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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경음부실


카오루 - 안녕~!


레이 - 오오, 왕코에 아도니스군도 와있구먼. 이 몸이 모이라고 하면 주로 카오루군이 빠지는데,

이렇게 『UNDEAD』 풀멤버가 모이는건 기쁜 일이니 축배라도 들까♪


카오루 - 요즘은 열심히 하고있잖아. 아, 변명하는건 아니지만, 사쿠마상이랑은 여기 오는 길에 만난것 뿐이니까,

기다려서 만난게 아니야. 그러니까, 『흡혈귀자식이랑 같이 오고 부러워!』이런 식으로 질투하지 말아줘~, 코가군♪


코가 - 왜 이 몸 이름이 나오는데. 별로 질투같은거 안한다고.

어이, 아도니스. 우리가 찾아가기 전에 저쪽에서 먼저 나왔네. 흡혈귀자힉한테 얘기할게 있잖아.

우물쭈물 하지말고, 가서 부딪치고 와!


아도니스 - 으, 으음. 하지만, 부딪친다면 깨져서 뼈도 남지않을거다. 역시, 무모한게 아닐까 싶다.


코가 - 아아아아! 네놈의 하고싶단 마음은 그정도였냐. 흙바닥에 엉덩이나 문대고있지 말라고, 확 엉덩이를 두들겨 패버릴까보다!


레이 - 그만 그만, 난폭하게 굴면 못써. 뭐, 왕코 말이 좀 강하긴 하다만, 아도니스군을 생각해 저러는거니.

아도니스군. 이 몸에게 무슨 할 말이 있는고. 괜찮으니, 뭐든 말해주렴. 걱정거리는 빠르게 치워두는게 좋다네.

그런건, 남겨둬봤자 좋은 일은 요만큼도 없으니 말이네.


아도니스 - 사실은, 안즈에게서 아슬레틱 에리어를 소개하는 방송 출연 제안을 받았다. 칸자키도 똑같이 제안받았지만......

모집내용이 체력과 체격에 자신있는 멤버라 나나 칸자키에게 잘 맞는 일이긴 하지만, 『UNDEAD』나 『홍월』에 맞는 일이라 말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물론, 사쿠마선배가 안된다고 하면 포기하겠다. 내가 억지에 다들 맞춰주는건 싫다.


레이 - 나참, 아도니스군은 언제든 겸허하구만. 

그건 그렇고, 아도니스군이 하고싶다고 주장하는 건 드물일이니 할아버지로서는, 아도니스군의 소원을 이뤄주고 싶다네.

하지만, 【쇼콜라페스】가 끝난지 얼마 안돼서 체력이 필요한 일은 힘들구만.

【쇼콜라페스】는 손님도 많았고, 사전준비로 초콜릿만들기 같은걸로 체력 소모가 심했으니 말이지.

댄스에 노래에 초콜릿만들기로 눈이 팽팽 돌아가는 드림페스가 끝나고 어이구~♪하고 한 숨 돌릴 틈도 없이 본격적으로 체력을 소모하는 일은 노인에겐 힘들다네


코가 - 켁, 늘어져있지 말라고. 좀더 빠릿빠릿하게 하란말야, 칠칠치못하게


레이 - 이 몸은 늙고 앞으로 얼마 안남았네. 다음 세대를 짊어질 젊은이들은 따라갈수가 없으니, 늙은이는 툇마루에서 차나 마시는게 딱이구만.


코가 - 나이먹은 티 내지말라고, 짜증나게. 참나, 네놈 걱정은 다 쓸모없어. 아도니스가 가져온 일은 【반례제】가 끝난 뒤니까.


레이 - ......【반례제】가 끝난 뒤라면, 2학년 중심으로 맡기는 편이 좋겠구만. 카오루군도 괜찮나?


카오루 - 괜찮지않을까? 땀, 근성같은 스포츠정신이랑은 인연도 없고. 안즈쨩도 아도니스군이라면 이렇게 생각해고 부탁했을테니

아도니스군도 할 맘이 있다면, 역시 제일 하고싶은 사람 중심으로 움직이는 편이 잘 굴러갈거야냐.


레이 - 왕코도 체력이 남아 돌아 문제란 느낌이니 젊은이 중심으로, 늙은이는 한 발 물러서서 손주들의 용감한 모습을 지켜보는게 딱 좋겠구먼.


카오루 - 잠깐만 잠깐만, 나까지 『늙은이』취급하지 말아줘. 아직 탱탱한데, 사쿠마상도 늙은이 늙은이거릴 정도로 나이 먹은건 아니잖아.

우린 여기서부터야. 거친 파도에 휩쓸리면서 말야, 흘러가는것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것마저 거름으로 바꿀수 있을 만큼 강해져야지.

그건 그렇고 우리도 참가할거지만, 중심은 아도니스군이랑 코가군이란거 잊지말아줘.


코가 - 하카제......선배가 말 할것도 없다고. 그보다, 당일에 후회해도 난 모른다. 네놈들이 활약할 장면이 있을때 마다 빼앗아서,

『UNDEAD』의 양대간판도 대단할것 없네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주지. 이 몸과 아도니스가 더 어울린다고 착각하는거 아닌가 몰라, 갸하하하☆


카오루 - 병아리주제에 건방지네? 그래도, 괜찮아. 그정도 기개넘치는건 좋은 일이니.

난 느긋하게 안즈쨩이랑 이야기나 하고 있을까. 안즈쨩한테 소개받은 일이라면, 현장에도 올테니.


아도니스 - 이야기하는것도 좋지만, 선배들도 되는대로 참가해줬으면 한다. 해가 떠있을 동안의 일이니 사쿠마선배에게 강요할수는 없지만,

아슬레틱 방송을 소개한 후 목장 촬영도 예정되어 있다. 동물들과 접촉하는거라면, 사쿠마선배에게도 부담되는 일은 아니겠지.


레이 - 오오, 동물말인가? 왕코도 동물은 좋아하지, 이 몸도 좋아하네. 특히 갓태어난 아기는 귀여워서 뺨을 부벼버린다네......♪


코가 - 귀여워하는건 좋지만, 너무 들이대진 말라고. 그런게 스트레스인 동물도 있으니까.


레이 - 흐음. 역시 왕코는 동물을 잘 아는구만, 왕코라서.


코가 - 입이 닳도록 말하게 하지 마라, 이 몸은 왕코가 아니라 늑대라고. 아니 뭐, 늑대 운운하는것도 오랜만이긴 하지만?


레이 - 알고있단다. 목걸이와 사슬로 묶여서, 삶을 부정당하는 것같은 상황에 그게 아니라 하는건 당연하단걸.

안심하려무나, 앞으로 조금만 더 참으면 되니.


코가 - 알아듣지도 못할 소리 하지 말라고. 어쨌든 네놈들도 진지하게 해라. 우리한테 좋은 장면은 다 뺏기고, 손가락이나 빠는건 성미에 안맞을거 아냐.


레이 - 크크, 그렇구만......아아, 네 말 대로구만. 앞으로의 일이라 해도, 한달정도구만. 기다리다 지칠듯하면서, 그 날을 맞이하는게 무서운듯 슬픈듯.

음, 뭐라고 말하기 힘든 기분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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