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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AV실]
   
   



              
[머장]
   
서두르자 신카이 군! 『강당』 근처가 무척 소란스러웠다, 아마 이미 【해신전】은 시작된 상태야......!
    
(【해신전】인가. 아마 키류가 몇 번이고 행하며, 그 때마다 누군가를 상처입히고 있던 듯 했던 【용왕전】의 연장선상......)
    
(최대의 강적인 『오기인』을 쓰러뜨리기 위한 특별한 【용왕전】, 이란 거려나)
   
(해신...... 신카이 군에게 『딱 들어맞는』 명명으로도 보인다만, 『괴인』이라고도 읽을 수 있지. 학생회 세력의, 『홍월』의 숨겨진 의도가 뻔히 보이는 것 같아)
     
(신카이 군은, 괴인도 『신님』도 아닌데. 약간 불쾌하지만, 지금은 그것보다도──)
    
    


          
[픅카]
    
치아키~? 『찾는 물건』은, 이건가요?
   
    
[머장]
    
오오! 그거다 그거! 미케지마 씨 말대로였군, 정말 AV실에 『유성대』 아이돌 의상이 있었던 건가!
   
다행이다 다행. 최악의 경우, 요즘 팔기 시작한 학원 공통 아이돌 의상인가 하는 걸 사야 하나 싶었거든.
     
뭐 사실, 복장같은 건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모처럼이니 갈아입고 싶었지.
    
    
[픅카]
   
그런가요. 다행이에요~, 저는 『물건 찾기』가 『특기』랍니다. 『신님』이니까요♪
    
     
[머장]
    
......그래. 응, 다행이군. 고맙다.
    
    
[픅카]
    
치아키는, 『빨강』이 좋은 거죠? 아마 『이거』라 생각해요, 받으세요♪
   
    
[머장]
    
음...... 신카이 군, 하나 묻고 싶군.
   
이 의상, 내게 어울릴까?
   
    
[픅카]
   
? 『치수』는, 아마 『딱 맞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그것보다, 격렬하게 『이리저리 움직여』도 『괜찮도록』 만들어져 있지 않을까요?
   
잘 『입어낼』 거라 생각하고, 분명 『딱 맞을』 거에요. 『일 년 전』의 치아키라면 모를까, 지금의 치아키라면.
   
그러니까, 자요. 줄곧, 이 『의상』을 입고 싶었던 거잖아요?
   
    
[머장]
    
......그래. 그렇지, 쭉 동경하고 있었어.
   


             
(『유성대』의 의상...... 이런 구석 중의 구석에, 바닥 밑의 바닥에 숨어있게 되고 만 건가)
    
(부패하고 타락해서 놀기만 하다, 우리들은 시시한 『쓰레기』를 잔뜩 쌓아올려 버렸지만)
    
(퇴적된, 누구에게도 자랑할 수 없는 역사 속에, 소중한 것도 보관되어 있었어)
    
(그걸 계승하도록 하자. 다른 누구도 지원하지 않는 모양이니, 이 내가)
   
(아니! 뜨거운 정의의 혼을, 내가 이어받고 싶다 생각했으니까!)
    
좋아, 얼른 갈아입을까! 어 음, 어떻게 입는 거지 이거......?
    
    


           
[픅카]
    
도와드릴까요, 치아키?
    
    
[머장]
    
으앗? 왜, 왜 신카이 군까지 갈아입은 거지!?
  
    
[픅카]
   
? 어, 『안 되는』 거였나요?
    
 
[머장]
      
아니, 그게......? 별로 안 되는 건 아니고, 생각보다 잘 어울리긴 하지만! 신카이 군, 설마 무대로 올라갈 생각은 아니지?
    
    
[픅카]
    
음...... 치아키가 『원한』다면, 올라갈게요. 애초에, 【해신전】에 『출연』할 『예정』이었고요.
    
뭔가 『신사』 사람이 『억지로』, 『출연』하지 말라고 『소망』하며......
    
절 『멀리』까지 데리고 나가 버려서, 『어려우』려나 싶었는데요.
    
『출연』할 수 있다면, 하고 싶어요. 『슈』의, 『복수』를 하고 싶고요.
  
『친구』니까요.
    
......하지만 『소원』을 들었으니, 『출연』하면 『안 되』는 거죠?
    
『신님』 실격인 걸까요, 으~음?
    
    
[머장]
    
......그렇게 된 건가.
    
     
[픅카]
    
? 무슨 말이죠?
   
     
[머장]
    
아니, 이쪽 얘기다. 흐음...... 솔직히, 난 네가 출연하지 않길 바랐어.
    
현재 유메노사키 학원에서는, 거의 전교생이 『오기인』을 향해 불합리할 정도로 혐오감을 품고 있지.
    
무대에 서면 매도당하고, 어쩌면 돌이라도 날아올 지도 몰라.
     
널 그런 위험한 장소에 데려갈 수는 없으니까, 나 혼자 싸우려고 했지.
   
넌 이 AV실에서 열쇠라도 걸고, 전부 끝날 때까지 숨어있게 한 다음.
    
일이 끝나면 다시 해변까지 데려다 준 뒤...... 미케지마 씨에게 받은 의뢰를 해낼까 했거든.
   
    
[픅카]
   
............
    
......제, 『대타』가 되려고 한 건가요? 저 『대신』에 『무대』에 올라, 『돌』을 맞겠다고요?
    
스스로를 『산제물』로 삼을 생각이었나요, 치아키?
    
     
[머장]
    
그런 식으로 표현하면 숭고한 자기희생 같아서, 이상한 기분이다만...... 난 자랑할 일은 아니지만, 힘든 상황에는 익숙하거든.
     
그러니까. 내가 너 대신, 토벌되어야 할 괴인이 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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