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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궁도장


케이토 - .........(역시, 잠념을 떨치는데는 궁도군. 큰 일을 하기 전에는 자주 이렇게 틀어박혀있지만, 현시점에선 큰 일은 안들어왔지.

뭐래도 【쇼콜라페스】가 막 끝난 참이니. 그렇다해도, 【반례제】가 남아있다. 3학년이 나설수 있는 마지막 드림페스가 되겠지.

뭐, 【반례제】는 하급생이 주체가 되고, 갑자기 큰 드림페스를 맡기는건 짐이 무거울거다. 그러니, 내용은 【쇼콜라페스】와 거의 똑같이 만들어뒀다.

【쇼콜라페스】처럼 과자까지 직접 만들 여유같은건 없지만. 애초에 【쇼콜라페스】운영방법에 문제가 있다. 아이돌이 손수 만든 초콜릿을 노리고

손님이 몰려와써, 학생회 인원을 총동원해도 대처 할 수 없었다. 그 결과, 내용을 개정하는 수밖에 없어서, 쓸데없이 일이 늘어났다, 정말이지, 말도 안되는군.

【반례제】는 출연하는 모든 『유닛』의 라이브를 봐야만 한다, 라는 룰도 없으니 과자도 업자에게 맡기고 노래나 댄스레슨에 집중하면, 하급생만으로도 넘어갈 수 있겠지.

......『홍월』은 칸자키 혼자 무대연출부터 곡목, 의상같은걸 다 정해야 하는데 걱정이군. 칸자키는 정말 혼자 괜찮은건가.

하급생이 주체가 된다고 해도, 돕는게 금지된건 아니니까. 아니, 그래서는 그녀석이 독립할 수 없어, 마음을 독하게 먹고, 지켜봐야 한다.


소마 - 하스미공......!


케이토 - 우왓, 칸자키!? 어쩐일이지, 얼굴을 다 붉히고. 무슨 문제라도 생겼나?


소마 - 아니, 하스미공이 학생회실에 안계셨기에, 여기저기 찾아다녔소. 헌데, 어째서 궁도부에?


케이토 - 졸업하면 활을 만질 기회도 줄어들테니. 부활동을 은퇴해도 OB로서 계속 오긴 할거지만, 자주 얼굴을 내밀면 민폐다.

칸자키야 말로 날 찾아다녔다고 했지. 휴식할 때도 됐다. 용건을 듣지.


소마 - 음, 하스미공. 『아슬레틱』에 관심 있으신가?


케이토 - 관심있을것 처럼 보이나? 아침 일찍 런닝하는 습관은 아직 이어지곤있지만, 일부러 아슬레틱하거나 하지는 않군.


소마 - 그런가. 역시 체력과 체격이 중요한 일에 관심같은건......실례했소, 지금건 못들은 걸로 해줬으면 하오!


케이토 - 기다려라. 체력에 체격이 중요한 일, 이라고 했지. 혹시, 하고싶은 일이 있는건가. 그럼 사양말고 말해봐라.


소마 - 하, 하지만!


케이토 - 하지만이고 자시만이고. 말을 하기도 전에 포기하면 안된다. 정말 하고싶으면, 상대를 설득하겠단 마음가짐으로 말해봐라.

네 열의에 움직일지도 모른다. 자 말해보도록. 네가 말할때까지, 난 여기서 움직이지 않을거다.


소마 - 우우. 사실......안즈공에게서 『아슬레틱 에리어』를 소개하는 방송에 나가보지 않겠냐고 제안받았소.

아도니스공도 그곳에 있었기에. 같이 제안받았소. 의뢰내용은 방금 말한 『아슬레틱 에리어』와, 그 후 목장 촬영도 예정되어 있다고 연락을 받았소.

본인으로서는 출연하고싶소만, 하스미공이나 키류공도 사정이 있을테고, 억지로 나와달라고는 않겠소. 

하스미공이 조금이라도 참가해도 괜찮겠네~라고 생각했다면 감사할 따름이오!

본인과 키류공만으로 『아슬레틱 에리어』를 제파해도 상관없소!


케이토 - 그런가......음, 의뢰  괜찮다.


소마 - 하, 하스미공? 분명 문답무용으로 거절당할 각오였소만, 맥이 탁 풀려버렸소.


케이토 - 앞으로 『홍월』을 이끌어가는건 너다. 그런 네가 찾아온 일이니, 난 괜찮다. 그 기세로 성장해라.


소마 - ..........(앞으로의 『홍월』......? 하스미공이나 키류공이 졸업하면, 『홍월』은 본인 혼자 짊어지게 되오.

본인이, 『홍월』을 지켜가게 되오. 저번 【쇼콜라페스】는 교사느 학생회 주체였고, 하스미공이나 키류공이 중심이 되어 분위기를 살렸소.

하지만, 한달쯤 남은 【반례제】에선 하스미공이나 키류공에게 의지할 수 없소. 본인이 중심이 되야 하오.

그러나, 지금의 본인으로서는 선배들에게 의지해버리고 마오. 어리광부리고, 뭐든 해달라고 해버리오.

하스미공과 키류공이 안심하고 본인에게 『홍월』을 맡길 수 있도록, 성장해야만 하오. 그걸 위해 본인은......본인은...어찌하면 좋을지)


케이토 - 칸자키? 칸자키, 입을 꾹 다물고있으면 불안해진다. 내가 승낙한게 그렇게 의외였나?


소마 - 미, 미안하오! 의외긴 했소만......그, 내용이 내용이라 하스미공의 체력면을 걱정하고 있었소!


케이토 - 너희랑 겨루면 내가 나설 곳이 없지만, 아슬레틱 에리어를 소개하는 방송이라고 했지.

체력에 자신있는 인간밖에 제파할수없다면 말도 안된다. 가족이 즐기는게 아슬레틱의 묘미다.

나도 다소 단련하고있다, 너희가 도와주지 않아도 된다. 거기에 아슬레틱 방면에서는 활약하지 못해도, 목장촬영도 있다.

동물은 싫어하지 않으니. 오히려 좋게 생각한다.


소마 - 하스미공, 촬영은 【반례제】가 끝난 후에 예정되어 있소. 

하스미공의 반응이 좋았기에 본래 잠깐 쉬어가는 느낌으로 어떨지 이야기 하려 했소만, 그럴 필요가 없어져버렸소.


케이토 - 그렇다면, 한달 뒤의 이야기가 되는군. 역시 출산시즌을 맞을테고, 그때쯤 되면 새끼들도 잔뜩 있겠지.

동물을 만지는 풍경을 쵤영해서 『이렇게 귀여운 새끼들을 만질 수 있는건 지금뿐!』이라고 소구력을 높이려는 셈이겠지.

어린 아이를 만나면, 사람은 자연스레 웃게되지. 어린 동물도 똑같다, 아이돌의 본모습에 가까운 표정과 동물의 사랑스러움은 꽤 효과가 좋을거다.

나나 키류가 졸업한 뒤의 일이기도 하다. 그 날은 칸자키에게 맡기도록 하지. 

힘내라, 칸자키,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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