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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스튜디오


탈주-너희들, 이제와서 불평은 못하겠지?

너흰 자기 똑똑한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 책임을 전부 나한테 떠맡기고서, 그러면 됐다고 생각하고 있었잖아?

이건 너희의 죄야, 너희때문이야 전부 전부!

슬픈 일이 잔뜩 있어서 머리가 이상해진 나한테 진작에 『올바른』 것을 생각할 수 없게 된 나한테 언제까지고 왕관을 씌워 뒀으니까!

꿈 꿔온 천 년 왕국은 역사가 시작되기 전에 와해되고, 그 후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별의 흔적만이 남을거야! 그 뒤는 몰라!

스오~도 나루도 릿츠도 세나도 맘대로 어디 길가에 쓰러져서 죽어버렷, 아냐......너흰 강하니까 의외로 꽤 버틸 수 있지!? 믿고있어!

너희같은거 정말 싫어! 계속 계속 정말 싫어! 내가 싫어하는 짓만 하고, 그러곤 만족해서 웃고있었어!

난 계속 맘에 안들고 짜증났지만, 강한 너희가 무서워서 울며 잠들기만 했어!

하지만, 그것도 이제 끝이야! 난 졸업까지 겨우 목숨을 부지하며 도망치며 살아남았어!

앞으로는 자유야, 나같은 천재만이 개척할 수 있는 황야에 명곡이라는 꽃의 씨를 뿌릴거야!

너희같은건, 나중에 되돌아 볼 그 어떤 역사가도 이름을 올리지 않을거야! 그래도 별 상관없지?

무개성한, 이름 없는 한 사람으로서의 행복이 너희가 바란거잖아!?

난 달라! 난 모차르트야! 바하야 쇼팽이야 베토벤이야!

너희는, 그런 천재가 남긴 명곡을 듣고 눈물을 흘릴 뿐인 무개성한 대중이나 돼버려!

그러고 잊혀져버려! 나라가 멸망해도 산과 강은 남듯이, 분명 지구나 신은 기억해주는거 아닐까!? 내 알 바 아니지만!

내 이야기는 이게 다야! 아아, 속시원하다! 역시 참는 건 좋지 않네, 전부 내뱉고 가벼워 졌으니 난 자유롭게 신천지로 날아갈거야!

아무도 따라오지마! 짜증나니까!

뭐야 『Knights』가, 비좁은 체스판 위에서 자기 역할을 다 하면 그걸로 만족해버리려고? 시시한 놈들이네!

바이바이! 이제 다시는 만날 일 없을테니, 이 순간에 이름도 잊어버려줄게!

넌 누구야! 너도 너도, 너희는 누구야!?

모르는 놈들! 나랑 상관없는 놈들! 잘 있어라, 부디 비좁고 자그마한 세계에서 평범한 사람으로서의 생에 충실하기를!

이게 『왕님』의, 너희들 누군지도 모를 놈들에게 내리는 마지막 명령이다!

왓하하하하아하하하하☆


형냐-잠.......깐 기다려, 이게! 어디에 가려는거야!?

하고 싶은 말만 실컷 하고, 너무한 말만......그러고서 입 다물고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잠충-낫쨩, 그대로 『왕님』 꼭 잡고 있어! 출입구는 내가 막을게, 이대로 돌려보낼 순 없어!

셋쨩, 스~쨩! 뭘 멍하니 있는거야, 평소처럼 뭐라고 좀 해봐!


빨머-앗, 그래도......그치만? 저, 저, 뭐가 뭔지......!?


형냐-정말! 지금까지 제대로 눈 뜨고 있었어? 뭘 보고 있엇던거야? 이런거 『왕님』답지 않아, 이놈은 가짜! 그게 아니면 전부 거짓말!


잠충-응, 분명 그럴거야! 그렇지 않으면 싫어! 그래도, 지금 여기서 놓치면 전부 진짜가 될거야! 그게 우리의 『결말』이 될거야!


탈주-어이어이, 방해하지 마 너! 누군지 모르는 너!

내가 아는 위대한 누군가랑 많이 닮은 너, 혹시 그 『오기인』 사쿠마 레이의 동생인가!?

너한테, 그 녀석의 동생이란 것 이외의 요소가 뭔가 있는거야?

그렇다면 말해봐ㅡ 나한테 알려줘! 별 말 안하더라도 괜찮지만, 망상할거니까!


잠충-.........!?


탈주-하하앙, 알겠다! 넌 옛날부터 우수한 형과 비교당하면서, 열등감을 키우다 삐뚤어진 반항기 동생이구나!

사적으로 형한테 대항하다가, 쫓아서 유메노사키 학원에 들어와 아이돌을 해본거구나!

그래도, 요만큼도 형한테는 못당했겠지! 그래서 진작에 포기하고 삐져서, 잠만 자니까 그런 푹 퍼진 얼굴을 하고 있는거지!?

와하하! 형아한테 못 이기는 것도 당연하겠지, 형보다 뛰어난 동생같은 건 없어!

하지만 여동생은 안그래, 우리 루카땅은 처음부터 싸우려고도 하지 않았어!

나랑은 다른 길을 선택해서, 거기서 필사적으로 자신만의 꽃을 키우려고 하고있어!

넌 편해서 좋겠네, 형아가 필사적으로...... 가꿔준 화단을 보살피기만 하니까!

그래서는 평생, 형아가 만들어 준 세계에서 빠져 나오는 건 무리겠지만!

그래도 괜찮지, 처음부터 딱히 바라지 않았잖아? 그래도 말야, 그러면 왜 살아있는거야?

살아있는 의미 없잖아 너, 왜 안 죽는거야? 죽는 것도 귀찮아?

아니면, 그냥 못 죽는 건가? 흡혈귀같네! 와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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