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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분수 앞(겨울)]
<현재, 연말의 밤>
[픅카]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머장]
음! 다녀와라! 차는 조심하고, 뭔가 곤란한 게 있으면 날 불러 다오!
눈 깜짝할 새에 달려가지, 후하하하하하☆
[철호]
아하하. 곧바로 집에 돌아가는 것 뿐이니, 『곤란한 일』이 일어날래야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슴다.
[타살]
그것보다, 이 사람은 그냥 히어로같은 소리 하고싶은 거 아닐까......
뭐 됐어...... 후아아, 후♪
아직 대청소 전부 안 끝났는데 돌아가버리는 건 마음에 걸리지만, 이제 꽤 졸려서...... 말씀대로 먼저 실례할게요?
[머장]
그래! 오히려, 꽤 늦게까지 함께하게 만들어서 미안했다!
소중한 자식분을 이런 시간까지 안 돌려보내고 걱정 끼쳐 버렸다고, 부모님께 사과드려야겠지!
[타살]
아~...... 우린 걱정 없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일단 핸드폰으로 연락은 해뒀고......
오히려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으면, 『가끔은 밤늦게까지 놀고 오지?』라는 소리도 듣고......
우리 형이 의외로, 꽤 학생으로서는 놀던 타입이라......
우수한 형이랑 같은 행동을 안 하면 혼난달지, 뭔가 부모님 불안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요......
[철호]
아하하. 형님은 형님, 미도리 군은 미도리 군 나름이라 생각하는데여?
[타살]
그렇지~...... 뭐 하든 위랑 비교당해서 짜증나, 외동인 테토라 군이 부러워......
[철호]
그런가여? 오히려 외동으로선, 『형제』가 있는 건 부럽슴다만?
[머장]
그렇지 그렇지, 나도 안다 나구모! 그래, 오늘부터 날 『형아♪』라고 불러도 된다......☆
[철호]
응갸악!? 그러니까 쓸데없이 껴안지 좀 마십셔!
대장은 지금부터 또 대청소하시는 거잖아여, 쓸데없이 체력 낭비하면 쓰러진다구여~!?
[픅카]
쉬잇~...... 너무 떠들면 『떽』이에요, 다들. 시노부가, 깨 버려요.
[닌닌]
새근, 새근......♪
음냐...... 뉴후후, 닌자로서 당연한 일이올시다...... 음냐음냐♪
[타살]
아하하...... 뭔가 즐거운 꿈 꾸나 보네......♪
[픅카]
네. 그러니까, 깨우면 『안 돼』요. 자장자장, 코오~♪ 우리 아기, 착하다......♪
[닌닌]
.........♪
[머장]
후후. 카나타, 시노부 안은 채 자장가 불러주고...... 요즘 곧잘 생각한다만, 그렇게 자칭하는 미케지마 씨보다 더 엄마 같군.
[픅카]
그거랑 『비교』하셔도요......
뭐 됐어요. 계속 『떠들지』 말죠, 우리는 『집』에 돌아갈게요.
정말, 남은 건 혼자서 『괜찮겠』어요...... 치아키?
[머장]
음. 이쪽은 내가 완벽하게 해 둘 테니, 애들 배웅은 부탁한다...... 카나타♪
[픅카]
네. 맡겨 주세요, 치아키.
제대로 『미션』을 해내기 위해서, 우선 『체력』을 『회복』하죠...... 픅카픅카♪
[닌닌]
우흡, 흐아아아아~!? 비겁하다, 하지만 닌자는 물고문에는 굴하지 않는...... 콜록콜록!?
[타살]
잠깐...... 이제 물놀이하는 건 단념하고 아무 말 안하겠지만요, 센고쿠 군 안은 채론 하지 말아 주세요!
빠져 죽는다구요......!
[픅카]
아아, 잊고 있었어요. 에헤헤, 깜빡 깜빡......♪
[철호]
정말. 혼자 살아가는 게 아니라구여, 우릴 잊지 말아주십셔. 『깜빡』하다 살해당하면 센고쿠 군도 승천 못 할 거고.
[픅카]
네! 알고 있어요, 다섯이서 『유성대』에요~♪
[철호]
......그러고 보니. 대장(앱)한테 들었는데여, 예전에는 『유성대』 꽤 사람 수 많았져?
머장이 막 『다섯 모인 건 처음!』이라느니 해서 오해하고 있었달지......
너무 기뻐 보여서, 내가 그만둘 수는 없겠네~ 생각하고 있었는데여.
[타살]
엇, 그만둘 예정 있어? 다시 생각해 봐, 날 이 바보집단 속에 내버려두지 마......!
[철호]
아녀, 그럴 예정은 없슴다만. 죽든 살든 함께임다~, 처음에는 『홍월』에 들어가고 싶기도 했슴다만.
이젠 이미 가족같은 검다. 끊을래야 끊을 수 없다구여, 이 인연은.
[픅카]
네. 후후후~, 모르는 사이 『가족』이 잔뜩 생겼죠...... 딱히 『소망한』 것도 아니었는데요.
『신님』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그랬어요, 저는 『신님』이 아닌 거군요.
치아키가, 알려 줬는데. 역시, 줄곧 그렇게 믿고 있었으니...... 좀처럼, 생각이 떨어지질 않네요.
[철호]
......? 어, 무슨 소리심까?
[픅카]
알고 싶나요? 『부탁』하시면, 이뤄드릴 수도 있어요...... 후후♪
아뇨. 알아야겠지요, 당신들도. 『가족』이라면, 숨기는 일은 『없어야』 하니까요.
아까 전, 테토라의 『의문』에도 대답할 수 있을 거고──
얘기하죠. 우리들의, 『유성대』의 『이야기』를.
이런 거에 『익숙하지』 않으니, 이상한 점이 있으면 『지적』해 주세요.
저도 『전부』는 모르니, 빠진 부분도 『잔뜩』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요.
부디, 들어 주세요. 알아 주세요, 『세계』를 구한 히어로에 관한 것을.
옛날 옛적, 어딘가에, 『운석』이 떨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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