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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AV실]
    
    


              
[픅카]
     
......당신은, 히어로가 되고 싶은 거잖아요?
   
   
[머장]
    
그래. 그러니까, 그게 될 생각이야. 다른 사람에게는 괴인이라도, 너에게 있어선 히어로인 존재가.
    
억압당하려 하는 사람들 대신 고통을 자청해 가며, 싸우는 존재가.
    
    
[픅카]
    
그런 게, 『바람』인가요? 치아키의, 『꿈』인가요......?
    
『꿈』은, 더 『숭고한』 것이잖아요? 그렇게 『이해』하고 있었는데, 아닌 건가요?
    
    
[머장]
    
......다른 방법이 떠오르질 않아.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순 없어. 여기에 오면서 들었잖아, 무구한 어린아이의 응원을......
    
난 이제 두 번 다시, 그걸 배신하지 않아.
    
무섭긴 하지만. 한심하게도, 다리가 떨리고 있군.
    
하지만. 어느 한 사람이라도 믿어 준다면, 난 히어로가 되고 싶다.
    
    
[픅카]
     
......역시, 『신님』과 『구별』이 가지 않지만요.
    
알고 있어요. 저도 『마찬가지』에요, 『같은 점』이 있는 건 『기쁘』네요...... 당신이, 알려 주었어요.
    
그러니, 저도 『함께』 갈게요. 원래, 제 『싸움』이니까요.
    
모처럼, 멋진 『의상』을 입었는데...... 죽어버린 것처럼, 아무것도 못 하고 『숨어』있는 건 『싫어』요.
     
관계를 원했으니까...... 설령, 상처입더라도. 그래서, 저는 『바다 밑바닥』에서 나온 거에요.
    
실은, 돌아가고 싶지 않았어요...... 아무도 없는, 조용하고 쓸쓸한 『바다 밑바닥』으로.
    
    
[머장]
    
그게, 신카이 군의 『소원』인 건가?
   
   
[픅카]
   
앗, 그건 제 『대사』라구요? 뺏어가면 『안 돼』요~, 치아키?
   
    
[머장]
   
음. 미안. ......항상 사과만 하는군, 난.
    
그런 날 바꾸고 싶으니까, 『고맙다』고 해 볼까. 고맙다, 속내를 이야기해 줘서.
    
내 마음을 알아 줘서, 함께 가고 싶다 바라 줘서.
   

                
......방금 전에, 다른 『유성대』 사람들한테 핸드폰으로 연락을 해 봤다.
    
지금부터 『유성대』로서 【해신전】에 참가할 테니, 괜찮으면 도와 달라고.
    
대답은, 없었지. 당연해. 난 경원시당하고 있고...... 쓸데없이 상처입고 싶어하는 녀석따위 없지.
    
하지만. 그래서 각오가 굳어졌어.
    
혼자서도 하겠다고. 히어로가 될 찬스가 있다면, 거기에 손을 뻗겠다고.
    
이 순간을 놓치면 평생, 웅크린 채 불평불만을 쏟아낼 뿐인 시시한 인간이 되고 말 거야.
     
하지만 나는, 그런 게 아니라...... 히어로가 되고 싶단 말이지.
    
그러니까, 갈 거다. 솔직히 별로 추천은 안 한다만, 같이 가고 싶다면...... 네 그 마음도 존중하도록 하지. 든든하고, 도움이 되니까.
   
안심해라. 너를 향한 분노나 증오는, 가능한 한 내가 받아들일 테니. 아니, 조금이라도 대신 받아주도록 하마.
    
그런 히어로같은 일을 할 수 있는 게, 내게 있어선 기쁘거든.
    
가자, 신카이 군. 지금부터 우리들은, 단 두 명 뿐인 슈퍼 전대다.
   
    
[픅카]
  
네. ......앗, 잠시만요. 그 전에, 치아키도 갈아입어야죠.
   
    
[머장]
   
그랬지! 미안, 바로 나도 『변신』하마!
   
    
[픅카]
    
『변신』...... 몇 번이나 입에 담았었죠, 그건 『중요』한 건가요?
   
    
[머장]
    
그래. 평소에는 얼마나 한심한 녀석이라도, 『변신』하면 세계마저 구할 수 있지.
   
   


             
[픅카]
    
흠...... 잠깐, 『핸드폰』이란 걸 좀 빌려 주세요.
   
    
[머장]
    
엇? 상관없다만, 왜?
    
     
[픅카]
    
일단 주세요. 흠흠...... 『몸』이 잘 말랐으니까, 망가뜨리는 일도 없겠죠.
     
사용법은──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기억했고요.
   
    
[머장]
   
? 잘 모르겠다만, 일단 난 갈아입도록 하마?
   
   
[픅카]
   
네. ......응, 완벽해요♪
    
『핸드폰』, 돌려드릴게요.
   
    
[머장]
    
으음...... 누구한테, 무슨 연락을 한 거지?
   
     
[픅카]
    
흐흥. 미케지마한테, 『일』을 줬어요. 그 애, 『유성대』에서는 『높으신 분』이잖아요?
    
그 『권한』으로, 제가 『유성대』에 소속되도록 했어요.
    
미케지마가 『수속』을 전부 맡아 준다고 『약속』했으니, 아마 『괜찮』겠죠.
  
    
[머장]
   
『유성대』에? 신카이 군이, 들어와 주는 건가......?
    
    
[픅카]
    
『이번』만이지만요. 『드림페스』의 『규칙』에 따르면, 같은 『유닛』이 아니면 『함께』 싸우지 못하니까.
     
함께, 싸우고 싶으니까. 그건 『거짓말』이 아니니, 『증명』했어요.
    
   
[머장]
    
그래...... 대환영이다, 신카이 군.
     
아니, 굳이 이렇게 부르도록 하지! 『유성대』의 새로운 전사, 『유성 블루』!
    
    
[픅카]
    
『유성블루』...... 그게, 저인가요? 저, 『신카이카나타』가 아니게 된 건가요?
   
이상한 기분이에요...... 하지만, 그다지 『싫지』 않네요.
    
   


              
[머장]
   
그래! 모처럼 의상을 갈아입었고, 둘 다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나도록 하자!
    
난 『유성 레드』가 되겠다, 그렇게 자칭하기엔 아직 역부족일지도 모르지만!
      
여차할 때 싸우지도 않고, 무릎 끌어안은 채 못 본 체하는 녀석들보다는 적임이지! 그렇게 믿으면서, 역시 무섭지만...... 난 온 힘을 다해 싸우겠다!
     
이 판단을, 선택을, 절대로 후회하지는 않아!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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