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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헬기 기내>


에이치: 후후. 이제 곧 목적지에 도착하니까, 다음 이야기는 착륙하고 나서 할까.

기내에선, 프로펠러 소리가 요란해서 말을 전달하기 어렵고.


유즈루: 네. 여러분, 곧 이 기체는 ES 헬리포트에 착륙합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지 마십시오.


호쿠토: 흐음. 헬리포트까지 있는 건가, 저 바보같이 커다란 빌딩은.


에이치: 평범한 거 아니니? 는 농담이지만- 토지를 확보하기 어려워서, 입지조건이 좋지 않았어.

급한 경우엔 헬기를 띄우는 게 가장 빠르다고 생각했거든.

물론, 교통망도 정비할 예정이야.

계속 토지개발에 있어 방해가 되었던 신카이씨네도, 우리의 공적은 아니지만 교단을 해체하여 흩어졌고 말이야.

그런 점을 우리의 수완인 것처럼 선전했고, 지역의 유력가들에게도 빚을 지웠지.

덧붙여, 선조에게서 많은 토지를 물려받은 스오씨네에게도 사업제휴를 대가로 일부의 지역을 빌려 받았고...

사에구사군과도 협력해, 비즈니스 상의 교환 끝에 토지 권리서를 얻기도 했어.

힘들었어. 나, 라기보다 부자는 마법사가 아니니까.

“빌딩을 세우고 싶어”라고 생각하는 것 만으론 아무것도 안 돼. 하룻밤만에 성을 세운다는 건 꿈같은 소리지.

하지만. 지금, 이렇게 ES 빌딩이 세워졌어.

꿈은, 현실이 돼. 내가 삶을 통째로 바쳐 주장하면, 뒤를 이을 사람도 분명 생길 거야.

앞으로는 지금보다 훨씬 즐거운 세상이 되고, 현실이 될 거야.

으응. 내가, 그런 세상을 만들 거야. 너희도, 가능한 범위에서 도와준다면 기쁠 거야.

지금은 아직, 너희와 나의 꿈은 대략적으로 일치하고 있어- 손을 맞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스바루: -아앗!


에이치: ? 왜그래 스바루군, 갑자기 일어나면 위험해... 못써♪


스바루: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길 봐, 안즈가 있어~!

봐봐, 헬리포트에 어째선지 “유메노사키 일행분들”이라는 플랭카드가 걸려있어!


마오: 자, 잘도 아래를 내려다 보네 스바루? 나, 날카로운 것뿐 아니라 높은 데에도 약한 걸지도...?

무서워 무서워 무서웟, 흔들리니까 진짜 서거나 움직이거나 하지맛!?


호쿠토: 의외로 겁이 많구나, 이사라. 헬기는 처음이야?


마오: 아니아니, 보통 그다지 탈 기회 없다고 생각해! 그치 마코토?


마코토: 응. 게임에서는 질릴 만큼 타봤는데. 이사라군이 무서워하는 것도 이해가 될 것 같아-

만약 사고가 나더라도 나는 손쓸 수 없어, 아무것도 못 하고 운명에 몸을 맡길 수밖에~ 라는 건 무섭지.

...ES라는게, 그런 “손쓸 수 없는 무서운 운명”이 아니길 바라고 싶네.




화질구지 ㅈㅅ


스바루: 햣호~! 안즈~! 보고 싶었어~...☆


호쿠토: 아케호시!? 서는 것만으로도 위험하다 그랬는데, 기내에서 뛰쳐나가는 녀석이 어딨어!


에이치: 후후. 어떤 운명이 닥쳐도 기쁜 마음으로 뛰어들 수 있는 게 스바루군의 강점이지.


토리: 그, 그만 말하고 도와줘 에이치님! 떠, 떨어지면 죽-


에이치: 괜찮지 않을까. 스바루군은 막무가내이기만 한 건 아니니.

하나하나 움직일 때마다 주변 사람들을 동요시키는 점은 좀 그렇지만,

그 애는 목숨을 소홀히 하지 않아. 나와 마찬가지로, 이제 혼자서 살아가는 게 아니니까.


<.ES 빌딩 헬리포터>


스바루: 으랴앗! 데굴데굴데굴...착☆


<헬기 기내>


유즈루: 오오. 아케호시님, 낙법을 취하며 굴러서 충격을 최대한으로 줄였네요.

저건, 훈련해도 어려워요. 어려분은 흉내 낼 생각하지 마시길.


토리: 응... 특히 히다카 선배. 부탁이니까 대항해서 떨어져 내리지 마. 심장에 안 좋으니까.


호쿠토: 그렇게나 무모하진 않아. 날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히메미야?


마오: 아하하. 스바루를 흉내 내는 건 포기하고 있어~ 그래도 다른 방법이나 경로로 최종적으론 같은 위치에 서면 되는 거니까.

우리들은 평범하게 헬기에서 내리자.


에이치: 물론. ...스바루군은 변함없이 말썽쟁이네, 너희들의 고생과 노력을 알 것 같아.


토리: (앗... 아까부터, 에이치님이 “트릭스타”랑만 얘기하는 느낌이잖아?

“너희들의 고생과 노력”이라니- 딱히, 난 아케호시 선배랑은 그다지 접점 없었고?

음~ ... <스타페스> 쯤부터 문득 든 생각이지만,

왠지~ 에이치님, “트릭스타” 놈들을 너무 예뻐하지 않아?

에이치님 곁에 있는 건, 나인데. 그래서 “스타페스”나 “답례제”에서 강함을 증명한 건데.

시간이 지나도 날 전력으로 계산해주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야.

사랑하고, 아껴주는 거겠지만. 그게 엄청, 마음에 거슬려-)


에이치: ? 왜 그래, 토리? 헬기가 흔들려서 기운이 빠진 걸까, 나도 조금 위태위태해서 시장이 아파오기 시작했어♪


토리: 으응... 괜찮아. 에이치님도 막 나은 참이니까, 너무 무리하지 말아줘.


유즈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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