구려

역시 『프로듀서』공, 교내의 사정에 밝다는 것이오♪

부장공이, 『유성대』의 『레슨』쪽에 참가한다고 했기 때문에......

단서가 없어서 말이오, 지푸라기에라도 매달릴 생각으로 전학생 공에게 조력을 청한 것이 정답이었소이다

후후. 전학생 공도 신경이 쓰여서, 조사하고 있었던 것이구려

『츠지기리』사건의 수사는 위험할 것 같아서, 전학생 공은 그다지 엮이지 않았으면 했소만

흠? 그 『츠지기리』인지 뭔지, 전학생 공의 지인인 것이오?

가능하면 사정을 자세하게 조사해서, 왜 그런 바보 같은 짓을 저지르는지 알고 싶다......고?

아마 무언가의 오해이거나, 커다란 사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그래서 『츠지기리』를 발견해도 바로 베지 말고 우선은 얘기를 하자, 라는 말씀이구려?

음~. 개인적으로는, 교내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그 불한당을 내버려둘 수는 없소만

전학생 공의 바람이라면 어쩔 수 없지, 본인도 경솔하게 검을 뽑지 않도록 자중하겠소

음, 약속할 수 있겠냐......고? 새끼손가락이라도 걸고 약속하겠소?

본인, 신용이 없구려. 그렇게, 척척 뽑아대지는 않는다오


아도니스:칸자키......전학생도, 무슨 일이지?

이 시간대엔, 운동장에 들어오지 않는 편이 좋아. 우리들 육상부원이 뛰어다니고 있으니까, 충돌 사고 같은 게 일어나기 쉬워

특히 전학생은, 작으니까 조심해야 한다


소마:아도니스 공. 미안하오, 부활동 중에 방해를 해서


아도니스:상관 없어. 아직 준비운동 단계다, 방해라고 할 정도도 아니야

그것보다도. 둘 다, 대체 무슨 볼일인 거지

......설마, 우리 부장에 대해서 물으러 온 건가?


소마:부장? 육상부에, 부장이 있었소이까?


아도니스:아아, 있다

한 군데에 머무르는 게 거북한 건지 뭔지, 여러 부활동에 조력자로 참가하거나 하면서......

정식으로 소속되어 있는 육상부에는, 전혀 얼굴을 내밀지 않지만

음? 왜 그러지 전학생, 실망한 듯한 표정이군. 나는 또, 당치도 않은 말을 해버린 건가

미안하다. 실망시킨 사죄로써, 바나나를 주마. 운동 전에 먹어라, 좋은 영양 보급이 된다. 프로틴도 있다고

음, 살찔 것 같으니까 싫다......고?

오히려 전학생은 너무 말랐으니까, 좀 더 살쪄라. 요코즈나(스모 선수 등급 중 최고)를 목표로 해


소마:이거 이거, 무리하게 먹이면 안 된다오. 남녀는 위장의 용량에 차이가 있소

아도니스 공과 똑같이 먹으면, 전학생 공의 배가 파열해버릴 것이오

그것보다도. 이야기의 흐름에서 살펴보건대, 그 『육상부 부장』인가 하는 사람이 예의 그 『츠지기리』인 것이오?


아도니스:『츠지기리』......모르는 말이군, 부장은 무슨 일을 저지르고 있는 거지?

아무래도 부장은 뭔가의 드림페스에 참가하는 모양이라, 멤버를 모집하고 있는 것 같다만

나도 권유받았다. 『UNDEAD』의 일이 쉬는 날이라면 참가할 수 있다, 라고 대답했지


소마:흠? 어째서, 아도니스 공에게 일부러 권유한 것이오? 그 츠지기리는, 『유닛』에 가입하지 않았소이까?

정식적인 일......『드림페스』라면, 자신의 『유닛』을 소집하면 되는 것을. 들으면 들을수록, 행동이 의미불명이구려


아도니스:나도, 부장에 대해선 잘 몰라. 육상부에서 밖에 접점이 없고, 그 사람은 좀처럼 참가하지 않으니까......

일단 이상한 사람이다, 라고는 생각하지만

완력으로는 이길 수 없어서, 조금 거북하다. 어린 아이였을 때, 즉 내가 약했었던 때를 떠올리게 돼


소마:으음? 아도니스 공이, 완력으로 뒤진다는 것이오? 그대는 2학년 중에서, 신체 능력으로는 발군이지 않소?

무방비한 상대 같은 건 간단하게 벨 수 있다, 고 하찮게 보고 있었소만

그런 괴력무쌍의 호걸이라면, 이쪽도 조심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지도 모르겠구려


아도니스:싸우려고 하는 건가, 칸자키?

부장은 딱히 나쁜 사람은 아니야, 뭘 저지르고 있는지는 불명이지만......가능하면 서로 얘기해서, 온건하게 끝내줬으면 한다


소마:이쪽도 무익한 살생은 좋아하지 않소. 육상부의 부장이라는 건, 본인의 벗인 아도니스 공의 주군이라는 것이오

일을 복잡하게 만들면, 아도니스 공까지 피해가 갈지도 모르오

하지만, 본인이 부재인데 이것저것 말해도 어쩔 수 없는 이야기구려

그 『육상부의 부장』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짐작가는 곳이 없는 것이오......아도니스 공?


아도니스:흠......미안하지만, 짐작이 가질 않는군. 전화가 걸려올 때마다, 다른 나라에 있는 것 같은 사람이니까

이제 막 귀국했을 뿐이니까, 아마 아직 국내에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만


소마:범위가 너무 넓구려. 음~, 어떻게 한다지?


아도니스:앗......생각난 것이 있다

어느 곡을 연주하면, 부장이 달려올 거야. 『뭔가 곤란한 일이 있으면, 오카리나라도 불어서 불러줘』라는 말을 들었다

이상한 마물도 아니고, 오카리나를 분 것만으로 모습을 보일 거라고는 생각하기 힘들지만......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알겠지, 해볼까

이쪽이 찾지 않아도, 본인이 달려와 준다면 이야기가 빠르잖아


소마:음, 그거 꼭 부탁드리고 싶소. 한 곡,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손해는 아니고 말이오

아도니스 공의 『오카리나』는, 귀가 즐거운 음색이라 좋아한다는 것이오♪


아도니스:그런가. 그럼, 시험해보지. 오카리나, 부실에 두고 왔으니까 가지러 갈 필요가 있다만


소마:음. 손을 번거롭게 해서 미안하오, 아도니스 공


아도니스:신경쓰지마. 친구잖아, 칸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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