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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스바루: 응응? 즉 앞으로, 유메노사키의 아이돌은 모두 그 “새 사무소”에 들어간다는 거야?

우리들은 “무소속”이었으니까, 딱히 서류상에 문제는 없겠지만-


에이치: 으응. 이제 중앙집권의 시대도 아니고 말이야, 하나의 권력이 모든 걸 독점하면 시간이 흘러 썩어갈 뿐이야.

유메노사키 학원이, 그보다 인류 역사가 그래왔어.

기본적으로, 대략 네 개의 사무소에 아이돌들을 갈라놓는 형태가 되는 걸 생각하고 있어.

어디까지나, 이번 졸업생과 그에 관련된 재학생에 대해선 말이야.


호쿠토: “네 개의 사무소”-


에이치: 응. 너희도 알고 있는 데라 하면, 코즈프로가 있지. 그들은 오랫동안 노예제 같은 “특대생” 제도를 이어가고 있어서,

위계질서의 정점에 있는 특권계층 외에는 아이돌 활동도 할 수 없게 되어 있어.

참고로 이전 “SS”에서의 불상사로 인재가 떨어져 있으니까, 바로 쓸 수 있는 전력을 어떻게든 얻고 싶어해.


마코토: 아아, 그러고 보니 요즘 자주 사에구사군한테서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만나서 얘기 좀 할까요” 같은 연락이 왔었어.

갑자기 친구처럼 행동하기 시작해서 뭘 꾸미고 있는 건가 했더니, 그건 인재를 스카웃하려는 거였구나.


마오: 아하하. 그러고 보니 코즈프로는 “어텀 라이브” 때부터 인재를 빼돌리려 했지.

미래에- 이런 전개가 될 거란 걸 알고 있던 걸까


스바루: 코즈프로 싫어~! 이미 “SS”에서 날뛰었던 높으신 분들은 다들 퇴진한 것 같고, 바리~는 좋지만!


에이치: 후후. 나도 사에구사군은 마음에 들어, 언제나 어리석은 우리 편보다 강하고 현명한 적이 필요해...♪

그보다. 그런 식으로 각 세력과 물밑에서 교섭도 하면서,

지금까지 “무소속”이었던 유메노사키의 아이돌들을 각 사무소로 배치할 생각이야.

물론 프리랜서로 아이돌 활동을 해도 좋겠지만, ES의 후원을 얻지 못하니까- 제법 힘들 거라고 생각해.

정말, 누구와도 어울리지 않는 “발키리”는 어떠려나...

개인적으론, 이츠키군이 해외에서 세력을 거느리고 우리들에게 “흑선”으로 와주는 게 이상적인데.


호쿠토: 흠. “멋대로 남의 진퇴를 결정하지 마”라는 생각이 들지만, 무소속인 상태에서 얻는 메리트도 특별히 없고.

그 새 사무소라는 것의 내용물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금은 강하게 저항할 이유가 없어.


에이치: 물론, 멋대로 정하지는 않아. 너희들은 자유야.

어느 정도는 이쪽에서 나눠가르지만- 맘에 들지 않으면 반론하거나, 다른 길을 선택해도 전혀 상관 없으니까.

어디까지나 나 자신을 포함해서, “무소속”인 채 어중간한 상태인 기존의 유메노사키 학원의 아이돌을 위한 조치기도 하고,

그 다음 세대에 대해선 학생들의 자유의지에 맡겨, 좋아하는 사무소를 고를 수 있도록 만들 생각이야.

우수한 인재가 있다면 슬쩍 둘러싸서 우리 사무소로 유도해줘, 마오.


마오: 엣, 제가요?


에이치: 너 말고 누가 있니? 유메노사키 학원은 앞으로, 우수한 아이돌을 생산하는 목장- 즉 신인을 육성하는 기관이 될 테니까.

너는 학생회장이니까, 그런 그들을 가까이서 보고 자격을 감정해, 정기적으로 출하하는 양치기가 되어줘.


유즈루: 후후. 학원을 목장이라고 부르는 건가요. 말은 골라서 쓰지 않으면 괜히 미움삽니다, 에이치님.


에이치: 알고 있어. 그래도, 그게 미래의 아이돌 양성학교- 학교라는 거잖아?

아이라는 귀중한 자원을 “상품”으로 만들어내는 공장이고, 확실히 보호하며 길러내기 위한 목장이야.

하지만.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이면서도, 사회 그 자체는 아냐.

졸업과 함께 인생이 끝나는 건 아냐- 앞으로를, 미래를 함께 생각해 나가자.

보다 빛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손잡고 나아가면 기쁘겠어.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갈게.

마오에겐 “답례제” 때 살짝 말해두었는데, 너희들 “트릭스타”에겐 특별한 일을 맡기고 싶어.


마오: 아아. 뭔가 말하셨죠... 졸업생이 없는 “트릭스타”는 “답례제”에선 뒤편에 있었지만,

그만큼 다른 커다란 일을 맡길 예정이라고.


에이치: 응. 내용은 안즈쨩을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는 중이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이 ES를 피로하는 라이브야.

세간에, 대대적으로 ES의 존재를 주지시키는 역할이지.

너희들은 다음 세대 아이돌들을, 신세대를, ES를 끌어나가며 상징하는 기두(旗頭)가 되어주었으면 해.

신세계로 나아가는 첫걸음이야, 시작은 언제나 너희 “트릭스타”야.

어려운 수속이나 ES의 경영같은 건, 나나 안즈쨩이 해둘테니까,

너희들은 지금껏 해온 것처럼, 아이돌로서의 이상상을 대중에게 보여주면 돼.


토리: (아이돌의, 이상상-

나에게 있어, 그건 에이치님인데.)


에이치: 이번에. 너희를 이렇게 부른 이유도 알겠지?

ES의 피로- 소개를 하는데 있어, 너희 자신이 ES를 모르면 안되니까.

너희가 만족하고, 납득할 때까지 ES를 안내하고 여러 가지를 설명해줄 생각이야.

너희들은 그 중에 느낀 걸, 스바루군이 말하는 반짝반짝함을- 무대 위에서 표현해주면 돼.

분명, 그 반짝임은 누구도 눈 떼기 힘들 거야. 너희는 이름 그대로 희망과 인도의 별이 되는 거야- “트릭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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