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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수십 분 후>


와타루: 어메이징! 어서오세요 여러분, 우리의 영광스러운 ES 빌딩에...☆


에이치: -와타루!


와타루: 이런이런? 놀라게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제가 여기 있는 데에 뭔가 불만이라도?

“상황이 되면 와주길 바란다”고 말한 건 당신이잖아요, 에이치?


에이치: 그렇긴 했지만... 요즘 넌 바빠보였고, 공항에 나타나지 않았으니까 “역시”라 생각해 유감스러웠거든.

ES에 먼저 와있었다니 과연 다르구나 와타루, 사람의 의표를 찌르는 게 천하일품이야♪


와타루: 아뇨아뇨, 공항보다 여기가 가까웠으니까요.

해외로 화려하게 가버린 슈 외의 졸업생은, 대부분이 봄부터 기숙사 생활을 하니까요.

저를 포함한 조급한 사람들은, 이미 기숙사에서 묵고 있어요.


호쿠토: ...기숙사라니?


와타루: 이런, 아직 모르시나요? 이건 실례했네요, 스포일러에 자비롭지 않은 세상인걸요.


에이치: 상관없어. 모두에게 오는 길에, ES의 설비나 앞으로의 방침에 대해서 얘기하던 중이었거든. 너도 합류해서, 보충 해줘.

너에겐 감출 마음이 없어서, 모든 걸 미리 설명해두었잖아.


와타루: 저에게 설명을 맡겨도 곤란한 걸요. 저는 주어진 무대에서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뿐입니다, 언제든.

고독 앞에선 무력해요. 아쉽지만 지금 아직 ES에는 종업원 등이 채워지지 않은 모양이라,

너무나도 외로워서 안즈씨를 상대로 계속 마술이나 일인극을 하며 무료함을 달래고 있었어요.


에이치: 후후. 안즈쨩도 고생했어. 언제나 여러 가지로 잡일을 맡겨서 미안해.

하지만 앞으로의 전개를 판단할 때- 어디 코즈프로나, 다른 세력의 입김이 닿은 녀석들이 잠입해 올지 모르니까.

믿을 수 있는, 그리고 유능한 인재라 하면 너 정도밖에 떠오르지 않았거든.

후후. 그 노동을 보상하기 위해, 앞으로- 너에겐 조금 특별한 입장과 권력을 수여하는 걸 생각해 볼게.

“P기관”에 대해선 설명했었나?


와타루: 네네, 여러분 메모를 준비하세요! 지금부터 SF소설도 깜짝 놀랄 만큼 전문 용어가 늘어날 겁니다.

학교를 졸업했다 하더라도 공부는 생애 동안 계속됩니다...☆


토리: (후후. 잘됐다, 롱머리 덕에 분위기가 밝아진 것 같아.

아까까진, 특히 히다카 선배가 이쪽의 의중을 떠보려 해서 계속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었는데.

역시 에이치님 곁엔, 롱머리가 있어야 해. 에이치님은 고고함을 사랑하지만, 옛날 “피네” 때도 그랬지만-

역시 누군가 가까이 있을 때가, 더 행복해 보여.

그런 에이치님이니까, 좋아하게 된 거야.

난, 아직 닿을 수 없으니까... 부탁이야 “히비키 선배”, 에이치님의 곁에서 떨어지지 말아줘.

어딘가 멀리, 가버리지 말아줘.)


스바루: 있지 있지! 대충 ES 안쪽을 보여주는 건 좋은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 거야? 서로 한가하지 않잖아?

앞으론 이 ES에서 아이돌 활동을 해나간다~라는 느낌이라면, 앞으로 몇 번이고 견문할 기회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마코토: 후후. 그냥 자랑하고 싶었던 거 아닐까, 아케호시군도 가끔 신발매 초코소라빵 같은 거 “봐줘 봐줘” 하잖아.


스바루: 엣? 모르는데 기억 안나는데, 무의식! 하지만 반짝반짝은 모두랑 공유하고 싶잖아!

에이치 선배도 그런 느낌으로, 신천지를 소개하고 싶었던 것뿐이야?


호쿠토: 흠. 그럼 그거대로, 왜 굳이 우리들만을 불러냈지- 라는 새로운 의문이 생기는데.

멋대로 같은 편이라고 확정하는 건 아니겠지, 우리들은 너희와 기본적으로 적이다.


토리: 응응, 히다카 선배가 말한 대로야! 그런거라면 “피네”만으로도 좋았을 것 같은데~?


에이치: 후후. 같은 아이돌이라는 것만으로, 서로 “같은 편”이라고 부를 자격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그리고. 이건 더 나중에 설명하려고 했던 건데, 난 앞으로 새로운 아이돌 사무소를 설립할 거야.

거기에, 멋대로 너희를 편입하려 해. 앞으로는 완전히 같은 편이야. 뭐, 혹시 싫다면 다른 사무소를 소개시켜줄 거지만.

너희 외에, 친구인 치아키에게도 그 “새 사무소”에 들어오지 않겠냐고 물어보고 있어.

하지만 뭐, 그 애는 졸업 후엔 죽을 정도로 바쁠 것 같아서- 이번엔 부르지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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